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 "동화 같은 작품 만들 수 있어서 행복했다"…'개소리' 마친 소감연우가 드라마 '개소리' 종영 소감을 전했다.연우는 지난달 31일 종영한 KBS2 수목드라마 '개소리'(극본 변숙경, 연출 김유진)에서 거제도를 지키는 다정한 순경 홍초원 역으로 분해 안방극장에 포근한 힐링을 선사했다. 특히 '개소리' 11, 12화에..
'스캔들' 최웅, "아직 한보름 사랑하냐" 김규선 물음에 침묵 [TV온에어]스캔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스캔들' 최웅이 김규선에 속마음을 들켰다. 31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스캔들'(극본 황순영·연출 최지영) 81회에서는 백설아(한보름)와 정우진(최웅)의 관계에 불안해 하는 민주련(김규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주련과 백설아는 본격적인 대본 리딩 전부터 살벌한 기싸움을 벌였다. 민주련은 회의실에 단둘이 있는 백설아와 서진호의 모습을 바라보며 "오랜만에 전여친이랑 둘이 있으니 어떠냐. 잠시 내가 자리 비켜주냐. 원하면 편하게 말해라. 나 그렇게 속 좁은 애 아니다. 나 충분히 이해한다. 어차피 정우진은 내 남자 아니냐"라고 먼저 자극하기 시작했다. 이어 민주련은 "우리 뽀뽀할까? 백 작가는 드라마 작가니까 충분히 이해해 줄 것 같은데"라고 했고, 백설아는 대신 사과하는 정우진에 "아뇨. 내버려 둬라. 원맨쇼 보는 것도 볼만하다. 혼자 북 치고 장구 치고"라고 비아냥댔다. 이를 들은 민주련은 "설마 우진 오빠 키스신 같은 거 쓰는 거 아니죠? 오빠, 키스신 나오면 못 하겠다 해라"라고 했으나, 백설아도 지지 않고 "좋은 힌트 고맙다. 다음 회차에 키스신 나갈 거다. 한 번 제대로 해보자"라고 받아쳤다. 두 사람의 갈등은 리딩 이후에도 계속됐다. 백설아는 선을 넘는 요구를 해오는 문정인(한채영)에 따지기 위해 사무실을 찾았는데 두 사람이 다투는 소릴 듣고 민주련이 찾아온 것. 특히 백설아는 "너 아직도 정우진한테 마음 있구나? 이렇게 정우진을 위해 흥분하는 거 보니까"라고 도발하는 문정인에 "이제 알았냐. 20년 세월을 함께하고 결혼까지 약속한 사이인데? 민주련 너도 잘 들어라. 나 아직 정우진과 안 끝났다"라고 해 민주련을 당황케 했다. 민주련은 집으로 돌아와 백설아의 말을 되뇌며 홀로 술을 들이켜기 시작했다. 이 모습을 본 정우진은 "혼자 술 마시는 거냐"라고 걱정했고, 그의 마음이 의심됐던 민주련은 그런 정우진에 "하나 물어볼 게 있다. 아직도 백설아 사랑하냐. 내 눈을 똑바로 보고 말해봐라"라고 물었다. 정우진이 흔들리는 눈빛 속에서 어떤 대답도 하지 못하자, 민주련은 글썽이는 눈빛으로 그를 지켜봤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스캔들']
오늘자 핑계고) 극한직업2를 갈망하는 주연 배우들.jpg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오늘 공개된 핑계고 결국 이동휘 자랑으로 마무리 ㅋㅋ 극한직업2는 나올만하지 않나
'강매강' 이승우 "엉뚱매력 장탄식과 싱크로율 50%...상처 잘 받는 선택적 INTP"(일문일답)[스포츠W 노이슬 기자]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강매강’(연출 안종연, 신중훈 / 극본 이영철, 이광재 / 제공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제작 스튜디오S, BA엔터테인먼트, 초록뱀미디어)에서 송원서 강력반 막내 형사 ‘장탄식’으로 분한 배우 이승우가 아쉬움 가득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승우는 지난 30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강매강’에서 특유의 엉뚱한 매력은 물론, 진정성 넘치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웃음과 감동을 책임졌다. 선배 ‘무중력’(박지환 분)의 방귀 소리에 대해 “의자 소립니다!”, “제가 방귀 꼈습니다! 제 거에요!”라며 의리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는가 하면, 자신의 총기 분실을 감추기 위해 대신 징계를 받게 된 ‘정정환’(서현우 분)에게 죄책감을 갖고 그를 돕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하는 일촉즉발의 상황을 연출하며 시청자들을 마음 졸이게 만들었다. 