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네이버, 日 라인야후 '독립 추진' 선언에 장 초반 2% 약세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네이버가 일본 라인야후의 독립 추진 선언 영향으로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8일에 이어 이틀 연속 하락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8분 기준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2.20% 내린 18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8일 2% 빠진 것에 이어 이틀 연속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네이버 주가가 힘을 받지 못한 데는, 일본 라인야후가 독립수순을 밟을 것으로 선언한 영향이 크다. 앞서 라인야후는 네이버와의 관계와 관련해 "위탁관계를 순차적으로 종료해 기술적인 협력관계에서 독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사회 구성원 중 유일한 한국인도 배제해 일본인으로 채우기로 했다. 이번 건은 지난해 라인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약 51만건 유출 사건 이후 일본 정부가 네이버와의 자본 관계 재검토 행정지시를 내린 것에 따른 조치인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8일 실적 발표 자리에서 "거버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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