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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Archives - Page 22 of 34 - 뉴스벨

#데일리안 (679 Posts)

  • 원·달러 환율 1원 오른 1332원 출발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원 오른 1332.0원으로 출발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영웅에 박살나봐라" 이찬원, 예능감 터졌다…'1박 2일' 대활약 현대차‧기아, 특별성과금 사태 확산…노조 '공동투쟁' “이재명, 자기 가죽은 왜 안 벗기나!” 민주당 탈당파 차선책은 조국신당?…셈법 복잡해진 새로운미래 현실화되고 있는 ‘이재명의 방탄 민주당’
  • '김포갑' 김보현 "민주당이 가장 두려워하는 후보는 나" [4류 정치 청산 - 연속 인터뷰] 김포갑 김보현 국힘 예비후보 인터뷰 국회 18년·대통령실 2년의 공직경력 윤 대통령 '김포골드라인' 탑승 기획 "2호선 지선 연장, 인적 네트워크로"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기업은 2류, 행정은 3류, 정치는 4류"라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던 1995년 '베이징 발언'으로부터 30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 사이에 우리 정치는 4류에서 랭크가 올랐을까. '헌정사상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은 21대 국회의 모습을 보며, 일말의 기대마저 내려놓았다는 국민이 적지 않다. 과연 우리 정치는 22대 총선을 통해 '4류 정치'를 청산하고 선진 정치로 나아갈 수 있을까. 데일리안은 '4류 정치 청산'을 주제로 하는 연속 인터뷰를 통해 그 길을 찾아본다. 마흔일곱 번째 순서로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을 지낸 김보현 국민의힘 경기 김포갑 예비후보를 만났다. "김포가 발전하려면 윤석열 정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김병수 김포시장과 발맞출 수 있는 집권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합니다. 반드시 여당 후보가 당선되려면 어쨌든 경선에서는 민주당을 이길 수 있는 후보가 돼야 합니다. 경력이나 경험을 봐주십시요. 민주당이 가장 두려워하는 후보는 김보현입니다. 익숙한 사람보다는 능력을, 경쟁력을 봐주십시요." 김보현 예비후보를 인터뷰하기 위해 김포골드라인을 타고 김포로 향했다. 김포공항역의 2량 플랫폼은 이미 사람들이 네 줄로 가득 메우고 있었다. 스크린도어가 열리기 무섭게 꾸역꾸역 밀려들어간 사람들, 짧은 눈치싸움 끝에 출발역에서의 자리는 재빨리 채워지고, 못 앉은 사람들은 아쉬운 표정으로 임산부석을 덧없이 바라봤다. 13분 걸려 도착한 사우역(김포시청역), 스크린도어마다 빨간 바탕에 '무리한 승차 금지' 경고문이 덕지덕지 붙었다. 분명 이 열차가 김포공항역까지 가는 열차인데도 역사내 곳곳에는 '70번 버스 타고 버스전용차로로 김포공항역까지!'라며 출근길에 이 열차 대신 급행버스를 타라는 호소의 펼침막이 내걸려 있었다. 김보현 예비후보는 김포골드라인을 타고 왔다고 하자 대번 웃으며 "고생 많으셨다. 대통령께서도 '정말 힘들었다'고 하셨다"는 말부터 꺼냈다. 아닌 게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은 실제로 지난해 11월 GTX 차내 간담회를 할 때 대선후보 때의 김포골드라인 탑승 경험을 떠올리며 "정말 힘들었다"고 했다. 당시 윤 후보의 탑승을 이끌어내고 동승해, 여의도 중앙당사까지 동행했던 게 바로 김 예비후보다. "대통령께서 (2021년) 11월에 국민의힘 후보로 결정됐는데, 그 이후에 지역공약을 개발할 때 내가 지속적으로 김포골드라인을 설명드렸다. 나는 김포에서 출퇴근을 했으니 김포의 열악한 교통환경을 누구보다 잘 알지 않느냐"라며 "그 결과 1월 7일에 골드라인을 풍무역에서 타게 됐다. 그것을 내가 기획했다. 플랫폼에 모시고 내려가서 같이 타고 여의도 당사까지 모시고 올라갔다"는 게 김 후보의 설명이다. 김 후보 본인이 9년째 풍무동에서 살고 있다. 그래서 풍무역이었을까. 이 질문에 김 후보는 웃으며 "꼭 그런 것은 아니고 풍무역에서부터 열차가 꽉 찬다. 출근시간에 풍무역·고촌역에서는 열차를 너댓 대는 보내야 탈 수 있다"며 "대통령께서 그 당시에는 마스크도 껴야 했는데 옴짝달싹을 할 수 없는 상황을 체험했기 때문에, 여의도 당사로 가시면서도 내게 '이러다가 사고 크게 난다' '빨리 개선해야 한다'고 연신 지시하셨다"고 회상했다. 덕분에 현 정부 들어서 GTX-D 노선이 강남 직결로 발표됐다. 지난 문재인정부에서는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까지만 연결하는 이른바 '김부선' 계획으로 김포시민들을 격분케 했는데, 지난달 새롭게 발표된 GTX-D 노선은 이후 신림역을 거쳐 사당역·강남역·삼성역까지 간다. 김 후보는 "말도 안되는 노선을 정상화시킨 것"이라고 평가했다. 나아가 지난달에는 김포시민들 사이에서 최대 교통 현안이던 지하철 5호선 연장과 관련한 대광위(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중재안이 발표됐다. 김 후보는 "김포에 유리한 안으로 발표됐다. 노선이 확정되는대로 예타(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시켜서 사업이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며 "대통령실 출신인 내가 정부와 대통령실을 설득해서 하겠다"고 자신했다. GTX-D, '김부선'서 강남 직결로 "정상화" 5호선 "김포에 유리…예타 면제로 빨리" "2호선 지선 연장, 이기재 양천구청장· 김병수 시장 협의 테이블서 적극 찬성" 그외에 김보현 예비후보는 '2호선 지선 연장안'도 꺼내들었다. 김 후보는 "신도림에서 까치산으로 이어지는 2호선 지선이 있고 끝에 차량기지가 있는데, 양천구청은 차량기지를 밖으로 빼면서 신월동까지 지선을 연장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며 "그게 김포 고촌·풍무까지 연장되면 환승이 될 수 있는 상황이라 이기재 양천구청장·김병수 김포시장의 협의 테이블에서 나도 적극 찬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5호선 연장은 2030년 이후라 인구 70만 명을 바라보는 김포로서는 광역철도 한 개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추가적인 게 9호선이 될 수 있으면 가장 좋겠지만 그것은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라, 2호선 지선을 연장해오겠다. 신도림까지 바로 갈 수 있는 황금노선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교통 인프라 공약'은 '공약의 왕(王)'이라 불린다. 유권자들의 이목을 잡아끄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에 전국 253개 지역구에서 수많은 후보들이 공약을 내지만, 4년 임기를 지내보면 공약(空約)이 돼있기 일쑤다. 김 후보의 공약(公約)을 믿을 수 있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 이 질문에 김보현 예비후보는 "내가 국회에 18년, 대통령실에 2년 있으면서 정책을 오랫동안 해왔다. 일을 어떤 절차로 해야 되는지, 국가시스템은 어떻게 돌아가는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며 "반드시 지킬 수 있는 공약만 내고 있고, 거기에 플러스 해서 일단 한 번 공약한 것은 그동안 굉장히 키워온 인적 네트워크로 반드시 해내겠다"고 눈을 빛냈다. 앞서 이기재 양천구청장과 김병수 김포시장과의 '지하철 2호선 지선 연장안' 협의 테이블에 낀 것도 국회 생활 18년 '인적 네트워크'의 산물이다. 김 후보는 "구청장들과도 예전에 보좌진 생활을 할 때 굉장한 친분을 가지고 있어, 더 수월하게 소통하며 정책 수립을 할 수 있다"며 "(역시 마찬가지로 보좌진 출신인 김병수 김포시장은) 10년 이상 잘 알고 지내는 사이"라고 자신했다. 교통 문제와 함께 이번 총선 김포의 핵심 쟁점은 '서울 편입' 여부다. 이 문제가 화두에 오르자 김 후보는 자신의 명함을 건넸다. 