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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갑 Archives - 뉴스벨

#동작갑 (9 Posts)

  • [현장] 한동훈 "나경원과 장진영은 지켜야할 범죄자가 없다" 5일 서울 동작 남성사계시장 집중유세 나경원 "지금은 심판의 시대 아니다" 장진영 "3000명 동작 주민 법률 상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동작의 나경원과 장진영은 지켜야 할 범죄자가 없다"고 강조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5일 오후 서울 동작에 출마하는 장진영(동작갑)·나경원(동작을) 후보 지원 유세를 위해 남성사계시장에 방문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 사람들(더불어민주당)은 지켜야 할 범죄자가 있고 그걸 위해 정치하지 않느냐"며 "우리는 지켜야 할 범죄자 없다. 대신 우리는 나라를 지키고 여러분을 지킬 것이다. 그렇게 하게 해주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우리가 범죄자들을 치워버릴 수 있게 해달라"며 "그 맨 앞에 장진영이 설 것이고 나경원이 설 것이고 내가 같이 서겠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민주당 동작을 류삼영 후보를 가리켜 "그냥 당을 빼고 빨간 잠파 파란 잠바 벗고 생각해보자. 나경원이냐 류삼영이냐. 그게 어려운 선택이냐"며 "누가 동작의 발전을 책임 있게 이끌 것 같으냐. 나경원이 동작 주민 말고 그 누구의 눈치를 볼 것 같으냐. 그런데 류삼영은 어떻나. 이재명의 눈치만 보지 않겠나"라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 동작갑 김병기 후보를 정조준해 "김병기와 장진영을 비교해보라. 누가 동작 발전을 이끌겠느냐. 장진영이 여러분을 위해서 봉사해 온 세월들을 생각해보시라. 어떤 보상도 없이 여러분을 위해서 봉사했던 날들을 한번 곱씹어달라. 장진영은 국회에 가서도 여러분을 위해 그렇게 뛸 것"이라고 했다. 한 위원장이 오기 전 미리 단상에 오른 나 후보는 "나경원은 계파에 줄 선 적이 없다. 나경원은 권력에 줄 선 적이 없다. 나경원은 늘 소신 있게 정치해 왔다"며 "우리가 고쳐야 할 건 고칠 것이다. 내가 이번에 국회 들어가면 여당 내에서 잘못된 것은 잘못했다고 고치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간절히 부탁드린다. 이제 야당이 180석, 200석을 이야기하고 있다. 야당 대표가 탄핵을 운운하고 있다. 이대로 가다가 정말 22대 국회가 출범하자마자, 민생을 위해 준비를 해도 국회가 탄핵 운운하는 국회가 되는 것이 아닌가 걱정된다"고 했다. 그는 정권심판론 바람을 의식한 듯 "지금은 심판의 시대가 아니다. 지금은 대한민국 위기의 시대"라며 "저출산·기후·민생 위기의 시대다. 이럴 때는 정쟁하고 싸울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여러분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 나경원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장진영 후보는 지난 7년간 동작구에서의 무료 법률 상담 활동을 강조했다. 그는 "저 장진영 지난 7년 동안 동작 주민을 위해서 3000명의 주민 법률 상담을 했다"며 "열심히 듣고 그걸 공약으로 준비해서 공약집으로 내놨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 소나무당의 송영길 대표를 겨냥해 "7개 중대범죄 혐의를 수사받고 재판 끌려가는 사람이 야당의 대표를 한다는 걸 상상이나 할 수 있었느냐. 그것도 모자라서 1심·2심 전부 선고받아서 감옥가야 할 사람이 당을 창당한 황당한 일을 예상할 수 있었느냐"며 "그런데 또 감옥에 갇혀있는 사람이 나도 당대표를 하겠다며 소나무당인지 뭔지를 창당한 게 말이 되느냐"고 외쳤다. 이어 "국회가 교도소냐. 국회는 교도소가 아니다"라며 "국회는 누가 가야 하느냐. 나경원·장진영 같이 주민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꼬박 준비하고 실력을 갖춘 사람들이 가야 하는 곳 아니냐. 동작갑·을 동작 남매가 한강벨트의 중심 동작을 탈환해,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께 바치겠다"고 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또 청담동·생태탕?…한동훈 "다 까보고 덤벼라, 쌍팔년도 협잡 정치질" [사전투표] 한동훈 "사전투표 첫날 전원 투표"에…약속 지킨 국민의힘 PK 후보들 [사전투표] '예측불허' 분당갑…안철수 "이광재, 기억에 남는 승부 될 듯" [사전투표] 윤 대통령, 부산 강서구에서 한 표…관계자들 격려도 [사전투표] 조정훈, 배우자 김경희씨와 도화동서…"마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자"
