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가수 겸 연기자 영탁 홍보대사 위촉[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가수 겸 연기자 영탁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은 오후 4시 대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위촉패 전달과 함께 영탁 홍보대사의 홍보대사 위촉 소감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체육회 홍보대사는 ▲스포츠 선진화(비인기 종목 저변확대, 스포츠 인권보호 등)를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 ▲대한체육회 공식 SNS(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틱톡 등) 홍보를 위한 활동 ▲대한체육회 주요행사와 운영사업 참여 및 재능기부 ▲지역 및 회원종목단체 초청 강의를 통한 스포츠 참여 분위기 조성 등에 기여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영탁 홍보대사는 앞으로 스포츠 재능 나눔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생활체육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스포츠선진화 등 스포츠 정책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기흥 회장은 "스포츠와 한국 체육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영탁 홍보대사가 대한체육회 정책 및 사업 등을 홍보하는 역할을 잘 맡아줄 것"이라고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영탁 홍보대사는 "저는 전문체육인은 아니지만, 스포츠에 누구보다 관심이 많은 생활체육인"이라며 "능력이 되는 한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국민의 건강 증진과 한국 체육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일조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대한체육회, 4차 고문 간담회 개최…체육계 현안 논의[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15일 제4차 대한체육회 고문 간담회를 개최하고 제33회 파리하계올림픽대회(이하 '파리올림픽') 준비 상황 및 국가스포츠위원회 설치를 포함한 체육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알렸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번 파리올림픽의 출전 선수단 규모가 축소되고 예상 성적이 하향된 사유와 대책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이루어졌다. 대한체육회 고문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학교체육의 정상화와 지방체육회의 재정 안정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고, 학생 선수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현재 시행 중인 최저학력제, 출석인정 결석 허용 일수 등의 정책을 현장 상황에 맞도록 보다 세밀하게 추진할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지방체육회의 재정 안정을 위하여 국고지원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것뿐만 아니라 체육단체 임원들의 연임 제한을 폐지함으로써 지방체육단체의 재정기여 확대를 도모하는 등 체육계 발전을 위한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이번 간담회에서 체육계 원로들은 체육정책의 근본적 변화와 행정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국가스포츠위원회 설립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으며, 이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추진하자는 데에 뜻을 함께했다. 이에, 대한체육회에서는 체육계 현안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논의하기 위하여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를 포함한 정부와 체육계 인사들 간 소통의 장을 만들어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대한체육회, 창립 104주년 기념식 개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오는 7월 13일 창립 104주년을 맞이해, 11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대한체육회 창립 10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김정행 명예회장, 박용성 전 대한체육회장, 회원종목단체장 및 시도체육회장 등 체육인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윤성욱 사무총장의 경과보고, 권윤방 상임고문의 조선체육회 창립취지서 낭독, 이기흥 회장의 기념사, 전재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의 영상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체육인을 격려하고 체육인 간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체육유공자 15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대한체육회 모범직원 및 유공직원 14명에게도 각각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기흥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해는 대한민국 스포츠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매우 중요한 한 해"임을 강조하며, "보름 앞으로 다가온 제33회 파리하계올림픽대회에서 우리 대한민국 선수단이 우수한 경기력을 발휘하여 국민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대한민국 체육의 발전을 위해 대한체육회의 행보에 한마음 한뜻으로 성원해주시고 동참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세라젬, 파리올림픽 선수단에 헬스케어 가전 후원세라젬이 2024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훈련캠프에 헬스케어 가전을 후원한다. 세라젬은 파리 훈련캠프 스포츠 컨디셔닝룸에 침대형 안마매트 ‘마스터 V7’, 안마의자 ‘파우제 M4’ 등 헬스케어 가전을 지원했다. 세라젬은 “대한체육회와 협력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들이 세라젬이 2024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훈련캠프에 헬스케어 가전을 후원한다. 세라젬은 파리 훈련캠프 스포츠 컨디셔닝룸에 침대형 안마매트 ‘마스터 V7’, 안마의자 ‘파우제 M4’ 등 헬스케어 가전을 지원했다. 세라젬은 “대한체육회와 협력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들이
