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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우승 Archives - 뉴스벨

#대회-우승 (56 Posts)

  • '153전 154기' 배소현, 한국여자오픈 첫 날 선두…첫 메이저 타이틀 정조준 ▲ 배소현(사진: KG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지난 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데뷔 154번째 출전 대회였던 'E1 채리티 오픈'에서 감격의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배소현(프롬바이오)이 내친김에 첫 메이저 타이틀 획득에도 청신호를 켰다. 배소현은 13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DB그룹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 첫날 버디 5개를 뽑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쳐 단독 선두(잠정 순위)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경기를 마쳤다. 배소현은 이날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해 첫 홀이었던 10번 홀(파5)에서는 100야드 거리에서 세 번째 샷을 핀 2m 거리에 붙여 첫 버디를 만들었고 11번 홀(파3)에서는 티샷을 홀 3m 옆에 붙여 버디를 잡았다. 그리고 12번 홀(파4)에서 7m 거리의 버디 퍼트를 홀로 떨궈 '사이클 버디'를 달성하며 기세를 올렸다. 배소현은 이후 15번 홀(파4)에서 보기, 18번 홀(파4) 버디에 이어 후반 라운드 막판이었던 7번 홀(파5)에서 이날의 마지막 버디를 잡아내며 같은 조의 정윤지(NH투자증권)과 공동 선두에 나섰고, 정윤지가 마지막 9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함에 따라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올로 이름을 올린 가운데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배소현은 이로써 지난 달 E1 채리티 오픈 우승 이후 약 한 달 만에 데뷔 후 두 번째 우승을 첫 메이저 대회 우승으로 장식할 발판을 마련했다. 배소현의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은 2021년 '크리스 F&C 제43회 KLPGA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공동 6위이며, 한국여자오픈 최고 성적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기록한 공동 14위다. 배소현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티샷이 좀 흔들렸다"며 "그래서 페어웨이를 꼭 지키려고 애쓰는 대신 가능하면 그린에 많이 올리는 데 신경을 썼다. 그린 주변 플레이에도 집중했다. 다행히 잘 풀렸다"고 돌아봤다. 대회가 열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 올해까지 네 번째 출전한 배소현은 지난해 최고 성적을 올렸고, 이날 선두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1라운드를 마친 만큼 "솔직히 이번 대회 욕심이 나긴 한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 배소현(사진: KGA) 이어 그는 "어려운 코스지만 파5홀에서는 잘하면 타수를 줄이기 쉽다. 오늘도 파5홀 4곳 가운데 3곳에서 투온을 시도했고 버디 2개를 잡았다"며 "나한테 잘 맞는 코스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실제로 배소현은 지금까지 레인보우힐스에서 열린 이 대회에 세 차례 출전해 2022년을 컷 탈락 했지만 2021년에는 생애 첫 홀인원을 잡아내는 행운과 함께 공동 22위, 지난해에는 공동 14위란 준수한 성적을 올려 레인보우힐스와 궁합이 나쁘지 않다. 배소현은 "충분히 다른 선수들도 올라올 기회가 있고 나도 무너질 수도, 더 올라갈 수도 있다. 차분하게 메이저 대회답게 한 타 한 타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라이벌스 컵 2024 시즌 1: 한국 VS 일본’ 성료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라이벌스 컵 2024 시즌 1: 한국 VS 일본(PUBG MOBILE RIVALS CUP 2024 SEASON 1: KOREA VS JAPAN, 이하 PMRC 2024 시즌 1)에서 한국의 디플러스 기아가 우승했다고 10일 밝혔다.PMRC는 매년 한일 프로 리그 소속 팀들이 각국의 자존심을 걸고 승부를 겨루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 한일전 대회다. 특히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컵(PUBG MOBILE World Cup, 이하 PMWC)’ 출전권이 주어지는 만큼, 어느 때보다 치열한 한일전이 전개됐다.한국에서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UBG MOBILE PRO SERIES, 이하 PMPS) 2024’ 시즌 1 우승팀인 DRX가 PMWC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2위부터 9위까지의 8개 팀이 이번 PMRC에 참가했다.일본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재팬 리그(PUBG MOBILE JAPAN LEAGUE, 이하 PMJL..
