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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출전 Archives - 뉴스벨

#대회-출전 (19 Posts)

  • 배소현·노승희, 한국여자오픈 1R 공동 선두…윤이나 공동 11위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배소현이 생애 첫 승의 기세를 몰아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배소현은 13일(한국시각) 충청북도 음성의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6756야드)에서 열린 DB그룹 제38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3억 원)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배소현은 역시 4언더파 68타를 친 노승희와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배소현은 지난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에서 정규투어 154번째 대회 출전 만에 생애 첫 승을 수확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과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배소현은 12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최상의 출발을 했다. 15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8번 홀 버디로 만회하며 3타를 줄인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파 행진을 이어가던 배소현은 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선두로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배소현은 "(레인보우힐스)는 항상 쉽지 않고 어려운 코스라고 생각한다. 페어웨이가 좁고 그린 주변 러프가 더 길어진 느낌이라 어떻게 세이브하느냐가 관건이겠다고 생각했다"며 "티샷은 부정확하더라도 쇼트게임에 집중했는데, 다행히 오늘 잘 풀려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1라운드를 돌아봤다. 선두에 이름을 올린 배소현은 "생각보다 스코어가 좋지는 않아 아쉬웠으나, 긴장을 놓지 않고 최대한 비우면서 플레이한 게 도움이 됐다"며 "3일 남았으니 그동안 다른 선수들도 충분히 올라올 기회가 있다. 나 또한 무너질 수도, 더 올라갈 수도 있으니 차분하게 한 타 한 타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메이저대회 우승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배소현은 "첫 승을 거둔 만큼 여유가 조금 생겼다. 4일 중 그저 하루 플레이를 끝낸 것이기 때문에 내일도 한 타 한 타 집중한다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계속 집중력을 잃지 않고 오늘 아쉬운 부분을 보완해서 내일 라운드를 준비하겠다. 솔직히 이번 대회 욕심이 나긴 한다. 티샷과 퍼트도 나쁘지 않다"고 전했다. 노승희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으며 4언더파 68타로 배소현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아직 정규투어에서 우승이 없는 노승희는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승을 노린다. 정윤지는 3언더파 69타로 3위에 랭크됐다. 윤이나와 장수연, 리슈잉(중국), 홍진영2, 한지원, 이세희가 2언더파 70타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1> 윤이나는 지난 2022년 이 대회에서 오구 플레이를 한 뒤 이를 뒤늦게 신고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당시 대회 코스도 레인보우힐스였다. 1년 6개월의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던 윤이나는 2년 만에 다시 이 대회에 출전해 첫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김재희와 방신실, 김민별 등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11위에 랭크됐다. 홍지원과 황유민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19위, 박현경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34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이예원은 5오버파 77타로 공동 88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전원 고등학생' 양궁 국가대표 후보선수, 2024 유럽그랑프리 대회 출전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양궁협회는 4일 "2024년도 대한민국 양궁 고등학생 국가대표 레벨에 해당하는 국가대표 후보선수들이 크로아티아 포레치에서 개최되는 2024 유럽그랑프리 대회에 출전한다"고 알렸다. 2024 유럽그랑프리 대회는 유럽양궁연맹(World Archery Europe)의 주최로 개최되며 이번 크로아티아 대회에는 총 41개국, 197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대한양궁협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연령별 대표 레벨인 국가대표 후보선수들에게 국제대회 출전의 경험을 마련하고, 미래의 올림픽 국가대표가 될 수 있도록 선수단을 선발했다. 