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동통신 40주년…"통신의 진화 위해 AI 접목해야"(종합)연세대서 토론회…"통신, AI 전환 조력자돼야" "AI 윤리·신뢰성도 중요" 'AI 시대, ICT가 가야 할 길'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5일 오후 서울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한민국 이동통신 40주년 기념 토론회 'AI 시대, ICT가 가야 할 길'에서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3.5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출범 40년을 맞은 국내 이동통신이 이제는 인공지능(AI) 전환에 주력해야 할 때라고 정부, 학계, 산업계가 뜻을 모았다. 'AI 시대, ICT가 가야 할 길'이라는 주제로 연세대 바른ICT연구소가 5일 서울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대한민국 이동통신 40주년 기념 토론회의 참석자들은 이동통신의 미래가 AI라는 점에 대부분 공감했다. 창사 40주년을 맞은 SK텔레콤[017670] 유영상 사장은 축사에서 "(이동통신) 40년 역사를 뒤로하고 새롭게 직면한 AI 시대엔 마치 전기가 20세기 경제와 일상을 통째로 바꾼 것처럼 AI가 21세기 산업과 생활을 전면적으로 혁신할 것"이라며 "AI 시대에 ICT가 가야 할 길을 제시하고 선도하고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세대 윤동섭 총장도 축사를 통해 "이동통신은 국가 경제를 이끌어온 ICT 혁명의 대표주자였다"면서 "AI가 이제 산업과 사회 모든 영역에 걸친 패러다임 변화를 촉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경만 통신정책관은 '이동통신 40주년 성과와 향후 ICT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통신사들이 디지털 전환을 넘어 AI 기반으로 대한민국 대전환(AX)을 견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정책관은 "6G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고 룰 세팅을 저희가 하는 게 중요하다"며 "AI를 컨트롤하지 못하면 인류가 어떻게 될 것인지 짚어봐야 하는 시점이 됐다. 이제 AI 윤리와 신뢰성 확보가 더 중요시되는 것"이라며 신중한 접근도 주문했다. 또다른 발표자인 건국대 경제학과 권남훈 교수는 "AI 대응은 통신 산업의 영광을 되살리는 데에도 중요하다"면서 "통신 서비스의 진화를 위한 AI의 접목이 당연히 필요하고, AI가 삶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조력자의 역할을 통신이 해야 한다"고 밝혔다. 권 교수는 "오픈AI나 구글과 대놓고 경쟁하진 않더라도 적어도 적극적 형태의 방어 전략이 필요하다"며 "크게 뒤처지지 않아야 하고, 빅테크들과 틀어질 때를 대비한 대안을 확보하며, 기술 변화를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신 연세대 교수 사회로 이어진 토론회에서 김 정책관과 권 교수 등 6명의 산·학·연 전문가들은 디지털 전환을 넘어 AI 전환을 이루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규제 완화 등의 정책 지원을 촉구했다. 한편, 통신비 부담 문제에 대해선 발표자들의 견해가 다소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김 정책관은 통신산업 성장과 국민 편익 사이의 균형점을 고민 중이라면서도 "일반 국민의 시각을 반영해 요금 구조를 바꿔야 한다는 생각을 한 것"이라며 정부가 중저가폰 확대, 중고폰 인증제, 요금제 다양화, 단말기 유통법 폐지 추진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반면 권 교수는 "통신요금이 비싸면 (데이터를) 적게 써야 하는데 우리 국민의 통신 소비량이 많다는 점에서 과연 가격만의 문제인지 의문"이라면서 "통신비 불만이 가격이 아닌 총 소비액이라면 요금 인하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고 고품질 서비스를 가장 낮은 비용으로 제공하는 진취적 형태로 가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축사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5일 오후 서울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한민국 이동통신 40주년 기념 토론회 'AI 시대, ICT가 가야 할 길'에서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2024.3.5 pdj6635@yna.co.kr firstcircle@yna.co.kr 이선균한테 3억 뜯은 협박범들…공소장에 담긴 사건 전말 노소영 "비서가 26억원 빼돌려" 고소…경찰 수사 故오현경 영결식…이순재 "나도 곧 갈테니 다같이 한번 만나세" '스카이캐슬' 김보라, 6월 '괴기맨숀' 조바른 감독과 결혼 러시아군, 중국산 '골프카트' 타고 돌격하다 산산조각…영상공개 '혈액암' 경비원 돕기 나선 입주민들…일주일간 1천만원 모금 학교폭력에 '철퇴'…가해 기록, 졸업 후 4년간 남는다 검찰, 유아인에 프로포폴 처방해준 의사 징역 3년 구형 '반려견 쓰레기봉투에 넣고 죽이겠다' 협박…견주, 남친 신고 주차차량들 일일이 문 열어보며 털이 시도…CCTV에 딱 걸린 범인
김동연 "문 전 대통령, 제게 큰 역할 당부…당 혁신·통합 언급"경기지사, 봉하마을·평산마을 방문…PK 1박 2일 일정 후 6일 복귀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김동연 지사 내외 밝은 표정 (양산=연합뉴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부인 정우영 여사가 5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에서 문 전 대통령, 김정숙 여사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은 김동연 지사 인스타그램 캡처.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image@yna.co.kr (양산=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5일 "문재인 전 대통령께서 제게 더 큰 역할을 하라는 당부의 말씀이 있었다"며 "저도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부인 정우영 여사와 함께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문 전 대통령 내외와 차담을 했다. 