  • [현장] '한동훈·나경원·장진영' 손맞잡고 "동작남매가 동작 천지개벽" 한동훈, 김병기 법카 의혹 첫 언급…"이재명·조국, 이런 사람들만 공천" 나경원 "동작만 다섯 번 온 이재명, 계양을이 아니라 동작이 지역구냐" 29일 오전 10시 30분,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씨에도 서울 동작구 신대방삼거리역 일대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동작갑·을에 출마하는 장진영·나경원 후보를 보러온 주민들과 지지자들로 가득 찼다. 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성대시장 유세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동작갑 후보를 겨냥해 "장진영 후보가 있는 동작갑에 출마하는 상대 후보가 있다. 그분도 법인카드 관련 의혹이 제기되고 있지 않느냐"라면서 "이재명·조국 대표는 이런 사람들만 공천한다. 그 사람들보다 훨씬 더하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나는 원래 장진영을 잘 몰랐다. 그런데 장진영이 이곳에서 하고 있는 일들을 보고 장진영에 대해 확신했다. 장진영은 여러분의 삶을 바꿀 사람"이라며 "여러분은 비오는 평일 오전에 이렇게 모였다. 무엇이 불안하신가. 우리가 질 것 같은가. 절대 그럴 일 없다. 나를 믿어달라. 우리는 법을 지켜면서 사는 선량한 시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세를 구경나온 지지자들과 주민들은 "장진영" "장진영"을 연호하며 한 위원장 유세에 화답했다. 시장 안 좁은 길가에서 우산과 비옷을 쓰고 모인 사람들은, 한 위원장과 장진영·나경원 후보를 보기 위해 인근 낮은 건물의 옥상으로 올라가 삼삼오오 모여 유세를 듣기도 했다. 장진영 후보는 "나는 김병기 후보의 부패행위 신고를 통해 공직사회에서 공금을 사적으로 유용하는 행위가 '중범죄'임을 명확히 밝혔다"며 "김병기 후보가 떳떳하다면 법적 조치만을 운운하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고 하지 말고 진실을 밝혀달라"고 압박했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인 나경원 후보도 "여러분들 속이 시원하지 않느냐. 한 위원장 말을 들어보니 이겨야 하고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그렇지 않느냐"며 "저런 범죄자 집단에게, 정의를 무너뜨리는 사람들에게 대한민국을 맡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진영 후보 손을 들어올리며 "우리 장진영 후보가 지난 4년간 얼마나 동작을 위해 열심히 동작주민을 만나며 동작을 위해 일했느냐. 우리가 동작 남매다, 동작 남매. 동작만 섬기고 그래서 동작 한 번 천지개벽하자고 이렇게 손잡았다"고 외쳤다. 그는 "엉터리 같은 민주당에 동작을 맡길 수 없다"며 "이재명 대표는 계양을이 아니라 동작이 지역구인가보다. 동작에 5번을 왔다. 동작주민을 우습게 생각하는 것 아니냐"고 질타했다. 동작을에 출마하는 민주당 류삼영 후보를 거듭 지원 온 이 대표 행보를 꼬집은 것이다. 이날 동작 유세에는 서울 송파을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대표적인 스피커 배현진 의원도 참석해 장진영·나경원 후보에게 힘을 보탰다. 배 의원은 한 위원장의 요청에 따라 이날 서울 영등포·동작과 경기 의왕과천 등의 유세일정을 함께 한다. 한 위원장도 이날 오후 경기도로 넘어가 안양·군포·안산 등 경기 서남부를 방문해 후보들 지원 유세에 나선다. 모두 민주당 현역들이 있는 지역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장] '한동훈·나경원' 뭉쳤다…'동작' 들썩들썩 [단독] 전병헌, 새로운미래로 동작갑 출마…구도 '출렁' [현장] '광진구' 김병민·오신환, 한동훈과 손 번쩍…뒤집어진 중곡사거리 양향자, 野 이상식 '배우자 리스크' 직격…"처인구 명예 먹칠, 후보 사퇴해야" 한동훈, 영등포서 '이조' 때렸다…"조국의 검찰개혁? 22억 전관예우 양성화냐"
  • 모교 방문한 이재명 "지금 젊은 세대, 40년 전보다 힘겨워" 아시아투데이 김현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재명 대표는 26일 오후 모교인 서울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학교에서 "왜 지금의 젊은 세대들은 40년 전 이재명이 살았던 시대보다 더 힘겨운가"라며 "기회가 적어서가 아니다. 돈이 없어서가 아니다. 누군가가 독점했기 때문"이라고 윤석열 정부를 비판했다. 이날 류삼영 동작을 후보와 함께 거리 유세에 나선 이 대표는 중앙대 캠퍼스에서 "저도 승당관에서 고시 공부한다고 머리도 안 감고 발도 안 씻고 냄새 풍기며 도서관 다녔는데 그때는 그래도 이 나라가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기회가 거의 상실됐다"며 "이 사회는 이재명이 살았던 시대보다 자본도 많고 과학기술 수준도 높고 교육수준도 높고 사회인프라도 잘 구축돼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이 위에 있던 법대 건물을 4년 다닌 82학번 이재명"이라며 "여러분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 썩어 빠진 구닥다리 이야기일지 몰라도 여기 어딘가에 보면 의혈중앙인들을..
