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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Archives - Page 2 of 6 - 뉴스벨

#도널드-트럼프 (107 Posts)

  • 여성의 적은 여성?…헤일리, 해리스 저격 "민주당의 최약체 후보" 아시아투데이 주성식 기자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출마했던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유력시되고 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저격했다. 헤일리 전 대사는 25일(현지시간) CNN 인터뷰에서 해리스 부통령을 향해 "민주당이 내놓을 수 있는 최약체 후보"라고 평가절하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민주당 대선 후보에 사퇴에 대해 "그리 놀랍지도 기쁘지도 않았다"며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헤일리 전 대사는 공화당 경선 당시 경쟁자였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물론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서도 "75세 이상의 정치인은 의무적으로 정신 능력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면서 그는 "난 바이든 대통령이 선거까지 갈 수 있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며 "나는 늘 바이든 대통령을 찍으면 해리스 부통령을 찍는 거라고 말했고 그게 지금 일어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해리스는 조 바이든보다 훨씬 더 진보적"이라며 "민주당이 내세울 수 있는 가..
  • “주가 회복 감감”…2차전지株, 빗나간 전망에 투자자들 ‘속앓이’ 최근 캐즘(일시적으로 수요가 정체하거나 후퇴하는 현상)으로 인한 실적 감소가 현실화되면서 2차전지주들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다만 실적 악화 우려에도 증권사들은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현 주가와 증권사 목표주가와의 괴리율이 극심해지면서 현실성이 부족한 보고서에 대한 투자자 불신이 깊어지고 있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5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 대비 100원(0.27%) 하락한 3만7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전날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장중 3만6550원까지 떨어지며 역대 최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
  • 바이든-네타냐후 회담했지만, 가자전쟁 휴전 합의 난항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5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가자지구 전쟁 휴전에 관해 논의했지만, 구체적인 성과를 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재선 도전을 포기한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퇴임까지 남은 6개월 동안 집중할 과제 중 하나로 가자지구 전쟁 종식과 인질 귀환을 꼽았다. 네타냐후 총리는 전날 미국 의회 연설에서 하마스를 소멸해 완전한 승리를 거두지 않는 한 타협하지 않겠다고 했다. 네타냐후 총리가 '하마스 소멸'을 휴전의 전제 조건으로 했기 때문에 바이든 대통령의 구상과 거리가 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아직 일부 간극이 남아있다"면서 "오늘 우리는 총리에게 이런 간극을 좁히는 것에 관해 이야기할 것"이라고 했다. 실제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네타냐후 총리에게 "우리는 논의할 게 많다. 바로 시작하는 게 좋겠다"고 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난 자..
  • [컨콜]현대차 “트럼프 당선해도 인플레이션법 폐기 쉽지 않을 것” 현대자동차가 25일 올해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미국 대선과 관련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폐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기차 확대를 위한 IRA 법안을 시행하고 있다. 현대차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 대선 후보 사퇴는 도널드 트 현대자동차가 25일 올해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미국 대선과 관련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폐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기차 확대를 위한 IRA 법안을 시행하고 있다. 현대차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 대선 후보 사퇴는 도널드 트
  • 힐러리 "해리스, 내가 못 깬 유리 천장 깨줄 유일한 정치인"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면서 그가 자신이 깨지 못한 유리 천장을 깰 적임자라고 말했다.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클린턴 전 장관은 23일(현지시간) 기고문을 통해 “해리스 부통령은 미국 정치계 많은 여성이 그랬듯 항상 과소평가 됐지만 이 순간을 위해 누구보다 착실히 준비해온 사람”이라며 “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이길 유일한 정치인”이라고 강조했다.클런턴 장관은 2016년 미국 대선에 출마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패배한 경험이 있다. 그는 당시에 대해 “나는 강한 여성 정치인들이 미국…
