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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 Archives - 뉴스벨

#독립영화 (27 Posts)

  • “500원!” 이동휘의 애드리브는 다 계획이 있었는데 ‘이것’ 요구에 빵 터졌다 배우 이동휘가 애드리브 연기에 대한 합당한 대우(?)를 요구하며, 배우로서의 단단한 목표를 밝혔다. 27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새 영화 ‘결혼, 하겠나?’로 돌아온 이동휘가 출연했다. 이날 이동휘는 극 중 사투리를 쓰는 주인공 선우를 연기한 것에 대해 “사실 굉장히 다양한 사투리를 계속 해 오고 있다”면서 “어릴 적부터 모창이나 성대모사 이런 거를 즐겨하는 편”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개그맨 조세호 성대모사를 선보인 이동휘는 영화 속 애드리브 연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평소 애드리브를 즐겨하는 이동휘는 “감독님들이 저한테
  • 문화적 도태를 막기 위한 씨네아트 리좀의 고집과 열정 [공간을 기억하다] .문화의 축이 온라인으로 이동하면서 OTT로 영화와 드라마·공연까지 쉽게 접할 수 있고, 전자책 역시 이미 생활의 한 부분이 됐습니다. 디지털화의 편리함에 익숙해지는 사이 자연스럽게 오프라인 공간은 외면을 받습니다. 그럼에도 공간이 갖는 고유한 가치는 여전히 유효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면서 다시 주목을 받기도 합니다. 올해 문화팀은 ‘작은’ 공연장과 영화관·서점을 중심으로 ‘공간의 기억’을 되새기고자 합니다. <편집자주>"지자체의 무관심 속 개인의 희생, 처참한 환경"예술영화전용관 씨네아트 리좀은 창원시 마산 원도심 …
  • 유퀴즈 천우희 출연 한공주 이야기 하며 화제 밀양 성폭행 사건 방송 언제 5일 방송되는 유퀴즈에 천우희가 출연,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천우희를 널리 알리게 된 영화인 '한공주'에 대해 의미 있게 이야기 하며 더욱 화제가 될 예정이다. 이날 유재석은 “데뷔 10년 만에 터닝포인트가 된 작품이 있다. 이게 독립영화 ‘한공주’”라고 소개했고, 천우희는 “정말 제작비 없이 모든 분들이 그냥 마음 모아서 촬영한 작품이었다”라고 설명했다.‘한공주’는 2004년 경상남도 밀양시에서 발생한 고교생의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로, 지난 2014년 개봉했다. '한공주'는 이수진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 영화와 극장을 지키는 배우들의 노력…유지태 → 이제훈, 영화와 관객 잇는다 영화 산업은 오랜 시간 팬데믹과 디지털 스트리밍 서비스의 급성장으로 인해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관객 수는 쉽게 회복되지 않고 제작되는 영화들의 규모와 편수가 줄어들었다. 이런 위기 속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영화 산업의 다양성과 가치를 지키기 위한 배우들의 행보는 눈에 띌 수밖에 없다.이제훈은 최근 유튜브 채널 '제훈씨네'를 통해 우리나라 독립예술 영화관 탐방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그는 주로 지역의 독립영화관을 선택해 소개하며, 관객들에게 잊힌 영화관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현재까지 원주의 고씨네 인천의 미림극장을 찾았다.과거 이제…
  • 다양성을 강조하며 범도4를 비판하는 전주영화제 실체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범도의 스크린 독과점을 비판하며 다양한 독립영화를 상영해야 한영이 유지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전국제가 추구하는 다양한 독립영화는 뭘까? 아? 아? 아 ㅋㅋㅋㅋㅋㅋㅋ 색깔이구나