  • [현장] '한동훈·나경원' 뭉쳤다…'동작' 들썩들썩 이재명 악수 거부한 만둣가게 주인, 한동훈은 환영 한동훈 "서울 핵심 나경원·장진영 있는 동작 왔다" 19일 오후 1시 30분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검은색 승합차를 타고 나타났다. 미리 기다리고 있던 '동작을' 후보 나경원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 한 위원장을 맞이하자 일대가 전쟁이 난 듯 소란스러워지며 "한동훈 나경원" "한동훈 나경원"을 외쳤다. 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를 열고 총선에 나서는 후보자들에게 공천장을 수여한 직후, 오후엔 동작·서대문·마포 등 한강벨트를 훑었다. 수도권 여론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자 서둘러 민심을 다독이러 나선 것이다. 남성사계시장은 딱 일주일 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동작을 류삼영 후보를 지원하러 '깜짝 방문'을 한 곳이다. 한 위원장은 나 위원장과 함께 시장 곳곳을 돌며 시민들과 사진을 찍고 손을 잡으며 "우리 나경원 후보를 꼭 좀 뽑아달라"고 지원했다. 중간에 합류한 장진영 동작갑 후보와의 손을 번쩍 들어 올리면서 "동작갑은 장진영"이라고 외치기도 했다. 한 중년 여성은 일행들에게 "한동훈·나경원·장진영과 손을 오늘 다 잡아봤지 뭐야"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세 사람은 시장 중간에 위치한 한 만둣가게에 들러 왕만두를 시식했다. 만둣가게 주인은 두 손을 연신 흔들며 목이 터져라 "한동훈 한동훈 한동훈"을 외쳐 주위 사람들에게 한바탕 웃음을 안겨주기도 했다. 이 만둣가게는 일주일 전 이재명 대표도 다녀갔던 곳인데, 주인은 이 대표가 청하는 악수를 받아주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통 안은 지지자와 시민들로 가득 차 한 발짝을 내딛기가 힘든 옴짝달싹한 상황이 계속됐다. 근처 경문고 학생 서너 명은 "우와 한동훈이다"라며 인파를 뚫고 한 위원장을 보러 가기도 했다. 이 학생들에게 '한동훈 위원장을 좋아해서 왔느냐'고 묻자 "좋아하는 게 아니고 유명한 사람이라서 신기해서 왔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우리 사진 찍히는 거 아니냐, 카메라에 찍혀 뉴스 나오는 것 아니냐, 얼굴 가리자"라며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였다. 한 위원장은 "여러분, 내가 서울의 핵심 나경원과 장진영 있는 동작에 왔다. 오늘부터 22일 동안 승리를 위해서 서서 죽겠다는 각오로 절실하게 뛸 것이다. 그 처음을 바로 이곳 동작에서 시작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 위원장은 "한동훈 위원장이 이 자리에 왔다. 이제 우리 국민의힘은 미래로 가기 위해서 정치도 바꾸고 장진영 위원장과 함께 동작도 바꾸겠다"며 "방탄세력·범죄자 도피세력에게 대한민국을 맡길 수 없다. 여러분이 이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국민의힘의 손을 잡아주시라"고 외쳤다. 장진영 후보는 "우리 동작갑은 20년 동안 민주당 독점 지역이었다. 너무나 뒤떨어져 있고, 너무나 변화가 없는 곳이라는 주민들의 원성이 높다"며 "이번 총선에서는 우리 한동훈 위원장과 나경원 대표와 함께 '나장' 연합군으로 한강벨트의 중심 동작구를 탈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동작에서 나경원·장진영 후보, 서대문에서 박진·이용호 후보, 마포에서 조정훈·함운경 후보를 지원 유세했다. 20일엔 공동선대위원장인 윤재옥 원내대표와 부위원장인 유의동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와 함께 경기 안양을 찾는다. 21일에는 대구 달서구·중구와 경북 경산, 22일에는 충남 보령서천을 순차적으로 방문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명, 박용진 네 번 죽였다…'朴 득표율' 공개, 개딸들은 환호 [동행취재] '초통령 되고 싶다'던 원희룡에 초등학생 다가와 한 말은… 與여성위 "류삼영 홍보물서 나경원에 냄비…즉각 사퇴하라" "모든 특검법 부활"…부산 민주당, 구 통진당 후신·조국혁신당과 한자리에 [단독] '이재명의 부지사' 김희겸, 국민의힘 경기도당 선대본부장 전격 영입
