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여행객에게 선물 준다” 대만 인기 여행지 등극한 이곳인천–대만 타이중 하늘길이 지난 10일 연결됐다. 대한항공은 이달 말까지 해당 노선을 한시 운영한다. 교원투어 ‘여행이지’와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2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전세기를 운행한다. 대만 중부의 타이중은 대만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다. 야시장과 여러 가지 볼거리가 많아 인기가 높다. 뉴 토크(Newtalk) 등 대만 현지 외신에 따르면 어제 대한항공은 첫 타이중행 항공편 승객들을 실어 날랐다. 이 노선은 […]
인천 여행! 대한항공 모닝캄 프레스티지 라운지 솔직후기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일본 으로 촬영차 온날 인데 비행 시간이 이른 아침이 아니라 간만에 여유좀 부려보려고 프레스티지 라운지 에 가보았습니다 저는 대한항공 모닝캄 회원으로 혜택을 누리고 싶어도 촬영에 쫒겨서 이용을 잘 못했는데 이번에 겨우 ㅎㅎ 누려 봅니다 신라면 부터 이것저것 먹을것을 가져다 놓고 커피까지 맛보는데 기본적으로 다 맛이 좋습니다 그리고 깔끔 합니다 편의상 인천 여행 으로 썻는데 저는 이날 대한항공 타고 후쿠오카 로 출국 했습니다 저는 프레스티지 라운지 에서 특히 맛있엇던게 샐러드와 비빔밥? 에 올리는 고명처럼 있는 새우 였습니다 ㅋ 거기에 얼큰한 육개장이라 해산물과 곡물인 조를 약간 볶.......
[飛上 대한항공] 1400만 여객 맞을 준비…기재·재무구조 '콘크리트 관리’'수송을 통해 국가, 사회, 인류의 발전에 기여한다.' 대한항공의 창업정신인 수송보국(輸送報國)은 현재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에게 그 어느 때보다 무겁게 다가오고 있다. 아시아의 대표 항공사라는 무대를 벗어나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메가 캐리어 대열로의 진입을 앞뒀기 때문이다. 승용차도 아직 대중화하기 전인 1969년, 적자투성이었던 국영 대한항공공사를 인수해 160여 대의 항공기를 갖추고, 전 세계 10위권 항공사를 바라보기까지 불과 반세기가 걸렸다. 조중훈 창업주의 수송보국 정신을 조양호 선대회장이 불굴의 리더십으로 이어받아, 조원태 회장 시대에서는 거침없는 도전으로 아시아나항공 인수라는 새 국면을 맞게 됐다. 조 회장은 최근 직원들에게 "오랜 시간 많은 고민을 담았던 과정이 마무리되고 나면 우리 모두 역사적인 다음 페이지의 서사를 써 내려가는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상 유지가 아닌, 역사를 만들기 위해 전례없는 인수합병을 진행하는 조원태 회장의 항로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3경기 46득점' 정지석, 챔피언결정전 MVP 등극[안산=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정지석이 챔피언결정전 MVP의 명예를 얻었다. 대한항공은 2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3차전 OK금융그룹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7-25 16-25 21-25 25-20 15-13)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대한항공은 챔피언결정전에서 3연승을 달리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앞서 대한항공은 1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1(22-25 25-22 25-20 25-18), 2차전에서 3-0(25-21 25-21 29-27)으로 완승을 거뒀다. 원정팀의 무덤 안산으로 자리를 옮겼지만 대한항공은 분위기를 이어가며 3차전까지 승리를 쟁취했다. 정지석이 챔피언결정전 MVP로 선정됐다. 정지석은 기자단 투표 전체 31표 중 22표를 득표했다. 임동혁이 4표를 받아 아쉽게 2위에 올랐다. 정지석은 챔피언결정전에서 1차전 18득점, 2차전 10득점, 3차전 18득점으로 도합 46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남자부도 스윕' 대한항공, 풀세트 접전 끝 챔피언결정전 우승…통합 4연패 대기록[안산=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항공이 마침내 통합 4연패의 주인공이 됐다. 대한항공은 2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3차전 OK금융그룹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7-25 16-25 21-25 25-20 15-13)로 승리했다. 챔피언결정전 3연승을 달린 대한항공은 배구 역사상 최초의 통합 4연패를 이룩했다. 2020-2021시즌부터 2022-2023시즌까지 3연속 통합 우승을 만든 대한항공은 이번 시즌 역시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며 연속 우승 기록을 4회까지 늘렸다. '명가' 삼성화재도 해내지 못한 기록이다. 