남녀 각 17명의 리커브 국가대표 후보선수들 가운데 자체 선발전을 통해 최종 엔트리에 선발된 리커브 남녀 각 4명의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다른 국가의 성인 선수들을 상대로 거침없는 슈팅에 나선다. 2023 유스세계선수권대회 카뎃부(U18)에서 남자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한 지예찬(충북체고)과 최철준(강원체고)이 선봉장으로 나선다. 지예찬은 5월 치러진 제58회 전국 남여 양궁 종별선수권대회에서 고등부 종합 2위에 오르며 기대감을 높혔다. 여자부에서는 같은 대회 2관왕에 오른 김서하(여강고)가 눈에 띈다. 성인 대회에 출전하는 만큼 선수단은 대회 참가만으로도 의미가 있지만 자신 있는 경기를 펼쳐 메달에도 욕심을 내보겠다는 각오다. 김삼회 전임감독은 "유소년 엘리트 선수들에게 국제대회 출전의 경험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계기를 통해 선수들이 성인 무대를 경험하면 향후 세계 무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수단은 대회를 마친 후 10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한다. ▶2024 유럽그랑프리 대회 출전 양궁 국가대표 후보선수 명단 리커브 - 지예찬(충북체고), 최철준(강원체고), 박은성(대전체고), 지호준(서울체고) - 조한이(순천여고), 황하정(서울체고), 김정은(부산체고), 김서하(여강고)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아티스틱스위밍 대표팀, 월드컵 3차 대회 출전…마지막 올림픽 리허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12년 만에 듀엣 부문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아티스틱스위밍 대표팀이 파리하계올림픽을 앞두고 국제 경쟁력을 입증하기 위한 도전을 이어간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은 아티스틱스위밍 국가대표 선수단이 오는 31일부터 사흘 간 열리는 2024 국제수영연맹(AQUA) 아티스틱스위밍 월드컵 3차 대회 참가를 위해 29일 오전, 캐나다 마크함으로 떠났다고 전했다. 2022년부터 김효미와 옥사나 피스멘나(우크라이나) 코치의 지도하에 허윤서(성균관대1)와 이리영(부산광역시수영연맹)으로 구성된 2024년도 대표팀은 파리하계올림픽을 앞두고 이번 대회를 '올림픽 리허설'의 마지막 실전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현지 기준으로 6월 1일에는 듀엣 테크니컬, 2일에는 듀엣 프리에 출전한다. 지난 5월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월드컵 2차 대회 출전 당시 227점대를 기록,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보다 20점 이상 점수가 향상된 대표팀은 이번 3차 대회에서는 더 정교한 동작으로 가산점을 챙겨 최소 230점대 이상의 고득점을 노린다. 출국에 앞서 대표팀 김효미 지도자는 "지난 2차 월드컵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여 마지막 점검에 임하겠다"며 "두 달 뒤 올림픽 역대 최고 성적을 위해 지도자, 선수 모두 준비 열심히 해왔으니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KPGA 투어 최다 승' 최상호, 6월 KPGA 선수권대회 출전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통산 43승으로 KPGA 투어 최다 승 기록을 갖고 있는 최상호(69)가 다음 달 6일 개막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 출전한다. 역대 챔피언 자격이다. 최상호는 1978년 KPGA 투어 데뷔 후 'KPGA 선수권대회'에 현재까지 총 35회 출전해 1982년, 1985년, 1986년, 1989년, 1992년, 1994년까지 6회 우승을 차지했다. 최상호가 'KPGA 선수권대회'에 나서는 것은 2015년 '제58회 KPGA 선수권대회' 이후 9년만이다. 또한 KPGA 투어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지난해 5월 '제42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이후 약 1년 1개월만이다. 최상호는 "대회에서 경쟁력을 발휘하기 위해 열심히 훈련 중이다. 출전하기로 한 만큼 대회 기간 내 최상의 경기력을 펼쳐야 한다"며 "샷의 거리나 체력 면에서는 젊은 선수들에 비해 부족하긴 하겠지만 베테랑의 관록과 저력을 아낌없이 뽐낼 것"이라는 출사표를 전했다. 최상호는 '한국 프로골프의 전설'이다. 