  • 한동훈, '한강벨트' 서울 탈환 호소…"서서 죽겠다는 각오" 동작, 서대문, 마포 돌며 맞춤형 개발 강조…"우리는 서울시장 가진 당" "민주당, 마포 장악하고도 변화 못 끌어내…동작, 상전벽해 일어나는 곳" 시민들에게 인사하는 한동훈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19일 오후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에서 나경원 동작을, 장진영 동작갑 후보와 함께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3.19 [공동취재]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홍준석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한강 벨트'의 서울 지역 주요 격전지를 방문해 표밭갈이에 나섰다. 한 위원장은 이날 동작·서대문·마포구 일대 시장과 산책로를 돌며 선거구별 주요 공약을 소개하는 지역발전론을 앞세워 지지를 호소했다. 서울 핵심 승부처로 꼽히는 '한강벨트'의 동작·마포구는 물론이고 서대문구에 이르기까지 이들 자치구에 속한 6개 지역구는 모두 지난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의석을 휩쓸어간 곳이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및 공천장 수여식을 마친 뒤 이들 지역을 가장 먼저 찾아 '서울 탈환' 의지를 내비쳤다. 한 위원장은 서대문구 인왕시장을 방문해 "이 지역의 오랜 소망이 무엇인지 잘 안다. 상가는 그간 이 지역의 상권을 많이 발전시켰지만, 너무 노후됐다"며 "어떤 정치세력이든 해결을 약속했지만, 서울시장과의 차이, 의원으로서의 실행력, 당의 의지 등의 문제로 제대로 해결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서울시장을 보유한 당"이라며 "여러분이 원하는 방식으로 이번에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은 한 위원장의 현장 방문에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마포구는 그간 민주당이 지역을 장악하고서도 아무런 변화를 끌어내지 못했던 지역이고, 서대문구는 오래된 주거지가 많고 교통 문제가 있어 그간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변화'를 약속했다. 강변북로 지하화 조기 착공(마포갑 조정훈 후보), 경의선 지하화 및 주변 재개발·재건축(서대문갑 이용호), 서북권 랜드마크 구축 및 상권 회복(서대문을 박진) 등 지역 개발 공약을 집중 '세일즈'했다. 동작구에 대해서는 "노량진, 흑석동을 중심으로 상전벽해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곳"이라며 한강 인근의 부동산 개발 수요를 부각했다. 이어 동작구 주요 공약으로 노량진 일대 대규모 복합개발 및 대형마트 유치(동작갑 장진영 후보), 교육특구 조성 및 교통 개선(동작을 나경원 후보) 등을 소개했다. 한 위원장은 동작구 남성사계시장 방문에서 "오늘부터 22일 동안 여러분을 위해서, 승리를 위해서, 서서 죽겠다는 각오로 절실하게 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 후보는 "방탄세력 범죄자 도피세력에게 대한민국을 맡길 수 없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장 후보도 "'나(경원)·장(진영)연합군'으로 한강벨트의 중심 동작구를 탈환하겠다"고 거들었다. 인왕시장 상인 만난 한동훈 비대위원장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서울 서대문구 인왕시장에서 이용호 후보(서대문 갑), 박진 후보(서대문 을)과 함께 상인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3.19 saba@yna.co.kr minaryo@yna.co.kr '매국노' 파문 일으킨 안산 "상처 입은 모든 분께 사과" '탁구게이트' 이강인, 환하게 웃으며 입국…팬들에 손들어 인사 '집단 성폭행 실형' 정준영, 만기 출소… 마스크로 얼굴 가려 에일리 측 "비연예인과 열애…내년 결혼 목표" 엘리자베스 2세 생전 찍은 왕실 사진도 '미화' 논란 오메가엑스 前소속사 "멤버가 강 전 대표 강제추행"…CCTV 공개 구스범스, 노엘 폭행 사과…"흥분 못 참고 주먹 휘둘러" 평소 요리 실력 뽐내던 BTS 정국, 군대서 조리병 됐다 푸바오가 살곳 아니라 '다행'?…中판다센터 사육사, 삽으로 구타 수화기 너머 어머니 울음만…6분만에 찾아내 4살 아이 살린 경찰