명함 전면에는 사진과 나란히 가장 큰 글씨로 '김포 서울 하나로'라고 적혀 있었다. 김보현 예비후보는 "김포와 서울을 꼭 하나로 하겠다는 내 강력한 의지이자 메인 공약"이라며 "지역을 돌며 주민분들을 만나보면 어마어마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꼭 해달라' '이것은 진짜 해야 한다. 이게 공약(空約)이 된다면 나중에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까지 한다는 게 김 후보의 전언이다. 김 후보는 "교통과 함께 서울 편입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으신 상황"이라며 "특히 김포는 메가시티 논의에 있어서 가장 먼저 얘기가 시작된 곳이기 때문에, 다른 어느 지역구보다 주민들의 열망이 크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 후보는 지역구의 민주당 진영에서 제기하는 '무산설'을 적극 반박했다. 김 후보는 "민주당에서 '무산됐다'고 얘기하는데, 그게 아니라 선거일 전 60일 동안에는 주민투표를 할 수 없어서 잠깐 연기된 것일 뿐"이라며 "김병수 시장이 행정안전부에 주민투표를 건의해놓은 상황이고, 나도 행안부와 대통령실에 적극적으로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민투표는 총선이 끝나면 바로 가능하고, 국회에서 특별법이 통과돼야 하는데 '김포 서울 통합'이 나의 '1호 법안'이 될 것이다. 내가 대표발의하겠다"라며 "국민 여러분들께서 국민의힘에 과반 의석을 몰아주시면, 빠르면 올해 안에도 가능하다"고 자임했다. 28~29일 국민의힘 당내 경선 실시 예정 "민주당 이길 후보 누구냐?…당연히 나" "21대 국회, 완전한 입법독재·야당독주 진정한 의미의 '정치'를 복원시키고 싶다" 차체에 김 후보는 이곳 김포갑 지역구가 분구(分區)된 이후, 20대 김두관·21대 김주영 의원 등 민주당 의원들이 이어온 지난 8년의 시간을 강도 높게 질타했다. 김보현 예비후보는 "뭐 하나 된 게 없지 않느냐. 김포의 교통난을 전국민이 다 알 정도가 돼서 김포시민 입장에서는 창피할 정도"라며 "인구 50만 명이 넘어가는데 광역도로 하나도 추가하지 못해 여의도까지 출근시간에 한 시간 반, 월요일에는 두 시간이 걸릴 정도라 김포시민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주영 의원이 21대 총선 공약에서 뭐랬느냐. 5호선·GTX-D를 '임기 내에 착공시키겠다'고 하지 않았느냐. 이게 22대 공약이 아니라 21대 공약이다. 임기 세 달 남았다"며 "22대 공약으로 해도 빠를 수도 있는 상황이 됐다. 뭐 하나 지켜지지가 않았다"고 성토했다. 나아가 "김포시민들의 입장에서는 이분들이 과연 김포시민을 위하는 분들인지 회의감이 굉장히 크다"며 "나는 이사 온지 9년째이지만 본가와 처가가 다 김포에 있고, 아이들 남매가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다니고 있어서 김포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다. 민주당 의원들이 8년 제대로 못한 것을 이번에 내가 꼭 당선돼서 비정상의 정상화를 해내겠다"고 자처했다. 경기 김포갑에서는 28일부터 국민의힘 당내 경선이 실시된다. 28~29일 양일간 국민여론조사 80%·책임당원투표 20%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선을 앞둔 김보현 예비후보는 "직전 당협위원장과 나의 경선 구도"라며 "(직전 당협위원장도) 여러모로 수고 많으셨지만 당협위원장 외에는 어떠한 공직 경험도 없으시다. 나는 국회 18년·대통령실 2년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정책능력이나 여러 경험에 있어서 본선 경쟁력이 더 강하지 않나 생각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아울러 "시민들께서 국민의힘의 당선을 원하시는 상황에서 '민주당을 이길 후보가 누구냐'를 보실 것 같은데, 경쟁력 있는 후보는 당연히 나라고 말씀드린다"며 "총선을 다섯 차례, 지방선거도 세 차례 치러봤고, 대선 때 대통령께 1기로 투입됐던 보좌진으로서 그 어려운 선거를 1년 이상 하면서 대선을 이긴 경험이 있다. 20년의 공직 경험 또한 인정해주시리라 믿는다"고 자부했다. 2000년 총선으로 구성됐던 16대 국회에 인턴으로 들어와 4년만에 '초고속 승진'으로 보좌관을 달고, 18년의 국회 경력 중 14년을 보좌관 생활을 한 김 후보, 그런 그가 보기에도 이번 21대 국회는 국민들로부터 '4류'라는 지탄을 받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일이라고 수긍했다. 김보현 예비후보는 "완전한 입법독재였다. 한마디로 야당 독주"라며 "윤석열정부가 들어서고나서 주요 국정과제가 제대로 돌아간 게 없을 정도였고, 거듭된 입법독주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밖에 없게끔 만들었다. 국회에 20년 가까이 있으면서 정부를 이렇게 무시하는 야당은 처음 봤다"고 혀를 내둘렀다. 그러면서 자신이 당선돼 22대 국회에 등원할 경우 '진정한 의미의 정치'를 복원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김 후보는 "예전에 보좌진 생활을 처음 시작할 때에는 어땠느냐 하면, 의원들끼리 입법이든 예산이든 격한 토론을 하더라도, 토론이 끝난 다음에는 식사도 같이 하면서 물밑협의를 하는 '정치'가 있었다"며 "지금은 그게 다 사라졌다. 나는 예전의 그런 '정치'를 복원시키고 싶다. 진정한 정치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명 본인 가죽 안 벗기나"…공천 갈등에 분당 직면한 민주당 비례정당 전락 위기 개혁신당, 경기 남부 지역구 공략 '안간힘' 이명수까지 9번째 與 현역 불출마…한동훈식 '컷오프의 기술’ 민주당 탈당파 차선책은 조국신당?…셈법 복잡해진 새로운미래 한동훈 "임종석 컷오프?…이재명, 정치 참 이상하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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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날두, 보란듯 '더러운 행동'…관중석 발칵 뒤집혔다 포르투갈 출신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에서 리오넬 메시의 이름을 외친 상대팀 응원단을 향해 보란듯 내보인 행동이 논란을 빚고 있다. 25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호날두가 소속된 알 나스르는 알 샤밥과 사우디 프로리그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전반 21분 호날두는 페널티킥 선제골을 넣어 승리에 기여했다. 문제는 경기를 마친 뒤 발생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호날두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뒤 알 샤밥 응원단을 향해 왼손으로 귀를 기울이는 듯한 포즈를 취한다. 그러더니 돌연 오른손을 골반 부위 앞으로 반복해 흔드는 동작을 보인다. 외신은 호날두의 이 동작이 "음란행위를 연상케 한다"는 비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당시 알 샤밥 응원석에서는 경기 도중 호날두의 오랜 라이벌인 메시의 이름을 연호하는 소리가 나왔다. 관객들의 비매너 행동에 대한 호날두의 대응인 것으로 풀이되지만, 일각에서는 그의 행동이 '선을 넘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호날두가 3-2 승리가 확정된 이후 외설스러운 몸짓으로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며 "상대 팀 팬들을 향한 것으로 보이는 이 동작은 TV 중계 카메라에는 잡히지 않았지만 현지 관계자들은 호날두에게 징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고 전했다. 사우디의 저명한 작가이자 TV 진행자인 왈리드 알 파라즈는 X(엑스·옛 트위터)에 "아무리 유명해도 모든 일에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이게 프로의 세계"라고 말했다. 한편 사우디 축구협회와 알 나스르는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업소女 출신은 출마도 못하냐" 전직 아나운서 오열 "32세 어린 금발女 만나는 71세 푸틴…완벽한 그의 취향" "조국 딸 조민에게 유독 공격적? 장난하나" 정유라 발끈 "얼굴이 벌써 완성형?"…750만명 거느린 10세 여아의 진짜 비결 '손가락 보호대' 손흥민, 전지현이 말 걸자 '이 반응' 보였다
