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트렁크' 캐릭터컷 공개…'공허 서현진X쓸쓸 공유'서현진·공유의 미스터리 멜로호흡이 일부 모습을 드러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4일 넷플릭스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새 시리즈 '트렁크'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기간제 부부' 노인지(서현진 분)와 한정원(공유 분)의 평범한 듯 특별한 결혼생활들이 묘사 서현진·공유의 미스터리 멜로호흡이 일부 모습을 드러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4일 넷플릭스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새 시리즈 '트렁크'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기간제 부부' 노인지(서현진 분)와 한정원(공유 분)의 평범한 듯 특별한 결혼생활들이 묘사
'사관은 논한다' 남다름, 군 전역 복귀…탕준상, 5년만 사극[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사관은 논한다' 탕준상과 남다름이 남다른 브로맨스를 펼친다.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4'의 화려한 포문을 열 첫 번째 단막극 '사관은 논한다'가 관전 포인트와
'정년이' 신예은, 김태리에 "아등바등한 내가 우습냐" [TV온에어][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정년이' 신예은이 김태리와의 재능의 차이를 느꼈다. 2일 밤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극본 최효비·연출 정지인) 7회에선 윤정년(김태리)의 재능을 시샘하는 허영서(신예은)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한기주(장혜진)는 허영서(신예은)에게 "너 혹시 그 애 엄마가 누군지 아냐. 그 애 목소리 채공선 목소리랑 똑같았다"라고 말했다. 한기주는 "아무래도 이상하다 싶어서 전화를 몇 군데 돌렸더니 내 짐작이 맞았다"라며 윤정년의 어머니가 채공선임을 알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허영서에게 "하늘이 내린 목소리니까 출발점부터 다를 수밖에 없다. 누구는 죽어라 노력을 해도 될까 말까인데 누구는 탤런트를 타고나니까. 그러니까 네가 더 빨리 치고 올라가면 돼. 어제 그 애는 공연을 완전히 망칠 뻔했어. 그러니까 그 애가 치고 올라오기 전에 네가 걔를 정말 꺾어 놓으면 돼. 우리 딸, 엄마가 믿는다"라고 압박했다. 허영서는 윤정년에게 "가르쳐 줘. 넌 소리 어떻게 하는지. 너는 천재라서 나처럼 연습 안 하고도 소리 잘하는 법을 알잖아. 그러니까 나한테도 그 방법 좀 알려줘. 싫냐. 너희 엄마나 너 같은 천재들은 연습 안 하고도 알 수 있는데 내가 이렇게 아등바등하니까 우습냐"라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윤정년은 "우리 엄니가 채공선이라는 걸 어떻게 안 거냐"라며 물었고, 허영서는 "우리 엄마는 네 목소리 듣자마자 알았단다. 핏줄은 못 속인다고. 너 같은 천재들은 어딜 가나 눈에 띈다 이거지"라고 대답했다. 그는 "참 신기하다. 단장님도 방송국 사람도 내가 소리 하는 걸 듣자마자 내가 채공선 딸인 걸 알았다고 했다. 요즘 내가 뭐가 제일로 무서운지 아냐. 평생 어머니 그림자에서 못 벗어날까 봐"라며 "내가 소리 하는 걸 듣는 사람들이 전부 다 채공선만 생각할까 봐 그게 무섭다. 근데 나가 내린 결론이 뭔지 아냐. 채공선은 채공선이고 윤정년은 윤정년이란 것"이라고 털어놨다. 윤정년은 "어머니 그늘에 가려지는 거 무섭다고 그만둘 거 아니면 난 앞만 보고 내 길을 갈 수밖에 없다. 너도 앞만 보고 가라. 네가 지금껏 피땀 흘려 쌓아 온 모든 것은 다 오롯이 네 것이다. 앞으로도 그럴 거고"라고 허영서를 위로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정년이']