영구 시드권자이기도 하다. 1978년 '여주오픈'을 시작으로 2005년 '매경오픈'까지 KPGA 투어에서 43승을 이뤄냈다. 역대 KPGA 투어 최다 승 기록이다. 최상호는 역대 최다 승 기록 외에도 여러 기록들을 보유하고 있다. 먼저 'KPGA 대상'과 'KPGA 상금왕'을 9차례 수상했다. 양 부문 모두 최다 수상자다. 최저타수상인 '덕춘상'도 11회나 받았고 1981년부터 1999년까지는 19년 연속으로 시즌 상금순위 10위 안에 진입했다. 1985년, 1986년, 1991년, 1992년에는 역대 KPGA 투어 한 시즌 최다 승인 4승을 거뒀다. 특히 1991년에는 '매경오픈', '캠브리지멤버스오픈', '일간스포츠포카리오픈'까지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하며 역대 한 시즌 최다 연속 우승 기록도 써냈다. 또한 1981년부터 1983년까지 '오란씨오픈'에서 3연패, 1984년부터 1986년까지 '쾌남오픈'에서 3연패를 이뤄 내기도 했다. 최상호가 이번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컷통과에 성공하면 69세 5개월 3일로 현재 김종덕(63)의 역대 최고령 컷통과 기록(62세 5일, 2023년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2R)을 갈아 치운다. 이어 우승을 하게 되면 한장상(84) 고문의 'KPGA 선수권대회' 최다 우승 기록(7회)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고 최경주(54, SK텔레콤)의 역대 KPGA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54세)을 69세 5개월 5일로 경신한다. 최상호는 2006년 KPGA 챔피언스투어로 활동 무대를 옮긴 뒤 만 50세 이상이 출전하는 시니어부문에서 15승, 그랜드 시니어부문에서는 11승을 작성했다. 가장 최근 시니어투어 대회 출전은 2020년의 '제21회 KPGA 그랜드 시니어선수권대회'다. 최상호가 KPGA 투어와 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수집한 우승 트로피는 현재까지 총 69개다. 한편 역대 KPGA 투어 최고령 출전 기록은 2023년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에 74세 8개월 17일의 나이로 출전한 최윤수(76)가 갖고 있다. 한편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는 오는 6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CC 남-서코스에서 펼쳐진다. 'KPGA 선수권대회'는 1958년 6월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 대회로 첫 선을 보인 뒤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진행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대회다. 올해는 총상금을 1억 원 증액해 16억 원 규모로 펼쳐진다. KPGA 투어 최다 상금 규모다.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와 투어 시드 5년이 부여된다. 에이원CC에서는 2016년부터 9년째 'KPGA 선수권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에이원CC는 2022년 KPGA 투어 선수들이 뽑은 '베스트 토너먼트 코스'로 선정된 바 있다.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는 KPGA 투어 주관방송사인 SBS Golf2를 통해 1, 2라운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8시간,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6시간동안 생중계된다.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 답게 4일간 무려 총 28시간동안 시청자들과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KLPGA] 이채은·송가은, 연장전 끝에 두산 매치플레이 16강행 '막차'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노랑공주' 이채은(등록명: 이채은2, 안강건설)과 '꼬북이' 송가은(MG새마을금고)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4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2억 2,500만 원)에서 나란히 연장전 끝에 16강 토너먼트로 향하는 막차 티켓을 따냈다. ▲ 이채은(사진: KLPGT) 이채은은 17일 17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84야드)에서 열린 대회 16조 예선 3차전에서 정슬기(휴온스)에 한 홀 차 승리를 거두며 예선 2승 1패로 노승희(요진건설)과 동률을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앞서 대회 첫 날 5홀 차 완승을 거둔 상대인 노승희와 서든데스 방식의 연장전에서 다시 만난 이채은은 연장 세 번째 홀이었던 12번 홀(파5)에서 노승희가 짧은 거리의 파 퍼팅을 놓침에 따라 승리가 확정, 16강 진출이 확정됐다. 