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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Archives - Page 11 of 50 - 뉴스벨

#대한민국 (985 Posts)

  • [U23 아시안컵 축구 일정] 황선홍, 오늘 밤 10시 '이 나라'와 맞대결 23세 이하(U-23)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중국과의 2차전에서 승점 3점을 따면 조 2위로 8강행을 확정짓는다. 황선홍 감독은 중국전을 위해 다른 전술을 사용할 예정이며, 중국은 수비적인 운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땅은 결국… 미래세대를 위해, 영화 '땅에 쓰는 시' ◆ '땅에 쓰는 시' 영화 '땅에 쓰는 시'는 한국인 최초로 조경계의 최고 영예상이라 불리는 세계조경가협회(IFLA) '제프리 젤리코상'을 수상한 국내 1세대 조경가 정영선의 사계절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땅에 쓰는 시'는 선유도공원,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경춘선 숲길, 서울 아산병원 등 모두를 위한 공간부터 제
  • 윤석열 사법고시 9수(修)의 진짜 이유? 한 번에 못 하고 두세 번 만에 하는 성향... “8번 실패 배경 이제 알 것 같다” 이종섭 결단 실기, 총선 입장도 같은 패턴 의정 대치, 특검 대처 잘못하면 지지율 10%대 윤석열의 특성을 말할 때, 그가 정치에 입문할 당시부터 운위되는 이력이 사법고시 9수(修)다. 지지자들에게 그 8번의 실패는 뚝심, 인내, 의지 같은 좋은 이미지로 새겨졌다. 사람을 좋아해서, 지인들 상가(喪家)나 친구 결혼에 함 지는 일에 빠지지 못하는 성격이어서, 공부할 시간을 자주 뺏겼다는 ‘미담’도 회자됐다. 나아가 그의 딜레탄트적인 학구열까지로 에스컬레이트되기도 했다. 어떤 한 쟁점, 사상, 인물에 꽂히면 보던 책 놔두고 그것을 끝까지 파야만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었다는 식이다. 그러나 그를 반대하고 혐오하는 진영 사람들은 ‘무식한 윤석열’의 증거라고 그것을 조롱한다. 서울법대 나온 사람이 무식하다는 말은 아무리 생각해도 공감하기 어렵다. 하지만, 그의 취임 후 행태를 보면 사시 9수의 진짜 이유가 다른 데 있을 수도 있겠다는 의심이 들지 않을 수 없게 한다. 아무리 정치 신인이라 해도 정무 감각이 빵점인 게 그 첫 번째 이유다. 물론 그렇게 철저히 정무와 담을 쌓아서 그는 대통령이 된 측면도 부인할 수는 없다. 그래서 공정과 상식의 표상이 되었다. 비록 지금은 자타 모두 그것을 인정할 수 없게 됐지만. 대권 도전까지는 정무 감각 제로가 더 큰 강점이었을지 몰라도 대통령이 되어서는 치명적 결점이다. 그 결과가 2년 내내 지속된 낮은 지지율이다. 소통, 인사, 논란, 의혹 문제들이 다 기본적으로 그 자신과 비서들의 정무 감각에서 비롯된 것 아닌가? 그는 순발력도 부족하다. 우직한 모습은 든든하나 너무 답답한 느낌을 주는 게 사실이다. 윤석열이 듣기에 아픈 말이겠지만, 그것은 우직이 아니라 아집이라고 해야 더 맞는 말이 될 것이다. 여기에 그의 지지율과 총선 참패 미스터리를 푸는 열쇠가 있다. 가까운 예만 들면, 이종섭과 의료 사태, 그리고 이번 총선 입장 발표에 이르기까지 그는 한 번도 한 번에 일을 끝내지 못 하거나 안 했다. 일거에 털어 버렸으면 단숨에 지지율을 회복하고 다음 단계로 들어갈 수 있었을 것을 찔끔찔끔 수용하고, 인정하고, 내주다 결국 다 잃는 결과를 맞았다. 이번 주 초 총선 결과에 대한 반성문 발표도 필자를 포함해 수많은 사람이 기자회견으로 하라고 말했으나 그는 듣지 않았다. 홀로 국무회의 모두 발언이나 담화를 하는 건 이제 보수우파 지지자 중에도 끝까지 시청하는 비율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다. 그걸 보고 듣고 있는 건 이제 고통이다. 윤석열은 여론이 이 정도로 악화한 줄은 꿈에도 모를 것이다. 앞으로도 모른다면 정말 ‘무식한 사람’이 될 수도 있다. 반성하고 사과를 해야 할 사람은 본인인데, 왜 장관들에게 “우리 모두 반성하고 잘하자”라고 말하는가? 그 장관들이 그 말을 들으며 무슨 생각이 들었겠는가? 그 장관들은 이미 일괄 사표를 낸 사람들이다. 내일모레 짐 싸서 나가야 하나 어찌 되나 머리가 복잡한 사람들에게, 애초 참모들이 작성한 원고에도 없었다는 ‘우리 모두’를 들먹이며 민생을 더 챙기자고 물귀신처럼 공동 책임론을 펴니 듣는 시청자들에게 공감은커녕 반감만 일으켰다. 나 홀로 발표의 전반적인 내용도 또 거대 야당으로부터 변명, 마이 웨이라는 냉소를 받지 않을 수 없도록 했다. ‘했음에도’ ‘하더라도’ ‘그러나’ ‘하지만’ 같은 양보절(Concessive Clause)과 부정 접속사가 열댓 번 들어갔다. 문제가 심각하다. “올바른 국정 방향을 잡고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들이 체감할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 모자랐다.” “아무리 국정 방향이 옳고 좋은 정책을 수없이 추진한다 해도 국민들께서 실제 변화를 느끼지 못한다면 정부 역할을 다하지 못한 것이다.” 야당과 언론 반응이 싸늘하자 대통령실에서 ‘비공개회의’ 내용이라면서 ‘죄송’이라는 단어를 첨가했다. “윤 대통령이 비공개 마무리 발언에서 ‘대통령인 저부터 잘못했다. 국민의 뜻을 잘 살피고 받들지 못해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여당 내에서조차 ‘마사지’란 자조가 나았다. 윤석열은 도대체 왜 이러나? 그는 결국 기자회견을 하게 될 것이고 해야만 한다. 5월 초가 취임 3주년이기 때문이다. 산적한 현안들이 숨 막힐 정도다. 의료 대란, 채상병 특검, 김건희 특검…. 이 난제들에 잘못 대처하면 지지율이 금방 10%대로 떨어질 것이다. 그러면 조국이 원하는, 그야말로 데드 덕 신세가 된다. 기자들 질문에 솔직하게 답하면서 모르면 모른다고 하고 곤란하면 답을 얼버무리거나 다음으로 미루면 되는 것이다. 그걸 야단칠 국민들은 많지 않다. 윤석열이 사법시험에 8번 실패한 진짜 이유가 그의 판단력 문제와 아집 때문이 아니었기를 바란다. 보수우파 정권과 대한민국을 위해서 그렇다. 글/ 정기수 자유기고가(ksjung7245@naver.com)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이상민 저격한 고영욱…"왜 그랬냐" 묻자 의미심장한 발언 조선 빅3, '수주호황 과실 수확' 본격화 한덕수가 답했다…"총선 참패, 국민과 함께 가는 절실함 부족했다"
  • 한국 중국 전 승리로 8강 조기 진출 노린다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최종예선을 겸하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서 중국을 상대로 8강 진출 조기 확정에 나선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9일 오후 10시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중국과 맞붙는다.한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최초로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다. 1차전에서는 아랍에미리트(UAE)를 상대로 이영준의 극적인 헤더골로 승리를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현재 한국과
  • 핏줄에 가수의 DNA가 흐른다는 서울대 출신 훈남 2016년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결성 프로젝트인 JTBC '팬텀싱어'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포르테 디 콰트로'의 베이스 바리톤 손태진. 지난해에는 MBN '불타는 트롯맨'의 우승을 차지하며 다시 한 번 실력을 입증했다. 서울대학교 성악과 출신으로 특유의 따뜻하고 탄탄한 중저음 보이스를 자랑하는 그는 다방면으로 활약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 그의
  • 쿠팡플레이, 2024 AFC U23 아시안컵 전 경기 생중계 [잡포스트] 김영웅 = 쿠팡플레이가 오는 15일부터 카타르에서 개막하는 ‘2024 AFC U23 아시안컵(이하 U23 아시안컵)’의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를 포함한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특히, 17일 대한민국과 아랍에미리트의 조별리그 1차전과 22일 한일전은 쿠팡플레이에서만 독점으로 디지털 중계한다.지난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이미 뛰어난 해설 능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한준희, 이근호, 황덕연, 김동완 해설위원이 이번 U23 아시안컵에도 나선다. 해설진과 합을 맞췄던 정용검, 윤장현, 소준일 캐스터도 함께해 전문적인 경