박신혜, 인간 되는 제안 수락했나…시즌2 암시 웃음? ['지옥에서 온 판사' 종영][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가 인간으로 살 기회를 잡았을까. 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최종화에서는 강빛나(박신혜)가 인간으로 살 수 있는 제안을 받았다. 이날 한다온의 눈물 한 방울이 강빛나의 뺨에 떨어진 순간, 멈췄던 강빛나의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1> 강빛나는 바엘(신성록)을 만나고 있었다. 바엘은 "저 문 넘어 영원한 죽음이 기다리고 있다. 네 선택에 대한 댓가다. 가라"고 명령했다. 강빛나가 문을 향해 걸어가려는 순간, 천사 가브리엘(김영옥)이 나타났다. 그는 "악마 유스티티아는 정태규(이규한)에게 사형 선고를 내림으로써 수많은 슬픈 사람을 위로했으니 선한 자, 가여운 자다. 신께서는 다시 생명을 부여했으니 신의 명령에 복종하라"고 얘기했다. 강빛나는 가브리엘에게 "설마 너 죽었냐"고 물었다. 이에 가브리엘은 정태규를 풀어주라고 했던 것도 시험해보고 싶었다며 "그만 가라. 넌 아직 할 일이 남았다"고 말했다. 이후 강빛나는 살아나 정태규를 찾아갔다. 수감됐던 연쇄살인마 정태규는 도주 후 집으로 향했다. 때마침 그를 기다리고 있던 강빛나는 웃으며 "마지막 재판을 시작할게"라고 그를 응징하기 시작했다. 그는 "네가 죽인 피해자는 14명"이라며 "네가 쇼핑하듯 대상을 골랐다고. 그런데 난 사냥을 해보려고"라며 화살을 겨눴다. 정태규는 필사적으로 도망쳤으나, 몸 이곳저곳에 화살을 맞게 됐다. 이후 강빛나는 정태규를 한다온의 집으로 데려간 후 손을 잘라냈다. 이어 "넌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사랑하던 가족을 죽였다. 다른 피해자들도 마찬가지였다. 그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던 평범한 사람들이었다"고 분노했다. 이에 정태규는 "나는 벌레들을 죽인 거다. 가난해서 남한테 빌붙는 역겨운 해충을 그냥 없앤 거다. 공소시효도 끝났다. 지루하다"고 소리쳤다. 그가 가소로운 강빛나는 "나라도 오래오래 기억하려고. 그게 억울하게 죽어간 사람들에 대한 내 위로다. 그리고 진짜 위로는 지금부터"라며 복수를 이어나갔다. 이후 피투성이가 된 정태규의 가슴팍에 칼을 찔러 심판을 끝냈다. 정태규는 그렇게 지옥으로 끌려갔다. <@2> 바엘은 강빛나에게 "임무 완수를 축하한다. 지금 즉기 지옥으로 귀환해 내게 충성을 다하도록"이라고 말했다. 이에 강빛나는 "조건이 있다. 지켜주면 충성스러운 후계자가 되겠다"고 얘기했다. 3년의 휴가를 받은 강빛나는 한다온에게 "난 영원을 약속할 수는 없지만, 난 앞으로 우리가 만든 추억으로 영겁의 세월을 버틸 거다. 나를 위해서라도 3년 동안 행복해달라"고 부탁했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두 사람은 입을 맞추려했다. 그러다가 강빛나가 들고 있던 콜라를 쏟았고, 한다온은 당황해 벌떡 일어났다. 멋쩍어진 강빛나가 "그래도 사랑할 거죠?"라고 하자 한다온은 "그래. 이 악마야"라고 하며 웃었다. 시간은 2년이 흘렀다. 다시 중부지법으로 복귀한 강빛나는 자신이 맡았던 사건들 속 피해자, 유가족들을 만났다. 한다온과의 사랑도 깊어졌다. 그러던 중 바엘이 나타나 "루시퍼가 재밌는 제안을 했다. 죄인 열 명을 죽여서 지옥으로 보내면 인간으로 살게 해준다고. 나는 거절하길 바란다. 너는 여전히 내 후계자이니까"라고 말했다. 