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상진스님 "이승만기념관, 국민 모욕하는 반민주 행위"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한국불교태고종 제28대 총무원장 상진스님은 12일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녹지광장(송현광장) 내 이승만기념관 건립을 반드시 막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를 위해 대한불교조계종 등 모든 불교 종단과 함께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상진스님은 이날 태고종 총무원이 있는 서울 종로구 법륜사 대웅보전에서 취임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태고종은 당초 이승만기념관이 총무원 건물이 코앞인 송현광장은 피해달라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건립 자체를 반대하고 나섰다. 상진스님은 "이승만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에서 방문해 '우리는 협의하러 온 게 아니라 통보하러 왔다'고 말해 황망했다. (이 전 대통령의 과오를) 용서하는 것은 가능하다. 그러나 기념하는 일은 다른 문제다. 그때부터 어느 장소도 이승만기념관을 건립해서는 안 된다고 각오를 다졌다"고 털어놨다. 상진스님은 "특히 이 일대는 3.15 부정선거에 항거해 일어난 4.19 혁명 당시 무력에 의한 총..
'뉴진스님' 윤성호가 부처님오신날 앞두고 조계종에서 받은 특별한 선물은 의미가 있어 꽤 괜찮고 세상 힙하다"이 또한 지나가리, 이 또한 지나가리, 고통을 이겨내 극락왕생!"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디제잉으로 "부처 핸섬!"을 외치며 무대 위를 뛰었던 '뉴진스님'이 조계종을 찾았다. 불교 행사에서 세상 힙하게 흥을 일으킨 뉴진스님의 정체는 진짜 스님이 아니었다. 바로 그는 2001년 KBS 16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던 경력 23년 차 희극인 윤성호다. 윤성호는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만났다. '사찰 프리패스상'으로 유명한 윤성호는 스님들 사이에서도 이질감이
'뉴진스님' 개그맨 윤성호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예방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뉴진스님으로 활동 중인 개그맨 윤성호씨가 30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예방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불교, 젊은 불교를 알리는 데에 뉴진스님이 큰 역할을 해줘서 고맙다"며 합장주와 디제잉 헤드셋을 선물했다. 진우스님은 또한 "불교는 자리이타를 지향하는 종교로, 나와 남이 함께 이롭고 행복해지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뉴진스님이 본인도 즐겁고 젊은이들에게도 희망과 행복을 줄 수 있는 활동을 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 종단에서도 젊은이들이 스스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즐거움을 주면서 마음을 평화롭게 하는 다양한 선명상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뉴진스님은 "뉴진스님의 디제잉 공연이 대만과 말레이시아 등에 해외 초청도 받고 여태껏 살아오면서 겪지 못했던 놀라운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며 "불교를 즐겁게 전달하려는 시도를 총무원장스님을 비롯한 불교계에서..
"부처님 실천 등불삼아 전쟁 반대"…조계종, 남북평화 기원법회남북의 평화와 화합을 위한 기원법회 장면 [대한불교조계종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는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재 조계사 대웅전 마당에서 '불기 2568년(서기 2024년) 남북의 평화와 화합을 위한 기원법회'를 열었다. 종단 주요 직위자와 신도 등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 이날 법회에서 참가자들은 반야심경을 봉독한 뒤 최근 한반도 정세가 경색되는 가운데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겨 평화와 공존의 가치에 주목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표명했다.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 본부장 태효스님은 봉행사에서 "현재 한반도에는 통일은 차치하고 불안정하게 이어오던 공존의 질서마저 깨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이대로 가면 모두가 파멸할지도 모른다는 절망감이 엄습하고 있다"고 한반도 정세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봉행사하는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 본부장 태효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이어 "평화와 화합을 위하셨던 부처님의 실천행을 등불 삼아 불자들의 다라니 독송으로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기원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총무부장 성화스님이 대독한 치사에서 "전쟁을 통해서는 갈등을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끊임없이 알리고 남북이 다시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고 평화로 나아가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sewonlee@yna.co.kr 이선균한테 3억 뜯은 협박범들…공소장에 담긴 사건 전말 노소영 "비서가 26억원 빼돌려" 고소…경찰 수사 故오현경 영결식…이순재 "나도 곧 갈테니 다같이 한번 만나세" '스카이캐슬' 김보라, 6월 '괴기맨숀' 조바른 감독과 결혼 러시아군, 중국산 '골프카트' 타고 돌격하다 산산조각…영상공개 '혈액암' 경비원 돕기 나선 입주민들…일주일간 1천만원 모금 학교폭력에 '철퇴'…가해 기록, 졸업 후 4년간 남는다 검찰, 유아인에 프로포폴 처방해준 의사 징역 3년 구형 '반려견 쓰레기봉투에 넣고 죽이겠다' 협박…견주, 남친 신고 주차차량들 일일이 문 열어보며 털이 시도…CCTV에 딱 걸린 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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