  • "부담감 안고 행복하게 치겠다" 박민지, 전무후무 단일 대회 4연패 도전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박민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초의 단일 대회 4연패에 도전한다. 박민지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강원도 양양의 설해원 더 레전드 코스(파 72)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 출전한다. 2021년부터 대회 우승을 차지한 박민지는 2022년과 2023년까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앞서 KLPGA에서 단일대회 3연패를 달성한 선수는 故 구옥희 전 KLPGA 회장과 박세리(, 강수연, 김해림뿐이다. 대회에 앞서 6일 미디어데이에 참가한 박민지는 "이 대회에서 3연패를 했었는데, 3연패를 하고 단일 대회에서 4연패를 도전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영광스러운 일이고, 그 기로에 서 있다는 것도 제 골프 인생에서 굉장한 순간인 것 같다. 그래서 이 순간을 즐기고 싶고 작년만큼 좋은 성적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박민지는 미국여자골프(LPGA) 투어 US오픈에 참가할 수 있었지만 포기했다. 이에 대해 "사실 올해 초반에 US오픈 대회 신청을 했었는데, 신청하고 나서 컨디션이 안 좋아졌다. 그래서 국내 대회도 3개 못 나가고, 아프니까 해외 경기도 무리가 있겠다 해서 취소를 했는데 그 뒤에 멀쩡해졌다"라면서 "이게 타이밍이 저에게는 오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걸 해야 되기 때문에 아쉬운 마음보다는 올해 눈앞에 있는 대회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기가 풀리지 않을 때 노하우도 공개했다. 박민지는 "캐디랑 얘기를 많이 하고 음식을 먹는다. 3개 홀에 1번씩 먹고 물도 많이 마시면서 물을 많이 마시면 집중력이 돌아올 거라고 생각한다. 경기를 마친 후에는 숙소에서 언니와 대화하면서 기분 전환을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가장 견제되는 선수는 자기 자신이다. 박민지는 "스스로를 이겨야 우승한다고 생각해 제 자신을 견제한다"고 강조했다. 코스 공략 비법으로는 '온 그린'을 꼽았다. 박민지는 "코스가 까다로운데 골프를 잘 칠 수 있는 방법이 딱 하나 있다. 모든 홀을 8m 이내에 다 붙이면 된다. 3개가 들어가면 3언더파, 5개가 들어가면 5언더파다. 그래서 최대한 정확한 임팩트로 맞추고 그린에 올리는 게 중요하다. 왜냐하면 그린 주변에 가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이런 것들을 신경을 많이 쓰면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회 4연패 도전으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민지는 "그냥 행복하게 치려고 했는데, 한 걸음 걸을 때마다 4연패를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많이 들었다. 3일 동안 30번은 넘게 들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긴장이 됐다"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다. 그냥 받아들이자. 이 부담감을 안고 행복하고 밝게 이 순간을 쳐보자'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다른 선수들도 다 우승을 하기 위해 나왔지만 내게 집중되는 많은 포커스들을 즐길 수 있을 때 많이 받아보자 생각하고 출전했다"고 말하며 마음을 다잡았다. 우승 공약은 '4연패'를 달성한 뒤 밝힌다고 한다. 박민지는 "미리 말하는 건 김칫국을 마신다 생각해서 우승하고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대회는 관전 포인트도 많고 제가 우승을 할지 다른 선수가 할지 봐주시고 양양에 있는 설악산과 너무 예쁜 동해 바다 보러 오시면 재미있을 것 같다. 저와 다른 선수들이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TV로든 실제로 와서 보든 스포츠를 통해서 좋은 에너지 얻어 갈 수 있는 주간이었으면 좋겠다"고 골프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유소년 축구 우승 쓸어 담는 포항스틸러스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프로축구 포항스틸러스 유소년 축구가 거듭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에는 12세 이하(U-12) 포항제철초(포철초)가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승했다. 포항 구단에 따르면 김승민 감독이 이끄는 포항스틸러스 U12 포철초는 지난 28일 보성에서 끝난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축구 초등부대회(소년체전) 결승전에서 부산 해운대FC를 3-2로 누르고 정상에 섰다. 지난 3월 진행한 소년체전 예선 전 경기에서 승리하며 본선에 진출한 포철초는 4강 한 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주장 이석영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포철초는 2015년 대회 우승 이후 2017년 준우승, 2022년 3위를 거치며 9년 만에 소년체전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현재 프로팀 골키퍼인 이승환이 2015년 대회 우승 당시 멤버였다는 점은 흥미롭다. 포항 구단 측은 "유소년팀의 주축 선수가 훗날 프로팀의 자원이 되는 유소년 시스템의 좋은 사례..
  • 올림피아코스 vs 피오렌티나, 역사 쓸 주인공은?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 피오렌티나(이탈리아) 중 역사를 새로 쓸 주인공은?창설 3년 차를 맞이한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이하 컨퍼런스리그) 3대 챔피언이 결정된다.올림피아코스와 피오렌티나는 30일 오전 4시(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에 위치한 아기아 소피아 스타디움(OPAP 아레나)에서 ‘2023-24시즌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결승전을 벌인다.누가 우승을 하더라도 새 역사가 작성된다.먼저 그리스 슈퍼리그에서만 무려 47회 정상(최다 우승)에 오른 올림피아코스는 그리스컵 우승 28회까지 포함, 명실상부 그리스 축구 최고…
