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걸음마다 정원 구경"…서울 서초 성뒤마을, '가드닝 시티' 된다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서울 서초구 성뒤마을이 공공주택 사업을 통해 열 걸음마다 새로운 정원을 만나볼 수 있는 '가드닝 시티(Gardening City)'로 탈바꿈된다. 성뒤마을 사업을 담당하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서초 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A1) 설계공모 결과 당선작으로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 주식회사 디자인그룹오즈건축사사무소, 주식회사 더힐이앤씨의 '가드닝 시티'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SH공사는 올해 3월말부터 7월까지 진행한 설계 공모를 받은 결과 총 5개 팀이 참가했다. 팀별 발표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심사 과정은 SH공사 유튜브로 생중계해 공정성을 확보했다. 최종 당선작인 가드닝 시티(열 걸음 정원으로 맞닿은 성뒤마을)는 열 걸음마다 만날 수 있는 정원이 집과 마을,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매개체가 되도록 단지를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가장 작은 단위세대 정원을 벗어나 단지 내 가장 큰 중앙광장 정원을 만날 때까지 계속해서 새로운 정원을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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