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맹국 (2 Po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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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차기 국방장관 지명자, 동맹 국방비·분담금 인상 강조...북, '핵보유국' 지칭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 지명자는 14일(현지시간) 인도·태평양 지역의 주요 동맹으로 한국을 거론하면서도 동맹국들의 방위비 분담금 증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헤그세스 지명자는 북한을 '핵보유국(nuclear power)'으로 지칭하고, 그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미사일 방어시스템 강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트럼프 2기 헤그세스 국방장관 지명자, 한국 등 동맹 중시 기조 재확인 속 국방비·주둔 미군 비용 인상 강조 헤그세스 지명자는 이날 워싱턴 D.C.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진행된 상원 군사위원회 인준청문회에서 '인도·태평양 지역에 관해 조금 언급했다'는 지적에 "한국·일본, 그리고 오커스(AUKUS·미국·영국·호주 안전보장 동맹)인 호주와 함께 잠수함 협력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커스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중국에 대한 억제력 강화를 목적으로 2021년 9월 출범했다. 재래식으로 무장한 원자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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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트럼프 행정부 국무장관 후보 "주한미군 선택지, 지원 범위 논의해야"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빌 해거티 공화당 연방 상원의원(테네시주)은 1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주한미군 철수를 거론한 것이 "사업가가 협상하는 방식"이라면서도 이에 관해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차기 트럼프 행정부의 국무부 장관 등의 후보로 거론되는 해거티 의원은 이날 미국 CBS방송 인터뷰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재임 시절 미군을 일본·한국에서 철수하는 것에 관해 이야기했는데 아시아에서 미군 감축이 우선순위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해거티 의원은 "워싱턴의 엘리트들이 사업가의 협상 방식을 이해하는 데 실패하고 있다"며 "모두가 앉아서 어떤 선택지가 있는지에 관해 이야기해야 한다"고 전제한 뒤 "우리는 2차 세계 대전 및 한국 전쟁 이후에 해당 지역에 미군 주둔을 지원해 왔다"며 "미국 국민을 대표한 이런 중대한 투자는 당시 이들 경제가 무너졌을 때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개도국이었으나 오늘날에는 완전한 선진국"이라며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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