삼성화재는 2011-2012시즌부터 2013-2014시즌까지 3연패를 기록했지만, 2014-2015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OK저축은행(현 OK금융그룹)에 덜미를 잡혔다. 8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OK금융그룹은 3번째 우승 기회를 놓쳤다. OK금융그룹은 창단 2년 만인 2014-2015시즌 첫 번째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이어지는 시즌인 2015-2016시즌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2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시즌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기대했지만 대한항공의 벽에 가로막혔다. 대한항공은 정지석과 임동혁이 18득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막심도 13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OK금융그룹은 레오가 블로킹 5개, 서브 에이스 5개, 백어택 5개를 포함해 33득점으로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트리플크라운은 역대 5번째다. <@1> 대한항공이 기선을 제압했다. 정지석의 연속 득점으로 대한항공이 포문을 열었다. OK금융그룹도 상대의 범실과 신호진의 오픈 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OK금융그룹은 6-7에서 박성진(2득점)-레오-신호진이 4연속 득점을 올리며 흐름을 타는 듯했지만, 3연속 범실이 나오며 경기는 12-12로 원점이 됐다. 16-16까지 팽팽하게 진행되던 경기는 곽승석의 서브 에이스와 임동혁의 블로킹 득점이 나오며 대한항공 쪽으로 기울었다. 대한항공은 2점 차를 유지하며 먼저 20점 고지를 밟았다. 그대로 1세트가 넘어가려는 찰나, 신호진이 연속 득점을 득점을 올리며 21-21 동점을 만들었다. 정지석의 치명적인 백어택 실수가 나왔고, 곽승석의 범실이 터지며 OK금융그룹이 22-24로 세트 스코어를 만들었다. 대한항공도 그냥 넘어가지 않았다. 상대의 범실과 곽승석의 공격으로 24-24 듀스까지 경기를 몰고 갔다. 25-25에서 막심의 연속 백어택이 터지며 27-25로 대한항공이 1세트를 챙겼다. <@2> OK금융그룹도 바로 반격했다. OK금융그룹은 박성진의 강서브에 힘입어 3점을 선취하며 2세트를 시작했다. 이후 OK금융그룹의 연속 범실이 나오며 반전이 나오나 싶었지만, 신호진과 박성진이 점수를 쌓으며 차이를 2-7까지 벌렸다. 대한항공이 추격할 때마다 레오의 공격이 터지며 맥이 끊겼다. 대한항공도 야금야금 추격했지만 OK금융그룹이 한 수 위의 공격력을 선보이며 9-16으로 테크니컬 타임아웃을 가져갔다. 여기서 원 포인트 서버 김건우의 서브 에이스와 레오의 블로킹 득점이 더해지며 OK금융그룹은 손쉽게 10-20을 만들었다. 결국 2세트는 16-25로 OK금융그룹이 따냈다. <@3> 대한항공이 먼저 한선수의 연속 서브 에이스로 2-4를 만들며 기세를 탔다. OK금융그룹이 점수를 따낼 때마다 대한항공도 득점을 올리며 2점 차 경기가 이어졌다. 레오의 연속 득점이 터지며 OK금융그룹이 10-10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고, 바야르사이한이 블로킹을 더하며 OK금융그룹이 초반부 이후 첫 리드를 잡았다. 레오가 괴력을 발휘했다. 레오는 13-14로 대한항공이 다시 우위를 점한 상황에서 서브 에이스 2개를 포함해 3연속 득점을 올리며 다시 OK금융그룹 쪽으로 경기를 가져왔다. OK금융그룹은 3세트 중반까지 100%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대한항공을 압박했다. OK금융그룹은 신호진의 백어택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고, 레오가 블로킹 득점으로 쐐기를 박으며 21-25로 3세트를 가져왔다. <@4> 4세트는 한층 치열한 공방이 펼쳐졌다. 6-6까지 엎치락뒤치락하는 승부가 이어졌고, 정한용의퀵오픈과 유광우의 블로킹 득점으로 대한항공이 먼저 첫 번째 테크니컬 타임아웃을 만들었다. 대한항공은 정한용을 필두로 달아나려 했지만, 범실과 신호진의 맹공으로 큰 이득을 만들지 못했다. 정한용의 시간차 공격이 터지며 16-13으로 대한항공이 두 번째 테크니컬 타임아웃을 맞이했고, 임동혁이 백어택과 오픈 공격으로 연속 득점을 만들며 18-14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20-16에서 임동혁이 연속 블로킹 득점을 만들며 대한항공이 승기를 잡았다. 임동혁이 방점을 찍으며 25-20으로 대한항공이 4세트를 챙겼다. 운명의 5세트. OK금융그룹은 레오가 서브 에이스 2개 포함 3연속 득점을 만들며 기세를 올렸다. 대한항공은 임동혁의 공격과 정지석, 유광우의 블로킹으로 응수하며 5-5로 균형을 맞췄다. 양 팀은 점수를 주고 받으며 9-9까지 게임을 이어갔고, 정지석의 블로킹으로 대한항공이 10점을 선취했다. OK금융그룹도 레오의 득점으로 맞불을 놨다. 대한항공은 달아날만 하면 범실을 내줬고, 경기는 13-13까지 이어졌다. 여기서 정한용의 시간차 득점이 터지며 게임 포인트가 만들어졌다. 김민재가 마지막 득점을 책임지며 15-13으로 대한항공이 3차전 승리를 거머쥐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전 세계에서 일하기 좋은 항공사로 손꼽힌 5곳, 대한항공은…① 일하기 좋은 항공사 1~5위 국내외 항공사 전·현직 직원들의 기업 평가를 토대로 조사한 ‘일하기 좋은 항공사’에서 모두 외국 항공사가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기업정보 플랫폼 잡플래닛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1년간 인증을 거친 항공사 전·현직 직원들이 잡플래닛에 남긴 리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급여와 복지, 워라밸, 사내 문화, 경영진 등이 평가 항목으로 포함됐습니다. 1위는 아랍에미리트의 항공사인 ‘에미레이트항공’이 차지했습니다. […]