  • 무협 “22대 국회, 여야 화합의 협치로 수출 경쟁력 강화하길” 제22대 총선과 관련 논평…“수출 증대라는 대명제 앞에 여야 따로 없어” 한국무역협회는 제22대 총선과 관련해 “제22대 국회가 여야 화합의 협치로 우리 수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 5대 무역 강국 도약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무협은 논평을 내고 “수출이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견인해 왔기에 수출 증대라는 대명제 앞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22대 국회가 적극적·초당적 의정 활동으로 노동·규제 개혁과 통상 협력 등 우리 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한 기틀 마련에 역량을 결집하고, 장기적 정책 비전을 수립해 산업 경쟁력 제고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무역업계도 한국경제를 대표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린 10대 소년만 노렸다…나이 속여 성관계 맺어온 23세女 NASA 한인 엔지니어, 여성 6명 성폭행 혐의…"번듯한 직장 내세웠다" 총선 후보 선대위원장 맡은 산악회 회장이 음식 제공…선관위, 검찰 고발 女 다섯과 육체적 관계 그 남자…불륜 낙인에도 출마선언 국민의힘 "정청래, 어르신 '짐짝 취급' 폄훼 말라"
  • "국회의원은 내 손으로"…생애 첫 투표에 설렘 '한가득' 아시아투데이 박주연 기자 = "태어나서 처음 사회를 위한 표를 행사하니, 저도 이제 대한민국 국민의 일원이라는 실감이 듭니다."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본투표가 치러지는 10일 낮 12시 20분께 서울 성동구 금호1가동 제4투표소에서는 대학교 1학년 장인호(19)군이 생애 첫 투표를 마쳤다. 장군은 투표 방법부터 정치 공부까지 첫 투표의 의미가 남다르다고 했다. 그는 "태어나서 처음 하는 투표여서 막상 누구를 뽑아야 할지도 몰라서 투표 방법이나 준비물, 정치인들에 대해 인터넷으로 공부했다"며 "투표소에 와서는 혹시라도 무효처리 될까 걱정 많이 했었는데, 다행히 잘 마쳤다"고 했다. 장군은 이번 투표에 부모님과 함께 왔다고 했다. 장군은 "혼자 투표하러 오기에는 좀 떨려서 부모님에게 같이 가 달라고 했다"며 "지난해까지만 해도 부모님 두 분만 투표하러 가셨는데, 나도 이제 어른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장군은 "부모님과 정치 성향이 달라서 가족이지만 집에서 정치 이야기를 많이..
  • 총선 '성공관리' 잘못하면 국민이 도탄에 빠진다 아무 말 대잔치 최적화된 총선 후보 공천후보 막말·비리 모르쇠 민주당 개인 비리 혐의자들이 뭘 심판하나 창업이수성난(創業易守成難)은 옛날 중국 당 태종 시대에만이 아니라 오늘날의 민주 대한민국에서도 여전히 유효하다. 수성은 말하자면 효과적인 ‘성공관리’다. 혹독한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오늘 날의 번영을 이룰 수 있었던 데는 국민의 피땀 어린 노력, 국민에게 희망의 나라에 이르는 길을 제시하고 이끌어준 리더들 덕분이었다. 이것이 정치와 정치인의 존재 이유 및 가치다. 특히 정치리더는 희망의 상인이어야 한다. 국민은 그들에게 표를 주고 희망을 산다. 그게 대의민주정치의 의의다. 중국 진나라의 시황제는 자신의 왕조가 영원무궁하기를 염원했다. 그래서 시황제라 자칭했다. 자기 다음에 2세 황제, 3세 황제, 이렇게 만세까지 이어지라는 뜻이었다. 그러나 통일 진나라는 3대 15년 만에 망했다. 혼군과 간신들이 나라를 망쳐버린 것이다. 아무 말 대잔치 최적화된 총선 후보 국민의 국가는 왕조국가처럼 멸망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대신 리더를 잘못 만나면 국민이 도탄(塗炭)에 빠진다. 번영을 구가하던 나라들이 빈곤국가로 전락하고 국민이 쓰레기통을 뒤지며 목숨을 부지해야 하는 참상을 여러 나라들이 보여줬다. 국민이 정치선동에 넘어가고, 그렇게 정권을 잡은 자들이 그걸 지키기 위해 온갖 무리를 저지른 결과였다. 깨어있는 국민만이 스스로를 지킬 수 있다는 것은 세계 현대정치사가 깨닫게 해준 진리다. 22대 총선의 날에 이런 말을 새삼스럽게 해야 하는 마음이 착잡하다. 더불어민주당의 김준혁 수원시정 후보는 한국역사학자라고 한다. 그가 지난 2022년 8월 14일 방송인 김용민이 진행하는 유튜브에 출연, 김활란 전 이화여대총장이 해방 이후 이대 학생들을 미군 장교에게 성상납 시켰다는 발언을 했다. 국민의힘이 이 주장을 성토하고, 이대 총동창회와 재학생들이 김 후보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서자 조상호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이 그를 두둔하고 나섰다. 당의 권고로 김 후보가 사과를 한 바로 다음날이었다. “역사학자로서 역사적 사실에 대해서 언급한 것이다. 미국의 방첩 부대 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그게 고급 접대 호스티스 클럽이라는 것이다”(MBN, 4. 3). 그는 8일 더 직접적으로 ‘매춘’을 주장했다. “미군 CIC(방첩부대) 보고서에 보면 ‘오피셜 프로스티튜트(official prostitute)’라는 말이 나온다. 공식적인 매춘인 것이다”(JTBC, 4. 8). 그러나 같은 날 ‘여성신문’은 그 보고서의 영어 원문을 게재하며 김·조 두 사람의 말이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주장의 근거로 든 미군 방첩부대(Counter Intelligence Corps, CIC) 보고서 영어원문을 여성신문이 확인한 결과, 1950년대 나돌던 낙랑클럽 내 ‘공식 매춘부’ 존재설과 관련 CIC는 당시 ‘확인되지 않는다’ 즉 근거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들이 ‘성상납’이나 ‘성접대’를 했다는 표현도 보고서에는 없었다”(여성신문, 4. 8). 김 후보가 당시 떠돌던 소문이나 특정 연구자들의 주장만을 옮겼을 뿐, CIC보고서는 보지 못했거나 조 부위원장처럼 보고도 뒤집어 말했다면 ‘역사학자로서 역사적 사실’을 말한 게 아니다. 자신의 과도한, 그리고 악의적인 추측을 진실로 둔갑시킨, 비학자적이고 비학문적인 행위일 뿐이다. 공천후보 막말·비리 모르쇠 민주당 민주당은 공식적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 사방에서 ‘후보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지만 그럴 생각은 전혀 없어 보인다. 김 후보나 양문석·공영운 등 말썽을 빚고 있는 후보들 각자가 알아서 대응할 일이라는 식이다. 정당의 공천 제도를 희화화하고 악용하는 사례라는 지적을 면키 어렵다. 어이없는 일은 또 있다. 열린우리당 중앙위원을 지낸 고은광순이라는 사람이 8일 몇몇 이대동문들과 함께 학교 정문 앞에서 ‘김활란의 친일-반여성 행각을 직시하며 역사 앞에 당당한 이화인을 바라는 기자회견’이라는 것을 가졌다. 그는 “1935년에 태어나 이대 정외과를 다닌 이모가 김활란에 걸려들어 미군 성접대를 했다”고 주장했다. 김활란·모윤숙이 이끈 낙랑클럽은 1948년~1952년에 존재했었다. 고은 씨의 이모가 적게는 13살, 많게는 17살에 낙랑클럽에서 활동했다는 뜻이 된다. 가능성이 희박하다. 게다가 이대에 따르면 고은 씨의 이모는 1956년에 입학, 1960년에 졸업했다. 낙랑클럽과 연결 지을 고리가 전혀 없는 것이다. 9일 이화여대 정외과 총동문회, 학교당국이 반박·경고하고 나섰다. 이에 대한 고은 씨의 대응이 기상천외하다. 그는 TV조선과의 통화에서 “이모의 이대 입학이 1953년이 아닌 1956년이라면 휴전 이후에도 그런 일이 벌어졌었다는 뜻이다. 오히려 반갑다”고 말했다. 고은 씨는 “김활란의 이대생과 미군의 연결을 최소 6년 이상으로 봤는데 더 길었다는 것”이라며 “미군 CIC 기록엔 낙랑클럽이 1948년부터였고, 다른 문서엔 전쟁통과 피난 시절에도 막사에서 성상납이 벌어졌다고 나온다”고 억지를 부렸다. 주장의 근거는 ‘어릴 적에 봤다는 사진’이다. 자신의 이모가 미군과 함께 잔디밭에서 찍은 것이었다. 그런데 기억에는 또렷하지만 그 사진은 없단다. 어릴 적에 본 사진 한 장으로 이모를 성상납 여대생으로, 이대생을 성접대자로 몬 것이다. 이 사람의 허황한 주장에 대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8일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역사적 진실에 눈감지 말아야”라는 글을 썼다. 