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최초 4연패 vs 이예원 시즌 첫 4승…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출격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박민지의 4연패냐, 이예원의 4승이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18승의 박민지와 올해 다승 단독 선두인 이예원이 우승 트로피를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박민지와 이예원은 7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양양 설해원의 더레전드코스(파72)에서 개최되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 출전한다. 지난해까지 이 대회에서만 3년 연속 우승한 박민지는 KLPGA 최초 단일 대회 4연패 기록에 도전한다. 박민지에 앞서 고(故) 구옥희 전 KLPGA 회장과 박세리, 강수연, 김해림이 단일 대회 3연속 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박민지가 이번 대회를 가져가면 4회 연속 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쓴다. 박민지는 2021년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민지 천하'의 발판을 마련했고, 2022년에는 이 대회에서 다승에 선착한 기억이 있다. 지난해에는 이 대회에서 이예원을 연장 승부 끝에 꺾었다. 두 사람은 최종 3라운드까지 11언더파 205타로 동타를 이룬 뒤 연장에 들어갔고,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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