  • 배소현의 생애 첫 우승, 올 시즌 KLPGA 투어 최고 시청률 경신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올 시즌 매 경기마다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SBS골프에서 3일간 생중계한 '2024 KLPGA E1 채리티 오픈'의 평균 시청률이 0.508%(수도권 유료가구)로 올 시즌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박현경이 우승했던 '2024 두산 매치플레이'의 시청률 (0.470%)을 한 주 만에 경신했다. 배소현(31·프롬바이오)은 경기도 여주 페럼 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에 성공했다. 2011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배소현은 154번째 대회에서 첫 우승을 따냄으로써 대기만성형 골퍼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26일 펼쳐진 최종라운드는 첫 승에 도전하는 배소현과 박도영의 폭우 속 접전이 펼쳐지며 평균 시청률 0.717%를 기록했다. 배소현은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는 와중에도 16번 홀(파3)과 17번 홀(파4) 연속 버디로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524%(오후 3시 52분경)으로 생애 첫 우승을 확정한 장면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올 시즌 '응투'(응원선수 순위 예측 투표)에 누적 참여자들은 총 약 14.4만 명을 돌파했다. 이번 대회에만 약 2만 명이 참여했고, 배소현의 최종합계 성적인 9언더파를 맞힌 참여자들은 82명에 달했다. 현재까지 누적 득표 톱3는 황유민(2만1663표), 이예원(1만4492표), 방신실(1만3917표)순이다. 한편,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KB금융 리브 챔피언십' 최종라운드는 0.154%(전국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올 시즌 SBS골프2 중계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막판 버디쇼를 보여준 한승수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KPGA 통산 3승을 기록했다. 이번 주는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이 오는 31일부터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에서 열린다. 황유민의 타이틀 방어전이 펼쳐지며, KLPGA 투어 스타들이 총 출전한다. 1-2라운드는 오전 11시, 최종 3라운드는 오전 10시부터 SBS골프에서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배소현, 154번째 대회서 생애 첫 승…박민지, 통산 상금 1위 도약(종합) [여주=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배소현이 154번째 대회에서 생애 첫 승을 달성했다. 배소현은 26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파72/예선 6605야드, 본선 642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1억6200만 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로 이븐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배소현은 2위 박도영(6언더파 210타)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정규투어 생활을 시작한 배소현은 154번째 대회 만에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우승 상금 1억6200만 원도 손에 넣었다. 배소현은 오랜 기간 정규투어에서 활약했지만, 우승과는 연이 없었다. 지난 2022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3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올해에도 이번 대회 전까지 9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에 오른 것 외에는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했다. 하지만 배소현은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공동 5위, 2라운드에서 2타 차 선두에 자리하며 첫 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최종 라운드에서는 한때 선두 자리를 뺏기며 위기를 맞았지만, 짜릿한 재역전극을 연출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날 배소현은 2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했다. 그러나 우승으로 가는 길은 쉽지 않았다. 초반 파 행진을 이어가던 배소현은 5번 홀에서 첫 보기를 범했고, 8번 홀에서도 보기를 기록하며 타수를 잃었다. 그사이 박도영이 무서운 기세로 따라붙었다. 2번 홀과 5번 홀, 7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배소현과의 차이를 좁혔다. 이어 9번 홀 버디로 공동 선두로 올라서더니, 10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기세를 탄 박도영은 11번 홀에서 절묘한 샷이글을 성공시키며 3타 차로 달아났다. 끌려가던 배소현은 10번 홀과 11번 홀 연속 버디로 추격을 시작했다. 이어 박도영의 13번 홀 보기를 틈타 공동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이후 혼돈의 우승 경쟁이 펼쳐졌다. 오후 2시 이후 바람이 강해지고 빗줄기도 굵어지면서, 선수들도 플레이에 어려움을 겪었다. 배소현은 12번 홀과 13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했지만, 박도영도 14번 홀과 15번 홀, 16번 홀까지 4개 홀 연속 보기를 기록하면서 배소현이 1타 차 선두가 됐다.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 배소현은 15번 홀에서 짧은 거리의 버디 퍼트를 놓쳤지만, 16번 홀에서 약 6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2타 차로 달아났다. 이어 17번 홀에서 약 10m 거리의 장거리 버디 퍼트를 집어 넣으며 우승 경쟁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배소현이 박도영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배소현은 "오늘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다행히도 우승을 만들어 내서 스스로에게 잘했다고 칭찬해 주고 싶다"고 첫 승 소감을 밝혔다. 배소현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독하게 치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밝힌 바 있다. 달라진 마음가짐이 첫 승의 발판이 됐다. 배소현은 "그동안 몇 번이나 우승 기회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지난주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심적으로 너무 유하고, 쉽게 생각한다는 느낌이 들었다"면서 달라진 마음가짐의 이유를 전했다. 