강빛나는 한다온에게 이러한 고민을 털어놨다. 한다온은 "당신이 어떤 선택을 하든 믿는다. 분명히 현명한 선택을 할거니까"라고 말했다. 이후 강빛나는 여느때와 똑같이 재판을 이어가던 중 뻔뻔한 가해자를 만났다. 재판 후 강빛나는 "조사 좀 해봐라. 제대로 된 재판을 해줄테니까"라며 누군가와 통화를 했다. 그러면서 법정에서 빠져나오던 중 현장 체험온 아이들을 만났다. 아이들이 "착한 판사에요? 나쁜 판사에요?"라고 묻자 강빛나는 "지옥에서 온 판사"라고 말한 뒤 의미심장하게 웃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혼자 척척 준비하고 등교하는 야무진 7세: '재벌 2세' 전문 배우의 자녀였다어떻게 만 7세가 이럴 수 있을까. 2일 ENA '내 아이의 사생활'에 출연하는 만 7세 박다인은 아침에 누가 깨우지 않아도 알아서 일어나서 비타민 한알을 챙겨 먹는다. 그런 뒤 혼자서 양치하고 세수를 하며, 옷 입고 차분히 머리를 매만지고 학교에 간다. 놀랍게도 아이는 인생 처음으로 혼자 등교에 도전하는 것이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능숙하고 야무지게 잘 해내는 아이를 바라보며 MC 도경완은 "이 정도면 학교 앞에 자취방을 구해줘도 될 것 같다"라고 감탄해 웃음을 자아내는데. 박다인은 배우 박정철의 외동딸이다. 1997년 KBS 3기
연우 "동화 같은 작품 만들 수 있어서 행복했다"…'개소리' 마친 소감연우가 드라마 '개소리' 종영 소감을 전했다.연우는 지난달 31일 종영한 KBS2 수목드라마 '개소리'(극본 변숙경, 연출 김유진)에서 거제도를 지키는 다정한 순경 홍초원 역으로 분해 안방극장에 포근한 힐링을 선사했다. 특히 '개소리' 11, 12화에..
'스캔들' 최웅, "아직 한보름 사랑하냐" 김규선 물음에 침묵 [TV온에어]스캔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스캔들' 최웅이 김규선에 속마음을 들켰다. 31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스캔들'(극본 황순영·연출 최지영) 81회에서는 백설아(한보름)와 정우진(최웅)의 관계에 불안해 하는 민주련(김규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주련과 백설아는 본격적인 대본 리딩 전부터 살벌한 기싸움을 벌였다. 민주련은 회의실에 단둘이 있는 백설아와 서진호의 모습을 바라보며 "오랜만에 전여친이랑 둘이 있으니 어떠냐. 잠시 내가 자리 비켜주냐. 원하면 편하게 말해라. 나 그렇게 속 좁은 애 아니다. 나 충분히 이해한다. 어차피 정우진은 내 남자 아니냐"라고 먼저 자극하기 시작했다. 이어 민주련은 "우리 뽀뽀할까? 백 작가는 드라마 작가니까 충분히 이해해 줄 것 같은데"라고 했고, 백설아는 대신 사과하는 정우진에 "아뇨. 내버려 둬라. 원맨쇼 보는 것도 볼만하다. 혼자 북 치고 장구 치고"라고 비아냥댔다. 이를 들은 민주련은 "설마 우진 오빠 키스신 같은 거 쓰는 거 아니죠? 오빠, 키스신 나오면 못 하겠다 해라"라고 했으나, 백설아도 지지 않고 "좋은 힌트 고맙다. 다음 회차에 키스신 나갈 거다. 한 번 제대로 해보자"라고 받아쳤다. 두 사람의 갈등은 리딩 이후에도 계속됐다. 백설아는 선을 넘는 요구를 해오는 문정인(한채영)에 따지기 위해 사무실을 찾았는데 두 사람이 다투는 소릴 듣고 민주련이 찾아온 것. 특히 백설아는 "너 아직도 정우진한테 마음 있구나? 이렇게 정우진을 위해 흥분하는 거 보니까"라고 도발하는 문정인에 "이제 알았냐. 20년 세월을 함께하고 결혼까지 약속한 사이인데? 민주련 너도 잘 들어라. 나 아직 정우진과 안 끝났다"라고 해 민주련을 당황케 했다. 민주련은 집으로 돌아와 백설아의 말을 되뇌며 홀로 술을 들이켜기 시작했다. 이 모습을 본 정우진은 "혼자 술 마시는 거냐"라고 걱정했고, 그의 마음이 의심됐던 민주련은 그런 정우진에 "하나 물어볼 게 있다. 아직도 백설아 사랑하냐. 내 눈을 똑바로 보고 말해봐라"라고 물었다. 정우진이 흔들리는 눈빛 속에서 어떤 대답도 하지 못하자, 민주련은 글썽이는 눈빛으로 그를 지켜봤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스캔들']
