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하키 선수, 치료 가능한 손가락 절단…“마지막 올림픽 될지도 몰라”호주 남자하키 국가대표 선수가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치료 가능한 손가락을 절단하는 ‘극약처방’을 결정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4일(현지 시각) 호주 ABC 뉴스·미국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호주 필드하키 대표팀 매튜 도슨은 지난 11일 호주 남자하키 국가대표 선수가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치료 가능한 손가락을 절단하는 ‘극약처방’을 결정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4일(현지 시각) 호주 ABC 뉴스·미국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호주 필드하키 대표팀 매튜 도슨은 지난 11일
파리 올림픽 출전 위해 손가락 절단 '갑론을박'호주 남자하키 국가대표 수비수 매슈 도슨이 올림픽 출전을 위해 손가락 일부를 절단했다. 손가락에 깁스를 하게 되면 하키채를 쥘 수 없어 올림픽 출전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24일(현지시간) 뉴스9 등 호주 매체는 도슨이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을 약 2주 앞두고 오른쪽 약지가 골절된 도슨은 깁스 대신 절단을 선택했다고 보도했다.도슨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의사와 상의해 올림픽 출전뿐 아니라 올림픽 끝난 이후의 삶을 생각했을 때도 절단하는 게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가장 좋은 옵션은 손가락 윗부분을 잘라내는 것이었는데 대단한…
호주 하키 도슨, 올림픽 참가 위해 깁스 대신 손가락 일부 절단[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호주 남자 하키의 매튜 도슨이 2024 파리 올림픽 참가를 위해 손가락 깁스 대신 일부 부위 절단을 택해 화제다.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도슨이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오른손 약지 위쪽을 절단했다"고 발표했다. 도슨은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오른손 약지가 부러졌고, 이로 인해 올림픽 참가가 불투명했다. 도슨은 올림픽 출전을 위해 깁스가 아닌 일부 부위 절단을 택했다. 이 결정은 신중하게 고려된 것이다. 도슨은 "성형외과 의사와 상의하여 파리에서 뛸 수 있는 기회뿐만 아니라 그 후의 삶에 대해서도 입각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가락을 잃는 것보다 다른 사람들은 더욱 커다란 문제를 겪고 있다. 손가락의 작은 부분만 잃는다는 것은 정말 행운이다"라고 덧붙였다. 호주의 콜린 배쉬 코치는 "도슨의 결정은 놀라운 헌신의 표현"이라며 극찬했다. 도슨은 이전에도 위험한 부상을 당한 적이 있다. 6년 전 도슨은 하키 스틱에 얼굴을 맞아 한쪽 눈을 잃을 뻔했다. 한편 도슨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도슨이 소속된 호주 남자 하키는 오는 27일 아르헨티나와 첫 경기를 치른다. 아르헨티나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프로야구 키움, 외국인 타자 '로니 도슨'과 재계약… 총액 60만 달러히어로즈는 외국인 타자 로니 도슨과 2024시즌에 60만달러에 재계약했다. 도슨은 쾌활한 성격과 성실한 훈련 태도로 팀에 긍정적인 기운을 불어넣어왔다. 도슨은 KBO리그에서 더 많은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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