황희찬 대한체육회 홍보대사, 파리 올림픽 선수단 위해 커피차 이벤트 진행[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황희찬 대한체육회 홍보대사가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에게 선물을 보냈다. 황희찬 홍보대사는 11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올림픽을 향한 막바지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파리하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을 위해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이벤트는 황희찬 홍보대사가 약 보름 앞으로 다가온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선수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응원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국가대표지도자협의회(회장 강호석)와 함께 진행했다. 선수식당 앞에 마련된 커피차는 오전 11시부터 음료가 모두 소진될 때까지 운영되었으며 선수들은 "황희찬 선배님, 감사히 잘 마시겠습니다", "선배님처럼 세계무대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등의 인사를 전하며 황희찬 홍보대사에게 감사를 표했다. 황희찬 홍보대사는 "지난 2016 리우올림픽을 준비했던 과정을 돌이켜 보면, 올림픽을 준비하며 선수들이 많은 스트레스와 긴장에 놓일 수밖에 없다"며 "선수들이 시원한 커피와 음료를 마시면서 남은 기간 올림픽을 잘 준비할 수 있는 기분 전환의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올림픽에 도전하는 우리 선수들을 향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국민적 관심을 당부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2024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 공식 홈페이지 오픈[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2024 제33회 파리하계올림픽대회(이하 '파리올림픽') 개막이 약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파리 현장에서 운영하는 대한체육회 주최 코리아하우스의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11일 알렸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코리아하우스는 그동안 국내 유치 대회 홍보 및 국제스포츠 교류의 목적을 중심으로 운영되었으나 이번 올림픽에서는 문화와 예술의 도시인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만큼, 대한민국 스포츠와 문화, 관광, 음식, 예술 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리는 국제스포츠외교 활동의 장이 될 예정이다.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는 'Play the K'를 콘셉트로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프랑스 파리 시내 메종 드 라 시미(28 Rue Saint-Dominique, 75007 Paris, MAISON DE LA CHIMIE)에서 운영되며, ▲K-스포츠 ▲K-콘텐츠 ▲K-푸드 ▲K-전통예술 ▲K-콘서트를 주제로 펼쳐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대한민국의 매력을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대한체육회는 코리아하우스 메인 공식파트너사인 CJ를 비롯하여 카스, 포토이즘, 파리바게뜨 그리고 MOU를 체결한 하이브는 물론,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10개 문화예술기관과의 협업을 이끌어내어 역대 가장 많은 후원사 및 기관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를 통해 스포츠, K팝, 한식, 뷰티, 관광, 실감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K-콘텐츠를 올림픽 기간 동안 전 세계 방문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통 공연, 발레 공연 등 비상설 프로그램이 코리아하우스에서 개최되며, 올림픽의 본질인 팀코리아 선수단을 응원하는 단체응원전과 팀코리아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코리아하우스를 찾은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한국 음식, 음료를 판매하게 되며, 코리아하우스 전용 굿즈 판매도 진행된다. 대한민국 대표 문화 체험 공간으로 운영될 이번 코리아하우스는 코로나19 이후 8년 만에 다시 열리는 오프라인 코리아하우스로, 국가대표, 스포츠 외교인사부터 일반 관람객까지 누구나 방문해 한국의 대표 문화를 체험하고 각인할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코리아하우스는 입장권 소지자에 한 해 이용할 수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예매가 가능하다. 윤성욱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은 "코리아하우스는 대한민국의 스포츠 외교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코리아하우스를 방문하여 대한민국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남겼다. 2024 파리하계올림픽 코리아하우스 입장권 예매와 자세한 프로그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파리올림픽, K팝 응원봉 들고 응원한다…하이브 5천여개 제공[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K-팝 응원문화의 상징인 응원봉이 파리올림픽에서 응원열기를 돋운다. 