  • 화성시 작은영화관, 마도면 주민들의 문화사랑방으로 [공간을 기억하다] [작은영화관 탐방기③] 화성시 작은영화관 문화의 축이 온라인으로 이동하면서 OTT로 영화와 드라마·공연까지 쉽게 접할 수 있고, 전자책 역시 이미 생활의 한 부분이 됐습니다. 디지털화의 편리함에 익숙해지는 사이 자연스럽게 오프라인 공간은 외면을 받습니다. 그럼에도 공간이 갖는 고유한 가치는 여전히 유효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면서 다시 주목을 받기도 합니다. 올해 문화팀은 ‘작은’ 공연장과 영화관·서점을 중심으로 ‘공간의 기억’을 되새기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지역격차 해소를 위해…주민들의 사랑 먹고 무럭무럭 화성시 작은영화관(마도면사무소 3층)은 화성시 서부지역의 영화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시가 2022년 12월 마도문화센터에 개관한 총 150석 규모의 영화관이다. 수원역에서 버스로 약 40분 가량 거리에 위치한 이 작은영화관은 주민들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존재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는 '범죄도시4'가 상영되고 있어 극장이 있는 3층에는 관객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었다. 상영관 2개관 총 150석(1관 75석, 2관 75석)과, 2D와 3D 입체영화를 상영할 수 있는 최신 영상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평일 오후 2시부터 밤 10시, 주말엔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화성시 작은영화관에 3만 9000명이 다녀갔다. 윤혜숙 관장은 처음에는 홍보 자체가 되지 않았지만 '범죄도시3' '서울의 봄' 등 천만 영화 신드롬에 주민들이 이곳을 찾기 시작했고, 입소문이 나면서 현재는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주민들의 발걸음 덕분에 영화의 회차수는 적지만, 좌석판매율은 멀티플렉스 부럽지 않을 만큼 높은 편이다. "이곳은 화성시청이 지은 작은영화관입니다. 민간 위탁을 받아 운영 중이고요. 마도면은 화성시의 서남부권에서도 외진 곳이라 주민들의 문화 생활 격차 해소를 위해 만들어졌죠. 2019년 완공했지만 2020년 팬데믹으로 2년 동안 운영을 못했어요. 마도면에 계시는 주민들이 영화관을 운영하지 못하고 있으니 본인들의 일처럼 속상해 하셨어요. 그러다 오픈하니 '여기가 잘되어야 마도면이 잘된다'면서 응원과 격려를 해주셨죠. 동네에 대한 애착과 관심이 높으신 분들이 많은데 마도면에 문화시설이 생겼으니 자부심을 느끼는 것 같았어요. 사실 처음에는 2개관에 좌석수도 150개 밖에 되지 않으니 영화관이라는 인식보다는 재개봉 영화를 틀어주는 상영관이라고 생각하신 분들도 많아요. 그래서 영화표 끊지 않아도 다 구경하실 수 있도록 해드리기도 했어요. 그 분들이 입소문을 내주신 덕에 지금까지 무탈하게 운영해 올 수 있었어요." 단순히 영화 상영 뿐 아니라 씨네브런치 프로그램도 시작했다. 씨네브런치는 작은영화관에서 평일 1회 독립예술영화를 상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관객에게는 영화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커피 한 잔이 무료로 제공된다. 씨네브런치는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설립한 독립예술영화 유통배급지원센터 인디그라운드와 한국작은영화관협회가 기획한 기획 상영으로, 시민들이 더 많은 곳에서 독립영화를 만날 수 있도록 매월 독립영화 1편을 선정해 소개한다. "씨네브런치는 4월부터 시작했어요. 독립예술영화를 보는 고정층이 계시는 것 같아서 만들었지만, 고정층만을 위한 프로그램만은 아닌 거죠. '이런 영화도 있다'는 걸 알리면서 독립예술영화에 대한 관심을 올리고 싶었어요. 한 달에 한 번 감독, 평론가를 초대해 시네마 토크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 작은영화관 특성에 맞도록 초등학교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해설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고요. 5월에 '막걸리가 알려줄거야'를 보고 초등학교 학생들과 선생님이 영화 속 이야기를 나누면서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어요. 앞으로도 학교와 할 수 있는 것도 많을 것 같아요." 독립예술영화에 대한 관심 커질 수 있도록 작은영화관은 시에서 운영하다보니 영리보다는 공공상영관의 역할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다양한 영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다양성 영화는 지역민들이 생소해서 잘 보지 않겠지만 고정적으로 진행하면서 영화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작은 영화관에서는 이런 프로그램도 하더라'라는 주민들의 이야깃거리를 만들고 싶어요. 