오늘자 핑계고) 극한직업2를 갈망하는 주연 배우들.jpg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오늘 공개된 핑계고 결국 이동휘 자랑으로 마무리 ㅋㅋ 극한직업2는 나올만하지 않나
'강매강' 이승우 "엉뚱매력 장탄식과 싱크로율 50%...상처 잘 받는 선택적 INTP"(일문일답)[스포츠W 노이슬 기자]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강매강’(연출 안종연, 신중훈 / 극본 이영철, 이광재 / 제공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제작 스튜디오S, BA엔터테인먼트, 초록뱀미디어)에서 송원서 강력반 막내 형사 ‘장탄식’으로 분한 배우 이승우가 아쉬움 가득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승우는 지난 30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강매강’에서 특유의 엉뚱한 매력은 물론, 진정성 넘치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웃음과 감동을 책임졌다. 선배 ‘무중력’(박지환 분)의 방귀 소리에 대해 “의자 소립니다!”, “제가 방귀 꼈습니다! 제 거에요!”라며 의리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는가 하면, 자신의 총기 분실을 감추기 위해 대신 징계를 받게 된 ‘정정환’(서현우 분)에게 죄책감을 갖고 그를 돕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하는 일촉즉발의 상황을 연출하며 시청자들을 마음 졸이게 만들었다. 비장하게 탄식당 본사로 들어가 마침내 요식업 후계자로 새 출발을 하는 듯했지만 사건이 해결됨과 동시에 사직서를 거두거나, 증거를 수집하기 위해 열정을 불사지르는 ‘장탄식’의 모습은 캐릭터의 백치미를 십분 드러내며 이승우표 ‘장탄식’만의 개성 넘치는 매력을 보여줬다. 이처럼 이승우는 새내기 막내 형사로 시작해 강력반의 한 축을 담당하는 진짜 형사로 자리잡게 된 ‘장탄식’의 성장기를 극 전반 설득력 있게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매 사건 사람들을 돕고자 하는 온정 넘치는 모습과 선배들에게 구박받으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긍정 에너지, 큰 덩치와는 다르게 사람을 잘 따르고 밝은 성격을 가진 골든 리트리버를 연상시키는 댕댕미까지 그 누구도 대체불가한 열연을 선보였다. 무엇보다 실감나는 개코 연기와 뜻밖의 사건 해결 능력 등 에피소드가 거듭될수록 성장해 나가는 캐릭터의 변화들을 포착한 이승우의 연기는 서사에 깊이감을 더하며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웃음을 선사했다. 다채로운 열연을 펼치며 신스틸러로서 톡톡히 활약한 이승우는 소속사 51k를 통해 “’장탄식’ 역을 맡고 단순한 민폐 캐릭터가 아닌 발전 가능성이 무한한 캐릭터로 보여주기 위한 고민이 많았다. 선배님들이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힘을 많이 받았고 함께 리허설하고 연기 합을 맞춰가는 모든 과정이 재밌었다. 주변의 응원과 격려를 받으며 탄식이도, 나도 함께 성장했던 것 같다. ‘강매강’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다음 작품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동시에 시청자들을 향한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강매강' 이승우 "엉뚱매력 장탄식과 싱크로율 50%...