이채은은 이로써 2022년 이 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해 8강까지 진출한 이후 2년 만에 개인 통산 두 번째로 대회 16강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이채은은 16강전에서 '영구 시드'의 베테랑 안선주(내셔널비프)와 8강 진출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이채은은 16강 진출 직후 인터뷰에서 "재작년에는 기대를 안 하고 왔다가 너무 잘했는데 작년에는 기대를 하고 왔다가 결과가 안 좋았다"며 "그래서 이번에는 조금 내려놓고 왔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16강에 가게 돼서 지금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노승희의 잛은 파 퍼팅 실수로 16강 진출이 확정된 상황에 대해 "원래 퍼트 엄청 잘하는 선수라서 진짜 생각도 안 하고 그 다음 홀 바람 계산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돼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채은은 "일단 생각지 않게 이렇게 올라왔으니까 또 남은 날도 욕심 내지 않고 편안하게 제 플레이를 할 생각"이라고 16강 토너먼트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전날까지 예선 12조에서 2연승으로 16강 진출이 유력해 보였던 송가은은 이날 예선 3차전에서 루키 이동은(SBI저축은행)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박주영(동부건설)과 연장전에 돌입, 연장 7번째 홀까지 가는 혈투를 벌인 끝에 이번 대회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늦게 16강에 합류했다. ▲ 송가은(사진: KLPGT) 2022년 이 대회 8강에 진출했다가 홍정민(CJ)에 밀려 탈락했던 송가은은 이로써 이채은과 마찬가지로 2년 만에 이 대회 16강에 진출했다. 송가은은 3연승으로 16강에 오른 '장타미녀' 문정민(SBI저축은행)과 8강 진출을 다툰다. 송가은은 경기 직후 "예선 2연승을 하고 오늘 3승으로 끝내고 싶었는데 좀 마음대로 안 돼서 연장까지 가게 됐다. 연장 7번 홀까지 가면서 '이게 매치플레이구나'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동은에게 패한 경기에 대해 "우선 첫날 둘째 날하고 다르게 버디가 좀 안 나왔다. 웨지샷 할 때 좀 붙여서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들었어야 되는데 버디 찬스를 많이 못 만든 게 좀 패배의 원인이지 않았나 싶다."고 돌아봤다. 이날 하루 23개 홀을 소화한 끝에 가장 늦은 시간에 16강 진출을 확정하고 경기를 마친 송가은은 다음날부터 하루 최대 36홀을 돌아야 하는 토너먼트를 앞둔 데 대해 "조금 체력적으로 지치는 것 같다."며 "오늘 가서 휴식을 취하면서 체력 관리를 잘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출전과 KLPGA투어 출전을 병행하려 했다가 컨디션 조절에 어려운을 겪으며 일단 KLPGA투어에 전념하기로 계획을 바꾼 송가은은 최근 페이스에 대해 "일본 왔다 갔다 하면서 체력적인 부담도 있었고 좀 코스 컨디션도 계속 다른 데서 왔다 갔다 하다 보니까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던 것 같다"며 "이제 계속 한국에서 뛰다 보니까 컨디션도 좋고 코스 적응하는 것도 쉬워서 조금씩 페이스를 찾아가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튿날 있을 16강 토너먼트에 대해 "내일은 오늘 좀 잘 안 됐던 웨지샷을 좀 더 신경 써야 될 것 같고 오늘 연장 7홀을 치고 올라온 만큼 열심히 해서 오래오래 살아남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KLPGA] '3연승' 유효주, 두산 매치플레이 첫 16강 "자신감이 제일 중요" ▲ 유효주(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유효주(두산건설)가 세 번째 도전한 두산 매치플레이 무대에서 처음으로 16강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유효주는 17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8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4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2억 2,500만 원) 13조 예선 3차전에서 조혜림(파마리서치)에 한 홀 차로 승리를 거두고 예선 전적 3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유효주는 루키 시즌이던 2017년 이 대회에 첫 출전한 이후 지난해 두 번째 출전했지만 두 차례 출전에서 모두 16강 진출에 실패했고, 세 번째 출전인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이뤄냈다. 이날 조혜림을 상대로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오를 수 있었던 유효주는 경기 초반부터 비교적 여유 있게 앞서나갔지만 경기 막판 조혜림의 무서운 추격전으로 인해 마지막 홀에 가서야 승리를 확정할 수 있었다. 