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체코 정상회담, 원전 동맹 추진..추가 원전 수주 및 3국 공동진출 검토우리나라와 체코가 원전 동맹을 추진한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등의 체코 현지 두코바니 2기 원전 건설 최종 수주가 완료되면, 테멜린 2기(3·4호기) 원전 추가 건설과 함께 폴란드와 슬로베이나, 슬로바키아 등 제3국 원전 건설에 공동 진출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윤석 우리나라와 체코가 원전 동맹을 추진한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등의 체코 현지 두코바니 2기 원전 건설 최종 수주가 완료되면, 테멜린 2기(3·4호기) 원전 추가 건설과 함께 폴란드와 슬로베이나, 슬로바키아 등 제3국 원전 건설에 공동 진출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윤석
이재현·정용진 ‘외사촌 동맹’ 위기극복 손잡아[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사촌지간인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손을 맞잡았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유통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동맹이다. CJ와 신세계 모두 범삼성가 일원이라 두 그룹간 제휴는 극히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과거 삼성과 CJ가 재산분쟁으로 소송까지 벌였던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일 수도 있다. CJ와 신세계도 과거 사업적 갈등을 빚기도 했다. 이재현 회장과 정용진 회장 두 사람 모두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 손자로 외사촌지간이다. 이 회장 부친인 고(故)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과 정 회장 모친인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이 남매지간이다. 이재현 회장은 1960년생으로 올해 64세, 정용진 회장은 1968년생으로 이 회장보다 8살 어리다. 두 사람은 경복고 동문으로 이 회장이 54회, 정 회장은 62회 졸업생이다. 대학은 각각 고려대 법대, 브라운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재현 회장과 정용진 회장은 급변하는 사업환경 속 1등 자리를 되찾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그룹 모두 계열사 대표를 대상으로 파격적 ‘수시 인사’를 이어가며 위기극복에 나서고 있다. CJ와 신세계는 또 쿠팡이라는 ‘공적(?)’을 두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햇반으로 쿠팡과 납품가 갈등, CJ대한통운도 쿠팡과 물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신세계 이마트는 쿠팡에게 유통 1위 자리를 내주고 절치부심하고 있다. 최근 급변하는 사업환경도 이들이 손을 잡게 만들었다. 소비패턴이 달라졌고, 고물가, 저출산 등으로 내수 시장이 쪼그라들었다. 여기에 초저가 전략을 내세우는 중국 이커머스까지 등장하면서 경쟁 환경은 더욱 치열해졌다. CJ와 신세계가 업무협약을 맺은 장소도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협약식 장소는 서울시 중구 필동 CJ인재원이다. 재계 관계자는 “이재현 회장이 어린 시절을 보낸 곳에서 외사촌 형제들이 손을 맞잡았다”며 “어려움을 이겨내고자 하는 이들의 강력한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사실 CJ와 신세계는 과거에도 손을 맞잡은 적이 있다. 지난 2015년 신세계가 시내 면세점 사업 유치에 성공하자 재계는 ‘외사촌 동맹의 힘’이라고 의미부여를 했다. 신세계가 CJ E&M과 제휴해 서울 명동과 남대문 지역을 잇는 ‘한류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겠다는 전략이 먹혔기 때문이다. 갈등을 겪은 적도 있다. 지난 2010년 CJ제일제당은 이마트와 햇반 기획상품으로 갈등을 겪었다. 이마트 저가정책에 반발한 CJ제일제당이 대형마트에 대한 햇반 공급을 중단하며 마찰이 발생했다. 때로는 파트너로 때로는 경쟁하면서 사업을 이어온 이들이 최근 다시 한번 파트너로 손을 맞잡은 것이다. 이재현 회장과 정용진 회장은 이번 사업제휴를 통해 물류, 상품, 미디어 등 전 분야에서 각자가 강점을 결합해 시너지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방면에서 제휴를 강화했다. 특히 힘을 준 부분은 ‘물류’다. G마켓은 CJ대한통운 오네(O-NE) 서비스 도입을 통해 내일도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달부터 G마켓 익일보장 택배는 CJ대한통운이 담당하고 있다. ‘O-NE’서비스 도입으로 G마켓 기존 스마일배송보다 주문할 수 있는 시간이 확대됐다. 셀러를 대상으로도 도착보장 서비스 협력을 확대한다. 셀러가 도착보장 모델에 동의하면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을 주는 식이다. 셀러는 판매를 늘릴 수 있고 고객은 더 많은 상품을 빨리 받을 수 있다. 쿠팡이 ‘로켓그로스’를 도입해 중소입점 사업자들 상품도 로켓배송 서비스로 제공하는 것과 비슷하다. SSG닷컴은 물류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쓱배송과 새벽배송, 물류센터 등 시스템 운영 상당 부분을 CJ대한통운에 맡기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특히 김포 NEO센터 두 곳과 오포에 지은 첨단 물류센터를 CJ대한통운에 단계적으로 이관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G마켓과 SSG닷컴은 물류 전문기업 CJ대한통운 배송 네트워크를 활용해 운영 효율을 높여 고객 편익을 증대하고, 물류 운영 원가를 상당 부분 절감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신세계와 전방위적 물류 협력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 물류협력을 할 예정이다. 