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쇼 코지, 엠마 스톤…영화 주연에 제작까지 '1인 2역'의 그들[스포츠W 임가을 기자] ‘퍼펙트 데이즈’의 주연 야쿠쇼 코지는 총괄프로듀서로도 영화에 참여했다. ‘퍼펙트 데이즈’는 매일 반복되는 하루를 살아가는 도쿄의 청소부 ‘히라야마’의 평범하지만 반짝이는 순간을 담은 영화. ▲ 야쿠쇼 코지 [사진=티캐스트] 야쿠쇼 코지는 빔 벤더스가 연출을 맡은 ‘퍼펙트 데이즈’ 출연을 결정한 후, 총괄프로듀서도 맡아 영화 제작의 많은 부분에 관여하며 애정을 쏟았다. 리허설도 없이 단 17일 동안 촬영이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호연을 펼쳐 제76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야쿠쇼 코지와 같이 영화에 대한 애정으로 출연은 물론 제작자로서의 역할을 맡는 배우들이 조명 받고 있다. 지난 3월 6일 개봉한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가여운 것들’에서 주연 배우로 출연한 엠마 스톤 역시 제작자로 참여해 연기만 할 때와는 달리 모든 과정을 함께 할 수 있어 선물 같은 경험이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더 랍스터’, ‘킬링 디어’,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등의 영화로 칸영화제 심사위원상과 각본상을 수상한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제안으로 제작에도 참여한 엠마 스톤은 각본, 캐스팅, 스태프 등 영화 전반에 대해 감독과 상의를 거쳐 탄생한 ‘가여운 것들’로 제96회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 엠마 스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케이트 블란쳇도 ‘캐롤’, ‘타르’ 등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들의 제작에 참여했다. ‘메이 디셈버’, ‘벨벳 골드마인’의 토드 헤인즈 감독과 ‘아임 낫 데어’에서 호흡을 맞췄던 케이트 블란쳇은 ‘캐롤’의 제작이 무기한 연기되자 직접 총괄프로듀서를 맡아 제작이 성사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이러한 과정으로 만들어진 ‘캐롤’은 케이트 블란쳇과 함께 연기한 루니 마라의 제68회 칸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을 시작으로 미국 아카데미상에서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 케이트 블란쳇은 베를린 필하모닉 최초의 여성 지휘자 역할을 맡은 ‘타르’에서도 총괄 프로듀서의 역할을 맡아 제79회 베니스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제80회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 수상, 제95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됐다. ▲ 케이트 블란쳇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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