  • [인터뷰] 전병헌 "윤석열 정권과 이재명 민주당은 적대적 공생관계" "동작갑 3파전 승리 자신…밑바닥 표가 버텨" "김병기는 현수막 국회의원, 어차피 떨어져" "이재명·조국 연대 허울…민주당서 벌써 견제" 서울 동작갑에서 3선(17·18·19대)을 한 전병헌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새로운미래에 입당했다. 그는 4·10 총선에서 동작갑 4선에 도전한다. '문재인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냈고,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최고위원까지 역임한 민주당의 거물로 손꼽히는 전 전 의원 역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친명 공천'을 뛰어넘지 못했다. 그는 정무수석 당시 윤석열 현 대통령이 지검장으로 있던 서울중앙지검의 수사를 받게 되면서 사퇴했다. 2021년 3월 뇌물수수·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형을 확정 받았지만, 2022년 윤석열 정부의 특별사면 조치로 사면됐다.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는 전 전 의원의 사면받은 집행유예 전력을 부적격 사유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검증위원장은 동작갑 현역 김병기 의원이다. 김 의원은 서울 동작갑에서 재선(20·21대)을 했다. 전병헌 전 의원은 14일 서울 동작구 선거사무소에서 데일리안과 인터뷰를 갖고 민주당 공천에 대해 "현실적으로 민주당은 허울 좋은 시스템 공천을 명분으로 안기부 공작과도 같은 사천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새로운미래에 대해선 "이재명의 민주당은 가짜 민주당이 돼버렸고, 민주당이 본래 지향했던 상식과 합리성·중도성의 정체성을 그나마 새로운미래가 이어받고 있다"며 "잠재성이 상당히 높은 당"이라고 평가했다. 조국혁신당의 인기에 대해선 "윤석열 정권에 대한 강력한 거부감에 응집력일 뿐"이라고 했다. 이재명·조국 대표의 연대에 대해선 "서로가 필요에 의한 것이며, 어차피 헤어질 것"이라며 "이미 민주당에서 조국혁신당을 견제하는 기류가 생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동작갑은 민주당·국민의힘·새로운미래당 '3파전'으로 선거를 치르게 된다. 전 전 의원은 민주당과 새로운미래가 표를 양분해, 구도적으로 국민의힘에 유리하게 됐다는 분석엔 "어차피 내가 안나와도 김병기 의원은 떨어지게 돼 있다"고 했다. 이어 "김병기는 지역에서 현수막 국회의원으로 유명하다"며 "민주당원들은 나보고 동작갑에 다시 출마해 국민의힘을 꼭 꺾어야 한다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전 전 의원과 일문일답. Q. 새로운미래에 합류한 이유는? "현실적으로 민주당은 허울 좋은 시스템 공천을 명분으로 안기부 공작과도 같은 사천을 하고 있다. 단순히 비명을 쳐내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친명 중에서도 순도를 구분하고 있다. 순도 높은 친명으로 '이재명 우상화' 정당이 된 상황에서, 민주당은 더 이상 민주당이 아닌 가짜 민주당이 돼버렸다. 민주당의 역사를 정립한 사람으로서 가짜 민주당에는 더 이상 있을 수가 없었다. 민주당은 극단적 좌파들과 이재명의 방탄수호당이 됐다. '이재명 순도 99%' 방탄수호 공천으로 민주당 DNA가 바뀌었다. 그래서 새로운 민주당의 부활을 위해 민주당 정통성과 맥을 같이한 이낙연 대표와 함께하는 것이다. 민주당이 본래 지향했던 상식과 합리성, 중도성의 정체성을 그나마 새로운 미래가 이어받고 있다. 잠재성이 상당히 높은 당이다." Q. 민주당 역사를 정립하셨나? "맞다. 내가 했다. 2015년 최고위원 시절에 민주당 역사를 어디에서 찾을 것인가 고민했다. 여운형 선생의 건국준비위원회인가, 한민당에서 찾을 것인가 고민을 했는데, 결국은 민주당은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한 정당이더라. 김 전 대통령이 신민당 정일영 선생 추천으로 노동국 차장으로 정당에 입당한 날짜인 1955년 9월 17일을 민주당 기원으로 삼았다. 2015년도가 입당 60주년이 되는 해였고, 내가 당시 민주당 창당 60주년 기념사업준비위원장을 했다. 민주당 60년사를 발간했고, 민주당 60년 전국 순회 사진전을 열었다. 민주당 원로 당원들을 발굴해서 공로패를 증정했다. 공모를 통해 당명을 '더불어민주당'으로 바꾼 것도 나다. 당시 공모된 당명 1위는 소나무당이었고 2위가 더불어민주당이었다. 당시 손혜원 홍보위원장은 이색적이고 신선하다며 소나무당을 밀었다. 나는 민주당 사람으로 민주당이라는 이름을 찾아와야 한다고 생각해서 2위였지만 더불어민주당을 밀고 나간 것이다." Q. 잠재성이 높다고 했지만, 지금 새미래 지지율이 낮다. "새로운미래라는 당명이 아직 국민께 각인이 덜 됐기 때문에 지지도가 많이 안 나오는 부분이 있다. 또한 아직 여전히 창당 과정에 있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기에 국민께 임팩트 있는 정책이나 정체성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부분이 있어 지지율이 낮을 것이다. 이제 중앙선대위가 꾸려졌고 선거 체제로 가고 있고, 이낙연 대표도 광주에 깃발 들고 출마를 선언했다. 당이 급격하게 정비가 되고 있기에 적어도 지금보다는 훨씬 높은 지지율이 나올 것이라고 본다. 