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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Archives - Page 20 of 34 - 뉴스벨

#데일리안 (679 Posts)

  • 원·달러 환율 3.5원 오른 1314.5원 마감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5원 오른 1314.5원으로 마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마'했던 의사들…면허정지 절차 밟자 당황 "진짜 할 줄이야" [인터뷰] 與 '경제통 1호' 영입인재 강철호 "민주당 앗아간 '용인의 8년' 되찾겠다" 이산화탄소 잡아라…국내 기업, CCUS 사업 드라이브 "몸에 정액 좀 닿았다고 바로…" 고통받는 여자들 '쇼크'까지 나경원 50% vs 류삼영 37%…오차범위밖 13%p 격차 [D-28 동작을]
  • 원·달러 환율 1.4원 오른 1312.4원 출발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4원 오른 1312.4원으로 출발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녹색산업 수출 힘 쏟는 정부, 뒷걸음질 치는 환경 정책 [환경은 어쩌고①] 대통령이 쏟아낸 수백조원 개발 공약…‘건전재정’은 어쩌고 '설마'했던 의사들…면허정지 절차 밟자 당황 "진짜 할 줄이야" 의석 퍼주고 생떼 듣기?…'불안한 동거' 더불어민주연합 [정국 기상대] 삼성전자, MCE 2024서 EHS·시스템에어컨 신제품 소개
  • 칼로스 하이록스 한국 지사장 “첫 대회 기대 이상의 성공”[스포츠잡스⑪-크로스핏] 하이록스 첫 대회 당초 목표치보다 많은 인원 참가 한국서 지속적으로 개최, 월드챔피언십 유치가 목표 지난달 17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는 색다른 실내 피트니스 대회가 열렸다. 최근 전 세계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하이록스(HYROX) 대회다. 대회장은 참가자들이 내뿜는 뜨거운 숨으로 가득 찼고,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과 의지는 땀방울로 승화돼 바닥을 흥건하게 적셨다. 그도 그럴 것이 하이록스는 러닝을 비롯해 8개의 종목(스키에르그, 슬레드푸시, 슬레드풀, 버피점프, 로잉, 파머스캐리, 샌드백런지, 월볼스)을 모두 완주해야하는 만만치 않은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1km를 달리고 1개 종목을 수행, 다시 러닝 후 종목 수행 등 이를 8번 반복하는 방식이다. 2017년 독일에서 첫 개최된 하이록스는 650명의 참가자와 함께 했고, 지난해에는 21개 국가에서 9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회로 매년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올해 역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미국과 독일, 영국, 싱가포르, 홍콩, 호주, UAE, 폴란드, 스페인, 덴마크, 이탈리아, 아일랜드, 스웨덴 등에서 총 63회 진행될 예정이며 한국에서는 이번에 첫 선을 보였다.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칼로스 알바라데조(Carlos Albaladejo) 하이록스 코리아 지사장을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마블 크로스핏 동탄에서 만났다. Q : 하이록스 대회를 한국에 유치하게 된 과정이 궁금하다. 칼로스 알바라데조(이하 칼로스) : 독일에서 군 복무를 하고 있을 때 체육관에서 일하셨던 분이 하이록스 본사 관계자였다. 마침 하이록스 측에서 아시아 쪽 확장을 계획했는데 내게 컨트리 매니저를 할 생각이 있냐 물어봤다. 그래서 매니지먼트보다는 아예 주최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독일 본사에서는 대회를 직접 경험해보고 최종 결정을 내리자고 했다. 그렇게 2022년 11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대회에 참가했고, 실제로 뛰어보니 이를 한국에 반드시 유치해야겠다는 마음이 커졌다. Q : 대회 장소를 인천으로 삼은 이유는? 칼로스 : 아무래도 하이록스 대회 특성상 러닝도 해야 하기 때문에 최소 8000㎡ 이상의 공간이 필요하다. 여러 곳을 알아봤고 장소 섭외가 만만치 않았는데 다행히 인천에서 많은 도움을 줬다. Q : 첫 대회였음에도 성공적으로 잘 치러냈다. 특히 대회가 끝난 뒤 블로그나 SNS 등을 살펴보면 정말 많은 후기가 올라왔더라. 참가자들의 대부분 반응은 ‘재밌었다’ ‘색다른 경험이었다’ 등의 호평이었다. 주최자 입장에서 이번 대회를 어떻게 평가하나. 칼로스 : 저희 역시 큰 성공을 거뒀다 생각한다. 미국의 경우 첫 개최를 할 때 500명이 오고, 좀 더 큰 도시에서 열리면 700명에서 1000명 정도가 참가한다. 따라서 우리 역시 첫 대회이니 800명 참가를 목표로 잡았다. 그런데 대회에 참가한 레이서들만 1100명쯤 됐고, 관람객들까지 모두 포함하면 2500명 정도가 왔다더라. 대성공이었다. 사실 개최 전에는 참가자 숫자보다 찾아주신 분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주고픈 마음이 더 컸다. 그런데 이렇게 성공적으로 치르며 주최한 입장에서 오히려 특별한 경험을 얻게 됐다. Q : 앞으로도 하이록스 대회를 국내서 계속 볼 수 있나? 칼로스 : 당초 계획은 첫 해에 한 번, 이듬해에는 두 번 개최하고, 3년 뒤에는 3회 또는 이틀에 걸쳐 2회 여는 것이 목표였다. 이번에 잘 되었기 때문에 올해 한 번 더 개최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직 확정은 되지 않았지만 오는 10월 정도로 보고 있다. Q : 조금은 먼 이야기일 수도 있는데 하이록스가 매니아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 중이다. ‘하는 재미’는 물론 ‘보는 재미’까지 선사하며 룰 또한 참신하다. 이 대회가 한국에서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나. 칼로스 : 계획은 세워져 있다. 일단 아시아 챔피언십을 5년 내 개최하고, 10년 안에 월드 챔피언십을 열겠다는 목표가 있다. 그동안 월드 챔피언십은 유럽과 미국에서만 열렸고 아시아에서는 아직이다. 만약 아시아에서 한국이 첫 개최를 한다면 뜻 깊을 것 같다. Q : 크로스핏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 웨이트 트레이닝은 우리가 가장 많이 접하는 생활 스포츠 중 하나다. 이 가운데 크로스핏은 아직 용어 자체가 낯설고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는 이들이 많다. 크로스핏이란 무엇인가. 칼로스 : 크로스핏을 간단하게 정의하면 기능성과 다양성이다. 기능적인 동작을 고강도로 반복하는 운동이며 운동의 종류가 다양하다. 운동의 강도는 절대적이지 않고 각각의 능력에 따라 책정된다. 실제로 60대이신 우리 어머니는 물론 70대 나이에 가까운 분들께서도 크로스핏을 하신다. 똑같은 운동을 하지만 강도가 서로 다르다. 누구나 크로스핏을 통해 건강한 몸을 가질 수 있고 어떤 운동을 얼마나 해야 할지 우리와 같은 전문가들이 운동량을 설정해준다. Q : 정말 아무나 크로스핏을 배울 수 있나. 초보자 입장에서 엄두가 나지 않는다. 배움의 난이도는 어떤가. 칼로스 : 정말 아무나 가능하다. 크로스핏은 스케일링(운동 수준에 맞게 조절해주는 것)을 통해 와드(오늘의 운동)를 정한다. 그럼 모든 이들이 강도는 다르지만 똑같은 운동을 할 수 있게 된다. 초보자들에게는 아무래도 무게도 낮추고 유산소 운동의 거리도 짧게 해준다. 그리고 점차 늘려나가는 방식이다. 현재 회원들의 만족도도 높고, 무엇보다 재밌어 하신다. Q : 경력을 살펴보니 정말 다양한 운동을 해왔다. 크로스핏은 물론 동호인 역도 대회에서 우승도 한 적이 있고 농구, 골프도 즐기는 것 같다. 칼로스 : 운동은 내 삶의 우선순위에 놓여있다. 즐거움이자 아이덴티티(정체성)라고나 할까(웃음). Q : 마지막 질문이다. 3대 몇 치나. 칼로스 : 스쿼트는 205kg, 데드리프트는 260kg, 벤치 프레스는 150kg이다. 크로스핏 기준에서 봤을 때 좋은 비율이다. 일반인 기준에서는 아마도 상위권일 것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강인 발탁” 황선홍 감독 정면 돌파 승부수 ‘아마추어의 힘’ 오수민의 당돌했던 드라이버 샷 2024 KBO리그 평균 연봉 1억 5495만원, 최고는 류현진·박동원 "하나 된 모습으로" 황선홍 감독의 선택, 이강인·손흥민 태국전 소집 “야구 고팠어요” 시범경기 인기 폭발…티빙 중계에는 분노 폭발