곧 지우긴 했다지만 거대정당 리더의 행태가 이 지경이라니! 여하튼 이 사람들은 손톱만큼이라도 잇속이 있어 보이면 가족이고 누구고 가릴 것 없이 폭로하고 욕을 퍼붓고 하는 심성을 가진 듯하다. 형수에게 그 심한 욕설을 퍼부었던 사람이, 온갖 범죄혐의로 투표 전날에도 법정에 서야했던 피고인이 거대 정당 대표로서 공천 희망자들의 도덕성 정직성 자질 등을 따졌다는 건 훗날 ‘믿거나말거나’집(集)에 실릴 ‘22대 총선의 전설’이 될 법하다. 개인 비리 혐의자들이 뭘 심판하나 김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일본군 종군 위안부, 심지어 초등학교 여학생들과의 성관계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황당하게도 이황 선생에 대해서 ‘성관계 방면의 지존’이라는 표현까지 입에 올렸다. 스스로 ‘궁중 에로’ 전문가를 자처한 김 후보가 왜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가만 보면 민주당의 내로라하는 사람들에게는 국가가 있는 것 같지는 않다. 우리에게 오늘이 있게 한 선대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도,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에 대한 염려와 사랑도 있어 보이지 않는다. 차기 국회를 구성할 의원들을 뽑는 선거에 임하면서 이 대표는 “국민을 거역한 윤석열 정권에 심판을 내려달라”고 호소했다(대장동·백현동·성남FC 재판에 출석하면서, 4. 9). ‘윤석열 검사 독재정권 심판’이 민주당의 핵심 구호다.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한동훈 검찰독재정권 조기 종식과 사법정의 실현’을 신당창당과 총선참여의 모토로 제시했다. 갖가지 비리혐의로 매주 법정에 나가야 하는 이 대표, 1심, 2심 재판에서 징역 2년형을 선고받은 조 대표가 ‘심판’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정치적 이유가 아니라 개인 비리로 재판에 넘겨진 사람들이 부끄러운 줄 모르고 정치판을 휘젓고 다니며 권력을 휘두르는 작태를 보면 우리의 대의민주주의가 파국에 이르렀다는 위기감·자괴감을 떨칠 수 없다. 이들이 윤 정권을 심판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까닭은 자신들의 사법적 위기의식 때문이다. 이들은 대의(大義)를 위해 동분서주하는 게 아니다. 자신들의 사법적 안전 확보를 위해 권력을 쫓고 있는 것이다.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임기 중에 내쫓은 경험의 재연에 입맛을 다시며 공공연히 복수를 다짐한다. 국가를 운영하는데 소용되는 정치권력을 사적 복수의 수단으로 추구하는 것이다. 이들에게 유리한 총선 국면이 조성되었다는 언론보도들이 이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지레 실망할 필요는 없다. 극단적 위기 국면이 아니면 국민은 허황한 선동에 휘둘리지 않는다. 대다수 국민은 주권자 의식을 확고하게 가지고 있다. 광장에서 가짜 약을 팔던 옛날의 약장수 행태를 되풀이하면서 국민을 농락하는 자들을 가려볼 혜안을 가졌다. 정말로 심판을 받아야 할 사람들이 누구인지 구분해 낼 수 있는 판단력도 물론 갖췄다. 이 신뢰가 오늘 실시되는 총선의 결과로 구현되리라 믿는다. 글/ 이진곤 언론인·전 국민일보 주필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린 10대 소년만 노렸다…나이 속여 성관계 맺어온 23세女 "4월 10일까지 완전히 소모되겠다"던 한동훈, 끝내 탈진 女 다섯과 육체적 관계 그 남자…불륜 낙인에도 출마선언 [동행취재] "안사람 덕에 신범철이 될 거야" 이재명 2번·한동훈 4번 부산 찾았다…이들이 남긴 약속은?
  • [최종 유세] 안철수 "뇌물수수 후보 아닌 깨끗한 능력자 뽑아달라" 13일 동안 이어진 공식선거운동 '마무리 유세' 분당 재건축 공약에 경쟁자 이광재 전과 거론 "뇌물수수는 버릇, 대장동 웃도는 비리 발생" 배우자 김미경 교수 "국민 현명한 판단 당부" 4·10 총선 수도권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 성남분당갑에서 4선에 도전하는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안철수 후보는 배우자와 함께 총선 본투표 하루 전인 9일 저녁 야탑역 일대에서 열린 '피날레 유세'에서 "지난 1년 반의 시간 동안 4년 이상의 성과를 달성한 저 안철수를 뽑아달라"고 말했다. 이어 1기 신도시 분당 최대 이슈인 '재건축' 공약을 언급하며 "전과 없는 깨끗한 후보가 재건축이란 거대한 규모의 일을 할 수 있다"며 "그렇지 않으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둘러싼) 대장동(개발 특혜 비리 혐의)과는 비교할 수 없는 커다란 비리가 생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안철수 후보는 맞은편 건물의 이광재 후보 선거 캠프에 걸린 홍보 현수막에 적힌 '실력은 이광재' 슬로건 문구를 언급하며 "지난 번 유세 때 횡단보도를 지나가면서 어떤 시민분이 '뇌물수수 실력은 이모 씨'라고 하더라. 뇌물수수는 버릇"이라면서 "그런 분이 하면 우리 분당 재건축은 망한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자신의 경쟁자인 이광재 민주당 후보의 과거 강원도지사 시절 불법정치자금법 위반 처분 등 전과 이력을 거론한 것으로 자신의 청렴성과 도덕성을 강조한 셈이다. 이와 관련, 안철수 후보는 "(이광재 후보에) 비해 저는 제일 깨끗한 후보라고 자부한다"며 "전과도 없고, 음주운전도 한 번 하지 않았으며 코로나19 사태 당시 배우자와 함께 대구로 내려가 생명을 걸고 자원 봉사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치인은 말보다 행동이 중요하다. 번지르르 말만 잘 하면서 뒤에서 뇌물 받으면 뭐하나"라며 "깨끗한 말을 하면서 뇌물을 받은 건 소용이 없다. 깨끗한 행동을 한 사람이 진짜"라고 거듭 강조했다. 조용한 내조를 이어가던 김미경 서울대 의대 교수도 모처럼 마이크를 잡고 남편인 안철수 후보에 대해 차분한 목소리로 지지를 호소했다. 김미경 교수는 "40년 동안 안철수 후보를 봤지만 정말 능력있고 진심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고 특히 분당·판교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며 "꼭 제 남편 안철수 후보를 선택해달라. 그래서 약속한대로 분당·판교가 눈부신 발전을 이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읍소했다. 그러면서 "한결 같이 성원을 보내주신 우리 지역구 주민들과 2012년부터 현재까지 제 남편의 진심을 믿고 지지해주신 분들께 단 한 순간이라고 보답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국민의 현명한 판단으로 안철수 후보를 여러분의 일꾼으로 선택해달라"고 거듭 읍소했다. 안철수 후보는 2주간 이어진 선거운동 대장정에 함께 나서준 캠프 관계자들과 선거운동원들에도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그는 "지금까지 함께 고생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눈물겹도록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분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을 것인데, 여러분들에 함께 해주셔서 여기까지 왔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안철수 후보는 △노후 아파트 재건축 조속 추진 △수광(수서~광주)선·월판(월곶~판교)선 및 지하철 3·8호선 연장 등 사통팔단 스마트 교통도시 △판교내 KIST 분원 설치 및 카이스트(KAIST) AI 연구원 유치를 통한 영재학교 유치 △백현 마이스(MICE) 사업 조기 착수 등을 22대 총선 공약으로 내걸었다. 4월 10일 총선 당일 본투표는 오전 6시에서 오후 6시까지 12시간 동안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전날 분당을 찾아 "대한민국이 존경하고 사랑하는 이순신 장군께서 (임진왜란 당시) 12척의 배로도 우리나라를 구했다"며 "우리에게도 12시간이 남아있다. 그 12시간 동안 국민께서 나서주시지 않으면 대한민국이 무너진다"고 절박함을 호소했다. 안철수 후보도 이날 "정부와 여당에 대한 국민의 회초리를 겸허하게 받들겠다"며 "하지만 위선과 거짓, 범죄로 얼룩진 부패세력에게 대한민국을 넘겨줄 수 없다. 아이들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합리적 개혁을 위해 저 안철수와 국민의힘을 선택해달라. 꼭 투표해달라"고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분당갑' 안철수 "범죄세력 통치 안돼"…선거운동 막판 지지호소 [사전투표 말말말!] '분당갑' 안철수 vs 이광재…'비판↔인정', 중진 면모 재조명 [사전투표] '예측불허' 분당갑…안철수 "이광재, 기억에 남는 승부 될 듯" [사전투표] '잠룡 매치' 분당갑…이광재 "예측 가능한 대한민국으로" 안철수 "정치자금수수 전과" vs 이광재 "安 주변 사람 다 떠나" [분당갑 TV토론]