지지율이 임계점을 돌파하면, 앞으로 상당한 파괴력을 가질 수 있다고 본다." Q.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높은 이유를 무엇으로 보는가. "윤석열 정권에 대한 강력한 거부감에 응집력이라고 할 수 있다. 나 역시도 '윤석열·한동훈 검찰'의 문재인 정부 1호 희생자다. 조국 전 장관은 워낙 잔인하게 수사 받은 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서 동정심을 얻었다. '윤석열 검찰 독재'를 심판해야 한다는 국민 의지의 표현이 조금 더 집중된 것으로 보고 있다." Q.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가 연대하는 모습이다. "서로가 필요에 의한 것이다. 조국혁신당은 신생정당이기에 민주당 지지를 얻고 가야하는 필요성이 있다. 그런데 민주당 내에서는 조국혁신당이 약진하니 벌써 견제하는 기류가 생기고 있다. 이러한 기류는 아마 시간이 갈수록 더 커질 것이고 끝까지 손 잡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Q. 왜 그렇게 생각하는가.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실패를 방탄하기 위해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필요하다. 이 대표는 사법방탄을 위해 윤 대통령의 국정실패가 필요하다. 윤석열과 이재명은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한 '적대적 공생관계' '방탄용 공생관계'다. 지금 총선 국면의 본질은, '이재명·조국 연대' '문재인·이재명 연대'는 허울뿐이라는 것이다. 야만적인 '윤·명 패권연대'가 본질이다." Q. 어떤 면에서 자신하나. "22대 국회에서 민주당은 방탄력만 강화될 것이다. 그러나 새미래는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없는 순수한 민주당 정통성을 가진 정당이다. 김대중·노무현 정신 온전히 계승한 정당이다. 신당이지만 역사는 민주당 70년을 이어가고 있다. 새미래도 검찰독재를 견제하고 심판하는 대열에, 최선봉에 설 것이다. 선거 이후엔 오히려 지금 거대 의석을 갖고 있는 민주당보다 더 강력한 힘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 민주당은 당력을 대표의 사법리스크 방어에도 쏟아야하지만, 우리는 당력을 온전히 쏟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Q. 민주당은 시스템공천의 일환으로 검증위에서 후보를 거른 것이라고 주장한다. "시스템의 문제가 아니라 순전히 개인적인 이해관계로 시스템을 무너트린 것이다. 이제껏 정당의 예비 후보자 검증위원회는 존재감이 없었다. 검증위는 객관적 자료를 바탕으로 정량적인 기준으로 심사해야 한다. 주관적 판단, 정성적 판단은 공관위 몫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검증위원장이 본인 지역에서 나와 경선을 피하기 위해서 예비후보자 검증위원장을 맡은 것이고, 셀프로 자기 자신 지역구 경쟁자들을 쳐내고 단수공천을 했다. 공관위 심사를 아예 올리지 않은 것이다. 나는 기소됐지만 단 하루도 실형을 살지 않았다. 사면복권 받았는데 원천배제됐다. 나를 100일동안 수사한 검사가 '20년 동안 정치한 분인데, 돈과 여자하고는 관계가 없는 분이시더군요'라고 말하더라. 김민석·이광재·이윤석·박지원 이런 분들은 실형을 살았는데도 모두 검증위에서 통과가 됐다. 김민석·이광재는 심지어 단수공천을 받았다. 김민석 의원은 사면복권도 안됐다. 그런데도 민주당이 시스템공천을 논할 수 있는가. Q. 국민의힘도 민주당과 똑같이 시스템공천을 내세우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잡음이 적다. 무슨 차이가 있다고 보는가. "민주당은 완전히 순도를 가리는 공천이고 '비명횡사 친명횡재'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 비명은 전원 숙청 공천했고, 친명도 순도를 따져서 60% 순도의 친명은 90% 순도 친명으로 교체해 버렸다. 더 소란스러울 수 밖에 없다. 국민의힘은 공천 과정에서 민주당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불공정한 모습을 보였다. 덜 규칙적이고. 또한 여당이기에 힘이 있어서 후보들이 이의제기를 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고, 설사 낙천됐다 하더라도 보상할 수 있는 수단과 방법이 많이 있기에 잡음이 적은 것이다." Q. 친문이 당을 장악했을 때 민주당과, 친명이 장악한 지금의 민주당은 어떻게 다른가. "친명은 사실상 당대표가 오히려 가장 당에 무거운 짐이 되고 있는데 그것을 검찰독재와 윤석열정권 심판이라는 국민들의 열기와 염원을 역이용해 이재명 대표를 방탄 수준으로 우상화했다. 