김 지사는 문 전 대통령 예방 후 평산마을회관 입구에서 취재진과 만나 "지금 당이 처한 현실과 미래, 또 대한민국의 현실과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 윤석열 정부의 폭주와 국정 운영 대한 걱정도 나눴다"고 덧붙였다. 그는 "당에 대해서도 혁신과 통합이 필요하다"는 말과 함께 문 전 대통령이 자신에게 더 큰 역할 필요성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더 큰 역할이 어떤 의미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경기도지사로서, 또 당의 중요한 자산으로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더 큰 역할을 해달라는 말씀을 주셨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역할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가 있었지만, 문 전 대통령님 말씀을 자세히 밝히는 것은 도리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 예방 마친 김동연 경기지사 (양산=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5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회관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앞서 김 지사는 부인 정우영 여사와 함께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에서 문 전 대통령 내외와 1시간가량 차담을 했다. 2024.3.5 image@yna.co.kr 앞서 김 지사 내외는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참배에는 김해가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민홍철·김정호 의원이 동행했다. 김 지사는 너럭바위를 만지며 과거 회상과 다짐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노무현 정부 당시 제가 대한민국 25년 뒤 국가 전략인 '비전 2030'을 만들었는데 그때 노 전 대통령이 가졌던 포부와 미래에 대해서 함께 일했던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 전 대통령 유지를 받들어 사람 사는 세상, 또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제가 더 많이 기여해야겠다는 다짐을 잠깐 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오는 6일 부산에서 열리는 제11회 전국 명문고 야구 열전 개막식 시구를 끝으로 1박 2일간 PK(부산·경남) 일정을 마무리한다. 김 지사는 문재인 정부 시절 1년 6개월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역임했다. 김동연 지사, 문 전 대통령 예방 (양산=연합뉴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부인 정우영 여사가 5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에서 문 전 대통령, 김정숙 여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은 김동연 지사 인스타그램 캡처.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image@yna.co.kr image@yna.co.kr 이선균한테 3억 뜯은 협박범들…공소장에 담긴 사건 전말 노소영 "비서가 26억원 빼돌려" 고소…경찰 수사 '스카이캐슬' 김보라, 6월 '괴기맨숀' 조바른 감독과 결혼 故오현경 영결식…이순재 "나도 곧 갈테니 다같이 한번 만나세" 러시아군, 중국산 '골프카트' 타고 돌격하다 산산조각…영상공개 '혈액암' 경비원 돕기 나선 입주민들…일주일간 1천만원 모금 학교폭력에 '철퇴'…가해 기록, 졸업 후 4년간 남는다 검찰, 유아인에 프로포폴 처방해준 의사 징역 3년 구형 '반려견 쓰레기봉투에 넣고 죽이겠다' 협박…견주, 남친 신고 주차차량들 일일이 문 열어보며 털이 시도…CCTV에 딱 걸린 범인
'딸 아빠' 이승기, 득녀 이어 가수 복귀 겹경사 "임재범 곡 리메이크 영광"[종합][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이승기가 임재범의 명곡 '비상'을 리메이크 했다. 이는 지난 달 득녀 소식과 더불어 팬들의 응원과 지지를 받고 있다.가수 이승기가 부른 2024년 ‘비상’이 오늘(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1997년 임재범의 2집 ‘비상 (Desire to fly)’의 타이틀 곡인 ‘비상’은 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안겨줬던 명곡이다. 홀로 방황하던 이의 새로운 시작을 힘차게 응원한다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이승기가 부른 2024년 ‘비상’은 그만의 파워풀한 목소리를 담아 용기의 메시지를
尹 "팔공산, 세계인 찾아오는 대한민국 대표 명산 만들 것"아시아투데이 홍선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4일 "팔공산을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립공원, 더 나아가 세계인이 찾아오는 대한민국 대표 명산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구 엑스코 서관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기념식'에 참석해 "중앙정부가 나서서 팔공산을 더욱 잘 가꾸고 발전시켜 더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명품 국립공원으로 키워내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팔공산은 연간 358만명이 찾는 명산으로 5200여종의 야생 생물이 서식하는 곳이다. 대통령실은 1987년 국립공원공단이 설립돼 국립공원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시작된 이후 국립공원 관련 행사에 현직 대통령이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동이 어려우신 분을 위해 무장애 탐방로와 같은 인프라를 확충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공원으로 만들겠다"고 하며, 탐방로·주차장·화장실을 비롯한 노후 시설을 대폭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불교문화 유산들이 팔공산..
