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뱅, 대환대출 효과로 주담대 ‘폭증’…포용금융 ‘그림자’인터넷전문은행들이 취급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올해 들어 석 달 동안 5조원 가까이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낮은 금리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대환대출) 플랫폼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은 영향이다.다만 연체율 우려로 신용대출 문턱을 높이면서 중·저신용자에 대한 포용 금융이 다소 아쉽다는 평가가 나온다.3일 은행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 3사의 주담대(전월세대출 포함) 잔액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약 31조3960억원으로 집계됐다.지난해 말(26조6260억원)과 비교하면 3개월 만에 17.9%(4조7700억…
임대차계약 만료 앞둔 전세사기 피해자, '저리 대환대출' 지원받는다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정부가 임대차계약 만료를 앞둔 전세사기 피해자에게 저리의 기금대출을 지원해 이자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국토교통부 오는 3일부터 이를 위해 전세피해를 입은 임차인이 기존 전셋집에 거주하는 경우 버팀목 전세자금대출(대환)의 지원을 앞당기고, 디딤돌 구입자금대출도 최우선변제금 공제 없이 경락자금 전액을 빌려줄 수 있게끔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발표한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안정 지원 강화방안'의 후속 조치다. 전세사기 피해자 전용 정책대출의 요건을 완화하여 이자 부담을 낮춰 주고, 원활한 피해주택 낙찰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다. 기존에는 임대차계약 종료 후 1개월이 경과하고, 임차권등기가 이뤄져야만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을 신청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전세사기피해자등으로 결정되면 임대차계약 종료 이전에도 임차권등기 없이 대환대출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피해자가 전세사기 피해주택을 낙찰..
대환대출, 인지도 높지만 이용률은 저조…이유는?대출 보유자의 대환대출 서비스 인지도는 높지만, 실제 더 나은 조건(금리, 한도 등)으로 대출을 갈아탄 사람은 10명 중 1명에 그쳤다.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주요 이유는 현재 이용 중인 대출과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낮은 기대감과 과정·절차가 복잡할 것이라는 우려 대출 보유자의 대환대출 서비스 인지도는 높지만, 실제 더 나은 조건(금리, 한도 등)으로 대출을 갈아탄 사람은 10명 중 1명에 그쳤다.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주요 이유는 현재 이용 중인 대출과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낮은 기대감과 과정·절차가 복잡할 것이라는 우려
네이버페이, 대환대출 인프라 공로 금융위 표창 수상네이버페이(대표 박상진)는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과 운영에 기여한 공로로 금융위원회로부터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융위는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금융위원장 주재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시행 1주년 간담회’를 주최해 서비스 운영에 기여한 실무직원에 네이버페이(대표 박상진)는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과 운영에 기여한 공로로 금융위원회로부터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융위는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금융위원장 주재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시행 1주년 간담회’를 주최해 서비스 운영에 기여한 실무직원에
대환대출 1년, 머니무브 '새바람' 일으켰다2023년 5월 신용대환대출을 시작으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시행된지 1년을 맞이한다. 올해 초 주택담보, 전세대환대출로 확장돼 머니무브 새바람을 일으키며 플랫폼 기업과 금융사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빅블러 시대를 가속화했다는 평가다. 제휴 확대와 채무통합기능 제공 등 2023년 5월 신용대환대출을 시작으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시행된지 1년을 맞이한다. 올해 초 주택담보, 전세대환대출로 확장돼 머니무브 새바람을 일으키며 플랫폼 기업과 금융사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빅블러 시대를 가속화했다는 평가다. 제휴 확대와 채무통합기능 제공 등
카뱅, 중·저신용대출 잔액 4.6조 역대 최고…누적액 11조원 넘어아시아투데이 윤서영 기자 =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대출 잔액(개인사업자 포함, 1분기 평균 잔액 기준)이 역대 최고치인 4조 6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1분기에도 적극적인 중·저신용대출 정책을 이어간 결과 누적 공급액은 11조 3000억 원을 넘어섰다. 카카오뱅크의 지난 1분기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을 포함한 중·저신용대출 평균 잔액은 4조 6200억 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고 수치이자 2023년 1분기 말 잔액 3조 6000억 원에 비해 1조 원 가량 늘어난 금액이다. 특히 정부 정책에 발 맞춰 개인사업자를 위한 중·저신용대출에도 적극 나서면서 개인 고객과 개인사업자 고객의 중·저신용대출 잔액이 각각 모두 늘었다. 개인사업자 중·저신용대출 잔액은 2023년 1분기 말 대비 2024년 1분기 평균 잔액이 약 150%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그 결과 1분기 전체 신용대출에서 중·저신용대출이 차지하는 비중(평균 잔액 비중)은 31.6%로 목표..