전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에 응원봉이 사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올림픽 응원문화에 새바람을 몰고올 전망이다. 하이브는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특별 제작한 ‘팀코리아 응원봉’을 대한체육회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앞서 하이브는 지난 3월 대한체육회와 올림픽 응원 문화 선도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고,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국내·외 응원 문화 혁신과 선도, K-컬쳐 공동 홍보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일환으로 하이브는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응원봉 5000여개를 공급할 뿐 아니라 ▲하이브 아티스트의 응원 콘텐츠 협업 ▲파리 현지 ‘코리아하우스’ 내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 콘텐츠 제공 ▲팀코리아 공식 머치 제작 등을 진행한다. 하이브는 우선 응원봉을 적극 활용해 파리 현지에서 팀코리아에 대한 응원 분위기를 조성한다. 하이브가 디자인에서 부터 기술 개발, 제작까지 모두 진행한 ‘팀코리아 응원봉’은 일반용(TEAM KOREA OFFICIAL LIGHT STICK)과 선수용(TEAM KOREA OFFICIAL DIGITAL FLAG) 두 가지로 선보인다. 응원봉은 올림픽 성화봉을 모티브로 삼아 디자인됐다. 손잡이 상단 투명 케이스 안에 팀코리아 로고를 배치해 대한민국 선수단의 정체성을 살렸다. 로고 아래 발광부는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착안해 원형을 띄며 안에서 바깥으로 관중석이 퍼져나가는 듯한 패턴을 적용했다. 이에 전원을 켜면 중앙에서 빛이 파장처럼 퍼져나가는 시각적 효과가 극대화되고, 조명 연출 시에도 다채로운 효과가 나타나도록 설계했다. 선수용 응원봉 상단부에는 태극기를 덧달아 기본형과 차별화했다. 선수용 응원봉은 오늘 오후 열릴 파리올림픽 선수단 결단식 기념촬영 현장에서 실제 모습이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하이브는 대한민국 선수단용 응원봉 500개와, 파리 현지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하는 누구든 응원봉을 활용하도록 파리 시내 코리아하우스에 기본형 응원봉 약 4500개를 제공한다. <@1> 현지 팀코리아 응원 거점인 코리아하우스에서는 응원봉을 활용한 단체 응원전도 펼쳐진다. 개막식 다음 날인 7월 27일(현지 시각), 코리아하우스 내 야외정원에 선수단 가족과 각국 주요 인사 등 수백여 명이 모여 대한민국 선수단의 경기를 시청하며 함께 응원하는 행사가 열린다. 하이브는 모든 참석자에 응원봉을 지급하고, 응원 구호에 맞추어 리드미컬하게 색과 점등을 조정하는 ‘응원봉 연출’을 선보일 계획이다. 응원봉 연출은 중앙 제어로 송신되는 신호를 받아 응원봉을 일사분란하게 발광하도록 구현하는 방식이다. 올림픽 응원현장을 마치 K-팝 콘서트 관객석처럼 다채로우면서도 화려한 응원봉 빛으로 연출해 하나된 응원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다. 하이브는 응원봉 하드웨어 뿐 아니라 고유의 연출 기술까지 전폭 지원함으로써, K-팝에서 시작된 새로운 응원 문화를 전세계인의 스포츠 축제 현장에 적극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인 그룹 세븐틴의 유닛 부석순(승관·도겸·호시)도 팀코리아 응원에 가세한다. 부석순은 메가 히트곡 ‘파이팅 해야지’를 활용한 ‘팀코리아 응원 챌린지’의 첫 주자로 나서, 안무를 활용한 힘찬 응원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선수단 응원열기를 붐업한다. 부석순의 챌린지 영상은 오는 10일 대한체육회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에 공개되며, 이후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챌린지 영상이 릴레이로 게재된다. 한편, 하이브는 올림픽 기간 ‘대한민국 홍보관’의 역할을 하는 코리아하우스에 하이브 아티스트들의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코리아하우스내 한국관광공사가 조성하는 ‘한류 홍보관’에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와 자체 예능 콘텐츠 등의 영상을 송출하고, 응원봉과 공식 상품 등도 전시한다. 또 방탄소년단 진의 싱글 앨범 'The Astronaut' 을 기념해 만든 캐릭터 ‘우떠’의 대형 인형을 활용한 인증사진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코리아하우스가 K-콘텐츠 홍보와 교류의 장이 되도록 힘을 보탠다. 하이브는 팀코리아 공식 머치로 ‘응원 슬로건’도 제작해 대한체육회에 공급할 계획이다. 하이브는 “K-팝에서 시작한 응원봉을 국제 스포츠 무대에까지 확산하며 새로운 응원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은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하이브로서는 매우 의미있는 시도”라며 “하나의 빛으로 많은 사람들을 연결하는 응원봉의 가치는 한 마음으로 선수들을 응원하는 올림픽 응원 문화와도 일맥상통한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채무만 74억 원' 대한체육회, 대한테니스협회 관리단체로 지정[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9일 제31차 대한체육회 이사회로부터 위임받은 회장 및 부회장단 회의에서 재정적 문제와 운영상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대한테니스협회(이하 '협회')를 관리단체로 지정했다"고 10일 알렸다. 협회의 제26~28대 회장 및 집행부는 육군사관학교 테니스장 리모델링 사업을 위해 미디어윌(이하 '채권자')로부터 대규모 자금(30억 원) 차입 후, 채권자와의 법정 소송 및 법원의 결정으로 채무 원금에 대해 연 19%(연 5억 7천만 원)의 이자를 채권자에게 변제해야 했다. 