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파보기] 씨마른 서울 아파트 전세시장…"전셋값 더 오른다"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가 심상찮다. 지난해 5월부터 한 주도 빠지지 않고 전세금이 오르고 있다. 신축 및 역세권 단지를 중심으로 전세 수요가 몰리면서 매물이 부족해지자 인근 구축 단지로 가격 상승세가 확산하는 모양새다. 1년 전만 해도 '역전세'(전세 시세가 계약 당시보다 낮은 현상) 우려가 컸는데, 이제는 전세난을 걱정해야 할 판이다. 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둘째 주(13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보다 0.07% 올랐다. 작년 5월 넷째 주 이후 52주 연속 상승세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전세 매물 자체가 귀해지면서 신축·역세권 단지에 이어 전세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기존 아파트 단지에서도 상승 거래 사례가 늘면서 전셋값 오름세가 서울 전역으로 확산하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신고가 전세 거래 사례도 늘고 있다. 동작구 흑석동 '롯데캐슬 에듀포레' 아파트 전용면적 107㎡형은 지난달 7일 최고가인 13억원(6층)에 전세 계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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