친문은 문재인 대통령 우상화는 안했다. 기본적인 합리성과 상식은 유지했었다." Q. 동작갑이 '3파전'으로 국민의힘에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내가 동작갑에 나온 이유 중 하나는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패배할 것이라는 당원 분들의 염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김병기 의원이 후보로 나오면 국민의힘에 진다는 것이다. 현역인 김병기 의원은 지난 8년간 특별하게 지역발전을 이뤄놓은 것이 없다. 지역에서 김 의원 별명이 '현수막 국회의원'이다. 김 의원은 원래 안기부 출신이라 민주당 정체성과도 맞지 않다. 내가 나오지 않고, 동작갑이 민주당과 국민의힘 2파전으로 선거가 치러져도 어차피 김 의원은 진다. 나는 동작갑에서 3선을 하면서 숙원사업을 해결했고, 그래서 밑바닥 표가 버텨주고 있고 내가 그것을 확인하고 있다. 서울에서 제3당 승리를 만들어 낼 자신이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비명소리마저 끊긴 민주당, 눈물 흘릴 비명조차 안 남겼다 [정국 기상대] 이재명, "2찍" 발언 이어 또 사과…무슨 말실수 했길래 정봉주, 거짓 해명 사실상 인정…선거운동·방송 중단 이재명 "정우택 공천 취소, 당연한 귀결…우리도 엄정하게 공천" [단독] 전병헌, 탈당 전 文대통령 만나 허락 구했다
  • 전병헌, 새로운미래 입당…"윤석열·이재명 패권연대 깨야" 서울 동작갑 출마 선언…"검찰독재 정권·방탄 민주당 심판" 전병헌 전 의원, 새로운미래 입당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전병헌 전 의원이 12일 국회에서 새로운미래 입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3.12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전병헌 전 의원은 12일 새로운미래에 입당해 4·10 총선에서 서울 동작갑 지역구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전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명(윤석열 대통령·민주당 이재명 대표) 패권 연대를 강력히 견제하고, 건강한 정당정치를 복원할 대안 정당을 건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전 의원은 "이번 총선은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을 심판하는 중대한 선거"라며 "심판해야 할 것은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만이 아니다. 180석에 가까운 의석을 갖고도 정권을 제대로 견제하지 못한 민주당도 심판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의 민주는 죽어버렸다. 1인 정당, 나치식 독재 정당으로 전락하고 오로지 이재명 수호만을 외치는 1인 우상의 방탄 정당이 되고 말았다"면서 "윤석열 정부의 오만한 폭주와 이재명 민주당의 교만한 폭주로 점철된 윤·명 패권연대를 깨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작갑에서 17∼19대까지 3선을 했고 문재인 정부 초대 정무수석을 지낸 전 전 의원은 민주당의 공천 배제 결정 등에 반발해 지난 1월 탈당했다. 전 전 의원이 출마를 선언한 서울 동작갑에는 민주당이 이 지역구 현역인 김병기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은 이곳에 장진영 서울시당 대변인을 단수후보로 공천했다. 전병헌 전 의원, 새로운미래 입당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전병헌 전 의원이 12일 국회에서 새로운미래 입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3.12 xyz@yna.co.kr jsy@yna.co.kr 오스카 수상 로다주·에마스톤, 아시아 시상자 '패싱' 논란 열차서 쓰러진 50대 승객…축구 팬들 도움으로 위기 넘겨 새벽에 도로 누워있던 20대 치어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구속 3년새 갓난아기 둘 살해한 엄마…"원치 않는 임신 후 범행" 중학교 2학년이 총판…5천억대 도박사이트 운영조직 검거 러시아서 간첩 혐의 체포된 한국인은 탈북민 구출활동 선교사 MB "광우병은 날 흔들려던것…난 못건드리고 다음대통령 끌어내려" '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실장에 마약 준 의사 "혐의 부인" 토론토행 기내서 아기 출산…승객 중 의사 찾아 SOS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파리행 좌절…대표선발전 조기탈락
