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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위크 Archives - 뉴스벨

#디자인-위크 (6 Posts)

  • [밀라노 디자인 위크]날개 단 기아 디자인… ‘오퍼짓 유나이티드’ 적중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트 갤러리 ‘뮤제오 델라 페르마넨테’. 어두컴컴하게 설정된 내부에서는 기아 핵심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소개하는 전시물이 연신 돌아가고 있었다. 시시각각 변하는 그래픽이 역동적인 움직임을 표현하는가 하면, 또 다른 공간에서는 샹들리에처럼 주렁주렁 매달린 구조물에 붉은색 계열의 조명을 시간차를 두고 입혀 디자인의 강렬함을 전달했다. 이곳은 이탈리아 밀라노 최대 관광명소인 두오모 성당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평소에는 인적이 드물지만 기아를 보기 위한 발걸음이 한동안 이어졌다. 기아는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밀라노 디자인 위크’ 단독 전시를 열었다. 올해로 62주년을 맞이하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건축, 패션, 자동차, IT 등 최신 문화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디자인 전시회로 꼽힌다. 가구 박람회를 뜻하는 ‘살로네 델 모빌레’와 장외 전시 ‘푸오리살로네’로 구성된다. 기아는 푸오리살로네에 참가했다. 전시장은 로비에
  • [MDW 2024] 밀라노서도 외친 'AI'... 한종희 "올 하반기 가전 웃을 것" 밀라노 현지서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 "가전 없는 애플, 폰 접은 LG" 언급 LLM 기반 AI 도입 7월로 특정 5월엔 '비스포크 AI 콤보' 라인업 확대도 올해로 62회를 맞은 '밀라노 디자인위크'에 삼성전자가 이례적으로 대대적인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야심차게 내놓은 자사 디자인 방향성은 '본질·혁신·조화'. 가구 박람회에 글로벌 최대 가전 업체 중 하나인 삼성이 나선 이유는 간단하다. 큰 시장성을 지닌 유럽 빌트인 시장서 우위를 점하기 위함이다. 삼성의 생활가전 사업부를 이끌고 있는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AI(인공지능) 시대에 접어들며 삼성 사용자 경험은 더욱 좋아질 것"이라며 "삼성처럼 많은 제품들을 만드는 곳이 없다. 그만큼 연결성에 강점이 있고 나아가 애플과 겨뤄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생활 가전 사업 선전을 공언했다. 한종희 부회장은 16일(현지시간)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4'에서진행된 기자 오찬 간담회에서 "브랜드파워가 한 순간에 쌓이는 게 아니다. (삼성이) 18년 연속 TV로 1등하고 스마트폰은 애플과 쌍벽을 이루고 있어 이미지가 굉장히 좋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애플도 가전은 안 하고 LG도 휴대폰 사업을 접지 않았느냐"고 강조했다. AI(인공지능) 가전을 중심으로 세트(완제품) 사업의 경쟁력 강화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한 부회장은 이날 AI 가전 비전 청사진도 구체적으로 밝혔다. 7월 빅스비에 LLM(대규모 언어모델) 기반의 생성형 AI를 도입한다. 앞서 LLM 적용 빅스비 출시 시점을 연내라고 언급한 바 있는데 그 시점을 구체적으로 특정한 것이다. 한 부회장은 "예를 들어 지금 가전이 '하이 빅스비, 에어컨 20로로 맞춰줘' 정도의 명령을 수행했다면 앞으로는 '나 외출할 거야'라고 말한다면 제품을 알아서 꺼주는 수준으로 발전할 것"이라고도 했다. 끊어말하는 번거로움없이 사람과 대화하듯 자연스러운 음성 제어가 곧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다만 올해 나온 제품엔 곧바로 적용되나 전 제품에 도입하기까진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최근 삼성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고전 중인 가전 사업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 초에는 서울과 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에서 동시에 '웰컴 투 비스포크 AI' 행사를 열고 전 국가에서 동시에 AI 기반 신제품을 론칭했다. 이른바 '원 론칭' 전략이다. 생산 방식에도 변화를 줬다. 올해 신제품 중 상당수를 비스포크 AI 라인업으로 묶어 동시 출시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13~14주 수준이었던 신제품 램프업(생산 능력 확대) 기간은 6주까지 줄었다. 