그 금액이 현재까지 약 74억 원에 이르렀고 이로 인한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불가하다고 판단하여 대한체육회에서는 협회를 관리단체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협회는 채무변제를 위해 법원에 채무조정신청이나 금융권 대출로 이율을 낮추어 채무전환 등의 시도나 노력을 보이지 않았고, 이는 협회의 회장을 비롯한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 및 총회도 협회 운영과 의사결정에 심각한 오류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협회는 그동안 채무의 변제나 채권자와의 합의사항을 이행하지 않아 법원의 명령으로 협회 은행계좌나 압류 및 추심을 당하였으나 이를 회피하기 위하여 은행 계좌를 약 450여 개를 개설하여 사용한 것은 '강제집행면탈' 행위에 해당할 수도 있는 사항이기도 하다. 지난 5월 31일 제31차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협회는 채권자로부터 전달받은 채무탕감 공문을 제출했고, 이에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는 법적 효력이 있는 채무면제 공증 확약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협회의 관리단체 지정을 6월 30일까지 유예했다. 그리고 6월 24일 채권자는 체육회가 협회를 관리단체로 지정하지 않는 조건의 확약서를 제출했으나 협회와 채권자 간의 채무관계 해결이 선행되어야 하는 것으로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요구하고 있는 유효한 채무면제라고 볼 수 없다. 따라서 대한체육회는 관리단체 지정과 채무면제 사이에 선후가 바뀐 것으로 판단하여 협회에 채무면제의 기회를 추가 제공하기 위해 7월 7일까지 수정 제출하도록 요청했다. 그러나 협회는 채권자가 기한 내 확약서를 제출할 수 없다고 했고, 결국 협회는 관리단체 지정사유를 해소하지 못하였다. 이에 대한체육회 이사회 및 이사회로부터 위임받은 회장 및 부회장단에서는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협회의 재정적 안정과 투명한 운영을 위해 대한체육회가 직접 관리 감독하도록 협회의 관리단체 지정을 결정했다. 협회가 관리단체로 지정이 되더라도 행정적 및 재정적 지원은 현재와 동일하게 유지되며 향후 관리위원회를 구성하여 협회가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하이브, '팀코리아 응원봉' 대한체육회에 전달…올림픽 응원 문화 바꾼다팀코리아 응원봉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하이브(HYBE)가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을 위한 응원봉을 제작했다. 하이브는 9일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특별 제작한 '팀코리아 응원봉'을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에 응원봉이 사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올림픽 응원문화에 새바람을 몰고올 전망이다. 앞서 하이브는 지난 3월 대한체육회와 올림픽 응원 문화 선도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고,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국내·외 응원 문화 혁신과 선도, K-컬쳐 공동 홍보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일환으로 하이브는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응원봉 5000여 개를 공급할 뿐 아니라 ▲하이브 아티스트의 응원 콘텐츠 협업 ▲파리 현지 '코리아하우스' 내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 콘텐츠 제공 ▲팀코리아 공식 머치 제작 등을 진행한다. 하이브는 우선 응원봉을 적극 활용해 파리 현지에서 팀코리아에 대한 응원 분위기를 조성한다. 하이브가 디자인에서 부터 기술 개발, 제작까지 모두 진행한 '팀코리아 응원봉'은 일반용(TEAM KOREA OFFICIAL LIGHT STICK)과 선수용(TEAM KOREA OFFICIAL DIGITAL FLAG) 두 가지로 선보인다. 응원봉은 올림픽 성화봉을 모티브로 삼아 디자인됐다. 손잡이 상단 투명 케이스 안에 팀코리아 로고를 배치해 대한민국 선수단의 정체성을 살렸다. 로고 아래 발광부는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착안해 원형을 띄며 안에서 바깥으로 관중석이 퍼져나가는 듯한 패턴을 적용했다. 이에 전원을 켜면 중앙에서 빛이 파장처럼 퍼져나가는 시각적 효과가 극대화되고, 조명 연출 시에도 다채로운 효과가 나타나도록 설계했다. 선수용 응원봉 상단부에는 태극기를 덧달아 기본형과 차별화했다. 선수용 응원봉은 오늘 오후 열릴 파리올림픽 선수단 결단식 기념촬영 현장에서 실제 모습이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하이브는 대한민국 선수단용 응원봉 500개와, 파리 현지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하는 누구든 응원봉을 활용하도록 파리 시내 코리아하우스에 기본형 응원봉 약 4500개를 제공한다. 현지 팀코리아 응원 거점인 코리아하우스에서는 응원봉을 활용한 단체 응원전도 펼쳐진다. 개막식 다음 날인 7월 27일(현지 시각), 코리아하우스 내 야외정원에 선수단 가족과 각국 주요 인사 등 수백여 명이 모여 대한민국 선수단의 경기를 시청하며 함께 응원하는 행사가 열린다.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인 그룹 세븐틴의 유닛 부석순(승관·도겸·호시)도 팀코리아 응원에 가세한다. 부석순은 메가 히트곡 '파이팅 해야지'를 활용한 '팀코리아 응원 챌린지'의 첫 주자로 나서, 안무를 활용한 힘찬 응원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선수단에 응원 열기를 더한다. 부석순의 챌린지 영상은 오는 10일 대한체육회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에 공개되며, 이후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챌린지 영상이 릴레이로 게재된다. 하이브는 "K-팝에서 시작한 응원봉을 국제 스포츠 무대에까지 확산하며 새로운 응원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은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하이브로서는 매우 의미있는 시도"라며 "하나의 빛으로 많은 사람들을 연결하는 응원봉의 가치는 한 마음으로 선수들을 응원하는 올림픽 응원 문화와도 일맥상통한다"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하이브]
