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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 에드가-존스 Archives - 뉴스벨

#데이지-에드가-존스 (3 Posts)

  • [리뷰] ‘트위스터스’ 억지 신파 덜어낸 정이삭 표 재난-과학 블록버스터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뉴욕 기상청 직원 ‘케이트’(데이지 에드가-존스)는 대학 시절 토네이도에 맞서다 소중한 사람들을 잃고 죄책감에 살고 있다. 그런 그녀 앞에 옛 친구 ‘하비’(안소니 라모스)가 찾아와 토네이도를 소멸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을 제안한다. 고민 끝에 합류하게 된 ‘케이트’는 ‘하비’와 오클라호마로 향하고, 토네이도 카우보이라 불리는 유명 인플루언서 ‘타일러’(글렌 파월)를 만난다. 자연을 정복한 사람처럼 자신감 넘치는 '타일러'와 매사 부딪히게 되는 ‘케이트’의 인연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들은 거대한 토네이도가 휘몰아칠 것을 감지한다. ▲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트위스터스’는 폭풍을 쫓는 연구원 ‘케이트’와 논란을 쫓는 인플루언서 ‘타일러’가 인간이 만든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토네이도에 맞서 정면돌파에 나서는 재난 블록버스터로, 정이삭 감독이 연출을 맡고 데이지 에드가-존스, 글렌 파월, 안소니 라모스가 주연으로 분했다. 영화는 앞서 개봉한 ‘트위스터’(1996)의 28년 만의 속편이지만 주인공이 토네이도로 인해 소중한 사람을 잃고, 토네이도를 추적한다는 소재를 똑같이 차용했을 뿐 전작에서 이어지는 내용 없이 별개의 이야기를 다룬다. ‘트위스터스’는 사실적인 토네이도를 구현해내 눈길을 끌었다. 거대한 토네이도의 경관을 다양한 시점에서 마주칠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폭풍이 몰아칠 때 바람 결 사이로 건물이 세세하게 으깨지는 묘사가 강한 인상을 남긴다. 또 토네이도의 전조 증상부터 섬세하게 구현해낸 영화는 사실적인 풍광으로 몰입도를 더했다. 극의 배경이기도 한 오클라호마에서 대부분의 시퀀스를 촬영한 것으로 알려진 영화는 광활한 평야와 언제든 폭풍이 몰아칠 것 같은 흐린 날씨를 스크린 위에 그려냈다. ▲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영화는 재난 블록버스터를 표방하고 있지만 극 중 토네이도를 바라보는 시선은 단순히 두려움과 공포로만 그려지지는 않는다. 토네이도는 발생하는 이유가 아직까지도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자연현상 중 하나로, 이는 과학자들에게 있어서 여전히 흥미를 끌고, 경외심이 들게 만드는 대상이기도 하다. ‘트위스터스’는 이러한 과학자적인 시선에 초점을 맞췄다. 이들은 한번도 길들여본 적 없는 짐승을 사냥하는 것처럼 토네이도가 일어날 것 같은 바람의 흐름을 따라 핸들을 돌리고, 자신의 가설을 실험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폭풍의 한가운데로 운전해 들어가기도 한다. 자연을 탐구하고 정면으로 돌파하는 인물의 입장으로 그려지는 이야기는 자연스레 신파 코드와는 거리가 멀어졌다. 일부 재난 영화는 서사에 자석처럼 따라 붙는 억지 신파에 눈살이 찌푸려지기도 한다. 그에 비해 ‘트위스터스’는 충분히 예상 가능할 정도의 클래식한 흐름을 고수하면서도, 불필요한 관행은 잘라내며 팝콘 무비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했다. ▲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그렇다해서 재해로 인해 얻는 피해와 아픔을 지워버리지는 않았다. 주인공 ‘케이트’ 역시 재해로 인해 아픔을 겪은 피해자로서 트라우마를 겪는 모습이 자주 등장한다. 그러한 ‘케이트’가 이어지는 여정을 통해 마음 속에 남겨진 상처를 정면으로 맞서 극복하고, 진취적으로 움직여 이겨내는 과정은 굳이 누군가의 죽음을 잔인하게 확대해 보여주지 않아도 감정적인 울림을 이끌어낸다. 이외에도 재해 이후 피해자들이 겪는 상황과 그들의 아픔을 돈벌이로 이용하려는 기업들의 부조리, 그리고 피해자와 함께 연대하는 사람들을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케이트’를 포함한 ‘트위스터스’의 등장인물들은 연구원과 인플루언서, 학술적 지식을 활용하는 엘리트와 직접 겪은 경험과 촉을 믿는 숙련자들로 나뉘어 대립각을 세운다. 철저한 분위기의 연구원들과 흥이 넘치는 인플루언서 팀을 번갈아 비추며 진지하고 경쾌한 리듬을 오가며, 모든 것이 반대인 이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토네이도를 추적하는 모습을 비교해서 보는 것도 재미 포인트이다. 