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고용승계 약속하라" 동양생명·ABL생명 '한목소리'동양생명과 ABL생명 노동조합이 중국 다자보험의 먹튀를 비판하고, 인수자로 떠오른 우리금융그룹에 고용승계 반영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노조는 우리금융의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 실사 시 각 노동조합 대표자와 집행부와도 면담을 진행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24일 동양생명·ABL생명 매각 공동대책위원회(동양·ABL 매각대책위)와 동양생명 노조, ABL생명 노조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동양생명·ABL생명 제대로 된 매각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최근 우리금융이 중국 다자보험그룹으로부터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패키지로 …
맞춤형 건강관리 선봰 '삼성생명' 소비자 관심도 1위…한화·교보생명 빅3 '탄탄'지난 2분기 주요 생명보험사 가운데 소비자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가 가장 높은 곳은 '삼성생명'으로 나타났다.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이 뒤를 이으며 '빅3'를 지켰다.17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에서 영업중인 생보사 11곳을 임의 선정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분석시 보험업계의 고유 업무와 관련이 없는 야구, 골프, 농구, 배구, 탁구, 경기, 스포츠, 선수 등의
동양생명, 그린박스 캠페인 전개…자원순환 통한 ESG 실천동양생명은 지난 달 26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약 2주간 ESG 경영실천의 일환으로 전사 '무용(無用)함 속 쓸모찾기: 그린박스(GREEN BOX)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과소비로 인한 자원낭비 및 이로 인한 환경문제가 전 세계적 화두로 대두돼 온 만큼,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을 함께 고민하고 자원순환을 통한 환경보호도 직접 실천하고자 마련됐다.캠페인이 진행된 지난 2주동안 재사용이 가능한 의류와 생활용품, 도서 등 약 200점의 물품이 기부됐으며,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모은 물품…
취임 1년차 양종희 회장… 비은행 계열 챙겨 수익 다각화 전력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수익성 다각화를 위해 비은행 계열사에 힘을 싣고 있다. 최근 KB손해보험과 KB라이프생명 등 보험 계열사들을 잇따라 챙기면서다. 특히 올해는 양 회장의 취임 1년차인 만큼 확실한 성과가 필요한데, KB국민은행은 ELS(주가연계증권) 손실 배상과 상생금융 등으로 순이익을 끌어올리긴 쉽지 않고 증권업도 최근에야 실적 회복세에 돌아서고 있다. 이에 양 회장은 KB손보 대표를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은행이나 증권보다 보험업을 통한 수익성 강화가 적절한 때라고 판단한 셈이다. 이미 KB손보와 KB라이프는 KB금융에서도 효자 계열사로 꼽힌다. 각각 2015년, 2020년 KB금융에 편입된 이후 빠른 속도로 KB금융의 조직문화에 적응하며 비은행 계열사 순이익의 일등 공신으로 올라서는 모습이다. 다만, 올해는 우리금융이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로 보험업계 판도가 바뀔 것으로 보이면서 양 회장은 보험 계열사에 경쟁력 강화를 더욱 주문한 상황이다. KB금융 보험 계열사들은..
동양·ABL 품는 우리금융, 생보업계 지각변동 예고우리금융그룹이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패키지 인수를 추진하면서 생명보험업계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자산규모를 합치면 생보사 6위권에 안착할 수 있어서다. 앞서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의 보험사 인수합병(M&A)은 보험업계 순위 재편으로 이어졌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합병으로 출범한 신한라이프는 4위,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이 통합해 출범한 KB라이프는 8위에 각각 올라섰다. 동양생명과 ABL생명 패키지 인수가 업계 재편으로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배경이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를 위한 실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그룹의 비은행 경쟁력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최대주주인 중국 다자보험그룹과 비구속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아직 매입가에 대한 부분은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사를 마무리한 이후 구체적인 인수 조건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우리금융이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인수한 후 합병 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3월 말 개별 재무제표 기준 동양생명의 자산은 32조4402억원, ABL생명의 자산은 17조4707억원으로 집계됐다. 