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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Archives - Page 18 of 50 - 뉴스벨

#대한민국 (990 Posts)

  • [인터뷰] 강서병 김일호 "서울대 역사교육과 졸업해 여의도 향한 이유는…" 김일호 국민의힘 서울 강서병 후보 인터뷰 1973년생 당직자 출신 정치인으로 강서에서 초·중·고교 졸업한 동네사람 "한강벨트의 시작, 강서라는 것 보여줄 것" 지난 14일 국민의힘은 4·10 총선 출마 후보 가운데 25명을 '1호'로 단수 공천했다. 서울 용산 권영세 의원, 동작을 나경원 전 원내대표 등 굵직한 인사들이 공천장을 받은 가운데, 공천자 목록 중 익숙하지 않은 이름이 유독 눈에 띄었다. 불과 2주 전까지 '강서구민 중 한 명'에 불과했던 김일호 강서병 후보다. 김일호 후보의 상대는 4선 고지 등정을 노리는 '막강한 인지도'의 현역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 그에 견줘 김 후보에 대한 대중의 주목도는 그다지 크지 않았다. 29일 오후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데일리안과 만난 김 후보는 "사람들이 나를 아직 모르고 있다"는 말을 거듭하면서도 "나는 진짜 동네사람"임을 자임했다. 하지만 알고 보면 김 후보는 당무와 행정을 넘나들며 화려한 이력을 쌓아온 중앙(發)발 인사다. '알고 보니 지역에 이런 사람이 있었다' '동네주민, 동네사람이 국회의원을 할 때가 됐다'라는 반응은 이제야 지역에서 축적되기 시작했다. 김 후보는 그동안 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서울시당 사무처장, 중앙당 총무국장, 육군참모총장 정책보좌관, 국회 정책연구위원, 특임장관실 장관정책보좌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문위원 등 요직을 두루 경험했다. 김 후보는 강서구에 위치한 화곡중과 백석중·마포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이후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에 진학하면서 교사로 재직할 기회가 있기도 했다. 역사에 대한 그의 관심은 그를 교단(敎壇)이 아닌 정당으로 이끌었다. 그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국민의힘 사무처 당직자로 여의도에 들어와 24년을 근무했다. '국가의 가장 근간이 되는 것은 공적인 일'이라는 확고한 신념이 그를 여기까지 오게 한 셈이다. 그에게 따라붙는 수식어는 '진짜 강서사람' '서울대 역사교육과 졸업' '당직자 출신' 뿐이 아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동갑내기라는 것도 있다. 김 후보는 최근 1973년생 동갑인 한 위원장에게 '함께 가면 길이 된다'는 친필 사인을 받는 등 응원을 받기도 했다. 1973년생은 86 아시안게임, 88 올림픽, 2002년 월드컵을 모두 겪은 세대로 '세계 속의 대한민국'을 체감했다. 한 위원장을 필두로 한 당 지도부와 김 후보 모두 '새로운 세대에서 또 다른 세대로 가는, 또다시 새로운 이념을 가지고 정치를 해야 하는 엄중한 시기'에 서 있기도 하다. 이와 관련 김 후보는 "대한민국이 세계적으로 가는 과정에서의 의미를 좀 찾아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에 실무자가 아닌 '선수'로 도전에 나서는 포부로는 "70년대생이 맏형으로 강서구를 발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수도권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한강벨트는 강서와 김일호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역설했다. 다음은 김일호 국민의힘 서울 강서병 후보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 아직 인지도가 높지 않다. 강서병의 '김일호'는 어떤 사람인가. "그동안 강서구에서 출마했던 많은 분들이 있지만, 여기서 태어나고 초·중·고를 다 다닌 분이 강서구 역사 이래로 한 분도 출마한 적이 없다. 이 동네에서 태어나서 초·중·고를 나오고 직장을 다니고 결혼하고, 여기서 두 아이 아빠가 돼 두 아이를 교육하는 사람이 진짜 동네사람이고 강서 사람이 아닌가 싶다. 가슴이 아픈 게, 친구들조차 강서구가 교통이 발전돼 있지 않고 교육이 발전돼 있지 않아 옆 지역구 목동이라든지 더 나아가 강남 학군으로 이사를 갔다. 나는 끝까지 강서를 지키고 여기서 아이를 키우고 있다." ― 당직자의 길은 어떻게 선택하게 됐나. 이력이 화려한데, 살아온 궤적에 대한 설명부터 부탁드린다. 이번엔 실무자가 아닌 '선수'로 나선 배경은 또 어떤 것일까. "대학교를 졸업하고 사무처 공채로 들어가 당직자로 24년을 근무했다. 여러 차례의 대선과 총선·지선을 거치면서 정무적인 능력을 배양했고, 당뿐만 아니라 국회에서 입법 과정, 행정부에서 행정 전반에 대해 섭렵하면서 배워왔다. 당직자가 된 계기는 역사교육과를 나왔고, 어떤 국가에 있어서 가장 근간이 되는 것은 교육이라고 생각을 한 데 있다. 좋은 사기업도 많이 있으나, 공적인 일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있었다. 정당의 근본적인 중심은 '국민을 위한다'는 것이다. (국민 개개인의) 이념과 가치관이 다른 탓에, 특정 정당을 지지하거나 지지하지 않는 층은 존재할 것이지만 말이다. 국민을 위한다는 측면에서, 공적인 일에 봉사하기 위해 당직자의 길을 걷게 됐다. 또 4·10 총선은 어떤 때보다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로지을 중요한 기점이다. 대한민국의 운명뿐 아니라 내 고향인 강서구가 미래발전적인 곳으로 변화할지 아닌지를 결정할 중요한 기로다. 이 동네에 애정을 많이 가지고 있고, 잘 알고 있는 내가 출마를 해서 강서구 발전에 이바지를 하겠다고 생각했다." ― 2주 동안 유권자들과 접점을 넓히느라 분주한 시간을 보냈을 것 같다. 지역 유권자들은 후보를 만나면 어떤 주문을 하는지도 궁금하다. "정치 초년생인 나를 많은 주민들이 '도대체 누구냐'라고 궁금해하고 계시더라. 국민의힘 후보자로 결정되고 나서 한 분 한 분 찾아뵈면서 내가 살아온 모습을 말씀드리니까 '어? 화곡초 나왔냐, 백석중을 나왔냐, 마포고냐, 집은 어디냐'라고 물으신다. 그러면서 '진짜 동네사람이 국회의원이 되러 나왔구나'라며 따뜻하게 손을 잡아주시더라. 그런 것을 볼 때마다 내가 올바른 선택을 했고, 또 '정치를 해야 하는 의미가 무엇인가'에 대해서 되돌아보게 된다. 오늘 뵌 분 중에선 재래시장에서 장사를 하는 분이 있었다. '가장 어려운 부분이 무엇인가'라고 물었더니 '정치를 하는 사람들은 나랑 다른 사람이지 않나. 선거 때만 와서 필요한 것을 묻고 끝나면 가버리는 사람들이다. 당장 선거운동복을 입은 사람들과 나는 달라 보인다'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선거운동복을 벗고 그분과 말씀을 나눴다. 그제야 '무엇이 필요하며, 무엇은 어렵다'는 말씀을 주셨다. 그만큼 정치가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치하는 사람들이 국민과 많이 괴리돼 있다. 그 분께 감사한 게 내가 정치를 해야 하는, 국회의원 돼야 하는 중요한 이유를 주셨다. 불과 2주 전까지만 해도 나는 그분들과 같이 살았던 동네주민이었다. 동네주민이 이제 국회의원을 할 때가 된 것 같다." ― 한동훈 비대위원장과는 1973년생 동갑내기다. 한동훈 위원장과 어떤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까.