앞으로의 목표도 밝혔다. 배소현은 "다음 목표는 할 수 있으면 해외 투어에도 도전하고 싶고, 더 어려운 코스에서 더 잘해내고 싶다"며 "골프 선수로서 여러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역시 생애 첫 승에 도전했던 박도영은 최종 라운드 한때 3타 차 선두를 달렸지만, 후반 들어 급격히 무너지며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지난 2022년 10월 위믹스 챔피언십에 이어 두 번째 준우승이다. <@1> 박민지는 최종합계 5언더파 211타를 기록, 박결, 노승희, 황정미와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시즌 최고 성적을 달성한 박민지는 이번 대회에서 상금 4612만5000원을 수확, 통산 상금 57억9778만3448원을 기록하며 장하나(57억7049만2684원)를 제치고 통산 상금 역대 1위로 올라섰다. 지난 2017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박민지는 통산 18승을 수확했으며, 특히 2021년과 2022년에는 각각 6승씩을 쓸어 담았다. 또한 단일 시즌 최다 상금 1위 기록(2021년, 15억2137만4313원)과 2위 기록(2022년, 14억7792만1143원)도 보유하고 있다. 박민지는 "통산 상금 기록 제일 상단에 내 이름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 방신실은 1언더파 215타로 14위에 랭크됐다. 이정민과 최은우는 3오버파 219타로 공동 31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배소현, 154번째 대회 만에 감격의 첫 승…박민지, 통산 상금 1위 도약 [여주=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배소현이 천신만고 끝에 생애 첫 승을 수확했다. 배소현은 26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파72/예선 6605야드, 본선 642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1억6200만 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로 이븐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배소현은 2위 박도영(6언더파 210타)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정규투어 생활을 시작한 배소현은 7년, 154번째 대회 만에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우승 상금 1억6200만 원도 손에 넣었다. 배소현은 오랜 기간 정규투어에서 활약했지만, 우승과는 연이 없었다. 지난 2022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3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올해에도 이번 대회 전까지 9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에 오른 것 외에는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했다. 하지만 배소현은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공동 5위에 자리했고, 2라운드에서는 2타 차 선두로 도약하며 생애 첫 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최종 라운드에서는 한때 3타 차까지 끌려가며 위기를 맞았지만, 짜릿한 재역전극으로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날 배소현은 2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했다. 그러나 우승으로 가는 길은 쉽지 않았다. 초반 파 행진을 이어가던 배소현은 5번 홀에서 첫 보기를 범했고, 8번 홀에서도 보기를 기록하며 타수를 잃었다. 그사이 박도영이 무서운 기세로 따라붙었다. 2번 홀과 5번 홀, 7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배소현과의 차이를 좁혔다. 이어 9번 홀 버디로 공동 선두로 올라서더니, 10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기세를 탄 박도영은 11번 홀에서 절묘한 샷이글을 성공시키며 3타 차로 달아났다. 끌려가던 배소현은 10번 홀과 11번 홀 연속 버디로 추격을 시작했다. 이어 박도영의 13번 홀 보기를 틈타 공동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이후 혼돈의 우승 경쟁이 펼쳐졌다. 오후 2시 이후 바람이 강해지고 빗줄기도 굵어지면서, 선수들도 플레이에 어려움을 겪었다. 배소현은 12번 홀과 13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했지만, 박도영도 14번 홀과 15번 홀, 16번 홀까지 4개 홀 연속 보기를 기록하면서 배소현이 1타 차 선두가 됐다.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 배소현은 15번 홀에서 짧은 거리의 버디 퍼트를 놓쳤지만, 16번 홀에서 약 6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2타 차로 달아났다. 이어 17번 홀에서 약 10m 거리의 장거리 버디 퍼트를 집어 넣으며 우승 경쟁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배소현이 박도영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역시 생애 첫 승에 도전했던 박도영은 최종 라운드 한때 3타 차 선두를 달렸지만, 후반 들어 급격히 무너지며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지난 2022년 10월 위믹스 챔피언십에 이어 두 번째 준우승이다. <@1> 박민지와 박결, 노승희, 황정미는 나란히 최종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시즌 최고 성적을 달성한 박민지는 이번 대회에서 상금 4612만5000원을 수확, 통산 상금 57억9778만3448원을 기록하며 장하나(57억7049만2684원)를 제치고 통산 상금 역대 1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 방신실은 1언더파 215타로 14위에 랭크됐다. 이정민과 최은우는 3오버파 219타로 공동 31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최범식, '참마루건설배 제30회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 대한골프협회(KGA)와㈜참마루건설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는 ‘참마루건설배 제30회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오크밸리컨트리클럽(오크,메이플/파72 / 6,830야드)에서 개최되었다. 골프 저변 확대와 미드아마 최강자를 가리기 위해 1993년 창설된 본 대회는 한국미드아마추어를 대표하는 내셔널 타이틀 대회이며, 올해 30주년을 맞았다. 