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인천 원정서 승점 3점 사냥 도전[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광주FC가 인천 원정서 승리 사냥에 나선다. 광주는 오는 25일 오는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14라운드 원정경기를 갖는다. 승점 2점 차로 리그 6, 7위에 속한 두 팀은,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뀌게 된다. 최근 10경기 전적은 4승3무3패로 광주가 우세하지만, 최근 5경기에선 1승2무2패로 인천이 앞서고 있다. 광주는 박태준과 정호연이 지키는 미드필드 라인이 견고하다. 박태준은 울산전 득점에 이어 지난 전북전에서 결정적 패스를 여러 차례 찔러 주며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오는 27일, 발표되는 국가대표 승선을 기대하는 정호연은 클래스가 다른 경기력으로 경기 템포와 흐름을 조율하는 중원의 사령관 역할을 충실히 담당하고 있다. 아직 올 시즌 리그 득점이 없는 만큼 시즌 마수걸이 골이 기대된다. 공격진 또한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엄지성의 활약이 눈부시다. 화려한 개인기와 빠른 스피드로 공격을 주도하며, 골과 다름없는 득점 기회를 만들고 있다. 다만, 그림 같은 중거리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거나 골문을 한 끗 차이로 비켜 나가는 경우가 많다. 골 운만 따르면 멀티 골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 최전방 스트라이커 이건희도 성실한 훈련 태도와 헌신적 플레이로 감독의 신임을 듬뿍 받고 있다. 지난 전북 전에선, 무득점으로 교체돼 인천전을 잔뜩 벼르고 있다. 그러나 아직 수비 조직력이 안정화되지 못했다는 평가다. 개막전 이후 23실점을 하며 강원과 함께 리그 최다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올림픽 예선을 다녀온 변준수 선수가 기복 없는 경기력으로 센터백 한 자리를 차지한 반면, 다른 한 자리는 포포비치, 안영규, 허율 등이 번갈아 투입되는 상황이다. 최근, 수비 훈련에 집중하고 있는 '허율'의 활약 여부가 인천과의 승부에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은 무고사가 해결사 본능을 뽐내고 있다. 5월 4경기서 꾸준히 3골을 기록하며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경기에선, 무고사와 함께 인천 공격을 주도하는 제르소가 퇴장 징계로 결장한다. 무고사에게 집중될 인천의 득점 기회를, 광주 수비진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방어하느냐가 승부를 가르는 또 다른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전북전 패배 후, 이정효 감독은 이례적으로 라커룸 단체 사진을 찍었다. 선수단에게 패배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서다. 더불어, 기량 발전을 위해 선수들에게 우공이산(愚公移山)의 노력을 당부한 이정효 감독. 이정효 감독의 울림 있는 메시지가 과연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주말 저녁 열리는 인천과의 상위 라운드 순위 다툼에 팬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워밍업 도중 쓰러진 황희찬, 85분 활약…울버햄튼은 셰필드에 1-0 승리[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경기 직전까지 출전을 장담할 수 없었다.울버햄튼은 25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1-0으로 이겼다.2연승을 달린 울버햄튼은 11승 5무 10패 승점 39점으로 프리미어리그 8위까지 올라갔다. 셰필드는 3승 4무 19패 승점 13점에 그치며 프리미어리그 꼴찌에 머물렀다.황희찬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평소처럼 울버햄튼은 황희찬을 최전방에 두고 페드로 네투,
[FA컵 REVIEW] '2-0 승리' 리버풀이 웃었다…아스날 64강전서 탈락+시즌 첫 3연패[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프리미어리그 빅클럽끼리 붙은 잉글랜드 FA컵에서 리버풀이 아스날을 떨어뜨리고 다음 단계로 진출했다.리버풀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에서 아스날을
골 욕심 많은 호날두, 이런 모습도?…PK 선언에도 '아니다' 실토수적 열세에도 승점 챙긴 알나스르…ACL E조 1위로 16강행 확정 페널티킥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호날두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골잡이 중에서도 득점 욕심이 많다고 알려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페널티킥이 아니다'라고 주심
‘득점왕’ 조규성 돌아온다…21일 ‘전주성’에서 복귀 예고 “팬들에게 기대감 줄 것” [K리그1]“팬들에게 기대감을 줄 거라고 믿는다.” 전북 현대 모터스는 1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2023 하나원큐 K리그1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시즌 첫 연승을 목표로 한 전북,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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