상처 잘 받는 선택적 INTP"(일문일답)/51k ◆ 이하 소속사 51K에서 공개한 이승우의 일문일답 Q. ‘강매강’ 종영 소감 부탁드린다. A. 초겨울부터 초여름까지 선배님들, 스텝분들과 재밌고 치열하게 정말 열심히 촬영한 작품이다. 강력반 선배님들과 어떻게 해야 재밌을까, 어느 선까지 해봐도 될까 매 촬영장은 물론, 촬영이 끝난 후에도 다 같이 의논하고 작품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에게 의지하게 되고 서로를 더 잘 알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 ‘강매강’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감독님, 작가님, 많은 스텝분들, 배우분들께 감사하다. 다음 작품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장탄식’은 허당미와 인간미가 가득한 인물로 이승우의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 캐릭터였다. 연기를 위해 특별히 신경 쓴 부분 혹은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여주고 싶었는지? A. 열정은 넘치지만 현실은 실수투성이인 막내 형사를 어떻게 연기해야 단순한 민폐 캐릭터가 아닌 발전 가능성이 무한한 캐릭터로 비춰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고, 이 부분에 대해 감독님과 수많은 이야기를 나눴었다. 팀플레이로 수사를 펼치는 형사극의 특성상 5명의 배우가 매 신 합을 맞춰야 했는데 이런 경험이 처음이었던 나에게는 모든 장면이 특별했다. 코미디 장르의 연기도 처음이었다 보니 연기뿐만 아니라 다방면으로 고민했던 기억이 있다. Q. 드라마 반응은 다 챙겨봤는지. 가족들이나 가까운 지인, 시청자 반응 중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A. 이렇게 비중이 큰 역할은 처음이었어서 가족, 지인들이 내 얼굴이 나올 때마다 신기해하기도 하고 많이 좋아했다. 작품 잘 보고 있다, ‘강매강’의 웃음코드에 매료됐다 등 재밌게 봤다는 이야기들을 들을 때마다 뿌듯했다. ▲'강매강' 이승우 "엉뚱매력 장탄식과 싱크로율 50%...상처 잘 받는 선택적 INTP"(일문일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Q. 정 많고 솔직하면서 매사에 낙관적인 성격을 가진 ‘장탄식’의 MBTI는 아마도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ENFP일 것 같다. 실제 배우 이승우의 MBTI와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은 얼마나 되는지? A. 늘 내가 연기하는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은 50% 정도인 것 같다. 닮은 점은 나 역시 탄식이처럼 온갖 상상을 하는 편이기도 하고, 엉뚱한 모습이 나올 때가 있다는 것. 그리고 잘 모르더라도 일단 해보려고 하는 의지가 닮았다고 생각한다. 다른 점은 탄식이처럼 외향적이지 않다는 것. 실제 내 MBTI는 INFP이다. 그렇지만 일을 할 때는 INTP가 되는 거 같다. 본래 생각이 많고 혼자 곱씹으며 상처도 잘 받는 편인데 일을 할때는 그걸 방어하기 위해 선택적으로 INTP가 되는 것 같다. Q. 실제 강력반 원팀으로 보일 만큼 김동욱, 박지환, 서현우, 박세완 배우와의 케미가 좋았다. 실제 연기 호흡은 어땠는지? A. 평소 촬영 현장에서 다른 배우에게 먼저 다가가는 것을 굉장히 어려워하는 편인데 ‘강매강’ 촬영 현장에서는 달랐던 것 같다. 