  • 칼 빼들었다…배우 이지아, 오늘(27일) 심각한 소식 전했다 [TV리포트=강보라 기자] 배우 이지아 측이 악성 댓글(악플)에 대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27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이지아 씨와 관련된 악의적인 비방과 인신공격 및 무분별한 허위 사실이 지속적으로 게시, 유포되고 있다"며 "당사는 배우의 인격과 명예를
  • 원·달러 환율 0.9원 오른 1332원 출발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9원 오른 1332.0원으로 출발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영웅에 박살나봐라" 이찬원, 예능감 터졌다…'1박 2일' 대활약 자식 둘 39세女, 독일 '최고 미인' 차지했다 "업소女 출신은 출마도 못하냐" 전직 아나운서 오열 너도나도 손 벌린 현대차 '특별성과금'의 최후 [박영국의 디스] "조국 딸 조민에게 유독 공격적? 장난하나" 정유라 발끈
  • "아직 이기지 않았다"…한동훈도 나경원도 총선 승리 분위기 엄중경계 [정국 기상대] 한동훈 "더 노력해야" 나경원 "춘래불사춘" 김선동 "전력투구해야" 송석준 "오만자만 NO" 각종 여론조사에서 '한동훈 효과' '시스템 공천'으로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국민의힘이 '총선 승리 분위기 경계령'을 내리고 있다. 총선 승패는 수도권에서 판가름이 나는데, 아직 여론조사 수도권 세부지표에선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압도하지 못하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인 김선동 전 의원과 경기도당위원장인 송석준 의원 모두 "더 열심히 선거에 임해야 한다"며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동훈 위원장은 26일 출근길 기자들과 만나 장성민 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의 총선 의석수 150~160석 예상 발언에 대해 "우리 국민의힘은 해설가 정치를 하지 않겠다"며 "그런 계산할 시간이 있으면 하나라도 더 좋은 정책 만들고 한 분이라도 더 우리의 대의와 명분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한껏 끌어올린 민심을 자칫 '실언' '오만한 모습' 등으로 놓칠까 우려하는 모습이다. 장 전 기획관은 전날 MBN 방송에 출연해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150~160석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발언 직후 한 위원장은 당직자와 총선 후보자들에게 "우리 국민의힘은 아직 국민들의 사랑과 선택을 받기에 많이 부족하고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며 "당직자나 후보들이 공개적으로 총선 예상 의석 수를 과장되게 말하는 등 근거 없는 전망을 삼갈 것을 요청 드린다"고 경고성 메시지를 보냈다. 서울을 지역구로 두고 있으며 4선 중진 의원을 지낸 나경원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앞서 지난 23일 데일리안과 인터뷰에서 "수도권 선거는 특히 살얼음판을 걷듯 조심조심 자만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나 전 원내대표는 지지율이 오르고 있는 국민의힘 현 상황을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봄이 왔지만 봄 같지 않음)'으로 표현하면서, 국민 여론이 좋아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아직 "완전한 봄이 온 것은 아니다"라고 냉철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다수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나 총선 투표 의향은 민주당보다 우세하다. 그러나 수도권 세부 지역 조사를 살펴보면 대체로 서울은 국민의힘이 높게 나오지만, 인천·경기는 민주당이 더 높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19~20일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총선 지지 정당 후보'를 물은 결과 국민의힘 후보는 44.2%, 민주당 후보는 37.9%가 나왔다. 국민의힘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직전 조사(2월1주) 대비 1.1%p 상승했고,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지난 조사 대비 0.5%p 내렸다. 반면 전체가 아닌 수도권만 들여다보면 △서울은 국민의힘 38.4% vs 민주당 40.6% △인천·경기는 국민의힘 38.8% vs 민주당 42.7%가 나왔다. 리얼미터 조사에선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도가 1년 만에 역전하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22~23일 유선 3%·무선 97% ARS 방식으로 정당 지지도를 설문한 결과,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4.4%p 오른 43.5%, 민주당은 0.7%p 내린 39.5%를 기록했다. 그러나 수도권에선 민주당이 모두 앞섰다. △서울에선 국민의힘 37.5%, 민주당 40.5% △인천·경기는 국민의힘 40.0%, 민주당 43.7%가 나왔다. 다만 전주에 비해 서울과 인천·경기에서 국민의힘은 각각 0.9%p, 4.2%p 상승했지만, 민주당은 각각 4.7%p, 1.5%p 하락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무선 100% 전화면접원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도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 조사와 동일한 37%, 민주당이 4%p 오른 35%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4%p 하락한 24%로 나타났다. △서울에선 국민의힘 37%, 민주당 30% △인천·경기에선 국민의힘 33%, 민주당 38%이 나왔다. 전주에 비해 국민의힘은 수도권에서 큰 변화가 없었지만, 민주당은 서울과 인천·경기에서 각각 1%p 상승했다.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 도봉을(18·20대)에서 재선을 지내고 이번 총선에서 3선에 도전하는 김선동 서울시당위원장은 데일리안과 통화에서 "국민의힘 분위기가 좋아지는 것과 의석수와는 별개일 수 있다"며 "근본적으로 민심이 국민의힘으로 이동했냐고 하면 그건 물음표다. 전력투구로 선거에 임해야 한다"고 했다. 경기 이천시에서 3선에 도전하는 송석준 경기도당위원장도 "선거는 생물과 같아서 민심을 다 잡은 듯 해도 오만하고 자만하면 일을 그르친다"며 "마지막까지 정성을 다해 국민께 낮은 자세로 다가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는 교통문제를 비롯해 1기 신도시 재건축·재개발 이슈 등 경기도 각 지역별로 고질적인 현안과 미결과제들이 수두룩하다"며 "지역 특성별로 세부 공약 등을 잘 세워 국민께 믿음을 드려야 한다"고 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장] "확 밀어줘부러"…호남인 인요한, '인천의 호남' 계양을서 원희룡 지원 [단독] '차은우보다 이재명'…안귀령 '낙하산 공천'에 도봉갑 민주당원 탈당러시 '이재명 아첨 논란' 안귀령…"한동훈, 예능을 다큐로 받아들여" 친명 지도부의 '공천 갈등 외면' 계속되자…고민정, 최고위 불참 민주당, 분당갑에 이광재 전략공천…안철수와 '잠룡 매치' 성사
