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어제와 오늘] 전국체육대회 변천사 ①(서울=연합뉴스) 조보희 기자 = 전국체육대회는 대한체육회가 매년 가을에 전국적인 규모로 개최하는 종합경기대회입니다. 1920년 조선체육회가 개최한 제1회 전조선 야구대회를 기원으로 삼고 있습니다. 해방 후 1945년 10월 '자유해방 경축 전국종합경기대회'라는 명칭으로 경기가 개최됐는데, 이것이 제26회 전국체육대회입니다. 전국체전은 올림픽과 각종 국제대회에서 선전하는 우리 선수들의 기량 증가에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올해 105회를 맞는 전국체전의 변천사를 모아 봤습니다. 첫 번째 전국체육대회는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다. 단일 종목 대회였지만 조선체육회의 창립 정신과 전통을 이어받는다는 뜻에서 전국체육대회 기원으로 삼고 있다. 서울 배재고보 운동장에서 치러진 개회식에서 이상재 옹이 시구를 하고 있다. 1920년 [국가기록원 제공] 일제에 의해 중단되었던 전조선종합경기대회가 해방과 함께 부활했다. 개회식에서 태극기를 든 손기정 선수가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1945년 [국가기록원 제공] 서울에서 열린 제33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1952년 [임인식 제공] 제50회 전국체육대회 참가자들을 환영하는 행사가 서울역에서 열렸다. 1969년 [서울시 제공] 제58회 전국체전 남자일반부 수영 접영 1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운 조오련 선수. 1977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마산에서 열린 제63회 전국체전 개회식. 1982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올림픽 개최 1주년을 기념해 경기도에서 열린 제70회 전국체육대회는 48개국 1천326명의 해외동포가 참가하는 제1회 세계한민족체육대회와 함께 치러졌다. 1989년 [서울시 제공] 전주에서 열린 제72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1991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에서 열린 제77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황영조 선수가 성화 점화를 위해 계단을 오르고 있다. 1996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83회 전국체육대회 불을 밝힐 성화를 한라산 백록담에서 채화하고 있다. 2002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87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고등부 수영에서 5관왕을 차지한 박태환 선수. 2006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육대회 리듬체조 리본 경기에서 연기를 펼치는 손연재 선수. 2013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를 기념하며 광화문광장에 총 74개 종목을 상징하는 대회 마스코트 '해띠와 해온'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2019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양궁에서 김우진이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3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 이 기사는 연합뉴스가 발행하는 월간 '연합이매진' 2024년 10월호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jobo@yna.co.kr 현아·용준형, 연애 9개월만 결혼…매니저 축사에 눈물 흘려 北 "한국이 평양에 무인기 침투"…軍 "확인해줄 수 없다" '상암 잔디 논란' 국감 참고인 채택된 린가드, 불출석 결정 美해병대 장교 사위 맞이하는 SK그룹…재벌가 국제결혼 사례는 교통법규 위반차량 고의로 '꽝·꽝·꽝'…억대 보험금 챙긴 부부 "해리스·트럼프 누가 이길까" 챗GPT에 물었더니…"예측 어려워" "19세기 케냐 식인 사자 이빨 속 털에서 사람 등의 DNA 확인" 뉴욕·워싱턴 밤하늘에 오로라…자기폭풍에 북반부 곳곳서 관찰 한강 소설 '소년이 온다' 주인공 모친 "한 풀어줬다" '아동학대 혐의' 손웅정 감독 등 3명 벌금 300만원 약식명령
“국제스케이트장 직접 챙긴다” 대한체육회 때린 문체부…유치 총력 지자체들 ‘허탈·좌절' [2024 국감]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한체육회의 태릉 국제스케이트장 대체지 선정 작업에 제동을 걸었다.유 장관은 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시설 건립에 대한 정연욱 의원 질의 시간에 "국고 2000억원 이상이 들어가는 사업인 만큼, 국가대표 훈련장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대한체육회가 결정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한다"며 "전반적인 재검토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문체부에서 직접 관할할 수 있는 부서를 좀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대체지 선정과 관련해 대한체육회를 배제하고 독립기…