상업적인 이익 뿐만 아니라 문화센터 안에 있는 만큼 영상문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수익에 침해받지 않는 선에서 여러 가지를 시도해 보려고 해요." 윤혜숙 관장은 화성시 작은영화관이 마도면 주민들의 '문화 사랑방'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외부 환경은 문화적이지 않을지 몰라도 이 곳으로 들어왔을 땐 문화적인 공간으로 받아들여주셨으면 해요. 멀티플렉스를 갈 때 영화를 보러 가는 거라면, 이곳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면서 영화에 대한 친밀도를 높일 수 있으니 문화적인 곳이라고 느껴주시길 바라요. 대부분 인근에 계신 분들이 오고 있어서 서로 이 곳에서 만나 안부를 묻기도 하는 광경을 자주 볼 수 있는데, 마도면의 문화 거점이자 주민들의 사랑이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김정은, 매년 처녀들 골라 성행위" 北기쁨조 실체 폭로한 탈북女 일곱째 낳아 1억 받은 고딩엄빠…후원금 전부 여기에 썼다 성폭행 저지른 정명석에 무릎꿇은 경찰…현직 경감 '주수호'였다 배현진, 이철규 향해 "들통나니 이제와서…초선에 비겁한 화살 돌리나"
  • 신예 유유진, 佛 마농 브레쉬와 연기호흡…영화 '잘 자 오아시스' 캐스팅 신인배우 유유진이 프랑스 인기배우와의 현지 스크린 호흡으로 글로벌 라이징스타로서의 문을 두드린다. 8일 앤드마크 측은 유유진이 프랑스 독립영화 ‘잘 자 오아시스’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잘 자 오아시스’는 모든 것이 정반대인 두 주인공 샬리와 유진의 우정과 이별에 대 신인배우 유유진이 프랑스 인기배우와의 현지 스크린 호흡으로 글로벌 라이징스타로서의 문을 두드린다. 8일 앤드마크 측은 유유진이 프랑스 독립영화 ‘잘 자 오아시스’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잘 자 오아시스’는 모든 것이 정반대인 두 주인공 샬리와 유진의 우정과 이별에 대
  • 이상희, 5년전 결혼…남편 누구 직업 나이 동종업계 종사자 배우 이상희가 5년 전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이상희는 5년 전 품절녀 대열에 합류했다. 남편은 방송·영화업계 종사자로 전해졌다.앞서 이상희는 7일 진행된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로기완'(감독 김희진)으로 영화부문 여자 조연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7년 제53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연애담'(감독 이현주)으로 영화 부문 신인상을 받은 후 7년 만의 쾌거다. 특히 이상희는 이날 수상 후 수상소감에서 "이 말 꼭 하고 싶었다. 진용아 나랑 결혼해줘서 고마워. 나는 너랑 결혼하고 조금
  • 굿해서 1100만 봤는데… 105억원 손해본 이유 1100만 흥행 '파묘' "105억원 손해봤다" 영화 ‘파묘’가 1100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대박’ 흥행하는 사이 “105억원”의 티켓 수입을 “손해봤다”는 주장이 나와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여성영화인모임·한국독립영화협회·한국영화제작가협회·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한국예술영화관협회 등 5개 영화단체가 지난 2일 전주중부비전센터에서 ‘한국영화 생태계 복
  • 29년 전, 광기의 한국여성이 최근 미국에서 주목받는 이유 윤여정 "천재적 김기영 감독"과 함께한 '화녀' 등 미국 잇단 상영 “이 상을 내 첫 영화의 감독이자 천재적이었던 김기영 감독님에게 바치고 싶다. 나는 그와 첫 영화를 만들었다.” 지난 2021년 제93회 미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거머쥔 윤여정은 자신을 스크린으로 이끌어낸 한 감독에 대해 이렇게 돌이켰다. 1998년 타계해 이미