회식 자리가 잦았는데 처음엔 작품 이야기를 하다가 가까워져 점점 사적인 이야기를 하며 서로의 취미, 취향도 잘 알게 됐다. 지금까지 이렇게 많은 분량을 소화한 역할은 처음이라 촬영 초반까지는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힘에 많이 부쳤었다. 하지만 현장에서 선배님들이 연기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힘을 많이 받았고, 선배님들과 함께 리허설하고 연기 합을 맞춰가는 과정이 재밌었다. 슛 들어가면 리허설 때보다 더 재밌어서 피식피식 웃음이 나거나 심지어 웃음을 참기 힘든 순간도 있었다. 그런 날은 연기를 했다기보다 친한 형들과 즐거운 놀이를 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Q. 대본이 워낙 유쾌하고 따뜻해 연기하면서도 많이 웃었을 것 같다. 촬영장에서의 분위기 메이커를 꼽는다면? A. 내가 대본을 보며 느꼈던 재미를 연기로 자연스럽게 풀어내고 싶다는 바람이 늘 있었다. 다들 유쾌하고 밝은 성격이기도 하지만 모두가 각자의 캐릭터에 온전히 녹아 들어 현장에서만큼은 각각의 인물 그 자체로 지냈던 것 같다. 그런 면에서 모두가 분위기 메이커였고, 어린이집 세트에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다 보니 촬영장 분위기부터 화기애애하고 편안해 자연스럽게 동화됐던 것 같다. Q. ‘장탄식’과 함께 배우 이승우로서 성장한 부분이 있다면, 배우 이승우에게 ‘강매강’은 어떤 의미로 남을까? A. 끝까지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에 잠 못 이루기도 했지만 돌이켜보면 나 자신을 믿고 앞만 보고 달려왔던 시간이었다. 주변의 응원과 격려를 받으며 탄식이도, 나도 함께 성장했던 것 같고, 그런 의미에서 나에게 ‘강매강’은 일기같다고 생각한다. 그때그때,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의 노고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일기. ▲'강매강' 이승우 "엉뚱매력 장탄식과 싱크로율 50%...상처 잘 받는 선택적 INTP"(일문일답)/51k Q. 앞으로의 활동 계획 및 다가오는 연말연초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A. 우선 연말을 앞두고 11월 6일 첫 방송되는 KBS 새 수목드라마 ‘페이스미’를 통해 인사드릴 예정이다. ‘강매강’을 매듭 짓고 아쉬운 찰나 새로운 작품으로 시청자분들을 찾아뵙게 되어 기쁘다. 요즘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에 촬영 틈틈이 운동을 하면서 몸도 키우고 있다. 올한해가 가기 전 건강검진을 마치는 것이 목표다. Q. 마지막으로 ‘강매강’을 끝까지 지켜봐 주신 시청자분들께 한 마디. A. 매순간순간 치열하게 고민하며 촬영했지만 끝나는 것이 아쉬울 만큼 애정이 깃든 작품이다. 이 시리즈를 촬영하면서 내가 그랬던 것처럼, 시청자분들께도 지루한 일상 속 혹은 퇴근길 지친 심신에 웃음이 드리울 수 있는 작품이 되었길 바란다. 그동안 '강매강'을 지켜봐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고, 이제부터 정주행을 할 수 있으니 N차 주행 부탁드린다.
강호동의 건강 상태너무 건강하다고.. 기타 국내 드라마 갤러리
'지옥' '정숙한세일즈' '이친자' 다 아니네?… 요즘 해외에서 반응 터졌다는 JTBC 드라마JTBC 드라마 '조립식 가족'이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끌며,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16부작 로맨스로, 주연들의 섬세한 연기가 호평받고 있다.