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최근 인사를 했다. 우리가 플랜카드 하나를 가져갔다. 그래서 '국민의힘은 한동훈 강서는 김일호' 이렇게 하고, '함께 가면 길이 된다'라고 하는 한 위원장의 친필 사인을 받았다. 힘을 받아 더욱 열심히 하려고 한다. 한 위원장과는 같은 1973년생이다. 아무래도 한 위원장이 하는 일이 대한민국을 바꾸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개조해 가는 모습이다. 나 또한 동조해 강서도 함께 바뀌게 할 것이다. 비대위원장은 세대교체를 많이 얘기한다. 새로운 세대에서 또 다른 세대로 가는, 또다시 새로운 이념을 가지고 정치를 해야 하는 시기가 딱 73년생 출생자와 맞물린다. 1986년도에 초등학교를 졸업했다. 그때 아시안게임이 열렸고, 중학교 때는 88 올림픽을 겪었던 세대다. 2002년에는 월드컵이 있었다. 그땐 사회에 막 진출해 사회생활을 한 분들이 있다. 나는 2001년 사회에 진출해 이듬해에 월드컵을 봤다. 대한민국 발전 과정에 있어 그것을 옆에서 바라보면서 역사 속의 흐름에 있던 세대다. 이전 운동권 세대는 민주화에 애를 썼고, 그것과는 다르게 민주화세력이 만든 토대 하에서 대한민국이 글로벌하게, 세계적으로 가는 과정에서의 의미를 좀 찾아볼까 한다. 그 시기를 같이 겪어온 70년대생이 맏형으로 강서구를 발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 다만 국민의힘에서 말하는 한강벨트에는 강서가 빠져있다. 여기에 대해선 어떤 인식을 가지고 있는지도 궁금하다. "한강벨트는 주로 마·용·성(마포·용산·성동)을 이야기하는데 사실은 강서에서부터 한강벨트가 시작되는 것이고, 강동구까지 이어지는 것이다. 처음에 워낙 마포나 용산·성동에 언론의 관심이 많아서 부각이 됐는데 강서에서 한강벨트가 시작된다는 것을 열심히 노력해 보여드리려고 한다. 강서구라는 곳은 그동안 사실 많이 소외되고 발전이 더딘 곳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한강벨트에서 많이 강조되지 않고, 부각되지 못한 측면이 있다. 물길로는 강동구가 시작이지만, 서해로부터 보면 강서가 한강벨트의 시작이다. 내가 열심히 해 한강벨트는 강서이자, 김일호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 ― 김일호는 앞으로 어떤 정치인이 되고 싶나. "오늘 아침에 증미역에서 인사를 하면서 출근하는 분들의 눈을 봤다. 아침식사도 못하고 젖은 머리카락도 제대로 말리지 못하고 출근을 하는데, 문득 많은 정치인들이 그분들에게 피로를 유발하고 불편하게 하는 것이 아닌가란 생각을 하게 됐다. 이렇게 해도 되나. 내가 느낀 마음은 미안함이었다. 힘들고 지친 국민을 위로해주는 것이 정치인의 역할이다. 그렇다고 사명감이라고 지칭하기는 너무 거창하다. 국회의원이라는 사람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 사람들인가.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표를 달라고 유권자에게 다가서는 이 순간과 국회의원이 되고 나서의 상황이 달라지면 안 되겠다는 것이 나의 가장 굳은 신념이다." ― 이번 총선에 임하는 포부 등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나는 강서구가 흙길이었을 때부터, 아스팔트가 깔리기 전부터 살았다. 깊은 인상을 받았던 날은 5호선이 동네에 들어오는 날이었다. 온 주민이 5호선 개통역에 나간 기억이 있다. 그런 시절을 겪으면서 우리 동네가 발전하겠구나 생각을 했는데, 발전이 안되고 있다. 지난달 24일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서 강북횡단선 조기 건설 그리고 염창나루역 신설도 강력하게 요청을 했다. 정부와 서울시, 국회의원이 같은 라인에 있어야지 강서구가 발전할 수 있다. 강서병은 갑을에서 병으로 20대 총선 때 분구됐다. 그리고 나서 민주당의 한정애 의원이 두 번 다 당선이 돼, 비례 의원까지 합치면 3선을 했다. 교육과 교통·인프라 등 강서구의 정체된 문제가 많다는 말씀들을 하시는데, 사람을 바꿔야지만 강서구가 바뀌고 발전을 할 수 있다. 동네사람이, 나랑 똑같은 동네주민이 국회의원이 이번에 될 수 있고 돼야 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단독] '윤봉길 손녀' 與윤주경, 계양을 원희룡과 3·1절 참배 동행 [단독] 민주당 소속 계양구청장, 국민의힘 윤주경 참배 제지 논란 [단독] 전해철 '현역 페널티' 안고 양문석과 경선…'친문 탄압' 희생양 됐다 '靑 출신' 박성민, 이언주와 경선에 "용인정은 철새 도래지 아냐" '강서을' 현역 진성준 출마선언…"정권심판 결실, 4월 총선서 꽃 피우겠다"
  • 의협 "압수수색에 '분노'"…국민 향해 "불편 끼쳐드릴수도 있다" "의사들, 자유시민 자격 인정 못받아…저항하고 목소리 높일 것" 압수수색 관련 입장 밝히는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 앞에서 경찰의 압수수색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4.3.1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대한의사협회(의협)가 경찰이 이 단체 지도부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한 것과 관련해 "분노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의협 비대위는 이날 성명에서 "경찰이 의협 비대위 지도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자행했고, 13명 전공의들에게 업무개시명령 공시송달을 강행했다"며 "14만 의사들은 대한민국에서 자유 시민의 자격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음을 자각했다. 자유를 위해 저항하고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3.1운동 정신의 뿌리가 자유임을 강조한 정부가 자행한 자유와 인권 탄압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사직 및 계약 종료 등으로 돌아갈 병원도 없는 전공의들에게 업무개시명령을 홈페이지에 게재하며 노동을 강제하는 행태는 대한민국에서 의사만큼은 자유를 누릴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정부가 명확히 확인시켜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전공의들의 자발적인 의사로 이루어진 사직서 제출을 의협 비대위가 교사했다고 누명을 씌우고 의협 회원이기도 한 전공의들의 어려움을 돕고자 한 행동을 집단행동 교사 및 방조로 몰아가는 정부의 황당한 행태에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고 비판했다. 