  • 대표보다 좋은 조건으로 계약 했다는 대세 배우 최근 MBC '수사반장 1958'과 영화 '범죄도시4'를 통해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통해 동시에 대중을 만나며 바쁘게 지내고 있는 배우 이동휘. 한가지 흥미로운 것은 '수사반장 1958'에서는 '종남서 미친개'라고 불리는 형사 김상순을 연기하고 있으며, '범죄도시4'에서는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 조직 황제 카지노의 브레인이자 빌런인 장동철이라는 상반되는 캐
  • 광주독립영화관, 지역 영화계 새로운 담론을 위해[공간을 기억하다] [작은영화관 탐방기②] 광주독립영화관GIFT 문화의 축이 온라인으로 이동하면서 OTT로 영화와 드라마·공연까지 쉽게 접할 수 있고, 전자책 역시 이미 생활의 한 부분이 됐습니다. 디지털화의 편리함에 익숙해지는 사이 자연스럽게 오프라인 공간은 외면을 받습니다. 그럼에도 공간이 갖는 고유한 가치는 여전히 유효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면서 다시 주목을 받기도 합니다. 올해 문화팀은 ‘작은’ 공연장과 영화관·서점을 중심으로 ‘공간의 기억’을 되새기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독립영화' 보고싶은 관객들을 위한 공간 광주독립영화관(Gwangju Independent Film Theater)의 약자는 'GIFT'다. 즉 '선물'이라는 뜻으로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영화를 전하는 선물 같은 극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공간이다. 2017년 영화진흥위원회 독립영화 전용관 설립지원 사업을 통해 개관해, 광주지역의 영화단체와 창작자들로 구성된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가 운영 중이다. 상업 영화에 비해 상영되는 곳이 많지 않아 선택이 제한된 독립영화, 그리고 독립영화를 즐기는 관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광주독립영화관은 오늘도 문을 활짝 열었다. 광주독립영화관은 광주영상복합문화관 6층에 위치해 있다. 이 곳은 과거 518 민주화 운동 당시 세무서가 있던 자리였다. 시민들이 독재 정권을 비판하기 위해 거리로 나오면서 세무서를 불태워 없애버렸다. 그리고 광주시민들에게 상징과 같은 장소에서는 매일 독립영화들이 스크린에서 피어나고 있다. 광주독립영화관 한재섭 사무처장은 "소수자의 인권을 억압해 저항하기 일어났던 518 운동의 상징적인 곳에서, 소수를 위한 영화를 상영되고 있으니 의미가 있다"라고 전했다. "궁극적인 목표는, 지역 영화 생태계 성장 및 확대" 광주독립영화관에 들어서자마자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민트색 벽면이 눈에 띄었다. 민트색 벽면 가운데는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 이상훈 이사장이 직접 공수해온 제21회 끌레르몽 페랑 단편 영화제 공식 포스터가 자리하고 있었다. 이날 상영 중인 영화는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였다. "광주는 광주극장이 먼저 예술영화 전용관으로 있었기 때문이 지난해까지는 한국영화만 틀자는 기조를 5년 동안 유지해 왔어요. 올해부터는 한두 편씩 외국영화도 틀기 시작했어요. 다른 예술전용영화관과 크게 상영작 차이는 없어요. 그래서 우리는 기획전으로 우리 색깔을 드러내는 게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영화관은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해 518 영화제를 상시적으로 진행해 왔죠."(한재섭 사무처장) 광주독립영화관을 조금 더 잘 들여다보기 위해서는 운영 주체가 되는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의 뿌리와 역할의 이해가 필요하다.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는 광주의 영화인과 영상제작자들의 연대를 통해 시민 누구나 영화제작과 영상문화 활동에 참여하고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에 광주독립영화관을 개관했고, 영상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 영화 비평지 'SCENE1980' 발간, 지역 영화 정책 연구 및 광주 영화사 아카이브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즉, 광주 지역 영화 생태계 성장 및 확대를 위한 움직임이다. "결국 지역에서 독립영화나, 독립영화 생태계를 잘 만들어 나가보자는 게 중요한 목표죠. 