이번 물류협력을 모범사례로 삼아 CJ대한통운은 1PL(자사물류)의 3PL(제3자물류) 전환을 본격 확대한다. CJ 신제품을 이마트 온·오프라인에서 선제적으로 론칭해서 소비자들 반응을 살펴보거나 상품 기획단계에서부터 양사가 머리를 맞대고 공동 개발에 돌입하는 등 상품 차별화 계획도 있다. 최근 유통업계 핵심 경쟁력으로도 꼽히는 멤버십에도 힘을 준다. 현재 신세계는 신세계포인트와 신세계유니버스클럽 등을 운영 중이고, CJ는 CJ ONE 포인트 멤버십을 갖고 있다. 신세계 멤버십은 온·오프라인을 넘나든다는 강점과 CJ는 CGV, 올리브영 등 전문 분야에서 사용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양사 멤버십 혜택을 공유해 적립처와 사용처 등 고객 혜택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KG모빌리티, 포니 AI와 '자율주행 동맹'[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KG모빌리티(KGM)는 지난 3일 KG타워에서 포니 AI와 포니링크(구 젬백스링크)와 자율주행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KGM은 보유하고 있는 자율주행시스템과 포니 AI의 기술을 접목해 자율주행차를 개발할 계획이다. 포니링크와는 택시와 버스 등 자율주행차 관련 다양한 사업을 협력하기로 했다. 포니 AI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맵핑 시스템 등 주요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차 개발과 함께 로보 택시와 로보 트럭 등의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포니링크는 통합 관제센터 구축 기술과 이동통신 코어망 기술, 커넥티드카 기반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곽재선 KGM 회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자율주행차 플랫폼 개발을 위한 제어기 공동 개발과 함께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과 자율 주행 시스템 등의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SUV 전기차와 고성능 하이브리드 SUV 등 친환경차 풀 라인업 완성과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는 물론 차별화된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들의 가치 있는 삶을 지원하는 기업으로 성장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KGM은 지난해 10월 국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업체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협력과 자율주행 차량 제조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자율주행 핵심기술 업체들과의 협력을 토대로 자율주행기술 완성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LG CNS, 클라우드 AM 사업 대폭 키운다…클라우드 3각 동맹[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LG CNS(대표 현신균)가 국내 시장 엔터프라이즈형 애자일 본격화를 위한 ‘3각 동맹’을 다진다. LG CNS는 오픈소스컨설팅과 함께 엔터프라이즈 애자일 프레임워크 제공 기업 스케일드애자일과 업무협약(MOU)을 28일 체
尹정부 '한미동맹 강화' 피부로 느낀 김기현의 '5박7일 방미'[the300]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5일(현지시간) 5박7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무리했다. 국민의힘 대표단은 이번 방미를 통해 '한미 동맹 강화'란 윤석열정부의 기조를 명확하게 드러냈다. 미국 행정부도 커트 캠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도태평
SKT, 美 실리콘밸리서 K-AI 동맹 확대·강화 선언[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SK텔레콤이 주도하는 ‘K-AI 얼라이언스’가 초거대 AI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글로벌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을 비롯한 ‘K-AI 얼라이언스’ 파트너사 대표들이 모여 ‘글로벌 AI 생태계를 선도 하
與, 한미정상회담 성과 띄우기…김기현 "우리 국민 자긍심 높여"[the300]국민의힘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 2일 세미나를 열고 한미정상회담의 성과를 강조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우리 국민의 자긍심을 높이는데 엄청난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한미의 굳건한 동맹 체제는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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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한미 동맹, 같은 신념에서 탄생…70년간 더 강해져"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강철 같은 동맹, 공통된 비전과 우정 축하"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한미동맹을 거듭 강조했다.바이든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국과 한국의 동맹은 국경이 아닌 신념을 공유하는 데서 탄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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