男배구 대한항공, 4연속 통합 챔피언에 -1승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이 4시즌 연속 통합 우승에 1승만을 남겨뒀다. 대한항공은 3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치른 도드람 2023-2024시즌 V리그 남자부 5전 3선승제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OK금융그룹을 세트 스코어 3-0(25-21 25-21 29-27)로 완파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1·2차전을 모두 이겨 이변이 없는 한 4시즌 연속 통합 챔피언의 9부 능선을 넘었다. OK금융그룹의 역전 시나리오는 남은 3경기 3연승 뿐이다. 지난해까지 18차례 챔피언결정전에서 1·2차전을 이긴 팀이 최종 우승을 놓친 적은 없어 사실상 대한항공의 우승이 유력시된다. OK금융그룹은 8년 만에 오른 챔피언결정전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이날도 대한항공은 1세트 8득점(공격 성공률 77.78%)을 터뜨린 막심 지가로프(등록명 막심)를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다. 1-세트를 비교적 무난하게 따낸 대한항공은 3세트에서 OK금융그룹의 거센 추격을 받았지만 승부처에서 미들..
[ST포토] 김민재, '해냈다'[인천=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2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OK금융그룹의 챔피언 결정전 1차전, 대한항공 김민재가 득점하고 있다. 2024.03.29.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득점 성공한 대한항공[인천=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2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OK금융그룹의 챔피언 결정전 1차전, 대한항공이 득점하고 있다. 2024.03.29.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sports@stoo.com]
일요일 아침 대한항공 여객기 청소하던 작업자가 좌석 아래서 발견한 물건은, 1cm도 안 되지만 1t 이상 충격 안겨준다여객기 안에서 실탄이 발견됐다.24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대한항공 항공기에서 이날 오전 12시경 9mm 크기의 실탄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항공 업계 관계자는 "출발을 앞두고 기내 청소를 진행하던 중 실탄이 발견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인천공항경찰단은 실탄 발견 직후 수색견 세 마리를 투입해 보안 검색을 진행했다. 다른 위험물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실탄이 발견된 좌석 명단을 확보해 기내 유입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KBS에 "태국에서 들어온 여객기 내부에서 실탄이 발견됐다"면서 "반입 경
대한항공, 유럽·동남아 등 국제선 노선 대폭 늘린다대한항공 국제선 공급 노선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올해 하계 스케쥴 시작에 맞춰 동남아·중국·유럽 4개 도시 운항을 재개한다. 올해 하계 시즌은 3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다. 대한항공은 올해 하계 시즌 국제선 여객 공급을 유효 좌석 킬로미터 기준 코로나19 이전의 96% 수준까지 회복했다. 먼저 4월 25일부터 부산~방콕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코로나19로 중단된 이후 약 4년 만의 운항 […]
대한항공 “최초 4연패 달성”, 우리카드 “우리가 우승”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프로배구 V리그 남녀부 포스트시즌(PS)에 진출한 구단들이 양보 없는 기 싸움을 펼치며 명승부를 예고했다. 한국배구연맹은 18일 서울 호텔 리베라 청담에서 2023-24 도드람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남자부에서는 PS에 오른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 오기노 마사지 OK금융그룹 감독, 진순기 현대캐피탈 감독 대행이 참석했다. 여자부의 경우 세 개 팀이 올랐는데 1위 현대건설, 2위 흥국생명, 3위 정관장 감독과 선수들이 모여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각오 등을 밝혔다. 관심을 모은 남자부 대한항공의 사상 최초 통합 4연패에 대해 틸리카이넨 감독은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은 최초이고 새 역사를 쓰겠다"며 "이 목표가 선수들에게도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나머지 구단들은 이를 저지하게 위해 총력을 쏟겠다는 입장이다. 아쉽게 정규리그 2위에 머문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챔프전에 꼭 가서 한 번..