  • 김병욱 46.1% vs 김은혜 44.3%…오차범위내 '초접전' [D-29 분당을] 9~10일 경인일보·한국사회여론연구소 여론조사 친윤 대 친명 대결구도, 수도권 '초 격전지' 꼽혀 양자대결시 당선 가능성에 두 후보 46.2% '동률' 4·10 총선 수도권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으로 꼽히는 경기 성남분당을 여론조사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과 지역구 현역으로 3선에 도전하는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차범위 안에서 초접전 양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9~10일 이틀간 100% 무선전화면접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44.3%, 김병욱 민주당 의원이 46.1%로 집계됐다. 두 후보의 격차는 1.8%p에 불과했다. 이어 진보당 유인선 분당구 지역위원회 공동위원장은 2.1%, 자유통일당 최인완 예수비전교회 목사는 1.3%, 기타 후보와 지지 후보 없음은 각 2.5%, 잘 모름은 1.1%였다. 분당을의 경우 윤석열 대통령의 참모 출신인 김은혜 후보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7인회' 측근으로 알려진 김병욱 의원이 본선을 치르게 되면서 '친윤 대 친명' 대결 구도로 주목받는 곳이다. 특히 김은혜 후보와 김병욱 의원의 양자대결시 당선 가능성을 묻는 조사에서는 두 후보 모두 46.2%로 '동률'을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 결과를 연령별로 보면 김은혜 후보는 60대와 70대 이상에서, 김병욱 의원은 20대 이하와 30대·40대에서 우세했다. 50대의 경우 김은혜 후보 44.7%, 김병욱 의원 52.5%로 집계됐다. 분당을의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1.3%, 민주당 35.4%로 집계됐다. 그 뒤를 녹색정의당 0.9%, 개혁신당 4.3%, 새로운미래 3.2%, 진보당 0.5%, 조국혁신당 5.8% 등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민정 40% vs 오신환 33%…오차범위 내 접전 [D-29 광진을] 안철수 44% vs 이광재 39%…오차범위내 '접전' [D-29 분당갑] 정진석 46% vs 박수현 37%…오차범위밖 鄭 앞서 [D-29 공주부여청양] 새미래 첫 '선대위 체제' 전환 속 여야 정당 채비는 '여야 대진표' 사실상 마무리…전국 254개 '격전지 뚜껑' 열어보니 [정국 기상대]
  • 원·달러 환율 0.7원 오른 1311원 출발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7원 오른 1311.0원으로 출발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마'했던 의사들…면허정지 절차 밟자 당황 "진짜 할 줄이야" "호텔서 노출 女댄서 만지고…" 청년 의원들 퇴폐모임 영상 폭로 '거친 입' 이재명, 천안에서 외친 "이채양명주" 무슨 뜻? "남자 몸 웃음거리 아니다" 시상식에 알몸 등장한 男배우 서울랜드, 4월 신규 어트랙션 ‘크라켄 아일랜드’ 오픈
  • “이강인 발탁” 황선홍 감독 정면 돌파 승부수 탁구 게이트 논란 중심 선 이강인 대표팀 재발탁 황 "경험 바탕으로 얼마나 빨리 푸는가가 중요" 축구대표팀의 내홍을 해결하기 위한 ‘소방수’ 황선홍 감독의 선택은 정면 돌파였다. 황선홍 감독은 11일 오전 11시 축구회관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전에 나설 명단을 발표했다. 임시 사령탑으로 태국과의 2연전을 이끌 황선홍 감독은 직접 대표팀 명단을 호명하며 논란의 중심인 이강인의 이름도 함께 불렀다. 지난 AFC 아시안컵 당시 이강인은 이른 바 ‘탁구 게이트’ 논란의 중심에 섰고 이 과정에서 대표팀 주장 손흥민과 마찰을 일으키며 축구팬들의 공분을 자아냈다. 이후 이강인이 런던으로 직접 날아가 사과의 뜻을 전했고 손흥민이 이를 받아주며 일단락 됐으나 국내 여론은 여전히 이강인에게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황선홍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황 감독은 “손흥민과 이강인, 두 선수와 직접 소통했다”며 “이강인은 축구 팬들과 팀원들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고 싶어 한다. 선수들 또한 국민들께 속죄하는 마음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정 여론에도 이강인을 발탁한 이유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내가 결정 했다. 이번에 이강인을 부르지 않고 다음으로 넘기면 당장 어수선함은 넘어갈 수 있다. 하지만 이번에 안 부르고 다음에 부른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다”라며 “선수 시절 경험으로 봤을 때 얼마나 빨리 푸느냐가 중요하다. 빨리 풀고 다시 힘을 모으면 오히려 더 단단해지는 요소도 있다. 운동장에서 일어난 일은 운동장에서 푸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밝혔다. 20대 초반의 이강인은 이제 막 성인 대표팀에서 기회를 얻기 시작했고 번뜩이는 패스 능력과 넓은 시야로 손흥민의 대를 이을 한국 축구의 미래로 불린다. 하지만 이번에 그가 저지른 ‘항명’은 아무리 유럽 스타일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국내 여론이 받아들이기에 무리가 있던 것도 사실이다. 그나마 다행은 이강인이 뒤늦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고 당사자인 손흥민과 원활하게 풀었다는 점이다. 만약 징계와 다름없는 결정으로 이번 소집 때 이강인을 부르지 않았어도 문제다. 황 감독의 말대로 사과가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오해가 쌓이고 부정 여론 또한 잠재울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황선홍 감독 역시 정면 돌파를 통해 이강인이 국민들에게 속죄할 길을 열어줬다. 이제 대표팀에 소집될 이강인은 어떻게든 자리를 마련해 결자해지를 할 전망이다. 진정성 있는 사과를 통해 급속도로 얼어붙은 팬들의 마음을 녹일지 지켜볼 일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마추어의 힘’ 오수민의 당돌했던 드라이버 샷 2024 KBO리그 평균 연봉 1억 5495만원, 최고는 류현진·박동원 여자 프로배구 선수 출신, 모텔서 숨진 채 발견 처남 이정후, 좌투수 상대 첫 안타…매제 고우석 5실점 뭇매 개막전 우승 김재희, 위믹스 포인트 1위로 시즌 시작
  • [인터뷰] 신재경 "돈봉투 의혹에 남동을 자존심 하락…깨끗한 정치로 회복할 것" '대통령실 출신' 신재경 국민의힘 인천 남동을 후보 "잃어버린 12년…행정·경제 중심지 명예 되찾을 것" 교통망 확충·노후아파트 재건축 신속 추진 등 약속 국민의힘에 22대 총선 공천을 신청한 대통령실 출신 인사 38명 중 경선에서 승리한 인사는 단 3명. 그 중 한 명이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출신으로 인천 남동을 탈환에 나선 신재경 예비후보다. 김은혜 전 홍보수석(경기 분당을), 김기흥 전 부대변인(인천 연수을)에 비해 상대적으로 언론 노출이 적었음에도 신 후보가 당내 치열한 경쟁을 뚫은 건, 그만큼 남동을 지역에 대한 진심과 오랜 정치 경력으로 쌓은 실력을 인정받은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신재경 후보는 국회의원실 인턴 비서와 보좌관을 두루 거치고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캠프 운영실 부실장,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등을 지낸 잔뼈 굵은 정치인이다. 하지만 선출직 정치인으로서의 도전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 신 후보가 출마한 남동을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에 연루된 무소속 윤관석 의원이 3선을 한 곳이다. 그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정치적 자산을 제2의 고향에서 풀어내며 함께 성장하고, 돈봉투 의혹으로 하락한 지역의 자존심을 다시 세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 후보는 '떠나는 남동'을 '돌아오는 남동'으로 바꾸기 위해 낙후된 교통 및 주택환경 등을 반드시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신 후보의 선거 슬로건은 '남동을 바꿀 힘있는 선택'이다. 