최근 대박 난.. 대한민국 '법사'가 전한 깜짝 근황군대에서 맞는 '파묘' 흥행, '봉길' 이도현이 남긴 말... 영화 '파묘'의 흥행을 이끄는 주연 배우 4명 가운데 '막내' 이도현이 관객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한 마음을 밝혔다. 지난해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현재 복무 중인 이도현은 '파묘'(감독 장재현‧제작 쇼박스)의 뜨거운 흥행 돌풍을 극장 등 현장에서 느끼지 못하고 있다. 다만 실시간으로 전해지는 스코
與 박민식 "강서을 중책 마다치않겠다"…한동훈 "결단 고맙다"(종합)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세종=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26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임사하고 있다. 2023.12.26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은 3일 "서울 강서을 국민의힘 후보라는 더 커다란 임무,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중책을 맡겨준다면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님을 비롯해 당 지도부와 공천관리위원회가 내게 강서을의 승리 역할을 맡겨준다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박 전 장관은 강서을 출마를 선언했다가 컷오프된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로부터 전날 메시지를 받았다며 "박민식을 이길 수 있는 후보로 받아 주겠다는 말씀에 정말 든든함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그러면서 "강서을은 국민의힘 승리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한강풍'이 시작되는 관문이자 마지막 퍼즐 조각인 곳"이라며 "김 전 대표가 시작하신 '고도제한 완화'와 '마곡개발'의 숙원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또 "우리 당에도, 강서구민에게도 그리고 대한민국 미래에도 너무나 중요한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필승으로 보답하겠다"며 "김 전 대표의 '혼의 정치', 그리고 박민식의 '강력한 추진력'이 만나 이번은 분명히 다르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애초 박 전 장관은 서울 영등포을에 공천을 신청했으나, 해당 지역구가 경선 지역으로 지정되자 경쟁자인 박용찬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경선 포기를 선언했다. 국민의힘에서 강서을은 김 전 원내대표와 비례대표 박대수 의원이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김 전 대표는 공천 부적격 결정을 받았고 박 의원은 예비후보에서 사퇴하는 바람에 후보가 아무도 없는 상태다. 이 지역구 현역은 더불어민주당 재선 진성준 의원이며, 진 의원은 민주당 공관위로부터 단수 공천을 받았다. 한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전 장관의 공개 입장 표명과 관련해 "결단을 내려준 것에 당 대표로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은 지난 총선에서 참패했다. 승리를 위해 뛸 수 있는 모두가 최선을 다해줘야 한다"며 "인원 재배치는 전략적으로 고려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본인의 희망이 잘 반영되지 않고 희생이 전제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강서라는 곳이 혼자 승리하기 쉽지 않은 곳이다. 김성태 전 원내대표의 헌신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박 전 장관이) 후보가 된다면, 박민식과 김성태와 내가 손을 잡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도 했다.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 들어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3.3 [공동취재] saba@yna.co.kr chic@yna.co.kr 이준석, 한동훈에 "요즘 행복하시죠…왕관 무게 느끼게 될 것" 與 공천탈락자, 이틀 연속 분신소동 벌이다 현행범 체포 회장님도 즐겨찾는 GS 구내식당…하루 2천명 찾는 '맛집'으로 단서는 '꽁지머리'…5개월 만에 붙잡힌 상습 외제차털이범 '슬의생'으로 복귀 간청한 정부…'의새' 밈으로 조롱한 의사들 범고래, 백상아리 2분만에 단독 사냥…"생태계 변화 신호" "트럼프는 여성에 위험해"…'남편 구원투수'로 나선 질 바이든 오동운, 과거 미성년자 강간범 변호…"위법 증거수집 중점 변론" 1983년 中민항기 불시착 때 단독 협상…김응열 전 2군단장 별세 76세에 방통대 학사모 진관스님 "탑골공원 가는 대신 공부하자"
김진호 단국대 교수 기고-3·1절에 생각하는 역사와 현실정치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역사가 국가와 민족 정체성 확립에 이용되던 민족국가에서 역사의식은 민족과 국가의 정체성으로 종교와 같은 성역이었다. 그러나 현실정치에서 역사가 정치에 미치는 관성에 속도나 방향 조절이 일어나기도 한다. 예를 들어 한일이나 한중 관계에서도 각국의 독립운동 역사가 국익을 고려한 정책으로 서로 다른 모습으로 나오기도 한다. 국사가 국가와 외부의 관계를 자국민 입장에서 기술한 기록이라면, 정치와 대외 관계는 변화하는 국제 환경에 대응하는 현실 정치이기에 국가 이익이 우선시된다. 3·1독립운동이 일어난 시기 국제정세와 현재 국제정세는 대한민국의 처지와 위상에서 차이가 크다. 근대 동아시아 많은 국가는 제국주의 물결에 식민지, 반식민지가 돼 제국주의에 대항한 독립운동을 펼쳤다.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던 한국의 독립운동은 지정학적으로 중국에 임시정부를 두면서 세계 한인들과 연계해 진행됐다. 중국 국민정부 체제에서 국민당과 공산당이 공존하는 시기라 국민당과 기..