"국민의 이름으로 요구한다"… 축구·배드민턴협회장 연임 포기 촉구진종오 의원은 체육계 비리를 언급하며 대한체육회, 축구협회, 배드민턴협회장에게 연임 포기를 촉구했다. 개혁을 위해 즉각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 4.7%만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3선 적절" [데일리안 여론조사]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3선 도전이 유력한 가운데, 국민 4.7%만 이 회장의 3선 도전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23~24일 100% 무선 ARS 방식으로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의 3선 도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68.4%가 "부적절하다"고 응답했다. 이어 "잘 모르겠다"는 26.9%였으며, "적절하다"는 응답은 4.7%에 그쳤다.모든 지역·성별·연령에서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압도적이었다. 지역별로는 강원·제주에서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80%대…
대한체육회, 300억대 불법 수의계약, 문체부 유인촌 장관 "대단히 잘못"…이기흥 회장 “개선하도록”대한체육회가 수 년 동안 300억대 규모의 불법 수의계약을 체결했다는 주장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해당 수의 계약을 승인하는 특혜를 제공했다는 지적에 문체부는 잘못을 인정하며 사과를 표명했고, 대한체육회는 개선 의지를 밝혔다.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지난 2019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체육회 자체 규정을 근거로 300억 원대 규모의 모두 160여 건의 수의계약을 맺었다”고 알렸다.체육회는 물품·용역 계약 시 국가계약법에 따라 공개경쟁 입찰을 해야 하지만 ‘주무 관…
뭔가 많이 이상했던 홍명보 선임: 대한축구협회만 유독 이 규정을 지키지 않은 사실이 처음 드러났다대한축구협회가 상위 단체인 대한체육회의 승인을 받지 않고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을 선임한 것으로 나타났다.MBC 단독 보도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을 조사 중인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윤리센터는 최근 “(축구협회가) ‘법령이나 특별한 규정이 없다면, 지도자를 선발할 때 대한체육회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긴 검토보고서를 작성했다.또한, 스포츠윤리센터는 홍명보 감독이 대한체육회 지도자 요건인 ‘전문스포츠지도사 2급 자격증’이 없음에도 국가대표팀 감독이 된 사실도 지적했다.대한체육회 승인을 받지 않
“비상식적” 문체부, 이기흥 회장 ‘셀프 3연임’ 제동…대한체육회 반격은?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체육계 전반에 대한 개혁의 신호탄을 쐈다.문체부는 11일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의 불공정성을 지적하고 시정을 권고했다”고 알렸다.체육단체장 연임 여부를 결정하는 스포츠공정위원회의 구성 권한을 심사 대상자이기도 한 체육회장이 사실상 쥐고 있다는 모순을 바로잡기 위한 조치다. 내년 초 3연임 도전이 유력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겨냥한 조치로도 해석된다.체육회 규정에 따르면, 체육회 및 산하 회원단체 임원은 원칙적으로 한 번만 연임할 수 있는데 스포츠공정위 심의를 통과하면 3연임 이상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승민 탁구협회장이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 새롭게 도전하는 자리: 힘껏 박수를 보내고 싶은 소식이다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이 차기 대한체육회장에 도전한다. 유승민 회장은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임시대의원총회에서 탁구협회장 사임 의사를 밝혔다. 유 회장은 내년 1월로 예정된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탁구 신동으로 유명했던 유 회장은 만 14세에 국가대표에 선발된 탁구 천재다. 중국의 왕하오 상대 역대 전적 2승 18패를 기록했던 유 회장. 그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탁구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왕하오를 상대로 금메달을 따냈다. 그는 2016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 위원으로 활동하며 올림픽
열크사, 대한체육회 진로지원센터에서 '유튜브 쇼츠 수익화' 특강 성황리에 종료열크사가 지난 16일 대한체육회 진로지원센터에서 진행한 '유튜브 쇼츠 수익화' 특강이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이번 특강은 다양한 종목의 은퇴 선수 40명을 대상으로 하여, 이들이 유튜브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특강에서는 이수열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은퇴 선수들이 유튜브 쇼츠를 활용해 수익화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실질적인 방법들을 제시했다. 이수열 교수는 구체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선수들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전략을 상세하게 설명했다.이어 청소년 레슬링 국