최범식 선수는2라운드 합계 147타(+3) 공동 10위로 출발한 최종라운드에서 68타를 기록하면서 3라운드 토탈 215타(-1)를 기록하며 2위 허지백 선수와 1타차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최범식 선수는6월 개최되는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 출전 자격을 획득하였다. 최범식 선수는 “지난 10년간 꾸준히 참석한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앞으로도 우리 미드아마추어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골프 치겠습니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참마루건설배 제30회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최종라운드는 오는 6월10일(월) 19시30분 SBS Golf를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나 떨고 있니?’ 성적 부진 K리그 사령탑…벌써 4명 사퇴 KIA전 싹쓸이? 롯데, 예상 밖 연승…3차전 선발 윌커슨 들썩이는 한화·롯데, 구름 관중 등에 업고 하위권 탈출? 인천유나이티드, 물병 투척 인원에 무기한 출입 금지 징계 데상트골프, 잰더 쇼플리 우승 기념 프로모션 진행
  • 최범식, 참마루건설배 제30회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범식이 '참마루건설배 제30회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골프협회(KGA)와 참마루건설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참마루건설배 제30회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오크밸리 컨트리클럽(파72/6830야드)에서 개최됐다. 골프 저변 확대와 미드아마 최강자를 가리기 위해 1993년 창설된 본 대회는 한국미드아마추어를 대표하는 내셔널 타이틀 대회이며, 올해 30주년을 맞았다. 우승 트로피는 최범식이 차지했다. 최범식은 2라운드까지 3오버파 137타로 공동 10위에 자리했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최종합계 1언더파 215타를 기록, 2위 허지백(이븐파 216타)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최범식은 6월 개최되는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최범식은 "지난 10년간 꾸준히 참석한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앞으로도 우리 미드아마추어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골프 치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참마루건설배 제30회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최종라운드는 오는 6월 10일 오후 7시 30분 SBS Golf를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방신실 알렸던 E1 채리티 오픈, 대회 2연패? ‘장타자’ 방신실(20, KB금융그룹)이 자신의 이름을 알렸던 대회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 생애 첫 2연패에 도전한다. 방신실은 오는 24일부터 3일간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리는 2024시즌 KLPGA투어 열 번째 대회 ‘제12회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1억 6200만원)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방신실에게 의미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그도 그럴 것이 안정적으로 1부 투어 생활을 보낼 수 있게 만들어준 무대이기 때문이다. 방신실은 지난 2022년 말 열린 시드 결정전서 40위에 머무는 바람에 조건부 1부 투어 자격을 얻었고, 이로 인해 살얼음판 위에서 루키 시즌을 시작했다. 이를 의식하듯 방신실은 시즌 초반부터 특유의 장타를 펑펑 날리며 자신의 존재감을 내뿜었다. 방신실은 1부 투어 첫 출전이자 메이저 대회였던 크리스에프앤씨 제45회 KL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1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았으나 경험 부족을 드러내며 공동 4위에 머물렀다. 이어 2주 뒤 열린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도 다시 한 번 챔피언조에 속해 우승 기회를 엿봤으나 마지막 18번홀 어프로치샷이 크게 빗나가며 고배를 들고 말았다. 다시 2주의 시간이 흘렀고 E1 채리티 오픈 1라운드부터 선두로 치고 나간 방신실은 생애 첫 우승을 와이어 투 와이어로 장식한 역대 10번째 선수가 되며 그토록 원하던 1부 투어 시드를 손에 거머쥐었다. 방신실 입장에서도 의미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방신실은 이번 대회에 앞서 “생애 첫 우승을 안겨준 대회이고, 처음으로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하는 대회라 감회가 새롭다”라면서 “작년의 좋은 기억을 떠올리며 올해도 멋진 플레이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올 시즌에 대해서는 “초반 페이스가 좋았는데 구질을 바꿔보려고 시도했다가 샷감이 잠깐 흔들렸다”라면서 “다시 원래 구질로 플레이하며 감각을 되찾고 있는데, 우승을 노리기보단 부담감을 내려놓고 과정에 집중한다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우승 가능성도 상당하다. 투어를 대표하는 강자 여럿이 불참하기 때문이다. 지난주 두산 매치 플레이 매치퀸에 등극한 박현경은 LPGA 투어 참가를 위해 미국으로 떠났고, 결승서 명승부를 펼쳤던 시즌 2승의 이예원은 결장한다. 마찬가지로 다승자인 박지영 또한 복통으로 인해 출전을 포기, 방신실이 아직 허락되지 않은 E1 채리티 오픈의 다승자로 올라설지 기대가 모아진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현경 매치퀸 등극 순간, 올 시즌 최고 시청률 클롭 유산 물려받는 슬롯, 리버풀과의 궁합은? ‘한국 골프 미래’ 안다혜·박효린 JGAK 주니어골프시리즈 3차전 우승 “오버 더 숄더!” 김하성 빼어난 수비에 탄성…더블헤더 2안타·4출루 ‘67년 전통’ KPGA 선수권 대회…다음달 6일 A-ONE CC서 개막
  • 일본에서 판매 금지된 세계 칵테일 대회 우승 작품.gif 출처 : 여성시대 그린티라떼샷추가칵테일 이름 : 히로시마의 추억맛나보이는구만 왜~ 으이구~