유효주는 지난해 준우승자로, 이번 대회 출전 선수 가운데 이 대회 승률이 가장 좋은 '강적' 박현경(한국토지신탁)을 상대로 첫 8강 진출에 도전한다. 유효주는 경기 직후 "오늘 샷이 너무 좋아서 버디를 6개나 쳤는데 혜림이가 마지막에 막 쭉쭉 따라와서 조금 힘들기도 했고 심적으로 조금 긴장도 됐던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매치 플레이는 자신감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제 샷을 믿고 자신감 있게 플레이할 예정"이라며 "일요일까지 치면 너무 좋을 것 같고 또 결승전까지 가면 너무 좋을 것 같지만 하려고 해서 되는 건 아니기 때문에 한 홀 한 홀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 [KLPGA] 유효주, 두산 매치플레이 2승 선착...커리어 첫 16강행 '성큼' ▲ 유효주(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유효주(두산건설)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4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2억 2,500만 원) 조별예선에서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2승에 선착, 생애 첫 대회 16강 진출에 성큼 다가섰다. 유효주는 16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84야드)에서 열린 대회 13조 예선 2차전에서 김재희(SK텔레콤)를 상대로 3홀을 남기고 4홀을 앞서 승리를 거뒀다. 전날 최예림(대보건설)을 상대로 첫 승을 거둔 유효주는 이로써 이번 대회 출전 선수 64명 가운데 가장 면저 조별 예선 2연승을 수확하며 예선 13조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유효주가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조별예선 2연승을 거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효주는 오는 17일 조혜림(파마리서치)을 상대로 한 조별 예선 3차전에서 대회 출전 사상 첫 16강 토너먼트 진출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는 64명의 출전 선수들이 16개 조로 나뉘어 조별예선 풀리그를 치러 각조 1위를 차지한 선수만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된다. 유효주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아이언 샷이 많이 좋아져서 샷에 대한 좀 자신감은 많이 붙었는데 스스로는 좀 퍼터가 조금 아쉬웠던 두 경기였던 것 같다."고 지난 조별예선 두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그는 "매치는 아무래도 좀 상대적이다 보니까 상대 선수의 상황에 맞춰 경기를 풀어나간 게 2연승을 한 요인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유효주는 "매치플레이가 제 성향과 맞는다고 생각을 하는데 여태까지는 조금 성적이 안 나서 아쉬웠는데 이번 대회는 또 2연승을 한 만큼 좀 더 자신감 있게 해볼 예정"이라고 16강 토너먼트 진출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이번 대회가 열리고 있는 라데나 코스에 대해 유효주는 "여기 올 때마다 너무 코스 상태가 좋아서 즐겁게 만족하면서 경기를 한다."면서도 "그린 경사가 많이 까다로운 편인데 4.0이라는 그린 스피드도 1년에 딱 한 번 이 대회에서 경험하기 때문에 좀 적응하기가 조금 어렵다. 그래서 사실 내리막 퍼트 같은 경우에는 너무 많이 긴장을 하고 그렇게 좀 하게 된다"고 평가했다. 유효주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한 관건으로 아이언 샷을 꼽았다. 그는 "일단 퍼트를 너무 어렵지 않게 남기는 게 좀 제일 중요한 것 같다."며 "그렇기 때문에 아이언 샷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퍼트를 하기 쉬운 곳으로 또 쉽게 쉽게 파를 할 수 있는 곳으로 가서 위기를 만들지 않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 "멀쩡한 男성기 달고 女수영 우승자라니…" 타이틀 삭제 소송 시작 생식기를 제거하지 않은 채 여자 수영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던 트랜스젠더 수영 선수 리아 토머스(25)를 향해 여성 선수들이 공개적으로 반발하고 나섰다. 19일 미국 ABC와 UPI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의 여러 대학에 소속된 전·현직 여성 운동선수 16명이 트랜스젠더 선수의 여성부 대회 출전을 허용한 미국 대학스포츠협회(NCAA)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특히 이들이 문제로 삼은 선수는 리아 토머스다. 남성으로 태어난 토머스는 고교 졸업을 앞둔 시점에서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펜실베이니아대 재학 시절인 2019년부터는 호르몬 요법을 통해 여성이 되는 성전환 과정을 겪었다. 