비장하게 탄식당 본사로 들어가 마침내 요식업 후계자로 새 출발을 하는 듯했지만 사건이 해결됨과 동시에 사직서를 거두거나, 증거를 수집하기 위해 열정을 불사지르는 ‘장탄식’의 모습은 캐릭터의 백치미를 십분 드러내며 이승우표 ‘장탄식’만의 개성 넘치는 매력을 보여줬다. 이처럼 이승우는 새내기 막내 형사로 시작해 강력반의 한 축을 담당하는 진짜 형사로 자리잡게 된 ‘장탄식’의 성장기를 극 전반 설득력 있게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매 사건 사람들을 돕고자 하는 온정 넘치는 모습과 선배들에게 구박받으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긍정 에너지, 큰 덩치와는 다르게 사람을 잘 따르고 밝은 성격을 가진 골든 리트리버를 연상시키는 댕댕미까지 그 누구도 대체불가한 열연을 선보였다. 무엇보다 실감나는 개코 연기와 뜻밖의 사건 해결 능력 등 에피소드가 거듭될수록 성장해 나가는 캐릭터의 변화들을 포착한 이승우의 연기는 서사에 깊이감을 더하며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웃음을 선사했다. 다채로운 열연을 펼치며 신스틸러로서 톡톡히 활약한 이승우는 소속사 51k를 통해 “’장탄식’ 역을 맡고 단순한 민폐 캐릭터가 아닌 발전 가능성이 무한한 캐릭터로 보여주기 위한 고민이 많았다. 선배님들이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힘을 많이 받았고 함께 리허설하고 연기 합을 맞춰가는 모든 과정이 재밌었다. 주변의 응원과 격려를 받으며 탄식이도, 나도 함께 성장했던 것 같다. ‘강매강’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다음 작품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동시에 시청자들을 향한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강매강' 이승우 "엉뚱매력 장탄식과 싱크로율 50%...상처 잘 받는 선택적 INTP"(일문일답)/51k ◆ 이하 소속사 51K에서 공개한 이승우의 일문일답 Q. ‘강매강’ 종영 소감 부탁드린다. A. 초겨울부터 초여름까지 선배님들, 스텝분들과 재밌고 치열하게 정말 열심히 촬영한 작품이다. 강력반 선배님들과 어떻게 해야 재밌을까, 어느 선까지 해봐도 될까 매 촬영장은 물론, 촬영이 끝난 후에도 다 같이 의논하고 작품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에게 의지하게 되고 서로를 더 잘 알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 ‘강매강’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감독님, 작가님, 많은 스텝분들, 배우분들께 감사하다. 다음 작품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장탄식’은 허당미와 인간미가 가득한 인물로 이승우의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 캐릭터였다. 연기를 위해 특별히 신경 쓴 부분 혹은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여주고 싶었는지? A. 열정은 넘치지만 현실은 실수투성이인 막내 형사를 어떻게 연기해야 단순한 민폐 캐릭터가 아닌 발전 가능성이 무한한 캐릭터로 비춰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고, 이 부분에 대해 감독님과 수많은 이야기를 나눴었다. 팀플레이로 수사를 펼치는 형사극의 특성상 5명의 배우가 매 신 합을 맞춰야 했는데 이런 경험이 처음이었던 나에게는 모든 장면이 특별했다. 코미디 장르의 연기도 처음이었다 보니 연기뿐만 아니라 다방면으로 고민했던 기억이 있다. Q. 드라마 반응은 다 챙겨봤는지. 가족들이나 가까운 지인, 시청자 반응 중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A. 이렇게 비중이 큰 역할은 처음이었어서 가족, 지인들이 내 얼굴이 나올 때마다 신기해하기도 하고 많이 좋아했다. 작품 잘 보고 있다, ‘강매강’의 웃음코드에 매료됐다 등 재밌게 봤다는 이야기들을 들을 때마다 뿌듯했다. ▲'강매강' 이승우 "엉뚱매력 장탄식과 싱크로율 50%...상처 잘 받는 선택적 INTP"(일문일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Q. 