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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Archives - 뉴스벨

#동대문구 (24 Posts)

  • 이문동 삼천리 연탄공장 56년만에 '역사속으로' 아시아투데이 한평수 기자 = 연탄이 주요 연료이던 시절 서울 시민의 따뜻한 안방을 책임졌던 삼천리 연탄의 마지막 '이문동 공장'이 56년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1968년 설립된 삼천리 연탄공장은 성수기에는 하루 약 30만장의 연탄을 생산해 서울 전역으로 공급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공장이었다. 그러나 연탄 소비량이 급감하면서 연탄공장들은 점차 문을 닫게 되었다. 시대가 바뀌면서 공장 소음과 먼지로 인해 지역주민들은 공장 이전을 요구해왔다. 동대문구에 따르면 구는 삼천리 연탄공장 부지 활용을 위해 29일 부터 공장 철거를 시작했다. '이문차량기지 복합개발'이 추진되면서 기지 동쪽에 위치한 연탄공장 이전 논의가 빨라졌다. 지난 5월 '삼천리 연탄공장 부지의 매매 및 효율적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되면서 부지 매매가 본격화됐다. 이어 7월 동대문구는 ㈜삼천리이앤이와 '삼천리 연탄공장 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27일 삼천리 연탄공장을 방문해 철거..
  • 행복얼라이언스, 프랭크버거와 지역아동에 버거 세트 전달 아시아투데이 김유라 기자 =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프랭크버거와 협력해 지역 아동을 위한 나눔활동에 나섰다. 행복얼라이언스는 수제버거 창업브랜드 프랭크버거와 협력해 지역아동시설에 버거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행복얼라이언스와 프랭크버거는 지난 12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희망주는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지역 아동시설 4곳에 총 200인분의 프랭크버거 세트를 지원했다. 이번 활동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고,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활동에 참여한 프랭크버거 직원들은 푸드트럭을 활용해 치즈버거와 콘샐러드를 직접 조리, 따뜻한 마음을 담아 아이들에게 전달했다. 사업 진행을 위해 행복얼라이언스는 '행복두끼 프로젝트' 대상 지역의 지자체와 연계해 지원이 필요한 아동기관 선정을 돕고, 운영 전반을 책임진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민관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아동 결식 문제를 해결하는 행복얼라..
  • 6월 서울 원룸 평균 월셋값 70만원…전월比 6.1%↓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6월 서울 지역 빌라(연립·다세대 주택)의 전용면적 33㎡형 이하 원룸 평균 월세 가격이 전월 대비 6.1% 떨어진 7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평균 전세 보증금도 0.6% 하락한 2억1068만원이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서울 지역 빌라 원룸 전월세 가격 수준을 분석해 발표한 '다방여지도'에 따르면 6월 기준 서울 지역 빌라 원룸의 보증금 1000만원 기준 평균 월셋값은 70만원,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1068만원으로 조사됐다. 전월 대비 각각 5만원(6.1%), 127만원(0.6%) 하락한 수치다. '다방여지도'는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추출한 자치구별 평균 월세와 평균 전세 보증금을 서울 지역 평균과 비교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한 지도다. 서울 평균 시세를 기준(100%)으로 봤을 때, 100%보다 높으면 해당 자치구의 원룸 시세가 평균보다 비싸다는 의미다. 서울 지역 평균 대비 평균 월셋값이 가장..
