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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과반이 목표" vs 국힘 "전석 석권"…'캐스팅 보터'된 부산, D-1 판세는?
18석 중 국민의힘 9곳·민주 2곳 우세…경합 6곳 민주당 "북갑·사하갑·해운대갑·연제 네 군데 우세" 예측 국민의힘 "판세 좋아지고 있어…북갑도 해볼 만" 4·10 총선이 단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통적 보수의 텃밭이었던 부산에서 막판까지 곳곳에서 치열한 접전 양상이 펼쳐지고 있다. 8일 데일리안이 각종 여론조사를 토대로 분석한 판세에 따르면, 현재 민주당이 우세한 곳은 2곳이다. 부산진갑·해운대갑·남구·북을·강서·수영 등 6곳은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현재 민주당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난 곳은 북갑과 사하갑 등이다. 북갑의 경우 총선기간 동안 시행된 여론조사 13곳에서 전부 서병수 국민의힘 후보에 비해 전재수 민주당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하갑의 경우 총 4차례의 여론조사가 이루어졌는데 4차례에서 최인호 민주당 후보가 앞섰다. 다만 이성권 국민의힘 후보가 빠른 속도로 따라붙는 모습을 보였다. 부산진갑·해운대갑·남구·북을·강서·수영 등 '초접전' 지역 6곳 중 2~3곳은 여론조사 상에서 민주당이 백중 우세를 보이고 있다. 부산일보와 부산MBC 공동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8~9일 100% 무선 ARS로 실시한 4·10 총선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산진갑은 정성국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45.7%, 서은숙 민주당 예비후보가 43.8%로 1.9%p 차에 그쳤다. 지난 2~3일 한국사회여론조사연구소가 CBS 의뢰를 받아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실시한 남구 여론조사에서 박재호 후보는 47.6%, 박수영 후보는 46.5%의 지지율을 얻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1%p다. 이 밖에도 두 후보는 엎치락뒤치락을 지속하고 있어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지역구가 됐다. 해운대갑과 북을도 초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국제신문·부산KBS가 공동으로 지난달 21일~24일 100% 무선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주진우 국민의힘 부산 해운대갑 후보가 39%로 해운대구청장 출신 더불어민주당 홍순헌 후보(43%)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전 여론조사에서는 주진우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와 쉽게 승부를 단언할 수 없는 상황이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일 유선 11%·무선 89% 혼합 ARS 조사 방식을 활용해 부산 북을 지역구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정명희 민주당 후보가 48.5%, 박성훈 국민의힘 후보가 45.1%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다. 수영구의 경우에는 장예찬 후보의 무소속 출마로 표심이 분열되면서 유동철 후보가 반사이익을 얻어 다소 우세한 것으로 나왔다. JTBC가 메타보이스에 의뢰해 무선 100% 전화면접으로 지난 2~3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유동철 후보가 35%, 정연욱 후보가 27%, 장예찬 후보가 23%를 기록했다. 이런 상황에서 정 후보와 장 후보 사이의 단일화 이야기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어 막판까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밖에 진보당의 우위가 점쳐지는 곳도 있다. 부산일보·부산MBC의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지난 1~2일 100% 무선 ARS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노정현 진보당 후보의 지지율은 56.7%, 김희정 국민의힘 후보는 37.5%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9곳에서는 국민의힘이 우위에 있는 것으로 나왔다. 서구동구·동래구·해운대을 등이 대표적 지역구다. 총선 본투표를 하루 남겨둔 현재 판세에서 민주당은 부산 18석 중 절반인 최대 9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민의힘은 전석 석권을 주장했다. 민주당 부산시당 관계자는 데일리안과 통화에서 "지금까지 우세 지역이 북갑·사하갑·해운대갑·연제까지 네 군데라고 본다. 나머지 9석 정도가 박빙으로 나오고 있어서 지켜봐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초박빙으로 붙어있는 곳이 강서·북을·부산진갑·수영 등이 다 붙어있다"며 "일단 9개를 저희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 관계자는 "전체적인 유세 분위기, 민원 전화 등 다양한 부분으로 민심을 느낄 수가 있는데, 섣부르기는 하지만 최근 나왔던 여론조사보다 판세가 계속 좋아지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보수 결집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중에서도 북갑의 경우 지역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지역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게 몸으로 느껴질 정도라 여론조사 결과가 열세로 나오긴 하지만 충분히 해볼 만한 승부라고 생각한다"라며 "시당의 목표는 처음부터 끝까지 전석 석권이었다.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민주당 "151석 향해서"·국민의힘 "박빙 60곳으로 늘어"·조국당 "200석 두렵냐" [동행취재] "형, 당선되면 잔디 알지?"…김재섭의 특별한 선거운동 오전엔 이재명, 오후엔 조국…나경원 "동작을이 정치 놀이터냐" [현장] 이재명, 김준혁 여성관·역사관 비호?…한동훈 "대단히 놀랍다" [현장] 이재명, 동대문서 "尹정부, 입틀막·칼틀막으로 자유·인권 억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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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취재] "엄청난 분이야"…촬영 쇄도한 안철수, 분당 주민 스킨십 '강행군'
수도권 최대 격전지·경기도 바로미터 '분당갑' 총선 D-3, '하루 11시간' 도보유세 일정 소화 유아부터 중학생 자녀 둔 학부모에 인기만점 安 "끝까지 분당주민 만나며 제 진심 전할 것" "너도 가서 사진 찍어달라고 해봐. '안철수 두뇌' 기운을 좀 받아야지." 22대 총선 사전투표가 종료되고 본투표를 불과 3일 앞둔 7일, 경기 성남 분당갑에서 4선에 도전하는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주민들과 막판 스킨십에 사력을 다했다. 안철수 후보는 이날 오전부터 저녁까지 탄천과 분당 일대 공원 등 약 11시간가량 도보유세와 차량유세를 이어가며 주민들과 만나는 강행군을 벌였다. 대권 주자, 스타 정치인의 위상을 증명하듯 안철수 후보를 알아본 주민들은 연신 사진 촬영을 요청했고, 대기줄까지 만들어지며 대중적 인지도를 실감케 했다. 안철수 후보는 특히 유아에서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누렸다. 서울 강남에 비견되는 분당의 교육열이 안철수 후보의 등장으로 학부모들의 관심도를 한층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해 의료인의 길을 걷다 안랩(AhnLAb)을 만들어 성공한 기업인으로, 다시 기업인에서 대권 잠룡 정치인이라는 배경을 갖고 있다. 이에 유치원생으로 보이는 자녀를 둔 30대 한 학부모는 도보유세에 나선 안철수 후보를 목격한 뒤 아이와 함께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 이날 오전 안철수 후보는 분당 중앙공원에서만 어림잡아 열다섯 쌍의 일가족과 촬영 행렬을 이어갔다. 사진을 찍기 위해 대기 중이던 한 여성은 자녀에게 안철수 후보를 가리키며 "정말 대단하신 분이야"라고 말하는 모습도 보였다. 대기 행렬 속 중학생으로 보이는 자녀를 둔 또 다른 여성은 아이에게 "너도 가서 사진 찍어달라고 해봐. '안철수 두뇌'의 기운을 좀 받아야지"라며 웃기도 했다. 안철수 후보는 도보유세 중 데일리안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유독 학부모에 인기가 많아 보인다'는 질문에 "개인적 생각이지만, 아마도 부모님들께서 '우리 아이도 열심히 노력해 자신의 분야에서 탁월함을 발휘했으면 좋겠다'는 어떤 '인물상' 범주에 제가 들어가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후보 측 관계자는 "그간 여론조사 결과 내용을 보면 특히 3040 주부들의 지지율이 높았다"며 "특히 전날(6일) 저녁 SNS 라이브 방송 시작 이후 어머님들이 초등학생 아이의 손을 잡고 도보유세 현장으로 직접 오시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간 분당갑 선거구를 대상으로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 결과, 안철수 후보와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간 지지율은 오차범위 내에서 서로 우세와 열세가 교차되는 양상을 보여왔다. 국회사무총장을 역임하며 3선 의원을 지낸 강원도지사 출신의 '대권 잠룡' 이광재 후보와, 앞서 2012년·2017년·2022년 세 차례의 대선 예선 또는 본선에서 유력 주자로 뛰었던 안철수 후보가 분당갑에서 맞붙으면서 분당갑 지역구는 경기도 선거의 바로미터로 부상했다. 특히 지난 5~6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율도 역대 최고치인 31.28%를 기록해 직전 21대 총선 26.69%를 경신했다. 그만큼 이번 총선을 바라보는 유권자들의 관심도가 높다는 방증이다. 안철수 후보는 "마지막 순간, 4월 10일 선거 종료 시점까지 열심히 뛰겠다"며 "그날까지 분당 주민 한 분이라도 더 만나면서 제 진심과 의지를 전하겠다"고 밝혔다. 총선 임박 시점에서 분당 주민과 스킨십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안철수 후보의 운동화는 뒷굽 일부가 튿어지거나 군데군데 흙먼지가 묻어 있었다. 안철수 후보 관계자는 "후보가 하루 평균 3만5000보를 걷는다"며 "선거를 앞두고 다른 이벤트보다 분당 주민들을 직접 만나는 게 가장 큰 선거 전략이라고 판단한 행보"라고 설명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전투표 말말말!] '분당갑' 안철수 vs 이광재…'비판↔인정', 중진 면모 재조명 [사전투표] '예측불허' 분당갑…안철수 "이광재, 기억에 남는 승부 될 듯" 안철수 "정치자금수수 전과" vs 이광재 "安 주변 사람 다 떠나" [분당갑 TV토론] [인터뷰] 분당갑 '4선 도전' 안철수 "정치, 진심 어린 봉사정신 바탕 돼야" [현장] '4선 도전' 안철수, 분당갑 후보등록…"지역 위상 걸맞게 능력있는 후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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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접전을 뚫어라"…마지막 토요일 '읍소 전략' 나선 오신환·김병민