  • [최종 유세] 나경원 "5선 되면, 여러분 마음 대통령께 제대로 전달" 아버지·배우자·딸도 마지막 응원 배우 유동근·이정근씨도 지지유세 나경원 "한 번만 기회를 더 주시라" 4·10 총선 서울 동작을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가 "내가 5선 국회의원이 돼 다시 국회로 간다면, 여러분의 마음을 대통령께 이제 제대로 전달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경원 후보는 9일 오후 6시 서울 동작구 남성역 남성사계시장 앞에서 열린 파이널 유세에서 "내가 제대로 전달해서 정부와 여당이 더 민심에 순응하게 하겠다. 정부·여당이 더 잘할 수 있게 하겠다. 여러분들 정말 한 번만 기회를 더 주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요새 우리가 조금 잘못하긴 했다. 호주 대사도 잘못 보내고, 여러 가지 다소 잘못한 게 있다. 그러나 이걸 기회로 야당은 무조건 정권 심판만 외치는데, 정권 심판론을 켜고 야당이 또다시 독주하는 22대 국회가 되면 우리는 하나도 앞으로 나가지 못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나경원을 믿어달라. 동작도 살리고 대한민국도 살려서 우리 후대에게, 우리 아이들에게 더 좋은 동작, 더 좋은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어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경원이가 동작에 온 지 10년이 됐다. 내가 동작에서 태어나지 않았나. 그래서 내 고향 동작을 강남 4구의 일류 동작을 시작한 나경원이, 강남 4구의 일류 동작을 완성하고 싶어 왔다. 여러분과 함께 꼭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경쟁자인 더불어민주당의 류삼영 후보를 향해선 "여러분 4년 전 (후보)보다 더한 것 같다"며 "민주당은 동작을 우습게 안다. 선거 때가 되면 갑자기 뜬금없는 사람을 보낸다"고 비판했다. 이어 "여러분 동작을 TV토론 보셨나. 보니까 어이없지 않은가"라며 "류삼영 후보도 공약에 교육 특구를 만들어놨다. 그래서 그 공약은 무슨 공약이냐 구체적인 공약이 뭐냐고 내가 물었더니, 초·중·고등학교가 연계된다는 알아듣지 못할 말만 하더라"고 했다. 이날 유세장에는 나 후보의 아버지 나채성 홍신학원 이사장, 배우자 김재호 판사와 딸 유나씨도 참석했다. 나 후보는 "우리 딸 때문에 나도 많이 배우고, 정치를 하면서 초심을 잃지 않게 하는 것도 우리 딸"이라며 "내가 다시 국회로 간다면 여러분의 뜻을 받들고 여러분의 마음을 받들겠다"고 강조했다. 배우 유동근·이정길씨도 참석해 나 후보를 응원했다. 유씨는 "나 후보를 전라도 해남 연극공연에서, 전라도 목포 뷰지컬 공연에서 만났다"며 "문화예술을 사랑하고 문화예술인을 존중하는 유일한 정치인"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내가 이 자리에 나온 이유이기도 하다. 나경원 같은 정치인이 있어야 대한민국이 문화강국이 되고 문화 선진국이 될 수 있다"며 "용기와 뚝심의 정치인 나경원, 지혜가 번뜩이는 나경원, 소신있는 나경원을 여러분이 지켜주셔야 한다"고 밝혔다. 나 후보는 이날 파이널 유세를 끝으로 유세차를 타고 사당동·상도동·흑석동 등을 돌며 동작주민들과 만남을 이어갔다. 그는 공식선거운동이 종료되는 9일 자정까지 유세를 마쳤으며, 투표가 끝나는 10일 오후 6시까지는 자택에서 휴식할 예정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장] 출근길 명룡대전…이재명 '악수' 원희룡 '90도 인사'로 유권자 스킨십 [현장] '천안갑' 신범철 "여기서 자란 제게 일할 기회 주시라" [현장] 국민의힘, 청계광장서 "대한민국 지키자"…한동훈 "멋진 사람의 멋진 정치 보여줄 것" 민주당, 유세 시작과 끝 모두 용산서…이재명 "국정 실패 경고장 날려야" "4월 10일까지 완전히 소모되겠다"던 한동훈, 끝내 탈진
  • [최종 유세] '아산갑' 김영석 "나라 혼란 빠뜨리는 세력과 죽도록 싸우겠다" 9일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마지막 유세 진행 "눈물 흘리는 시민 보며 막중한 책임감 느껴" 22대 총선 공식선거운동 마지막날인 9일 김영석 국민의힘 충남 아산갑 후보는 "나라를 혼란에 빠뜨리려는 세력과 죽도록 싸우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진행한 마지막 유세에서 "범생이가 되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70년대 대학가에 최루제가 가득한 가운데 정말 많은 것을 느꼈다"면서도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목숨 바쳐 무엇을 했는가', 늘 부끄러운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다만 지난 7년을 거치며 "점잖지 않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공무원 사회 위축을 피부로 느꼈고, '표적 수사·기소'의 당사자로서 수년간 송사에 시달려왔다는 점을 에둘러 언급한 대목으로 풀이된다. 박근혜 정부 마지막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김 후보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에도 한 달가량 해수부를 이끈 바 있다. 김 후보는 "특정한 세력, 특정한 세대를 대변하는 사람들이 아산과 대한민국을 대변할 수 있겠느냐"며 "모든 사람들의 아픔, 모든 사람들의 소망, 모든 사람들의 꿈을 담아 이 지역을 대표하고 나라를 이끌어가는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 세력들을 심판해 주시라"고 호소했다. 13일 동안 이어진 선거운동을 통해 유권자 지지를 호소해 온 김 후보는 "목 다 쇠서 소리 지를 목은 없다"면서도 "마음속에 뜨거운 결기와 여러분들에 대한 사랑, 아산에 대한 사랑, 대한민국에 대한 사랑은 그 누구보다도 강하고 뜨겁다"고도 했다. 이어 온양온천역 광장을 찾을 때면 "이순신 장군님의 마음을 항상 느끼게 된다"며 "죽을 수 있다는 마음으로 이 아산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온양온천역 광장 한편에는 6·25 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에 세워진 이순신 장군 사적비가 자리하고 있다. 김 후보는 아산의 새로운 도약을 상징하는 차원에서 이순신 장군 동상을 온양온천역 광장에 마련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김 후보는 "지난 13일 동안 모든 아산 시민과 악수하려는 마음으로 악수를 했다"며 "하다 보니 점점점 여러분들의 사랑이 느껴졌다. 저를 위해 걱정해 주시고 눈물을 흘리시고 껴안아 주시는 어머니·아버지의 모습을 보면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제 모든 것을 걸고 다시 한번 여러분들의 사랑을 반드시 아산에 돌려드리겠다"며 "이순신 장군의 구국하는 마음으로 앞으로 나아가겠다. 여러분들이 뜨거운 마음을 내일 보여주실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가난했던 소년이 소명 의식과 기적 끝에 오늘날에 이르렀다며 자신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곡교천의 기적'을 반드시 이루겠다고도 했다. 그는 "기적의 힘을 믿는다"며 "운을 믿는다는 차원이 아니다. 위대한 끌림, 저에겐 엄청난 소명이 있다. 기적을 끌어주는 그 절대자의 힘이 여기까지 이르게 했다. 아산이 다시 한번 비상하고 아산이 주위 어느 도시보다도 위대하게 다시 태어나도록 '곡교천의 기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후보는 마지막 유세에 참여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 당은 오늘의 모임(유세)을 위해 별도로 (인원을) 소집하지 않았다"며 "둘러보니 김영석을 사랑하고, 김영석을 아끼고, 김영석을 정말 밀어주려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였다. 여러분 전부가 김영석의 든든한 후원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사랑만으로도 아산을, 대한민국을 위해 죽을 때까지 싸우겠다는 큰 결심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산갑' 복기왕, 조국 선거운동?…국민의힘 충남도당, 경찰 고발 '아산갑' 김영석 "탄핵 도모해 나라 혼란 빠뜨릴 세력 심판해야" [동행취재] "될 거야! 돼야 되고!"…'아산갑' 김영석, 온양온천시장 '아이돌' [사전투표] '아산갑' 김영석·복기왕, 투표권 행사 '조국 입시비리 감싸기' vs '뇌물 선대위원장'…김영석·복기왕, '약한 고리' 공방 [아산갑 TV토론]