  • “왜 자살하는지 알겠다”…이재명의 ‘보복 사천’ 국민 지탄받은 ‘주모’가 옳은 소리 하는 민주당 체포동의안 찬성자들 복수가 시스템? ‘대장동 6인방’ 변호사비 대납 ‘막천’ 불사 “당 망하든 말든 이재명 방탄이 최우선” “이러니 이재명 주변 사람들이 자살을 했구나. 저도 그 억울함과 비정함이 극단적 선택까지 이끌겠다는 걸 절감했다.” 결국 이런 말까지 나왔다. 대표 이재명과 개딸들의 사당으로 전락한 전통의 민주당이 망하는 길을 찾아서 뚫고 있다. 참으로 기괴한 양상이다. 이들이 이렇게 제정신을 잃고 저돌(猪突) 할 수 있는 건 다수의 중대 범죄 혐의자 이재명에 대한 광적인 충성심과 ‘그래도 민주당’ 일 것이라는 콘크리트 대깨민 지지자들에 대한 믿음 때문이다. 그 지지자들은 호남이나 호남 출향민 1, 2세대들과 40~50대 전교조 세대, 그리고 친 진보좌파 젊은이들이다. 이들이 대략 30~35%다. 이 유권자들이 지난 총선 때처럼 코로나 같은 게 터지면 50% 이상까지 불어날 수 있다. 그러나 이번엔 그럴 가능성이 작다. 오히려 그 반대다. 민주당이 집권당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이재명과 그의 밀실 측근들, 오직 금배지 한 번 달아보겠다고 밤낮 아첨만 하는 친명계들은 35%가 45% 되어서 과반 또는 최소한 제1당을 유지하는 요행을 바라며 공작을 서슴지 않고 있다. 그들에게 사실 ‘주모’ 쳐내기는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다른 유명 여성 정치인 숙제(보상, 무마 등) 해결을 위한 내리꽂기에 반발해 탈당한 이수진(54, 서울 동작을)은 공천이 시스템에 의해 정당하고 투명하게 이뤄졌다면 떨어지는 게 상식이다. 그러나 그녀를 밀어내고 추미애-전현희-이언주 중 한 명을 심으려는 이유가 불순하고, 그 방법이 너무 거칠고 불공정해서 탈이 났다. 이수진이 누구인가? 최강욱 등과 함께 이재명 친위대로 결성된 ‘처럼회’ 7인 중 한 사람이었다. 원조 친명이다. 그러나 법무부 장관 지명자 한동훈 인사청문회에서 고성 추태 코미디를 벌여 밉상이 됐다. “이수진 : 뭐라구요? 한동훈 : 잘 새기겠습니다. 이수진 : 비꼬는 겁니까? (다른 참석자를 향해) 왜 웃어요? 한동훈 : 제가 잘 새겨듣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수진 : (계속해서 다른 참석자를 향해) 왜 웃냐고요. 제 질문이 웃깁니까?” 이수진은 또 양승태 블랙리스트 피해자 주장이 거짓말로 드러나 치명적인 감점을 얹었다. 실제로는 재판연구관 재직 당시 실적이 저조해 업무 능력 평가가 나빠 좌천됐다는 반박에 부딪혔다. 이재명의 밀실 공천 공작원들(일명 경기도 팀)은 이수진의 이런 실점 누적을 너무 쉽게 보고 다른 비명계 의원들에게도 저지르던 이상한 여론조사 장난을 그녀에게 치다 된통 당했다. 이수진이란 인물을 몰라본 것이다. 호남(전북 완주) 출신으로 홀어머니, 동생들과 정부미로 생계를 이으며 독하게 공부해 서울대 경제학과 진학 후 고시에 합격, 판사가 된 입지전적 인물이다. 그녀가 ‘자살한 이유를 알겠다’라고 한 것은 개딸들을 비롯한 강성 이재명 지지자들이 문자 폭탄을 받고서였다. ‘너를 공천 안 한 거 보니 시스템 공천이 맞구나’ ‘어디서 똥 뿌리냐’ ‘다시는 정치하지 마라’…. “돌이켜보면 저는 위기 때마다 이재명 대표를 앞장서서 지지하고 도왔고, 오늘의 당 대표를 만드는 데 그 누구보다 열심이었다. 지금은 후회한다. 책임을 통감한다. 지난주 백현동 판결을 보면서 이재명 대표가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무기징역 감이다.” 이재명은 이 말을 듣고 가슴이 철렁했을 것이다. 판사 출신 공천 탈락자가 자기가 재판에서 거짓말하고 있다, 즉 죄가 인정돼 실형을 선고받고 평생 감옥 살게 될 것이라고 말했으니 얼마나 놀라고 불안했겠는가? 그는 이 악몽을 피하려고 “내일 총선이 폭망해도 한 그루 친명 나무를 심겠다”(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장)라는 식의 방탄 공천에 눈 감고 달려들고 있다. 지난번 체포동의안 표결 때 가(可) 표를 던진 30명 안팎 민주당 의원들이 공천 평가에서 모두 하위 점수를 받았다. 보복 사천 극이다. 이재명은 방탄 연장 시도에 그치지 않고 법정에서 자신과 측근들 무죄를 위해 뛰고 있는 ‘대장동 변호인 6인방’에게도 공천장을 나눠 주고 있다. 이재명만이 할 수 있는 상상 불허 ‘막천’이다. 한동훈이 이것을 ‘변호사비 대납 공천’이라고 지칭했다. “보통 이런 범죄 행위를 방어하는 변호인들은 그 범죄 혐의의 내막을 잘 알기 마련이고, 이 대표 입장에서는 무서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천의 공천을 하는 것 같다. 이것은 단순한 대장동식 공천을 넘어 변호사비 대납 공천이다.” 그런데도 친명계 대변인 박성준은 ‘민주당=시스템 공천, 한동훈=시스템 빙자 사천’이라는 이재명 식의 기상천외한 논리를 폈다. “국민의힘은 전체 배점의 15%를 차지하는 당 기여도를 한동훈 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가 채점하도록 했다. 민주당의 시스템 공천을 흉내라도 내려거든 최소한의 양심과 제도는 갖추라.” 이 말을 누가 얼마나 믿어 줄까? ‘주모’ 이수진의 사극(史劇) 여주인공 같은 폭로 항의 쇼가 그 답을 말해 준다. 글/ 정기수 자유기고가(ksjung7245@naver.com) ※ 외부 필자 기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또1108회당첨번호 '7·19·26·37·39·44'…1등 당첨지역 어디? 전국 253개 중 67개 지역구 여야 대진표 완성…최대 '격전지'는 [정국 기상대] 한파 속 '테슬라 무덤'…현대차‧기아 EV는 멀쩡했던 이유 "차은우보다 이재명" 전략공천에 3선 도봉구청장 "내리꽂기" 반발 의대 졸업생들까지 '임용 포기…"아직 절망적 상황은 시작도 안 됐다"
  • ‘혁신가’ 이순신에게 한국의 차기전투함을 묻는다면 미래를 내다보는 전략 수립과 적을 압도할 첨단기능 못지않게 군율을 바로 세우는 절차에 한 치의 빈틈도 용납하지 않을 것 이순신 장군의 생애를 압축할만한 하나의 단어를 고른다면 어떤 말이 가장 어울릴까. 강렬한 이미지들이 너무 많이 겹쳐있어 절대 쉽지 않다. 국내외 정세변화를 읽어낸 정치인인 동시에 억울한 고초를 당하고도 대의를 위해 백의종군한 사상가였고, 두려움에 떠는 군사들에게 ‘생즉사, 사즉생’을 외친 웅변가였다. 왜구 침략에 대비해 판옥선과 거북선 구조를 맞춤형으로 개조한 공학자이자 지형-해류-기후를 습관적으로 관찰한 과학자였다. 한산섬 달 밝은 밤에 홀로 깨어 시조를 읊고 노량에서 숨을 거두는 순간까지 드라마 같은 장면을 만들어낸 예술가의 면모도 빼놓을 수 없다. 본업인 군인으로서의 전투력과 용맹성 역시 남달랐다. 서애 류성룡의 ‘징비록’에는 “순신은 담력과 지력이 있고 말타기와 활쏘기를 잘하였다”라는 기록과 함께 젊은 시절의 일화가 남아있다. 이순신이 함경북도 조산 마을에 근무할 때 북쪽 오랑캐들의 사변이 많았는데 본보기로 우을기내(于乙其乃)라는 자를 잡아 공개 처형하자 단숨에 잠잠해졌다. 또 순찰사 정언신의 지시로 군량 조달용 둔전(屯田)을 관리하던 당시에는 군사들이 벼를 거두러 성채를 비운 사이 오랑캐 기병의 습격을 받은 일이 있었다. 이순신이 성채 문을 닫고 수십 명을 활로 쏘아 말에서 떨어뜨리자 놀란 오랑캐들이 밖으로 도망쳤는데 혼자 쫓아가 약탈당한 곡식을 모두 되찾아왔다. 요즘으로 치면 거의 어벤저스급 전사였음에도 유독 줄 대기 능력은 형편없던 탓에 무과에 오른 지 10년이 되도록 승진을 못 하다가 간신히 정읍 현감 자리를 얻었다. 때마침 왜적이 준동하자 선조가 인재를 급히 구하는 과정에서 류성룡의 추천으로 늦깎이 장수가 됐는데 이때부터 그의 진가가 빛을 발한다. 다재다능 속에 공통으로 내재해있던 핵심역량은 바로 ‘혁신가’ 기질이었다. 난중일기는 성격상 개인 비망록이지만 혁신을 위해 끝없이 고민한 흔적이 곳곳에 드러난다. 그 혁신의 결과는 알파고를 능가하는 전승 신화만으로 넉넉히 입증되지만, 역설적 방법으로도 설명된다. 16세기 말 왜란 때 활약했던 판옥선이 300년 후 조선왕조가 멸망할 때까지 주력 함선이었다는 사실은 놀라우면서도 한심하다. 그 참혹한 전란을 겪고도 이순신의 죽음과 함께 조선해군의 혁신은 실종됐다는 뜻이다. 추측건대 당파싸움으로 되돌아온 조정은 “이순신의 전적에 비춰볼 때 함선엔 아무 문제가 없으니 또다시 해전이 터지면 제2의 이순신이 해결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물론 제2의 이순신을 키워낼 궁리를 했다는 말은 어디에도 없다. 오히려 류성룡이 통렬한 참회를 담아 써 내려간 징비록마저 조선에서는 외면받고 일본에서 훨씬 많이 읽혔다는 황당한 기록만이 전해진다. 판옥선 같은 목선이 함선의 전부인 줄 알았던 조선은 훗날 앞바다에 등장한 서구 열강의 거대한 철선 앞에 경악했다. 