"세영이는 삼성 소속" 배드민턴협회 측이 무릎 다친 안세영에 대해 내보인 입장: 이렇게 엉망진창인데 금메달 딴 게 기적이다국가대표가 다치면? 사실상 본인이 알아서 치료해야 한다. SBS 단독 보도에 따르면, 국가대표 선수를 육성하고 올림픽에 파견하는 대한체육회 산하에는 모두 67개 단체가 있는데 의무위원회가 설치된 단체는 23개에 불과하다. 의무 위원 명단까지 있는 곳도 13개 뿐이다. 협회 재량에 맡겨져 있기 때문이다. 배드민턴협회의 경우 다행히 의무위원회가 있으며 △치과의사 3명 △트레이너 4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돼 있지만 사실상 역할을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세계 랭킹 1위의 안세영 선수는 지난해 무릎을 크게 다쳐 병원에서 두 차례 검진을
'파리 사로잡은' 포토이즘, 佛 코리아하우스에 K-포토 콘텐츠 선봬포토이즘(운영사 주식회사 서북)은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프랑스 파리의 코리아 하우스에서 다양한 K-포토 콘텐츠를 선보인다. 코리아 하우스는 대한체육회가 파리 올림픽 방문객과 현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K-컬쳐를 홍보하고 국가대표 선수단을 지원하기 위해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운영하는 '대한민국 종합 홍보관'이다.포토이즘은 대한체육회(KSOC)의 공식 후원사로서, 이번 코리아 하우스에서 '사진, IP, Tech'를 결합한 신규 콘텐츠를 선보인다. 코리아하우스 오픈 후 단 4일 만에 1만여명이 넘는 고객이 방문한 것으로…
완주군청 근대5종팀 전국 선수권대회 석권아시아투데이 윤복진 기자 = 전북 완주군청 근대5종팀 선수단이 전국 근대5종 선수권대회를 석권했다. 1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홍천에서 개최된 제43회 전국 근대5종 선수권대회에 참가해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김예나 선수가 근대5종 여자 개인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이화영 선수와 함께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이화영 선수는 개인종목에서 은메달을, 김우철 선수는 근대5종 남자 개인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김우철, 형태극 선수는 단체전 동메달을 따냈다. 혼성 릴레이 종목에서도 김예나 선수와 형태극 선수가 동메달을 따내 완주군청 근대5종팀은 총 6개의 메달을 가져왔다. 올해 1월에 창단한 완주군청 근대5종팀은 출전하는 대회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임성택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서 보람차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한체육회의 기금 등 다양한 재원으로 전..
포토이즘, 파리 코리아 하우스에서 K-Photo 기반 '포토이즘 존' 운영[잡포스트] 정아름 기자 = 포토이즘(운영사 주식회사 서북)은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프랑스 파리의 코리아 하우스에서 다양한 K-포토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코리아 하우스는 대한체육회가 파리 올림픽 방문객과 현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K-컬쳐를 홍보하고 국가대표 선수단을 지원하기 위해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운영하는 ‘대한민국 종합 홍보관’이다.포토이즘은 대한체육회(KSOC)의 공식 후원사로서, 이번 코리아 하우스에서 “사진, IP, Tech”를 결합한 신규 콘텐츠를 선보인다. 코리아하우스 오픈 후 단 4일 만에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7개 시·군 경쟁’…“공항근접성, 광역교통거점 여부에 판가름”서울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의 철거가 다가오면서 새로운 국제스케이트장을 유치하기 위한 전국 각 지자체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30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전은 지난 2009년 조선 문정왕후의 묘 태릉(泰陵)과 명종과 인순왕후의 묘 강릉(康陵)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시작됐다.이를 대체할 국제스케이트장 건립에는 약 2000억 원이 투입된다. 건립비용은 모두 국비로 진행된다.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는 춘천, 원주, 철원을 비롯해 인천 서구, 경기 김포, 양주, 동두천 등 모두 국내 7개 시·군이 뛰어들었다.대한체육회는 …