  • 코스피, 美 대선 외풍에 순환매 장세…외인 매매동향 주목도↑ 미국 대선을 둘러싼 불확실성 영향으로 코스피 내 주도주가 힘을 잃고 순환매 장세가 전개되고 있다. 변동성 확대로 증시 예측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수급이 향후 증시 흐름을 파악할 가늠자로 기대돼 주목 받고 있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5.47포인트(0.56%) 내린 2758.82로 마감했다. 지수는 이달 들어(7.1~24) 1.39%(2797.82→2758.82) 하락했는데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피격 사건이 있던 지난 13일을 기점으로 변동성을 …
  • 힐러리, 해리스 지지 표명 "대권 도전하는 최초 흑인이자 남아시아계 여성" 아시아투데이 김현민 기자 =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며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 탄생을 기원했다. 힐러리 전 장관은 2016년 대선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도널드 트럼프 당시 공화당 후보에게 아쉽게 패했다. 힐러리 전 장관은 2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실린 '카멀라 해리스가 승리하고 역사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해리스 부통령은 주요 정당의 대선 후보가 된 최초의 흑인이자 남아시아계 여성으로서 특별한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나는 2016년 전국 일반 투표에서 거의 300만 표 차이로 승리했고 미국인들이 압도적으로 최초의 흑인 대통령을 선출한 것도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2022년 중간선거에서 봤듯이 낙태 금지와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은 전례 없이 여성 유권자들을 자극하고 있다"며 "해리스 부통령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이 운동은 막을 수 없는 파장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귀 가리고 주먹 드는 세리머니' 세인트루이스, 트럼프 지지 논란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격 사건을 연상케하는 세리머니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내야수 알렉 벌레슨은 지난 22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 경기서 1-0으로 앞선 3회초 솔로 홈런을 친 뒤 관중석을 향해 오른손을 들고 왼손으로 귀를 감싸는 세리머니를 했다. 이 세리머니는 지난 14일 펜실베이니아주 유세 도중 총탄에 귀를 맞고도 주먹을 들어 올린 뒤 "싸우자! 싸우자!"라고 외친 트럼픈 전 대통령을 떠오르게 했다. <@1>이후 세인트루이스의 외야수 라스 눗바도 4회초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린 뒤 2루를 돌면서 허리를 굽힌 채 왼손으로 귀를 감싼 뒤 오른손을 들어 보이는 세리머니를 했고, 더그아웃에 있던 선수들도 따라했다. 현지 팬들은 세인트루이스 선수들이 피격 사건이 벌어진 펜실베이니아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세리머니를 했다고 비판했다. 세인트루이스는 논란을 부인했다 23일 미국 매체 CNN에 따르면, 세인트루이스는 "벌레슨은 대학 시절부터 DJ활동을 해왔고, 이와 관련된 세리머니를 한 것이다"라며 "다른 선수들도 올 시즌 초부터 DJ 세리머니를 했다"고 해명했다. 이와 같은 세리머니는 다른 경기장에서도 나왔다. 22일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뉴욕 양키스의 경기에서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테일러 월스가 2루타를 친 뒤 오른쪽 주먹을 들어 올리며 "싸우자!싸우자!"라고 외쳤다. CNN에 따르면 탬파베이 구단은 월스에게 관련 세리머니의 의미를 물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 테슬라 '어닝 쇼크'…로보택시 10월 공개, 내년 상반기 저가 전기차 생산 (종합) 테슬라가 23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시장 컨센서스에 크게 미달하는 올 2분기 순이익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7% 이상 하락하고 있다. 테슬라는 이날 정규거래에서도 2.0% 떨어진 246.38달러로 마감했다. 테슬라는 이날 올 2분기에 15억달러, 주당 42센트의 순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분기 27억달러, 주당 72센트의 순이익에 비해 줄어든 것이다.조정 주당순이익(EPS)은 52센트로 집계됐다. 이는 팩트셋이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61센트를 하회하는 것이며 1년 전 9...
  • 조지 클루니, 해리스 지지…"모든 일 다 할 것" 아시아투데이 최효극 기자 = 조 바이든 대통령의 민주당 대선후보 사퇴를 촉구했던 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가 23일(현지시간) 대체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를 표명했다. 할리우드의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일종의 나침반 역할을 하는 클루니는 이달 초 뉴욕타임스(NYT)에 기고한 글에서 바이든의 재선 출마 포기를 촉구했다. 이런 압박이 결과적으로 바이든의 경선 하차에 일조했다고 CNN은 보도했다. 클루니는 "바이든 대통령은 진정한 리더십을 보여줬다. 그가 다시 한 번 민주주의를 구했다. 우리는 해리스 부통령의 역사적 과업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CNN에 말했다. 클루니는 NYT에 글을 기고하기 전까지 바이든 지지자로서 선거자금 모금과 유명 인사들의 지지를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지난 6월 바이든 재선 운동 모금행사에서는 2800만 달러(약 388억원)를 모아 민주당 역사상 단일행사론 최고액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그가 기금..