'지옥2', 넷플릭스 비영어 글로벌 시리즈 톱 5위 등극…비하인드 스틸 대방출넷플릭스의 ‘지옥’ 시즌2가 공개 3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5위에 등극하며 생생한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지옥’ 시즌2는 계속되는 지옥행 고지로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 갑작스레 부활한 새진리회 정진수 의장과 박..
공유X서현진, 단 1년 간의 '기간제 부부' 된다넷플릭스(Netflix)의 새로운 시리즈 '트렁크'가 11월 29일(금) 공개된다.오는 11월 29일(금)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나는 '트렁크'는 호숫가에 떠오른 트렁크로 인해 밝혀지기 시작한 비밀스러운 결혼 서비스와 그 안에 놓인 두..
47세 최강희가 설거지 등 알바로 번 돈: 한푼도 허투루 벌지 않은 소중한 숫자다"내가 연기를 때려치우면, 과연 살아갈 수 있을까?" 배우 최강희가 3년간 공백기를 가진 이유다. 29일 KBS '아침마당'에 출연한 최강희는 "성격적으로 유약하고 보호받고 살았으니까. '핑거 프린세스'라고 하지 않나"라며 "늘 매니저에게 물어보고,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봤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화려해 보이지만 정작 스스로가 유약하게만 느껴졌던 최강희는 그렇게 잠시 배우 생활을 내려놓고, '알바'의 세계에 뛰어들었다. 21년 KBS 드라마 '안녕? 나야!' 이후 인천의 고깃집에서 설거지를 하고, 가사도우미로 변신하고, 드라마 극작가
어느덧 45세 된 채림의 체지방률: 괜찮으시면 두둑한 내 살 다 드리고 싶다귀엽고 발랄한 이미지의 대명사였던 채림. 그도 어느덧 45세가 되었다. 내일(29일) 첫 방송되는 SBS Plus '솔로라서'를 통해 아주 오랜만에 채림의 근황이 공개된다. 1994년 미스 해태로 연예계에 데뷔한 채림은 '짝', '카이스트', '이브의 모든 것'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활약했었다. 2003년 가수 이승환과 결혼했으나 3년만에 합의 이혼한 채림. 그는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2014년 결혼해 2017년 아들을 낳았으나 2020년 이혼했다. 두 차례 이혼을 겪은 채림은 현재 제주도에서 초등학교 1학년인 민우의 엄마로 열심히
'다리미 패밀리' 김정현·금새록 깊어지는 오해…부작용을 윙크로 착각했다 [TV온에어]다리미 패밀리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다리미 패밀리' 김정현과 금새록 사이 오해가 깊어지기 시작했다. 27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극본 서숙향·연출 성준해) 10회에서는 이다림(금새록)의 윙크를 플러팅으로 착각한 서강주(김정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강주는 한 화분을 들고 새로 개업한 청렴세탁을 찾았지만 안길례(김영옥)와 이만득(박인환)은 그런 그를 차가운 눈빛으로 바라봤다. 본인들이 숨겨놓고 있던 30억을 홀랑 불태워버린 주인공이기 때문. 다른 이들도 서강주가 못마땅했던 건 마찬가지. 이차림은 "상무씩이나 돼서 어떻게 저렇게 눈치가 없지"라며 비아냥댔고, 차태웅(최태준) 역시 "있는 집 자식이 눈치가 있겠냐"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 서강주는 어른들을 찾아 "다시 한번 죄송하단 말씀드린다"라고 했으나 안길례는 "다해주긴 뭘 다해주냐. 정말 다해줬다 생각하고 그깟 화분 하나 갖고 찾아온 거냐"라고, 이만득(박인환)은 "그날 불나고 불면증에 다 걸렸다. 그날 생각하면 속에서 천불이 난다. 그 천불이 꺼지지도 않는다. 여기서 40년 넘게 손님들과 쌓은 신뢰가 하루아침에 재가 됐다. 손님이 얼마나 더 찾아올지 무섭다"라고 원망했다. 이다림도 마찬가지. 그는 차가운 표정으로 서강주에게 다가온 뒤 "야 서강주 그거 들고 가라고. 