아파트 잔금 대출 또한 4월부터 주택담보대출 대환대출 서비스 이용 가능해져...작년 5월 31일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개시 이후 300일이 지난 현재까지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까지 성공적으로 갈아타기 서비스가 안착한 것으로 파악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다음달 1일부터 아파트 잔금대출도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 포함하고, 9월부터는 실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한 빌라 및 주거용 오피스텔도 서비스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작년 5월 3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300일간 누적 기준 16만6천580명의 국민이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해 총 7조4천331억원의 대출을 낮은
시장금리 하락·대환플랫폼 덕에 대출 금리부담 줄었다아시아투데이 조은국 기자 =미국 등 주요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시장금리가 빠지고, 가계대출 대환대출 플랫폼 확대 시행으로 은행들이 대출금리 경쟁을 벌이면서 실제 주택담보대출과 마이너스통장(한도대출) 등 가계대출 취급금리가 최근 3개월 사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1월에는 주담대 평균금리 3% 후반대까지 떨어진 은행도 등장했다. 이에 더해 은행들의 자금조달비용지수인 코픽스 지수가 3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주담대 금리는 더 떨어질 전망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이 1월 신규 취급한 주담대(분할상환방식) 평균금리를 보면 3.88%(국민은행)에서 4.43%(농협은행)의 분포를 보였다. 국민은행과 함께 우리은행도 평균금리가 3%대로 떨어졌다. 주담대를 취급하는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경우 평균금리는 3.70%로 더 낮았다. 두 달 사이 가파르게 떨어진 모습이다. 지난해 11월 5대 은행의 주담대 평균금리는 4.51%에서 4...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대상 대출 기간 1년 확대…대환 후 금리 최대 5.0%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 = 오는 18일부터 소상공인의 이자부담 경감을 위한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의 대상 대출 기간이 1년 확대된다. 대환 이후 1년간 대출금리는 최대 5.0%로 0.5%포인트 낮아지고, 보증료 0.7%포인트를 면제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소상공인 금리부담 경감 3종 세트' 중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확대개편을 18일부터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대환 프로그램의 대상이 되는 고금리 대출의 최초 취급시점 요건을 '2023년 5월 31일까지 최초 취급된 대출'로 현행 2022년 5월 31일에서 1년 확대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 5월 31일까지 최초 취급된 개인사업자 등의 사업자대출과 2020년 1월 1일부터 2023년 5월 31일 사이에 최초 취급된 개인사업자의 가계신용대출은 신청시점에 금리가 7% 이상이라면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의 대상이 된다. 또한 1년간 대환 이후 대출금리를 현행 최대 5.5%에서 최대 5.0%로 0.5%포인트 인하하고, 보증..
터치 몇 번에 수백만원 아꼈다…주담대 갈아타기 이자 싼 은행은?5%서 3%로 낮췄더니 420만원 '세이브' 금리 직접 비교 가능…대구은행 3.10% # 수도권에 거주하는 이 모씨는 최근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를 통해 높아진 이자 부담을 덜었다. 이 씨는 한 시중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 4억원을 연 5.10%의 금리(3
인뱅 주담대 갈아타기 '완판' 행진에…시중은행 금리 경쟁 '맞불'카뱅·케뱅 3% 중반대 이자율 '인기' "고객 뺏길라"…4대銀 줄줄이 인하 주택담보대출을 모바일에서 쉽게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인터넷전문은행이 '완판' 행진을 이어가는 등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금리 경쟁력을 내세운 인터넷은행과 맞붙기
카카오뱅크 '주담대 갈아타기' 출시…최저 금리 3%대카카오뱅크는 금융권 주택담보대출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 시행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다른 금융사의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한 고객이 더 나은 조건의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로 갈아탈 수 있
주담대 대환대출 9일부터 시행...금융권 1000조원 '쩐의 전쟁9일부터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온라인에서 원스톱으로 갈아탈 수 있는 길이 열린다. 31일부터는 전세자금 대출도 이 대열에 합류한다. 1000조원대로 추산되는 관련 시장이 들썩인다. 금융위원회는 대환대출 인프라 이용 대상 대출 상품 범위를 9일부터 아
내일부터 온라인 대환대출 인프라에 아파트 주담대도 포함금융당국이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이용 대상에 아파트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금리 경감을 통해 차주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9일부터 대환대출 인프라 이용 대상 대출 상품의 범위에 아파트 주택담
카카오페이로 대출 갈아탄 고객, 평균 이자 70만원 절감카카오페이는 자사를 통해 대출을 갈아탄 금융소비자들이 평균 연 이자 70만원을 절감했다고 29일 밝혔다. 최대 연간 290만원의 이자를 아낀 사례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는 올해 5월 말 시행된 금융소비자들의 이자 부담을 낮추기 위한 대환대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