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재판] '민주당 돈봉투' 송영길 결심…'김의겸, 50억 클럽 홍선근'도아시아투데이 임상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현 소나무당 대표)의 1심 마지막 재판이 이번 주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관련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혐의를 받는 김의겸 전 민주당 의원과,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에 연루된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에 대한 첫 재판도 진행될 예정이다. ◇피고인 신문 없이 진행…연내 1심 선고 전망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허경무 부장판사)는 오는 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송 전 대표의 1심 결심 공판을 연다. 지난 기일에서 송 전 대표가 "검찰 신문에 묵비권을 행사할 것"이라며 피고인 신문에 거부 의사를 밝힌 바 있어 이날 피고인 신문을 제외한 양측의 최종 의견 제시와 검찰 구형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통상 결심 후 선고까지 한 달 안팎이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올해 안으로 1심 선고가 나올 것으로 보..
[이번주 재판] 이재명 '불법 대북송금' 재판 시작…조희연 '운명의 날'아시아투데이 김임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불법 대북송금 의혹' 사건 재판이 이번 주 시작된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해직 교사를 부당 채용한 혐의로 기소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판단도 나온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합의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한다. 공판준비기일은 범죄 혐의에 관한 양측의 입장을 확인하고 증거조사를 계획하는 절차로 피고인은 출석할 의무가 없다. 이에 이 대표 등은 이날 법원에 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수원지법에 기소된 이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 중인 대장동·성남FC 사건과 병합해달라고 신청했으나 대법원이 불허하면서 향후 서울과 서울을 오가며 재판을 받을 전망이다. 이 대표는 이 전 부지사와 공모해 2019년 김 전 회..
與 공관위, 정우택 국회부의장 공천 취소...계속된 의혹 보도에 결국 백기【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이 ‘돈봉투 수수 의혹’이 제기된 정우택(충북 청주·상당) 국회부의장의 공천을 취소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경선을 통해 공천이 확정된 정우택 후보에 대해 공천 취소를 의결했다”고 밝혔다.정 부의장 공천 취소를 의결한 공관위는 서승우 전 충청북도 행정부지사를 해당 지역구에 우선추천(전략공천) 했다. 서 전 지사는 당초 충북 청주청원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김수민 전 의원과의 경선에서 패한 바 있다.정 부의장은 지난달 지역 언론 보도를 통해 자신의 지역구에서 카페를 운영하
‘돈봉투 의혹’ 윤관석 영장 발부…法 “증거인멸 우려”【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이른바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윤관석(전 더불어민주당) 무소속 의원이 결국 구속됐다. 이성만(전 더불어민주당) 무소속 의원은 구속을 면했다.5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정당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윤 의원에 대해 증거인멸 우려 등을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현역 국회의원이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반면 이 의원에 대한 영장은 기각됐다. 이와 관련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본건 혐의에 관한 자료들이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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