비대위는 국민을 향해 "의사들은 한명의 자유 시민으로서 인정받기 위한 노력을 다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국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릴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의사 회원들을 향해서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낭떠러지 앞에 서 있다"며 "3월 3일 여의도로 모여 우리의 울분을 외치고, 희망을 담은 목소리를 대한민국 만방에 들려주자"고 제안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의협 전·현직 간부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 내 비상대책위원회 사무실과 서울시의사회 사무실, 강원도의사회 사무실 등지에 수사관을 보내 의협 전·현직 간부들의 휴대전화와 PC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보건복지부는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 중 연락이 닿지 않은 13명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시송달(공고)해 전공의에 대한 행정·사법적 처리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의사협회 회관에 배치된 경찰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경찰이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당한 대한의사협회 관계자들에 대해 강제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1일 서울 용산구 의사협회 회관에서 경찰이 근무를 서고 있다. 경찰은 의협회관 내 비상대책위원회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다. 2024.3.1 nowwego@yna.co.kr bkkim@yna.co.kr 세계에서 가장 큰 뱀…신종 아나콘다, 아마존에서 발견 "드라마 수가 반토막"…인기 배우인데, 출연할 작품이 없다 포항 해안서 닷새 만에 또 사람 뼈 추정 물체 발견 '어둠의 아이유' 비비, 진짜 아이유도 제친 돌풍 비결은 혹등고래 교미 장면 최초 포착…알고보니 동성애 오타니 "아내는 평범한 일본 사람…함께 있으면 즐거워" 차범근 전 감독 "이강인 부모님과 나도 회초리 맞아야" KBS '아침마당' 고정 출연…송수식 전 서울적십자병원장 별세 엔하이픈 日멤버 니키, 삼일절 휴무에 "부럽다" 댓글 논란…사과 진주서 단독사고 후 튕긴 40대 잇따라 친 운전자 3명 입건 수순
  • 尹 "北 도발하면 압도적 대응"…제2연평해전 언급하며 '울컥' 아시아투데이 홍선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정부와 군은 북한이 대한민국을 감히 넘보지 못하도록 강력하고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북한이 도발한다면 즉각적·압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충청북도 괴산의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2024년 학군장교 임관식에 참석해 "상대 선의에 기댄 가짜 평화가 아닌, 압도적인 능력과 대비 태세에 기반한 힘에 의한 평화를 이뤄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현직 대통령이 학군장교 임관식에 참석한 것은 2008년 이명박 당시 대통령 이후 16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총선을 앞두고 북한이 사회 혼란과 국론 분열을 목적으로, 다양한 도발과 심리전을 펼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이럴 때일수록 우리 군은 국민과 함께 일치단결해 대한민국을 흔들려는 북한의 책동을 단호하게 물리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핵협의그룹(NCG)을 통해 한·미 일체형 핵 확장 억제를 완성하고 한국형 3축 체계(킬체인·한국형 미사일방어·..
  • 서울대병원장, 전공의들에 "진심 전달됐다. 환자 곁에 돌아오라" 주요 병원장 중 첫 공식 호소…"많은 환자가 기다리고 있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서울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서울대학교병원장이 소속 전공의들에 복귀하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주요 대형병원의 병원장이 집단으로 사직서를 내고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 '공식적으로' 돌아오라고 호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29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날 김영태 서울대병원장과 송정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 이재협 서울대병원 운영 서울시보라매병원장은 전날 오후 소속 전공의 전원에 '서울대병원 전공의 여러분께'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발송했다. 이들은 글에서 "전공의 여러분, 병원장으로서 저희는 당부드린다"며 "이제 여러분이 있어야 할 환자 곁으로 돌아와 달라"고 했다. 이어 "여러분의 진심은 충분히 전달됐다"며 "중증 응급 환자와 희귀 난치 질환을 가진 환자들을 포함한 대한민국의 많은 환자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이제는 돌아와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김 원장 등은 전공의들과 함께 필수의료 체계와 수련환경을 개선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왜곡된 필수의료를 여러분과 함께 정상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여러분의 일터를 전문의 중심병원으로 탈바꿈시켜 보다 나은 의료를 제공하고, 보다 나은 수련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 모두의 목소리를 담아 선진국형 의료를 만들어가겠다"며 "전공의 여러분의 꿈과 희망은 환자 곁에 있을 때 빛을 발하고 더욱 큰 목소리를 낼 수 있음을 믿고 있다. 여러분을 사랑한다"고 끝맺었다. 서울대학교병원 전공의 여러분께 드리는 글 (서울=연합뉴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등이 전공의들에 '이제 그만 돌아오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발송했다. 2024.02.29.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andi@yna.co.kr 정세진 아나운서, KBS 입사 27년 만에 특별명예퇴직 완주 모악산서 백골 발견…"1년 6개월 전 실종된 70대 추정" 美 '냉동 배아도 사람' 판결 후폭풍…공화 지지자 49%도 반대 "물, 끓이기만 해도 나노·미세 플라스틱 최대 90% 제거된다" 한국여성 왜 아이 안 낳나…英 BBC 저출산 집중 조명 "우린 또 당할수 없다…자체 핵무장, 여성 군복무 검토하자" 불법체류 부모 출국후 홀로 남겨진 칠삭둥이, 중환자실서 백일상 "아직도 남편 사랑하는지"…세기의 '삼각관계' 편지 경매에 영국 왕실에 무슨 일…수술받은 왕세자빈 음모론 확산 성탄 전날 계모한테 쫓겨난 형제, 사랑으로 품어준 '엄마' 검사