이순신이 되살아나도 어려운 상황임을 깨달았지만, 너무 늦었다. 그 후 온갖 우여곡절을 거쳐 도달한 종착지는 왜란보다 더 치욕스러운 1910년 일제강점기의 시작이었다. 성찰과 비전 대신 눈앞의 이익에 집착하는 권모술수, 침략자를 향해 분노의 죽창가나 부르는 나태한 감성주의는 더 큰 재앙을 초래한다는 사실을 역사는 반복적으로 보여준다. 우리 해군은 지금 중대한 국면을 지나고 있다. 21세기 신해양시대를 주도할 해군 전력을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한국형 차기구축함 사업(일명 KDDX)이 진행 중이다. 선체는 물론 전투체계, 다기능 레이더 등 무장시스템을 모두 국내 기술로 건조해내는 사업이다. 한국 해군 전력의 최정점에 있는 전함을 마침내 우리 손으로 만든다는 사실엔 이순신 장군도 흐뭇한 미소를 짓고 계실 것이다. 다만 한국 해군의 미래를 판가름할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할 때 ‘혁신가 이순신’의 눈높이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이다. 만약 이순신 장군에게 차세대 전투함 제작 방향을 묻는다면 어떤 대답을 주실까. 사실 정보와 기술이 넘치는 오늘날 미래지향적 전략과 비전을 세우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기능을 구상하는 데에는 굳이 장군의 노고가 필요하지 않다. 한국은 이미 세계 최강의 선박건조 기술을 갖췄고 첨단 무기체계에서도 손꼽히는 방산 강국에 올라가 있다. 장군이 홀로 분투하던 열악한 시절과는 환경이 다르다. KDDX에 동원될 첨단장치만 해도 다기능 위상배열 레이더와 탄도탄 탐지 및 추적 기능 등 미국 이지스함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그래서 ‘미니 이지스함’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장군과 다른 시대, 다른 환경에 사는 우리가 시사점을 얻는 방법은 ‘장군이라면 무엇을 할 것인가’가 아니라 ‘장군이라면 절대 용납하지 않았을 일은 무엇인가’를 상정해보는 일이다. 난중일기 속 장군은 지인이나 부하들과 먹고 마시며 활을 쏘는 등 고락을 함께하며 단합에 애썼지만, 군율을 흐트러뜨리거나 본연의 업무를 소홀히 한 자들에게 얼마나 엄했는지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예컨대 병선을 수리하지 않거나 점검을 게을리한 군관들에게 곤장 팔십 대를 친 뒤 “공무를 어쭙잖게 여기고 제 몸만 살찌우려 드니 앞날의 일을 알만하다”라고 일기에 적었다. 우리 해군 전력의 업그레이드는 한국이 신해양시대의 주역으로 나아가기 위한 기본토대다. 국가안보 수호는 물론 세계 해양 질서의 변화를 내다보는 비전과 전략 못지않게 혹시라도 사악한 잔꾀가 끼어들 여지가 없는지 빈틈없는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 이순신의 혁신은 끝없는 성찰과 고뇌의 산물인 동시에 그 바탕에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강직한 신념이 두껍게 깔려있음을 우리는 너무도 잘 알고 있다. 글/ 이동주 한화오션 고문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선 가상대결 '한동훈 46.4% VS 이재명 40.2%'…오차범위 내 최대차 [데일리안 여론조사] "민주당 대선 패배 최대 책임자는 이재명" 32.8%…이낙연보다 5.5%P↑ [데일리안 여론조사] "동맹휴학 가담 의대생, 복학 거부당하면…학교와 소송 벌여야" [법조계에 물어보니 356] '시스템 공천' 누가 더 잘하나?…국민의힘 45.6%, 민주 35.4% [데일리안 여론조사] 윤 대통령 지지율 45.1%…'의대 정원 증원 추진' 긍정평가 [데일리안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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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컨콜] 한화에어로 "올해 방산 수출 비중이 절반 차지할 것"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3일 2023년 4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올해 방산 매출 중 수출 비중은 50% 정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수 수출 각각 절반 씩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며 폴란드 K9, 천무 인도도 지속할 계획이다"라며 "올해는 과거보다 한 분기에 집중됐던 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며, 특정분기에는 작년 폴란드 K9, 천무 인도했던 분기보다도 매출이 더 높은 분기들도 있을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계 최고 수준의 의사들 연봉, 얼마인지 아십니까? "아주 급하면 외국 의사 수입해라…40살 개원의 2억8천, 많지 않아" [정부 비웃는 의사들 2] 연정훈♥한가인 아들 최초공개…'이목구비 무슨 일이야' [텐트밖은유럽] 한파 속 '테슬라 무덤'…현대차‧기아 EV는 멀쩡했던 이유 "32세 어린 금발女 만나는 71세 푸틴…완벽한 그의 취향"
  • 원·달러 환율 2.3원 오른 1331원 마감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3원 오른 1331.0원으로 마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계 최고 수준의 의사들 연봉, 얼마인지 아십니까? "아주 급하면 외국 의사 수입해라…40살 개원의 2억8천, 많지 않아" [정부 비웃는 의사들 2] 연정훈♥한가인 아들 최초공개…'이목구비 무슨 일이야' [텐트밖은유럽] 한파 속 '테슬라 무덤'…현대차‧기아 EV는 멀쩡했던 이유 "32세 어린 금발女 만나는 71세 푸틴…완벽한 그의 취향"
  • 이강인과 이준석의 사과, 그 ‘보수적’ 해석 소년급제(少年及第) ‘문제아’들, 철들고 있나? 16세 유럽 프로, 36세 당 대표의 ‘싸가지’ 팀과 당은 개인기, 인기가 우선될 수 없어 파벌·하극상·쿠데타는 읍참마속 퇴출이 정답 이강인은 몸으로 싸우고 이준석은 말로 싸운다. 두 사람이 최근에 언론과 SNS에서 뜨거운 화제와 비판의 대상이 된 것은 공통점이 적지 않아서였다. 소년급제(少年及第) 또는 소년등과(少年登科) 출신으로서 인성(人性)에 문제가 있다는 말을, 특히 보수우파 지지자들과 축구 팬들 사이에서 많이 듣고 있다. 이강인은 불과 16세에 유럽 프로 클럽에 진출했고, 이준석은 36세 때 당시 제1야당 대표 자리에 올랐다. 조선시대 신동이 과거에 붙어 벼슬을 한 격이다. 주지하는 대로 국가대표 이강인(23)은 ‘사석’에서 명령하는 주장 손흥민(31)에게 쌍욕을 하고 주먹을 날렸다. 최근 통합 개혁신당 공동대표 이준석(38)은 또 다른 공동대표 이낙연(71)을 ‘바지사장’으로 만들려다 충돌했다. 여기서 ‘싸가지’ 론이 나온다. 단체 경기 팀의 대회 중 식사, 휴식 시간은 엄밀히 말해 사석이 아니다. 준 공석이라 할 수 있다. 더구나 팀 선배도 아니고 주장에게 물리적, 언어적 폭력을 행사한 것이니 ‘하극상’(下克上)이라 해도 전혀 틀리지 않는다. 이준석은 국민의힘에서 탈당해 통합 전 개혁신당을 창당했을 때부터 기호 3번에 매우 집착했다. 민주당에서 탈당해 새로운미래를 창당한 이낙연에게 콧대를 세우다가 돌연 합당에 합의한 것도 기대했던 국민의힘 현역 의원 이탈자가 0이 될 것이란 불안 때문이었다. 이낙연이 갖고 있고, 앞으로 더 갖게 될 것이 확실한 민주당 이탈자들이 필요했다. 여기에 설 연휴 밥상, 술상에 신당 얘기를 반찬과 안주로 올려야 한다는 이낙연의 조급한 마음이 더해져 둘은 서둘러 ‘위장 결혼’에 합의했다. 여론조사 결과는 그들의 기대와 달리 지지도가 더 떨어지는 쪽으로 나왔다, 그러나 무소속 양정숙을 데려와 5명을 채워 정당 보조금 경상 비용 분 6억원을 더 챙겼고, 얼마 후 또 선거 비용 분 20억원도 받게 돼 살림이 활짝 피었다. ‘내부 총질러’에 자기 인기와 권력 확보가 그 어떤 것보다 더 중요한 이준석의 욕심은 거기서 그칠 수 없었다. 당권, 즉 공천권을 완전하게 쥐는 것이 그의 최대 목표였고, 돈과 인기(여론)가 걸려 있는 홍보와 정책 분야 전권도 요구했다. 공천권은 그의 정치적 할아버지 김종인을 통해서 확보하려는 작전을 폈다. 그를 공관위원장으로 모셔 와, 민주당 이재명이 임혁백을 중간에 두고 ‘비명횡사’ 사천(私薦)을 시도하는 모델을 꾀했다. 