하이브, 파리올림픽서 5천개 '팀코리아 응원봉' 밝힌다…글로벌 응원문화 새바람하이브가 2024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과 응원단의 손에 성화를 쥐어주며, 승리를 기원한다. 9일 하이브(HYBE) 측은 2024 파리올림픽 응원용으로 특별제작한 ‘팀코리아 응원봉’을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응원봉 제공은 지난 3월 하이브가 2024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과 응원단의 손에 성화를 쥐어주며, 승리를 기원한다. 9일 하이브(HYBE) 측은 2024 파리올림픽 응원용으로 특별제작한 ‘팀코리아 응원봉’을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응원봉 제공은 지난 3월
하이브, 성화·스타디움 모티브로 ‘팀코리아 응원봉’ 제작...부석순 응원 챌린지 참여[스포츠W 노이슬 기자] K-팝 응원문화의 상징인 응원봉이 파리올림픽에서 응원열기를 돋운다. 전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에 응원봉이 사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올림픽 응원문화에 새바람을 몰고올 전망이다. 하이브는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특별 제작한 ‘팀코리아 응원봉’을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하이브, 성화·스타디움 모티브로 ‘팀코리아 응원봉’ 제작...부석순 응원 챌린지 참여 앞서 하이브는 지난 3월 대한체육회와 올림픽 응원 문화 선도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고,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국내·외 응원 문화 혁신과 선도, K-컬쳐 공동 홍보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일환으로 하이브는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응원봉 5000여개를 공급할 뿐 아니라 ▲하이브 아티스트의 응원 콘텐츠 협업 ▲파리 현지 ‘코리아하우스’ 내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 콘텐츠 제공 ▲팀코리아 공식 머치 제작 등을 진행한다. 하이브는 우선 응원봉을 적극 활용해 파리 현지에서 팀코리아에 대한 응원 분위기를 조성한다. 하이브가 디자인에서 부터 기술 개발, 제작까지 모두 진행한 ‘팀코리아 응원봉’은 일반용(TEAM KOREA OFFICIAL LIGHT STICK)과 선수용(TEAM KOREA OFFICIAL DIGITAL FLAG) 두 가지로 선보인다. 응원봉은 올림픽 성화봉을 모티브로 삼아 디자인됐다. 손잡이 상단 투명 케이스 안에 팀코리아 로고를 배치해 대한민국 선수단의 정체성을 살렸다. 로고 아래 발광부는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착안해 원형을 띄며 안에서 바깥으로 관중석이 퍼져나가는 듯한 패턴을 적용했다. 이에 전원을 켜면 중앙에서 빛이 파장처럼 퍼져나가는 시각적 효과가 극대화되고, 조명 연출 시에도 다채로운 효과가 나타나도록 설계했다. 선수용 응원봉 상단부에는 태극기를 덧달아 기본형과 차별화했다. 선수용 응원봉은 오늘 오후 열릴 파리올림픽 선수단 결단식 기념촬영 현장에서 실제 모습이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하이브는 대한민국 선수단용 응원봉 500개와, 파리 현지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하는 누구든 응원봉을 활용하도록 파리 시내 코리아하우스에 기본형 응원봉 약 4500개를 제공한다. 현지 팀코리아 응원 거점인 코리아하우스에서는 응원봉을 활용한 단체 응원전도 펼쳐진다. 개막식 다음 날인 7월 27일(현지 시각), 코리아하우스 내 야외정원에 선수단 가족과 각국 주요 인사 등 수백여 명이 모여 대한민국 선수단의 경기를 시청하며 함께 응원하는 행사가 열린다. 하이브는 모든 참석자에 응원봉을 지급하고, 응원 구호에 맞추어 리드미컬하게 색과 점등을 조정하는 ‘응원봉 연출’을 선보일 계획이다. 응원봉 연출은 중앙 제어로 송신되는 신호를 받아 응원봉을 일사분란하게 발광하도록 구현하는 방식이다. 올림픽 응원현장을 마치 K-팝 콘서트 관객석처럼 다채로우면서도 화려한 응원봉 빛으로 연출해 하나된 응원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다. 하이브는 응원봉 하드웨어 뿐 아니라 고유의 연출 기술까지 전폭 지원함으로써, K-팝에서 시작된 새로운 응원 문화를 전세계인의 스포츠 축제 현장에 적극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인 그룹 세븐틴의 유닛 부석순(승관·도겸·호시)도 팀코리아 응원에 가세한다. 부석순은 메가 히트곡 ‘파이팅 해야지’를 활용한 ‘팀코리아 응원 챌린지’의 첫 주자로 나서, 안무를 활용한 힘찬 응원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선수단 응원열기를 붐업한다. 부석순의 챌린지 영상은 오는 10일 대한체육회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에 공개되며, 이후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챌린지 영상이 릴레이로 게재된다. 한편, 하이브는 올림픽 기간 ‘대한민국 홍보관’의 역할을 하는 코리아하우스에 하이브 아티스트들의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코리아하우스내 한국관광공사가 조성하는 ‘한류 홍보관’에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와 자체 예능 콘텐츠 등의 영상을 송출하고, 응원봉과 공식 상품 등도 전시한다. 또 방탄소년단 진의 싱글 앨범 'The Astronaut' 을 기념해 만든 캐릭터 ‘우떠’의 대형 인형을 활용한 인증사진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코리아하우스가 K-콘텐츠 홍보와 교류의 장이 되도록 힘을 보탠다. 하이브는 팀코리아 공식 머치로 ‘응원 슬로건’도 제작해 대한체육회에 공급할 계획이다. 하이브는 “K-팝에서 시작한 응원봉을 국제 스포츠 무대에까지 확산하며 새로운 응원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은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하이브로서는 매우 의미있는 시도”라며 “하나의 빛으로 많은 사람들을 연결하는 응원봉의 가치는 한 마음으로 선수들을 응원하는 올림픽 응원 문화와도 일맥상통한다”고 밝혔다.