  • 4개월 만에 다시 무면허·음주운전한 30대 뮤지컬배우,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음주 운전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지 4개월 만에 다시 무면허로 음주운전을 한 30대 남성 뮤지컬 배우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2단독 임정엽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받는 30대 뮤지컬 배우 A씨에게 지난 4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법원은 A씨에게 40시간의 준법 운전 강의 수강도 명령했다. A씨는 이미 지난해 7월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6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바 있다. 이후 A씨의 면허는 취소됐지만 다시금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고. A씨는 지난 1월 8일 새벽 3시께 서울 중구의 한 주차장에서부터 동대문구의 도로까지 약 3.6km를 술에 취한 채 운전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3% 이상으로 알려졌다. A씨는 운전 중 신호 대기를 하며 정지된 차에서 잠이 들었다가 앞에 정차돼 있던 순찰차를 들이받기도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음주 운전으로 약식명령이 확정된 때부터 불과 4개월 만에 음주·무면허 운전을 한 점, 순찰차를 받는 등 교통사고를 일으킨 점을 고려했다"라고 하면서도, "이 사건으로 인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점, 집행유예 이상 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없는 점, 반성하고 음주 운전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점 등 유리한 양형 요소를 종합해 형을 정했다"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 동아쏘시오그룹, 사랑나눔 바자회 수익금 전달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4일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위치한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서 ‘사랑나눔 바자회’ 수익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수익금 전달식에는 백상환 동아제약 대표와 박상종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전달식에서 지난 5월 열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4일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위치한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서 ‘사랑나눔 바자회’ 수익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수익금 전달식에는 백상환 동아제약 대표와 박상종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전달식에서 지난 5월 열
  • 교보생명, 서울 동대문구와 메타세쿼이아 숲길 조성 '맞손' 교보생명은 서울 동대문구와 함께 중랑천 이화교 장미정원 일대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메타세쿼이아길 조성 행사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지난 30일 열린 행사에는 교보생명 직원 약 20여명을 비롯해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및 동대문구 관계자들이 참석해 메타세쿼이아 나무 50그루를 식재하고, 나무가 잘 자라길 기원하며 거름과 물을 주는 시간을 가졌다.교보생명은 앞서 지난달 동대문구, 사단법인 글로벌비전과 탄소중립실천과 녹색성장 지원을 위한 '중랑천변 메타세쿼이아길 조성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오는 2028년까지 중랑…