  • '후드티 입고 런웨이 北 김정은' 1억4000만번 봤다...영상 정체는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영상이 화제다. 영상 속 프란치스코 교황은 흰색 롱패딩을 입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런웨이를 한다. 가짜임이 확연히 티가 나는 이 영상은 1억 4000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중이다. 22일(현지시간) 머스크의 X(옛 트위터) 계정에는 약 1분 20여초 분량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머스크는 "AI패션쇼를 선보일 최고의 시기"라고 덧붙였다.해당 영상은 각국 지도자 등 유명 인사들에게 각자의 특징을 담은 복장을 입힌 패션쇼 런웨이에 등장시킨…
  • 불확실성 커진 美 대선…코스피 2800선 회복 ‘주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차기 대통령 선거에 나설 민주당 후보직을 사퇴하면서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미국과 한국, 양국 증시에 미칠 영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민주당의 후보 교체에도 여전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후보로 나선 공화당의 우세가 여전히 점쳐지고 있지만 오는 11월 대선 때까지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이다.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주가지수는 일제히 반등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전장보다 127.91포인트(0.32%) 오른 4만415.…
  • 전 트럼프 국가안보보좌관 "주한미군 철수, 적화통일 첫단계...미 부담 4배 급증"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허버트 맥매스터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2일(현지시간) 주한미군 철수가 북한의 한국 적화 통일 첫 단계이고, 철수로 미국 납세자 부담이 최대 4배 폭증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당선되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보유국 지위를 확보하려고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맥매스터 전 보좌관은 이날 워싱턴 D.C. 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 주최 '침략자의 축 억제하기' 온라인 대담에서 역대 미국 행정부가 지정한 '4대 악의 축'인 북한과 러시아·중국·이란 등에 대해 "그들이 원하는 것은 미국을 핵심 지역에서 몰아내는 것이며 이는 그 역내에서 지배력을 달성하기 위한 첫 단계"라고 평가했다. 이어 "미국을 이들 지역에서 몰아내면 중국은 인도·태평양 전역에서 배타적 우선권을 확립할 수 있고, 미국을 한반도에서 나가게 하는 것은 적색 기치 아래 한반도를 통일하기 위한 첫 단..
  • 트럼프 영향?...컴투스홀딩스, 주가 7% 상승 컴투스홀딩스의 주가가 22일 7% 가까이 상승했다. 이유는 미국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비트코인 컨퍼런스 'Bitcoin 2024'의 연사로 확정되었기 때문이다. 컴투스홀딩스는 자회사 컴투스플러스와 함께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원 지분 38.42%를 보유한 2대주주다.비트코인이 38일 만에 9500만원을 회복했다.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직 사퇴와 친(親)가상자산 행보를 보였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확률이 높아지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효과다. 외신에 따르
  • [바이든 사퇴] 바이든 사퇴하자마자 ‘기부금 폭탄’ 쏟아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선후보을 내려놓은지 하루도 채 안 돼 민주당에 ‘기부금 폭탄’이 쏟아졌다. 특히 민주당에 거액을 기부해온 실리콘밸리 기업인들도 일제히 환영하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민주당 온라인 모금 플랫폼 '액트블루'의 모금 현황을 분석한 결과 21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 사퇴를 발표하자마자 모두 5000만 달러(약 690억원)에 이르는 기부금이 모였다.이같은 기부금 규모는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뿐 아니라 민주당 소속 여러 상·하원 의원, 민주당 성향의 비영리 단체…
  • [아투포커스] '캐즘'에 트럼프 발언까지...김동명號 LG엔솔, 투자 속도조절 아시아투데이 김아련 기자 = 김동명 사장이 이끄는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에 투자 속도조절 중이다. 그는 올 하반기 '펀더멘탈(기초체력) 강화'에 대한 집중을 강조했다. 기존 관행들을 과감하게 바꾸고 투자의 속도 조절에 나서면서 모든 것을 재검토하고 낭비요인은 없는지 점검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22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과 글로벌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 합작법인 '얼티엄셀즈'가 미국 미시간주 랜싱에 짓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3공장 건설이 최근 중단됐다. 다만 업황을 예의주시한 이후 건설 재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얼티엄셀즈 3공장은 총 26억달러, 한화로 약 3조6000억원이 투입되는 전기차 배터리 생산기지로 당초 2022년 착공해 올해 하반기 준공 예정이었다. 내년 초 1단계 양산을 시작해 연 생산 규모를 50GWh(기가와트시)까지 확대할 계획이었으나 현재 일시 중단됐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주의 에너지저장장치(ES..