  • [최종 유세] 조정훈 "22대 국회는 조국과 나의 전쟁…조국을 이기겠다" 'D-1' 경의선숲길과 청계광장서 파이널 유세 "文 통계조작 의혹에 조국은 부끄러움 몰라 대한민국 정치가 이렇게 무너질 수 있느냐" "나 조정훈, 마포갑서 반드시 살아오겠다" 조정훈 국민의힘 서울 마포갑 후보가 "해야 할 말을 하고, 내 몸이 헌신짝과 누더기가 돼도 나와 여러분이 믿는 것을 위해 피 터지게 싸우겠다"며, 22대 국회에선 이재명 대표의 더불어민주당뿐아니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전쟁을 치러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조정훈 후보는 4·10 총선 본투표를 하루 앞둔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공덕동 경의선숲길에 모인 1500명의 환호 속에서 이 같은 막판 다짐을 밝히고, 이어 청계광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총력 유세로 이동해선 "반드시 이겨 생환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먼저 조 후보는 경의선숲길에 운집한 이들이 이름을 연호하는 가운데, 하얀 운동화와 밝은 색 청바지, 빨간 후드티를 입고 등장했다. 조 후보는 유세차에 올라 "예전의 더불어민주당은 이러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조 후보는 "솔직히 이 자리에는 노○○ 의원을 찍던 분들과 파란색이면 무조건 찍어주는 분들, 고향이 어디이기 때문에 무조건 파란색을 찍어준 분들이 꽤 많이 계신다"며 "그분들과 오래 이야기를 나눠봤는데, 이번에는 빨간 당을 찍으시겠다고 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후보의 이 같은 말에 사람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이어 "나 조정훈이 잘나서가 아니라 민주당이 옛날의 민주당이 아니기 때문이다. 예전의 민주당은 의미도 있었고, 멋있는 때도 있었음을 인정한다"면서도 "하지만 지금의 민주당이 멋있느냐. 도대체 민주당이 집권하면 대한민국을 어디로 이끌어가고 싶어할까"라고 물었다. 지지자로 보이는 이는 '북한'이라고까지 대답했다. 그러면서 "알 수가 없다. 하나 확실한 것은 직진은 아닌 거 같다. 아마 막강한 좌회전, 상당히 심한 왼쪽 회전으로 가지 않을까"라고 내다봤다. 조 후보는 민주당을 이겨야 하는 이유에 대해 언급하면서는 "이재명 대표가 장악한 민주당을 정당이라 부를 수도 없다고 생각한다. 이번 공천 과정에서 그나마 괜찮은 의원들을 다 날려버리고, 자기에게 좋은 이야기만 하고 아부를 떠는 사람들을 모두 공천을 줬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여러분의 선택을 받고 국회로 나가면 상대해야 할 사람들의 얼굴 얼굴을 보니 한숨만 나온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당선이 되면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대한민국 국회의 일원이 된다. 집권당 의원으로서 책무는 막중할 것"이라며 "첫째로 민주당과 싸우고 그다음 조국혁신당에서 조국 의원이 들어오든 신장식 의원이 들어오든 모 의원이 들어오든 앞에서 할 말을 잃지 않고 피 터지게 싸울 것이다. 여러분이 그렇게 싫어하는 웰빙 정치인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조 후보는 "이 과정에서 민주당과 거친 싸움이 예상된다"라며 "민주당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야기한 것처럼 우리 헌법에서,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를 빼려 한다. 150석을 넘어 (조국혁신당을 포함한 범야권이) 200석을 얻으면 민주당은 못할 것이 없다"라고 했다. 그는 "(국민의힘 영입 전) 지난 4년 내가 캐스팅보터를 하느라 죽을 뻔도 했다"라며 "밤잠을 못 잔 것이 한두 번 아니다. 그럴 때마다 나는 기도했다. 그럴 때마다 나는 헌법으로 돌아갔고, 헌법을 지키고 대한민국을 지키겠다 선서한 사람으로서 '나의 길을 무엇인가' 그 한 가지만 보고 여기까지 왔다"라고 회상했다. 조 후보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별별 공약을 다 던지는데, 그것을 정말 실현할 것 같아서 겁이 난다. 차라리 뱉은 공약을 실현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조국혁신당이 낸 공약이 아주 가관이다. 그 중 하나만 이야기해 보면 대기업의 임금을 삭감하겠다는 것인데, 아무리 진보정치라고 자기들 업(業)의 목적을, 부자의 돈을 뺏어서 가난한 사람에게 나눠주는 거라 생각할 순 없다"고 비판했다. 조 후보는 "그건 강도"라고 일갈했다. 이어 "교육과 경제를 다 하향 평준화 시켜버린다. 그 과정에서 자기는 어떻게 하느냐. 쏙 빠진다"라며 "자기 자녀는 특목고를 보내는, 어떻게 이런 일들을 하면서 대한민국을 책임지겠다고 할 수 있느냐. 우리 정치의 '내로남불'이란 단어는 누구부터 시작한 것인지 알지 않느냐. 조국이다"라고도 맹폭을 가했다. 조 후보는 "같은 성을 쓰는 것도 불쾌하다"라며 "앞으로 22대 국회는 조국과 조정훈의 전쟁이 될 것 같다. 어떤 조(씨)가 이겨야 할 거 같은가"라고도 물었다. 조 후보는 곧바로 "내가 조국을 이기겠다"라고 외쳤다. 조 후보는 지역구인 경의선숲길 마지막 유세를 마친 직후, 청계광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총선 파이널 총력 유세로 이동했다. 연설자로 나선 조 후보는 "선거는 지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반드시 이겨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미래, 우리가 사랑하는 우리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서, 우리가 태어나서 언젠가 묻힐 이 대한민국이란 나라를 위해서 이번 총선을 위해 우리는 반드시 승리해야 할 운명을 가지고 있다"라고 역설했다. 나아가 "우리 국민의힘, 여러 가지로 부족한 것을 알고 있다. 공덕시장에서 지나가는 여러분의 한 어머님께서 딸기 한 팩을 집을까 말까하는 모습을 보며 차마 명함을 드릴 수 없었다. 참으로 죄송했고 죄송했다"면서도 "경제를 살리고 물가를 살리려고 이를 악물고 노력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처럼 못한 것을 숨기고 통계 조작 의혹을 일으키지 않는다"라고 호소했다. 또한 "두 번째 우리가 이겨야 할 이유는 부끄러움을 알아야 하기 때문"이라며 "감옥에 가야 할 사람은 감옥에 가는 것이 정의이고 상식이다. 2심까지 유죄받은 사람이 고민할 것은 국회의원 출마가 아니라 어떻게 감옥에 가서 회개할까인데, 이런 사람들이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나오니 대한민국 정치가 이렇게 무너질 수 있느냐"라고 개탄했다. 이어 조 후보는 "여기 계신 현명한 유권자 여러분들은 아무리 우리가 부족해도 그런 사람을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주시면 안 된다"며 "이제 우리는 11시 59분에 옷을 벗고 표찰을 내려놔야 한다. 우리의 경기는 여기서 끝이 나고, 내일(10일) 12시간은 여러분들의 경기이다. 국민 헌법에 보장된 한 분 한 분의 주권을 반드시 행사해 주길 바란다"라고 촉구했다. 끝으로 "내일 저녁 우리는 다시 여기에 모여, 정말 대한민국이 이겼다. 우리 국민의힘과 상식 그리고 정의가 이겼다는 것을 외칠 수 있을 것"이라며 "나 조정훈, 마포갑에서 반드시 살아오겠다"라고 힘껏 소리쳤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장] 국민의힘, 청계광장서 "대한민국 지키자"…한동훈 "멋진 사람의 멋진 정치 보여줄 것" 민주당, 유세 시작과 끝 모두 용산서…이재명 "국정 실패 경고장 날려야" '총선 D-1' 여야, 부산에서 마지막 총력전…"일하게 해달라" "4월 10일까지 완전히 소모되겠다"던 한동훈, 끝내 탈진 이재명 2번·한동훈 4번 부산 찾았다…이들이 남긴 약속은?