그는 "인천시장도 국민의힘, 남동구청장도 국민의힘 소속인 만큼 여당 소속의 내가 당선돼야 남동을 새롭게 발전시킬 수 있다"며 "민주당에 의한 '잃어버린 남동의 12년'을 되찾아 행정 중심 도시와 경제에 강한 남동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인천 남동을에서 '깨끗한 정치'와 정치개혁을 선도하겠다는 신 후보와의 인터뷰는 지난 8일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그의 선거사무소에서 이뤄졌다. 다음은 신재경 국민의힘 인천 남동을 예비후보와의 인터뷰 전문. Q. 신 후보는 오랜 기간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내고, 대선 캠프 운영실 부실장,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등을 지낸 '정치 베테랑'이지만, 선출직 정치인으로서는 이번 총선에서 처음으로 유권자에 얼굴을 알리게 됐다. 총선 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 그리고 '인천 남동을'을 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중학교 2학년 때 인천에 왔다. 어릴 적부터 자란 곳이며 누님들과 동생, 친척들과 지금껏 함께 한 제2의 고향이기도 하다.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정치적 자산을 제2의 고향에서 풀어내며 함께 성장하고 헌신하길 원한다. 윤석열 정권 출범 과정에서 처음부터 참여해서 대통령께서 어떤 생각을 하시고, 어떤 비전과 어떤 정책을 갖고 있으신지를 너무 잘 안다. 그런데 현재 국회 의석 분포가 우리 당은 절대적으로 힘을 쓸 수 없는 구조다. 더불어민주당이 약 170석의 절대 의석을 갖고 정부를 향해서 검찰 독재니, 검사 독재니 하지만 나는 반대로 입법적 독재라고 생각한다. 정부가 하고자 하는 것,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것으로 정책을 펼치고 예산을 하고, 입법을 하려고 하는데 번번이 발목 잡혔지 않나. 윤석열 정부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바로 의회 권력이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절박함, 절실함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총선에 출마하게 됐다. 이와 함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강조하는 사안으로 나도 공감하는 '운동권 특권정치 청산론'도 출마 배경 중 하나다. 또 남동구 갑이든 을이든 민주당이 수년간 국회 의석을 차지하고 있었는데, 제대로 발전을 하고 정말 비약적인 도약을 했느냐, 아니다. 인천시장도 국민의힘, 구청장도 국민의힘 소속인 만큼, 여당 소속의 내가 당선돼야 만이 남동을 새롭게 발전시킬 수 있다. 민주당에 의한 '잃어버린 남동의 12년'을 되찾아 행정 중심 도시와 경제에 강한 남동을 만들기 위해 출마했다." Q. 1호 공약으로 '인천지하철 2호선 논현연장 조기추진' 등 교통분야를 가장 먼저 발표했다. 그 배경이 궁금하다. "남동의 가장 큰 현안은 교통 문제다. 옆 지역구인 남동갑은 인천시청이 있고 해서 접근성이 좋다. 남동을도 물론 지하철 2호선이 있어서 접근성이 좋은 곳도 있다. 하지만 서창 쪽이나 갑 지역의 서창동, 논현동 쪽까지는 지하철이 연결이 안 돼 있어서 서울로 출퇴근할 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너무 힘들다고 하더라. 말 그대로 길에 버리는 시간이 너무나 많다는 것이다. 교통 인프라가 가장 민생 문제이자, 주민들이 원하는 것이다. 제2 경인선 추진하는 것과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 문제 이 부분을 가장 강조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주민의 삶과 가장 직결되기 때문이다." Q. 남동을이 원도심 지역이다 보니 주거 환경 개선도 필수적일 것 같다. "내가 중-고등학교 때만 해도 대단지 아파트 이런 건 내 기억엔 없었다. 만수동 주공 아파트 단지가 그 당시에는 신도시처럼 돼 있었는데, 여전히 바뀐 게 없다. 원도심 이쪽은 개발이 되거나 발전이 된 게 없다. 만수동의 주공 1단지, 6단지 재건축과 원도심 재개발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려고 한다. 현재 만수 주공 1단지, 6단지는 정밀안전진단까지 통과가 돼서 재건축 확정이 됐다. 신속하게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할 수 있도록 뒷받침을 하려고 한다. 주차난 해소도 남동을의 주요 현안이다. 구도심이다 보니 주택이 많아서 주차할 공간이 많지 않다. 다각적인 공영주차장 확충 정책을 통해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결할 수 있는 정책도 강구하고 있다.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 불편함 없이 살아야 되지 않겠나." Q. 남동을 현역이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으로 구속된 무소속 윤관석 의원이다. 전통적으로 보수-진보 정당이 번갈아 당선돼 왔던 지역이기도 해 이번 총선에서는 판세가 불분명하다는 관측이 많다. 이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나. "21대 총선에서 수도권 전체가 그랬듯이 우리 인천도 총 13개 지역구 중 내가 속한 국민의힘이 단 한 개(당시 윤상현 의원은 무소속으로 당선) 지역구만 차지하는 참패를 당했다. 특히 내가 출마한 남동을의 경우 12년간 민주당이 차지해 우리 입장에서는 험지 중 험지라는 평가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더욱이 민주당 돈봉투 사건에 대한 주민들의 분노가 컸다. 내가 처음에 왔을 땐 다른 정당인데도 불구하고 나도 똑같은 사람으로 보셨다. 하시는 말씀이 '우리의 자존심에 상처를 냈다'였다. 그때부터 나는 내 진심을 말씀을 드렸다. 내가 여기에 연고가 없는 사람도 아니고, 학교도 여기서 나왔는데 중요한 건 과연 여러분들이 계신 이곳이 얼마만큼 발전이 됐느냐, 얼마만큼 살기 좋아졌느냐 이걸 말씀을 드리니까 그 말에 동감하시더라. 지역이 발전하려면 정치인이 열정을 갖고, 의지를 갖고 사업을 추진해야 될 것 아니냐. (정치인들이) 한다 한다 했지만 결과는 어떻게 됐느냐, 안 됐지 않느냐. 중앙정부와 시와 구청이 다 우리 당 소속이 당선이 돼서 사업과 모든 걸 추진하고 있지 않나. 현 정부에 제가 몸을 담고 있었고 적체된 현안들을 당연히 풀어낼 수가 있다고 말씀드렸다. 주민들이 판갈이가 필요하다고 말씀을 많이 하시더라. 처음 예비후보로 선거운동을 시작했을 때와 지금 (지역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 걸 피부로 느낀다. 이른바 '한동훈표 정치개혁'에 대한 국민의 믿음과 기대감이 커지고 있고, 반대로 민주당의 공천 행태와 분열로 인한 실망이 영향을 주고 있는 것 같다." Q. 신 후보만의 경쟁력을 한마디로 정리한다면. "'전문성을 갖춘 능력 있는 일꾼'이다. 20년 이상 내가 직접 현장 정치와 행정을 경험했고 이를 통해 국회와 중앙정부에서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인천과 남동구를 발전시키는데 필요한 입법과 행정 그리고 예산의 프로세스를 현장에서 경험하고 터득했다. 젊고 참신한 '남동의 미래'라고 자평하고 싶다. 깨끗한 정치와 정치개혁을 선도할 자격을 갖추었다고 생각한다." Q. 이번 선거를 통해 22대 국회에 입성한다면, 어떤 행보를 하고 싶나. "일단은 지역 현안 해결에 첫 번째 주안점을 두고 있다.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제2 경인선,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을 비롯한 교통망 확충을 위한 필요 입법 및 정책 그리고 관련 예산 확보에 매진할 생각이다. 또 인천시민의 숙원인 인천고등법원 설치를 위한 입법도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입법 및 정책, 예산확보는 나 혼자 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인천과 지역 주민을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여선 안된다. 이번에 국회에 입성하게 되면 '인천지역 여야 국회의원 협의체'를 만들어 함께 공동으로 노력했으면 한다. 또한 내가 공천 신청을 할 때 직접 서명했던 이른바 '한동훈표 정치개혁'을 앞장서 실천할 것이다. 이는 △불체포특권 포기 △금고 이상 확정 시 세비 반납 △당 귀책으로 인한 보궐선거 무공천 △국회의원 정수 50명 감축 △정치인의 출판기념회 등을 통한 정치자금 수수 금지 등이다. 이에 필요한 입법을 주도적으로 실행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치, 선민후사의 정치를 보여드리겠다." Q. 마지막으로 남동을 유권자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우리 국민의힘이 많이 부족해서 국민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특히 내가 출마하는 우리 남동을에서 12년 간 세 번 연속 주민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는데, 진심으로 많이 반성한다. 그러는 사이 우리 남동구는 옛날에는 '들어오는 남동'이라고 불렸는데, 지금은 '떠나는 남동'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주민들께서는 '잃어버린 남동 12년'이라며 안타까워 하신다. 이제 국민의힘에게, 나 신재경에게 기회를 달라. '떠나는 남동'을 '돌아오는 남동'으로 바꾸겠다. 우리 남동구가 인천의 행정중심지, 경제중심지로 돌아올 수 있도록, 그 명예를 되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천 정치 1번지' 남동구…민주당 수성이냐 국힘 탈환이냐 [인천 바로미터 이곳 ②] '민주당 돈봉투' 윤관석·허종식·임종성 불구속 기소 與, '윤관석 실형'에 "민주당, '쩐당대회' 매표행위 만천하에 드러나" '지역 민심이 들썩들썩'…與 후보들, 한동훈 방문 요청 쇄도 한동훈 "'이재명 공천'이 패륜…'음란·부패·친일공천' 해당자도 이재명뿐"
