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여름철 비수기로 도시가스 요금 인상…목표가 상향"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NH투자증권은 27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전기와 달리 도시가스는 여름철 비수기를 활용해 요금 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불안한 환율과 유가를 감안할 때 증가율이 둔화된 미수금은 다시 늘어날 수 있다는 판단도 내놨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비수기 도시가스 요금 인상을 통해 누적된 미수금(1분기 기준 14조2000억원)의 점진적인 회수 가능성이 높아졌다. 여름철의 경우 난방용 도시가스 수요가 거의 없기 때문에 요금 인상을 하더라도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NH투자증권은 이번 목표가 상향에 이유에 대해 미수금 정산단가를 포함한 요금 인상으로 인해 향후 12개월 동안 미수금 2조원이 회수될 것을 감안해 순차입금을 12조9000억원(기존 14조9000억원)으로 조정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도시가스 판가와 원가의 차이는 좁혀져 신규 미수금 발생 규모는 점차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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