  • 한강에셋자산운용, 디딤돌재단과 골프 주니어 육성 후원…5000만 원 기부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강에셋자산운용이 공익법인 디딤돌재단과 함께 골프 주니어 육성 및 사회공헌 체계화를 위해 협력에 나선다. 한강에셋자산운용과 공익법인 디딤돌재단은 대한민국을 빛낼 골프 주니어 육성을 위한 5000만 원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한강에셋자산운용이 디딤돌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전국적 사회공헌 클럽디 꿈나무 ▲클럽디 아마추어 에코챔피언십 대회 ▲골프 주니어 육성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후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디딤돌재단(이사장 최등규)은 대한민국을 빛낼 세계적인 골프 선수 후원 및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해 6월 설립됐으며, 재단설립을 위한 기금은 전액 친환경 기업이자 국내 유일의 밸류업 플랫폼 기업 이도가 출연했다. 지난 10월 4일자로 기획재정부로부터 지정 공익 법인 단체 인증을 받고, 본격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한강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15년 7월 출범했으며, 밸류업 플랫폼 기업 이도의 최정훈 대표이사가 최대주주이자 창업가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현장] "평생 검사만 하신 분 대통령 되더니" 이소영, 의왕·과천 출마선언서 일성 "힘 있는 재선 돼 의왕 과천 자부심 높일 것 도약의 기회, 유능한 프로선수에게 맡겨달라" 재건축으로 새로 유입된 유권자 성향 변수 여야 대진표가 완성된 경기도 의왕·과천 선거구가 후보들의 출마 선언으로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통일·인권 전문가인 검사 출신 최기식 국민의힘 후보가 예비 꼬리표를 떼며 본 선거를 위한 발걸음에 나섰고,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7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의왕 과천의 '유능한 프로선수'임을 자청하며 정부 여당의 허술한 논리와 모순을 드러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의왕·과천 선거구는 재건축으로 유입된 유권자들의 정치 성향이 변수다. 의왕시는 백운 밸리와 장안지구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에 따라 타 지역에서 많은 유권자가 들어왔다. 과천시도 아파트 재건축과 지식정보타운 조성으로 유권자가 늘어나 이들의 선택이 당락을 가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의원이 출마 발표 첫 장소로 의왕역을 택한 배경은 '총선 결과를 바꿀 유권자 표심'이 의왕에 맞닿아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2월 말 늦겨울 매서운 바람이 몰아치는 현장에도 회견문을 읽어 내려가는 이 의원의 목소리는 또렷하게 인근에 퍼졌다. 이 의원은 "의왕 과천이 키운 대표 일꾼 이소영이 힘 있는 재선 의원이 되어 의왕 과천의 자부심을 더욱 높이겠다"며 출마 선언의 운을 뗐다. 이어 "무능한 정부 여당에 맞서 국민 편이 되겠다. 윤석열 정권 2년 우리는 어떤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냐"며 "정부는 사상 최악의 56조 세수 펑크 속에서도 부자 감세와 대기업 감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짚었다. 특히 "우리 국민 80%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반대했음에도 정부는 오염수 안전성 홍보에 앞장서며 일본 정부의 대변인을 자처했다"며 "말로는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RND 예산은 대폭 삭감됐고, 젊은 연구자들이 대한민국을 떠나고 있다. 방송장악으로 언론의 입을 틀어막더니 이제는 국민의 입까지 틀어막기 시작했다"고 날을 세웠다. 아울러 "민주사회의 근간인 말할 자유가 질식하고 있다"며 "평생 검사만 하신 분이 대통령이 되더니 장관, 금융감독원장, 국민권익위원장, 급기야 방송통신위원장까지 모두 검사 출신들로 가득 채우고 있다. 전체 공무원 중 약 0.19%에 불과한 검사가 온 나라의 요직을 장악하고 검찰 공화국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이번 총선의 과제는 분명하다. 대한민국을 검사 왕국으로 만든 것도 모자라 사회 전 분야를 퇴행시키며 망가뜨리고 있는 무도하고 무능하며 무책임한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똑똑하고 유능한 야당이 필요하다. 정부 여당의 허술한 논리와 자기모순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국민 편에서 맞서 싸울 냉철한 국정의 감시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 여당의 핵심 자원이라 칭해지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대적해 그 허상을 밝히고 윤석열 정부 장관들의 무능함을 지적했다"며 지지자들의 격려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그러면서 "실력과 경험으로 22대 국회에서 더 힘 있고 더 유능하게 정부 여당을 견제하겠다. 그리고 반드시 정권을 되찾아 검사가 아닌 국민이 주인 되는 대한민국을 되돌려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의왕은 3기 신도시 등 공공주택지구 조성과 지역별 재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고, 인동(인덕원~동탄)선·월판(월곶~판교)선·위과(위례~과천)선·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까지 신규 철도사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등 외적 변화에 발맞춰 질적 변화를 시작할 최적의 시기"라면서 "12년 간 좋은 지역 정책을 추진하더라도 4년 마다 국회의원이 바뀌면서 원점으로 돌아가 성장동력은 약화되고 말았는데, 이 골든타임, 도약의 기회를 유능한 프로선수에게 맡겨달라"고 호소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영웅에 박살나봐라" 이찬원, 예능감 터졌다…'1박 2일' 대활약 너도나도 손 벌린 현대차 '특별성과금'의 최후 [박영국의 디스] 자식 둘 39세女, 독일 '최고 미인' 차지했다 "업소女 출신은 출마도 못하냐" 전직 아나운서 오열 [단독] '차은우보다 이재명'…안귀령 '낙하산 공천'에 도봉갑 민주당원 탈당러시
  • "중소벤처기업 성장 수출보다 '글로벌화'" 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올해는 세계적으로 국가 간 충돌이 빈번해지면서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되며 중물가, 중금리 시대 장기화로 중소기업의 재무 건전성도 악화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27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2024 글로벌 환경 변화와 중소기업'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발표를 맡은 이형석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2024년 글로벌 트렌드와 주요 이슈'에 대해 "지난해 글로벌 금융시장을 고강도 통화긴축 사이클에도 불구하고 우려에 비해 선방했다"며 "올해 글로벌 트렌드를 △우로 정렬하는 세계 △군비경쟁의 재림 △중간에 닻 내린 물가 △도시 파멸의 고리 △'그린래시(Greenlash)'의 역습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에 근거해 △수입규제 전문가 심화 컨설팅 확대, 환변동 보험 지원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 R&D(연구개발) 지원 강화 △좀비 기업에 대한 질서 있는 구조조정..