입체적인 캐릭터 설정도 눈에 띄는 요소 중 하나다. 토네이도라는 주제에 대해 제각기 다른 태도를 취하고 있는 세 명의 중심인물은 관객에 따라 이입의 대상은 다르겠지만, 모두가 납득이 가고 이해하게 만드는 설득력을 지녔다. 여기에 더해서 감질날 정도의 수준에서 멈춘 로맨스 요소도 이야기에 적절히 스며들었다고 느껴졌다. 한편 ‘트위스터스’는 오는 14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 ‘트위스터스’ 팀 한국 만난다…정이삭 감독→데이지 에드가-존스, 8월 7일 내한 확정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트위스터스’의 정이삭 감독과 데이지 에드가-존스, 애슐리 J. 샌드버그 프로듀서가 오는 8월 7~8일 양일간 내한을 확정했다. 한국을 방문하는 ‘트위스터스’ 팀은 양일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국내 언론과 관객들을 만날 계획이다. ▲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정이삭 감독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의 참석을 위해 한국에 방문한 이후 재방문을 결정했고, ‘가재가 노래하는 곳’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 데이지 에드가-존스와 프로듀서 애슐리 J. 샌드버그는 생애 첫 내한을 결정해 관심을 모은다. ‘트위스터스’ 팀의 자세한 내한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또 정이삭 감독과 데이지 에드가-존스, 애슐리 J. 샌드버그 프로듀서는 오는 8월 7일 개최되는 팬 시사회의 무대인사를 확정해 관객들과의 뜻깊은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내한을 기념한 CGV 특별관에서의 최초 시사회에 더해 두 차례의 무대인사까지 준비되어 있다. 한편 ‘트위스터스’는 폭풍을 쫓는 연구원 ‘케이트’와 논란을 쫓는 인플루언서 ‘타일러’가 인간이 만든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역대급 토네이도에 맞서 정면돌파에 나서는 재난 블록버스터로 오는 8월 14일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
  • ‘3분야 올라운더’ 안소니 라모스, 정이삭 감독 재난 블록버스터 ‘트위스터스’ 출연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트위스터스’에서 ‘하비’ 역을 맡은 안소니 라모스의 음악, 뮤지컬, 연기를 넘나드는 넓은 스펙트럼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소니 라모스는 뮤지컬 [해밀턴]에서 ‘존 로렌스’와 ‘필립 해밀턴’을 맡아 1인 2역을 소화해내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여기에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 ‘인 더 하이츠’를 통해 골든글로브와 에미상 후보에 오르며 배우와 뮤지션으로서의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여기에 배우 활동뿐만 아니라 꾸준히 앨범 발매를 하고 있어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다. ▲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안소니 라모스는 ‘트위스터스’에서 폭풍을 대비하는 기술자 ‘하비’ 역을 맡았다. ‘하비’는 '케이트'(데이지 에드가-존스)의 옛 친구이다. 토네이도를 소멸시키려다 친구를 잃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토네이도를 분석하고 시스템을 개발하는 ‘스톰 파’라는 회사를 창립한 인물로, 탁월한 감각을 가진 친구 ‘케이트’를 설득해 토네이도 시스템을 완성시키고자 하는 야심가이기도 하다. 안소니 라모스는 현실적이고 복잡한 캐릭터인 ‘하비’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하비’만의 서사와 동기를 만드는 등 정이삭 감독과 끊임없는 분석을 했다. 정이삭 감독은 “안소니 라모스의 작품을 볼 때마다 그의 역할에서 깊이 있는 인간미와 솔직함을 느낄 수 있었다. ‘하비’도 관객들의 공감과 이해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트위스터스’는 폭풍을 쫓는 연구원 ‘케이트’와 논란을 쫓는 인플루언서 ‘타일러’가 인간이 만든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역대급 토네이도에 맞서 정면돌파에 나서는 재난 블록버스터로 오는 8월 14일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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