  • '1타 차 대역전극' 송은아, KLPGA 2024 드림투어 with 삼일제약 5차전서 첫 우승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송은아(22)가 드림투어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송은아는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6,528야드)의 전주(OUT), 익산(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4 드림투어 with 삼일제약 5차전(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천5십만 원)'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선두와 4타 차, 공동 22위로 최종라운드를 출발한 송은아는 버디 9개와 보기 2개를 묶어 7타를 줄이는 저력을 보여주며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70-65)로 1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송은아는 "선두와 타수 차가 컸기 때문에 우승까지는 예상치 못했다. 아직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힌 뒤, "우승할 수 있게 도와주신 김희문, 박정환 프로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번 시즌 드림투어 5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한 번, 준우승 두 번 등 톱텐에만 네 차례 든 송은아는 "동계훈련 때 비거리를 15m 정도 늘렸다. 퍼트는 원래 자신이 있는 편이었는데 비거리가 느니 올 시즌에는 코스가 더욱 쉽게 느껴지는 것 같다. 이번 차전을 앞두고 웨지샷 연습에 매진한 것도 좋은 성적을 내는 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2021년 점프투어에서 활동한 송은아는 시즌 마지막 대회인 'KLPGA 2021 모아저축은행-석정힐CC 점프투어 16차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정회원 자격을 얻었다. 이후 2022년부터 드림투어에서 꾸준히 뛰어온 송은아는 35개 대회 만에 드림투어 우승의 꿈을 이뤘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순위 1위로 올라선 송은아는 "이번 시즌 목표가 드림투어 상금왕인데 이렇게 상금순위 1위에 오르게 돼 기쁘다. 하지만 남은 대회가 많기 때문에 끝까지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밖에 최소영(20)과 김하람2(20), 박지혜3(19), 신지원2(27)가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2위에 올랐고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정시윤(20)을 비롯한 8명의 선수가 두터운 공동 6위 그룹을 형성했다. 지난 4차전 우승자인 황연서(21,LS)는 6언더파 138타(69-69)로 공동 14위를 기록했다. KLPGT와 삼일제약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오는 6월 5일 18시 50분부터 녹화 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KLPGA] 송은아, 드림투어 첫 우승…삼일제약 5차전 정상 '상금 선두' ▲ 송은아(사진: KLPG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송은아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드림투어(2부투어)에서 첫 우승을 수확했다. 송은아는 21일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2024 드림투어 with 삼일제약 5차전(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천5십만 원)’ 최종일 2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쳐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를 기록했다. 전날 1라운드를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22위로 마쳤던 송은아는 이로써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신지원(등록명: 신지원2) 최소영, 김하람(등록명: 김하람2), 박지혜(등록명: 박지혜3) 등 공동 2위 그룹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21년 9월 'KLPGA 모아저축은행 · 석정힐CC 점프투어(3부 투어) 16차전'에서 KLPGA 주관 공식 대회 첫 우승을 기록했던 송은아는 이로써 약 2년 8개월 만에 생애 두 번째이자 드림투어에서는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송은아는 “선두와 타수 차가 컸기 때문에 우승까지는 예상치 못했다. 아직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힌 뒤, “우승할 수 있게 도와주신 김희문, 박정환 프로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드림투어 5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한 번, 준우승 두 번 등 톱10에만 네 차례 든 송은아는 “동계훈련 때 비거리를 15m 정도 늘렸다. 퍼트는 원래 자신이 있는 편이었는데 비거리가 느니 올 시즌에는 코스가 더욱 쉽게 느껴지는 것 같다. 이번 차전을 앞두고 웨지샷 연습에 매진한 것도 좋은 성적을 내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2021년 점프투어에서 활동한 송은아는 시즌 마지막 대회인 ‘KLPGA 2021 모아저축은행-석정힐CC 점프투어 16차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하며 정회원 자격을 얻었다. 이후 2022년부터 드림투어에서 꾸준히 뛰어온 송은아는 35개 대회 만에 드림투어 우승의 꿈을 이뤘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순위 1위로 올라선 송은아는 “이번 시즌 목표가 드림투어 상금왕인데 이렇게 상금순위 1위에 오르게 돼 기쁘다. 하지만 남은 대회가 많기 때문에 끝까지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창단 이래 첫 국제대회 우승 '젠지'...롤드컵 직행 젠지가 첫 LoL 국제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롤드컵 직행을 하게 됐다. LCK 또한 2016년과 2017년 T1의 전신인 SK텔레콤 T1이 MSI에서 연속 우승을 달성한 이후 7년 동안 LPL과 LEC에게 밀렸지만 젠지의 우승으로 아쉬움을 한 번에 털어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는 19일(일) 중국 청두에 위치한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에서 열린 2024 미드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 MSI) 결승전에서 젠지가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세트 스코어 3대1로 물리치고 정