그 중 하나는 시민들에게 '어떻게 더 독립영화를 알릴 수 있느냐' 였고요. 대부분 독립영화협회나, 미디어센터가 주축이 돼 활동하는데 저희는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가 중심이 돼 뻗어나가고 있습니다."(한재섭 사무처장) "연대가 출범하는 큰 기조는 지역마다 영화사가 있을 테니, 이걸 연구하고 조사하고 발굴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지난해는 1990년대 광주 독립 영화들을 연구하고, 그 때 참여한 사람들과 라운드 테이블을 마련하는 등의 행사를 진행했어요."(이경민 프로그래머) 최근 개관 6주년을 맞은 광주독립영화관은 독립영화의 위기 속에서 한국영화에서의 독립영화의 위치와 중요성을 되새기고자 하는 취지로 '오래된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기획전이 열렸다.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임순례 감독은 '와이키키 브라더스' 상영 후 GV를, 장재현 감독은 '단편모음2' 상영 후 '장재현이라는 장르의 탄생' GV를 진행했다. 이 기획전은 이경민 프로그래머가 전면에 나섰다. "1월부터 이 기획전을 공 들였어요. 많은 시민들이 찾아주시고 좋아해 주셔서 6년 동안 영화관을 위해 노력했던 것들이 이번 기획전을 통해 시너지가 난 것 같아 기뻤죠. 임순례 감독의 데뷔 30주년을 가장 먼저 축하할 수 있는 자리였다는 게 기뻤어요. 또 현재 지역영화 독립영화가 위기를 맞이했잖아요. 맨날 성명서만 발표하지 말고 영화제 형식으로 담아내 메시지를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어요. 그게 이번 기획전의 출발이었죠. 그래서 지금의 주류가 된 감독님들의 독립영화 데뷔작을 틀었고요."(이경민 프로그래머) 광주독립영화관은 관객들이 직접 프로그래머가 되는 기획전도 지난해부터 시도해 보고 있다. "독립영화 중심으로 관객들이 직접 주제를 잡고, 배급하고,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를 하는 걸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죠. 이런 걸 시도한 극장을 중심으로 관객 문화가 제작 말고 더 다양하게 즐길 것이 있었으면 했어요. 단순히 영화를 보는 것에서 그치고 싶지 않은데 제작 말고는 무엇이 있을까 싶었거든요. 올해부터는 서포트를 선발해 20대 친구들이 프로그래머 역할도 하고 다른 시네마 커뮤니티와 관련한 기획들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도들로 지역 독립예술영화의 생태계가 조금씩 넓어지길 바라요."(이경민 프로그래머) 이들은 광주독립영화관의 색을 잘 보여줄 수 있도록 스터디와 토론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그래서 이들이 도달한 광주독립영화관의 정체성은 무엇일까. "한국영화나 독립영화계 가장 뜨거운 현안 같은걸 공부해서 상영작이나 기획전에 잘 녹이는 것이 우리의 색이자,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이경민 프로그래머) "지역 영화의 패러다임을 한 번 바꿔보고 싶다는 생각이 여전히 우리를 작동시키고 있어요. 그래서 이상훈 이사장님을 필두로 지역 영화의 비평, 연구, 새로운 담론 등 무엇이든 광주가 중심이 됐으면 하는 생각이 있고, 광주독립영화관이 그 역할의 중심에 있고 싶어요."(한재섭 사무처장)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AI 날개' 단 HD현대일렉트릭, 2030년까지 '好好' (종합) 이상민 저격한 고영욱…"왜 그랬냐" 묻자 의미심장한 발언 "난 레즈비언, 유부남과 성관계가 웬 말" 모텔 CCTV 경악 "병X X랄 씨XXX" 퍼부은 민희진…변호사들 눈 질끈 감았다
