[르포]50년 폐광산이 별천지로…변신 거듭하는 동해 별유천지아시아투데이 부두완 기자 = 50년 동안 시멘트 원료인 석회석을 생산하며 수출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노천광산이 이제 폐광되어 변신을 서두르고 있다. 자연이 숨쉬는 호수와 쉼터, 그리고 각종 체험시설이 어우러진 관광명소로 탈바꿈하고 있다. 주인공은 쌍용C&E 소유였던 동해시 삼화동 무릉3지구 석회석 폐광산인 '무릉별유천지'. 규모는 120만㎡로 대략 32만평에 달한다. 노천광산으로 어마어마한 규모다. 동해시는 당초 폐광산을 산지관리법에 따라 원상복구하려 했다. 하지만 심규언 시장의 결단으로 문화관광재생의 상징적 힐링공간으로 방향을 바꿨다. 호수 2개(청옥호·금곡호)를 포함해 둘레길, 쇄석장 문화재생공간, 전망대, 전시공간, 체험시설 등이 속속 들어섰다. 국가기간산업의 원동력이었던 석회석 폐광지가 문화관광 재생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재탄생되는 무릉별유천지의 산고를 살펴봤다. 청옥호와 금곡호 두 개의 호수와 등산길, 둘레길, 라벤더 꽃밭, 잔디광장, 체험시설이 들어서고 있는 무릉별..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