총선 D-4, 국민의힘 광진구 후보들 '접점 늘리기' '광진갑' 김병민, 중곡·광장동 돌며 뚜벅이 유세 '광진을' 오신환, '물가·보육' 등 광폭 정책 행보 4·10 총선을 4일 앞둔, 본선 전 마지막 토요일인 6일. 접전이 예상되는 서울 광진구에는 국민의힘 후보들의 발자국이 모든 동네마다 찍히기 시작했다. 마치 광진에 살고 있는 모든 주민들을 다 만나기라고 하겠다는 듯 김병민 광진갑 후보와 오신환 광진을 후보의 발길은 멈출 줄을 몰랐다. 살벌한 일정이었다. 광진갑에 출마하는 김병민 국민의힘 후보는 오전 7시부터 움직이기 시작했다. 광진구에 위치한 아차산에 오르는 산악회원들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서였다. 주민들을 향한 인사는 1시간 뒤인 8시 주말 운동을 하는 체육센터를 찾아서도 이어졌다. 오후 1시부턴 유세차를 타고 움직이다 4시엔 다시 뚜벅이 유세로 돌아갔다. 지역주민들의 눈을 바라보고 살을 맞대기 위해서다. 데일리안이 동행한 오후 4시 광진구 중곡동에 위치한 중랑천 강변의 산책로에서 김 후보의 이 같은 전략은 제대로 효과를 발휘했다. 이날은 사전투표가 종료되는 날이기도 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마무리된 이번 총선에서의 광진구 사전투표율은 33.55%였다. 역대 총선 사상 가장 높은 광진구의 사전투표율이자, 지난 총선보다 5.68%p 높은 수치다. 그런 만큼 산책로 한 중간에 서서 좌우를 향해 인사를 건네던 김 후보가 가장 많이 들은 이야기는 "이미 김병민이 찍고 왔어" 였다. 그런 만큼 김 후보의 고개는 더 깊이 숙여졌다. 인사를 위해 갖고 온 명함 500장은 언제 있었냐는 듯 재빠르게 사라지기도 했다. 인사를 하다 만난 자신을 역술가라고 밝힌 한 50대 남성은 김 후보와 반갑게 악수를 나누면서 "내가 점을 쳐봤는데 이번엔 될 것"이라고 농담 섞인 말을 건네기도 했다. 물론 모든 구민들이 전부 김 후보에게 호의적인 것은 아니었다. 벚꽃길이 조성된 중랑천변의 특성 상 이날 산책로를 찾은 인파의 대부분을 차지한 2030대는 정치에는 무관심하다는 표현을 인사를 받지 않거나 건성으로 넘기면서 표현하기도 했다. 데이트를 나왔다고 말한 한 20대 남성 김모씨는 "광진구에 사는데 김병민 후보를 처음 들어봤다. 민주당에 이정헌 후보도 들어본 적이 없다"며 "평일에는 학교에 가 있는데 어떻게 만나볼 수 있겠느냐"라고 말하기도 했다. 일부 구민들은 김 후보를 향해 좀 더 활발한 재개발이나 재건축을 요구하기도 했다. 실제로 중랑천을 사이에 두고 김 후보가 서있는 곳은 광진구 중곡동이었지만, 반대쪽은 동대문구 장안동이었다. 중곡동은 빌라들로 가득 찬 골목길이 대부분이었지만, 장안동쪽은 강변을 따라 대형 아파트가 줄지어 서 있었다. 이를 보고 한 50대 남성은 "저쪽은 저렇게 삐까번쩍한데 우리는 왜 이러냐"라는 푸념을 늘어놓기도 했다. 이에 김 후보는 자신이 이뤄냈던 바를 중심으로 더 활발한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약속을 건네기도 했다. 김 후보는 "지난 1년 동안 원외 당협으로 있으면서 중곡역 근처를 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을 시켰다"며 "국회로 보내주시면 빠른 종상향은 물론이고 민관합동TF 만들어서 재개발·재건축을 최대한 빠르게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1시간여에 걸친 산책로 인사 후 김 후보가 향한 곳은 광장동 아파트 단지였다. 광나루역이 위치하기도 한 이곳은 주말을 맞아 아이를 데리고 산책을 나왔다 귀가하는 부부들을 자주 만날 수 있었다. 그 중 김 후보와 인사를 하다 만난 한 40대 여성은 "딸아이가 초등학교 앞에서 김병민 후보를 봤는데 인상이 좋다고 얘기해서 찍으라고 해서 찍었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김 후보는 "저는 이 동네에서 살고 있고 제 아이들도 이 동네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다"며 "꼭 학부모께 인사를 드리러 가는 게 아니더라도 저 자신이 학부모이기 때문에 초등학교에는 한 번 더 눈길이 간다. 그래서 좋게 봐주시는 것이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다. 이웃한 지역구인 광진을에서는 오신환 후보가 바쁘게 뛰어다니고 있었다. 오 후보는 토요일인 이날 오전 10시 건대입구역 근처 이마트를 방문해 생활물가를 점검하고 주민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주말에 주민들과의 점접을 가장 많이 넓힐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란 전략적인 판단에 의한 것이었다. 이후 오후 12시에는 키즈카페들을 돌아다녔다. 오 후보가 광진을 내 동별 당 하나씩 공공 키즈카페를 만들겠단 공약을 내건 만큼 현재 키즈카페들이 어떤 현실에 놓여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이후 오후 4시엔 관내에 위치한 구남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아이들의 등교로를 살피면서 지역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고, 오후 5시엔 건국대를 다니는 2030이 대거 몰린 화양동에서 길거리 인사를 나서기도 했다. 오후 6시에 오 후보가 찾은 곳은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공약을 내건 강변역이었다. 그는 이곳에 도착하자마자 익숙하다는 듯 마이크 하나는 유세차에 연결하고, 나머지 하나는 이동식 스피커에 연결했다. 강변역 1번 출구에서 나오는 길에 있는 횡단보도가 중앙의 삼각형 인도를 지나 양쪽으로 엇갈리는 형태의 지형을 갖고 있어서다. 오 후보는 먼저 1번 출구에서 나와 큰 횡단보도를 건너는 주민들에게는 유세차에 있는 마이크로, 이어 삼각지에서 엇갈리는 횡단보도를 건너는 주민들에게는 이동형 마이크로 일일이 인사를 건넸다. 거의 3분 꼴에 한 번씩 위치를 바꿔야 하는 만큼 1시간가량 진행된 인사 동안 오 후보는 수십 번을 뛰어야 했다. 달리기를 하면서 오 후보는 "선거를 하면서 10㎏가 넘게 빠졌다"고 웃으며 말하기도 했다. 이처럼 바쁘게 선거유세를 하는 이유에 대해 묻자 오 후보는 "지금 판세는 완전히 '딱 붙었다'할 정도로 박빙인 상황"이라며 "진짜 한 분, 한 분 다 만나겠다는 심정으로 간절하게 움직이지 않으면 이기지 못할 수도 있다. 그래서 정말 간절하게 움직이면서 진심이 통하기를 호소하고 다니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매일경제·MBN의 의뢰로 넥스트리서치가 지난 1~3일 100% 무선전화면접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반드시 투표할 것이다" "아마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적극투표층' 사이에서 고민정 후보(47%)와 오신환 후보(46%)의 지지율 격차는 1%p에 불과했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진을' 고민정 47% vs 오신환 46%…적극투표층 격차 1%p(종합) [사전투표] '광진을' 오신환 "초박빙이라고 다들 얘기…마지막까지 최선" [사전투표] '광진갑' 김병민 "수도권 표심, 마지막까지 알 수 없는 일" [현장] 한동훈, '김병민·오신환' 손 세번째 번쩍…"광진 위해 몸 바치게 해달라" 이정헌 45.5% vs 김병민 45.0%…광진갑 '소수점' 초박빙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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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사전투표율] 최종 31.3% 마감…전남·전북·광주 순 높아
지난 2020년 총선 때보다 4.6%p 높아 사전투표 시행 이래 역대 총선 중 최고 사전투표율 가장 저조했던 곳은 대구 22대 총선 사전투표의 최종 투표율이 31.3%로 집계됐다. 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5~6일 이틀간 진행된 4·10 총선 사전투표에 유권자 4428만11명 중 1384만9043명이 투표했다. 이번 총선의 사전투표율 31.3%는 지난 2020년 총선의 사전투표율 26.7%보다 4.6%p 높은 것으로, 사전투표가 시행된 이래 역대 총선 중 최고 투표율이다. 다만 지난 2022년 대선 때의 사전투표율 36.9%보다는 5.6%p 낮았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권역은 전남(41.2%)이었으며 전북(38.5%), 광주(38.0%) 등이 뒤를 이었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권역은 대구(25.6%)였다. 가장 많은 의석이 걸린 수도권의 경우 서울의 사전투표율이 32.6%, 인천이 30.1%, 경기가 29.5% 순이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선급 사전투표율…與 지지층 대거 투표? 한동훈 전략 먹혔나 [현장] "속지말자 눈물쇼·큰절쇼"…이재명, 승리 자신하나 자만인가 [사전투표] 홍준표 "이재명과 조국이 범죄자인지 5000만 국민이 다 안다" [현장] 정진석 공주 산성시장 찾아 "아들·딸 미래 위해 찍어달라"…김흥국·김병찬·최준용 총출동 "정치를 외면하면 가장 저질스런 인간에게 지배받는다"…이재명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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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5.7원 오른 1352.8원 마감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7원 오른 1352.8원으로 마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사전투표] 한동훈, 이대 있는 신촌서…"투표장 안 나가면 나라 망해" “문재인 때로 돌아가고 싶은가?” [사전투표] '광진을' 오신환 "초박빙이라고 다들 얘기…마지막까지 최선" 나경원, 마지막 3개 여론조사서 모두 웃었다 [D-6 동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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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한동훈, '김병민·오신환' 손 세번째 번쩍…"광진 위해 몸 바치게 해달라"