  • 대한민국의 신뢰.jpg ㅊㅊ아카라이브
  • 현대차 울산공장 50년 발자취와 꿈 전시…'오래된 미래' 개장 AI로 복원한 정주영 선대 회장 음성 메시지 공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자유·무료 관람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2015년 현대차 울산공장 전경[현대차 제공]전경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현대자동차가 울산공장 50년 발자취와 미래를 담은 상설 전시장 '오래된 미래'(Dreams ever dreamt)를 26일 공개했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이날 북구 현대차 문화회관 1층 헤리티지홀에서 이동석 대표이사 등 임직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대표이사 기념사를 비롯해 '현대차와 함께 걸어온 헤리티지 스토리', '울산 전기차(EV) 전용 공장과 함께 나아갈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한 강연과 기증자 감사장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전시는 '현대차를 만들어온 임직원들의 꿈과 노력'을 주제로 '꿈의 시작', '꿈의 실현', '우리의 꿈, 오래된 미래'라는 3가지 섹션으로 구성됐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둘러볼 수 있다. 울산공장 단체견학과 연계한 전시 관람도 가능하며, 카카오톡 채널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견학'을 통해 문의, 신청하면 된다. 현대차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울산에서 시작된 꿈이 자동차를 넘어 대한민국 산업을 주도해온 역사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해온 울산공장 임직원들의 꿈과 이야기를 선보인다. 첫 번째 섹션 '꿈의 시작'은 현대차 최초 조립 생산 모델인 '코티나' 복원 차량을 비롯해 울산공장 설립, 경부고속도로 건설 관련 사료를 보여 준다. 인공지능(AI)으로 복원한 고(故) 정주영 선대 회장 음성 메시지도 라디오를 통해 들을 수 있다. 현대차 GV 모델 생산라인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두 번째 섹션 '꿈의 실현'은 현대차 첫 독자 모델 생산을 위한 열망으로 시작된 '울산 종합자동차공장' 건설, 국민차 '포니'의 탄생, 수출 전용부두 건설, 주행시험장 완공 등 울산공장 발전 과정을 시각화했다. 더불어 현대차가 1990년대 초 울산공장에서 개발한 한국 최초의 전기차인 '쏘나타(Y2) EV 시험차'를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꿈, 오래된 미래' 섹션은 현대차 울산공장이 걸어온 여정과 함께했던 직원들의 인간 중심 이야기를 담은 공간인 '작업자의 방'을 구성했다. 이 공간에는 차곡차곡 모아둔 월급봉투와 사원증,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빼곡히 써 내려간 손때 묻은 노트 등 임직원들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전시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울산공장은 반세기 전 자동차 생산력이 없던 대한민국이 세계 제일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원대한 꿈을 안고 설립한 글로벌 최대 규모 단일공장"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꿈과 도전 정신은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도 계속된다는 포부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문화회관 헤리티지홀에서 울산공장 추억이 담긴 소장품을 기증받는다. canto@yna.co.kr '건국전쟁' 감독, '파묘' 흥행에 "좌파들 몰리고 있다"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한동훈 "민주, 이재명이 차은우보다 잘생겼다는 아첨꾼만 생존" "너무 예민해…" 성희롱 피해자 2차 가해한 공공기관 간부들 포항 해안서 사람 뼈 추정 물체 발견…해경 조사 대구 공사장서 박격포탄 발견…"6·25전쟁 때 불발탄 추정" '봉사왕' 오윤덕 "서울대 졸업생, 선한 휴머니스트 돼달라" 토할 때까지 먹이고 토사물도 먹여…어린이집 교사 2심도 집유 타이어가 통통 튀더니 버스 덮쳐…블랙박스에 담긴 '날벼락' 창원서 60∼70대 형수·시동생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 다시 부활했으면하는 예능 甲.jpg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위키피디아 백과사전 [정보] 2001년 11월 10일에 방송을 시작하였으며, 시청률 고전으로 2004년 5월 1일에 폐지되었으나, 2004년 12월 11일에 부활하여 2007년 11월 2일까지 방송되었다. 1기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느낌표는 독서 문화에 앞장서자는 의미로 매달 1권의 선정 도서를 발표했었다. 도서의 장르가 소설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과학, 어린이 도서 등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읽을 수 있는 도서들이 선정되었다. 프로그램이 점차 자리를 잡아가면서 이 코너는 말 그대로 독서 열풍을 일게 만들었고, 느낌표에서 선정된 도서들은 어김없이 베스트 셀러로 선정되곤 했다. 또 도서관이 부족한 대한민국 곳곳의 도시를 선정해 기적의 도서관을 설립하기도 했다. <아시아! 아시아!1,2> 1탄 -대한민국에서 고국의 가족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가족을 모셔와 만남을 선사했던 코너 2탄 -아시아 곳곳에 있는 고려인들을 찾아가 멀리 살고 있는 가족들을 만나게 도와주고, 고국 방문을 도왔던 코너 <하자! 하자!> 1탄 '얘들아! 아침밥 먹자!' 아침 식사도 못하고 비몽사몽 등교하는 아이들을 위해 밥차를 이용하여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했으며, 0교시 폐지를 위해 힘썼고, 실제로 0교시가 폐지되기도 했지만 후에 프로그램의 포맷이 바뀌자 다시 부활했다. 2탄 '얘들아! 헬멧 쓰자!' 오토바이를 위험천만하게 타면서 헬멧 하나 쓰지 않는 아이들을 찾아가 이야기도 들어보면서 무료로 헬멧을 씌워줬던 코너. 3탄 '얘들아! 행복하니' 가출한 뒤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방황하는 아이들을 찾아 부모님과의 화해를 돕고 집으로 돌려보냈다. 4탄 '청소년 할인' 학교를 다니는 아이는 청소년 할인을 받지만 학교를 다니지 않는 아이들은 할인을 받지 못한다. 그런 아이들을 위해 모든 아이들이 평등하게 할인 받을 수 있도록 힘썼던 코너. 청소년증의 발급 개시에 큰 영향을 주었다. 5탄 '얘들아! 존댓말로 수업하자' 청소년 인권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시작하여 존댓말 교사를 찾아가 학생과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선생님을 위해 선물을 드렸던 코너. <길거리 특강> 꼭 국내 유명 인사들만의 이야기가 아닌 주위 평범한 인생 강사들을 찾아가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코너 <다큐멘터리 보고서> 우리 곁에 있는 야생 동물(너구리, 고라니, 한국 늑대 등)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관찰했던 코너. <효도합시다> 시골에 계신 부모님을 자주 찾아뵙지는 못해도 '일주일에 세 번 전화하자!'