  • 동아쏘시오홀딩스, 동대문구와 탄소중립 위한 메타세쿼이아길 조성 참여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동아쏘시오홀딩스가 7일 동대문구와 함께 중랑천 일대 탄소중립을 위한 메타세쿼이아길 조성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동대문구의 탄소중립실천과 녹색 성장에 기여하고, 동아쏘시오그룹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함께 성장’ 실현 및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자 이번 행사에 동참했다.메타세쿼이아는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를 흡수, 분해해 공기를 청정하게 하는 대표적인 친환경 수목이다.이날 오전 진행된 행사에는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과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을 비롯해 이
  • [현장] 이재명, 동대문서 "尹정부, 입틀막·칼틀막으로 자유·인권 억압" "공관위원장 안규백, 나보다 더 확실하게 공천 잘 해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정부를 향해 "국민에게 고통을 가하고 압수수색·세무조사하며 '입틀막', '칼틀막'으로 우리 국민 자유와 인권을 억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후보는 8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동의보감타워 앞 횡단보도에서 열린 안규백 서울 동대문갑 후보 지지 유세에서 "국민이 맡긴 권력과 예산으로 우리 국민들의 삶을 더 개선하고, 대한민국의 발전을 도모하는 게 당연한데도, 안타깝지만 윤석열 정권은 우리가 맡긴 권력과 예산으로 개인적인 이익을 챙겼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고속도로 종점을 바꾸고, 자신들의 범죄를 은폐하기 위해 도주대사를 임명해서 호주로 보내 대한민국을 망신시켰다. 우리 삶을 옥죄고 있다"고 했다. 그는 "우리를 통치하고 지배할 왕이 아니라 우릴 위해 충실하게 일할 대리인·일꾼을 뽑은 게 아니겠느냐"며 "그 대리인·일꾼들이 국민들을 고통스럽게 하면, 경제를 폭망시키고 민생을 파탄내고 한반도의 전쟁위기를 불러오고 외교전으로 이 나라를 고립시키고 민주주의 파괴해서 우리를 숨 막히게 하면,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해야 되지 않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4월 10일에 받게 될 투표용지가 옐로카드"라며 "옐로카드를 줬는데도 반칙하면 언젠가 레드카드를 줘야 할지 모르지만, 분명한 건 지금 이 순간에 더 이상 역주행, 퇴행 불가능하도록 엄중하게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의 주권자가 경고하고 책임을 물어야 하는 것이 맞지 않느냐"라고 했다. 일부 지지자 "이재명 대통령" 연호 '빵빵' 자동차 경적 울리며 '항의'도 유세장에 모인 지지자들과 주민들은 "이재명, 이재명"을 크게 연호했다. 지지자 중 일부는 "이재명 대통령"이라고 외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사거리 횡단보도를 지나가는 자동차가 '빵빵빵빵'하고 경적을 울리며 항의하는 듯한 모습을 연출했다. 그러자 이 대표는 "여러분, 여기는 이재명이 출마 안한다. 안규백·장경태를 외쳐달라"며 "이 두 분이 여러분의 삶을 개척하는 훌륭한 도구로 써달라"고 요청했다. 동대문갑 안규백 후보는 "여러분의 한 표 한 표를 안규백에 투표하면 민생을 회복시키고 대민 정상화시키는 것"이라며 "똑같은 물도 뱀이 먹으면 독, 소가 먹으면 우유가 된다. 여러분의 한 표는 사람을 살리는 생명수다. 민생위기·민주주의위기·기후위기를 극복하는데 이 안규백과 함께 해달라"고 외쳤다. 이어 현역 의원으로서 지난 12년 간 동대문 성과에 대해 "배봉산 이전, GTX, 분당선 연결,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 여러 많은 현안들을 해결했다"며 "이번에도 믿어주시라, 안규백의 소임은 동대문의 여러 국가적 일들을 끝까지 맡아 해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4·10 총선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이었던 안 후보를 치켜세우면서 "우리 안규백 의원은 전략공천관리위원장으로 우리 민주당의 공천을 실질적으로 지휘했다. 공천 잘하지 않았나"라고 지지자들을 향해 물었다. 지지자들은 "잘했습니다" "아주 잘했습니다"라고 화답했다. 