[기자의 눈] 파리올림픽 붐업, 모두가 합심해야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지구촌 스포츠 대축제 2024 파리올림픽이 오는 26일(현지시간) 개막한다. 올림픽을 밝힐 성화는 지난 5월 프랑스 제2도시 마르세유에 도착해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우리나라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각종 스포츠 커뮤니티에는 '역대급 무관심' '올림픽을 하는지도 몰랐다' '딱히 볼 것이 없다' 등등 부정적인 반응들이 많다. 그도 그럴 것이 이번 파리올림픽 한국 선수단 규모는 140여 명 정도로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의 50명 이후 최소 인원이 참가한다. 여자 핸드볼을 제외하면 구기 종목들이 대거 올림픽 티켓을 확보하지 못했다. 특히 40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서지 못하게 된 축구의 영향으로 국민들이 크게 관심을 둘 거리가 없어졌다. 전망도 밝지 못해 대한체육회가 목표로 삼은 금메달 5개를 따면 꽤 선전한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당연히 올림픽 특수는 사라졌다. 악영향은 기업 후원으로 직결돼 올림픽을 준비하는 태극전사들의 어깨를 더욱 무겁게 한..
대한체육회, 새롭게 개선한 홈페이지 공개…정보서비스 확대[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8일 새롭게 개선한 홈페이지를 공개했다. 이번 개편은 대한체육회 창립 104주년(7. 13.) 및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를 앞두고 이용자에게 정보를 보다 쉽게 전달하고, 최신기술을 활용하여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주요 개선점은 ▲모바일 최적화 ▲통합검색 고도화 ▲데이터 시각화 ▲접근성 개선 ▲콘텐츠 재분류이며, 올림픽 및 전국체육대회의 데이터를 포함한 다양한 체육데이터를 사용자 중심 정보로 제공한다. 우선 모바일 최적화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선하여 이제 모바일 기기에서도 최적화된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사용자 중심으로 메뉴 구조를 재정비하여 웹 접근성이 향상됐다. 또한, 통합검색 고도화를 통해 검색 서비스가 더욱 발전하여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콘텐츠 재분류는 홈페이지의 콘텐츠를 기관·사업·데이터로 분류한 것으로, 이와 함께 정보제공 방식을 개선하고 관심 분야의 정보를 더욱 쉽고 빠르게 이용이 가능해졌다. 홈페이지의 데이터 파트에서는 체육회가 보유하고 있는 각종 체육데이터 통계를 시각화하여 국민들에게 역사적인 올림픽 및 전국체전 기록과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됐다. 챗봇, 스포츠지원포털 고도화를 통해 홈페이지의 연계 서비스인 스포츠지원포털의 경기인(동호인, 선수, 지도자, 심판) 등록 처리가 편리하게 개선됐다. 특히 매년 등록하는 선수는 AI기반의 챗봇에서 간편하게 재등록이 가능해졌으며, 개인 맞춤형 추천 서비스는 개방 데이터를 바탕으로 유아, 청소년, 여성, 노인 등 연령대별 운동을 추천하고 내 주변의 체육시설을 지도 정보로 제공하게 됐다. 대한체육회는 홈페이지 리뉴얼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여 참가자들에게 푸짐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벤트 참가 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새로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챗봇은 스포츠지원포털에서 '알리' 챗봇을 클릭해 이용할 수 있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홈페이지 전면 개편으로 사용자가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으며, 앞으로도 더 나은 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무신사 스탠다드,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단복 공개…벽청색 수트무신사 스탠다드는 오는 26일 ‘제33회 파리 하계올림픽대회’ 개막을 앞두고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개·폐회식 단복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국가대표팀의 선수단복은 청색을 활용한 ‘벨티드 수트 셋업’으로 구성됐다. 동쪽을 상징하고 젊음의 기상과 진취적인 정신을 잘 보여 무신사 스탠다드는 오는 26일 ‘제33회 파리 하계올림픽대회’ 개막을 앞두고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개·폐회식 단복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국가대표팀의 선수단복은 청색을 활용한 ‘벨티드 수트 셋업’으로 구성됐다. 동쪽을 상징하고 젊음의 기상과 진취적인 정신을 잘 보여
