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산업 규모 커지면서 인력난 지속…"정책 지원 강화해야"아시아투데이 박진숙 기자 = 우리나라의 지난해 데이터 산업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약 5% 성장하고 데이터 산업 종사자도 연평균 10.5% 증가했지만, 데이터 직무 평균 부족률은 12.7%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데이터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정책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발간한 '2023 데이터 산업 현황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해 데이터 산업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4.6% 성장한 27조1513억원으로 집계됐다. 데이터 산업에 종사하는 인력은 총 44만925명으로 전년 대비 8.5% 증가했다. 2017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데이터 직무 인력은 연평균 1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산업 종사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도 인력은 계속해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5년 내(2028년까지) 데이터 산업의 데이터 직무 필요 인력은 총 2만360명으로 조사됐으며, 이 중 데이터 개발자 수요가 43.8%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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