'코브라골드' 참가 해군·해병대, 미국·태국군과 상륙 훈련해군·해병대, 미국·태국군과 상륙훈련 (서울=연합뉴스) '코브라골드' 훈련에 참가한 대한민국 해군과 해병대는 1일 태국 핫야오 해안 일대에서 미국·태국 연합 상륙군과 함께 상륙훈련을 실시했다. 대한민국 상륙돌격장갑차(KAAV)가 핫야오 해안에 상륙하는 장면. [해병대사령부 제공] 2024.3.2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다국적 연합훈련인 '코브라골드'에 참가한 대한민국 해군과 해병대가 1일 태국 핫야오 해안에서 미군 및 태국군과 상륙훈련을 실시했다. 2일 해병대사령부에 따르면 이번 상륙훈련에는 3국 상륙군 및 상륙 기동군 440여명, 한국군의 4천900t급 상륙함 노적봉함을 비롯한 상륙함 3척, 상륙돌격장갑차 6대, F-16 전투기와 C-130 수송기 등으로 편성된 상륙돌격부대가 투입됐다. 이번 상륙 훈련은 다국적군의 평화작전 수행능력을 키우기 위해 실시됐다. 3국 해병대 연합 수색팀이 고속고무보트(IBS)를 이용해 상륙해안에 은밀하게 침투, 정찰 및 감시활동을 통해 적과 장애물을 제거하는 것으로 훈련이 시작됐다. 이후 연합 상륙군이 항공 자산의 엄호 속에 핫야오 해안에 동시 상륙했다. 이어 완전무장한 상륙군들이 신속하게 내륙으로 기동해 목표지역을 탈취하고 해안두보(상륙군 목표의 외곽을 잇는 지점)를 확보하며 훈련이 종료됐다. 해군·해병대, 미국·태국군과 상륙훈련 (서울=연합뉴스) '코브라골드' 훈련에 참가한 대한민국 해군과 해병대는 1일 태국 핫야오 해안 일대에서 미국·태국 연합 상륙군과 함께 상륙훈련을 실시했다. 해병대 수색부대 장병들이 고속고무보트(IBS)를 이용해 침투하는 장면. [해병대사령부 제공] 2024.3.2 한국 측 상륙군 부대장 임무를 수행한 김제욱 중령은 "이번 상륙훈련을 통해 완벽한 연합작전을 완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함양했고 해병대 고유의 상륙작전 완전성을 높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해군과 해병대는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8일까지 태국에서 열리는 다국적 연합훈련인 코브라골드에 참가하고 있다. 코브라골드는 1981년부터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와 태국군 주도로 매년 열리는 다국적군 연합 훈련이다. 한국 해병대는 2010년부터 올해로 15번째 참가했다. 상륙훈련을 마친 한국군 해병대는 오는 8일까지 태국 일대에서 연합 제병합동사격훈련과 수색훈련 등을 실시하고, 재해 및 재난에 대비해 인명구조와 피해복구 절차를 연습하며, 학교 건설 등 인도적 활동도 벌인다. hojun@yna.co.kr '만년과장' 애환 연기하고 떠난 오현경…"아흔 앞두고 연극 열정" "선처했는데 또" 짧은 바지·원피스 여성들 몰카 50대, 법정구속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작가로 돌아온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세계에서 가장 큰 뱀…신종 아나콘다, 아마존에서 발견 "낮아 보였는데…" 횡성 덕고산서 길잃은 60대 부부 경찰이 구조 터미네이터 음악과 함께…나발니, 수천명 추모 속 영면 차범근 전 감독 "이강인 부모님과 나도 회초리 맞아야" KBS '아침마당' 고정 출연…송수식 전 서울적십자병원장 별세 15년 전 성범죄 공소시효 만료 직전 재판행…30대 2명 집행유예 음주운전 수차례 처벌에도 재범한 운전자들 집유 선처
의협 "저항하고 목소리 높일 것…국민에 불편 끼쳐드릴수 있다"(종합2보)의원들 휴진 가능성 언급…"하루 이틀 정도 휴진, 상황 보고 결정" "의사들, 자유시민 자격 인정 못받아…분노 금할 길 없다" 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의사 범죄자로 몰아…독재국가에서나 일어날 일" 압수수색 관련 입장 밝히는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 앞에서 경찰의 압수수색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4.3.1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대한의사협회(의협)가 경찰이 이 단체 지도부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한 것과 관련해 "분노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의협 비대위는 이날 성명에서 "경찰이 의협 비대위 지도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자행했고, 13명 전공의들에게 업무개시명령 공시송달을 강행했다"며 "14만 의사들은 대한민국에서 자유 시민의 자격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음을 자각했다. 자유를 위해 저항하고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3.1운동 정신의 뿌리가 자유임을 강조한 정부가 자행한 자유와 인권 탄압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사직 및 계약 종료 등으로 돌아갈 병원도 없는 전공의들에게 업무개시명령을 홈페이지에 게재하며 노동을 강제하는 행태는 대한민국에서 의사만큼은 자유를 누릴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정부가 명확히 확인시켜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전공의들의 자발적인 의사로 이루어진 사직서 제출을 의협 비대위가 교사했다고 누명을 씌우고 의협 회원이기도 한 전공의들의 어려움을 돕고자 한 행동을 집단행동 교사 및 방조로 몰아가는 정부의 황당한 행태에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고 비판했다. 비대위는 국민을 향해 "의사들은 한명의 자유 시민으로서 인정받기 위한 노력을 다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국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릴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의사 회원들을 향해서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낭떠러지 앞에 서 있다"며 "3월 3일 여의도로 모여 우리의 울분을 외치고, 희망을 담은 목소리를 대한민국 만방에 들려주자"고 제안했다. 주수호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이날 의협 회관 앞에서 기자들에게 집단행동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그는 "하루나 이틀 정도 휴진은 의협 비대위 상임위에서 결정할 수 있도록 위임되어 있어서 상황을 보고 결정할 것"이라며 "개원가가 휴진하면 (병원의) 봉직의가 같이 참여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압수수색과 관련해서는 전국광역시도 의사회장 협의회도 성명을 통해 "공공의 이익을 위해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할 수 있다는 사회주의 사회나 독재국가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 현재의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협의회는 "정부는 의사를 국민으로 보지 않고 있을 뿐 아니라 범죄자로 몰고 있다. 지금처럼 범죄자로 단정해 놓고 퍼즐 맞추기나 겁박용으로 압수수색을 해서는 안된다"며 "정부의 자유와 인권 탄압에 강력히 분노한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의협 전·현직 간부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 내 비상대책위원회 사무실과 서울시의사회 사무실, 강원도의사회 사무실 등지에 수사관을 보내 의협 전·현직 간부들의 휴대전화와 PC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보건복지부는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 중 연락이 닿지 않은 13명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시송달(공고)해 전공의에 대한 행정·사법적 처리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대상이 된 전공의 중에는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도 포함됐다. 