  • ‘이제는 매치 퀸’ 박현경 “좋은 에너지 받고 미국행” ‘큐티풀’ 박현경(24, 한국토지신탁)이 매치 플레이의 최종 승자로 등극하며 통산 5승째이자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박현경은 19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GC에서 열린 2024 KLPGA 투어 ‘두산 매치 플레이’ 결승서 이예원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박현경은 시즌 첫 승을 낚으며 우승 상금 2억 2500만원을 획득, 시즌 누적 상금(4억 8523만원) 및 대상 포인트(204포인트)에서 전체 선두로 올라섰다. 박현경은 올 시즌 9개 대회에 참가, 8개 대회서 상금을 수령했고 6번의 TOP10, 3위 2회 등 특급 성적을 꾸준하게 유지하는 중이다. 박현경은 지난 시즌에도 이 대회 결승에 올랐으나 동갑내기 성유진의 기세에 밀려 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바 있다. 절치부심한 올 시즌, 조별리그는 3전 전승을 통과한 박현경은 16강서 유효주, 8강서 문정민, 그리고 준결승서 이소영을 차례로 꺾으며 2년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상대는 지난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서 시즌 2승째를 따낸 ‘최강자’ 이예원. 박현경은 전반을 2홀 앞서며 승기를 잡는 듯 했으나 후반 들어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한 이예원에 밀리며 결국 리드를 빼앗기고 말았다. 하지만 승부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었다. 17번홀 버디로 극적인 동점에 성공한 박현경은 마지막 18번홀에서 환상적인 어프로치 샷으로 다시 한 번 버디 기회를 잡았고 이를 놓치지 않으며 우승 퍼트에 성공했다. 박현경은 우승 확정 후 인터뷰서 “2년 연속 매치 플레이 결승 진출이 쉽지 않은 일인데 하늘이 주신 기회라 생각했다. 이예원이 만만치 않은 상대였고, 경기 중반 이후 퍼트가 불안해 걱정도 많이 됐다. 하지만 17, 18홀 기회를 잘 살렸다”라고 총평을 내렸다. 박현경은 우승 원동력에 대해 “아이언 샷과 웨지 샷이 잘됐다. 원래 아버지께서 내 플레이를 잘 인정 안 하시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샷이 좋다고 하셨다. 그리고 지난 6주간의 전지훈련 때 정말 하루도 안 쉬고 훈련했다. 그때 흘린 땀과 노력이 이번 대회에서 빛을 발하게 된 것 같다”라고 방긋 웃었다. 결승전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초반에 3개 홀을 이기고 있을 때에도 이예원에게 잡힐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실수가 나오며 끝이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래도 긍정적인 생각으로 포기하지 않았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특히 우승을 결정 지은 18번홀 버디 퍼트에 대해서는 “진짜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 이예원이 넣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상대에 흔들리지 말고 내 퍼트를 꼭 넣겠다는 마음을 가졌다. 퍼트 하기 전 너무 떨려서 오만가지 생각을 다 했지만, 그래도 시간을 많이 끌지 말자고 생각하며 퍼트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제 박현경은 국내 대회 참가를 잠시 미루고 US 여자 오픈에 참가한다. 이어 “고3이었던 2018년 출전할 때에는 예선 출전을 목표로 했다. 6년 만에 다시 참가하는 지금은 조금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경기하려고 한다. 떠나기 전 이번 대회에서 좋은 에너지를 받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현경은 “지난해 후반기 우승을 하기 전까지 마음고생을 했다. 올해에는 상반기에 열심히 준비해 좋은 결과를 내자고 다짐했었다. 그리고 특히 내가 5월을 좋아한다. 첫 우승이 5월 17일이었고, 통산 5승 중 3승이 5월에 이뤄졌다. 이번에도 5월에 우승을 해서 너무 기쁘다”라고 밝혔다. 또한 올 시즌 목표로 세 가지를 세운 박현경은 “첫 번째 상반기 우승, 두 번째로는 메이저 대회 우승, 세 번째로는 대상 수상이다. 3가지 중 한 가지를 이뤘는데, 이에 안주하지 않고 다음 목표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류현진 5이닝 무실점 시즌 3승, 타선도 화끈하게 지원 한화 페라자 스리런, kt 강백호도 홈런…14개로 공동 1위 ‘K J CHOI 아일랜드’ 새긴 최경주, 역대 최고령 우승 ‘밝고 활발’ FC서울 린가드 뜨나…홈 대구FC전 출격 대기 9억팔 키움 장재영…투수 접고 타자로 전향
  • [KLPGA] 이예원, 두산 매치플레이 첫 우승 '순항'…서연정과 8강행 다툼 ▲ 이예원(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이예원(KB금융그룹)이 데뷔 첫 매치플레이 대회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이예원은 17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원) 2주 예선 3차전에서 손목 통증을 호소하며 기권한 이정민(한화큐셀)에게 부전승을 거뒀다. 앞서 박도은(노랑통닭)과 지한솔(동부건설)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던 이예원은 이로써 조별 예선 3승을 기록,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루키 시즌이던 지난 2022년 이 대회 결승까지 올랐다가 홍정민(CJ)에게 역전패를 당하며 준우승에 머문 아쉬운 기억이 있는 이예원은 이번 대회 조별 예선에서 2경기만 치르고 16강 토너먼트에 진출 체력적인 이점을 얻으며 첫 우승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최근 피로가 누적되며 목감기에 걸려 병원 진료 후 연습 없이 휴식을 취하기로 한 이예원은 "어제보다 목이 더 아픈데, 약 먹고 쉬면 나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앞서 했던 인터뷰에서 "매치플레이 대회가 1년중 가장 기다리는 대회"라고 말할 정도로 매치플레이 대회 우승에 대한 의욕을 그러냈던 이예원은 "작년에는 16강에 오르지 못했는데 일단 올라가는 데까지 가보겠다"며 "내일부터는 지면 끝장이기 때문에 더 공격적으로 경기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그는 "조별리그 때는 한 번 못해도 기회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16강부터는 기회가 없어지니까 조금 더 공격적으로 할 것"이라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예고했다. 이예원은 예선 15조에서 3연승을 거둔 서연정과 8강 진출을 다툰다. 서연정은 이날 전예성을 꺾고 조 1위를 확정하며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서연정 역시 예선 1차전에서 장수연(동부건설)의 기권으로 2경기만 치른 탓에 체력을 비축한 상태다.