감독 김종인은 이 과정에서 주장 이준석에게 사인을 보냈다. “이낙연이 없어져야 (공관위원장으로) 간다. 그리고 전권을 달라” 아무래도 조부와 손자 간에 짜고 치려 한 냄새가 난다. 이준석도 잠재적 정적(政敵) 이낙연을 소외시키고 싶었을 것이다. 그래서 나온 아이디어가 ‘지도부 전원 지역구 출마’였다. 이낙연 측에 요구한 세 가지 중 홍보-정책 전권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시위 주도자 부인 배복주 배제 다음이 이낙연 출마다. 이낙연을 광주로 내려보낸 다음 쿠데타 없는 쿠데타로 당을 접수해 버리겠다는 ‘12.12 거사 계획’이 바로 그 세 가지 요구였다. 이낙연은 그 요구를 거절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준석이 이낙연보다 자기가 더 필요한 전원 수도권 출마자들로 구성된 최고위 표결을 강행, 선거 운동 ‘전권’을 위임받게 되자 빅텐트 파탄을 선언했다. 그의 분노가 들어 있는 문장이 이것이다. “더구나 그들은 통합을 깨거나 저를 지우기로 일찍부터 기획했던 것으로 보인다.” 여론이 ‘11일 동거로 보조금 사기, 국민 우롱 6억만 챙겨’ 등으로 들끓자 이준석은 준비된 글을 읽었다. 그가 일찍이 한 번도 보이지 않았던 사과 표현이다. “제가 성찰해야 할 일이 많다. 감당할 수 없는 일을 관리할 수 있다고 과신했던 것은 아닌지, 지나친 자기 확신에 오만했었던 것은 아닌지, 가장 소중한 분들의 마음을 함부로 재단했던 것은 아닌지, 오늘만큼은 앞으로에 대한 호언장담보다는 국민께 겸허한 성찰의 말씀을 올린다.” 이강인도 팬들의 실망과 질책이 온통 자기한테로 몰리니 급거 런던으로 날아가 손흥민에게 용서를 빌었다. “식사 자리에서 절대로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했다. 팀에 대한 존중과 헌신이 제일 중요한 것임에도 제가 부족함이 많았다. 선배들과 동료들을 대할 때 더욱 올바른 태도와 예의를 갖추겠다.” 이제 철들고 있나? 두 사과가 얼마나 진심인지는 알 길이 없으나 진심으로 봐서 나쁠 게 없다. 다른 단체도 아니고 국가대표팀과 공당에서 개인기와 인기만 믿고 벌이는 버릇없는 개인행동, 하극상 폭력, 따돌림 기획, 파벌 짓기 등은 국민의 심판을 받게 돼 있다. 사과를 안 했다면 읍참마속, 퇴출이 정답인 반사회적 일탈이다. 이강인과 이준석은 그 심판이 무서워 재빨리 잘못을 인정하고 있다. 어쨌든 다행스러운 태도다. 사족을 붙이자면, 둘의 태도 변화는 나라의 ‘보수성’ 회복과 무관하지 않다. 지나친 개인주의, 탈권위주의 일변도의 진보 과잉 사회 분위기가 지켜야 할 예의와 질서를 되찾는 쪽으로 바뀌는 기운이 느껴진다. 이강인과 이준석의 여론 압박에 의한, ‘철든’ 사과는 국가와 사회가 정상화로 가는 증좌다. 글/ 정기수 칼럼리스트(ksjung7245@naver.com) ※ 외부 필자 기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선 가상대결 '한동훈 46.4% VS 이재명 40.2%'…오차범위 내 최대차 [데일리안 여론조사] "민주당 대선 패배 최대 책임자는 이재명" 32.8%…이낙연보다 5.5%P↑ [데일리안 여론조사] '시스템 공천' 누가 더 잘하나?…국민의힘 45.6%, 민주 35.4% [데일리안 여론조사] 윤 대통령 지지율 45.1%…'의대 정원 증원 추진' 긍정평가 [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의미래 39.7% vs 민주비례연합 26.8%…정당투표 與 우세 [데일리안 여론조사]
  • 원·달러 환율 1원 내린 1327.7원 출발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원 내린 1327.7원으로 출발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자와 셀카' 허세남 최후 '영정 사진' 먹이주던 남성 물어죽인 맹견…핏불테리어 어떤 견종? 호주 한인 일가족 3명 피살…용의자는 태권도 사범 "아주 급하면 외국 의사 수입해라…40살 개원의 2억8천, 많지 않아" [정부 비웃는 의사들 2] LG이노텍, 협력사와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력 다짐
  • ‘류현진이라 가능’ 훌쩍 올라갈 KBO 몸값 상한선 한화 복귀 예정인 류현진, 최소 170억원 이상 계약 S급 선수들도 몸값 기준 높아지며 거액 손에 쥘 전망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7)의 한화 이글스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당초 한화 구단은 21일 류현진의 입단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였으나 세부적인 부분에서의 조율이 예상보다 길어지는 모습이다. 일단 류현진은 KBO 역대 최고액인 4년간 170억원을 보장 받을 전망이다. 여기에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가 추가적으로 주어질 경우 한국 프로 스포츠 역사상 첫 200억원 돌파가 이뤄질지도 관심사다. 류현진은 누구나 인정하는 한국 최고의 투수다. 2006년 프로에 데뷔하자마자 MVP와 신인왕을 동시에 거머쥐었고 2012년까지 7년간 리그의 지배자로 군림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해서도 류현진은 최고 수준의 기량을 인정받았다. 자로 잰 듯한 정교한 제구력과 주무기인 서클 체인지업의 날카로움은 내로라하는 빅리그 타자들을 압도했고, 10년간 78승 48패 평균자책점 3.27의 걸출한 성적을 남겼다. 특히 2019년과 2020년에는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 3위에 오르기도 했다. 항간에 알려진 보장 금액 170억원의 계약이 이뤄진다면 몸값 최고액의 역사도 다시 작성된다. 종전 최고액은 지난해 두산으로 복귀한 양의지의 4+2년간 152억원. 2000년 FA 제도가 도입되고 수많은 계약이 이뤄졌으며 그 가운데 세간을 깜짝 놀라게 할 초대형 계약들이 한국 야구 역사에 발자국을 남겼다. FA 원년 최고 몸값은 삼성으로 이적한 포수 김동수와 투수 이강철이 따낸 3년간 총 8억원이다. 지금은 10억원대 연봉을 받는 선수들이 다수 등장하고 있으나 당시만 하더라도 최고 몸값 선수가 현대 정명원(1억 5400만원)이었기에 초대형 계약이라는 평가에 부족함이 없었다. 이듬해 LG 홍현우와 삼성 김기태가 4년간 18억원으로 사상 첫 10억원대를 돌파했고, 2002년 삼성으로 복귀한 양준혁이 4년간 27억 2000만원, 그리고 2년 뒤인 2004년에는 정수근이 6년 계약을 따내며 40억 6000만원을 거머쥐었다. FA제도가 도입되고 6년 만인 2005년은 야구를 넘어 한국 스포츠의 역사가 새로 써진 해다. 삼성으로 이적한 심정수는 4년간 60억원의 계약을 체결했는데 천문학적인 액수에 한동안 세간이 떠들썩했다. 심정수의 최고액은 무려 9년간 유지됐고, 2014년에 와서야 강민호(4년간 75억원)에 의해 본격적인 몸값 폭등 현상이 찾아왔다. 2017년에는 KIA 최형우가 사상 첫 100억원의 계약을 이뤄냈고, 며칠 뒤 국내 복귀를 결정한 롯데 이대호가 최형우 몸값을 훌쩍 뛰어넘은 4년간 150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2022년 메이저리그서 돌아온 김광현은 비FA 다년 계약으로 4년간 151억원에 SSG 유니폼을 입었다. 이대호의 최고액을 의식한 계약이었고, 최고 대우를 해주겠다는 구단들의 의지는 다시 이듬해인 2023년 두산으로 복귀한 양의지가 152억원(4+2년)으로 다시 1억원을 높였다. 역대 최고액 계약을 따내는 선수들의 공통점은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의 선수들이라는 점이다. 특히 몸값 최고액의 상한선이 높아질 경우 함께 리그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수혜를 입게 된다. 실제로 이대호가 150억원의 계약을 따낸 2017년 이후 김현수(115억원, 2018년), 양의지(125억원), 최정(106억원, 이상 2019년), 나성범(150억원), 김재환, 김현수(이상 115억원), 박건우(100억원, 이상 2022년), 양의지(152억원), 박민우(140억원, 이상 2023년) 등 100억원대 계약이 쏟아져 나왔는데 상한액이 크게 올라갔기에 가능한 계약들이었다. 이제 KBO리그는 류현진으로 인해 계약 총액의 기준이 다시 한 번 높아질 전망이다. FA 자격을 얻게 될 S급 선수들 또는 비FA 다년 계약이 가능한 잠재력 갖춘 유망주들이 ‘넘사벽’이었던 150억원을 훌쩍 넘긴 계약을 거머쥘지 지켜볼 일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준PO 없앤다’ 상승세 정관장의 3위 굳히기 전지희가 가져온 올림픽 티켓…여자 탁구 8강서 중국과 격돌 아디다스, 올해도 한국 축구의 근간 K리그와 함께 "21일도.." 걱정 커지는 팬들, 올해부터 류현진-한화 이글스 동행은 ‘확실’ 클린스만 후임, 임시 체제보다는 정식 감독에 무게