대한체육회, 국제월드게임협회와 스포츠교류협정 체결[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29일 프랑스 파리 내 코리아하우스에서 국제월드게임협회(IWGA, International World Games Association)와 스포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은 오후 2시(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운영 중인 2024 제33회 파리하계올림픽대회 코리아하우스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IWGA는 올림픽 개최 다음해에 열리는 월드게임을 주최하는 국제스포츠기관으로, 올림픽 정식종목 외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인정하는 국제경기연맹(IFs) 종목을 대상으로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스포츠교류협정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협업과 국제적 우호관계 유지를 기반으로 2025년 중국 청두에서 개최될 12회 월드게임의 원활한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마케팅 및 방송 커뮤니케이션을 활용한 홍보 협력에 뜻을 모으며 더 많은 스포츠인들에게 양 기관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호세 페루레나 IWGA 회장은 "이번 스포츠교류협정을 통해 대한체육회의 주로잔대표부와 협력함으로써 대한민국 선수단이 세계 무대에서 기량을 펼치기 위한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IWGA와의 스포츠교류협정 체결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협력을 통해 더욱 다양한 플랫폼에 KSOC와 IWGA의 홍보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대한체육회, 진천선수촌서 국가대표 후보 이하 우수선수 하계합숙훈련 진행[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2024년 국가대표 후보 이하 우수선수(후보·청소년·꿈나무선수) 하계합숙훈련을 20일부터 8월 11일까지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실시한다. 이번 입촌은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선수촌을 잠시 비우는 동안 차세대 국가대표 우수선수들이 종목별 국가대표 훈련장과 선수 식당, 숙소 등을 사용하는 뜻깊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체육회에서는 후보·청소년·꿈나무선수는 34종목 3852명(선수 3254, 지도자 514, 의무·트레이너 84)을 대상으로 동하계합숙훈련과 국외전지훈련, 한일우수청소년스포츠교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최초로 후보·청소년·꿈나무 대규모 선수단(양궁 등 6종목 283명)이 모두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입촌하여 하계합숙훈련을 실시한다. 아울러 대한체육회는 2028 LA하계올림픽대회 대비, 세계적 선수 육성을 위해 2024 미래 국가대표 발굴 프로젝트('I am Next Hero')를 기획했으며, 우수한 기량을 가지고 있는 성장기 선수들의 분야별 맞춤 케어 서비스 제공을 통해 우수선수 스마트 스타트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플랫폼을 활용하여 국가대표와 함께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전문기술, 체력, 식단/영양, 메디컬체크 등 분야별 맞춤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장재근 선수촌장은 국가대표 후보 이하 우수선수들이 단기간 집중훈련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선수촌 사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또한, 선수들에게 "최초로 진행되는 우수선수 입촌을 통해 좋은 경험과 자긍심을 가지고 훈련에 임해주길 바라며, 국가대표와 똑같은 훈련 일정을 소화하는 합숙 훈련을 통해 한층 더 발전하여 2028년·2032년 올림픽의 주역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한체육회는 1982년 이후 국가대표 후보선수부터 청소년 대표, 꿈나무 선수까지 우수선수를 육성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유망한 우수선수 선발 및 발굴과 훈련 추진을 통해 '스포츠강국 대한민국'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파리 올림픽 코리아하우스, 한국 문화·스포츠 전세계에 알린다[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주최·주관하는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 코리아하우스는 초반의 흥행 돌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한민국 국제스포츠교류 및 선수단 지원과 더불어 종합 문화·예술 콘텐츠를 알리는 대한민국 대표 국제 홍보 플랫폼으로 우뚝 서고 있다. 코리아하우스는 지난 25일 개관식을 갖고 8월 11일까지의 운영 일정을 시작하였으며, 일반인 방문 오픈 2일차를 맞이한 27일 기준 현지 시민 및 한국 교민 등 5400여 명의 방문객이 방문하며 연일 흥행 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일반인 방문은 26일부터 진행됐으며, 8월 11일까지의 사전 예약자수는 1만3205명이었으나 26일 2001명, 27일 3434명이 예약 및 방문하며 당초 예상했던 방문자수를 크게 상회했다. 