  • '지금, 여기, 우리'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공간을 기억하다] [작은영화관 탐방기①]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문화의 축이 온라인으로 이동하면서 OTT로 영화와 드라마·공연까지 쉽게 접할 수 있고, 전자책 역시 이미 생활의 한 부분이 됐습니다. 디지털화의 편리함에 익숙해지는 사이 자연스럽게 오프라인 공간은 외면을 받습니다. 그럼에도 공간이 갖는 고유한 가치는 여전히 유효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면서 다시 주목을 받기도 합니다. 올해 문화팀은 ‘작은’ 공연장과 영화관·서점을 중심으로 ‘공간의 기억’을 되새기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강원도 유일 독립예술극장(구, 신영극장)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은 강원도 지역에서 흥행 위주의 상업 영화가 아닌 다양성 영화를 중심으로 상영하고 있는 공간이다. 1960년부터 운영된 신영극장이 멀티플렉스의 등장으로 관객들의 발걸음이 뜸해지면서 2009년 폐관했지만, 지역 내 영화인이 구성한 비영리 민간단체 강릉씨네마떼끄가 시민, 정부의 지원을 받아 2012년 지금의 신영의 문을 열었다. 그러나 2016년 정부로부터 지정하는 영화를 상영해야만 지원을 해준다는 소식에 독립성을 유지하기 위해 보이콧을 했다. 자본이 없다 보니 유지가 되지 못해 문을 닫아야 했다. 하지만 이대로 강릉씨네마떼끄와 강릉 시민들은 오랜 시간 강릉 극장계 역사이자 랜드마크인 신영을 그대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할 수 없었다. 여기에 독립, 예술 영화 전용관의 역할과 중요성에 강릉시가 공감해 지원을 결정, 2017년부터 다시 관객들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은 강릉시 임당동, 신영빌딩 4층에 자리하고 있다. 강릉 역에서 버스를 타고 10분이면 갈 수 있지만 도보로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구도심 중심에 위치해 있어 관광객과 강릉 시민들에게 눈에 띄기 좋은 위치였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문을 열면 영화인들의 놀이터가 펼쳐진다. 강릉씨네마테끄가 수집한 영화 DVD와 키노, 씨네21, 로드쇼 등의 잡지가 배치돼 있다. 꼭 영화를 관람하지 않아도 잡지를 읽고 DVD를 대여할 수 있다. 특히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의 지속가능성을 응원하는 영화인들과 시민들의 다정한 응원 메시지들이 공간의 정체성을 말해준다. "시민들과 더 가까워지고 싶다"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의 실무를 맡고 있는 송은지 프로그래머는 이 공간이 강릉 시민들의 추억과 상징을 대변해 주고 있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고 더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운영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지만, 커뮤니티를 조금 더 활성화하고 싶어요. 지금은 늘 항상 아쉬운 게 영화를 본 후, 비평 수업 등을 마친 관객들이 모여서 이야기를 나눌 공간이 크지 않아요. 영화도 상영할 수 있고 관객들이 와서 더 즐기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요. 상영관 외 여유 공간이 로비만 있는 게 너무 아쉬워요. 사실 수집해놓은 비디오테이프도 내놓지 못하고 있어요. 공간의 여건 개선을 위해 운영의 안정화, 프로그램 확장 등 관문이 많겠지만 여러 가지 방향으로 모색 중입니다. 영화관은 '물리적 공간'이잖아요. 영화는 '환영'이라도 물리적인 것들이 잘 구성되면 더 많은 관객들이 와주시지 않을까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동안 또 다시 부침이 있었지만 관객 수가 회복되고 있는 것을 보며 꾸준히 해나가면 되겠다는 안도감을 얻었다. 송은지 프로그래머는 이 공간을 키워나가며 위기를 통해 확신을 함께 확인하고는 한다. "여전히 여럽기는 하지요. 1만 명 정도였던 관객이 코로나19로 5000명까지 떨어졌어요. 그러다가 지난해 7000명으로 올랐어요. 저희가 지금 목표로 하는 건 1만 명이고, 올해는 8000명 정도를 예상하고 있어요. 그러면 대략 월에 800명 정도의 유료 관객들이 찾아주셔야 해요. 쉽지는 않겠지만 GV, 씨네토크 등 기획전 등 유인책을 준비하려고 해요. 1000만 영화가 나오면서 나오고 영화가 재미있으면 영화관에 관객을 찾는다는 게 인증이 됐잖아요. 막연한 불암감이 해소됐죠."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에게 붙는 수식어는 '강원도 유일'이다. 이 수식어가 여전히 자랑스럽지만 재개관한 지 12년이 되어가는 지금, 걱정스럽기도 하다. "강원도에서 가장 큰 강릉에서 독립영화 전용관이 하나라고 말하는 게 이게 언제까지 자랑할 일인가 싶더라고요. 