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독 (1 Po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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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지를 비틀어도 꺾을 수 없는 자유로의 의지 36년 전 오늘, 1989년 2월 5일 베를린 장벽에서 마지막 사살 희생자가 발생했다. 크리스 귀프로이(Chris Gueffroy), 당시 20세.동베를린 식당에서 일하는 한편 체조 선수로 활동했던 그는 네 가지 꿈이 있었다. 체조 세계 챔피언, 자유로운 삶, 미국 여행 그리고 그 실행을 위한 서독으로의 탈출이었다.기회를 노리던 그에게 결단이 재촉되었다. 군 입대 통지서가 날아온 것이다.절망 속에 희망이 보였다. 베를린 장벽에서 경비대원으로 복무 중인 친구가 스웨덴 총리의 동독 국빈 방문 시기에 탈출자에 대한 발포 명령이 중단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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