의사협회 회관에 배치된 경찰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경찰이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당한 대한의사협회 관계자들에 대해 강제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1일 서울 용산구 의사협회 회관에서 경찰이 근무를 서고 있다. 경찰은 의협회관 내 비상대책위원회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다. 2024.3.1 nowwego@yna.co.kr bkkim@yna.co.kr '만년과장' 애환 연기하고 떠난 오현경…"아흔 앞두고 연극 열정" 세계에서 가장 큰 뱀…신종 아나콘다, 아마존에서 발견 "낮아 보였는데…" 횡성 덕고산서 길잃은 60대 부부 경찰이 구조 "선처했는데 또" 짧은 바지·원피스 여성들 몰카 50대, 법정구속 터미네이터 음악과 함께…나발니, 수천명 추모 속 영면 15년 전 성범죄 공소시효 만료 직전 재판행…30대 2명 집행유예 상여금 상위 0.1% 직장인, 한해 '보너스' 평균 6억9천만원 음주운전 수차례 처벌에도 재범한 운전자들 집유 선처 차범근 전 감독 "이강인 부모님과 나도 회초리 맞아야" KBS '아침마당' 고정 출연…송수식 전 서울적십자병원장 별세
의협 "압수수색에 '분노'"…국민 향해 "불편 끼쳐드릴수도 있다""의사들, 자유시민 자격 인정 못받아…저항하고 목소리 높일 것" 압수수색 관련 입장 밝히는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 앞에서 경찰의 압수수색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4.3.1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대한의사협회(의협)가 경찰이 이 단체 지도부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한 것과 관련해 "분노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의협 비대위는 이날 성명에서 "경찰이 의협 비대위 지도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자행했고, 13명 전공의들에게 업무개시명령 공시송달을 강행했다"며 "14만 의사들은 대한민국에서 자유 시민의 자격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음을 자각했다. 자유를 위해 저항하고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3.1운동 정신의 뿌리가 자유임을 강조한 정부가 자행한 자유와 인권 탄압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사직 및 계약 종료 등으로 돌아갈 병원도 없는 전공의들에게 업무개시명령을 홈페이지에 게재하며 노동을 강제하는 행태는 대한민국에서 의사만큼은 자유를 누릴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정부가 명확히 확인시켜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전공의들의 자발적인 의사로 이루어진 사직서 제출을 의협 비대위가 교사했다고 누명을 씌우고 의협 회원이기도 한 전공의들의 어려움을 돕고자 한 행동을 집단행동 교사 및 방조로 몰아가는 정부의 황당한 행태에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고 비판했다. 비대위는 국민을 향해 "의사들은 한명의 자유 시민으로서 인정받기 위한 노력을 다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국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릴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의사 회원들을 향해서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낭떠러지 앞에 서 있다"며 "3월 3일 여의도로 모여 우리의 울분을 외치고, 희망을 담은 목소리를 대한민국 만방에 들려주자"고 제안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의협 전·현직 간부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 내 비상대책위원회 사무실과 서울시의사회 사무실, 강원도의사회 사무실 등지에 수사관을 보내 의협 전·현직 간부들의 휴대전화와 PC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보건복지부는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 중 연락이 닿지 않은 13명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시송달(공고)해 전공의에 대한 행정·사법적 처리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의사협회 회관에 배치된 경찰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경찰이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당한 대한의사협회 관계자들에 대해 강제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1일 서울 용산구 의사협회 회관에서 경찰이 근무를 서고 있다. 경찰은 의협회관 내 비상대책위원회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다. 2024.3.1 nowwego@yna.co.kr bkkim@yna.co.kr 세계에서 가장 큰 뱀…신종 아나콘다, 아마존에서 발견 "드라마 수가 반토막"…인기 배우인데, 출연할 작품이 없다 포항 해안서 닷새 만에 또 사람 뼈 추정 물체 발견 '어둠의 아이유' 비비, 진짜 아이유도 제친 돌풍 비결은 혹등고래 교미 장면 최초 포착…알고보니 동성애 오타니 "아내는 평범한 일본 사람…함께 있으면 즐거워" 차범근 전 감독 "이강인 부모님과 나도 회초리 맞아야" KBS '아침마당' 고정 출연…송수식 전 서울적십자병원장 별세 엔하이픈 日멤버 니키, 삼일절 휴무에 "부럽다" 댓글 논란…사과 진주서 단독사고 후 튕긴 40대 잇따라 친 운전자 3명 입건 수순
尹 "北 도발하면 압도적 대응"…제2연평해전 언급하며 '울컥'아시아투데이 홍선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정부와 군은 북한이 대한민국을 감히 넘보지 못하도록 강력하고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북한이 도발한다면 즉각적·압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충청북도 괴산의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2024년 학군장교 임관식에 참석해 "상대 선의에 기댄 가짜 평화가 아닌, 압도적인 능력과 대비 태세에 기반한 힘에 의한 평화를 이뤄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현직 대통령이 학군장교 임관식에 참석한 것은 2008년 이명박 당시 대통령 이후 16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총선을 앞두고 북한이 사회 혼란과 국론 분열을 목적으로, 다양한 도발과 심리전을 펼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이럴 때일수록 우리 군은 국민과 함께 일치단결해 대한민국을 흔들려는 북한의 책동을 단호하게 물리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핵협의그룹(NCG)을 통해 한·미 일체형 핵 확장 억제를 완성하고 한국형 3축 체계(킬체인·한국형 미사일방어·..