양사의 자산을 단순히 합산한 수치는 49조9109억원으로, 단숨에 업계 6위로 도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현재 생보업계 자산 순위는 삼성생명(280조4704억원), 교보생명(116조799억원), 한화생명(113조6177억원), 신한라이프(57조5952억원), NH농협생명(53조8435억원) 순이다. 현재 6, 7위인 미래에셋생명(32조3330억원), KB라이프(31조7923억원)보다도 높은 순위에 오를 수 있는 셈이다. 동양생명은 특히 영업 채널에서 강점을 지닌 곳이다. 보험대리점(GA)과 방카슈랑스 등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GA 채널의 판매 비중이 보험사 순위 대비 높은 것으로 알려졌고, 금융지주 계열사가 아님에도 방카슈랑스를 통한 보장성 보험 판매 비중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령화, 저출산 등으로 생보업계 전망이 좋지 않은 상황임에도 우리금융이 롯데손해보험 인수에서 방향을 틀어 동양·ABL생명을 주목하는 이유다. 우리금융 입장에서도 지난 2014년 우리아비바생명을 매각한 이후 10년 만에 보험업에 다시 진출할 수 있게 된다. 4대 금융지주 가운데 비은행 포트폴리오가 가장 약했던 우리금융이 보험업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업계 관계자는 "우리금융 입장에서는 동양생명·ABL생명이 가장 좋은 매물일 것으로 보인다"며 "KB금융이나 신한금융이 가져갔던 것처럼 좋은 매물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가격 메리트를 생각할 때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35억에서 3000억으로…ABL생명 몸값 둘러싼 '설왕설래'ABL생명이 동양생명과 함께 우리금융그룹의 비은행부문 완성 퍼즐로 거론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몸값이 3000억원에 달할 것이란 의견이 나온다.다만 과거 알리안츠생명 당시 35억원에 팔려나갈 때와 비교하면 몸값이 오른 것은 사실이지만, 3000억원이 맞느냐에 대해선 여전히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최근 중국 다자보험그룹으로부터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패키지로 인수하는 내용의 비구속적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우리금융은 그간 높은 은행 의존도에서 탈피하고자 증권업과 보험업 진출을 …
임종룡式 해법...우리금융, M&A로 금융판 흔들까【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우리금융그룹의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임종룡 회장은 취임 이후 높은 은행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그동안 숙원 사업이었던 증권업 진출과 보험 분야로의 확장을 목표로 삼아왔다.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우리금융은 지난 5월 포스증권과 우리종합금융(이하 우리종금)의 합병을 결정, 오는 8월 우리투자증권 출범을 앞둔 데 이어 최근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우리금융이 밸류업 자율공시를 앞두고 자본확충에 대한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우리금융, 동양·ABL생명 M&A '올인'…롯데손보서 '유턴'우리금융그룹이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합병(M&A)에 올인하는 대신, 기존에 관심을 보였던 매물인 롯데손해보험에서는 손을 떼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우리금융은 단숨에 업계 6위권의 생명보험사를 보유하게 되며, 해당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우리금융은 이번 기회를 통해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강화함과 동시에 보험업계에서의 영향력을 키워나가겠다는 포석이다.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최근 중국 다자보험그룹으로부터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패키지로 인수하는 내용의 비구속적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M&A에 대해…
[주간 보험 이슈] 하나금융 동양생명 인수설에 주가 급등…양측 부인했지만 가능성 여전 外[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동양생명을 인수한다는 이야기가 퍼지면서 동양생명 주가가 급등했다. 동양생명, 하나금융지주 모두 이를 부인했지만 하나금융지주가 보험 계열사가 없는 만큼 가능성은 여전하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뤄셩 동양생명 이사회 의장이 하나금융지주과 접촉했다는 설이 돌며 주가가 급등했다. 뤄셩 의장과 하나금융지주 접촉설이 돌면서 동양생명이 하나금융지주에 인수되는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며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동양생명 주가는 전일 보다 24.05% 오른 650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동양생명은 오후 동양생명 하나금융 인수설에 "당사 최대주주와 확인한 결과 해당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시했다. 부인했지만 동양생명이 잠재 매물인 만큼 시장 관심이 높다. 특히 금융지주들이 비은행 핵심 계열사를 보험사로 낙점하면서 금융지주들이 선호 매물로 동양생명을 1순위로 꼽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금융지주는 하나생명, 하나손해보험으로 이미 보험계열사가 있지만 규모가 작고 수익성이 나지 않아 추가 M&A가 필요하다. 하나금융지주는 KDB생명 본입찰에 참여했을 만큼 인수 의지가 크다. 