이어 이 대표는 "제가 공관위원장을 맡기면서, 혹시 이분이 여기저기 압력에 굴복할까 요만큼 걱정했는데, 나보다 더 확실하게 공천을 잘 해냈다"며 "안규백이란 사람은 공과 사를 잘 구별하고 평정심을 잘 유지하고 흔들리지 않는 공심이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최고위원이자 동대문을에 출마하는 장경태 후보도 이날 유세차에 올랐다. 이 대표는 장 후보를 향해선 "동대문갑 옆동네 장경태 후보는 젊은 지도자지만 정말 훌륭하게 국회의원 역할을 잘한다"며 "장 후보에게 다시 기회를 주시라. 여러분 쉽게 확실하게 유용하게 써먹을 도구 장경태도 함께 부탁한다"고 했다. 동대문에서 약 30분의 지원유세를 마친 이 대표는 다음 유세지역으로 이동했다. 그는 이날 서울 동작을을 시작으로 영등포을, 동대문갑, 종로, 중·성동을, 서대문갑, 양천갑 등 7곳에서 지원 유세를 마친 뒤 인천 동·미추홀을, 연수갑에서 지원 유세를 이어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단독] 계양을 곳곳에 '수상한 현수막'…선관위·구청은 수수방관 [동행취재] "나경원, 무조건이야"…아파트 주민들도 베란다 열고 'V'자 [동행취재] "동대문은 '규백 선생'이 틀림없이 됩니다" [동행취재] 김영우, 아들과 함께 유세차서 외쳤다…"동대문서 받은 은혜 돌려드릴 것" 동대문 찾은 한동훈 "사전투표는 기세 싸움…적극적으로 해달라"
  • [동행취재] "동대문은 '규백 선생'이 틀림없이 됩니다" 서울 동대문갑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후보 동대문갑 내리 세 번 당선된 현직 의원 607080에게도 인기 많아…돋보인 스킨십 공식선거운동 첫 주말 일요일인 31일 오후 3시, 꽃놀이하기 딱 좋은 화창한 날씨에 더불어민주당 서울 동대문갑 안규백 후보가 서울 중랑천 뚝방길에 올라 주민들에게 인사하기 시작했다. "안녕하세요 안규백입니다"라고 고개를 숙이자마자 안 후보를 멀리서부터 발견한 주민들이 웃음꽃을 머금고 다가왔다. 안 후보가 "웃으면 오시네, 이번에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하자, 60대 후반의 여성이 "왜 힘들게 매일 여길 와, 매일 안 와도 뽑아줄게"라고 답했다. 안 후보는 "마음을 안주시니까~"라고 농담하자, 옆에 있던 또 다른 중년 여성은 "우리는 무조건 민주당이야, 우리는 무조건 1번 안규백이야"라고 했다. 4·10 총선에서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아 당 공천을 주도한 안 후보는, 서울 동대문갑에서 5선에 도전한다. 그는 18대 통합민주당 비례대표를 지낸 후, 19~21대 내리 세 번 동대문갑에서 당선됐다. 안 후보가 이날 주민들과 만나는 중랑천 뚝방길 아래로는 동부간선도로가 지나가고 있다. 안 후보는 운동기구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 80대로 보이는 어르신에게 다가가 "어르신 저기 보이는 도로를 이제 지하로 보낼 겁니다. 그리고 저 도로 위에는 이제 공원을 만들 거에요. 어르신 운동하시기 더 좋으실 겁니다"라고 말했다. 이 어르신은 "저 땅이 확 트이겠구만, 좋겠구나 좋겠어"라고 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공사는 곧 착공한다. 안 후보는 "내가 국토부와 서울시에 강력하게 요청했다"며 "대우건설 등 민자화 재정 2조, 서울시 예산 1조8000억원으로 약 4조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여기에 여의도 10배 이상 공원이 생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후보는 동부간선도로에 대해 설명하면서도, 쉬지 않고 걸으며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눈을 마주치고 손을 맞잡았다. 앞에서 걸어오던 60대 한 중년 여성은 먼저 안 후보에게 다가오더니 "내가 여기 뚝방길에 황톳길을 만들어달라고 전화했는데, 안규백 의원님이 진짜 만들었다"며 "내가 다리가 아파서 푹신푹신한 황톳길만 걸을 수 있는데, 동대문에는 없어서 저기 서대문까지 일부러 걸으려고 갔다오고 그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후보와 이날 함께 유세에 나선 김창규 동대문구의회 의원은 "그 전화를 받은 것이 접니다. 제가 우리 안 의원님께 전달했습니다"라고 말하자, 이 여성은 "기억이 난다.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지난 12년 동안 동대문 주민들과 호흡한 덕에, 안 후보는 주민들에게 자연스럽고 여유롭게 다가갔고 주민들도 안 후보의 인사를 뿌리치지 않고 반갑게 받았다. 특히 보수 정당의 지지 기반인 6070세대와 80대 이상 어르신들도 안 후보를 웃으며 반기며 호응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중랑천 체육공원에서도 한 70대로 보이는 남성은 안 후보에게 "동대문은 우리 '규백'선생이 틀림없이 됩니다"라고 말하며 힘을 보탰다. 