그는 생식기 제거 수술을 받지 않아 남자 성기가 그대로 있고, 호르몬 대체요법만 받았다. 그런데도 NCAA측은 그가 남성 호르몬 억제 치료를 1년 이상 받고, 자신을 여자라고 생각해 여성부 대회 출전을 희망하자 이를 허용했다. 토머스는 지난 2022년 3월 전미 대학수영대회 여자 자유형 500야드(457.2m) 종목에 출전해 올림픽 은메달리스트를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그는 미국 역사상 최초로 전국 대회에서 우승한 트렌스젠더가 됐다. 토머스는 남자부 선수 시절 나이별 미국 랭킹이 400∼500위권에 불과했다. 여자부로 옮긴 후 성적이 수직 상승했다. 이번에 소송을 제기한 16명의 여성 선수들은 NCAA가 리아 토머스의 여성부 대회 출전을 허용함으로써 여성 선수들의 평등권을 침해하고 교육 과정에서 성차별을 금지하는 법인 '타이틀 나인'(Title IX)을 위반했다고 주장한다. 또 트랜스젠더 선수가 출전했던 대회의 모든 기록과 타이틀을 무효화하라고 요구했다. NCAA 측은 해당 소송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앞서 토머스가 펜실베이니아대 여자 수영팀 소속으로 대회에 참가해 우승하자 원래 남성이었던 트랜스젠더가 여성 선수들과 경쟁하는 것이 공정한가를 두고 미국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펜실베이니아대 여자 수영팀 소속의 폴라 스캔런은 지난해 말 미국 하원에 출석해 "남성 생식기가 그대로 있는 토머스 앞에서 일주일에 18번씩 강제로 옷을 벗어야 했다"며 "이런 상황을 피하기 위해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거나 가족 화장실을 사용하는 여학생들도 있었다"고 항의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회수 폭발한 '노브라 산책'…女유튜버 정체에 '시끌' "남편 보는데도 성추행" 허경영, 집단고소 당했다 계부에 강간당한 15세 딸…친모 "낯선 놈보단 낫잖아" "몸에 정액 좀 닿았다고 바로…" 고통받는 여자들 '쇼크'까지 "아무리 예뻐도 일단 거른다"…돌싱男 꼽은 최악의 재혼女
  • 올해 PGA투어 첫 출격 배상문·노승열, 나란히 4언더파 푸에르토리코 오픈 첫날 티샷하는 배상문.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 처음 나선 배상문과 노승열이 상위권 입상의 기틀을 닦았다. 배상문과 노승열은 8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의 그랜드 리저브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푸에르토리코 오픈(총상금 4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나란히 4언더파 68타를 쳤다. 공동 17위에 이름을 올린 둘은 상위권 입상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7언더파 65타를 친 공동 선두 그룹과는 3타차다. 배상문과 노승열은 PGA 투어 카드를 잃어 아주 드물게 PGA 투어 대회 출전 기회가 돌아오는 처지다. 이번이 둘 다 올해 처음 나서는 PGA 투어 대회다, 노승열은 콘페리투어에서 4차례 대회에 나섰지만, 배상문은 콘페리투어에도 출전 기회가 없었다. 푸에르토리코 오픈은 같은 기간에 열리는 특급 지정 대회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들을 위해 마련된 이른바 '대안 대회'다. 세계랭킹이나 페덱스컵 랭킹 100위 이내 선수는 푸에르토리코 오픈에 나서지 않아 배상문과 노승열에게도 출전 기회가 왔다. 배상문은 더블보기 1개와 보기 1개가 아쉬웠지만 버디를 7개나 잡아냈다. 파5홀 4곳에서 모두 버디를 뽑아냈고, 파3홀에서도 2개의 버디를 보탤 만큼 샷이 정확했다. 노승열은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였다. 그린 미스가 8번이나 됐지만 벙커 2번을 포함해 7번이나 파를 지키는 쇼트게임과 퍼팅이 뛰어났다. 노승열의 아이언샷.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배상문, 노승열과 마찬가지로 올해 처음 PGA 투어 대회에 나선 강성훈도 17번 홀까지 2타를 줄여 상위권 진입 불씨를 지폈다. 강성훈은 날씨가 나빠져 경기가 순연된 탓에 18번 홀을 끝내지 못했다. 스콧 피어시, 조 하이스미스(이상 미국)가 공동 선두에 나선 가운데 개릭 히고(남아프리카공화국), 에릭 반스, 브라이스 가넷(이상 미국) 등이 6언더파 66타로 1타 차 공동 3위에 포진했다. 대회는 악천후로 2시간 가까이 중단됐다가 결국 다음날로 순연됐다. khoon@yna.co.kr 90세 아르헨 할머니, 축구선수 메시 덕분에 '하마스 인질' 모면 인기 치어리더 박기량, 롯데 떠나 두산 응원 줄리엣의 오른쪽 가슴을 만지면 사랑이 이뤄진다? 원희룡 "거리인사하던 이천수 폭행당해…드릴 든 남성이 협박도" '전국노래자랑' 측 "시청률 하락세로 MC 교체…김신영도 이해" 3년만에 방송 복귀한 '풀소유' 혜민스님 "참회…본분 힘쓸 것" 뇌경색인데 항응고제 끊어…환자는 반신불수 '날벼락' 장애인 고교생 유서 남기고 숨져…경찰 수사 아내 출산하는 동안 지적장애 후배 성폭행 20대 징역 5년 구형 '관리 사각지대' 무인 헬스장서 50대 숨져…"CCTV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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