정 많고 솔직하면서 매사에 낙관적인 성격을 가진 ‘장탄식’의 MBTI는 아마도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ENFP일 것 같다. 실제 배우 이승우의 MBTI와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은 얼마나 되는지? A. 늘 내가 연기하는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은 50% 정도인 것 같다. 닮은 점은 나 역시 탄식이처럼 온갖 상상을 하는 편이기도 하고, 엉뚱한 모습이 나올 때가 있다는 것. 그리고 잘 모르더라도 일단 해보려고 하는 의지가 닮았다고 생각한다. 다른 점은 탄식이처럼 외향적이지 않다는 것. 실제 내 MBTI는 INFP이다. 그렇지만 일을 할 때는 INTP가 되는 거 같다. 본래 생각이 많고 혼자 곱씹으며 상처도 잘 받는 편인데 일을 할때는 그걸 방어하기 위해 선택적으로 INTP가 되는 것 같다. Q. 실제 강력반 원팀으로 보일 만큼 김동욱, 박지환, 서현우, 박세완 배우와의 케미가 좋았다. 실제 연기 호흡은 어땠는지? A. 평소 촬영 현장에서 다른 배우에게 먼저 다가가는 것을 굉장히 어려워하는 편인데 ‘강매강’ 촬영 현장에서는 달랐던 것 같다. 회식 자리가 잦았는데 처음엔 작품 이야기를 하다가 가까워져 점점 사적인 이야기를 하며 서로의 취미, 취향도 잘 알게 됐다. 지금까지 이렇게 많은 분량을 소화한 역할은 처음이라 촬영 초반까지는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힘에 많이 부쳤었다. 하지만 현장에서 선배님들이 연기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힘을 많이 받았고, 선배님들과 함께 리허설하고 연기 합을 맞춰가는 과정이 재밌었다. 슛 들어가면 리허설 때보다 더 재밌어서 피식피식 웃음이 나거나 심지어 웃음을 참기 힘든 순간도 있었다. 그런 날은 연기를 했다기보다 친한 형들과 즐거운 놀이를 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Q. 대본이 워낙 유쾌하고 따뜻해 연기하면서도 많이 웃었을 것 같다. 촬영장에서의 분위기 메이커를 꼽는다면? A. 내가 대본을 보며 느꼈던 재미를 연기로 자연스럽게 풀어내고 싶다는 바람이 늘 있었다. 다들 유쾌하고 밝은 성격이기도 하지만 모두가 각자의 캐릭터에 온전히 녹아 들어 현장에서만큼은 각각의 인물 그 자체로 지냈던 것 같다. 그런 면에서 모두가 분위기 메이커였고, 어린이집 세트에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다 보니 촬영장 분위기부터 화기애애하고 편안해 자연스럽게 동화됐던 것 같다. Q. ‘장탄식’과 함께 배우 이승우로서 성장한 부분이 있다면, 배우 이승우에게 ‘강매강’은 어떤 의미로 남을까? A. 끝까지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에 잠 못 이루기도 했지만 돌이켜보면 나 자신을 믿고 앞만 보고 달려왔던 시간이었다. 주변의 응원과 격려를 받으며 탄식이도, 나도 함께 성장했던 것 같고, 그런 의미에서 나에게 ‘강매강’은 일기같다고 생각한다. 그때그때,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의 노고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일기. ▲'강매강' 이승우 "엉뚱매력 장탄식과 싱크로율 50%...상처 잘 받는 선택적 INTP"(일문일답)/51k Q. 앞으로의 활동 계획 및 다가오는 연말연초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A. 우선 연말을 앞두고 11월 6일 첫 방송되는 KBS 새 수목드라마 ‘페이스미’를 통해 인사드릴 예정이다. ‘강매강’을 매듭 짓고 아쉬운 찰나 새로운 작품으로 시청자분들을 찾아뵙게 되어 기쁘다. 요즘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에 촬영 틈틈이 운동을 하면서 몸도 키우고 있다. 올한해가 가기 전 건강검진을 마치는 것이 목표다. Q. 마지막으로 ‘강매강’을 끝까지 지켜봐 주신 시청자분들께 한 마디. A. 매순간순간 치열하게 고민하며 촬영했지만 끝나는 것이 아쉬울 만큼 애정이 깃든 작품이다. 이 시리즈를 촬영하면서 내가 그랬던 것처럼, 시청자분들께도 지루한 일상 속 혹은 퇴근길 지친 심신에 웃음이 드리울 수 있는 작품이 되었길 바란다. 그동안 '강매강'을 지켜봐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고, 이제부터 정주행을 할 수 있으니 N차 주행 부탁드린다.