박남규 동대문구의회 의원은 "규백선생이라고 별명을 하나 만들어야겠네요"라며 웃었다. 또 다른 70대 남성들은 "나는 진도고 여기 친구는 영암"이라며 "안규백이는 우리 호남사람이니까 무조건 찍어야제"라고 말했다. 안 의원 고향은 전북 고창이다. 그러나 종종 안 후보가 주는 명함을 받지 않고 냉랭하게 지나가는 주민들도 있었다. 60대로 보이는 남성은 "나는 원래 민주당이었는데, 이재명이 때문에 빨갱이당이 된 민주당은 더 이상 못 보겠다"고 호통을 치기도 했다. 안 후보는 지금껏 나간 총선에서 단 한 번도 떨어진 적이 없다. 그럼에도 이번 총선은 지난 어떤 선거보다도 더 열심히 노력하면서 유세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한다. 안 후보는 "이제 5선 의원에 도전하지만, 마음만큼은 초선의원으로 더 낮은 자세로 겸손한 자세로 주민들을 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그는 동대문갑 선거구인 휘경·이문·청량리·용신·제기·회기동 곳곳을 돌아다니며 하루 평균 20㎞ 가량을 걷는다고 한다. 선거가 시작되면서 부인과 세 명의 아들도 모두 유세현장에 뛰어들었다. 안 후보는 "주민들께 가장 인기가 많은 사람은 25살 먹은 우리 막내아들"이라며 "살가운 성격으로 인사하는 모습이 나보다 낫다"고 웃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장] "이재명, 박용진 싫다고 송파주민 꽂다니"…강북을 이석현, 분노의 출정식 [동행취재] 김영우, 아들과 함께 유세차서 외쳤다…"동대문서 받은 은혜 돌려드릴 것" [인터뷰] 김영우 "동대문은 내가 중·고등학교를 다닌 청춘의 고향" 동대문갑 '신사'들의 맞대결…'공관위원장' 안규백 vs '험지출마' 김영우 [서울 바로미터 이곳 ㉑] [인터뷰] 안규백 "전체 판을 보고, 적합한 후보 내는 것 원칙 삼았다"
  • 동대문구, 제기동에 '현진건 기념도서관' 개관 '감초마을 주민사랑방' 4~5층에 개관…3층엔 경로당 운영 제기동 감초마을 현진건 기념도서관 개관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오른쪽)이 3월 6일 현진건 기념 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한 현진건 선생의 외손자 박동건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와 만나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대문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지난 6일 제기동 '감초마을 주민사랑방' 건물에 조성된 '현진건 기념 도서관'과 '감초마을 경로당' 개관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 건물은 지상 1~5층, 연면적 999.46㎡ 규모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됐다. 건물 4~5층에 들어선 도서관은 4층 일반열람실과 5층 어린이열람실로 구성됐다. 구는 제기동에서 생을 마감한 빙허 현진건 선생을 기념하고자 도서관을 '제기동 감초마을 현진건 기념 도서관'으로 명명했다고 설명했다. 개관식에는 이필형 구청장과 현진건 선생의 외손인 박동건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구는 이날 같은 건물 3층의 '감초마을 경로당'도 개관했다. 할아버지방과 할머니방을 분리해 편안한 휴식·여가공간이 될 수 있도록 쾌적하게 조성됐다. 이 구청장은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공간으로 구성된 감초마을 주민사랑방이 주민들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6일 개최된 제기동 감초마을 현진건 기념도서관 및 경로당 개관식 [동대문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손톱 깎아주다 난 출혈 숨기려다 환자 손가락 괴사시킨 간병인 "라스베이거스 5성급 호텔서 전갈 쏘여"…美남성 소송 준비 트럼프 만난뒤 머스크 "美 대선후보 어느 쪽에도 자금기부 안해" 여성의 자리는 집?…아일랜드, '성평등 개헌' 국민투표 부친다 마리 퀴리 등 여성 위인 3인, 프랑스 동전에 수원 도로변 배수로서 여성 시신 발견돼…경찰 수사 "졸업 전 의미있는 일 하고 싶어…" 고려대생 학교에 1억 기부 민원 시달리던 공무원 사망…김포시 "누리꾼 고발 방침" [OK!제보] 용변 모습 훤히 들여다 보이는 고속도 화장실 부산 복권방서 사라진 현금 10만원…용의자는 현역 의원 보좌관