서울대병원장, 전공의들에 "진심 전달됐다. 환자 곁에 돌아오라"주요 병원장 중 첫 공식 호소…"많은 환자가 기다리고 있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서울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서울대학교병원장이 소속 전공의들에 복귀하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주요 대형병원의 병원장이 집단으로 사직서를 내고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 '공식적으로' 돌아오라고 호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29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날 김영태 서울대병원장과 송정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 이재협 서울대병원 운영 서울시보라매병원장은 전날 오후 소속 전공의 전원에 '서울대병원 전공의 여러분께'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발송했다. 이들은 글에서 "전공의 여러분, 병원장으로서 저희는 당부드린다"며 "이제 여러분이 있어야 할 환자 곁으로 돌아와 달라"고 했다. 이어 "여러분의 진심은 충분히 전달됐다"며 "중증 응급 환자와 희귀 난치 질환을 가진 환자들을 포함한 대한민국의 많은 환자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이제는 돌아와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김 원장 등은 전공의들과 함께 필수의료 체계와 수련환경을 개선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왜곡된 필수의료를 여러분과 함께 정상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여러분의 일터를 전문의 중심병원으로 탈바꿈시켜 보다 나은 의료를 제공하고, 보다 나은 수련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 모두의 목소리를 담아 선진국형 의료를 만들어가겠다"며 "전공의 여러분의 꿈과 희망은 환자 곁에 있을 때 빛을 발하고 더욱 큰 목소리를 낼 수 있음을 믿고 있다. 여러분을 사랑한다"고 끝맺었다. 서울대학교병원 전공의 여러분께 드리는 글 (서울=연합뉴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등이 전공의들에 '이제 그만 돌아오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발송했다. 2024.02.29.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andi@yna.co.kr 정세진 아나운서, KBS 입사 27년 만에 특별명예퇴직 완주 모악산서 백골 발견…"1년 6개월 전 실종된 70대 추정" 美 '냉동 배아도 사람' 판결 후폭풍…공화 지지자 49%도 반대 "물, 끓이기만 해도 나노·미세 플라스틱 최대 90% 제거된다" 한국여성 왜 아이 안 낳나…英 BBC 저출산 집중 조명 "우린 또 당할수 없다…자체 핵무장, 여성 군복무 검토하자" 불법체류 부모 출국후 홀로 남겨진 칠삭둥이, 중환자실서 백일상 "아직도 남편 사랑하는지"…세기의 '삼각관계' 편지 경매에 영국 왕실에 무슨 일…수술받은 왕세자빈 음모론 확산 성탄 전날 계모한테 쫓겨난 형제, 사랑으로 품어준 '엄마' 검사
한강에셋자산운용, 디딤돌재단과 골프 주니어 육성 후원…5000만 원 기부[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강에셋자산운용이 공익법인 디딤돌재단과 함께 골프 주니어 육성 및 사회공헌 체계화를 위해 협력에 나선다. 한강에셋자산운용과 공익법인 디딤돌재단은 대한민국을 빛낼 골프 주니어 육성을 위한 5000만 원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한강에셋자산운용이 디딤돌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전국적 사회공헌 클럽디 꿈나무 ▲클럽디 아마추어 에코챔피언십 대회 ▲골프 주니어 육성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후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디딤돌재단(이사장 최등규)은 대한민국을 빛낼 세계적인 골프 선수 후원 및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해 6월 설립됐으며, 재단설립을 위한 기금은 전액 친환경 기업이자 국내 유일의 밸류업 플랫폼 기업 이도가 출연했다. 지난 10월 4일자로 기획재정부로부터 지정 공익 법인 단체 인증을 받고, 본격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한강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15년 7월 출범했으며, 밸류업 플랫폼 기업 이도의 최정훈 대표이사가 최대주주이자 창업가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중소벤처기업 성장 수출보다 '글로벌화'"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올해는 세계적으로 국가 간 충돌이 빈번해지면서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되며 중물가, 중금리 시대 장기화로 중소기업의 재무 건전성도 악화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27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2024 글로벌 환경 변화와 중소기업'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발표를 맡은 이형석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2024년 