분명히 자랑스럽고 뿌듯한 일은 맞기는 하지만, 이 공간 하나로 강원도의 문화 거점이 버텨나가는 게 말이 되나 싶은 마음이 한편에 있는 거죠. 좋으면서도 아쉬운 양가적인 마음입니다." 영화관과 OTT를 통해 콘텐츠가 쏟아져 나오는 시대, 다양성 영화를 상영하는 공간을 운영하는 건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처음 만들어내는 것보다 다시 재개관해 유지해나간다는 점에서 송 프로그래머는 명분과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뿐만 아니라 다른 독립예술전용관도 많이 찾아가주셨으면 해요. 영화를 좋아해서 시작했지만, 이제 영화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다 되는 건 아니라는 걸 알게 됐죠. 어떻게 영화를 더 잘 소개하고 발걸음 하게 할 수 있을지 많이 고민하겠습니다. 강릉에 오신다면 바다만 보지 마시고 좋은 영화 한 편도 즐기고 가세요. 아니, 영화 보지 않더라도 여기서 공간을 즐기고 가셔도 됩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정나미 뚝 떨어져, 한국 떠나야겠다" 출구조사에 분노한 윤서인 '슈퍼스타K2' 출신 가수 박보람 사망…향년 30세 "모든 책임지고 사퇴"…한동훈 정치적 운명 '시계제로' 국민 반(反)윤석열 감정이 모든 걸 삼켰다
  • 부산 영화의전당 '인디플러스' 개관 8주년 기획전 21일부터 27일까지 3개 섹션서 17편 상영 영화의전당 지붕 밑 조명 [영화의전당 제공]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 영화의전당은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 개관 8주년을 기념해 기획전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21일부터 7일간 열리는 이번 기획전에는 '당신도 나처럼 독립영화 좋아하잖아요?', '사라진 극장, 남아있는 순간들', '이연 배우전' 등 3개 섹션에서 모두 17편을 상영한다. '당신도 나처럼∼' 섹션에서는 '말이야 바른말이지', '괴인', 'THE 자연인' 등 특색있는 독립영화와 미개봉작을 소개한다. 인디플러스 개관 8주년 기획전 포스터 [영화의전당 제공] '사라진 극장∼' 섹션에서는 포스트 코로나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강세 속에서 사라지는 극장과 극장의 추억과 의미를 톺아보는 여러 작품과 이야기를 소개한다. 10년간 지켜온 극장의 마지막 날을 앞둔 이들의 이야기 '라스트씬'을 비롯해 호남지역 최초의 극장 광주극장 이야기를 담은 '버텨내고 존재하기', 보림극장이 철거되기 직전 극장과 함께했던 많은 이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그린 '부산 동구 극장트리오' 등을 만날 수 있다. '이연 배우전'에서는 출연하는 작품마다 이색적인 캐릭터를 맡아 다채로운 연기 변신을 보여주는 배우 이연을 집중적으로 포착한다. 배우 이연은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 속 킬러 연습생 김영지 역으로 출연한 것을 비롯해 영화 '절해고도'에서는 실제로 삭발하고 영화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 섹션에서는 이연이 열연을 펼친 장편 1편과 단편 3편을 볼 수 있고 영화 상영 후에는 배우 이연이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가진다. 이번 기획전 관람료는 균일 5천원. 작품 소개와 상영 일정 등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를 참고하면 된다. ljm703@yna.co.kr '집단 성폭행 실형' 정준영, 만기 출소… 마스크로 얼굴 가려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 안산, 명예훼손 혐의 고소 당해 푸바오가 살곳 아니라 '다행'?…中판다센터 사육사, 삽으로 구타 "과로에 지친 한국인들, '반려 돌멩이' 키우며 안식 얻어" "전남친 청부살해 의뢰"…여친 속여 취소 수수료 등 5억원 뜯어 경비원 살해 시도 전날 전처 살해한 70대 "우발적 범행" 한밤 도심 150㎞ 질주에 정차 명령도 무시…20대 여성 입건 메시 '홍콩 노쇼' 경기 주최사, 티켓값 50% 환불 절차 착수 '찰스 3세 서거' 가짜뉴스 소동…英 해외공관들 "거짓" 가구소득 높을수록 '행복하고 사회적 지위 높다' 생각