  • [인터뷰] 강선우 "구상찬과 리턴매치?…'강서갑' 빈틈 없이 채운 '실력'이 차별점" '수도권 여성 재선' 도전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강서갑 후보 "'강서균형' 전면 내세운 만큼 현안 차질 없이 추진할 것" "대장홍대선 사업 확정하고, 마곡 유보지 개발 청사진 그려" "구상찬 지역 현안 제대로 파악 못했다…장애물 국민의힘" 오는 4월 10일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갑 후보는 구상찬 국민의힘 후보와 또 한 번의 숙적 대결을 펼친다. 지역구 현역인 강선우 후보와 이에 맞서는 구상찬 후보 모두 강서갑 재선 고지를 노리고 있는데, 이번에 강 후보가 압도적인 2연승을 통해 '삼판양승' 승부를 확실히 매듭지을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데일리안과 만난 강 후보는 "실력을 토대로, 중단없는 강서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며 재선 도전에 나서는 포부를 밝혔다. 강서구는 LG사이언스파크를 비롯해 코오롱·롯데 등 국내 굴지 대기업의 연구개발 시설이 밀집해 국가 경제를 견인하고 있는 마곡지구가 속한 곳이다. 하지만 같은 강서구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원도심'이 상당 부분인 '강서갑'은 이 같은 신도심에 비해 빛을 받지 못해 왔다. 이에 강 후보는 '지역구에서 지난 4년 동안 가장 만족스러웠던 성과'에 대해선, 강서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대장홍대선(부천 대장지구~서울 마포구 홍대입구) 사업 확정'을 꼽기도 했다. 강 후보는 2021년 예결위원으로 활동하며 대장홍대선 민간투자사업(BTL) 한도액을 4477억 증액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부권역 교통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역의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는 대장홍대선 사업 확정의 청신호를 밝힌 것이다. 또한 강 후보가 밝힌 '강서 균형발전 계획' 중 고도제한 완화 문제는 강 후보가 재선을 할 경우 임기 동안 상당 부분 진척될 예정이다. 대장홍대선 사업이 가시권에 들어가는 것뿐 아니라 복합문화시설로 거듭날 서울시립도서관 강서분관 등 이슈도 있다. 뿐만 아니라 마곡 유보지를 제대로 개발한다면 이미 개발된 마곡지구와 궤를 함께하는 신성장산업, 미래산업을 위한 요람의 역할도 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이어 강 후보에게 '국회에 다시 입성 시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정치적 활동과 입법 방향'에 대해 묻자 '초저출생, 초고령화 해소'에 큰 관심을 피력하기도 했다. 강 후보는 "무엇보다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결혼·출생·돌봄·양육의 문제를 온전히 감내하라고 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표적으로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제시한 '온동네 초등돌봄(국가~지자체~교육청이 함께 유기적으로 결합해 지원)'은 이런 문제의식이 담긴 공약"이라고 제시했다. 아울러 "정말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22대 국회가 시작되면 곧바로 입법·정책·제도개선 등 가능한 모든 방법과 수단들을 올려두고 당장 해결할 수 있는 일부터 풀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뿐만 아니라 강 후보는 본선 경쟁자인 구 후보가 '박력 있는 리더십'을 내세우고 "강서구 전세사기 피해를 확 밀어버릴 것"이라는 포부로 총선에 임하고 있는 것에 대해선 "전세사기 피해자분들이 가장 원하는 '선구제 후구상'을 막는 가장 큰 장애물은 바로 국민의힘"이라고 꼬집는 등 수성전(守城戰)을 펼쳤다. 강 후보는 "구 후보는 지역 정가에서 오래 머무신 것 치고는 지역의 현안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정조준했다. 강 후보는 "이미 강서구청은 지난해 말 관내 전세사기 피해자 전수조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하면서 "전세사기 피해자분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공감한다면, 전세사기 이슈를 총선을 앞둔 반짝 공약과 구호로 이용하면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강 후보가 55.89%를 득표, 강서갑 지역구에서 18대 의원을 지냈던 구 후보(38.37%)를 17.52%p 차로 여유롭게 따돌린 바 있다. 다음은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강서갑 국회의원 후보와의 일문일답이다. ― 이번 총선에서 구상찬 국민의힘 후보와 리턴 매치를 펼치게 됐다. 두 번째 경쟁을 펼치는 데 대한 소회부터 묻는다면. "지난 4년, 나 강선우의 모든 순간은 강서였다. 시간마다 빈틈없이 채웠고, 걸음마다 남김없이 쏟았다. 누구보다 우리 강서주민들께서 가장 잘 알아주실 것이라 믿는다. 앞으로도 항상 해왔던 대로 열과 성을 다할 것이다. 주민들께서 곧바로 피부에 와닿을 수 있는 공약과 실현가능한 강서 균형발전의 청사진을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오랫동안 지적돼 왔던 고질적인 강서로 교통체증 문제 해결, 그간 방치된 마곡 유보지의 주민 친화적 활용 방안 마련을 새로운 공약으로 발굴했다. 이와 함께 문화와 교육, 복지 분야의 생활밀착형 공약들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 경쟁 후보에 견줘 차별점은 어떤 것인가. 왜 강선우인가. "실력이다. 구상찬 후보보다 일 하나만큼은 똑 부러지게 잘한다고 자신한다. 구 후보는 지역 정가에서 오래 머무신 것 치고는 지역의 현안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구 후보께서 본인의 출마 선언에 언급한 전세사기 문제만 해도 '돌아가는 상황을 전혀 모르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강서구청은 지난해 말 관내 전세사기 피해자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게다가 전세사기 피해자분들이 가장 원하는 '선구제 후구상'을 막는 가장 큰 장애물은 바로 국민의힘이다. 이런 상황에서 구 후보가 전세사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뿐만 아니라 구 후보께서 지역발전에 대해 원론적인 이야기만 너무 치우치다 보니, 일상에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치열한 고민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 국민의힘에서는 '전세사기 문제' 해결을 이번 강서갑 지역구 중요 의제 중 하나로 전면 부각하는 모습이지만, 민주당에서 역시 지역구 전세사기 근절대책과 보완입법에 막대한 관심을 갖고 있지 않나. "전세사기 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은 바로 '선구제 후구상' 법제화이다. 이미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 주도로 국회 본회의에 부의된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에 이 내용이 담겨있다. 