  • [최종 유세] 박용찬 "문재인·박원순이 여의도서 한 짓 잊어선 안돼, 바람 일으켜달라" 1천명 집결 속 '투표율 80%' 제시하며 연설 "여느 때와 다른, 대한민국 운명 걸린 선거 정신 똑바로 차려야…나라 결단나게 생겼다" "민주당은 현수막만, 재건축은 與가 하고 있어" 박용찬 국민의힘 서울 영등포을 후보가 1000명이 운집한 가운데 "여의도가 움직여야 태풍이 된다. 여의도에서 바람을 일으켜달라"라고 호소했다. 이와 동시에 문재인 정부와 박원순 서울시장 체제 아래 여의도의 재건축 시계가 멈춰선 것에 맹폭을 가하고, 이들 세력의 연장선상인 '이재명의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을 여의도에서만은 저지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박용찬 후보는 4·10 총선 본투표를 하루 앞둔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쇼핑센터 앞에서 마지막 유세를 가졌다. 박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날인만큼 목이 쉰 채로 등장했지만, 그럼에도 "'밤에 잠이 안 온다'는 많은 유권자분들의 하소연과 절규가 정말 절절히 와닿지 않느냐"며 "이제 하루 남았지만 우리가 많은 일들을, 정말 많은 일들 할 수 있다"라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투표율을 올려야 한다. (여의도) 투표율 80% 이상을 한번 시도해보려 하는데, 그렇게 해주시겠느냐"라고 요청했다. 그는 이번 선거를 "여느 때와는 차원이 다른,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려있는 선거"라고 규정하며 "대한민국이 전진하느냐 아니면 대한민국이 완전히 추락하느냐, 그 둘 중에 하나로 결판나는 선거다. 우리는 전진해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호소했다. 또한 박 후보는 조국혁신당의 인기몰이 현상을 꼬집으면서는 "하루하루 많은 유권자들을 만나면, 엄청난 중압감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조국과 같은 사람이 국회의원 배지를 달고, (조국혁신당이) 국회 다수 의석이 되는 일은 영화에서나 가능한 일인데, 왜 대한민국에서 일어나야 하느냐 울먹이며 나에게 이야기한다"라고 했다. 박 후보는 "이게 말이 되는 현실이냐"라고 성토하면서 "이제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한다. 정말 나라가 결단 나게 생겼다"라고 했다. 이어 "전과 4범에 온갖 나쁜 짓을 다한 민주당의 이재명이 국회의 1당 당수가 또 되려 하는데 그래도 되겠느냐"며 "나의 당락보다 훨씬 더 걱정되는 대목이, 어떻게 해서 조국혁신당과 같은 무도한 범죄집단이 열세 석이니, 열네 석이니 하는 이것이 말이 되는 현실이냐"라고도 지탄했다. 이날 최종 유세에서 박 후보는 지난 2022년 6·1 지방선거 결과를 소환하면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여의도에서 몇 표로 이긴 줄 아시느냐"라고도 물었다. 박 후보는 "무려 1만표를 이겼다"라며 "우리가 신길동과 대림동에서 지더라도 여의도에서 1만표 앞선다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동의하시느냐. 나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서울의 맨해튼인 우리 여의도 주민들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여의도 주민들이 분연히 떨치고 일어나 저 못된 조국혁신당과 저 못된 범죄집단인 이재명의 민주당을 격파해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박원순 서울시장 체제 10년 동안 우리 여의도 주민이 얼마나 많은 차별을 받아왔느냐. 우리 집에서도 수도꼭지에서 녹물이 세고, 비가 오면 천장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고 엘리베이터는 수시로 고장이 났다"며 "문재인 정부에 '제발 사람 좀 살게 해달라, 못살겠다. 재건축을 하자'고 촉구했다. 박원순 시장에게도 여러 번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와 박원순 시장이 어떻게 했느냐. 한마디 대답도 없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더니 "오래된 일은 우리가 너무나 쉽게 망각하기 쉽지만, 문재인 정부 그리고 박원순 시장이 여의도 주민에게 어떤 짓을 했는지는 절대 잊어선 안된다"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목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죄송하다. 목에서 피가 나고 통증이 심한 상태라 여러분께 말씀 드리기가 무척 고통스럽다"라면서도 "여러분의 결기에 찬 눈빛과 여러분의 표정을 보고서 이 고통쯤이야,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 여러분께 기쁨을 성사하고 대한민국을 정상화시킬 수 있다면 이 고통쯤이야 무엇이겠느냐"라고 연설을 담담하게 이어갔다. 열화와 같은 열기 속에 이번엔 박 후보가 "얼마 전에 '국민의힘이 시동을 건 여의도 재건축, 국민의힘이 완성하겠다'는 현수막을 여의도에 걸었다. 여러분 이게 사실이냐, 아니냐"라고 묻자, 모인 이들은 '사실입니다!'라고 일제히 화답했다. 박 후보는 "서울이 오세훈 체제에 들어선 이후 우리가 멈춰선 시계처럼 멈춰진 여의도 재건축의 속도를 내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시범·공작·한양아파트 등이 정비구역으로 지정되고 다른 아파트들도 착착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며 "국민의힘이 하고 있는 것"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현수막만 걸고 세미나만 한다. 여의도에 동시에 현수막을 50개나 내걸고 있다. 그런데 도대체 하는 일이 무엇이란 말이냐"라며 "고향 여의도를 위해 나 박용찬이에게 기회를 주겠느냐"라고 호소했다. 박 후보는 "여의도에서부터 시작하자. 여의도에서부터 민주당의 저 무도한 범법행위와 오만을 꺾어주자"라며 "이번에 꺾지 않으면 이제 영원히 (저들 세력을) 꺾을 수 없다"라는 우려도 표출했다. 그러면서도 "조국혁신당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하는데, 가만히 있어서야 되겠느냐"라며 "조국혁신당을 격파할 수 있는 지역은 여의도라 생각한다. 적어도 여의도에서만큼은 조국혁신당 지지율 한자리로 떨어뜨릴 것"이라고 다짐했다. 나아가 "이름을 밝힐 순 없지만 민주당을 지지했던 분들도 이 자리에서 있다. 민주당 출신 정치인들이 왜 이 자리에 있어야 하겠느냐. 이재명의 민주당을 더 이상 눈뜨고 볼 수 없어, 도저히 함께 할 수 없어서 우리 당으로 왔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이재명의 민주당은 절대로 국회 제1당이 되선 안된다. 이재명의 민주당이 제1당이 되고 이재명이 국회의장 행세를 한다면 대한민국 미래는 없을 것"이라고 단언하며 유세를 마무리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장] 국민의힘, 청계광장서 "대한민국 지키자"…한동훈 "멋진 사람의 멋진 정치 보여줄 것" 민주당, 유세 시작과 끝 모두 용산서…이재명 "국정 실패 경고장 날려야" '총선 D-1' 여야, 부산에서 마지막 총력전…"일하게 해달라" "4월 10일까지 완전히 소모되겠다"던 한동훈, 끝내 탈진 이재명 2번·한동훈 4번 부산 찾았다…이들이 남긴 약속은?