박인비, IOC 선수위원 선거운동 본격 시작…18일 선수촌 개촌▲ 박인비, IOC 선수 위원 후보 (서울=연합뉴스) 오는 26일(현지시간) 개막하는 2024 파리 하계올림픽에서 또 하나의 관심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한국인 위원 탄생 여부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메이저대회 7승을 포함해 통산 21승을 거둔 '골프 전설'이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도 우승해 '골든 커리어 슬램'을 달성한 박인비가 18일 파리 올림픽 선수촌 공식 개촌에 즈음에 본격적인 IOC 선수위원 선거 운동을 시작한다. 7일 현재 우리나라는 현재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 그리고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 세 명의 IOC 위원을 두고 있다. 이 회장은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대표 자격, 김 회장은 종목별 국제연맹(IF) 대표 자격으로 총회 투표를 거쳐 IOC에 입성했다. 2004 아테네 올림픽 탁구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유 회장은 2016 리우 올림픽 기간 선수 투표로 IOC 선수위원에 당선돼 우리나라 스포츠 외교 일선에서 맹활약했다. 선수위원은 말 그대로 전 세계 선수들이 직접 뽑는 위원으로 임기는 8년이다. 올림피언으로서 선수들의 목소리를 IOC에서 대변하며 당선되면 일반 IOC 위원과 똑같은 대우를 받는다. 유 위원은 파리 올림픽 폐회와 함께 2016년 선거에서 동반 당선되거나 IOC 위원장의 지명으로 선수위원이 된 다른 6명의 동료와 함께 임기를 마무리한다. IOC 선수위원회는 이들의 뒤를 이을 차기 선수위원을 파리 올림픽 기간 투표로 4명 선출한다. 여성 18명, 남성 14명을 합쳐 32명의 후보가 IOC의 심사를 거쳐 선수위원 선거 최종 입후보자로 지난해 11월 확정됐다. 유창한 영어 실력과 눈부신 선수 이력을 겸비한 박인비는 지난해 8월 대한체육회의 결정으로 '사격황제' 진종오(현 국회의원), 배구 선수 김연경(흥국생명) 등을 따돌리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IOC 선수위원 후보가 됐다. 이어 전 세계 후보를 대상으로 진행한 IOC의 심사 관문도 가뿐히 통과해 선거 입후보자 자격을 획득했다. 닷새 후면 만 36세가 되는 박인비는 올해 초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용띠의 해에 태어나 올해에는 좋은 일이 일어나길 기대하고 있다"면서 "선수 위원에 당선되면 남녀 혼성 경기를 신설하는 등 골프가 올림픽에서 보다 재미있게 다가가는 방법을 찾겠다"고 출사표를 올렸다. 박인비가 선수위원에 당선되면 우리나라는 세 명의 IOC 위원과 그에 따른 영향력을 유지할 수 있다. 박인비만큼 화려한 이력을 쌓은 선수는 미국 단거리 스타 출신 앨리슨 필릭스(38)다. 필릭스는 2004 아테네·2008 베이징·2012 런던·2016 리우·2020 도쿄 등 5번의 올림픽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수집한 간판 스프린터다. 선거 입후보자들은 선수촌 최초 개촌일부터 폐장일까지 선수촌을 돌아다니며 선수들을 상대로 직접 유세하거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도 자신을 홍보할 수 있다. 선수들은 선수촌과 경기장 지정된 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한다.
‘그만 좀 으르렁’ 파리올림픽 D-20, 볼썽사나운 문체부vs체육회 갈등 [기자수첩-스포츠]파리올림픽 개막을 눈앞에 두고 대한민국 체육을 이끌고 책임져야 하는 수장들의 갈등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대한체육회는 지난 4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임시 대의원총회를 개최, 이사회에서 의결한 체육 단체장 연임 제한 규정 삭제를 담은 정관 개정안을 가결했다. 일각에서는 이를 놓고 “이기흥 체육회장(재선),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3선)의 장기집권을 위한 길을 닦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이번 연임 제한 규정 삭제 내용을 담은 개정안이 가결되고 문체부 승인이 이루어지면, 스포츠공정위원회 심사를 거치지 않고도 연임이 …
이기흥 "체육 단체장 연임 제한 폐지 승인해야, 내가 3선 하려는 것 아냐"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체육 단체장의 연임 제한을 폐지하는 체육회 정관 개정안의 승인을 재차 요구했다. 대한체육회는 4일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어 체육 단체장 연임 제한 규정 삭제를 골자로 한 정관 개정안을 가결했다. 현 정관에 따르면 체육회장을 포함한 임원은 4년 임기를 지낸 뒤 한 차례 연임할 수 있으며 체육회 산하 스포츠공정위원회 심사를 거치면 3선에 도전할 수 있다. 체육회는 이번 개정을 통해 스포츠공정위원회 심사라는 절차를 없앴다.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가 이를 승인하면 회원종목단체와 시도 체육회, 시군구체육회의 정관도 똑같이 바뀌어 체육 단체장의 임기 제한은 사라진다. 다만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앞서 열린 체육 분야 간담회에서 "정관 개정안을 절대 승인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이에 대해 이기흥 체육회장은 "내가 3선에 도전하기 위해서 정관을 바꾸는 게 아니라고 수차례 얘기해왔다"며 "나는 제외해도 괜찮으니 다른 체육 단체장 연임 규정은 바..