하지만 국민의힘에서는 겉으로는 전세사기에 공감하는 척하면서 막상 실무적인 논의에 들어가면 피해자들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전세사기 특별법의 제정, 이번 개정안의 처리 과정에서도 사실상 집권여당은 사사건건 훼방만 놓았다. 나는 민주당 전세사기 태스크포스(TF)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국회,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강서구청, 강서구의회와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최근까지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피해자분들과 면담을 해보니, 피해자분들의 생활·형편이 임계점까지 왔기에 임시변통의 미봉책으로 넘어갈 수 없는 상황임을 절감하고 있다. 전세사기 피해자분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공감한다면 전세사기 이슈를 총선을 앞둔 반짝 공약, 구호로 이용하면 절대 안 된다. 집권여당 국민의힘은 말로만 전세사기 해결을 외치지 말고 행동과 결과를 보여주길 바란다. 나와 민주당은 언제든지 준비돼 있다." ― 지난 4년의 시간 동안 만족스러운 성과를 하나만 꼽는다면. "바로 강서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대장홍대선의 사업 확정'이다. 21대 당선 직후부터 '서부광역철도 추진 국회의원 모임'을 결성해 마포·부천 등 타 지역 국회의원들과 대장홍대선 추진을 위해 힘을 모았다. 사업의 핵심 키를 쥐고 있는 국토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 실무자들과 수차례 만나 면담과 회의를 진행했다. 특히 2021년 예결위원으로 활동하며 대장홍대선 민간투자사업(BTL) 한도액을 4477억 증액하는 성과를 거두며 대장홍대선 사업 확정의 청신호를 밝혔다. 향후 사업이 차질 없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강서갑 상당 부분이 원도심으로 수식된다. 이런 상황에서 강서의 '균형발전'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균형발전을 위해 앞으로의 4년 동안 어떤 활동을 할 계획인가. "재선에 도전하며 중단 없는 강서 균형발전을 전면에 내세운 만큼 기존에 해왔던 굵직한 현안 과제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것부터 시작할 것이다. 가장 관심을 많이 받는 고도제한 완화 문제가 재선 임기 동안 상당 부분 진척될 예정이다. 지난해 5월 마련된 ICAO(국제민간항공기구) 고도제한 국제기준 개정초안이 논의를 거쳐 2028년 말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복합문화시설로 거듭날 서울시립도서관 강서분관, 국회대로 지하화 및 상부공원 조성, 대장홍대선 사업 역시 가시권에 들어갈 예정이라 관심과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아울러 향후 새로운 4년, 그 이후를 위한 비전을 구상하며 가장 눈에 띄었던 건 바로 마곡 유보지였다. 우리 강서갑 지역의 경우, 주민편의시설이나 주민친화공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마곡 유보지는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마곡 유보지를 제대로 개발한다면 이미 개발된 마곡지구와 궤를 함께하는 신성장산업, 미래산업을 위한 요람의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재선이 된다면 마곡 유보지를 소유한 서울주택도시공사(SH), 서울시, 강서구 등 유관기관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강서주민들께서 만족하실 만한 멋진 청사진을 그려보겠다." ― 수도권 여성 재선의원으로 국회에 다시 입성 시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정치적 활동, 입법 방향은. "최근 우리 사회 가장 큰 이슈는 초저출생·초고령화이다. 충격적인 0.7명대 출산율은 양질의 일자리 부족과 지나친 입시경쟁, 소득 양극화, 젠더갈등, 양육 부담, 주거 불안, 지방소멸 등 여러 사회적 문제들이 중첩적으로 집약된 결과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난관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생애주기별, 생애과정별로 함께해줘야 할 국가의 책임과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결혼·출생·돌봄·양육의 문제를 온전히 감내하라고 할 수 없다. 대표적으로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제시한 온동네 초등돌봄은 이런 문제의식이 담긴 공약이다. 이외에 하고 싶은 것들이 정말 많이 있다. 지역에선 교육과 관련한 여러 가지, 학교시설을 개선해 나가는 것도 꾸준히 해나갈 것이다. 체육관, 아니면 화장실을 불편해하는 아이들이 의외로 있다. 학부모들을 직접 만나뵙지 않으면 들을 수 없는 이야기다. 화장실이 밖에서 틈 사이로 보인다는 것 등은 마이크로하게 들여다봐야 하는 것이다. 또 콘텐츠적으로 살펴보면 학구열이 높은 학군일수록 EBS입시설명회에 대한 니즈가 굉장히 높다. 다음 임기 때는 EBS입시설명회를 우리 강서에서도 할 수 있게 추진을 잘해볼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정말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 22대 국회가 시작되면 곧바로 입법과 정책, 제도개선 등 가능한 모든 방법과 수단들을 올려두고 당장 해결할 수 있는 일부터 풀어가겠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거친 입' 이재명, 천안에서 외친 "이채양명주" 무슨 뜻? 끝까지 '친명 횡재'…박용진, '30% 감점' 못 넘고 좌절 '분당을' 김은혜, 한은 총재 만났다…"재건축 활성화 위한 금리인하 절실" 당부 한동훈, '5·18 논란' 도태우에 "국민 눈높이서 면밀히 재검토" [단독] 전병헌, 새로운미래로 동작갑 출마…구도 '출렁'
  • [인터뷰] 권영세 "민주당 공천은 '방패 공천'이자 '친명 공천'" 4·10 총선 국민의힘 서울 용산구 후보 일문일답 "'용산의 초선'이라는 초심 끝까지 간직하겠다" "쉬운 선거 없다…우리 후보들 끝까지 노력해야" "정부·서울시와 원팀…용산 발전 여건 만들어져" 윤석열 정부 초대 통일부 장관이었던 4선 중진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4·10 총선 서울 '용산' 후보로 당에서 일찌감치 단수공천을 받았다. 용산구 현역인 권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강태웅 후보와 리턴매치를 치르게 된다. 권영세 의원은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선거사무소에서 진행한 데일리안과 인터뷰에서 "'용산의 초선'이라는 초심을 끝까지 간직하면서, 내가 가진 모든 경험과 역량을 쏟아 용산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내일이 기대되는 용산을 만들겠다"고 총선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4년 전 총선은 국민의힘에 어려운 선거였고, 용산구는 손꼽히는 접전지였다. 당시에는 대통령도, 서울시장도 민주당측이었고 전반적인 당의 분위기도 침체돼 선거가 매우 힘들었다"며 "지금은 대선에서 정권교체가 이루어졌고, 서울시장도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1959년생 권 의원은 서울대 법대 졸업 후 제25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로 일했다. 서울 영등포을에서 3선(16~18대)을 지내고 지난 21대 총선에서 용산으로 지역구를 옮겨 출마해 당선됐다. 특히 2012년 총선 당시 '박근혜 비상대책위원회' 사무총장으로 총선 공천을 주도해 당 총선 승리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당시 한나라당은 MB정부 심판론 속에서 어려운 선거를 치르는 중이었다. 총선 공천을 주도해 본 경험이 있는 권 의원은 이번 국민의힘 공천에 대해 "우리 당 공천이 그래도 긍정적 평가를 받는 것은 원칙을 세우고 이를 기초로 '시스템 공천'을 해나가고 있기 때문"이라며 "특정인을 위한 공천, 특정인을 배제하기 위한 공천이 아니라 도덕성과 경쟁력 등을 기준으로 공정하고 상식에 맞는 공천 결과를 내놓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을 향해 '사면·음란·돈봉투·친일·탄핵 비하·극우·양평게이트' 공천이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선 "이 대표 입으로 할 말은 아니다. 