대한항공, 美·中·유럽·동남아 노선 확대…코로나 전 96% 회복하계 스케줄 편성…부산∼방콕·인천∼정저우·장자제 등 재개 대한항공 항공기 [대한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대한항공[003490]은 오는 31일부터 시작되는 하계 시즌 스케줄에 맞춰 미국과 중국, 유럽, 동남아 등 국제선 여객노선 공급을 늘린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하계 스케줄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규정에 따라 오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 약 7개월간 적용된다. 대한항공은 하계 스케줄에 따라 동남아, 중국, 유럽의 4개 도시를 재운항한다. 다음 달 25일부터는 부산∼방콕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코로나19로 중단한 이후 약 4년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이 노선에는 총 173석(프레스티지 8석, 이코노미 165석)의 보잉 737-900ER 기종을 투입한다. 다음 달 24일에는 인천∼정저우 노선의 운항을 주 4회 일정으로 재개한다. 또 같은 달 23일부터는 인천∼장자제 노선을 주 3회 운항한다. 대한항공은 한국과 중국 간 여행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되는 데 따라 여러 노선의 추가 운항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럽 노선에서는 다음 달 2일부터 주 3회로 인천∼취리히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 대한항공 항공기 [대한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계 스케줄 적용 기간 유럽과 동남아, 미주 등 일부 노선의 운항 편수도 늘린다. 인천∼부다페스트 노선은 주 3회에서 4회로 증편한다. 인천∼방콕 노선은 매일 3회에서 4회로, 인천∼마닐라 노선은 매일 2회에서 3회로 각각 늘린다. 인천∼발리 노선의 경우 지난 1월부터 주 9회에서 11회로 확대 운항하고 있다. 미주 노선에서는 인천∼댈러스를 주 4회에서 매일 운항으로 증편한다. 댈러스는 미국 중남부 항공 교통의 중심 도시로, 수요가 계속 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하계 시즌 국제선 여객 공급이 유효 좌석 킬로미터(ASK·Available Seat Kilometer) 기준 코로나19 이전의 96% 수준까지 회복됐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속적으로 여객 노선 공급을 늘려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회복해 완전히 정상화할 계획"이라며 "계절적 요인 및 고객 수요 변화를 모니터링해 차별화된 스케줄을 제공하고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h@yna.co.kr 집 마당에 누워있던 시어머니, 귀갓길 며느리 차에 치여 숨져 김포 아파트서 경비원 흉기에 찔려…경찰, 용의자 추적 '러 투표 시위' 나발니 부인 "투표용지에 남편 이름 적었다" 치어리더에 매료된 다저스 로버츠 감독 "경기 내내 응원을…" 황대헌 반칙으로 메달 놓친 박지원 "몸을 주체할 시간이 없었다" 경찰청장 '특별경보'도 소용 없나…서울 경찰 또 음주 폭행 네쌍둥이 돌잔치 찾은 복지부·여가부 '차관 부부' 소련 붕괴에 강한 러시아 원했던 푸틴, '21세기 차르'로 이수만, 소극장 학전 마무리에 거액 기부…"김민기 매우 존경" '투병중' 셀린 디옹, 세 아들과 근황 전해…"같은 병 환자 응원"
현대건설 기다렸던 1위 세리머니…대한항공은 휴가 중 1위 확정현대건설,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서 이겨 '자력 1위' 일정 마친 대한항공은 우리카드가 패해 '행운의 1위' 정규리그 1위 현대건설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6일 광주 서구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 현대건설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과 선수들이 우승 세리머니하고 있다. 2024.3.16 iso64@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배구연맹(KOVO)은 16일 광주와 대전, 두 곳에서 '정규리그 1위 시상식'을 준비했다. 광주에서는 여자부 정규리그 1위를 알리는 현수막이 펼쳐졌고, 현대건설 선수들이 '정규리그 1위 트로피'를 번쩍 들었다. 하지만, 대전에 마련한 남자부 정규리그 1위 현수막은 팬들이 경기장을 떠난 뒤에 조용히 철거됐다. 정규리그 1위 트로피의 주인공인 대한항공 선수단은 '휴가 중'이었다.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는 정규리그 종료를 하루 앞둔 16일에야 1위 팀이 결정됐다. 현대건설은 이날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과 팀의 마지막 정규리그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3-25 25-15 26-24 25-19)로 이겨 정규리그 1위 세리머니를 했다. 