  • '동작갑'도 '동작을'도 국민의힘에 '훈풍' '동작갑' 여론조사서 장진영, 김병기에 미소 나경원 승승장구…추미애 '동작을' 안 온다 4·10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서울 '동작구'에 '훈풍'이 풀고 있다. 국민의힘은 21대 총선에서 갑·을 지역 모두 더불어민주당에 내줬다. 이번 총선에선 동작갑에 '김병기(민주당) vs 장진영(국민의힘)', 동작을에 '류삼영(민주당) vs 나경원(국민의힘)' 대진표가 확정됐다. 일단 여론조사 결과는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우호적이다.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2일 이번 총선 동작을에서 나경원 전 원내대표와 맞붙을 상대로 영입인재인 류삼영 전 총경을 전략공천했다. 류 전 총경은 윤석열 정부의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다 징계를 받고 사직한 후 민주당에 입당했다. 그동안 동작을에선 '나경원 vs 추미애' 등 거물급 정치인들의 대결 가능성이 나왔다. 민주당은 나 전 원내대표를 상대할 수 있는 중량감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현역인 이수진 의원을 비롯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여론조사는 나 전 원내대표가 추미애 전 장관과 이수진 의원에 모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7~19일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100% 무선 전화면접원 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로 이 의원과 나 전 원내대표의 가상대결은 이수진 37%, 나경원 41%로 나왔다. 추 전 법무부 장관과 나 전 원내대표의 가상대결은 추미애 33%, 나경원 44%로 나왔다. 민주당이 동작을에 류삼영 전 총경을 전략공천한 것은 '추미애 카드'로도 나 전 원내대표를 꺾을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전날 추미애 전 장관을 경기 하남갑에 단수공천했다. 나 전 원내대표는 이날 류 전 총경이 공천된 이후 페이스북에 "3월을 넘겨서야 민주당이 동작을 후보를 결정했다"며 "요란했던 '여전사 3인방'은 아무도 오지 않았다. 해석은 분분하지만 어쨌든 이건 주민들께 예의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여전사 3인방은 당내 '친명'으로 분류되는 추 전 장관과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 이언주 전 의원을 뜻한다. 한편 사실상 컷오프(공천배제)를 당해 민주당을 탈당한 이수진 의원이 신당에 합류해 동작을에서 출마할 지도 관심사다. 동작갑에선 민주당의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찐명(찐이재명)' 김병기 의원과 '무한도전 변호사'로 이름을 알린 장진영 전 국민의힘 동작갑 당협위원장이 맞붙는다. 여론조사에선 장 전 위원장이 미소를 짓는 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25~26일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서울 동작갑 지역에 거주하는 유권자 504명(100% 무선 ARS)에 대해 후보 지지도 조사를 한 결과, 장진영 전 위원장은 45.5%, 김병기 의원은 39.6%로 나타났다. '기타 다른 후보'라고 답한 응답자는 6.6%, '투표할 후보가 없다' 3.4%, '잘 모르겠다'는 4.9%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 의원은 이 지역에서 재선(20~21대)을 지냈으며, 이번 총선은 김 의원과 장 전 위원장의 리턴매치다. 다만 지난 1월 25일 민주당을 탈당한 전병헌 전 의원이 역시 신당 후보로 나올 가능성이 있어, 동작갑은 '김병기 vs 장진영 vs 전병헌' 3파전으로 선거가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 전 전 의원은 동작갑에서 3선 의원(17~19대)을 지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성태, 한동훈 요청 수용…"박민식과 합심해 강서을서 승리" 與, 김희곤·임병헌·김병욱 현역 3명 탈락…5선 김영선 컷오프 與공관위원 유일준, 비례당 '국민의미래' 공관위원장 겸직 '이준석·양향자·이원욱' 경기 남부로…개혁신당, '반도체 벨트'에 힘 원희룡, '명룡대전' 성사에 "범죄혐의자 공천해도 무조건 당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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