  • '연장 접전 끝 쾌거' 전재한, KPGA 챌린지투어 6회 대회서 프로 데뷔 마수걸이 승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전재한(34)이 2024 시즌 'KPGA 챌린지투어 6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2천만 원)'에서 연장 접전 끝에 프로 데뷔 첫 승을 거뒀다. 13일과 14일 양일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솔코스(파71. 7,20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전재한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 유현준(22.골프존)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전재한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때려냈다. 7번홀(파3)부터 9번홀(파4)까지는 3개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이른바 '싸이클 버디'를 터뜨렸다.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전재한은 유현준과 동타를 이뤄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16번홀(파4)에서 열린 연장 1번째 승부에서 전재한과 유현준은 모두 파로 막아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17번홀(파3)에서 이어진 연장 2번째 홀에서 유현준이 보기를 범한 사이 전재한은 파를 적어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경기 후 전재한은 "프로에 입성한 뒤 첫 우승이라 정말 행복하다"며 "이틀간 보기 없이 경기를 치렀고 끝내 우승을 만들어 냈던 점에 자신을 칭찬해 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재한은 주니어와 아마추어 시절 '에릭 전(Eric CHIN)'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무려 40개가 넘는 우승 트로피를 수집한 아마추어 강자였다. 1990년 서울에서 태어난 전재한은 1994년 말레이시아로 이주해 8세 때 골프로 입문했고 2004년 골프 선수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비교적 연습환경이 잘 갖춰진 호주로 건너갔다. 2006년까지 호주에 거주했던 전재한은 2008년 미국 노스웨스턴대학에 입학해 본교 소속 골프팀으로 활동했다. 2009년 중국 선전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는 준우승을 거둬 '디오픈' 예선 참가권을 얻은 뒤 예선을 통과해 '디오픈' 무대를 밟기도 했다. 2012년 6월 대학 졸업 후 프로로 전향했고 그 해 일본투어 큐스쿨에 응시해 2013년부터 일본투어에서 활동했다. 당시 13개 대회에 출전해 9개 대회서 컷통과했으나 시드를 잃었던 전재한은 2014년 귀국해 11월 군에 입대했다. 2016년 8월 군 복무를 마친 뒤 약 한 달 뒤인 9월 KPGA 프로(준회원)에 입회한 전재한은 2017년 6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 자격까지 획득했다. 이후 2부투어에서 뛰다 2019년 'KPGA 투어 QT'에서 공동 3위의 성적을 거둬 2020년 KPGA 투어에 데뷔했다. 전재한은 2023 시즌까지 KPGA 투어에서 활동했다. 지난해 17개 대회에 출전해 5개 대회서만 컷통과하는 부진으로 인해 시드를 유지하지 못했다. 4년 동안 기록한 KPGA 투어 최고 성적은 2021년 7월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의 2위였다. 이번 시즌 KPGA 챌린지투어로 활동 무대를 옮긴 전재한은 이번 대회 전까지 3개 대회에 나와 2개 대회서 컷통과했다. '1회 대회'서는 컷탈락 했지만 '2회 대회'서는 공동 11위, '5회 대회'서는 공동 6위에 오르면서 좋은 흐름을 타기 시작했고 그 기세는 이번 대회 우승까지 연결됐다. 전재한은 "지난해의 경우 티샷에 문제가 있었다. 지속되다 보니 정신적으로도 힘들었다"며 "그동안 이러한 점들을 보완하고 회복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기울였다. 티샷도 잡히기 시작했고 멘탈도 강해졌다. 이제 서서히 다시 제자리를 찾는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다시 KPGA 투어로 돌아가고 싶다.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한 단계 가까워졌다고 생각한다"며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지만 남은 대회서도 고른 활약을 펼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꾸준한 선수'가 되는 것이 골프 선수로서 목표"라고 강조했다. 연장전에서 전재한에 아쉽게 패한 유현준이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 2위, 박지민(27)과 박도형(31)이 최종합계 10언더파 132타 공동 3위, '1회 대회' 우승자인 정선일(32.캐나다)과 윤경식(24)이 최종합계 9언더파 133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현재 KPGA 챌린지투어 통합포인트 1위는 30270.80포인트를 쌓은 정선일이다. 상금순위 1위도 34330800원의 상금을 벌어들인 정선일이다. '6회 대회' 우승자인 전재한은 통합 포인트 6위(24533.14포인트), 상금순위 5위(25001714원)로 올라섰다. 한편 '2024 KPGA 챌린지투어 7회 대회'는 16일부터 17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이예원, 이번 목표는 매치 퀸…윤이나·방신실 장타 대결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이예원이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원)에서 '매치 퀸'에 도전한다.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년 연속 상금왕과 대상, 첫 다승왕까지 넘보고 있는 이예원은 매치플레이 우승에 강한 의욕을 드러내고 있다. 이예원은 지난 12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을 따낸 뒤 "매치플레이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대회"라며 "2년 전 결승전 패배도 설욕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예원은 신인이던 2022년 이 대회에서 홍정민에게 져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회는 오는 15일부터 닷새간 춘천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진행된다. 이예원과 함께 2승을 기록 중인 박지영은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이예원이 우승하면 제일 먼저 시즌 3승 고지에 오른다. 방신실과 윤이나는 장타 대결을 펼친다. 방신실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윤이나는 지난해 징계로 올해 처음 이 대회에 출전한다. 매치플레이는 장타자에게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기 때문에 2022년..
  • 고진영, LPGA 파운더스컵 공동 12위…로즈 장 우승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고진영이 지난해 우승을 차지했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톱10 달성에 실패했다. 고진영은 13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한 고진영은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7위 그룹(7언더파 281타)과는 단 1타 차였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고진영은 이번 대회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했다. 마지막 날 3타를 줄이며 순위를 끌어 올렸지만 톱10 진입에는 1타가 모자랐다. 김세영도 마지막 날 2타를 잃어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임진희와 신지은은 5언더파 283타로 공동 18위, 안나린과 이미향은 3언더파 285타로 공동 29위, 유해란과 성유진은 2언더파 286타로 공동 35위에 랭크됐다. 한편 로즈 장(미국)은 최종합계 24언더파 264타를 기록, 마델렌 삭스트롬(스웨덴, 22언더파 266타)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로즈 장은 아마추어 신분이었던 지난해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으며, 프로 데뷔 후에는 첫 승을 신고했다. 6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넬리 코다(미국)는 7언더파 281타로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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