강호동의 건강 상태너무 건강하다고.. 기타 국내 드라마 갤러리
'지옥' '정숙한세일즈' '이친자' 다 아니네?… 요즘 해외에서 반응 터졌다는 JTBC 드라마JTBC 드라마 '조립식 가족'이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끌며,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16부작 로맨스로, 주연들의 섬세한 연기가 호평받고 있다.
'지옥2', 넷플릭스 비영어 글로벌 시리즈 톱 5위 등극…비하인드 스틸 대방출넷플릭스의 ‘지옥’ 시즌2가 공개 3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5위에 등극하며 생생한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지옥’ 시즌2는 계속되는 지옥행 고지로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 갑작스레 부활한 새진리회 정진수 의장과 박..
공유X서현진, 단 1년 간의 '기간제 부부' 된다넷플릭스(Netflix)의 새로운 시리즈 '트렁크'가 11월 29일(금) 공개된다.오는 11월 29일(금)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나는 '트렁크'는 호숫가에 떠오른 트렁크로 인해 밝혀지기 시작한 비밀스러운 결혼 서비스와 그 안에 놓인 두..
47세 최강희가 설거지 등 알바로 번 돈: 한푼도 허투루 벌지 않은 소중한 숫자다"내가 연기를 때려치우면, 과연 살아갈 수 있을까?" 배우 최강희가 3년간 공백기를 가진 이유다. 29일 KBS '아침마당'에 출연한 최강희는 "성격적으로 유약하고 보호받고 살았으니까. '핑거 프린세스'라고 하지 않나"라며 "늘 매니저에게 물어보고,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봤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화려해 보이지만 정작 스스로가 유약하게만 느껴졌던 최강희는 그렇게 잠시 배우 생활을 내려놓고, '알바'의 세계에 뛰어들었다. 21년 KBS 드라마 '안녕? 나야!' 이후 인천의 고깃집에서 설거지를 하고, 가사도우미로 변신하고, 드라마 극작가
어느덧 45세 된 채림의 체지방률: 괜찮으시면 두둑한 내 살 다 드리고 싶다귀엽고 발랄한 이미지의 대명사였던 채림. 그도 어느덧 45세가 되었다. 내일(29일) 첫 방송되는 SBS Plus '솔로라서'를 통해 아주 오랜만에 채림의 근황이 공개된다. 1994년 미스 해태로 연예계에 데뷔한 채림은 '짝', '카이스트', '이브의 모든 것'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활약했었다. 2003년 가수 이승환과 결혼했으나 3년만에 합의 이혼한 채림. 그는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2014년 결혼해 2017년 아들을 낳았으나 2020년 이혼했다. 두 차례 이혼을 겪은 채림은 현재 제주도에서 초등학교 1학년인 민우의 엄마로 열심히
'다리미 패밀리' 김정현·금새록 깊어지는 오해…부작용을 윙크로 착각했다 [TV온에어]다리미 패밀리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다리미 패밀리' 김정현과 금새록 사이 오해가 깊어지기 시작했다. 27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극본 서숙향·연출 성준해) 10회에서는 이다림(금새록)의 윙크를 플러팅으로 착각한 서강주(김정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강주는 한 화분을 들고 새로 개업한 청렴세탁을 찾았지만 안길례(김영옥)와 이만득(박인환)은 그런 그를 차가운 눈빛으로 바라봤다. 본인들이 숨겨놓고 있던 30억을 홀랑 불태워버린 주인공이기 때문. 다른 이들도 서강주가 못마땅했던 건 마찬가지. 이차림은 "상무씩이나 돼서 어떻게 저렇게 눈치가 없지"라며 비아냥댔고, 차태웅(최태준) 역시 "있는 집 자식이 눈치가 있겠냐"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 서강주는 어른들을 찾아 "다시 한번 죄송하단 말씀드린다"라고 했으나 안길례는 "다해주긴 뭘 다해주냐. 정말 다해줬다 생각하고 그깟 화분 하나 갖고 찾아온 거냐"라고, 이만득(박인환)은 "그날 불나고 불면증에 다 걸렸다. 