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복싱협회, 국제복싱기구 WB 가입 의결[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대한복싱협회(회장 최찬웅)는 지난 18일 울산에서 열린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새롭게 조직된 국제복싱기구인 World Boxing에 가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4월 국제복싱협회(IBA)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퇴출 결정에 따른 것으로, 대한복싱협회는 국제 복싱의 발전과 복싱의 올림픽 종목 유지를 위해 World Boxing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지난 2024년 4월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로부터 국제복싱 대표 기구로서의 자격 유지를 위한IOC와 국제복싱협회(IBA)의 재판에서 IBA는 최종 패소함으로서 IOC로부터 퇴출되었다. IOC는 2021년 도쿄올림픽부터 IBA의 개입을 차단하고 복싱 종목을 직접 운영했다. 그리고 IBA를 대체하기 위해 새로이 설립된 세계복싱(WB)에서 파리올림픽 운영과 관련하여 일정 부분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최찬웅 대한복싱협회장, 파리올림픽 금메달 포상금 1억원 약속진천선수촌에서 훈련 중인 복싱 선수들과 최찬웅(왼쪽) 대한복싱협회장 [대한복싱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올해 초 대한복싱협회 신임 수장에 오른 최찬웅 신임 회장이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복싱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했다고 대한복싱협회가 16일 전했다. 최 회장은 "지난해까지 어려운 협회 상황으로 국가대표 선수의 경기력 향상 지원책이 매우 부족했지만, 협회가 정상화했으니 선수단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최 회장은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선수에게 포상금 1천만원, 올림픽 본선 금메달 1억원, 은메달 5천만원, 동메달 3천만원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찬웅 신임 대한복싱협회장 [대한복싱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더불어 선수 소속 지도자에게도 올림픽 메달에 1천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대한복싱협회는 지난 2021년 말 회장 선출에 실패한 뒤 대한체육회 관리단체로 지정됐다. 적지 않은 진통을 겪은 끝에 작년 말 최 회장을 선출하는 데 성공했고, 올해 1월 대한체육회 관리단체에서 해제됐다. '국민에게 사랑받는 복싱'과 '협회 화합'을 내세워 당선된 최 회장은 복싱 발전을 위해 임무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최우수 심판에게 500만원, 2위 300만원, 3위 200만원의 포상제를 실시하고, 협회 발전에 노력한 인물을 대상으로 다양한 포상제를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4bun@yna.co.kr '탁구게이트' 손흥민·이강인, 3월 태극마크 달 수 있을까 尹에 고함친 카이스트 졸업생 끌려나가…대통령실 "적법한 집행" 9명 출산 中 30대부부 "띠별로 아이 가질것"…남편 '7조원 거부' "가족과 보기에 민망" 논란 경주 보문단지 남녀 나체조각상 철거 폴 매카트니, 50여년전 잃은 베이스기타 찾았다…"80억원 이상" 2억명 구독 유튜버 미스터비스트 "연 수입 9천억원…부자 아냐" '19년간 미제' 연쇄성폭행범, DNA 대조로 출소 직전 덜미 빨간 제복에 색소폰 든 방탄소년단 RM…군악대 복무 근황 화제 "암투병 중에도 정치뉴스 멘트를…" 시사평론가 최영일씨 별세 삼청교육대 나오자 형제복지원 끌려가…법원 "국가가 3억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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