韓, '한강벨트' 격전지 광진구 세번째 방문 이재명·조국 심판론 이어 양문석·김준혁 심판론 꺼내…"우리는 그리 살지 않았다" 평일 정오에 1000명 집합…분위기 '후끈'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광진구를 세 번째로 찾았다. 첫 번째로 광진구를 찾은 건 지난 2월이었다. 2월 20일 한 위원장은 화양동에 위치한 CCTV 통합 관제센터를 찾아 안전한 거주 환경 조성 마련을 위한 공약을 발표하기 위해 광진구를 찾았다. 두 번째는 지난달 29일 김병민 광진갑 후보의 출정식에 힘을 보태기 위해 비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광진구 중곡제일시장을 찾았을 때다. 당시 한 위원장은 "지금 혹시 불안하신가. 걱정되시나. 걱정하지 말라. 우리에겐 김병민과 오신환이 있다"고 광진구에 출마한 두 후보에게 힘을 불어넣은 바 있다. 세 번째는 4·10 총선을 6일 앞둔 4일 정오였다. 한 위원장은 한 달이 조금 넘는 시간 동안 광진을 세 번이나 찾은 것인데, 그 세 번 모두 공통점이 한 가지 있었다. 세 번 모두 1000여명이 넘는 시민이 열광적으로 그를 환영했다는 것이 바로 그 공통점이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경찰 추산으로만 1000명이 넘는 인파는 건대입구 사거리에 세워진 오신환 광진을 후보의 유세차를 둥그렇게 감싸고 있었다. 오전 11시부터 모인 이들은 "한동훈이 온다"는 일념 하나로 내리쬐는 태양볕은 신경도 쓰이지 않는다는 듯 자리를 지키고 서 있었다. 분위기는 금세 달아올랐다. 먼저 유세차에 오른 오 후보가 "36년 동안 민주당이 우리 광진 지역을 장악했다.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 변화가 필요하다"며 "어디에서도 이런 독재는 없다. 나와 여기 김병민은 정말로 일하고 싶어 미친 사람들이다. 일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꼭 기회를 달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어디 멀쩡한 사람 사기꾼으로 몰고있어" 첫 일성에 광진 청중들 어리둥절해 하자 "양문석 한 말, 근데 사기꾼 맞잖느냐?" "김준혁 '스와핑'…치료받으셔야 한다" 이어 광진갑에 출마한 김병민 후보도 마이크를 잡고 "광진구는 내 고향이다. 고향 사람이 고향을 위해 일하는 건 너무 당연한 이야기다. 그만큼 이 동네를 잘 알고 누구보다도 잘 할 자신이 있다"며 "광진구 발전의 마지막 골든타임이 바로 이번 국회의원 선거다. 여러분의 선택에 따라서 우리 광진의 미래는 완전히 천지개벽하게 뒤바뀌게 될 것"이라고 힘줘 말하기도 했다. 이윽고 정오가 다 돼 도착한 한동훈 위원장은 광진구민들의 기다림을 안다는 듯이 유세차에 오르자마자 "어디 멀쩡한 사람을 사기꾼으로 몰고 있어"라고 말했다. 이에 구민들이 어리둥절해 하는 모습을 보이자 한 위원장은 "이것은 양문석이라는 사람이 바로 며칠 전에 국민을 상대로 한 말이다"라며 "그런데 사기꾼이 맞잖아요? 다 드러났다. 그런데도 국민을 겁박하고 그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으려 하고 있다. 여러분, 우리가 그렇게 살아왔나. 여러분, 그렇게 살아왔나. 여러분, 우리는 그렇게 살지 않았다고 강하게 외쳐달라"고 곧장 호응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또 한 위원장은 "김준혁이라는 사람이 또 이상한 소리한 게 계속 나오고 있다. 보면 어질어질하다"라며 "스와핑 어쩌고 했는데, 머릿속에 그런 것밖에 들어있지 않은 사람 같다. 그런데 그 사람이 왜 국회로 가려고 하는가. 그분은 치료를 받으셔야 하지 않겠나.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 청년들에게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에게 그런 게 표준이, 그런 생각이 그런 말이 통용되는 나라고 만들고 싶으시냐.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김병민, 한 번이라도 광진에서 마음이 떠난 적 있었느냐. 김병민은 광진의 사람" "오신환이 누구 남의 눈치 보는 사람이냐 …여러분의 마음만 보고 달려가겠다" 그러면서 "조국 대표는 또 '개헌하겠다' '헌법을 바꾸겠다'고 얘기했다. 그렇다. 그게 목적이다"라며 "조국 대표나 문재인 대통령이 했던 것처럼 자유민주주의 헌법체제에서 자유 떼어내고 싶으신가. 여러분, 그걸 막아야 하는 전쟁이다. 이 전쟁 같은 선거에서 주인공으로 나서달라. 그러면 여기 김병민과 오신환과 제가 여러분의 맨 앞에서 서겠다"고 피력했다. 분위기를 바꿔 한 위원장은 광진과의 인연을 꺼내기도 했다. 그는 "광진 바꿔야 하지 않겠나. 저도 한때 광진에서 살았었다. 정말 살기 좋은 곳이고 정말 편한 곳 아닌가"라며 "지금 만족하시나. 더 발전해야 하지 않겠나. 저에게 맡겨봐 주시는 것 어떠신가. 오신환과 김병민과 제가 광진을 위해 몸 바치게 해주시는 것 어떠신가. 저희는 정말 그러고 싶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김병민이 광진에서 도전하면서 그동안 한 번이라도 광진에서 마음을 떠난 적이 있었나. 김병민은 광진의 사람이다. 광진을 위해서 모든 것을 바칠 사람 김병민 아닌가"라며 "오신환이 누구 남의 눈치 보는 사람인가. 우리가 우리끼리 눈치 보는 것에 좌우되면서 정치하는가. 저희에게 맡겨달라. 저희가 여러분의 마음만 보고 달려가겠다"고 소리쳤다. 한편 광진구는 이번 총선에서 가장 주목받는 한강벨트 중 하나로 여야 모두 당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격전을 벌이고 있는 지역이다. 실제로 데일리안이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일 유선 10%·무선 90% 혼합 ARS 조사로 설문한 결과, 김병민 후보의 지지율은 45.0%로 이정헌 민주당 후보(45.5%)와는 0.5%p 차이의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매일경제·MBN의 의뢰로 넥스트리서치가 지난 1~3일 100% 무선 전화면접조사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광진을 고민정 후보(48%)와 오신환 후보(43%)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5%p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현장에서 만난 광진 지역 국민의힘 한 관계자는 "대표급 정치인이 이렇게 자주 찾아준다는 건 분명히 해볼만한 싸움이라고 당에서 판단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실제 바닥 분위기도 나쁘지 않고, 지지해 주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다. 지역에서도 충분히 해볼만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민정 48% vs 오신환 43%…격차 오차범위내 5%p [D-6 광진을] 오신환 "2호선 지하화 왜 안했나" vs 고민정 "난곡선 왜 안했나" [광진을 TV토론] 이정헌 45.5% vs 김병민 45.0%…광진갑 '소수점' 초박빙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⑦] 김병민 "이정헌, 전주 대변인인가? 광진 대변인인가?…연고 논쟁 '활활' [광진갑 TV토론] [현장] '광진구' 김병민·오신환, 한동훈과 손 번쩍…뒤집어진 중곡사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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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5.4원 내린 1343.5원 출발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4원 내린 1343.5원으로 출발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정치신인 맞대결' 김준혁 49.5% vs 이수정 42.5%…오차범위내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⑩] 尹 지지율 30%대…"정권심판" vs "야당폭주저지" 6.9%p 차 [데일리안 여론조사] ‘검증된’ 인력 원하는 OTT 쏠림 현상…커지는 스태프들 ‘불안감’ [드라마 시장의 ‘두 얼굴’②] 이정헌 45.5% vs 김병민 45.0%…광진갑 '소수점' 초박빙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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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30%대…"정권심판" vs "야당폭주저지" 6.9%p 차 [데일리안 여론조사]
데일리안·여론조사공정㈜ 여론조사 총선前 마지막 조사서 끝내 30%대 "정권심판 선거" 49.7% vs "야당 폭주 저지 선거" 42.8%…오차범위내 4·10 총선을 엿새 앞두고 마지막으로 실시된 선거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끝내 40%대에 도달하지 못하고 30%대 후반을 기록했다. "현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주장과 "거대야당의 폭주를 막아야 한다"는 응답이 오차범위 내에서 맞붙은 가운데 '정권심판' 주장이 6.9%p 더 높게 나왔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100% 무선 ARS 방식으로 1~2일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39.3%(매우 잘함 22.2%·잘하는 편 17.1%)로 집계됐다. 반면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58.6%(매우 잘못 50.6%·잘못하는 편 8.0%)이었다.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2.6%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2.3%p 감소했다. "잘 모르겠다"고 답한 이는 2.2%였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대통령의 부정평가가 더 높았다. 세부적으론 △광주·전남북(부정 75.6% vs 긍정 23.4%) △인천·경기(부정 61.5% vs 긍정 36.2%) △강원·제주(부정 57.8% vs 긍정 39.7%) △부산·울산·경남(부정 56.6% vs 긍정 42.8%) △서울(부정 56.1% vs 긍정 41.4%) △대전·세종·충남북(부정 54.0% vs 긍정 44.8%) 순으로 부정평가가 높게 나왔다. 그나마 긍정평가가 높았던 대구·경북에서도 긍정평가(49.8%)와 부정평가(44.6%)간 격차는 5.6%p에 불과했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에서만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았다. 자세히 살펴보면 △30대(부정 68.1% vs 긍정 31.3%) △40대(부정 66.6% vs 긍정 30.8%) △20대 이하(부정 65.5% vs 긍정 31.6%) △50대(부정 59.7% vs 긍정 38.9%) △60대(부정 52.0% vs 긍정 47.0%) 순으로 부정평가 응답이 높게 나왔다. 70대 이상에선 긍정평가가 57.7%였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오차범위내 2.6%p 상승했으며 부정평가는 2.3%p 감소했으나, 국정수행 지지율이 40%선은 회복하지 못하고 마감됐다"며 "하락세에서 다시 미세하나마 상승세를 보인 것은 의대 증원 관련 50분 담화에서 추진 의지와 협상 여지를 동시에 남기면서 지지층을 결집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총선의 성격을 놓고서는 현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로 보는 시각이 더 우세했다. 이번 4·10 총선을 "현 정권을 심판해야 하는 선거"라고 답한 이는 49.7%에 달했다. 반대로 이번 총선을 "거대야당의 폭주를 막아야 하는 선거"라고 답한 이는 42.8%였다. 두 응답 간 격차는 6.9%p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7.5%였다. '정권심판론'이 우세한 건 세부적인 부분에서도 대통령 국정운영 부정평가와 궤를 같이 했다. 오직 대구·경북(정권 심판 41.1% vs 거대야당 심판 51.0%)에서만 거대야당 심판 응답이 더 높았을 뿐, 나머지 지역에선 모두 "현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정권 심판 30.5% vs 거대야당 심판 60.4%)에서만 거대야당 심판론이 현 정부 심판론보다 더 높게 집계됐다. 서요한 대표는 "20~50대는 현 정권 심판을, 6070대는 거대야당 폭주를 막기 위해 투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며 "저연령층에서 야당 지지가 강하고, 고연령층에서 여당 지지가 강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당 지지율에선 국민의힘이 소폭 상승한 모습을 보이면서 가장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7.7%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 대비 1.2%p 상승한 수치다.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31.1%였다. 하지만 조국 대표가 이끄는 조국혁신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15.4%로 집계되면서 범야권(민주당+조국혁신당)의 지지도는 46.5%로 국민의힘(37.7%)보다 8.8%p 높았다. 이외 △없음 4.4% △개혁신당 3.5% △기타 3.1% △새로운미래 2.6% △녹색정의당 1.8% △잘 모르겠다 0.3% 순이었다. 서 대표는 "국민의힘 지지층이 위기감을 느끼며 결집한 것으로 보이고, 민주당 지지층은 감소만큼 조국혁신당 상승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민주당 지지가 상승하지 않고 소폭이나마 감소한 것은, 줄줄이 이어지고 있는 후보들의 부동산 관련 '집추문'과 아직 끝나지 않은 막말 '입추문' 논란 때문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 ARS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4.7%로 최종응답은 1001명이다. 표본은 올해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치신인 맞대결' 김준혁 49.5% vs 이수정 42.5%…오차범위내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⑩] MZ대결 도봉갑…안귀령 49.0%, 김재섭 40.3% '오차범위내'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⑨] 국민 과반 "국회 세종 완전 이전 공감"…충청권은 70% 상회 [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들은 언제 투표할까…사전투표 45.2%, 당일투표 50.7% [데일리안 여론조사] '어느 비례정당에 투표?'…국민의미래·조국혁신당·민주연합 순 [데일리안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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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은 언제 투표할까…사전투표 45.2%, 당일투표 50.7% [데일리안 여론조사]