그날 생각하면 속에서 천불이 난다. 그 천불이 꺼지지도 않는다. 여기서 40년 넘게 손님들과 쌓은 신뢰가 하루아침에 재가 됐다. 손님이 얼마나 더 찾아올지 무섭다"라고 원망했다. 이다림도 마찬가지. 그는 차가운 표정으로 서강주에게 다가온 뒤 "야 서강주 그거 들고 가라고. 어른들이 가라는 말 못 들었냐"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이때 이다림은 서강주에 윙크를 날려 의문을 자아냈다. 이후 이다림은 서강주와 따로 대화를 나누면서도 윙크를 남발했고, 차가운 말과 달리 애교있는 윙크를 보내는 그의 모습에 서강주는 이다림이 어른들 앞에서 자신을 지켜주고 있다 생각, 이다림의 볼을 꼬집으며 "귀여워. 넌 나한테 반했다. 내가 네 첫사랑이다"라고 전했다. 얼마 뒤 윙크의 전말이 밝혀졌다. 수술 부작용으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 윙크를 하게됐던 것. 이다림은 차태웅과 함께 병원을 찾았고, 의사는 "수술 부작용이다. 눈이 시려서 자신도 모르게 왼쪽 눈만 깜빡이는 거다. 시간은 좀 걸릴 수 있는데 자연스레 없어질 거다"라고 설명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다리미 패밀리']
“이런 말 하면 주연급 배우들한테 욕먹을 수도…” 연예계 향해 작심 발언 날린 영화배우배우 임형준이 유튜브에서 주연배우 출연료의 투명성 필요성을 강조하며 제작비 문제를 언급했다. 그는 출연료 평가의 중요성을 주장했다.
'일용 엄니' 김수미가 '회장님네 사람들' 마지막 방송서 '전원일기' 가족에게 한 말: 가슴이 아려온다"다들 건강하시고 또 만나요." 25일 갑작스럽게 별세한 고(故) 김수미 씨가 생전 마지막 방송에서 드라마 '전원일기' 식구들에게 남긴 인사다. 김수미 씨는 지난달 16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마지막 회에서 그동안 함께 했던 전원일기 식구들에게 다시 보자는 인사를 건넸다. 지난 2022년 10월 첫 방송을 시작한 '회장님네 사람들'은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1세대 국민 배우들의 맛깔 나는 전원 라이프를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 예능에는 드라마 '전원일기' 출연자인 김수미, 김용건, 이계인
더 어려진 남궁민, 차기작 '우리 영화' 촬영샷 공개[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멜로 장인 배우 남궁민이 돌아온다. 최근 남궁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SBS 새 드라마 '우리 영화'(극본 한가은 강경민·연출 이정흠)의 촬영 현장을 여러 장 공개했다. <@1> 남궁민의 차기작을 기다려온 팬들은 "왜 점점 잘생겨지고 점점 어려지는 거야", "내년까지 어떻게 기다리죠"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매 작품 새로운 연기적 시도로 강렬한 인상을 남겨온 남궁민은 내년 방송을 앞둔 '우리 영화'로 시청자를 만난다. '우리 영화'는 소퍼모어 징크스(처음 시작에 뛰어난 모습을 보였던 사람이 그 이후 급속히 기량이 쇠락하는 증세를 의미함)를 겪고 있는 영화감독과 자유로운 영혼의 시한부 배우 지망생이 함께 영화를 찍으며 상처를 치유하고 사랑하는 멜로 드라마다. 남궁민은 극 중 영화계의 거장인 아버지의 뒤를 이어 영화감독이 된 이제하 역을 맡는다. 데뷔작으로 천재 소리를 들으며 전 세계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만 지금은 소퍼모어 징크스에 사로잡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인물로, 남궁민이 그려낼 이제하 캐릭터에 궁금증이 쏠린다. 한편, 남궁민이 차기작으로 선택한 '우리 영화'는 내년 SBS 금토드라마로 편성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배우 김수미의 별세 소식을 듣자… 신현준, 말을 잇지 못하고 끝내 오열했다배우 신현준은 김수미의 별세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아 오열했다. 김수미는 1971년 데뷔 이후 많은 사랑을 받으며 활동해왔다.