정규리그 1위 상금 1억원도 챙겼다. 기뻐하는 현대건설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6일 광주 서구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 현대건설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현대건설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4.3.16 iso64@yna.co.kr 승점 3을 꼭 따내야 흥국생명(승점 79·28승 8패)을 제칠 수 있었던 현대건설은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의 거센 반격에 시달렸으나 4세트 만에 경기를 끝내며 승점 80(26승 10패)을 채웠다. 역대 여자부 정규리그에서 2위 팀보다 승수가 적은 팀이 1위를 차지한 건, 이번 시즌 현대건설이 처음이다. 현대건설은 2021-2022시즌에 압도적인 기록으로 1위를 달리고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리그가 조기 종료돼 정규리그 1위 세리머니를 펼치지 못한 아쉬움을 털어냈다. 아쉬워하는 우리카드 선수들 (서울=연합뉴스) 우리카드 선수들이 1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방문 경기에서 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한항공은 이번 시즌 남자부 '세리머니 없는 정규리그 1위'가 됐다. 하지만, 대한항공 선수단은 아쉬워하지 않는다. 대한항공은 지난 14일에 팀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이번 시즌 대한항공의 승점은 71(23승 13패)이다. 승점 69를 쌓은 채 16일 대전에 도착한 우리카드는 삼성화재에 승리하기만 하면, 대한항공을 제치고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대한항공 선수단은 삼성화재의 선전을 기원하면서도 "플레이오프부터 봄 배구를 시작해도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고 자신들을 다독이고 있었다.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휴가도 얻었다. 하지만, 삼성화재가 5세트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리카드를 꺾으면서 대한항공 선수들은 '휴가 중'에 정규리그 1위 확정 소식을 들었다. 엄청난 행운 속에 정규리그 4연패 행진을 이어갔고 V리그 남자부 사상 첫 통합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 4연패 달성의 기회도 얻었다. 대한항공은 정규리그 1위 상금 1억2천만원도 받는다. 반면 우리카드는 처음으로 정규리그 1위 세리머니를 펼칠 기회를 날렸다. 우리카드 역시 2019-2020시즌 구단 역사상 첫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고도 코로나19 여파로 조기에 종료되면서 첫 1위의 기쁨을 만끽할 수 없었다. 이번에는 눈앞에 정규리그 1위 트로피가 놓여 있었지만, 트로피의 주인공은 되지 못했다. jiks79@yna.co.kr 류준열·한소희 열애설 하루만에 인정…"혜리와 이별 후 알게 돼" 단양서 패러글라이딩 추락 사고로 조종사 사망·승객 중상 '원신' 사이노 목소리 연기한 이우리 성우 별세…향년 24세 은평구 오피스텔서 숨진채 발견된 20대 여성 질식사 추정 홍콩서 황당 의료사고…50대여성, 오진으로 멀쩡한 자궁 제거 로버츠 다저스 감독 "오타니는 잠도 1등…비행기서 11시간 수면" 與, '막말 논란' 장예찬 공천 취소…"국민정서 반하는 발언" 비 오는 밤 도로 누워있던 사람 택시로 밟아 사망…운전자 무죄 공항서 LA다저스 선수단에 날계란 던진 20대 "기분 나빠서" 김행·진중권, 라디오방송 중 거친 언쟁…잠시 마이크 꺼지기도
'행운의 정규리그 4연패' 대한항공, 첫 4년 연속 통합우승 도전정규리그 7번째 1위…삼성화재와 이 부문 타이 기뻐하는 대한항공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프로배구 V리그 대한항공과 우리카드 경기. 대한항공 선수들이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4.1.5 soonseok02@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1위 싸움의 승자는 대한항공이었다.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1위 대한항공(승점 71·23승 13패)과 2위 우리카드(승점 70·23승 13패)의 격차는 단 1점이었다. 우리카드가 1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정규리그 팀의 마지막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3으로 역전패하면서, 이미 정규리그 일정을 마치고서 가슴 졸이며 이 경기를 지켜보던 대한항공이 기적과도 같은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현재와 같은 승점제로 순위를 가린 2011-2012시즌 이후 1, 2위의 격차가 1점에 불과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모든 팀이 완주한 시즌의 종전 1·2위 최소 격차는 2011-2012시즌의 '승점 4'다. 2011-2012시즌에는 삼성화재가 승점 84로, 승점 80의 대한항공을 제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즌을 단축해 5라운드까지 순위로 1, 2위를 가린 2019-2020시즌에는 우리카드가 승점 64로, 대한항공(승점 62)을 2점 차로 제치고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행운'까지 따르면서 대한항공은 정규리그 4연패를 달성했다. 