  • 원·달러 환율 6원 내린 1328.7원 마감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0원 내린 1328.7원으로 마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선 가상대결 '한동훈 46.4% VS 이재명 40.2%'…오차범위 내 최대차 [데일리안 여론조사] "민주당 대선 패배 최대 책임자는 이재명" 32.8%…이낙연보다 5.5%P↑ [데일리안 여론조사] 윤 대통령 지지율 45.1%…'의대 정원 증원 추진' 긍정평가 [데일리안 여론조사] "동맹휴학 가담 의대생, 복학 거부당하면…학교와 소송 벌여야" [법조계에 물어보니 356] '시스템 공천' 누가 더 잘하나?…국민의힘 45.6%, 민주 35.4% [데일리안 여론조사]
  • 윤 대통령 지지율 45.1%…'의대 정원 증원 추진' 긍정평가 [데일리안 여론조사] 데일리안·여론조사공정㈜ 여론조사 "尹, 외교 순방 연기하며 '민생 행보'" 민주당 지지도 3.6%p 하락 '32.8%' "밀실·사천으로 '문명(文明) 충돌'"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45%대를 기록했다. 취임 이후 정례조사(2022년 7월 2일)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9~20일 이틀간 전국 남녀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5.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2.3%로 나타났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0.5%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3%p 하락했다. 구체적으로는 △매우 잘함 26.4% △잘하는 편 18.7% △잘못하는 편 6.3% △매우 잘못함 46.1% △잘 모름 2.6% 등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인천·경기 △강원·제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지지율 상승세가 확인됐다.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대전·세종·충남북에선 긍정평가가 과반을 기록했다. 서울 및 인천·경기 등 수도권과 강원·제주, 광주·전남북에선 부정평가가 과반으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광주·전남북(31.5%, 13.5%p↑) △대구·경북(64.9%, 8.5%p↑) △부산·울산·경남(55.3%, 2.1%p↑) △대전·세종·충남북(51.8%, 2%p↑) 순으로 상승 폭이 컸다. △강원·제주(39.7%, 11.4%p↓) △인천·경기(39.4%, 3.7%↓) △서울(41%, 2.7%p↓) 순으로 내림세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60대와 70대 이상에서 긍정평가가 과반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연령대에선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60대(59%, 6.7%p↑) △30대(38.9%, 4.6%p↑) △50대(42.4%, 0.8%p↑)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40대(31.7%, 4.4%p↓) △70대 이상(64.4%, 4%p↓) △20대 이하(36.9%, 1.2%p↓)에선 하락세가 나타났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지난 한 달 동안의 추이도 계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의대 정원 증원 추진 등 외교 순방까지 연기하며 민생을 챙기고 있는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이고, 공천 시즌을 지나면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이슈들이 줄어든 탓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2.6%(3.6%p↓), 국민의힘 45%(1.1%p↓)로 나타났다. 다른 정당은 △지지 정당 없음 7.1% △기타 정당 4.0% △정의당 1.4% △잘 모름 0.4%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서울(민주 32.2%·국힘 43.8%) △인천·경기(민주 37.1%·국힘 40.4%) △대전·세종·충남북(민주 23.3%·국힘 46.1%) △광주·전남북(민주 59.0%·국힘22.4%) △대구·경북(민주 11.2%·국힘 71.0%) △부산·울산·경남(민주 25.9%·국힘 54.6%) △강원·제주(민주 36.4%·국힘 42.2%) 등으로 확인됐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민주 35.9%·국힘 35.3%) △30대(민주 30.4%·국힘 37.5%)△40대(민주 48.7%·국힘 32.0%) △50대(민주 32.8%·국힘 42.5%) △60대(민주 23.8%·국힘 60.4%) △70대 이상(민주 21.6%·국힘 65.1%) 등으로 집계됐다. 서 대표는 "한동훈이 이끄는 국민의힘은 비교적 공천 파열음이 거의 없는 모습인 반면, 명문(明文) 정당을 지향했던 더불어민주당은 밀실·사천 논란뿐만 아니라, 문명(文明) 충돌을 일으키며 '비명(非明) 횡사, 친명(親明) 횡재'라는 우려가 현실화하면서, 곳곳에서 커지는 비명(非明)들의 비명(悲鳴) 소리와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따른 이합집산(離合集散)이 하락의 원인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또 "다음주 관전 포인트는 비명계의 민주당 탈당 러시 규모가 얼마나 클지와 이낙연의 새로운미래나 이준석의 개혁신당이 그들 중 얼마를 흡수해 누가 기호 3번을 받을 수 있을까 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9~20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 ARS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4.1%로 최종 1001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지난해 1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선 가상대결 '한동훈 46.4% VS 이재명 40.2%'…오차범위 내 최대차 [데일리안 여론조사] 데일리안·여론조사공정㈜ 여론조사 순위 변동 뒤 격차 더 벌어져 韓, 신상품에 안정적 공천관리 호평 李, 사법리스크와 공천파동 악재 분석 차기 대선 가상대결 조사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오차범위 내 최대 격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 위원장이 안정적인 공천관리와 참신함으로 긍정평가를 받는 반면, 이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공천 파동의 중심에 서며 부정적 여론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9~20일 전국 남녀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한동훈 위원장과 이재명 대표 중 누가 차기 대통령으로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시느냐'라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46.6%가 한 위원장을 꼽았다. 이 대표라는 응답은 40.4%로 집계됐다. 양자 간 격차는 6.2%p로 오차범위(±3.1%p) 경계선에 위치했다. 이는 데일리안이 신년부터 격주로 진행한 '한동훈·이재명 양자 대결' 사상 가장 큰 격차다. 