우리금융지주는 보험계열사 M&A는 후순위라고 말했으나 최근 롯데손해보험 인수 의지를 공식화하면서 보험 계열사에도 눈을 돌린 것으로 보고 있다.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는 보험사로 비은행 수익성이 갖춰져 있지만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방어 차원에서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올해 매각 마지막 기회 KDB생명…산업은행 증자 나서 올해가 사실상 매각 마지막 기회인 KDB생명이 또다시 산업은행 지원으로 증자를 받는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지난 18일 KDB카서스밸류사모투자전문회사에 2990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KDB칸서스밸류사모투자전문회사는 KDB생명 출자 PEF다. 산은 출자 목적은 KDB생명 유상증자다. KDB생명은 지난 4월 주주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3150억원을 모집한다고 공시했다. 산업은행이 출자에 나선건 KDB생명 건전성 제고를 위해서다. KDB생명 K-ICS비율은 작년 말 기준 117.54%다. 1분기 기준 K-ICS비율은 아직 공시되지 않았다. KDB생명은 경과조치를 적용받고 있다. KDB생명 펀드는 내년 2월 만기된다. 사실상 올해가 매각 마지막 기회다. 매각이 되지 않으면 산업은행 자회사로 편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도 지난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매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봤으나 원매자가 없는 게 현실"이라며 "산은이 갖고 있는 또 다른 제약 사항은 내년 2월에 이 펀드가 만기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KDB생명은 체질 개선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KDB생명은 올해 2024년 중점 전략으로 CSM 확보를 위한 상품 개발CSM확보 위한 상품개발, 판매에 방점을 뒀다. KDB생명 관계자는 "2024년 KDB생명은 고객에게 소구 할 수 있는 보험상품 개발 및 출시하여, 채널별 세밀한 활동 전략을 통한 효율적인 수행으로 영업목표 달성을 도모하고자 한다"라며 "자본건전성을 높이고자, CSM 확보에 기반한 상품개발 및 판매 전략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라고 말했다. DGB생명 iM라이프로 새출발 변액보험 명가 목표 DGB생명이 사명을 iM라이프로 변경한다. 변액보험 명가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GB생명은 사명은 iM라이프로 변경했다. DGB금융지주가 시중금융그룹으로 전환함에 따른 것이다. 김성한 iM라이프 대표는 20일 iM뱅크 시중은행 전환에 맞춰 iM라이프 사명 변경을 공식화하며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통해 매출기반 활동에 주력하고, 변액보험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iM라이프는 ▲신상품에 대한 전문성 강화 ▲선제적 고객 니즈 파악 ▲고객 수익률 제고 집중 등을 통해 오는 2026년까지 변액보험 자산을 2조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iM라이프 변액보험 순자산은 올해 5월 업계 9위 수준인 1조2639억원을 기록하며 2020년 말 업계 17위 수준이던 3261억원 대비 약 4배 급증했다. 김성한 대표는 “iM라이프는 영업역량, 경영전략, 조직문화 등 모든 면에서 한 단계 도약함에 따라 중견보험사로서 확실한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라며 “이제 시중금융그룹의 내실을 갖춘 생명보험사로, 고객의 미래를 생각하는 ‘변액보험 명가’로 더 넓은 바다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고객에게 신뢰받는 라이프파트너(Life Partner)로서 iM라이프가 성장하는 모습을 응원하고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밝혔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동양생명,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인증 획득【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동양생명이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인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동양생명은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환경법규 준수 및 에너지 소비 최소화나 환경보호와 같은 환경영향평가 등에서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친환경 시스템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받아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더불어 동양생명은 환경경영을 위해 내부 환경경영 목표와 방침을 수립했으며, 전사적으로 페이퍼리스 캠페인, 사용하지 않는 층 전등 끄기, 친환경 차량 임차, 환경보호를