데일리안·여론조사공정㈜ 여론조사 '정권 심판' 공감 유권자는 사전투표 '거야 저지' 공감 유권자는 당일투표 '부동층'은 당일투표가 각기 과반 4월 10일 실시되는 22대 총선 사전투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 절반가량은 사전투표 의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2일 이틀간 유권자 1001명에게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선거 당일 투표와 사전투표 중 언제 투표할 생각인가'라는 질문에 '당일투표' 의사를 밝힌 응답자는 50.7%로 나타났다. '사전투표' 의향을 피력한 응답자는 45.2%였다.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와 "투표하지 않겠다"는 각각 3.4%, 0.7%로 집계됐다. 역대 선거에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은 지난 대선으로 36.9%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총선과 관련해 재외선거 최종투표율이 역대 최고치(62.8%)를 기록한 상황에서 사전투표율까지 새 역사를 쓰게 될지 주목된다. 여야는 너나 할 것 없이 사전투표 독려에 힘을 쏟고 있기도 하다. 실제로 더불어민주당은 길거리에 "일찍일찍" 등의 문구를 담은 현수막까지 내걸어 사전투표일(5~6일) 알리기에 힘을 쏟고 있다. '1번을 찍으시라' '사전투표 하시라'는 중의적 의미를 현수막에 담아 표심 구애에 나섰다는 평가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번 총선에서 수개표가 병행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확실하게 공정한 선거가 이뤄지게 할 테니 사전투표든 본투표든 가리지 말고 무조건 투표장에 가시라"고 촉구했다. 여당 지지자, 특히 일부 고령층이 사전투표를 불신하는 경향이 있는 만큼, 이를 염두에 둔 메시지를 발신한 셈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사전투표 의향은 △광주·전남북 △강원·제주 △서울 △대전·세종·충남북 △대구·경북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구체적으론 △광주·전남북(당일 44.1%·사전 48.8%) △강원·제주(당일 47.0%·사전 48.2%) △서울(당일 50.7%·사전 46.1%) △대전·세종·충남북(당일 51.6%·사전 45.9%) △대구·경북(당일 51.7%·사전 45.4%) △인천·경기(당일 51.4%·사전 43.7%) △부산·울산·경남(당일 53.2%·사전 43.6%) 등으로 집계됐다. 성별에 따라선 남성은 사전투표 응답이, 여성은 당일투표 응답이 과반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남성은 당일투표 46.3%·사전투표 51.3%, 여성은 당일투표 55.0%·사전투표 39.2%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 이하에선 사전투표 응답이, 60대와 70대 이상에선 당일투표 응답이 과반으로 나타났다. 구체적 응답 내용은 △20대 이하는 당일 38.1%·사전 54.3% △30대는 당일 49.0%·사전 49.3% △40대는 당일 48.8%·사전 48.5% △50대는 당일 46.7%·사전 48.1% △60대는 당일 59.2%·사전 37.7% △70대 이상은 당일 63.9%·사전 32.2% 등으로 확인됐다. 정치 성향별로 '투표 시점'이 달라질 가능성도 감지됐다. '정권 심판론'에 공감하는 유권자는 사전투표를, '거대 야당 폭주를 막아야 한다'는 유권자는 당일투표에 나서겠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구체적으론 △정권 심판론 공감 유권자는 당일 37.7%·사전 59.3% △거야 폭주 저지 공감 유권자는 당일65.7%·사전 31.9%로 조사됐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지역적으로는 호남권과 강원·제주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는 당일투표 응답이 높았으며, 연령별로 보면 6070 고연령층이 더 당일투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국민의힘 지지층의 68%는 당일투표를, 민주당 지지층의 58.8%는 사전투표를 선호해 지지정당별로 차이를 드러냈다. 사전투표 비율이 높을수록 민주당이 유리하고, 당일 투표비율이 높을수록 국민의힘에 유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번 조사에선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이 91.3%로 나타났다. '투표 참여도'와 관련한 그 밖의 답변은 △가능하면 투표 5.1% △투표 생각 별로 없음 2.2% △투표 생각 전혀 없음 0.7% △잘 모름 0.8% 등으로 나타났다. 서요한 대표는 "투표일이 가까워오면서 여야 진영간 첨예한 대립이 투표 참여도를 오히려 끌어올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얼마전 재외국민투표율 역대 최고가 국내 투표율에 얼마나 영향을 줄지도 관전 포인트"라고 전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 ARS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4.7%로 최종 1001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치신인 맞대결' 김준혁 49.5% vs 이수정 42.5%…오차범위내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⑩] MZ대결 도봉갑…안귀령 49.0%, 김재섭 40.3% '오차범위내'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⑨] 국민 과반 "국회 세종 완전 이전 공감"…충청권은 70% 상회 [데일리안 여론조사] '어느 비례정당에 투표?'…국민의미래·조국혁신당·민주연합 순 [데일리안 여론조사] 尹 지지율 30%대…"정권심판" vs "야당폭주저지" 6.9%p 차 [데일리안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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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비례정당에 투표?'…국민의미래·조국혁신당·민주연합 순 [데일리안 여론조사]
데일리안·여론조사공정㈜ 여론조사 野 텃밭 호남서 조국혁신당 47.3% 민주연합 지지율 21.8% 比 두 배↑ 총선 임박…국힘, 범야권 대비 열세 4·10 총선이 엿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 29.7%를 얻어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조국혁신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을 합산한 범야권에는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1~2일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출을 위해 어느 정당에 투표하겠느냐'는 물음에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29.7%, 조국혁신당은 27.8%로 두 비례대표 정당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1.9%p를 기록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더불어민주연합은 18.8%로 국민의미래 대비 10.9%p, 조국혁신당에 비해 9.0%p 격차를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 주목되는 점은 호남(광주·전남북) 지역에서의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47.3%를 기록해 민주당 주도 비례대표 정당인 민주연합을 지지하겠다는 응답 21.8%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았다. 세부적으로 보면 민주연합·국민의미래·조국혁신당 순으로 △서울 17.1% vs 32.2% vs 25.3% △인천·경기 21.2% vs 27.5% vs 27.3% △대전·세종·충남북 17.9% vs 35.4% vs 19.6% △대구·경북 9.7% vs 44.9% vs 28.2% △부산·울산·경남 19.7% vs 31.7% vs 23.6% △강원·제주 22.0% vs 22.1% vs 31.5%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6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연령대에서 조국혁신당을 지지한다는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민주연합·국민의미래·조국혁신당 순으로 △20대 이하 15.1% vs 24.8% vs 26.2% △30대 24.2% vs 22.1% vs 28.1% △40대 20.6% vs 24.2% vs 33.3% △50대 21.8% vs 28.5% vs 31.1% △60대 16.9% vs 34.8% vs 27.3% △70대 이상 13.5% vs 45.2% vs 18.4%로 조사됐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 10명 중 약 4명이 조국혁신당을 지지한다는 점도 눈에 띈다. 지지 하는 정당 문항에서 '민주당'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36.8%는 조국혁신당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에서도 민주당 지지율은 15.8%를 기록한 반면, 조국혁신당은 20.4%를 기록해 4.6%p의 차이를 나타냈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더불어민주연합은 2주전 조사와 차이가 없는 18.8%, 조국혁신당은 1.4%p 감소한 27.8%로 나타났다"며 "이는 조국혁신당의 최대치가 20%대 후반으로 추정되며, 오차범위내 미세한 감소를 보인 것은 비례 1번인 박은정 전 검사 부부의 재산증식논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민비조' 현상 자체는 계속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같은 조사에서 '4월 총선 지역구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는 물음에 민주당이 45.9%, 국민의힘은 36.6%를 기록해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 후보가 우세를 보였다. 