'올림픽 유일 구기종목' 여자핸드볼 대표팀, 파리올림픽 위기대응 교육 실시[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핸드볼협회는 "지난 3일 파리올림픽을 준비하는 여자핸드볼국가대표팀을 대상으로 올림픽에 대비한 소청 교육, 규정 및 최신 심판 판정 경향성 등 위기 대응 교육을 진행했다"고 4일 알렸다. 이번 교육은 국가대표 선수단의 위기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대한체육회에서 주최하는 2024 파리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위기관리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실전 경기 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소청을 포함하여 국제심판들의 최신 판정 경향성 등 실제 상황에 대응에 유용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 진행은 리우 올림픽과 도쿄 올림픽에 2회 연속 올림픽 심판으로 활동했던 前 IHF(국제핸드볼연맹) 국제심판 이석 한국핸드볼연맹 심판본부 차장이 담당했다. 이 차장은 현재 AHF(아시아핸드볼연맹) 전문가 위원회(Member of Expert Commission) 심판 위원으로 IHF 심판 평가관으로도 활동할 예정이며, 14일부터 진행되는 제18회 아시아남자주니어선수권에 심판 위원으로 참가할 계획이다. 한편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은 8일 출국해 19일까지 스페인, 네덜란드에서 2차 유럽 전지훈련을 거쳐 파리에 입성할 계획이다. 파리에서는 대한체육회 사전캠프에서 현지 적응을 마치고 22일 올림픽 선수촌에 도착, 25일 예선 첫 경기인 독일전에서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대한체육회, 2024년 임시대의원총회 개최…문체부 향한 결의문 발표 의결[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4일 오후 2시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2024년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임원 사임 결과 및 제33회 파리하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파견계획(안)을 보고하고, 정관 개정 안건을 심의했다"고 알렸다. 이번 총회에서 대한체육회는 지방체육회 및 지방종목단체 등 체육단체가 연임제한 조항으로 인해 임원 구성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을 반영해 '체육단체 임원의 연임제한 삭제' 등의 내용을 담은 정관 개정(안)을 의결하였다. 다만, 오해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현직 대한체육회장은 제외하는 것으로 수정의결했다. 이날 총회에서 대의원들은 지방체육회와 종목단체의 임원 인력풀이 매우 부족한 실정으로 회장선거 때가 되면 오히려 회장을 모시고 와야 하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또한, 체육단체장은 비상근, 무보수, 명예직(봉사직)으로 체육 발전을 위해 예산을 출연하면서 활동하는 분들이 많은데, 연임을 제한하는 것은 과도한 제약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아울러, 대의원들은 기타사항으로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의 체육계를 향한 무책임한 상황 인식에 대한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문체부가 체육계와 소통하고 협력하기보다는 책임을 전가하고, 우월적 직위를 이용해 국민체육진흥법 취지와 맞지 않게 사업비 집행방식과 사업주체를 일방적으로 변경하려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는 것. 이는 겉으로는 체육단체들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대한체육회와 회원단체를 이간질하여 체육회를 길들이려는 속셈이라며 강하게 성토했다. 또한, 문체부 장관의 발언에 대한 사과와 함께 체육계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행정 및 예산 직접교부 시도를 철회하고, 국가스포츠위원회 설치 등 체육개혁에 관해 문체부가 공개토론에 응해주길 요구하며, 대의원총회 결의문을 채택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참석한 대의원들의 의견을 모아, "문체부의 체육계에 대한 왜곡된 인식과 부당한 업무 행태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대의원들의 의견을 모은 결의문을 발표하기로 의결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한진관광, 파리 올림픽 여행사 부문 공식 후원사 활동 눈길한진관광(대표이사 안교욱)이 ‘2024 파리 올림픽’ 여행사 부문 유일무이한 공식 후원사로서 활발한 대외 활동을 펼치고 있다.파리 올림픽은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펼쳐지는 국제 스포츠 행사로 206개국, 1만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32개 종목, 총 329개의 경기에 참여해 금빛 도전에 나선다.파리 올림픽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진관광은 후원사로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한진관광은 과거부터 대한체육회 여행사 부문 공식 후원사로 동·하계 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대학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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