한 부회장은 "TV나 모바일은 (신제품을) 한 번에 내는데 가전 사업부는 선별적으로 나왔다. 1년 쉬고 제품 콘셉트를 다시 잡자고 했다.투자도 많이 들어갔는데 이러한 변화를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는 (가전사업부가) 웃을 것"이라고 했다. 이번 밀라노 디자인위크 전시의 주된 목적인 빌트인 사업과 관련해서는 "더 많이 개척해야 한다. B2B(기업간거래)에서는 고장이 안 나고 튼튼한 것, 설치성이 좋아야 하는데 많이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업체들의 재빠른 시장 점유율 확대를 두고서는 "단품 경쟁력으로 승부하고 있다"고 평하며 "이제는 기술 격차를 떠나 추구하는 것이 뭔지를 봐야 한다. 제품을 가지고 소비자에게 어떻게 다가가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그러면서도 경계를 늦추진 않았다. 한 부회장은 서로 발전한다는 점에선 긍정적"이라면서도 "경계해야 할 부분도 있다"고 짚었다. 유럽 빌트인 및 가전 시장에서 중국의 제품·가격 경쟁력이 여전히 높은 편이고, 중국 업체들이 유럽의 여러 가전 회사들을 인수하는 등 유럽 지역 공략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중국 하이얼은 이탈리아 브랜드 '캔디(Candy)', 하이센스는 슬로베니아의 가전 업체 '고렌예(Gorenje)' 등을 인수한 상태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21일까지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디자인·가구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MDW) 2024'에 참가한다. 이중 격년마다 열리는 주방가전 전시회 '유로쿠치나'에서 참가 기업 중 두번째로 큰 964㎡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비스포크 AI' 가전 라인업과 유럽 시장을 겨냥한 빌트인 패키지를 전시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이상민 저격한 고영욱…"왜 그랬냐" 묻자 의미심장한 발언 여당 참패, 선전선동에 무능했던 대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비즈니스석 탑승 금지' 발제한 조국, 2주전 제주 가며 비즈니스석 탔다
  • [르포] 예술작품이 된 'LG 시그니처'…유럽 상위 1% 정조준 ‘밀라노 디자인 위크’ 개막을 하루 앞둔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피아차 카브르 광장에 위치한 LG전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은 예술 작품이 전시된 갤러리같았다. LG전자가 유럽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시그니처 제품을 위한 전용 쇼 ‘밀라노 디자인 위크’ 개막을 하루 앞둔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피아차 카브르 광장에 위치한 LG전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은 예술 작품이 전시된 갤러리같았다. LG전자가 유럽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시그니처 제품을 위한 전용 쇼
  • 기아, 세계 최대 디자인 박람회 단독 전시 참가 기아가 글로벌 최대 디자인 축제에 참가해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알리며 세계인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기아는 15일(월)부터 21일(일)···
  • 삼성전자·LG전자, 밀라노서 첨단 빌트인 가전 제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글로벌 최대 디자인 축제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4’에서 유럽 시장에 특화한 빌트인 가전 신제품을 공개한다. 동시에 현지 건축·가구와 어우러진 특화 디자인에 사물인터넷(IoT)으로 연결성을 극대화해 제품뿐만 아니라 사용자경험까지 고려한 새로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글로벌 최대 디자인 축제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4’에서 유럽 시장에 특화한 빌트인 가전 신제품을 공개한다. 동시에 현지 건축·가구와 어우러진 특화 디자인에 사물인터넷(IoT)으로 연결성을 극대화해 제품뿐만 아니라 사용자경험까지 고려한 새로운
  • 렉서스, 2024 밀란 디자인 위크에서 “타임(TIME)” 공개 렉서스가 올봄 개최되는 세계 최대 디자인 행사인 밀란 디자인 위크에서 인간 중심의 디자인 미래를 조명하기 위해 세계적인 디자이너 두 명이 만든 한 쌍의 독창적인 인터랙티브 설치 전시 작품인 ‘타임&rs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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