“19금 청불 사극 리메이크, 넷플릭스서 공개…” 손예진-지창욱 대형 소식 떴다배우 손예진과 지창욱이 넷플릭스 시리즈 '스캔들' 리메이크작에 출연한다. 원작의 긴장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할 예정이다.
'런닝맨 하차' 전소민, 생활고로 알바 뛴다…돌싱녀로 변신 (오늘도 지송합니다)런닝맨에서 하차한 배우 전소민이 KBS Joy 새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연출 민지영, 극본 조유진, 최룡)'에 출연한다.'오늘도 지송합니다'는 하루아침에 파혼당한 주인공 지송(전소민 분)이 신혼집 대출 이자를 갚기 위해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신도시로 이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지송은 신도시맘들의 텃세에 맞서기 위해 위장 유부녀로 변신하며 좌충우돌 에피소드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드는 멀티테이너 전소민은 '클리닝업', '톱스타 유백이', '런닝맨' 등에서 다양한 매력을 선보여온 만큼, 이
'지옥에서 온 판사'에 나오는 연기력 끝판왕 배우 3명이 알고 보니 '친자매'였다'지옥에서 온 판사'에 출연하는 배우 3명이 알고 보니 친자매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박신혜)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김재영)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액션 판타지다.'지옥에서 온 판사'에는 박신혜, 김재영을 필두로 다양한 배우들이 등장한다. 그중 장명숙, 김소영, 주은 역으로 등장하는 배우 김재화, 김혜화, 김승화가 실제 친자매 관계라는 사실이 전해지며 눈길을 끌었다.김재화가 분한 장명숙은 극 초반
tvN 정년이, '전통 국극-현대 AI' 멀티 프로모션 화제여성국극 소재의 tvN '정년이'가 독특한 프로모션 접근과 함께 전통IP와 IT기술의 융합사례를 써내려가고 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는 '여성국극'을 표현하는 김태리를 비롯한 주연들의 연기매력으로 시청률 상승 중인 가운데, 드라마 IP를 I 여성국극 소재의 tvN '정년이'가 독특한 프로모션 접근과 함께 전통IP와 IT기술의 융합사례를 써내려가고 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는 '여성국극'을 표현하는 김태리를 비롯한 주연들의 연기매력으로 시청률 상승 중인 가운데, 드라마 IP를 I
'유어 아너' 손현주, 고생 전문 배우의 발걸음 [인터뷰][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매번 쉬운 배역이 없어요." 10년 이상을 함께한 매니저도 그가 "고생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권유했단다. 손현주는 "얼마나 고생스럽겠냐"라며 '유어 아너'를 선택했지만, 심정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들었다고. 말 그대로 목숨 걸고 연기하며, 그만큼 보람도 느꼈다는 손현주의 이야기다. '유어 아너'는 아들의 살인을 은폐하는 판사와 아들의 살인범을 쫓는 범죄 조직 보스의 이야기를 그리며, 자식을 위해 괴물이 되기로 한 두 아버지의 부성 본능 대치극이다. '유어 아너'의 원작은 이스라엘 드라마 'Kvodo'로,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뛰어난 연기로 큰 사랑을 받은 바. 미국에선 'Your Honor'라는 제목으로 리메이크된 바 있다. 손현주는 존경받던 판사에서, 아들의 살인을 은폐하기로 결심하며 타락하는 송판호 역을 맡았다. 채널의 접근성의 한계에 마주한 '유어 아너'의 첫 방송 시청률은 1.7%였으나 입소문을 통해 현재 4.6%의 시청률까지 기록했다. 손현주는 "우선 대본이 재밌었다. 매니저가 함께한 지 10년 이상 됐는데, '선배는 조금 고생하는 역할을 하셔야 한다'라고 하더라. 고생하는 역할을 맡게 되면 사람들이 많이 따라와 주실 것이라고 했다"라며 작품 합류 소감을 밝혔다. 특히 김명민과의 맞대결에 대해서는 "김명민 씨와는 처음 만났다. '베토벤 바이러스', '불멸의 이순신' 등에서 제가 하고 싶던 배역들을 다 가져간 인물이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친구처럼 동료 같은, 소중한 사람이다. 