동양생명, 시행세칙 개정 불구 1분기 안정적 당기순이익 시현[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동양생명(대표이사 이문구)이 시행세칙 개정에도 1분기 안정적 당기순익을 시현했다. 동양생명은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이 88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1%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108% 상회하는 수치로 동양생명 측은 “전년동기대비 감소한 수치이나, 작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에 따른 기저효과 및 일회성 손실을 제외하면 지난해 1분기와 유사한 실적을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보험손익은 563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8% 감소했는데, 이는 시행세칙 변경에 따른 IBNR 추가 적립금 150억원이 반영된 영향을 받았다. 해당 비용을 제외하면 오히려 보험손익은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했다. IBNR은 이미 발생한 보험사고 중 보험금이 청구되지 않아 미래에 지급할 가능성이 있는 추정 보험금으로, 보험사는 IBNR이 발생하면 회계상 부채로 책임준비금을 쌓아야 한다. IFRS17에서는 보험사고 일자를 실제 사고 발생일과 지급사유일 중 선택할 수 있어, 생보사들은 보험사고 일자를 지급사유일로 선택했다. 금융당국에서 작년부터 보험사고 일자를 실제 사고 발생일로 통일하는 것으로 제도 개선을 하면서 생보사들은 지급사유일로 미뤄둔 책임준비금을 이번 1분기에 반영하게 되었고, 이는 동양생명 뿐 아니라 생보업계 전반적인 순익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눈에 띄는 점은 보험영업 실적 지표가 개선된 것이다. 동양생명의 1분기 보장성 신계약연납화보험료(APE)는 전년 동기 대비 48.6% 증가한 2,32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신계약 APE의 약 96%를 차지하는 수치이며 특히 건강상품 APE는 845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6% 성장했다. 건강보험을 중심으로 한 판매전략이 실적 개선에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보험사의 장래 이익을 반영하는 지표인 1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서비스마진)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5.9% 상승한 2,043억원을 기록했으며, 1분기 말 기준 보유계약 CSM은 연초 대비 5.9% 상승한 약 2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손익은 519억원으로 둔화됐다. 부동산 PF 관련 대손충당금 약 250억원 및 금리 상승 등에 따른 FVPL 자산 평가손실 약 330억원 등의 영향으로 인해 투자손익이 다소 하락했다. 다만 이와 같은 일회성 비용 요인을 제외할 경우 신규투자이원은 대체투자 수익률 확대에 따라 전분기 대비 0.2%p 상승한 5.08%를 기록했으며, 1분기 운용자산이익률은 전년도와 동일한 3.83%를 유지하며 양호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이홍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보험계약마진이 5.8% 늘어났는데, 이자부리 제외하더라도 4.8% 성장하며 타 보험사 대비 초과 성장했다"라며 "보장성 신계약 물량 증가에 따라 신계약 유입 효과가 2.5% 개선되었을 뿐 아니라 CSM 마진율 하락 폭도 상대적으로 적은 모습"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동양생명, 건강보장·노후 자산 형성 기능 강화한 종신보험 출시[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동양생명이 건강보장과 노후 자산 형성 기능을 강화한 종신보험을 출시했다. 동양생명은 건강 보장 기능과 노후 자산 형성을 위한 적립 보너스 혜택을 강화한 ‘(무)수호천사내가만드는유니버셜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무)수호천사내가만드는유니버셜종신보험’은 사망보장을 주계약으로,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계약일 이후 10년 시점부터 최대 60세까지(또는 납입완료 시점까지) 매년 유지 보너스를 지급하는 ‘장기 유지 보너스’ 및 5년 경과시점, 10년 경과시점에 직전 5년간 누적된 기본 보험료를 바탕으로 보너스를 지급하는 ‘보험료 납입 보너스’를 통해, 가입자들이 중∙장기적 노후 자산 형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보너스 지급 체계를 개선했다. 무사고 유지 시 보너스를 주는 건강 특약을 신설하여, 해당 특약을 가입하고 보험료 완납시점까지 암∙뇌혈관질환∙허혈심장질환 미진단 시 주계약 적립금에 적립 및 부리되는 무사고 보너스를 지급해 종합보장설계 경쟁력을 제고했다. 건강보장 강화를 위해, 갑작스러운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질병 및 재해 등 장해로 인한 소득상실 시 매월 생활비를 보장해주는 장해보장 특약도 신설했다. 신설된 장해보장에 따라 가입자에게 20% 이상 장해 발생시 5년간 최대 매월 50만원을, 50%이상 장해 발생 시 10년간 최대 매월 50만원을, 80%이상 장해 발생시 20년간 최대 매월 100만원을 지급하는 등 중등도에 따른 보장금액을 지급한다. 연금 전환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이를 위해 사망과 연금을 동시에 보장하는 확정금리를 적용한 확실한플러스종신연금형을 신설하여, 연금 전환 시 안정적인 노후를 위한 생활자금을 수령하면서 연금 수령 중 조기에 사망할 경우에도 높은 사망보험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했다. 