대한항공은 2020-2021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정규리그 1위 타이틀을 지켰다. 정규리그 4연패는 삼성화재(2011-2012시즌∼2014-2015시즌)와 대한항공만이 달성한 V리그 남자부 최다 타이기록이다. 또한 대한항공은 7번째로 정규리그 1위에 올라 삼성화재와 함께 남자부 최다 1위 구단이 됐다. V리그 초기를 지배했던 '삼성화재 왕조'에 이어 '대한항공 왕조'가 탄생했다는 의미다. 우승 기념사진 (천안=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3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에서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를 누르고 승리한 대한항공 점보스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3.4.3 psykims@yna.co.kr 이번 시즌에는 '외국인 사령탑'과 '국내 선수'가 정규리그 1위를 합작해 의미가 커 크다. V리그에서는 외국인 공격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이번 시즌에는 아시아쿼터까지 도입하면서, 외국인 선수 2명이 뛸 환경이 만들어졌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토종 선수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이번 시즌 팀 득점 1위가 국내 선수인 팀은 대한항공뿐이다. 토종 거포 임동혁(559점)이 대한항공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하며 이 부문 남자부 7위에 올랐다. 대한항공은 외국인 선수 링컨 윌리엄스(등록명 링컨)가 부상으로 고전하자 임동혁을 주포로 점찍었다. 결국 파키스탄 출신 무라드 칸을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했지만, 여전히 주포는 임동혁이었다. 아시아쿼터 에스페호 마크(111점·등록명 에스페호)도 팀 전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못했다. 대신 대한항공은 정한용(338점), 곽승석(212점), 정지석(148점) 등 토종 날개 공격수를 활용해 활로를 뚫었다. '만능선수' 정지석이 시즌 초 부상으로 결장할 때, 정한용이 빈자리를 훌륭하게 메우는 등 대한항공은 '두꺼운 토종 전력'도 과시했다. 외국인 주포가 가로막히면 속절없이 끌려가는 다른 팀과는 달리, 대한항공은 노련한 세터 한선수의 다양한 볼 배분 덕에 흔들리지 않았다. 편견 없이 선수를 바라보는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의 '눈'도 대한항공 왕조를 연 비결 중 하나다. 공격하는 임동혁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6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우리카드 경기. 대한항공 임동혁이 스파이크를 하고 있다. 2024.3.6 soonseok02@yna.co.kr 이제 대한항공은 '초대 왕조' 삼성화재의 연속 통합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삼성화재는 2011-2012시즌부터 2013-2014시즌까지 3연속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대한항공은 2020-2021, 2021-2022, 2022-2023시즌에 연속해서 통합우승을 차지하면서 삼성화재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행운이 겹쳐 2023-2024시즌 정규리그 1위에 오른 덕에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을 얻어, 단기전에 대비할 시간도 벌었다. 대한항공은 OK금융그룹과 현대캐피탈의 준플레이오프(준PO), 준PO 승자와 우리카드가 벌이는 플레이오프를 여유 있게 지켜 보며 29일부터 5전 3승제로 열리는 챔피언결정전을 준비한다. 이번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승리하면 '최초로 4년 연속 통합우승'을 차지한 대한항공 왕조가 탄생한다. jiks79@yna.co.kr 류준열·한소희 열애설 하루만에 인정…"혜리와 이별 후 알게 돼" 단양서 패러글라이딩 추락 사고로 조종사 사망·승객 중상 로버츠 다저스 감독 "오타니는 잠도 1등…비행기서 11시간 수면" 홍콩서 황당 의료사고…50대여성, 오진으로 멀쩡한 자궁 제거 與, '막말 논란' 장예찬 공천 취소…"국민정서 반하는 발언" 비 오는 밤 도로 누워있던 사람 택시로 밟아 사망…운전자 무죄 공항서 LA다저스 선수단에 날계란 던진 20대 "기분 나빠서" 김행·진중권, 라디오방송 중 거친 언쟁…잠시 마이크 꺼지기도 보잉 여객기, 이번엔 공항 착륙후 '패널 실종' 확인 美 팝스타 로드리고 콘서트서 피임도구 배포…논란 끝에 중단