  • [현장] 국민의힘, 청계광장서 "대한민국 지키자"…한동훈 "멋진 사람의 멋진 정치 보여줄 것" 22대 총선 與 '파이널 유세'에 수천명 집결 "국민의힘으로 지키자" "투표가 미래다" 구호 외쳐…韓 "우리는 약속 실천할 정당 우리 약속은 곧 실천, 민심만 보고 따를 것" 4·10 총선 본투표를 하루 앞둔 9일 오후 8시, 서울의 중심이라 불리는 종로구 청계광장에서는 3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청계천 끝자락에 마련된 빨간 무대만을 응시하고 있었다. 정연하게 선 3000명의 사람들은 질서를 지켜가며 종로구에 출마한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의 연설과 바로 옆 지역구인 중성동을에 출사표를 던진 이혜훈 후보의 연설을 들으며 분위기를 예열하고 있었다. 3000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이 늦은 시간에 청계광장에 모인 이유는 4·10 총선의 승리를 위해 숨가쁘게 달려온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이곳에서 마지막(파이널) 유세를 예고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빨간색 자켓을 입고, 빨간색 풍선을 들고선 한 위원장과 국민의힘·국민의미래가 승리해야 한다고 외쳐됐다. 이윽고 8시 30분, 한동훈 위원장이 모습을 드러내자 환호성은 극에 달했다. 한 위원장은 흰 와이셔츠에 빨간색 점퍼를 받쳐 입고, 남색 바지와 흰 운동화를 신은 채 재빨리 연단 위에 올라섰다. 그 옆엔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이 함께 했다. 두 사람은 먼저 이 자리에 모인 지지자들을 향해 승리를 다짐하는 만세를 외치고, 그 동안 고생했다는 의미로 진한 포옹을 나눴다. 이후 최 후보와 이 후보와 각각 재차 만세를 부르기도 했다. 이어 한 위원장과 인 위원장은 각각 지역구 투표용지, 비례대표 투표용지 모형의 패널에 '투표 도장' 스티커를 '국민의힘' '국민의미래' 칸에 붙이는 투표 독려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그러자 지지자들은 한동훈과 인요한이 이름을 외친 뒤 "국민의힘으로 지키자 대한민국. 투표가 국민의 미래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그들을 환영했다. 한 위원장은 연단 위 정리가 끝나자마자 무대의 끝으로 가 마이크를 잡았다. 그리고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동료시민 여러분, 대한민국이 경악스러운 혼돈으로 무너질지 아니면 위기를 극복할지를 결정할 운명의 시간이 다가왔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샴페인 터트리며 조롱하듯 말하는 200석이 만들 혼돈과 퇴행을 생각해봐달라"며 "지난 민주당과 차원 다르게 이번 민주당은 김준혁·양문석 등 이재명 친위대로만 채워진 그야말로 무슨 지시든 다 수행할 200석이다. 상상해봐라. 특검 돌림노래는 물론이고, 임금 깎고, 셰셰 외교하면서 김준혁식 역사를 가르치고, 헌법 바꿔서 이재명과 조국을 셀프사면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위대한 나라이고 우리는 그걸 해낸 위대한 국민"이라며 "이런 나라를 범죄 혐의자들이 무슨 짓이든 다 하게 넘겨주기엔 너무 아깝지 않나. 허탈하지 않나. 너무 소중하지 않나"라고 토로했다. 한 위원장은 "우리 국민의힘은 힘을 가진 정당이다. 당장 실천 가능한 정책 공약들을 여러분께 내놨다. 우리는 정치개혁을 위해서 의원들의 세비 삭감하고, 정수를 줄이고, 불체포특권 폐지를 반드시 해낼 것"이라며 "집권 여당인 우리의 약속은 곧 실천이다. 저희가 실천할 수 있게 해달라. 우리가 국민의힘을 뽑은 사람도 민주당을 뽑은 사람도 다같이 잘 사는 나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저희는 지난 100일간 현 정부에 대해서 여당에 대해서 여러분이 불편하고 잘못이라고 지적하면 바로 바로 바꾸고, 반응하고, 바로 잡았다"며 "앞으로도 그렇게 하겠다. 민심만 보고, 민심에만 따르겠다. 아까 제가 여기 올 때 아이들을 많이 봤다. 아이들에게 후진 사람들의 후진 정치 말고 멋진 사람들의 멋진 정치 보여줘야 하지 않겠나"고 피력했다. 끝으로 "420여년 전에 충무공이 남은 12척의 배로 나라 구했다. 국운이 꺾이는 걸 막고 나라를 구하기 위해서 우리 국민의힘에 우리 대한민국에 12시간이 남아있다"며 "투표장에서 한표로 나라 구해달라. 딱 한 표 부족하다. 그 한 표는 여러분이 살아온 삶이고, 살아갈 길이며, 나라의 전진과 후진을 결정한다. 먼 훗날 우리가 그때 투표 안해서 나라를 망쳤다고 후회하기보단 우리가 4월 10일에 나라를 구했노라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길 바란다"고 힘줘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장] 한동훈 "나경원·장진영과 함께 나라 구해달라" [현장] '초격전지' 광진·강동 뜬 한동훈 "딱 한 표가 부족…나라 지킬 수 있게 해달라" [현장] 한동훈 세 번째 도봉 방문 "김재섭에 부족한 한표, 꼭 채워달라" [현장] 이재명, 김준혁 여성관·역사관 비호?…한동훈 "대단히 놀랍다" [현장] 수원만 8번 찾은 한동훈 "너무 자주 오는 것 같나…이길 수 있기 때문"
  • 하헌식 후보, “4월 10일은 광주 미래와 대한민국 미래에 투표하는 날” 하헌식 국민의힘 후보는 9일 오후 서구 상무지구에서 마지막 집중 유세를 하고 “딱 한 번만 일할 기회를 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하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위대한 민주시민인 광주시민은 광주를 바꿀 수 있습니다. 그 시작을 광주 서구갑 주민들 손으로부터 시작해 주십시오”라고 말하고 “이제 광주는 발전해야 합니다. 야당인 민주당 일색으로는 광주 발전은 요원합니다”라고 밝혔다.하 후보는 이어 “이제 우리 광주시민이, 서구 주민이 앞장서서 힘 있는 여당 후보 하나는 당선시켜 광주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 달라”라고 간절히 호소했다
  • 한동훈 "국민의힘 뽑은 사람, 민주당 뽑은 사람 다 같이 잘 사는 나라" 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우리는 국민의힘을 뽑은 사람도, 더불어민주당을 뽑은 사람도 다같이 잘 사는 나라로 만들겠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 파이널유세 무대에서 '국민 통합'을 강조했다. 4·10 총선 하루 전까지 야당을 향해 날선 공방을 이어왔지만, 선거 후에는 진영에 치우치지 않은 정치를 하겠다는 의미다. 각 진영의 갈등과 반목에 지친 중도, 무당층을 향한 메시지로도 읽힌다. 건강한 당정 관계를 책임지겠다고도 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 100일간 정부·여당에 대해 여러분께서 불편해하고 잘못이라고 지적하면 바로 바꾸고 반응해 바로 잡았다"며 "앞으로 더욱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심만 보고, 민심에만 따르겠다. 저희가 그럴거라는 거 100일동안 보여드리지 않았는가? 힘을 주시면 약속을, 그 이상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총선의 결과가 "대한민국의 전진과 후진을 결정한다"고도 했다. 한 위원장은 "420여 년전에 충무공..