라는 내용으로 꾸며졌던 코너. <운동이 운명을 바꾼다> 국민 건강 프로젝트로 건강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할 수 있는 줄넘기로 유행했던 코너. <아빠의 음식> 편식하는 아이를 위해 아빠가 추천하는 음식을 먹으라고 권유하는 코너 2기 <이경규의 대한민국의 오늘을 찍는다-찰칵!찰칵!> 휴대폰 카메라로 우리 주위의 따뜻한 장면들을 촬영해 선행을 베푼 주인공을 찾아가 황금 배지를 달아주었던 코너. <눈을 떠요> '눈을 떠요'는 시각 장애인들에게 시력을 찾아주는 코너였다. 첫 방송을 시작하면서 프로그램 폐지 전까지 무려 23명에게 세상의 빛을 밝혀주었고, 코너 후반에 가서는 장기 기증자들의 가족들을 만나 감사패를 전달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눈을 떠요'로 인하여 대한민국에서는 멀게만 느껴졌던 각막 기증 및 장기 기증 문화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예전에 비해 장기 기증 서약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다. <남북 어린이 알아맞히기 경연대회> 통일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했던 코너.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방송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컴퓨터로 합성을 통해 같이 문제를 풀어보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아시아! 아시아!3-집으로> 한국으로 시집온 외국인 며느리들과 혼혈이라는 이유로 상처받고 있는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아이와 엄마를 친정에 보내 가족 상봉을 하는 코너. <김용만의 희망뉴스 카운트다운> 이정민 아나운서가 희망적이고 기분 좋은 가상의 뉴스를 전달하면, 김용만과 보조 MC들은 그 뉴스가 실현될 수 있게 실천해야 하는 미래 완료 형식의 코너. 이후 잠곡초등학교 축구부를 중심으로 방송되었다 <박경림의 아자! 아자!> '국민 모두 하나되어 태극 전사들에게 힘을 실어 넣자'는 응원 프로젝트 형식의 코너. <산넘고 물건너> 대한민국 건강 평등을 위해 매주 의료 사각 지대인 오지 마을을 찾아가 질병에 그대로 방치되어 있던 노인 분들의 건강을 살피고, 무료로 건강 검진을 하고, 의료 서비스를 펼쳤던 코너. <위대한 유산 74434> 우리 문화재의 역사에 대하여 방송을 통해 조금 더 쉽게 다가갔다. 우리 민족의 역사와 얼이 담겨있는 소중한 문화재들. 외국의 경우 꾸준한 노력으로 문화재들을 반환 받지만 대한민국은 그렇지 못한 상태이다. 반환 받지 못한 문화재들을 알리기 위한 코너. <다시보기> 한국의 문화를 잘 모르는 외국인들과 함께 한국의 전통문화를 지키고 있는 장인들을 찾아가 장인기술을 익히고 배운다.
  • 국가대표 경력 '일단' 마무리한 라건아 "공은 농구협회·KBL에" 작별 인사 전한 라건아 "날 일원으로 받아줘서 항상 고마웠다" 라건아 [FI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계속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제 공은 내가 아니라 대한민국농구협회와 KBL에 넘어갔습니다. 내 수중에는 없죠."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한국 농구의 골밑을 지켜온 '특별 귀화 선수' 라건아(KCC)는 앞으로도 우리나라를 대표해 뛰고 싶다고 한다. 라건아는 25일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A조 2차전 태국전(96-62 승)을 마지막으로 국가대표 생활을 '일단' 마무리했다. 프로농구 소속팀 부산 KCC뿐 아니라 국가대표팀과 KBL까지 엮여 있는 '4자 계약'이 오는 5월 만료되는 라건아는 17분가량만 뛰고 15점을 퍼부으며 여전한 기량을 뽐냈다. 당사자들이 연장 계약에 합의하지 못하면 이날이 라건아가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경기다. 다자 간 복잡한 계약인 만큼 당사자 중 한쪽이라도 합의하지 못하면 라건아의 국가대표 경력은 별다른 반전 없이 이날로 마무리된다. 대한민국농구협회가 다른 귀화 선수를 찾으면 라건아와 대표팀의 인연도 이어지지 못한다. KCC와 계약도 끝나는 터라 라건아는 재계약을 포함해 국내 소속팀에 적을 둘 방법도 찾아야 한다. 특별 귀화에 성공한 2018년보다 기량이 크게 떨어진 라건아지만 스스로 몸값을 낮추지 않을 경우에도 한국 국가대표와 동행이 어려워진다. 해외팀으로부터 영입 제안이 와서 이를 받아들여도 한국을 떠나게 돼 이전과 같은 다자 계약이 불가능해진다. 라건아는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과 만나 일단 작별 인사를 전했다. 라건아는 "(한국 팬들이) 날 받아줘서, 특히 내가 기복을 보일 때도 날 여러분의 일원으로 받아줘서 항상 고마웠다"며 "내가 이 팀의 구성원이 아닐지라도 계속 열성적인 팬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건아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한국말로 '감사합니다'라고 말한 라건아는 "계속 발전했으면 한다. 내가 보기에 우리는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베테랑다운 당부도 전했다. 그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우리가 최고의 모습을 보이지 못했지만 이번 (FIBA 아시안컵 예선) 2경기에서는 잠재력을 보여줬다"며 "이제 우린 이 지점에서부터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라건아가 계속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으려면 일단 협회 내부 평가부터 통과해야 한다. 라건아는 지난 22일 원정 경기로 치른 호주와 A조 1차전(71-85 패) 주장으로 코트에 나서 21점 14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과정 내내 몸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고, 최근 기동력과 활동량도 떨어졌다. 당시 농구계에서는 라건아가 국가대표다운 책임감을 가지고 뛰는지 의심의 시선도 잇따랐다. 최근 활약을 통해 부정적 시선을 어느 정도 뒤집은 라건아를 추후 평가할 안준호 감독은 귀화 선수 계획을 묻자 "생각은 많지만 지금 내가 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기회가 있다면 정리해서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이어 "라건아는 한국 리그에 참여한 지 13년이 됐다. 대표팀에서도 벌써 7년째"라며 "주장은 물론 감독, 코치의 역할도 맡는다. 선수들을 대표해 소통하는 자리인데 훌륭하게 잘 수행했다"고 격려했다. 라건아와 함께 김종규(DB)의 리더십을 칭찬한 안 감독은 "우리가 의미 있는 첫발을 보일 수 있었던 건 라건아 선수와 김종규 선수의 덕"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좋은 모습으로 대표팀에 에너지를 줄 것"이라고 칭찬했다. 농구선수 라건아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ual07@yna.co.kr [삶]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타이어가 통통 튀더니 버스 덮쳐…블랙박스에 담긴 '날벼락' 충주 밭에서 일하던 주민이 수류탄 발견 병역 미필 전공의, 퇴직 처리되면 내년 3월 입영해야 토할 때까지 먹이고 토사물도 먹여…어린이집 교사 2심도 집유 창원서 60∼70대 형수·시동생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한-쿠바 수교에 신난 레오 "쿠바에 부대찌개 집 차리겠다" 120㎞로 돌진해 여학생 2명 사망…고령운전자 항소심도 금고4년 "동생들 밥 챙길 생각에"…자전거 훔친 고교생이 밝힌 속사정 전설의 용? 중국서 2억4천만년 전 파충류 화석 발견