국민연금, 대한항공 조원태 사내이사 재선임 반대하기로대한항공 C&D [대한항공 C&D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국민연금이 오는 21일 열리는 대한항공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원태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재선임에 반대표를 던지기로 했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수책위·위원장 한석훈)는 14일 제4차 위원회를 개최해 대한항공 정기 주주총회의 안건에 대해 심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대한항공의 주식 7.61%(작년 말 기준)를 보유한 2대주주다. 수책위는 조원태 회장의 선임 안건에 대해 "주주권익 침해 행위에 대한 감시의무 소홀"을 이유로, 이사보수한도 승인 안건에 대해 "보수금액이 경영성과에 비춰 과다하다"고 판단해 각각 반대하기로 했다. 표인수·허윤 사외이사 선임 등 다른 안건에 대해서는 찬성하기로 했다. 수책위는 또 포스코홀딩스 주총 안건에 대해서는 이사보수한도 승인에 대해 "보수금액이 경영성과에 비춰 과다하다"고 판단하며 '반대'를 결정했다. 이와 함께 장인화·정기섭·김준형·김기섭 사내이사, 유영숙·권태균 사외이사 선임과 재무제표 승인 등 다른 안건에 대해서는 '찬성'을 결정했다. 한편, 수책위는 KB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에 대해서는 모든 안건에 찬성하기로 했다. 또 삼성물산의 주총 안건 중에서는 이익배당 및 이익잉여금처분 계산서 승인 안건에 대해서는 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에 더 부합하는 이사회 안에 찬성하고 자기주식 취득 건은 취득 규모가 과다한 점을 고려해 반대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 제공] bkkim@yna.co.kr 슈퍼푸드 아사이베리에 가려진 아동노동…20m 나무서 추락도 유연수 꿈 앗아간 음주운전자 820만원 공탁…판사 "조롱하나" "러시아 피겨 발리예바, 13∼15세에 56가지 약물 투여받아" 나사 풀린 육군 간부들…한미연합훈련 현장서 '술파티' 태국 군함 정박 중 함포 오발…자국 함정 파괴·최소 3명 부상 황의조 형수 징역 3년…"죄질 무겁지만 黃 선처요청 고려" "방송하느라 훈련불참"…휘문고 농구부 현주엽 감독 민원 접수돼 "뭐 먹어도 될까" 그러자 사과 건넸다…오픈AI 로봇 쇼크 인제대, 새학기 맞이 학식 '랍스터·돈마호크' 제공 눈길 아이 낳으면 18세까지 1억…인천시, 임산부 교통비부터 지원
대한항공, 역전 우승 희망 살렸다…KB손해보험 꺾고 1위 탈환[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항공이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KB손해보험을 꺾고 선두로 도약했다. 그러나 정규리그 우승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대한항공은 14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13 25-21)으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은 대한항공은 23승13패(승점 71)를 기록, 아직 최종전을 치르지 않은 우리카드(23승12패, 승점 69)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대한항공은 오는 16일 삼성화재-우리카드전에서 우리카드가 패배할 경우,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다. 그러나 우리카드가 승리할 경우에는 2위로 플레이오프에 가게 된다. 3연패에 빠진 KB손해보험은 5승30패(승점 21)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KB손해보험은 오는 17일 한국전력과 정규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이날 대한항공에서는 임동혁이 19점으로 양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정지석과 김민재가 각각 8점, 곽승석이 7점, 김규민이 6점을 보탰다. KB손해보험에서는 비예나가 15점, 황경민이 12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대한항공은 1세트 초반 김규민과 김민재, 임동혁 등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14-11로 앞서 나갔다. KB손해보험이 비예나를 중심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대한항공은 정지석의 득점으로 응수하며 리드를 지켰다. 순항하던 대한항공은 세트 후반 연이은 범실로 22-22 동점을 허용했지만, KB손해보험도 범실로 무너지면서 1세트를 25-23으로 따냈다. 대한항공은 2세트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정지석과 임동혁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리드를 잡았고, KB손해보험의 연이은 범실을 틈타 순식간에 점수 차이를 벌렸다. 