  • [4·10 출사표] 허용범 전 국회도서관장 “오로지 동대문… 정치 변화 이끌 것” 허용범 전 국회도서관장이 국회의원 특권 폐지를 언급하며 정치 변화를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서울시·동대문구 등 국민의힘 소속 자치단체장과 함께 원팀으로 동대문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허 전 관장은 본지와 단독인터뷰에서 “국회의원이라는 직책
  • [우리동네 정치인] 386 현역 거물 잡고 3대 개혁...동대문갑 ‘여명의 꿈’ 세상은 넓고 정치인은 많다. 그러나 막상 피부에 와 닿는 각종 현안에 발빠르게 움직여 주는 내 마음 같은 정치인은 드물다. 가까운 곳에 아쉬운 문젯거리가 생겼을 때마다 도대체 정치인들은 어디서 무얼 하는지 생각이 들기도 한다. 뉴스 속 거물 정치인들은 결국 다른 나라 사람들인 걸까? 하지만 동네 정치에 깊숙이 파고들어 함께 울고 웃겠다는 꿈을 꾸는 정치인들도 있다. 어느 자리에 도전하든 어떤 이력을 가졌든, 정치 신인인지 베테랑인지도 상관없다. 그런 우리 곁 동네 정치인들의 남다른 비전과 스토리를 소개하고, 동네 파트너로서 초심을
  • 영하 11도 최강 한파 속… '103세 할아버지' 실종, '이 사람' 촉으로 구조됐다 서울 한파로 103세 노인 실종, 10시간 만에 발견됨. 추위에 장시간 노출된 노인의 건강 체크 후 가족에게 인계. 서울 최저기온 영하 11.2도, 한파특보 발효 중.
  • 불길 속 7개월 딸 살리고 떠난 아빠, 하늘나라서 영면 눈물 속 발인식…유족들 "이럴 순 없다' 오열 최초신고자 임씨도 발인…경찰, 실화 혐의 입증 방침 서울 동대문구 한 병원에 차려진 박모(33)씨 빈소 [촬영 김정진]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성탄절 새벽 불길 속에서 어린 딸을 구하고 세상을
  • SNS 친구가 연락 차단하자... 대전서 서울까지 올라가 흉기 휘두른 20대 여성 서울 동대문구에서 또 흉기 사건이 일어났다. 서울 동대문경찰서 사진 / 연합뉴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만난 친구가 연락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 씨를 검찰로 송치했다고 15일 서울 동대문경찰서가 밝혔다. A 씨는 지난 8일 서울 동대문구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20대 여성 B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B 씨에게 […]
  • 동대문 '래미안 라그란데', '특공 청약'에만 1만여명 몰려 서울 동대문구 이문1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라그란데' 아파트 특별공급 청약에 1만여명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래미안 라그란데 특별공급 452가구 모집에 청약 통장이 1만650개가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 [르포]가게엔 전부 중국말만…'양손 가득 쇼핑백' 그들이 몰려온다 "6일 일정으로 한국에 왔는데 매일같이 쇼핑만 하고 있어요. 면세점 건강식품, 주류 코너 위주로 구경하고 쇼핑하고 있습니다."14일 서울 동대문구 한 백화점 면세점에서 만난 30대 중국인 남성은 양손에 쇼핑백을 든 채 기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올해 들
  • "관심받고 싶어서"…흉기난동하겠다 허위 신고한 30대男, 구속 서울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에서 묻지마 칼부림을 하겠다며 허위 신고한 남성이 구속됐다.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위계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체포된 30대 남성 A씨를 지난 10일 구속했다.A씨는 지난 8일 저녁 9시10분쯤 112에 전화를
  • 동대문구 아파트서 부부 숨져…남편이 살해 후 투신 추정 동대문경찰서 [촬영 장지현]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20일 오전 5시50분께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아파트에서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이날 오전 5시50분께 '남자가 추락해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아파트 화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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