  • 이 사람이 손흥민과 이강인에 관해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실명) 이준석 대표는 손흥민과 이강인에 대해 비판하며 선수 개인의 인성 운운은 사태를 악화시킬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두 선수를 응원하며, 국가대표로서 멋진 경기를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한민국 MZ 무당의 어마무시한 위엄 MZ 무당 김고은의 힘? '파묘', 40→50%대로 예매율 상승 새로운 장르,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이 '파묘'를 향한 티케팅으로 이어지고 있다. 2월22일 장재현 감독의 세 번째 오컬트 영화 '파묘'가 개봉한 가운데, 예매율이 개봉 전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파묘'는 이날 오후 5시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으로 예매율 50% 돌파했다.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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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고해진 ‘하이브리드=일본차’… 도요타·혼다 저력 과시 지난해 일본 자동차 브랜드가 국내에 선보인 하이브리드 기반 신차가 잇달아 상품성을 입증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국내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일본차 공식이 더욱 공고해지는 모양새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22일 서울 반도 세빛섬 2층 컨벤션홀에서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식을 개최하고 부문별 최고의 차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일본차 브랜드 도요타와 혼다가 나란히 본상 수상차를 배출하며 결실을 맺었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소속 회원 32명은 지난달 23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실차 테스트를 거친 후 5개 부문 22개 항목에 걸쳐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가렸다. 일본 브랜드는 2013년과 2015년 각각 ‘렉서스 뉴 ES’, ‘인피니티 Q50’가 올해의 차를 거머쥐며 전성기를 맞았지만 독일차의 파상공세와 국산차 약진이 겹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나마 렉서스가 지난 2019년, 2023년 올해의 차 평가에서 ES300h, NX350h를 본선 무대에 올렸지만 수상으로는 이어지
  • '700만 재외동포 우리가 대한민국'…국가브랜드업 전시회 개막(종합) 27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지하보도서 전시…세계 속 한국 발전상 눈길 반크·재외동포청·연합뉴스 주최…청년 공공외교 대사 발대식도 진행 '2024 국가브랜드업 전시회' 참석자들 [촬영 이동칠]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700만 재외동포의 역사를 조명하고, 세계에서 유례가 없을 정도로 단기간에 성장한 대한민국의 정치·경제 발전상을 널리 알려 우리나라의 국격을 높이기 위한 전시회가 시민들의 호응 속에 22일 개막했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 재외동포청,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는 오는 27일까지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지하보도 나들길에서 '2024 국가브랜드업 전시회'를 진행한다. 문화재청과 국립한글박물관은 후원한다. 성기홍 연합뉴스 사장은 개막식 개회사를 통해 "이역만리에서 역경을 이겨내고 한국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준 재외동포가 이번 전시회의 주인공"이라며 "세계 각국에서 모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첨병 역할을 하는 재외동포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재외동포는 한국을 알리는 진정한 홍보대사"라고 말했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환영사에서 "재외동포들은 모국이 어려울 때마다 돕고, 모국과 거주국 간 가교 역할을 해왔다. 글로벌 중추 국가 건설에 있어 소중한 동반자"라고 말했고, 박기태 반크 단장은 환영사에서 "193개국에 700만명의 재외동포가 있다. 120년 전 시작은 미약했지만, 한국이 세계적인 영향력 있는 나라가 되는데 재외동포들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개막식에는 연합뉴스 김현준 비즈·글로벌 상무와 정규득 글로벌코리아본부장, 재외동포청 김민철 재외동포정책국장과 왕길환 대변인, 김영근 재외동포협력센터장, 김일환 국립한글박물관장, 조동주 문화재청 국제협력과장, 김진희 문화체육관광부 해외홍보기획과장 등도 참석했다. 개막식에 앞서 국립한글박물관에서는 '제11기 청년 공공외교 대사 발대식'이 열렸다. 대사로 위촉된 전국 청소년·대학생 81명은 앞으로 한 달간 한국 발전상 해외 홍보 등의 미션을 수행한다. 반크의 한국 발전상 알리는 사이트 [반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전시회 주제는 '700만 재외동포 우리가 대한민국'이다. 전시회는 한국의 정치·경제 발전상을 재외동포들이 거주하는 각국 교과서에 수록하는 것을 추진하는 등 한국의 발전상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한국전쟁 이후 한국은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67달러에 불과해 다른 나라의 원조를 받아야 했다. 현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할 정도로 성장해 세계 10대 경제 대국으로 우뚝 섰다. 전시회는 제2차 세계대전 후 독립한 80여개 나라 중에서 유럽연합(EU) 수준의 경제 성장과 민주주의를 동시에 달성한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는 점을 부각한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인과 세계 각국의 700만 동포들이 힘을 모아 세계 교과서에 한국의 정치·경제 발전상을 홍보해 자랑스러운 한국의 미래를 열어나가자고 독려한다. 반크는 해외 교과서에 한국의 발전상 수록, '한국 민주주의·경제 발전의 날' 제정 및 유엔 국제 기념일 지정, 유네스코에 한국 민주주의 경제발전 기념 센터 구축 등을 위해 글로벌 캠페인을 하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1902년 12월 인천 제물포항을 출발한 한국인 이민자 100여명이 1903년 1월 미국 하와이에 도착하면서 시작된 이민 역사를 접할 수 있다. 또 재외동포들이 각국에서 힘든 노동을 견디고 인종차별을 당하며 번 돈을 대한민국임시정부 설립 및 운영자금으로 쓰이도록 기부하는 등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도 배울 수 있다. '2024 국가브랜드업 전시회' [반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와이 한인 동포들은 사탕수수밭에서 힘겨운 노동으로 번 돈 200만 달러를 임시정부에 기부했고, 안중근 의사의 재판 경비도 기꺼이 지불했다. 