이번 코리아하우스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위한 단체응원전 및 기자회견, 메달 세리머니 등을 진행하고 국제스포츠교류 및 외교, 대한민국 문화예술 콘텐츠를 알리는 스포츠 외교 및 종합 홍보의 장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27일 코리아하우스에서는 하이브와 협업하여 제작한 팀코리아 응원봉을 활용한 단체응원전을 개최하며 약 800여 명의 방문객과 함께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하고 있다. 국내외 방문객이 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진정한 올림픽의 가치를 보여주고 있는 단체응원전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코리아하우스 타이틀 스폰서인 CJ는 물론, 비비고, 카스, 포토이즘 부스에 방문객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역대 최다 기관이 참여한 만큼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방문객의 기대를 만족시키고 있다. 특히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코리아하우스 대극장에서는 국립발레단의 공연이 진행되는 등 스포츠와 문화·예술이 만나 많은 즐길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앞으로도 코리아하우스는 올림픽 기간 중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스포츠와 함께 K-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오비맥주 카스, 프랑스 파리에 '카스 포차' 연다오비맥주 카스가 8월 11일까지 지구촌 축제 올림픽이 열리는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카스 전용 홍보 공간인 ‘카스 포차’를 운영하며 한국 대표 맥주 카스를 전 세계에 알린다고 28일 밝혔다. 파리올림픽 공식 파트너 카스는 프랑스 도심 한가운데 운영되는 코리아하우스의 야외 오비맥주 카스가 8월 11일까지 지구촌 축제 올림픽이 열리는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카스 전용 홍보 공간인 ‘카스 포차’를 운영하며 한국 대표 맥주 카스를 전 세계에 알린다고 28일 밝혔다. 파리올림픽 공식 파트너 카스는 프랑스 도심 한가운데 운영되는 코리아하우스의 야외
"실수 사과드린다" IOC, SNS 한국어 계정 통해 한국→북한 소개 사과[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SNS를 통해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일어난 촌극에 대해 사과했다. 다만 한국어 계정에만 사과가 올라와 진정성이 의심된다. IOC는 27일(한국시각) SNS 한국어 계정을 통해 "개회식 중계 중 대한민국 선수단 소개 시 발생한 실수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다만 영어로 운영되는 공식 계정과 홈페이지에는 사과문을 찾아볼 수 없었다. 국가적 결례를 범했지만 사과 방식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개회식에서 한국은 우상혁과 김서영을 기수로 앞세워 48번째로 입장했다. 이때 장내 아나운서가 한국의 국가명을 프랑스어 'Coree'가 아닌, 북한 국가명인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로 호명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153번째로 입장한 북한 차례에서는 정상적으로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를 호명했다. 곧바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행동에 나섰다. 문체부는 성명문을 통해 유감을 표하며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은 현지에서 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에게 면담을 요청했다"면서 "정부 차원에서 프랑스 측에 강력한 항의 의견을 전달할 것을 외교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인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한국 선수단이 잘못 소개된 즉시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에 재발 방지를 요청했으며, 선수단장 명의의 공식 항의서한을 발송할 예정"이라면서 "개회식 다음 날인 7월 27일(현지시각)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와 국제올림픽위원회를 만나 항의 의견을 전달하고 재발 방지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대한민국을 북한으로 소개…대한체육회 대응 방안 논의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 입장 시 대한민국이 아닌 북한으로 소개되는 촌극이 벌어졌다.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도심 일대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은 사상 첫 야외 개회식으로 펼쳤다.각국 선수단은 미리 준비된 배에 올라타 센강을 타고 입장했으며 높이뛰기 우상혁, 수영 김서영을 기수로 내세운 한국은 48번째로 입장했다. 특히 한 배에 여러 국가가 나눠 타야하기 때문에 46번째 입장국 콩고민주공화국, 47번째 쿡 아일랜드, 49번째 코스타리카, 50번째 코트디부아르 선수단과 공동으로 입장했다.하지만 장내 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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