  • 볼링공에 비친 삶을 가만히 들여다본다…영화 '돌핀' 소녀시대 권유리 주연…배두리 감독 장편 데뷔작 영화 '돌핀' [마노엔터테인먼트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나영(권유리 분)은 유원지가 있는 바닷가 마을에서 지역 신문 기자로 살아가는 30대 여성이다. 우연히 볼링장을 취재하러 간 그는 주인 미숙(박미현)의 권유로 볼링을 한번 해본다. 나영이 굴린 공은 실망스럽게도 레인에서 벗어나 홈에 빠지지만, 끄트머리에서 갑자기 튀어 올라 핀을 쓰러뜨린다. 미숙은 그런 현상을 돌고래를 뜻하는 영어 단어인 '돌핀'으로 부른다며 축하해준다. 배두리 감독의 영화 '돌핀'은 인생의 모험에 소극적인 나영이 볼링을 매개로 주변 사람들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면서 새로운 삶으로 들어서는 이야기다. 나영은 자기에게 없는 새로운 것엔 별 관심이 없고, 자기가 가지고 있는 오래된 것을 애착하는 사람이다. 긴 세월 살아온 아담한 집이 대표적이다. 나영과 엄마(길해연), 동생(현우석)의 보금자리인 이 집은 남매가 어린 시절 키를 재면서 벽에 그어놓은 선처럼 옛 기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그러나 나영의 안온한 세계는 조금씩 금이 가기 시작한다. 재혼을 앞둔 엄마는 나영에게 "너도 바깥세상 좀 봐"라고 다그치며 집을 팔겠다고 하고, 곧 스무살이 되는 동생은 답답한 시골을 떠나 서울에 가려고 한다. 삶의 지혜는 보통 사람들보다 한두 걸음 떨어져 세상을 보는 '아웃사이더'가 가진 경우가 종종 있다. 외지에서 온 지 몇 년이 지나도록 마을 공동체에 못 끼는 볼링장 주인 미숙과 서울에서 내려와 귀촌한 청년 해수(심희섭)가 그렇다. 가족과의 갈등으로 심란해진 나영은 이들과 볼링을 함께하면서 마음을 열고, 삶의 새로운 가능성에 눈을 뜬다. 영화 '돌핀' [마노엔터테인먼트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이들이 볼링을 매개로 인생을 이야기하는 게 흥미롭다. 인간이 예술을 통해 깊은 공감에 도달하듯, 스포츠도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걸 이 영화는 보여준다. 바닷가 마을의 한적한 분위기가 처음부터 끝까지 흐른다. 손님이 별로 없는 식당과 조용한 볼링장, 파도 소리가 들리는 밤바다의 영상은 지방 소도시를 여행하는 듯한 편안한 느낌을 준다. 자극적인 소재나 사건을 의식적으로 피하면서 우리의 일상과 닮은 이야기로 공감을 끌어낸다. 소녀시대 권유리가 단독 주연을 맡은 첫 작품이다. 영화뿐 아니라 드라마와 연극에서도 활동해온 권유리는 안정적인 연기로 나영이 변화하는 모습을 그려낸다. 권유리는 '돌핀'에 출연한 계기에 관해 "평소 소재의 다양성과 자유로움이 담긴 독립영화에 흥미를 느끼고 있었다"며 "주변에 있을 법한 이야기 소재에 정감이 갔다"고 말했다. 배두리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그의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작품인 단편 '어젯밤'(2012)은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부문에 초청돼 주목받았다. '돌핀'은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무주산골영화제, 캐나다 밴쿠버아시아영화제에 초청됐다. 13일 개봉. 90분. 12세 관람가. 영화 '돌핀' [마노엔터테인먼트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ljglory@yna.co.kr '슬의생'으로 복귀 간청한 정부…'의새' 밈으로 조롱한 의사들 오늘 일반 공개 마지막날…"안녕, '행복을 준 보물' 푸바오!" 與 공천탈락자, 당사 앞에서 분신시도 소동…경찰 제압 딸 결혼에 이재용 불렀던 인도 거부, 아들 결혼엔 리한나 공연 "유튜브에 이강인 가짜뉴스 361개…2주 새 7억 벌었다"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작가로 돌아온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단서는 '꽁지머리'…5개월 만에 붙잡힌 상습 외제차털이범 "학원 적응했어?" 공부방 제자들 어깨·팔 주무르며 추행한 50대 회장님도 즐겨찾는 GS 구내식당…하루 2천명 찾는 '맛집'으로 80세 넘어 패션계 접수한 '102세 바비' 아이리스 아펠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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