민주당 공천이야말로 '방패 공천'이고 '친명 공천'이 아닌가"라고 받아쳤다. 이어 "그래서 '비명횡사 친명횡재' 한다는 말도 나오는 것이 아니냐. 오늘 민주당 박용진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 경선 결과도 어떻게 나오는지 봐야겠지만, 박 의원 같은 경우도 하위 10%라고 평가하는 그 평가 체계가 정말 이상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오후 민주당 친이재명(친명)계 정봉주 전 의원은 끝내 경선에서 박용진 의원을 꺾고 서울 강북을 공천을 획득하고야 말았다. 이번 총선에서 서울 판세에 대해선 "총선에서는 '어떤 후보를 내는가'가 국민들의 지지여부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전반적으로 국민의힘의 공천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긍정적"이라면서도 "다만 쉬운 선거, 낙관할 수 있는 선거라는 것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울의 경우 2008년 MB정부 출범 직후 총선 때 압승한 경우를 제외하곤 크게 이긴 경우가 없었다"며 "우리 국민의힘 후보들이 끝까지 노력하고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권 의원과 일문일답. Q. 2012년 총선에서 '박근혜 비상대책위원회' 사무총장으로 총선 공천을 주도해 당 총선 승리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천을 주도해 본 입장으로서, 국민의힘 현재 공천을 평가하면? "공천은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별하는 과정이다. 지금 국민의힘의 공천이 그래도 긍정적 평가를 받는 것은 원칙을 세우고 이를 기초로 '시스템 공천'을 해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특정인을 위한 공천, 특정인을 배제하기 위한 공천이 아니라 도덕성과 경쟁력 등을 기준으로 공정하고 상식에 맞는 공천 결과를 내놓고 있다고 생각한다.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이 공천을 많이 받지 못한 것은 우리 공천이 굉장히 객관적이고 공정하다는 것을 웅변하는 것이라고 본다. 다수의 지원자가 있고 이 중 한 사람을 뽑는 공천 과정은 잡음이 있을 수밖에 없는 구조지만, 지금까지 우리 당의 공천은 갈등이 격화되거나 다수의 탈당이 예고된다거나 하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아 균형감 있게 잘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Q. 그런데 이번 국민의힘 공천이 '중진 불패'라는 지적도 나온다. "공관위가 아래로부터의 공천을 많이 받아들인 것 같다. 공천 방식의 변화가 있었는데 아무래도 상향식 공천을 하면, 현역 의원들에게 유리한 게 사실이다. 그렇지만 현역들이 경선에서 지는 곳도 제법 있었으니, 우리 공천은 비교적 평균점 이상이라고 본다.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가 우리 당 공천에 대해 한마디 했는데, 이 대표 입으로 할 말은 아니다. 민주당 공천이야말로 '방패 공천'이고 '친명 공천'이 아닌가. 그래서 '비명횡사' 한다는 말도 나오고. 오늘 박용진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 경선결과도 어떻게 나오는지 봐야겠지만, 박 의원 같은 경우도 하위 10%라고 평가하는 그 평가 체계가 정말 이상한 것이다. 지난 대선에서 당시 이재명 후보가 '대장동 몸통이 윤석열 후보'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뻔뻔스럽게 얘기할 수 있나 이런 생각을 했다. 그런 사람이 우리 당 공천이 문제가 있다고 말하는 것이니, 뭐가 맞는지는 우리 국민이 잘 아실 것으로 생각한다. 지금 민주당 지지율이 조금씩 낮아지는 것이 국민이 냉정한 평가를 하시는 게 아닌가." Q. 1호 단수공천으로 빠르게 후보로 확정됐다. 총선에 임하는 각오는? "5년 전 용산구민들께서 고향 용산으로 돌아온 나를 따뜻하게 맞아주셨고, 일할 기회를 주셨다. '용산의 초선'이라는 초심을 끝까지 간직하면서, 내가 가진 모든 경험과 역량을 쏟아 용산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 내일이 기대되는 용산을 만들겠다." Q. 용산구가 新정치1번지로 자리매김하면서, 정치적 위상이 높아졌다. "용산은 지리적으로 서울의 중심에 있다. 예로부터 경제 및 교통·문화의 중심지였고, 대통령실이 이전하면서 정치와 행정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용산이 새로운 '정치1번지'로 주목받으면서 용산구민들의 자부심도 높아졌고 각종 현안 사업이 동력을 얻는 등 긍정적인 측면도 많다. 그러나 빈번한 집회시위로 인한 소음과 교통정체 등 불편도 적지 않다. 특히 현재 용산은 철도지하화,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 등 굵직한 현안 사업들이 많고 다수의 재건축·재개발이 진행되는 등 중요한 변화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용산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해야 할 일들이 많은데, 책임감을 갖고 열정적으로 활동하겠다." Q. 이번 총선에서 수도권 판세를 어떻게 보고 있는가. "총선에서는 '어떤 후보를 내는가'가 국민들의 지지 여부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지금 양당 공천이 마무리 돼 가고 있고, 전반적으로 국민의힘의 공천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쉬운 선거, 낙관할 수 있는 선거는 없다. 이번 선거의 승패는 121석이 있는 수도권에서 결정된다고 생각한다. 수도권 선거는 언제나 늘 어려웠다. 특히 서울의 경우 2008년 MB정부 출범 직후 치러진 총선 때 압승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크게 이긴 경우가 없었다. 우리 후보들이 끝까지 노력하고 힘을 모아야 한다." Q. 지난 총선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강태웅 후보와 리턴매치를 치르게 됐다. 지난 총선에선 890표차로 신승했는데, 이번 용산 분위기는 어떻다고 느끼는가. "4년 전 총선은 아시다피시 국민의힘에 어려운 선거였고, 용산구는 손꼽히는 접전지였다. 당시에는 대통령도, 서울시장도 민주당 측이었고, 전반적인 당의 분위기도 침체돼 있어 선거가 매우 힘들었다. 지금은 대선에서 정권교체가 이루어졌고, 서울시장도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 무엇보다 내가 지난 4년간 용산구민들과 소통하고 용산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또 성과를 냈다. 정부 및 서울시와 원활하게 소통하고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용산의 '힘있는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 Q. 청파동·후암동·남영동 등 용산에서 진보 성향이 강한 지역의 민심을 잡을 방안은? "용산구 16개 동 가운데, 개수로는 민주당 지지세가 센 곳이 더 많다. 청파·후암·남영동 등에서 상대적으로 진보세가 강하다고 하지만, 자주 찾아뵙고 지역맞춤형 공약 등으로 열심히 노력한다면 지지를 보내주실 것으로 생각한다. 실제 의정활동 기간 중 남산 고도지구 제한 완화나 원효가도교 개선공사 관련 문제 해결에 열심히 노력하기도 했다." Q. 아무래도 이태원 참사에 대한 부담감도 있을 것 같다. "지난해 말 이태원 1주기 추모식에도 참석했었지만, 지금도 이태원 희생자 분들께 안타까움과 깊은 애도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 우리 국민의힘은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의 피해 회복이 필요하다는 점에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 국민의힘에서 유가족에 대한 지원, 추모사업 등의 내용이 담긴 법안을 발의한 바도 있다." Q. 