권역별로 보면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민주당 31.4% vs 국민의힘 48.9%)과 중도층으로 꼽히는 대전·세종·충남북(40.9% vs 42.2%) 외 전 지역에서 민주당이 우세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서울은 민주당 43.8% vs 국민의힘 38.1% △인천·경기는 민주당 47.8% vs 국민의힘 36.2% △광주·전남북은 민주당 66.0% vs 국민의힘 13.8% △부산·울산·경남은 민주당 44.5% vs 국민의힘 39.9% △강원·제주은 민주당 44.9% vs 국민의힘 32.5%로 조사됐다. 아울러 연령별로도 60대(민주당 38.8% vs 국민의힘 40.7%)와 70대 이상(민주당 33.0% vs 국민의힘 54.1%)을 제외하면 모든 연령대에서 민주당이 우위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20대 이하는 민주당 45.0% vs 국민의힘 29.9% △30대 민주당 53.7% vs 국민의힘 28.0% △40대 민주당 51.2% vs 국민의힘 31.4% △50대 민주당 51.7% vs 국민의힘 36.8% 순으로 집계됐다. 서요한 대표는 "2주전 같은 문항조사에서는 조국혁신당이 보기로 제시됐었지만(9.3% 획득), 이번 조사 보기에서는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은 조국혁신당이 빠졌기 때문에, 그 정도 만큼 차이가 난 것"이라며 "결국 예전부터, 그리고 여전히 전국 판세에서 국민의힘이 열세임을 가늠할 수 있는 조사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 ARS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4.7%로 최종 1001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치신인 맞대결' 김준혁 49.5% vs 이수정 42.5%…오차범위내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⑩] MZ대결 도봉갑…안귀령 49.0%, 김재섭 40.3% '오차범위내'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⑨] 국민 과반 "국회 세종 완전 이전 공감"…충청권은 70% 상회 [데일리안 여론조사] 尹 지지율 30%대…"정권심판" vs "야당폭주저지" 6.9%p 차 [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들은 언제 투표할까…사전투표 45.2%, 당일투표 50.7% [데일리안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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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과반 "국회 세종 완전 이전 공감"…충청권은 70% 상회 [데일리안 여론조사]
데일리안·여론조사공정㈜ 여론조사 국정 평가와 지지 정당 따라 차이 커 국정 수행 긍정평가 할수록 공감해 국힘 지지자 67.2%는 '공감한다' 우리 국민 과반이 서울 여의도에 있는 국회의사당을 세종으로 옮기는 것에 대해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2일 전국 남녀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여의도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히 이전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52.5%가 '공감한다'고 응답했다. 이어 '공감하지 않는다' 32.4% '잘 모르겠다' 15.1% 순으로 집계됐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달 27일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 이전해 서울은 제한 없는 개발을 실시하고 세종은 행정수도로 완성하겠다고 밝힌 것을 두고 과반수의 국민들이 동의하고 있는 모습이다. 조사 결과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공감한다'고 답변한 응답률은 대전·세종·충남북(70.3%)에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대구·경북(58.7%) △서울(52.0%) △인천·경기(49.6%) △부산·울산·경남(48.8%) △강원·제주(48.4%) △광주·전남북(45.4%)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 '공감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이 제시됐다. △40대 62.2% △30대 54.6% △20대 이하 54.5% △60대 51.9% △50대 46.6% △70대 이상 45.2% 순이었다. 한동훈 위원장이 발표한 공약인만큼 국정 수행 평가나 지지 정당과도 연관이 있었다. 국정 수행 평가에 긍정적으로 평가(매우 잘하고 있다·잘하는 편이다)한 응답자 중 과반수인 67.8%는 '공감한다'고 했다. 국정 수행 평가를 부정적으로 평가(매우 잘못하고 있다·잘못하는 편이다)이라고 답한 인원의 42.8%는 '공감한다', 42.6%는 '공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잘 모르겠다'고 답변한 응답자들 중 39.5%도 '공감한다'고 답변하며 비교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공감하지 않는다'는 35.5%, '잘 모르겠다'는 25.0%였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답변한 응답자 중 67.2%는 '공감한다'고 대답했다. 이어 △녹색정의당(58.8%) △새로운미래(56.7%) △지지정당 없다(51.4%) 응답자도 과반수가 공감한다고 답했다. 반면 △개혁신당(49.0%) △조국혁신당(47.1%) △기타 정당(45.6%) △더불어민주당(38.0%) 지지층 사이에서는 '공감한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낮게 집계됐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전지역 전연령대에서 공감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며 "특히 충청권에서는 70%가 공감한다고 응답해 충청권 표심의 유불리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 ARS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4.7%로 최종 1001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치신인 맞대결' 김준혁 49.5% vs 이수정 42.5%…오차범위내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⑩] MZ대결 도봉갑…안귀령 49.0%, 김재섭 40.3% '오차범위내'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⑨] 국민들은 언제 투표할까…사전투표 45.2%, 당일투표 50.7% [데일리안 여론조사] '어느 비례정당에 투표?'…국민의미래·조국혁신당·민주연합 순 [데일리안 여론조사] 尹 지지율 30%대…"정권심판" vs "야당폭주저지" 6.9%p 차 [데일리안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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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취재] '보정동 중통령' 향해 고3 "저도 유권자!"…강철호, '찐 용인사람' 인증
단국대 총장 만나 '마북동 현대연구단지'를 대학교와 연계하는 '혁신벨트' 조성에 합심 주민반응 '핫', 명함 1000장 닷새만에 소진 쓴소리·응원교차…姜 "일 잘하는 후보 선택" "와, 강철호다! 아저씨, 사진 찍어주세요!" 벚꽃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3일 오후 3시, 아직은 우중충한 날씨 속 경기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에 거주하는 한 50대 아저씨의 웃음꽃이 만개했다. 22대 총선 경기 용인정에 출사표를 던진 강철호 국민의힘 후보를 목격한 중·고등학생들의 촬영 세례가 빗발치면서다. 사진 요청 대부분은 중학생이었지만, 이에 질세라 고3 학생들은 "우리도 유권자인데!"라며 촬영 행렬에 동참했다. 강철호 후보는 "도보유세에 나가보면 자신도 고등학교 3학년 유권자라면서 후보자 명함을 달라는 친구들이 많다"며 "일찍이 주권자로서의 의식을 가지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 많은 칭찬을 한다"고 말했다. 보정로사거리엔 중·고등학생을 비롯해 인근 단국대학교 점퍼를 걸친 학생들도 눈에 띄었다. 이날 강철호 후보는 도보유세에 앞서 단국대학교 총장과의 면담을 가졌다. 강철호 후보는 면담 종료 직후 데일리안 취재진과 만나 "단국대와 현대차·현대건설·현대중공업 등이 속한 마북동 현대연구단지를 산학연계하는 '혁신벨트' 구상과 죽전역의 신분당선 연결 공약을 제안했다"며 "총장도 화답했다"고 전했다. 그는 곧장 단국대 창업보육센터를 찾아 관계자들로부터 지역 청년들이 처한 창업 여건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센터 단장은 "우리나라의 청년 창업 구조는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상당히 후진적"이라며 "한 번 실패하면 나락으로 빠지는 현실"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강철호 후보는 "마북동에서 6년간 현대로보틱스 대표를 지낸 만큼, 이번 공약에 단국대와 마북 현대연구단지를 연계하는 혁신벨트 조성을 꾀하고 있다"며 "마북 현대연구단지로 향하는 유휴토지에 길을 뚫어 산학을 연계하는 사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센터 단장은 "학교 후문 쪽 1000평 정도의 부지에 학생 창업센터를 지으려던 참인데 논리가 맞다"며 "이 계획안을 학교와 경기도에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 하던 참에 후보의 논리를 들으니 이것을 주요 안으로 제시해야겠다"고 화답했다. 용인 지역 현안을 마친 뒤 기존 보정사거리 도보유세 일정에 나선 강철호 후보는 차량에서 내리자마자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성의 사진 촬영을 요청 받았다. 보정동은 강철호 후보가 6년째 거주하고 있는 곳이다. 이 일대에서 강철호 후보를 향한 주민들의 반응은 예상보다 뜨거웠다. 그간 지역민들과 깊은 스킨십을 나눠왔다는 방증이다. 특이한 점은 동별로 분류해 제작한 그의 명함으로, 여기엔 각각의 동에 맞는 맞춤형 공약이 적혀있었다. 강철호 후보 캠프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동별로) 1000장의 명함을 제작했는데 닷새만에 소진됐다"고 말했다. 도보유세 중 눈에 띈 점은 하굣길 강철호 후보를 향한 학생들의 반응이었다. 보정사거리 횡단보도 반대편에서부터 학생들은 이미 그에게 손을 흔들며 "강철호다!"를 외치는 모습도 보였다. 신호가 바뀌자 학생들은 무리지어 강철호 후보를 에워싼 뒤 함께 촬영을 요청했다. 그야말로 '중통령'(중학생 대통령)의 모습이었다. 고등학생들의 촬영 요청도 이어졌다. 자신을 고등학생 3학년이라고 소개한 두 명은 "저도 유권자예요. 이번에 투표장 가는데 꼭 투표할게요!"라고 말했다. 또 고2라고 소개한 두 명은 사진 촬영 직후 "기호 2번! 내년에 선거권 생기면 바로 그냥!"이라고 응원했다. 이후 강철호 후보는 보정동 일대 직선거리 500여m 길이에 달하는 수십여개 상가 점포와 지나가는 주민들에 일일이 허리 숙여 인사했다. 자신의 단골 김밥 가게라고 소개한 곳에선 강철호 후보를 보자마자 사장 내외가 "정치 하는 게 얼마나 힘든지 살이 너무 빠졌다"며 "그래도 조금만 버티고 열심히 하라"고 독려했다. 