경제활동기에는 가장의 부재에 대비한 사망보장 기능에 집중하고, 은퇴기에는 니즈가 낮아진 사망보장 대신 건강보장에 집중할 수 있는 확실한 건강전환특약을 운용, 가입자의 상황에 맞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유니버셜 기능을 통해, 중도인출이나 추가납입 등 가입자들이 자신의 상황에 맞게 자금을 운용할 수 있게 했다. ‘(무)수호천사내가만드는유니버셜종신보험’’의 가입가능연령은 만15세~최대75세이며, 일반심사형과 건강 상태에 대한 세가지 심사 질문에만 답변하면 손쉽게 가입할 수 있는 간편심사형(335)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납입 기간은 10·15·20·30년납 중 선택할 수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보다 경쟁력 있는 상품 제공을 위해, 기존 종신보험에 건강 보장 기능과 노후 자산형성을 위한 적립 보너스 혜택을 강화한 ‘(무)수호천사내가만드는유니버셜종신보험’을 출시했다”라며 “중∙장기 계약유지 고객들을 위한 차별화된 유지 보너스로 환급률을 높이는 한편 소구력있는 보장까지 탑재한 만큼, 사고나 질병으로 인한 노동력 상실 및 사망에 대한 보장과 함께 상속재원을 마련하기 원하는 고객에게 추천드린다”라고 밝혔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동양생명, 1분기 순이익 885억원…전분기比 13.1%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동양생명(대표 이문구) 1분기 순이익이 88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1% 증가했다. 동양생명은 2024년 1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이 88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1% 증가했다고 밝혔다. 건강보험 등 보장성 상품 매출 성장을 바탕으로, 보험영업 실적 지표인 1분기 보장성 APE는 전년 동기 대비 48.6% 증가한 2,320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신계약 APE의 약 96%를 차지했다. 특히 건강상품 APE는 845억으로 전년동기 대비 60.6%성장하며 실적에 기여했다. 보험사의 장래 이익을 반영하는 지표인 1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서비스마진) 역시 건강보험을 중심으로 한 보장성 보험 신계약 판매 확대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15.9% 상승한 2,043억원을 기록했다. 지속적으로 양질의 CSM을 확보하는 영업전략에 따른 신계약 CSM 확대는 전체 CSM 규모 증가로도 이어져, 동양생명은 1분기말 기준 연초 대비 5.9% 상승한 약 2.7조원의 양질의 보유계약 CSM을 확보하였다. 자산운용부문에서 신규투자이원은 대체투자 수익률 확대에 따라 전분기 대비 0.2% 상승한 5.08%를 기록했으며, 1분기 운용자산이익률은 전년도와 동일한 3.83%를 유지하였다. 이에 따라 동양생명은 보장성 상품을 기반으로 시현한 보험손익과 함께 수익성을 고려한 안정적인 자산포트폴리오 기반으로 달성한 투자손익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13.1% 증가한 88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전속 설계사를 지속적으로 늘리며 건강보험 상품 판매를 뒷받침한 점도 호실적에 도움이 됐다. 동양생명의 전속 설계사 실활동인원은 전년도 말 대비 약 10.5% 증가했으며, 이 같은 전속 설계사 성장은 건강보험 매출 확대로 이어졌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지속적인 건강보험 중심의 매출 확대 전략과 이를 바탕으로 한 견고한 이익 체력 구축을 위한 노력으로, IBNR 제도 변경에 따른 영향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올해 1분기 안정적인 수익을 실현했다”라며 “당사는 앞으로도 건강보험을 중심으로 한 신계약 매출 증대 및 전속조직 확대를 통한 영업력 강화를 바탕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동양생명, 1분기 순익 885억원…전분기比 13% 개선동양생명(대표 이문구)운 1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이 88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1%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건강보험 등 보장성 매출 성장으로 1분기 보장성 APE(연납화보험료)는 전년동기 대비 48.6% 증가한 232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신계약 AP 동양생명(대표 이문구)운 1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이 88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1%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건강보험 등 보장성 매출 성장으로 1분기 보장성 APE(연납화보험료)는 전년동기 대비 48.6% 증가한 232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신계약 AP
새 회계제도 탓… 생보업계, 우울한 실적작년에 도입된 새 회계제도(IFRS17·9) 여진이 생명보험업계에 계속 이어지고 있다. 올해 생명보험업계 1분기 실적이 급감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화생명, 미래에셋생명, 동양생명 등 주요 생보사들의 1분기 순이익 감소폭이 최대 60~70%에 달할 것이란 분석이다. 실적 급감 배경은 두 가지다. 우선 고금리 여파로 투자손익이 1년 전 대비 급감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올해부터 생명보험사들의 '미보고 발생 손해액(IBNR)'을 인식하는 기준이 달라져 1분기 동안 쌓아야 할 자본이 수백억원 규모까지 발생할 것이란 분석이다. IBNR은 고객이 사고가 발생했는데도 보험금 청구를 아직 하지 않을 경우까지 계산한 추정 보험금을 말한다. 예컨대 고객이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수개월 뒤 보험금 청구를 할 경우에 대비해 마련된 계정이다. 문제는 주가다. 대표 저평가 종목으로 꼽혔던 생명보험사 주가는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에 상승세였지만, 1분기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단기적으로 상승 동력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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