이태원특별법으로 여야 대치가 심했다. "이태원특별법을 두고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재의요구권 행사가 이뤄지게 된 것은 야당이 합의 없이 다수의 힘으로 법안을 처리했고, 법안 내용 중 조사위 구성의 공정성과 권한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다행히 이태원특별법을 총선 이후에 재표결하는 방향으로 여야간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태원특별법은 수정안을 만들어 여야가 합의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고통받는 유가족에 대한 지원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지고, 이를 통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한 방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 Q. 용산구 핵심 현안은 무엇이고, 당선되신다면 임기 내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공약 세가지만 꼽는다면? "용산지역 경부선·경의중앙선 철도지하화,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 국민과 함께하는 용산공원 조성이다. 내가 발의한 '철도지하화 특별법안'을 기초로 한 법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상철도로 인한 소음·진동·분진과 지역간 단절, 상습정체로 주민들께서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철도지하화를 통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철도부지가 도시의 미래성장축으로 재탄생할 수 있게 하겠다. 또한 '서울의 마지막 금싸라기땅'인 용산정비창 부지 사업이 멈춤 없이 진행되도록 서울시와 긴밀히 협의하겠다. 아울러 용산공원 부지 개방구역 확대, 국민 불편사항 개선, 시설개선을 통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공원을 만들어 가겠다." Q. 당선되면 5선 중진 의원. 향후 당내 어떤 역할을 고민하고 있는가. "나는 우리 용산에선 '재선'에 도전하는 사람이다. 신인의 자세로 열심히 뛰고 일할 생각이다. 우리 당이 지난 20대 21대에 소수당이라 국회에서 입법하지 못한 부분들이 많이 있었다. 당선되면 당의 중진으로서, 이 당이 입법에서 정부를 뒷받침해서 윤석열 정부가 성공한 정부가 될 수 있도록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끝까지 '친명 횡재'…박용진, '30% 감점' 못 넘고 좌절 한동훈, '5·18 논란' 도태우에 "국민 눈높이서 면밀히 재검토" [단독] 전병헌, 새로운미래로 동작갑 출마…구도 '출렁' 이재명, 연일 강경 발언…이번엔 충남서 "패륜정권 몽둥이로 때려 정신 차리게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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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달러 환율 3.7원 내린 1330.8원 출발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7원 내린 1330.8원으로 출발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마'했던 의사들…면허정지 절차 밟자 당황 "진짜 할 줄이야"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 3.5%p↓…與 지지율도 하락세 반전 [데일리안 여론조사] '비례 투표' 국민의미래 38.6%, 민주연합 22.7%, 조국신당 20.3% [데일리안 여론조사] 총선 지휘 "한동훈 잘하고 있다" 48.9%…"이재명 잘하고 있다"는 40.2% [데일리안 여론조사] "국회 출근 전 불륜男과 호텔서…" 증거사진까지 나와 '발칵'
  •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 3.5%p↓…與 지지율도 하락세 반전 [데일리안 여론조사] 데일리안·여론조사공정㈜ 여론조사 윤 대통령 부정평가 다시 56%로… 국민의힘 지지도 3.4%p 하락 '41.6%' 국힘 2회 연속 하락, 민주 0.9%p 반등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41.6%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3.5%, 국민의힘이 41.6%로 나타났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4~5일 이틀간 전국 남녀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1.6%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6%로 나타났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3.5%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7%p 상승했다. 구체적으로는 △매우 잘함 24.6% △잘하는 편 17.0% △잘못하는 편 8.1% △매우 잘못함 47.9% △잘 모름 2.4% 등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인천·경기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지지율 하락세가 확인됐다. 대구·경북을 제외한 권역에서는 부정평가가 과반을 기록했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강원·제주(25.8%, 13.9%p↓) △광주·전남북(18.2%, 13.3%p↓) △대전·세종·충남북(39.1%, 12.7%p↓ ) △부산·울산·경남(47.7%, 7.6%p↓ ) △서울(37.9%, 3.1%p↓) △대구·경북(64.7%, 0.2%p↓) 순으로 하락 폭이 컸다. △인천·경기(44.1%, 4.7%↑)는 오름세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60대와 70대 이상에서 긍정평가가 과반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연령대에선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40대(32.5%, 0.8%p↑)가 상승했다. △20대 이하(28.2%, 8.7%p↓) △60대(51.6%, 7.4%p↓) △50대(39%, 3.4%p↓) △70대 이상(63.2%, 1.2%p↓) △30대(37.8%, 1.1%p↓) 순으로 하락세가 컸다. 이번 조사에서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3.5%(0.9%p↑), 국민의힘 41.6%(3.4%p↓)로 나타났다. 다른 정당은 △조국신당 8.3% △개혁신당 4.2% △새로운미래 2.7% △녹색정의당 1.4%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서울(민주 31.7%·국힘 36.3%) △인천·경기(민주 37.2%·국힘 41.5%) △대전·세종·충남북(민주 33.1%·국힘 46.7%) △광주·전남북(민주 51.3%·국힘 15.8%) △대구·경북(민주 15.2%·국힘 66.9%) △부산·울산·경남(민주 26.4%·국힘 48.4%) △강원·제주(민주 39.4%·국힘 30.3%) 등으로 확인됐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민주 38.3%·국힘 28%) △30대(민주 32.7%·국힘 37.9%)△40대(민주 41.8%·국힘 32.4%) △50대(민주 33.0%·국힘 43.8%) △60대(민주 32.6%·국힘 49.3%) △70대 이상(민주 20.4%·국힘 59.5%) 등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4~5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 ARS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4.6%로 최종 1000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 3.5%p↓…與 지지율도 하락세 반전 [데일리안 여론조사]