주민들의 쓴소리도 이어졌다. 단골 가게를 나와 도보인사를 재개하자 강철호 후보를 알아본 70대 여성 강 씨는 "요즘 한동훈이가 말을 너무 가볍게 한다"며 "적당히 좀 하라고 하라. 아주 대통령이나 당 지지율을 다 깎아 먹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강철호 후보는 여성의 손을 잡고 "저만 믿고 투표하시면 된다"고 했다. 거리유세를 지켜보던 주민의 코칭도 있었다. 주차관리원 60대 남성은 "얼마 전에 이언주(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와서 인사를 하는데 거기 조직력에 비해 강철호 조직력이 못해 보여서 내가 한 마디 한다'며 "어쨌든 이언주를 이겨야 하는 것 아니냐. 그 양반(이언주) 참 철새라고 하기에도 아까운 표리부동의 대명사"라고 분개했다. 총선 시계가 빨라지고 있지만, 수도권 판세는 현재로선 민주당에 기울어 있다. 특히 용인정의 경우 지금까지 총 2회에 걸친 여론조사가 실시됐다. 접전지로 분류되는 타 선거구에 비해 낮은 횟수다. 앞서 친야(親野) 성향 유튜버 김어준씨가 운영하는 여론조사업체 '여론조사꽃'이 지난 6~7일 이틀간 100% 무선전화면접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언주 후보가 40.3%, 강철호 후보는 22.7%를 기록해 두 후보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7.6%p로 나타났다. 이후 경인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달 29~30일 이틀간 100% 무선전화면접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언주 후보가 50.7%, 강철호 후보는 40.6%의 지지율을 기록해 두 후보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0.1%p로 나타났다. 지난 3주간 이언주 후보 지지율은 10.4%p 오른 반면, 강철호 후보 지지율은 17.9%p 상승해 직전 조사 대비 약 두 배의 오름세를 나타냈지만, 결과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와 관련 강철호 후보는 "정치 신인의 입장에서 이번 총선은 어려운 부분이 많지만, 남은 일주일이라도 정부에서 국민에게 좀 더 기대나 희망을 줄 수 있는 변화의 조치들이 나올 것이라 기대한다"며 "용인정은 과거 8년동안 집권한 민주당이 지역 발전 문제에 분명히 소홀했던 부분이 있는 만큼, 주민들께서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해 일 잘하는 후보를 선택하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강철호 후보는 이번 22대 총선에 △신분당선 죽전·마북·청덕·동백 구간 조기 착공 △SRT 구성역 신설 추진 △광역버스·마을버스 대폭 확충 △플랫폼시티내 삼성전자·하이닉스 유치 △경찰대 부지에 반도체·AI R&D(인공지능 연구개발) 센터 조성 △보정동 차량기지에 문화·산업·업무·복합단지 조성 △24시간 진료 소아전문병원 개설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철호·이기한, '이재명 대장동 범인' '상속세 누락 의혹' 파상공세…이언주 '진땀' [용인정 TV토론] 이언주 50.7% vs 강철호 40.6%…與, 오차범위밖 '추격' [D-9 용인정] [단독] 정치권 거리두던 정몽준, 10년만에 등판…'용인정' 강철호 힘 실었다 [르포] "기껏 뽑았더니" 野 불출마 잇따른 '용인정', 이언주 vs 강철호 표심 향방은 [인터뷰] 與 '경제통 1호' 영입인재 강철호 "민주당 앗아간 '용인의 8년' 되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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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3.2원 내린 1348.9원 마감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2원 내린 1348.9원으로 마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초접전 명룡대전…이재명 47.7% 원희룡 44.3% [D-7 계양을] 권성동 50.1% 과반…민주당 후보와 격차 더 벌렸다 [D-7 강릉] 문재인 자신은 5년 동안 뭘 했는데? [현장] 도봉 뒤흔든 지지자 함성…김재섭 집중유세 "도봉 승리로 판 뒤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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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1원 내린 1351원 출발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1원 내린 1351.0원으로 출발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웨스트햄 vs 토트넘 ‘결승골 사나이 손흥민’ [팩트체크] [현장] 도봉 뒤흔든 지지자 함성…김재섭 집중유세 "도봉 승리로 판 뒤집자"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김병욱 "바이든=날리면, 입장은?" vs 김은혜 "상가쪼개기 알박기 의혹은?" [분당을 TV토론] 재개발 공약해놓고 "아파트명 외우질 않아서"…이재명, 계양을 토론회 준비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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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희 48.5% vs 박성훈 45.1%…오차범위내 접전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⑧]
4·10 총선 부산 북구을 여론조사 20~50대 정명희…6070은 박성훈 지지 비례대표 투표 국민의미래 35.7%로 1위 '지민비조' 유독 뚜렷…"조국 연고 작용" 4·10 총선에서 정명희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성훈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1일 부산 북을 지역구에 출마한 총선 후보들의 지지율을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정명희 민주당 후보가 48.5%, 박성훈 국민의힘 후보가 45.1%였다. 두 후보 사이의 격차는 3.4%p로 오차범위 내였다. 이외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2.6%,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9%로 나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정 후보는 20대 이하에서 50대까지의 연령층에서 앞섰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 정명희 43.6% 박성훈 38.8% △'30대' 정명희 53.5% 박성훈 38.9% △'40대' 정명희 73.4% 박성훈 24.1% △'50대' 정명희 55.2% 박성훈 43.0%이었다. 반면 60대와 70대 이상에서는 박 후보가 우세했다. △'60대' 박성훈 52.4% 정명희 42.8% △'70대 이상' 박성훈 75.5% 정명희 17.0%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녀 모두에서 정명희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남성은 정 후보가 49.2%, 박 후보가 44.6%로 나왔다. 여성에서는 정 후보가 47.9%, 박 후보가 45.5%의 지지를 받았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20대 이하부터 50대까지는 정명희 민주당 후보를, 60대와 70대 이상은 박성훈 국민의힘 후보를 더 많이 지지하고 있다"며 "투표일에 어느 연령층이 투표장을 더 많이 찾느냐가 당락을 결정지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4·10 총선에서 '반드시 투표를 하겠다'와 '가능하면 투표할 것'이라는 의향을 내비친 '적극투표층'에서는 정 후보와 박 후보 사이에서 3.7%p 격차가 났다. 정 후보는 49.1%, 박 후보는 45.4%의 지지를 얻었다. 지지 정당에 대한 설문에서는 42.2%의 응답자가 국민의힘을 택했다. 24.5%만이 민주당을 선택했다. 이어 △조국혁신당 19.6% △개혁신당 2.7% △새로운미래 1.3% △녹색정의당 1.1% △기타정당 2.2% 등으로 나왔다.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는 △국민의미래 35.7% △조국혁신당 27.6% △더불어민주연합 16.5% △자유통일당 3.7% △새로운미래 2.7% △개혁신당 2.6% △녹색정의당 1.4% 순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연령별 조사에서 40대·50대가 조국혁신당을 압도적으로 지지해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 현상이 두드러졌다. 조국혁신당은 40대에서 41.7%, 50대에서 38.0%로 1위를 점했다. 국민의미래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0대(26.5%), 60대(43.8%), 70대 이상(66.5%)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대 이하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 19.8%, 국민의미래 19.8%, 조국혁신당 19.5%로 고르게 나타났다. 박성훈 국민의힘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자 72.4%가 국민의미래에 투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반면 정명희 민주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자의 53.6%는 조국혁신당을 택했다. 31.4%만이 민주연합을 지지하겠다고 응답했다. 서 대표는 비례대표 정당투표 지지도에 대해 "'지민비조' 현상은 전국적이지만, PK에서는 유독 이 지역에 연고가 있는 조국 대표를 중심으로 이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1일 부산 북구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진행됐다.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 89%·RDD 유선 ARS 11%가 혼합된 방식으로 이뤄졌다. 전체 응답률은 4.9%로 최종응답은 508명이다. 표본은 올해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진석 49.4% vs 박수현 44.5%…공주부여청양서 세번째 승부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⑥] 장경태 47.5% 김경진 44.0%…격차 3.5%p 초박빙 접전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⑤] '부평을' 박선원 45.4% 이현웅 35.2% 홍영표 11.8%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③] 허영 49.8% 김혜란 42.4%…격차 7.4%p 오차범위내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④] 채현일 46.8% 오차범위밖 우세…김영주 37.8%·허은아 8.6%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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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2.7원 오른 1352.1원 마감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7원 오른 1352.1원으로 마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총선 D-8' 정치평론가 6인에 예상 의석수 물었더니…"범진보 최대 199석" "출산휴가 간다고?" 임신한 동료 음료에 계속 독극물 탄 女 중국, '수리남'→'삼체'…넷플릭스 도둑 시청으로 잃은 명분 [D:방송 뷰] [단독] 선관위 "안귀령, 선거법 위반"…수사기관에 '수사자료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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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총선 '한 자릿수' 돌입…수도권 격전지 '분당을' 민심 탐방