  • [현장] '천안갑' 신범철 "여기서 자란 제게 일할 기회 주시라" 유세차 올라 골목 누비며 지지 호소 "천안서 자랐고 누구보다 천안 사랑" 경쟁자 문진석은 전남 장흥 출신 22대 총선 본투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신범철 국민의힘 충남 천안갑 후보가 아침부터 유세차에 올라 지지를 호소했다. 신범철 후보는 9일 오전 동부 6개면을 누비며 표심 구애에 나섰다. 오후 들어선 청당동·청수동·원성동·안서동 등을 차례로 돌며 왼손으로는 인사를, 오른손으로는 마이크를 잡고 발언을 이어갔다. 신 후보는 아파트 단지명을 일일이 언급하며 "주민 여러분! 신범철 인사드리고 갑니다"라고 외쳤다. 이어 "내일이 투표일"이라며 "제가 여러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일부 주민들은 베란다로 얼굴을 빼꼼 내밀어 신 후보에게 손을 흔들었다. 신 후보는 "감사하다"며 더 크게 손을 흔들었다. 버스 정류소에서 대기 중이던 일부 시민들은 '브이(V)' 자를 만들어 호응해 주기도 했다. 운전 중이던 시민들이 창문을 열어 손을 흔들거나 비상등을 켜고 경적을 울리며 지지 의사를 표하는 일도 심심찮게 이어졌다. 그럴 때마다 신 후보는 "감사합니다"라며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화답했다. 신 후보는 유세차가 신호등 문제로 멈춰설 때면 인근 상점명을 언급하며 "대박 나세요"라는 덕담을 건네기도 했다. 상점에서 문을 열고 나온 시민이 웃으며 손을 흔들 때면 신 후보도 답례 인사를 아끼지 않았다. 신 후보는 "일할 수 있게 해주세요"라며 "지역에서 자란 제가, 지역을 사랑하는 제가 일할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일하고 싶습니다. 일하게 해주세요"라고 거듭 외쳤다. 신 후보의 경쟁자인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전남 장흥 출신인 만큼, 토박이라는 점을 강조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그는 자신의 지역 공약을 언급하며 변화를 약속하기도 했다. 신 후보는 "버들마을 주민 여러분, 청수역을 만들어 지역 가치를 높이겠습니다"라며 "편안하게 전철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 신범철이 그 일을 할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바꿔주십시오"라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몸을 바쳐 일하겠습니다. 지역 발전을 앞당기고 대한민국을 똑바로 가게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대표가 돼 여러분을 위해 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밝혔다. 신 후보는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 인근을 지나치며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아파트 113동 주민 인사드리고 갑니다"라며 "주민(이웃)이 여러분의 대표가 돼 지역을 위해 일하겠습니다. 신범철을 선택해 주십시오. 여러분을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을 위해 일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장] '천안갑' 신범철 "與 선택해야 강대국에 '셰셰' 않고 자존심 지키며 번영" [사전투표] '천안갑' 신범철 "더 나은 후보인 저를 선택해 주셨으면" [사전투표] '천안갑' 문진석 "남은 시간, 한표 한표 줍는 마음으로" [현장] '천안갑' 신범철 "21대 국회 4년, 생산적 결과물 있었나…바꿔야" 문진석 '네거티브 폭풍공세' 속…신범철, 공약 검증에 집중 [천안갑 TV토론]
  • 윤석열 대통령 광팬 가수 김흥국이 팬심 밝히며 "BTS급"이라 비유한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 이름 석자를 듣자마자 일시정지하게 된다 "한동훈 위원장은 BTS(방탄소년단)급"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따라 다니고 싶다며 팬심을 고백했던 가수 김흥국은 유세 현장의 분위기를 이렇게 비유했다. 김흥국은 9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선거의 여왕인데 한동훈 이분 보니까 거의 선거의 왕자 같이 엄청나게 사람이 모인다"고 주장했다. 호랑나비를 부른 가수 김흥국은 그의 유행어 '들이대~'처럼 국민의힘에 들이대고 있다. 김흥국은 "이번 총선은 윤 정부 3년 남았는데 상당히 중요하고 그래서 제가 범죄와의 전쟁이다. 제2의 건국 전쟁이다
  • 정진석, 부여 파이널 유세 "여러분이 키워준 충청 대표선수…뽑아주시면 뜨겁게 보답" 9일 부여 버스터미널 유세 "尹-韓과 삼두마차 돼서 대한민국의 번영 이끌고 충청 중심 시대 만들 것" 정진석 국민의힘 충남 공주·부여·청양 후보가 부여에서 열린 선거운동 마지막 파이널 유세에서 "정진석은 여러분이 키워주신 충청 대표선수다. 정진석이 아니면 누가 충청을 대변하겠느냐"라며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정진석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9일 부여버스터미널에서 "중앙 정치 무대에서 요직이란 요직은 전부 경상도나 전라도 출신이 차지하고 충청도는 내놓을 게 없었다"며 "정진석이 여러분들의 사랑으로 5선 의원에 올라 유일한 충청 다선 의원이 됐다. 나마저 사라지면 충청을 대변할 다선 의원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 아니면 우리 충청을 누가 대변하겠느냐. 우리 충청인들이 어디 가서 억울한 일이나 불이익 당하지 않도록 하는 여러분들에게 힘이 되는 사람, 정진석을 지켜주셔야 된다"며 "정진석을 이번에 6선으로, 부동의 충청 대표선수로 다시 세워주시면 내 정치 목표인 '충청 중심 시대'를 여는 선봉장이 되겠다"고 자임했다. 이날 부여터미널 앞에는 200여명의 군민들이 빼곡히 모여 환호하는 가운데, 유세현장을 지나가던 한 군민은 "우리도 국회의장 한 번 만들어야 한다"고 지나가며 응원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투표 독려에 대한 메세지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선거까지 아직 몇 시간 정도 남아 있다. 내일은 제일 중요한 날이 될 것이다. 투표장으로 많은 분들이 가셔야 된다. 투표를 해야 이긴다"며 "한 사람이라도, 한 통화라도 더 연락해서 내일 꼭 투표장으로 가주십사 간곡히 호소해달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지난 7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했던 공주 유세를 회상하며 윤석열-한동훈-정진석 강력한 삼두마차로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겠다고도 외쳤다. 그는 "엊그제 공주대 후문 앞에서 펼쳐진 한동훈 위원장과 함께한 유세는 그야말로 장관"이었다며 "버스 한 대 동원 없이 2000여명 넘는 청중들이 빼곡히 모였다. 삼삼오오 자기 차량 이용해 모여든 청중들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 자리에서 뚜렷하게 예감했다. 2000여명 청중의 눈망울에 서린 핏빛 다짐과 결의를 보면서 확신이 생겼다"며 "그들이 자발적으로 왜 그 자리에 모이게 됐는지,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그들이 어떤 위기의식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선거날인 내일 투표장마다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장사진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정 후보는 "그날 한동훈 위원장과 나는 충청중심시대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 우리 부여의 인구가 새로 유입되고, 새로운 발전 동력이 생길 것"이라며 "우리 부여·청양·공주가 충청중심시대 중심축이자 주역이 되는 날이 눈앞에 다가왔다"고 선언했다. 이어 "여의도에 있던 국회, 대통령 제2집무실까지 단순히 건물만 옮겨오는게 아니다. 딸린 식구 6000여명이 와서 충청도에 살아야 한다"며 "공공기관과 기업도 우리 지역으로 올 것이다. 포화 상태인 세종시를 넘어 부여·청양으로도 사람들이 내려올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충청을 대표하는 6선 의원의 저력으로 윤석열~한동훈~정진석 이 강력한 대한민국 삼두마차가 대한민국의 발전과 번영을 이끌겠다"며 "내일 밤 우리 다같이 모여서 함께 부둥켜안고 '우리가 이겼노라' '마침내 해냈노라' 하는 승리의 노래를 부르자"고 외치면서 유세를 마무리했다. 이어 정진석 후보는 청양문화원 사거리로 이동해 파이널 유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준혁이 또…"퇴계 이황은 성관계 지존" 서술에 안동 유림 "즉각 사퇴하라" 개딸들, 막판 선거방해 극에 달해…나경원 측 "여성비하·허위사실유포 고발키로" "원희룡 도우러" 계양을 찾은 스타들…노주현·김정렬 등 국민의힘, 4년전 '103석' 위냐 아래냐…100석 이하면 '파국' 60석 '경기도 판세' 오리무중…본투표 '800만 표심'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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