무엇보다 한 위원장 선호도는 증가하거나 유지된 반면, 이 대표는 하락세가 뚜렷하게 감지됐다. 실제 지난 1월 8~9일 조사에선 '한동훈 43.1% vs 이재명 45.4%', 이어 1월 22~23일 조사에서도 '한동훈 42.8% vs 이재명 45.9%'로 이 대표 우위였다. 하지만 지난 5~6일 조사에선 '한동훈 47.8% vs 이재명 42.1%'로 판도가 바뀌었고, 이번 조사에서는 그 격차가 더 벌어진 결과가 나왔다. 한 위원장과 이 대표 양자대결 결과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인천·경기, 호남과 강원·제주에서는 이 대표가 앞섰고 그 외 다른 지역에서는 한 위원장이 우위였다. 세부적으로는 △서울 '한동훈 44.2%, 이재명 42.3%' △인천·경기 '한동훈 41.2%, 이재명 44.3%' △대전·세종·충남북 '한동훈 55.1%, 이재명 32.8%' △광주·전남북 '한동훈 27.9%, 이재명 60.8%' △대구·경북 '한동훈 70.4%, 이재명 22.4%' △부산·울산·경남 '한동훈 53.1%, 이재명' 30.9%' △강원·제주 '한동훈 43.0%, 이재명 50.2%'로 기록됐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에서 40대는 이 대표를, 50대부터 70대 이상은 한 위원장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선호도는 △20대 이하 '한동훈 41.2%, 이재명 45.3%' △30대 '한동훈 38.0%, 이재명 40.8%' △40대 '한동훈 32.9%, 이재명 56.7%' △50대 '한동훈 45.0%, 이재명 43.3%' △60대 '한동훈 60.8%, 이재명 28.3.%' △70대 이상 '한동훈 63.9%, 이재명 28.3%'다. 지지 정당별로 분류하면 국민의힘 지지층의 89.7%는 한 위원장을, 민주당 지지층 90.8%는 이 대표를 선호했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자의 27.7%는 한 위원장을, 37.4%는 이 대표를 택했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평가 '긍정평가'층은 92.4%가 한 위원장을, '부정평가'층 74.8%는 이 대표를 지지했다. '잘 모르겠다'고 답한 유보층의 33.3%는 한 위원장을, 17.5%는 이 대표를 각각 선호하는 차기 지도자로 꼽았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한 위원장이 정계 입문 후 젊음과 함께 기존 정치와는 다른 문법으로 좋은 신상품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며 "초년생답지 않게 가장 어렵다고 하는 공천관리까지 잘해나가고 있어 사법리스크와 공천 파동 진원지로 지목받고 있는 이 대표를 당분간 앞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9~20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 ARS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4.1%로 최종 1001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지난해 1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동훈 당무 운영 잘한다" 53.5%…이재명은 39.9% [데일리안 여론조사] 윤 대통령 지지율 45.1%…'의대 정원 증원 추진' 긍정평가 [데일리안 여론조사]
  • '시스템 공천' 누가 더 잘하나?…국민의힘 45.6%, 민주 35.4% [데일리안 여론조사] 데일리안·여론조사공정㈜ 여론조사 TK서 67.0%가 "국민의힘"이라 응답 남성·여성 모두 절반 가까이 '국민의힘' 여야 모두 '공정'을 앞세운 '시스템 공천'에 나선 가운데 국민 절반 가까이가 국민의힘이 '시스템 공천'을 더 잘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특히 국민의힘 텃밭인 대구·경북(TK)와 부산·울산·경남(PK) 지역에서 국민의힘 시스템 공천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9~20일 전국 남녀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시스템 공천 누가 더 잘하나'를 물어본 결과 45.6%가 국민의힘에 표를 던졌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35.4%, 잘모르겠다 18.9%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TK에서 과반수가 국민의힘이 시스템공천을 더 잘 하고 있다고 답했다. 대구·경북에서 67.0%, 부산·울산·경남에서 54.6%가 국민의힘 시스템 공천에 손을 들어줬다. 이어 △서울(국민의힘 43.1%·민주당 35.3%) △인천·경기(국민의힘 40.2%·민주당 40.0%) △대전·세종·충남북(국민의힘 49.6%·민주당 31.0%)에서도 국민의힘 응답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민주당 전통 텃밭인 호남에서는 49.6%가 민주당이라고 답했다. 또 강원·제주(민주당 41.1%·국민의힘 39.9%)에서도 민주당이라는 응답자가 더 많았다. 성별 기준으로는 남성과 여성 나뉠 것 없이 국민의힘이라는 응답 비율이 더 높았다. 남성 48.2%, 여성 43.1%가 국민의힘의 시스템 공천을 긍정평가했다. 민주당은 남성과 여성 각각 33.0%, 37.8%였다. 연령별로는 60대와 70대 이상 응답자가 높은 비율로 국민의힘을 택했다. 특히 60대(국민의힘 62.2%·민주당 23.2%)에서는 격차가 39.0%까지 벌어졌다. 70대 이상(국민의힘 58.9%·민주당 23.9%)에서는 격차가 35.0%로 나타났다. 민주당을 가장 긍정 평가하는 연령은 20대 이하(민주당 42.3%·국민의힘 36.9%)와 40대(민주당 41.7%·국민의힘 34.0%)였다. 이외 연령들의 응답 비율은 엇비슷했다. 30대는 국민의힘 38.6%·민주당 38.1%, 50대는 국민의힘 44.4%·민주당 41.1%이었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민주당은 공천에서 배제된 다선 의원들과 비명계 인사들의 탈당, 비선 조직의 공천 개입, 당대표 사천 논란, 답보 상태인 통합비례정당 등으로 인해 말 뿐인 시스템 공천이라는 평가가 우세하다"며 "국민의힘은 선제적 공천자 발표, 탈락 후보들의 수용하는 자세 등으로 시스템 공천이 잘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이어 "향후 민주당의 시스템 공천에 반발하는 의원들의 탈당으로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가 얼마나 이삭을 주워담을지도 관전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9~20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 ARS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4.1%로 최종 1001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지난해 1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민의미래 39.7% vs 민주비례연합 26.8%…정당투표 與 우세 [데일리안 여론조사] 대선 가상대결 '한동훈 46.4% VS 이재명 40.2%'…오차범위 내 최대차 [데일리안 여론조사] "한동훈 당무 운영 잘한다" 53.5%…이재명은 39.9% [데일리안 여론조사] 윤 대통령 지지율 45.1%…'의대 정원 증원 추진' 긍정평가 [데일리안 여론조사]
  • 원·달러 환율 2.9원 내린 1334.7원 마감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9원 내린 1334.7원으로 마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명의 심장’ 그 자신이 버렸다 민주당, '통진당 후신 의혹' 진보당에 지역구 내주며 위성정당 끌어들였다 원희룡, 홍영표 뺀 지역 여론조사에 "해괴한 이재명표 시스템공천" 예전만 못한 트롯 오디션…송가인 임영웅 만한 ‘스타’ 나올까 [D:가요 뷰] 이강인 사과 받아들인 손흥민 “똑같은 상황 처해도 팀 위해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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