총선 D-8…與 김은혜 vs 野 김병욱 '초접전' 여론조사 엎치락뒤치락, 민심 가늠 어려워 김은혜 "서서 죽을 각오로 총선 임하겠다" 김병욱 "화려한 말보다 구체적 성과 낼 것" "김병욱이 두 번이나 여기서 해먹었잖아. 한 게 뭐 있다고. 이번엔 힘 있는 사람이 동네 좀 바꿔야지."(60대 남성 주민) "김은혜 하면 '바이든, 날리면' 이것만 생각나요. 그때부터 솔직한 사람이라는 생각은 안 들어요."(30대 남성) 전날까지 두 자릿수였던 22대 총선 시간이 9일 앞으로 다가온 1일 오후 1시 30분,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는 분당 금호행복시장을 찾아 주민들과 상인들에게 90도 '폴더 인사'를 하고 있었다. 일부 상인들은 적극적인 지지를, 또 일부 주민들은 멋쩍은 듯 목례만 나눴다. 이곳은 지난달 8일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분당 후보(안철수·김은혜) 지원유세에 나선 장소다. 특히 이재명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거주했던 아파트 인근으로 당시 한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가 지금 서초구에서 재판 받고 있을 때, 우린 주민들을 만나고 있다"고 밝히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은혜 후보는 주민들과 간략한 인사를 나눈 뒤 분당중앙공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후보 측 관계자는 장사하는 상인들과 주민들의 이동에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곧이어 야외에 있던 주민들이 김은혜 후보를 목격하고 "힘내요!"라는 응원과 기념 촬영을 시작했다. 시장 주차장에서 출차하던 한 여성은 조수석 창문을 내리고 '손가락 하트'를 보내는 모습도 보였다. 이때 70대로 보이는 남성이 취재진에게 다가와 '누가 왔느냐'고 물었고 옆에 있던 후보 측 관계자가 "아버님, 기호 2번 김은혜 후보가 왔습니다"는 대답에 대뜸 "거참, 이번에 바뀌어야지"라고 말했다. 이에 데일리안 취재진이 "왜 바뀌어야 하느냐"라고 묻자 "김병욱(민주당 의원)이는 두 번이나 여기서 해먹었잖아. 한 게 뭐 있다고"라며 "이번엔 힘 있는 사람이 동네 좀 바꾸고 해야지"라고 말했다. 이번 4·10 총선에서 분당을은 1기 신도시 재건축 이슈를 둔 수도권 '최대 격전지'로 대통령실 홍보수석 출신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 그룹 '7인회' 멤버인 김병욱 후보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김은혜 후보는 자신이 최초로 1기 신도시 특별법을 발의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힘 있는 집권여당' 슬로건으로 임기 내 재건축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김병욱 후보는 1기 신도시 특별법을 국회에서 통과시킨 당사자임을 내세워 22대 국회에선 '3선 국토교통위원장'을 맡아 분당 선도지구 매해 1회 추가 지정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김은혜 후보는 분당 중앙공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재건축 현안에 대해 "재건축은 정부·여당이 협의해 진행하는 것으로 선도지구를 포함한 인허가 등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앞당기는 실천은 국민의힘이 가져다 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 자릿 수로 다가온 총선에 임하는 각오'엔 "서서 죽겠다는 각오"라고 덧붙였다. 김병욱 후보는 이날 오후 3시부터 큰아들과 함께 분당 미금역 사거리 일대 거리유세에 나섰다. 김병욱 후보를 알아본 주민들은 "이번에도 찍을 겁니다" "파이팅"이라며 응원을 보냈다. 분당을에서만 3선에 도전하는 현역 의원 답게 주민들과 서슴없이 일상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보였다. 반면 일부 주민들은 김병욱 후보 지지 이유를 묻자 김은혜 후보의 '신뢰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미금역 8번 출구 인근에서 만난 30대 남성은 "김은혜 후보를 보면 '바이든, 날리면'만 생각난다"며 "그 때부터 솔직한 사람이란 생각은 안 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여성은 "분당 주민들이 자기를 국회로 보내줬다고 하면서 다른 지역구(분당갑)에 있다가 경기도지사 선거 떨어지고 여기(분당을)로 온 걸 보면 여기가 만만한가 보다"고 지적했다. 현재까지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 결과 양후보 간 지지율은 오차범위 내에서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벌이고 있다. 그만큼 총선 당일까지 지역 유권자가 어느 후보를 최종 선택할지 판세를 가늠하기 어려운 선거구라는 방증이다. 앞서 한국경제신문이 피앰아이에 의뢰해 지난달 24~28일 닷새간 100% 모바일웹 조사 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김은혜 후보가 40.2%, 김병욱 의원이 34.5%로 두 후보는 오차범위 내인 5.7%p 차로 접전 양상이다. 두 후보는 최근 2주간 실시된 다른 100% 무선전화면접 및 유·무선 혼합 ARS 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우세와 열세를 번갈아 점하며 오차범위 안에서 초접전 양상을 보인 바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병욱 후보는 '여론조사 동향'에 대한 질문에 "여론조사 결과에 일희일비 하지 않는다"며 "그저 민주당이 5%~10%p 지고 있다고 생각한 상태에서 열심히 뛰자는 각오 뿐으로 여론조사 결과가 좋지 않다고 해서 새로운 전략을 구사하려는 생각도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분당에 23년째 살고 있고, 민주당 출신으로 재선까지 한 부분에 대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의정 활동을 하면서 나름대로 한결같은 마음으로 임했고, 화려한 말보다는 구체적인 성과와 실적으로 시민들에 다가섰던 것에 더해 앞으로도 변함 없이 더 나은 실력으로 분당 주민들에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장] '격전지' 분당을, 김은혜 후보등록…"은혜 갚는 김은혜 되겠다" [현장] '격전지' 분당을, 野 현역 김병욱 후보등록…"3선 도전 기회 주신 주민께 감사" 김은혜 40.2% vs 김병욱 34.5%…5.7%p차 '박빙' [D-12 분당을] 예측불허…김은혜 46.5% vs 김병욱 45.5% '초박빙' [D-26 분당을] '엎치락뒤치락' 김은혜 vs 김병욱…오차범위내 '초박빙' [D-28 분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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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3.2원 내린 1344원 출발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2원 내린 1344.0원으로 출발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장] "이재명, 박용진 싫다고 송파주민 꽂다니"…강북을 이석현, 분노의 출정식 남의 식당 앞에서 오줌싼 女…CCTV에 더 충격적 장면이 윤석열, 이-조 악재 기대지 말고 결단하라 이정후 홈런 이어 김하성 스리런 작렬…시즌 1호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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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 49.8% 김혜란 42.4%…격차 7.4%p 오차범위내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④]
4·10 총선 강원 춘천갑 여론조사 적극투표층 許 50.1% 金 42.9% 비례대표 정당투표 국민의미래 34.8% 조국혁신당 22.9% 민주연합 19.2% '강원 정치 1번지'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지역구 현역 허영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정치신인 김혜란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내 추격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30~31일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지역구에 출마한 총선 후보들의 지지율을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허영 민주당 후보가 49.8%, 김혜란 국민의힘 후보가 42.4%였다. 두 후보 사이의 격차는 7.4%p로 오차범위 내였다. 조일현 새로운미래 후보는 2.5%, 오정규 무소속 후보는 1.1%였으며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2.6%,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6%였다. 허영, 20대 이하부터 50대 유권자서 강세 5개 면 지역, 효자동·석사동 등에서 우위 김혜란, 70대 이상 58.7%p차 절대우세 후평동에서 57.1% 지지율로 許 따돌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허영 후보는 △남성 △20대 이하부터 50대 △5개 면 지역과 강남동, 교동·조운동·약사명동·근화동·소양동·효자1·3동, 효자2동·석사동에서 상대적 강세를 보였으며, 김혜란 후보는 △여성 △60대와 70대 이상 △후평1·2·3동, 퇴계동에서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 남성 응답자들 사이에서는 허 후보 51.2%, 김 후보 40.5%로 지지율 격차가 10.7%p로 벌어졌다. 반면 여성 응답자들 사이에서는 허 후보가 48.4%로 우위이기는 했으나 김 후보도 44.2%의 지지율을 보여 격차는 4.2%p에 불과했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 허영 59.7% 김혜란 24.9% △'30대' 허영 56.2% 김혜란 32.0% △'40대' 허영 61.6% 김혜란 35.3% △'50대' 허영 58.2% 김혜란 33.8%로 20대 이하부터 50대까지는 허 후보의 절대 강세였다. 반대로 △'60대' 김혜란 55.1% 허영 41.7% △'70대 이상' 김혜란 76.8% 허영 18.1%로 고령층으로 갈수록 김 후보가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특히 70대 이상에서는 두 후보 간의 지지율 격차가 58.7%p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교동·조운동·약사명동·근화동·소양동·효자1·3동'에서 허영 후보가 60.1%의 지지율을 획득해 가장 강세를 보였으며, 이 지역에서 김혜란 후보의 지지율은 29.9%에 그쳤다. 반대로 '후평1·2·3동'에서는 김 후보가 57.1%의 지지율로 기염을 토했으며, 허 후보는 36.1%의 지지율을 얻는데 머물렀다. 