  • 대선 가상대결 '한동훈 43.2% VS 이재명 42.3%'…오차범위 내 초접전 [데일리안 여론조사] 데일리안·여론조사공정㈜ 여론조사 한동훈, 2월 조사부터 이재명 연속 앞서 개혁신당·새로운미래, 한동훈 > 이재명 차기 대선 가상대결 조사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오차범위 내 격차로 소폭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4~5일 전국 남녀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동훈 위원장과 이재명 대표 중 누가 차기 대통령으로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시느냐'라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43.2%가 한 위원장을 꼽았다. 이 대표라는 응답은 42.3%로 집계됐다. 없다는 12.4%, 잘 모르겠다는 2.2%로 나타났다. 양자 간 격차는 0.9%p로 오차범위(±3.1%p) 내 위치했다. 직전(2월 20일) 조사보다 한 위원장은 3.4%p 하락했고, 이 대표는 1.9%p 상승했다. 데일리안은 신년부터 격주로 '한동훈·이재명 양자 대결'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1월까지는 이 대표가 한 위원장보다 오차범위내 우위에 있었지만, 2월부터는 판도가 바뀌어 한 위원장이 이 대표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3주 연속 앞서고 있다. 한 위원장과 이 대표의 이번 양자대결 결과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 위원장은 서울, 대전·세종·충남북,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에서 앞섰다. 이 대표는 인천·경기, 광주·전남북, 강원·제주에서 우위를 보였다. 세부적으로는 △서울 '한동훈 40.7%, 이재명 39.5%' △인천·경기 '한동훈 43.4%, 이재명 45.0%' △대전·세종·충남북 '한동훈 45.2%, 이재명 41.0%' △광주·전남북 '한동훈 22.3%, 이재명 60.1%' △대구·경북 '한동훈 66.3%, 이재명 24.2%' △부산·울산·경남 '한동훈 46.8%, 이재명' 37.3%' △강원·제주 '한동훈 29.8%, 이재명 54.9%'로 기록됐다. 연령별로는 한 위원장은 6070세대에서 과반 넘게, 이 대표는 40대에서 과반 넘게 지지했다. 세부적으로 △20대 이하 '한동훈 34.3%, 이재명 47.2%' △30대 '한동훈 41.0%, 이재명 39.2%' △40대 '한동훈 36.0%, 이재명 55.8%' △50대 '한동훈 41.8%, 이재명 44.6%' △60대 '한동훈 50.5%, 이재명 37.2%' △70대 이상 '한동훈 57.0%, 이재명 26.4%'다. 지지 정당별로 분류하면 국민의힘 지지층의 89.9%는 한 위원장을, 민주당 지지층 89.8%는 이 대표를 선호했다. 녹색정의당은 47.1%가 이 대표를, 21.3%가 한 위원장을 지지했다. 조국 대표의 조국혁신당은 82.4%가 이 대표를 지지했다.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은 26.8%가 한 위원장을 13.1%가 이 대표를 선호했다. '잘 모르겠다'나 '없다'는 답변은 60.2%였다. 이낙연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는 27.2%가 한 위원장을, 14.5%가 이 대표를 지지했다. '잘 모르겠다'나 '없다'는 답변은 58.4%였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자의 26.1%는 한 위원장을, 30.0%는 이 대표를 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5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 ARS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4.6%로 최종 1000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 3.5%p↓…與 지지율도 하락세 반전 [데일리안 여론조사] '비례 투표' 국민의미래 38.6%, 민주연합 22.7%, 조국신당 20.3% [데일리안 여론조사] 총선 지휘 "한동훈 잘하고 있다" 48.9%…"이재명 잘하고 있다"는 40.2% [데일리안 여론조사] 대선 가상대결 '한동훈 43.2% VS 이재명 42.3%'…오차범위 내 초접전 [데일리안 여론조사]
  • 국민 10명 중 7명 "전공의 집단사직 공감하지 않아" [데일리안 여론조사] 데일리안·여론조사공정㈜ 여론조사 전공의 집단행동 장기화에 '냉랭' 국정 수행 평가에는 부정적이어도 공감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50%대 우리 국민 10명 중 7명은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해 집단사직한 전공의들에 대해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병원을 떠나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장기화를 맞으며 의료공백이 현실화 되는 가운데, 의료인들을 향한 국민들의 시선 또한 냉랭한 모습이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4~5일 전국 남녀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집단사직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65.6%가 '공감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이어 '공감한다' 25.1%, '잘 모르겠다' 9.3%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정부가 내년도 대학입시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2000명 늘리기로 결정하면서 의사단체가 동시다발적으로 집회를 열고 100개 수련병원 소속 전공의 가운데 8945명(71.8%)이 이탈한 바 있다. 지난달까지 복귀한 전공의는 565명에 그치면서 의료공백이 장기화 되자 의사를 향한 여론도 차가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조사 결과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변한 응답률은 △대구·경북(73.1%)에서 가장 높았으며 △부산·울산·경남(69.3%) △대전·세종·충남북(68.4%) △인천·경기(66.8%) △서울(62.2%)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강원·제주(53.0%), 광주·전남북(57.3%)은 50%대에 그치며 공감한다는 의견도 다른 지역 대비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에서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가장 많이 제시됐다. △30대 74.1% △40대 69.6% △60대 67.8% △20대 이하 63.6% △70대 이상 63.1% 순이었다. 단 50대에서는 57.0%로, '공감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36.6%로 가장 많았다. 정부 정책과 관련해 벌어진 사태인만큼 국정 수행 평가와도 연관이 있었다. 국정 수행 평가에 긍정적으로 평가(매우 잘하고 있다·잘하는 편이다)한 응답자 중 대다수인 82.6%는 '공감하지 않는다'고 했다. 다만 국정 수행 평가를 부정적으로 평가(매우 잘못하고 있다·잘못하는 편이다)하거나 '잘 모르겠다'고 답변한 응답자들 중 절반 가량도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변하며 비교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실제로 부정평가자 53.8%는 '공감하지 않는다', 35.6%는 '공감한다'고 답했다. 국정 수행 평가에 대해 '잘 모르겠다'고 답변한 응답자의 경우 46.5%는 '공감하지 않는다'라고 답했고 24.0%만이 '공감한다'고 응답했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답변한 응답자 중 82.0%는 '공감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이어 △새로운미래(71.2%) △지지정당 없다(59.7%) △기타정당(57.4%) △조국신당(55.4%) △더불어민주당(53.4%) △개혁신당(50.1%) 지지자도 과반수가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밖에 △녹색정의당(29.0%) 지지자나 △잘 모르겠다(20.1%)는 응답자의 경우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20%대로 낮게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4~5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 ARS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4.6%로 최종 1000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 3.5%p↓…與 지지율도 하락세 반전 [데일리안 여론조사] '비례 투표' 국민의미래 38.6%, 민주연합 22.7%, 조국신당 20.3% [데일리안 여론조사] 총선 지휘 "한동훈 잘하고 있다" 48.9%…"이재명 잘하고 있다"는 40.2% [데일리안 여론조사] 대선 가상대결 '한동훈 43.2% VS 이재명 42.3%'…오차범위 내 초접전 [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 10명 중 7명 "전공의 집단사직 공감하지 않아" [데일리안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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