글로벌 트렌드와 주요 이슈'에 대해 "지난해 글로벌 금융시장을 고강도 통화긴축 사이클에도 불구하고 우려에 비해 선방했다"며 "올해 글로벌 트렌드를 △우로 정렬하는 세계 △군비경쟁의 재림 △중간에 닻 내린 물가 △도시 파멸의 고리 △'그린래시(Greenlash)'의 역습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에 근거해 △수입규제 전문가 심화 컨설팅 확대, 환변동 보험 지원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 R&D(연구개발) 지원 강화 △좀비 기업에 대한 질서 있는 구조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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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울산공장 50년 발자취와 꿈 전시…'오래된 미래' 개장AI로 복원한 정주영 선대 회장 음성 메시지 공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자유·무료 관람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2015년 현대차 울산공장 전경[현대차 제공]전경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현대자동차가 울산공장 50년 발자취와 미래를 담은 상설 전시장 '오래된 미래'(Dreams ever dreamt)를 26일 공개했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이날 북구 현대차 문화회관 1층 헤리티지홀에서 이동석 대표이사 등 임직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대표이사 기념사를 비롯해 '현대차와 함께 걸어온 헤리티지 스토리', '울산 전기차(EV) 전용 공장과 함께 나아갈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한 강연과 기증자 감사장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전시는 '현대차를 만들어온 임직원들의 꿈과 노력'을 주제로 '꿈의 시작', '꿈의 실현', '우리의 꿈, 오래된 미래'라는 3가지 섹션으로 구성됐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둘러볼 수 있다. 울산공장 단체견학과 연계한 전시 관람도 가능하며, 카카오톡 채널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견학'을 통해 문의, 신청하면 된다. 현대차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울산에서 시작된 꿈이 자동차를 넘어 대한민국 산업을 주도해온 역사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해온 울산공장 임직원들의 꿈과 이야기를 선보인다. 첫 번째 섹션 '꿈의 시작'은 현대차 최초 조립 생산 모델인 '코티나' 복원 차량을 비롯해 울산공장 설립, 경부고속도로 건설 관련 사료를 보여 준다. 인공지능(AI)으로 복원한 고(故) 정주영 선대 회장 음성 메시지도 라디오를 통해 들을 수 있다. 현대차 GV 모델 생산라인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두 번째 섹션 '꿈의 실현'은 현대차 첫 독자 모델 생산을 위한 열망으로 시작된 '울산 종합자동차공장' 건설, 국민차 '포니'의 탄생, 수출 전용부두 건설, 주행시험장 완공 등 울산공장 발전 과정을 시각화했다. 더불어 현대차가 1990년대 초 울산공장에서 개발한 한국 최초의 전기차인 '쏘나타(Y2) EV 시험차'를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꿈, 오래된 미래' 섹션은 현대차 울산공장이 걸어온 여정과 함께했던 직원들의 인간 중심 이야기를 담은 공간인 '작업자의 방'을 구성했다. 이 공간에는 차곡차곡 모아둔 월급봉투와 사원증,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빼곡히 써 내려간 손때 묻은 노트 등 임직원들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전시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울산공장은 반세기 전 자동차 생산력이 없던 대한민국이 세계 제일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원대한 꿈을 안고 설립한 글로벌 최대 규모 단일공장"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꿈과 도전 정신은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도 계속된다는 포부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문화회관 헤리티지홀에서 울산공장 추억이 담긴 소장품을 기증받는다. canto@yna.co.kr '건국전쟁' 감독, '파묘' 흥행에 "좌파들 몰리고 있다"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한동훈 "민주, 이재명이 차은우보다 잘생겼다는 아첨꾼만 생존" "너무 예민해…" 성희롱 피해자 2차 가해한 공공기관 간부들 포항 해안서 사람 뼈 추정 물체 발견…해경 조사 대구 공사장서 박격포탄 발견…"6·25전쟁 때 불발탄 추정" '봉사왕' 오윤덕 "서울대 졸업생, 선한 휴머니스트 돼달라" 토할 때까지 먹이고 토사물도 먹여…어린이집 교사 2심도 집유 타이어가 통통 튀더니 버스 덮쳐…블랙박스에 담긴 '날벼락' 창원서 60∼70대 형수·시동생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다시 부활했으면하는 예능 甲.jpg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위키피디아 백과사전 [정보] 2001년 11월 10일에 방송을 시작하였으며, 시청률 고전으로 2004년 5월 1일에 폐지되었으나, 2004년 12월 11일에 부활하여 2007년 11월 2일까지 방송되었다. 