어른들이 가라는 말 못 들었냐"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이때 이다림은 서강주에 윙크를 날려 의문을 자아냈다. 이후 이다림은 서강주와 따로 대화를 나누면서도 윙크를 남발했고, 차가운 말과 달리 애교있는 윙크를 보내는 그의 모습에 서강주는 이다림이 어른들 앞에서 자신을 지켜주고 있다 생각, 이다림의 볼을 꼬집으며 "귀여워. 넌 나한테 반했다. 내가 네 첫사랑이다"라고 전했다. 얼마 뒤 윙크의 전말이 밝혀졌다. 수술 부작용으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 윙크를 하게됐던 것. 이다림은 차태웅과 함께 병원을 찾았고, 의사는 "수술 부작용이다. 눈이 시려서 자신도 모르게 왼쪽 눈만 깜빡이는 거다. 시간은 좀 걸릴 수 있는데 자연스레 없어질 거다"라고 설명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다리미 패밀리']
“이런 말 하면 주연급 배우들한테 욕먹을 수도…” 연예계 향해 작심 발언 날린 영화배우배우 임형준이 유튜브에서 주연배우 출연료의 투명성 필요성을 강조하며 제작비 문제를 언급했다. 그는 출연료 평가의 중요성을 주장했다.
'일용 엄니' 김수미가 '회장님네 사람들' 마지막 방송서 '전원일기' 가족에게 한 말: 가슴이 아려온다"다들 건강하시고 또 만나요." 25일 갑작스럽게 별세한 고(故) 김수미 씨가 생전 마지막 방송에서 드라마 '전원일기' 식구들에게 남긴 인사다. 김수미 씨는 지난달 16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마지막 회에서 그동안 함께 했던 전원일기 식구들에게 다시 보자는 인사를 건넸다. 지난 2022년 10월 첫 방송을 시작한 '회장님네 사람들'은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1세대 국민 배우들의 맛깔 나는 전원 라이프를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 예능에는 드라마 '전원일기' 출연자인 김수미, 김용건, 이계인
더 어려진 남궁민, 차기작 '우리 영화' 촬영샷 공개[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멜로 장인 배우 남궁민이 돌아온다. 최근 남궁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SBS 새 드라마 '우리 영화'(극본 한가은 강경민·연출 이정흠)의 촬영 현장을 여러 장 공개했다. <@1> 남궁민의 차기작을 기다려온 팬들은 "왜 점점 잘생겨지고 점점 어려지는 거야", "내년까지 어떻게 기다리죠"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매 작품 새로운 연기적 시도로 강렬한 인상을 남겨온 남궁민은 내년 방송을 앞둔 '우리 영화'로 시청자를 만난다. '우리 영화'는 소퍼모어 징크스(처음 시작에 뛰어난 모습을 보였던 사람이 그 이후 급속히 기량이 쇠락하는 증세를 의미함)를 겪고 있는 영화감독과 자유로운 영혼의 시한부 배우 지망생이 함께 영화를 찍으며 상처를 치유하고 사랑하는 멜로 드라마다. 남궁민은 극 중 영화계의 거장인 아버지의 뒤를 이어 영화감독이 된 이제하 역을 맡는다. 데뷔작으로 천재 소리를 들으며 전 세계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만 지금은 소퍼모어 징크스에 사로잡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인물로, 남궁민이 그려낼 이제하 캐릭터에 궁금증이 쏠린다. 한편, 남궁민이 차기작으로 선택한 '우리 영화'는 내년 SBS 금토드라마로 편성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배우 김수미의 별세 소식을 듣자… 신현준, 말을 잇지 못하고 끝내 오열했다배우 신현준은 김수미의 별세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아 오열했다. 김수미는 1971년 데뷔 이후 많은 사랑을 받으며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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