그외에 '5개 면(동산면·신동면·동내면·남면·남산면) 지역과 강남동'에서는 허 후보 53.2%, 김 후보 38.3%였으며, '효자2동과 석사동'에서는 허 후보 56.3%, 김 후보 39.1%로 역시 허 후보가 강세였다. '퇴계동'에서는 김 후보 46.3%, 허 후보 44.4%로 혼전 양상 속에서 김 후보가 극히 미세하게 우위였다. 남성 사이에선 許 51.2% 金 40.5% 여성 응답자는 許 48.4% 金 44.2% 적극투표층에선 許 50.1% 金 42.9% 격차 7.4%p에서 7.2%p로 미세조정 4·10 총선에서 '반드시 투표를 하겠다'와 '가능하면 투표할 것'이라는 의향을 내비친 '적극투표층' 사이에서는 지지율 격차가 다소 좁혀졌다. '적극투표층'에서 허영 민주당 후보는 50.1%, 김혜란 국민의힘 후보는 42.9%로 두 후보 사이의 지지율 격차는 7.2%p로 줄어들었으며 여전히 오차범위 내였다. 지역구 후보자 투표와 함께 '1인 2표제'로 실시되는 비례대표 정당투표 의향에 관해 함께 설문한 결과,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유권자 중 34.8%가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투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2.9%가 조국혁신당에 투표하겠다고 답했으며,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19.2%였다. 뒤이어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미래 5.8%,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 3.8%, 녹색정의당 3.0%, 자유통일당 2.8%, 기타 정당 1.9% 순이었으며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2.2%,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5%였다. 비례대표 투표 국민의미래 34.8% 1위 조국혁신당 22.9% 민주연합 19.2% 범야권 정당 합산시에는 범여권 넘어서 허영 지지자, 42.3% "조국당에 투표" 연령별로 살펴보면 국민의미래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0대(30.3%), 60대(48.4%), 70대 이상(59.8%)에서 1위였으며, 조국혁신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40대(31.4%), 50대(34.6%)에서 1위였다. 민주연합은 20대 이하(23.5%)에서만 국민의미래와 조국혁신당을 누르고 투표의향 1위를 차지했다. 김혜란 국민의힘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비례대표 정당투표도 국민의미래에 투표하겠다는 비율이 74.2%에 달했다. 반면 허영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35.7%만이 민주연합에 투표하겠다고 답했으며, 오히려 더 많은 42.3%는 조국혁신당에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지역구에서 함께 설문한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39.9%였으며 민주당 27.3%, 조국혁신당 16.1%였다. 이후 새미래 4.2%, 개혁신당 3.6%, 녹색정의당 1.0%, 기타 정당 1.5% 순이었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5.1%였으며 '잘 모르겠다'는 1.4%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30~31일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조사로 진행됐다.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 88%·RDD 유선 ARS 12% 혼합 방식으로 이뤄졌다. 전체 응답률은 7.4%로 최종응답은 510명이다. 표본은 올해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장] "이재명, 박용진 싫다고 송파주민 꽂다니"…강북을 이석현, 분노의 출정식 '용인갑' 이원모 "자녀 표창장 위조, 방탄국회 없을 것…일할 기회 달라" '부평을' 박선원 45.4% 이현웅 35.2% 홍영표 11.8%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③] '전주을' 이성윤 50.8% 정운천 25.5% 강성희 11.9%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②] 채현일 46.8% 오차범위밖 우세…김영주 37.8%·허은아 8.6%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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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을' 박선원 45.4% 이현웅 35.2% 홍영표 11.8%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③]
4·10 총선 인천 부평을 여론조사 적극투표층 朴 46.7% 李 35.9% 비례정당투표선 국민의미래 1위 정당 지지율은 국힘·민주당 양강 '인천의 호남'으로 불리는 부평을에서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 밖 격차로 상대 후보들을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후보는 45.4%, 이현웅 국민의힘 후보는 35.2%, 홍영표 새로운미래 후보는 11.8%의 지지율을 각각 얻었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30~31일 인천 부평을 지역구의 총선 후보 지지율을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박선원 민주당 후보 45.4%, 이현웅 국민의힘 후보 35.2%로 양강 후보 간의 격차는 10.2%p였다. 홍영표 새로운미래 후보는 11.8%, 김응호 녹색정의당 후보는 1.0%,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2.7%,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9%였다. 4·10 총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거나 '가능하면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적극투표층에서는 1~2위 간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10.8%p로 나타났다. 박선원 후보 46.7%, 이현웅 후보 35.9%다. 홍영표 후보는 11.8%, 김응호 후보는 0.7%다. 동별 지지율을 살펴보면 박 후보는 △산곡1·2동과 청천1·2동 46.2% △갈산1·2동과 삼산1동 43.2% △삼산2동과 부개2·3동 46.4%였다. 이현웅 후보의 동별 지지율은 △산곡1·2동과 청천1·2동 32.2% △갈산1·2동과 삼산1동 41.6% △삼산2동과 부개2·3동 33.4%였다. 홍영표 후보의 동별 지지율은 △산곡1·2동과 청천1·2동 16.1% △갈산1·2동과 삼산1동 8.5% △삼산2동과 부개2·3동 9.2%였다. 성별로는 여성 유권자 사이에서는 박선원 후보 41.3%, 이현웅 후보 37.3%로 지지율 격차가 4.0%p에 그쳤으나, 남성 유권자 사이에서 박선원 후보 49.7%, 이현웅 후보 33.1%로 16.6%p의 큰 격차가 보였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부터 50대까지 박선원 후보가 우세했고, 60대와 70대 이상에서는 이현웅 후보가 앞섰다. 박선원 후보와 이현웅 후보 사이의 격차가 가장 좁은 연령대는 30대로, 박선원 후보 40.0%, 이현웅 후보 38.9%로 격차는 1.1%p에 불과했다. 연령별 결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0대 이하' 박선원 후보 41.4% vs 이현웅 후보 26.5% vs 홍영표 후보 14.5% △'30대' 박선원 후보 40.0% vs 이현웅 후보 38.9% vs 홍영표 후보 16.4% △'40대' 박선원 후보 59.9% vs 이현웅 후보 23.2% vs 홍영표 후보 10.4%다. 또 △'50대' 박선원 후보 53.2% vs 이현웅 후보 27.6% vs 홍영표 후보 13.6% △'60대' 박선원 후보 40.0% vs 이현웅 후보 48.3% vs 홍영표 후보 5.5% △'70대 이상' 박선원 후보 30.4% vs 이현웅 후보 54.6% vs 홍영표 후보 10.0%다. 지역구 투표와 함께 '1인 2표제'로 실시되는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는 국민의미래에 투표하겠다는 유권자가 29.2%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조국혁신당이 25.3%로 오차범위 내에서 우열을 다퉜다. 그 뒤를 더불어민주연합은 22.1%, 새로운미래 5.6%, 개혁신당 4.1%, 자유통일당 3.8%, 녹색정의당 2.1%, 기타정당 1.8%로 이었다. '없다'는 3.9%, '잘 모르겠다'는 2.0%로 기록됐다. 남성 응답자 사이에서는 조국혁신당(33.2%)이 가장 선호도가 높았다. 그 다음으론 국민의미래(25.3%), 민주연합(20.5%) 순으로 조사됐다. 여성 응답자 사이에서는 국민의미래 32.8%, 민주연합 23.7%, 조국혁신당 17.9% 순이었다. 20대 이하에선 민주연합과 국민의미래, 조국혁신당 모두 21%대로 조사돼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 30대에선 국민의미래(26.0%)와 조국혁신당(24.8%)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40대에선 민주연합(29.4%)과 조국혁신당(30.7%)이 접전을 벌였다. 50대에선 민주연합(25.8%)과 국민의미래(29.5%), 조국혁신당(29.6%) 3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지지율 격차를 보였다. 60대와 7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미래가 각각 38.0%, 47.8%로 오차범위 밖에서 타 정당을 압도했다. 박선원 민주당 후보 지지자 중에서는 정당투표에서 조국혁신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48.0%로 가장 많았고, 민주연합 투표 의향은 43.8%로 조사됐다. 이현웅 국민의힘 후보 지지자는 국민의미래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72.2%로 과반을 훌쩍 넘겼다. 홍영표 새로운미래 후보 지지자는 35.1%가 새로운미래에 투표하겠다고 했고 21.3%는 국민의미래에 투표하겠다고 했다. 함께 실시한 인천 부평을 지역구에서의 정당 지지율 설문에선 국민의힘이 34.7%, 민주당이 32.6%로 양강이었다. 조국혁신당은 15.2%, 새로운미래는 5.8%, 개혁신당은 3.3%, 녹색정의당은 1.0%로 나타났다. 기타정당은 2.5%, '지지정당 없다'는 4.3%, '잘 모르겠다'는 0.7%다. 이번 조사는 지난 30~31일 인천 부평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조사로 진행됐다.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 89%·RDD 유선 ARS 11% 방식으로 이뤄졌다. 전체응답률은 3.5%로 최종응답은 505명이다. 표본은 올해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장] "이재명 오만함 표로 심판"…홍영표, 지지자 응원 속 부평을 출정식 [현장] 박선원 "부평을 주민과 반드시 승리"…출정식 현장은 '한산' 與이현웅, 부평을 총선 출정식…"부평 미래 향한 행보 함께해달라" 채현일 46.8% 오차범위밖 우세…김영주 37.8%·허은아 8.6%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①] '전주을' 이성윤 50.8% 정운천 25.5% 강성희 11.9% [데일리안 격전지 여론조사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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