1기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느낌표는 독서 문화에 앞장서자는 의미로 매달 1권의 선정 도서를 발표했었다. 도서의 장르가 소설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과학, 어린이 도서 등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읽을 수 있는 도서들이 선정되었다. 프로그램이 점차 자리를 잡아가면서 이 코너는 말 그대로 독서 열풍을 일게 만들었고, 느낌표에서 선정된 도서들은 어김없이 베스트 셀러로 선정되곤 했다. 또 도서관이 부족한 대한민국 곳곳의 도시를 선정해 기적의 도서관을 설립하기도 했다. <아시아! 아시아!1,2> 1탄 -대한민국에서 고국의 가족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가족을 모셔와 만남을 선사했던 코너 2탄 -아시아 곳곳에 있는 고려인들을 찾아가 멀리 살고 있는 가족들을 만나게 도와주고, 고국 방문을 도왔던 코너 <하자! 하자!> 1탄 '얘들아! 아침밥 먹자!' 아침 식사도 못하고 비몽사몽 등교하는 아이들을 위해 밥차를 이용하여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했으며, 0교시 폐지를 위해 힘썼고, 실제로 0교시가 폐지되기도 했지만 후에 프로그램의 포맷이 바뀌자 다시 부활했다. 2탄 '얘들아! 헬멧 쓰자!' 오토바이를 위험천만하게 타면서 헬멧 하나 쓰지 않는 아이들을 찾아가 이야기도 들어보면서 무료로 헬멧을 씌워줬던 코너. 3탄 '얘들아! 행복하니' 가출한 뒤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방황하는 아이들을 찾아 부모님과의 화해를 돕고 집으로 돌려보냈다. 4탄 '청소년 할인' 학교를 다니는 아이는 청소년 할인을 받지만 학교를 다니지 않는 아이들은 할인을 받지 못한다. 그런 아이들을 위해 모든 아이들이 평등하게 할인 받을 수 있도록 힘썼던 코너. 청소년증의 발급 개시에 큰 영향을 주었다. 5탄 '얘들아! 존댓말로 수업하자' 청소년 인권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시작하여 존댓말 교사를 찾아가 학생과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선생님을 위해 선물을 드렸던 코너. <길거리 특강> 꼭 국내 유명 인사들만의 이야기가 아닌 주위 평범한 인생 강사들을 찾아가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코너 <다큐멘터리 보고서> 우리 곁에 있는 야생 동물(너구리, 고라니, 한국 늑대 등)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관찰했던 코너. <효도합시다> 시골에 계신 부모님을 자주 찾아뵙지는 못해도 '일주일에 세 번 전화하자!'라는 내용으로 꾸며졌던 코너. <운동이 운명을 바꾼다> 국민 건강 프로젝트로 건강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할 수 있는 줄넘기로 유행했던 코너. <아빠의 음식> 편식하는 아이를 위해 아빠가 추천하는 음식을 먹으라고 권유하는 코너 2기 <이경규의 대한민국의 오늘을 찍는다-찰칵!찰칵!> 휴대폰 카메라로 우리 주위의 따뜻한 장면들을 촬영해 선행을 베푼 주인공을 찾아가 황금 배지를 달아주었던 코너. <눈을 떠요> '눈을 떠요'는 시각 장애인들에게 시력을 찾아주는 코너였다. 첫 방송을 시작하면서 프로그램 폐지 전까지 무려 23명에게 세상의 빛을 밝혀주었고, 코너 후반에 가서는 장기 기증자들의 가족들을 만나 감사패를 전달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눈을 떠요'로 인하여 대한민국에서는 멀게만 느껴졌던 각막 기증 및 장기 기증 문화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예전에 비해 장기 기증 서약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다. <남북 어린이 알아맞히기 경연대회> 통일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했던 코너.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방송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컴퓨터로 합성을 통해 같이 문제를 풀어보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아시아! 아시아!3-집으로> 한국으로 시집온 외국인 며느리들과 혼혈이라는 이유로 상처받고 있는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아이와 엄마를 친정에 보내 가족 상봉을 하는 코너. <김용만의 희망뉴스 카운트다운> 이정민 아나운서가 희망적이고 기분 좋은 가상의 뉴스를 전달하면, 김용만과 보조 MC들은 그 뉴스가 실현될 수 있게 실천해야 하는 미래 완료 형식의 코너. 이후 잠곡초등학교 축구부를 중심으로 방송되었다 <박경림의 아자! 아자!> '국민 모두 하나되어 태극 전사들에게 힘을 실어 넣자'는 응원 프로젝트 형식의 코너. <산넘고 물건너> 대한민국 건강 평등을 위해 매주 의료 사각 지대인 오지 마을을 찾아가 질병에 그대로 방치되어 있던 노인 분들의 건강을 살피고, 무료로 건강 검진을 하고, 의료 서비스를 펼쳤던 코너. <위대한 유산 74434> 우리 문화재의 역사에 대하여 방송을 통해 조금 더 쉽게 다가갔다. 우리 민족의 역사와 얼이 담겨있는 소중한 문화재들. 외국의 경우 꾸준한 노력으로 문화재들을 반환 받지만 대한민국은 그렇지 못한 상태이다. 반환 받지 못한 문화재들을 알리기 위한 코너. <다시보기> 한국의 문화를 잘 모르는 외국인들과 함께 한국의 전통문화를 지키고 있는 장인들을 찾아가 장인기술을 익히고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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