  • 바이든 사퇴에 中 속으로 웃는다, 은근 환호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중국이 21일(미국 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 사퇴를 전격 선언하자 속으로 웃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을 필두로 하는 당정 최고 지도부가 은근하게 환호하고 있다는 분석도 없지 않다. 현재 중국은 미국과 국운을 건 지리한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해도 좋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2일 전언에 따르면 지금도 상황이 썩 좋다고 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2018년 상반기에 무역전쟁의 깃발을 들어올린 장본인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로 당선될 경우 분위기는 더욱 나빠지게 된다. 중국 입장에서는 그의 당선이 완전 재앙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베이징 외교가에 중국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상정, 여러 대비책을 강구한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도는 것은 다 이유가 있다고 해야 한다. 이 와중에 바이든 대통령이 전격 사퇴했으니 중국으로서는 우선 상당히..
  • 트럼프, 부실 경호 지적 "아무도 말해주지 않아…실수라고 생각" 아시아투데이 김현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암살 시도를 사전에 막지 못한 비밀경호국(SS)의 부실 경호에 문제를 제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일부가 공개된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대선 러닝메이트 DJ 밴스와 함께 출연해 지난 13일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유세 현장에서 겪은 피격 사건과 관련된 견해를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SS로부터 총격범 토머스 매슈 크룩스에 관한 주의를 받지 못했다고 하자 사회자는 "실수가 있었다"며 "그들이 당신에게 무대에 오르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하지 않았나"고 물었다. 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아무도 언급하지 않았다"며 "아무도 그게 문제라고 말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그들은) 15분, 20분, 5분만 기다리자고 할 수 있었지만 아무도 말하지 않았다"며 "난 그게 실수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누군가가 어떻게 그 지붕에 올랐지"라고 의문을 제기하며 "사람들이 그가 지붕 위에 있..
  • '보호무역' 트럼프 덕에…'자유무역' 한일 가까워질까 미국 대선 결과가 한반도는 물론 국제 정세에 심대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러닝메이트를 확정했다.'러스트 벨트' 출신인 제임스 데이비드 밴스(J.D. 밴스) 상원의원은 미 부통령 후보직 수락 연설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만큼이나 미국 우선주의를 힘주어 말했다.일례로 그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지한 북미 자유무역협정(NAFTA)을 "수많은 좋은 일자리를 멕시코로 보낸 나쁜 무역협정"으로 평가했다.특히 자유무역과 관련해선 "제한 없는 글로벌 무역을 위해 우리 공급망을 희생시키는 것…
  • 트럼프, 젤렌스키와 통화 사실 공개… “우크라 전쟁 끝내겠다” 아시아투데이 최효극 기자 = 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한 사실을 공개하며 재선에 성공하면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린 글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이날 통화했다면서 "그는 매우 성공적인 공화당 전당대회와 내가 공화당의 대선 후보가 된 것을 축하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는 지난 토요일의 악랄한 암살 시도를 규탄했으며, 이런 시기에 미국인들이 통합의 정신으로 단합하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고 했다. 그는 이어 "난 젤렌스키 대통령이 연락을 해 와서 고맙다. 난 여러분의 다음 미국 대통령으로서 세상에 평화를 가져오고 너무 많은 생명과 셀 수 없이 많은 무고한 가족을 파괴한 전쟁을 끝낼 것"이라며 "양쪽(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은 함께 와서 폭력을 끝내고 번영을 향한 길을 닦는 합의를 협상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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