도산 안창호 선생 등 미주 독립운동가들의 활동 중심지였던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상항교회는 미주 동포들로부터 2만 달러를 모금해 임시정부에 독립자금으로 전달했다. 전시회에는 관람객들이 세계 곳곳의 재외동포와 함께 지정하고 싶은 '한국의 날'을 살피는 코너도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하원은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먼저 금속활자를 발명했다는 내용이 담긴 '직지의 날'(9월 4일) 제정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고, 미국 뉴저지주 테너플라이시는 '한복의 날'(10월 21일)을 선포했다. 전시회는 연합뉴스 보도를 통해 알려진 재외동포 영웅들의 삶도 소개한다. 세계 곳곳에 잘못 소개된 한국을 올바르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반크의 활동상, 우리 역사 속 한류스타 찾기 등의 코너도 마련됐고, 재외동포와 함께 항해한다는 뜻을 담은 포토존에서는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raphael@yna.co.kr 배우 황정음, 재결합 3년 만에 남편에 이혼 소송 [르포] "책임 느끼고, 미안해" 끝내 교수도 눈물 쏟은 의전원 졸업식 "반에서 20~30등 의사 국민 원치않아" 의사단체 인사 발언 도마 中광저우서 컨테이너선 충돌로 교각 절단…2명 사망·3명 실종 눈 내린 경사로 미끄러지는 차 몸으로 막으려던 30대 숨져 주한미군 F-16, 새만금 인근 비행 중 연료통 떨어져 원희룡 후원회장에 이천수…오늘 출근 인사 동행 '17년 투병' 가수 방실이 영면…고향서 눈물의 발인식 [삶] 국민 99%는 평생 못타볼걸요…난 항상 공짜로 이용하는데 "혈압 낮추는 데 바나나 섭취가 소금 제한보다 더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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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외동포와 함께 한국 바로 알리는 '청년 공공외교대사' 발족 반크-연합뉴스, 81명 위촉…발전상 홍보·오류 시정 활동 '제11기 청년 공공외교 대사' 발대식 개최 반크와 연합뉴스는 22일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제11기 청년 공공외교 대사' 발대식을 개최했다. [촬영 강성철]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이 꿈꾸었던 대한민국의 올바른 모습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공공외교단 양성을 위한 발대식이 열렸다.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와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는 22일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 지하 강당에서 중고생과 대학생 등 81명을 '제11기 청년 공공외교 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정규득 연합뉴스 글로벌코리아본부장, 박기태 반크 단장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3월 17일까지 반크 한국홍보자료 사이트,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한국 홍보사이트, 이순신 오류시정 프로젝트 사이트 등에 실린 내용을 공부한다. 이후 이를 바탕으로 한국 홍보자료를 만들어 재외동포와 외국인 친구에게 온오프라인으로 알리는 활동에 나선다. 또 한국의 역사·문화 관련 오류를 찾아보고 이를 시정하기 위한 활동도 펼친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참가자들에게 "100년 전 일제강점기 의병들은 열악한 상황에서 죽음을 각오하고 자유를 쟁취하기 위해 몸을 던졌다"며 "이들의 정신을 계승해 국제사회에 대한민국을 바로 알리는 것이 오늘날의 독립운동"이라고 강조했다. 박 단장은 "재외 동포들이 거주국 교과서에 한국 관련 잘못된 기술이 있으면 반크에 연락을 해온다"며 "외교관은 아니지만 여러분 스스로가 주체가 돼 전 세계 다양한 교과서 등의 한국 오류를 수정하고 바로 알리는 일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특강을 하는 박기태 반크 단장 22일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열린 '제11기 청년 공공외교 대사 발대식'에서 특강하는 박기태 반크 단장. [촬영 이동칠]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특강에서 "전 세계에 1억7천만명에 달하는 한류 팬이 있을 정도로 국제사회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지금이야말로 한국을 바로 알릴 수 있는 적기"라며 "이에 비해 제대로 된 정보가 소개되지 못하는 것도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 청장은 "외국 교과서에 한국의 정치·경제 발전상을 수록하는 일은 자라나는 차세대가 한국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하도록 도울 것이며 동포 차세대에게도 모국과의 연결고리를 만들어주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독립한 80여개국 중에서 유럽연합(EU) 수준의 민주주의와 경제성장을 동시에 달성한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며 "자부심을 갖고 공공외교 활동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정규득 연합뉴스 글로벌코리아본부장은 격려사를 통해 "드라마 미스터선샤인에서 일제강점기 미국 외교관 신분으로 조국 독립을 도운 유진초이는 실존 인물"이라며 "공공외교 활동에 나서는 여러분은 모두 21세기의 유진초이"라고 격려했다. 공공외교 대사 양성 교육에서는 반크 이정애·신지원 연구원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홍보하고 오류를 시정하기 위한 방법과 노하우 등을 알려줬다. 이번 행사는 반크와 연합뉴스가 공동 주최하는 '2024 국가브랜드업 전시회'의 하나로 개최됐다. 전시회는 '700만 재외동포 우리가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27일까지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 지하보도 나들길에서 열린다. 11기 발대식에 참가한 김성윤(위례솔중 1학년) 학생은 "독도가 소중한 우리 영토라는 사실을 해외에 바로 알리고 싶었는데 반크가 대한민국을 소개하는 공공외교 대사를 뽑는다기에 주저하지 않고 참가했다"며 "제대로 배워서 외국 친구들에게 홍보 활동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wakaru@yna.co.kr 배우 황정음, 재결합 3년 만에 남편에 이혼 소송 눈 내린 경사로 미끄러지는 차 몸으로 막으려던 30대 숨져 "내 일기장을 버려?"…부친 살해한 30대 아들 2심도 징역 18년 [삶] 국민 99%는 평생 못타볼걸요…난 항상 공짜로 이용하는데 中광저우서 컨테이너선 충돌로 교각 절단…2명 사망·3명 실종 "반에서 20~30등 의사 국민 원치않아" 의사단체 인사 발언 도마 원희룡 후원회장에 이천수…오늘 출근 인사 동행 해변서 놀이로 판 모래구덩이 와르르…7세 미국 소녀 사망 미성년자와 성관계 영상 촬영한 현직 경찰관 입건 20대 부부의 일곱째…서울 중구 '출산지원금 1천만원' 첫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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