진중한 인물이고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보통 남자 배우들하고 만나면 편해진다. 연기 대결을 펼치는 것보단 같이 가는 것이다. 드라마 밖에선 그렇게 좋을 수 없다. 참 잘 만났다고 생각한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그는 김명민에 대한 칭찬뿐 아니라 후배 배우들을 향한 극찬도 덧붙였다. 손현주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본 배우들이 많았다. 백주희라는 배우를 봤고, 정애연도 처음 만났는데 신선하더라. 김명민의 딸로 나왔던 박세현도 굉장히 신선했다"라며 "주조연 나눌 것 없이 다들 각자 맡은 자기 자리에서 성실하게 연기했다. 나중에 이런 작품이 나에게 또 들어오면 똑같이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정말 선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들 역을 맡은 김도훈과는 대화를 별로 안 했다고. 손현주는 "별로 대화하고 싶은 마음이 안 들더라. 보통 아버지들과 아이들이 얘기를 많이 안 하지 않냐"라며 "나중에 드라마 외적으로 진심으로 안아준 적이 있다. 그때 나도 모르게 뜨거움이 왔고, 뜨거움을 받았다. 그런 속정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런 속정이 없으면 이 드라마를 할 이유도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유어 아너'를 촬영하며 육체적·정신적으로 피로도가 쌓였을 무렵, 그의 형이 세상을 떠났다. 손현주는 "제 형도 기자님들처럼 있었기에 남 같지 않게 느껴진다. 지병도 없던 형이 갑자기 떠났다"라며 "일정상 끝내야 하는데 발인까지 진행 후 촬영했어야 했다. 여러 마음들이 혼란스럽게 만들었지만, 촬영은 잘 마쳤다"라고 회상했다. 손현주는 "아마 잘 보고 있을 것 같다. 우리 형은 90년대부터 제 팬이었다. 손발이 오글거릴 정도로 절 좋아했다. 저도 머지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올라가면 형과 사진 찍고 재밌게 놀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털어놨다. 손현주는 극 중 자신의 연기에 대해서 "촬영을 하다 보면 죽을 것 같고, 무서운 마음을 느끼는 상황이 있다. 실제로 그걸 느꼈다. 배우들이 멋을 내거나 고급스럽게 표현을 할 수도 있지만, 저는 어떻게 표현할지 미리 정하고 들어가진 않는다"라며 "우원시도 서울이 아닌, 만들어진 도시지 않냐. 지방에서 찍었는데 먼저 가서 공간을 보고 주위에 뭐가 있나를 확인한다. 지금까지도 대비해야 되겠다는 마음이다"라고 솔직하게 전했다. 손현주의 연기 커리어는 '추적자 더 체이서'를 기점으로 크게 변했다. 그는 "두려움에 대한 걸 검토하다 보니 '추적자' 이후론 장르물만 하게 됐다"라며 "그전까지 주로 소시민적 인물을 연기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추적자' 이후 권력을 가진 인물들을 표현해 왔다. 손현주는 자신의 필모와 연기에 대해 "목숨 걸고 했다"라며 회상하기도 했다. 극 중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그는 "잘못된 부성으로 그렇게 가서는 안 됐다.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가게 됐다. 시즌2가 나온다면 더 열심히 하지 않을까 싶다"라며 "그 일 때문에 드라마에서 무고한 사람들이 많이 죽었다. 많이 몰입해 울기도 했다. 이렇게 정신적으로 힘든 드라마에서 제가 할 수 있는 건 걷는 것뿐이다"라고 평가하기도. 무엇보다 그는 "결말을 답답하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다. 선악이 없기에, 시즌2가 시작된다면 '이제는 반성할 때'라고 말하고 싶다. 과연 반성을 할 것인가, 그렇다면 어떻게 반성하고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를 고민해 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스튜디오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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