김민재의 블로킹과 임동혁의 서브에이스까지 보탠 대한항공은 2세트를 25-13으로 쉽게 마무리 지었다. 순항하던 대한항공은 3세트에서 위기를 맞았다. 비예나와 황경민을 앞세운 KB손해보험의 반격에 세트 중반까지 9-15로 끌려갔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김민재의 속공과 한선수의 서브에이스로 추격을 시작했고, 임동혁의 퀵오픈으로 17-17 동점을 만들었다. 상승세를 탄 대한항공은 19-19에서 임동혁, 곽승석의 연속 득점과 상대 범실로 22-19를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대한항공이 3세트도 25-21로 따내며 셧아웃 승리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여자부 경기에서는 IBK기업은행이 한국도로공사에 세트스코어 3-2(21-25 22-25 25-22 25-21 15-13) 대역전승을 거뒀다. 표승주는 27점, 황민경인 17점, 육서영은 12점을 기록하며 역전승을 견인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IBK기업은행은 16승19패(승점 48)로 5위를 유지했다. IBK기업은행은 오는 17일 정관장과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한국도로공사는 12승24패(승점 39), 최종 6위로 2023-2024시즌을 마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우리카드 챔프전 직행 성큼…2위 대한항공, OK에 뼈아픈 패배환호하는 OK금융그룹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우리카드가 남자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을 거의 손에 넣었다. 라이벌 대한항공이 OK금융그룹에 뼈아픈 패배를 당한 덕분에 우리카드는 1위 확정의 절대 유리한 고지에 섰다. 대한항공은 10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방문경기에서 OK금융그룹에 2-3(21-25 25-20 20-25 25-22 12-15)으로 졌다. 대한항공은 정규리그 1경기를 남기고 22승 13패, 승점 68로 2위에 머물렀다. 이로써 대한항공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1위 우리카드(승점 69·23승 11패)는 남은 두 경기에서 승점 3을 추가하면 자력으로 1위를 결정짓고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다. 우리카드는 12일 현대캐피탈, 16일 삼성화재와 대결한다. 대한항공은 14일 KB손해보험과의 경기를 끝으로 정규리그를 마친다. 우리카드가 현대캐피탈을 세트 점수 3-0 또는 3-1로 이겨 승점 3을 따내면 1위를 확정한다. 우리카드는 이번 시즌 현대캐피탈에 4승 1패로 앞서 있다. 3년 만에 '봄 배구'를 확정한 3위 OK금융그룹은 승점을 57(20승 15패)로 불려 플레이오프 직행 가능성을 키웠다. 4위 현대캐피탈(승점 50)이 12일 우리카드에 승점을 얻지 못하고 패하면 OK금융그룹은 준플레이오프 없이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한다. 레오의 폭발적인 서브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V리그에서는 정규리그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이하일 때만 두 팀의 준플레이오프 단판 대결이 열린다.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벌어진 이 경기에서 OK금융그룹이 5세트 블로킹으로 마지막에 웃었다. 4-3에서 박원빈과 신호진이 연속 가로막기 득점으로 기세를 올렸다. 해결사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의 오픈 득점과 송희채의 서브 득점으로 9-4로 달아나며 OK금융그룹은 승리를 예약했다. 레오(31점)와 신호진(19점)이 50점을 합작했다. 레오는 특히 강력한 서브 에이스 7개로 대한항공의 리시브를 무너뜨려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대한항공은 팀 공격 성공률과 블로킹 수에서 앞서고도 OK금융그룹보다 9개 많은 범실(27개)로 주저앉았다. cany9900@yna.co.kr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기업 인사담당자 "직원들, 업무시간 중 1시간20분 '딴짓' 한다" 탄자니아에서 바다거북 고기 먹고 9명 사망·78명 입원 배달 오토바이 치고 4㎞ 달아난 음주운전 20대 검거 조국 "총선 후 윤 정권 관계자들 비리·범죄 밝히고 처벌해야" 툭 하면 욕설에 폭행…회식 후 "데리러 와" 지시한 공군 원사 게임 방해했다고…임신 여자친구 상습 폭행한 30대 징역 1년 86세 할머니의 중학교 등굣길 "열네살 마음으로 못 할 게 없죠" 서울 시내서 차량에 지인 납치한 20대 3명 체포 "멍키스패너로 폭행한 전 남친, 전자발찌도 없이 출소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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