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 대한럭비협회장 “학교 체육, 스포츠 강국 도약 위한 길잡이 될 것”
더코리아스포츠포럼, 제1차 정기포럼 개최 더코리아스포츠포럼(상임대표 최윤)은 21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체육은 도전과 팀웍 교육이며, 인생의 튼튼한 사다리이다’라는 주제로 2024년 첫 정기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대한럭비협회 회장인 최윤 상임대표를 비롯해, 스포츠포럼 공동대표 및 사무총장 등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전선혜 중앙대 교수의 ‘유아체육’ 발제부터 박상봉 서울교대 교수의 ‘초등체육’, 유정애 중앙대 교수의 ‘청소년 체육’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김대진 연구원(교육부 인성예술체육과), 김은영 박사(육아정책연구소 선임연구위원), 김동식 박사(동답초 교사), 유춘옥 박사(인일여고 교사)가 참가해 열띤 토론의 장을 만들었다. 특히 이 자리에서 더코리아 스포츠포럼 최윤 상임대표는 ‘학교 체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대표는 “입시, 입대, 입사의 도구로써가 아닌 ‘국민 건강과 체력 증진, 그리고 스포츠맨십과 공동체의식 함양’이라는 진정한 가치이자 본질이 훼손되지 않는 선순환 구조의 스포츠 발전 체계를 다져야 하는 시기가 도래했다”며 “대한민국이 진정한 스포츠 선진국으로 변화해 나가는 작금의 시점에서 ‘학교 체육’이야말로 올바른 발전 방향을 이끌어주는 길잡이이자, 튼튼한 사다리가 되어줄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그는 “학교체육(1인1기)의 기회를 줘 재능 있는 학생들은 엘리트 선수로 성장하고, 이외 스포츠를 경험한 학생들은 건강한 취미를 영위하면서 스포츠의 팬이 돼 스포츠 산업 발전의 소비자로, 나아가 스포츠 강국으로 도약하는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는데 강력한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윤 대한럭비협회장 “한국 럭비, 자생력 있는 지속 가능한 체계 갖춰야” ‘최윤 회장 전폭 지원’ OK금융그룹 럭비단, 2024년 첫 해외 전지훈련 돌입 최윤 대한럭비협회 협회장 신년사 “지속 발전 가능한 생태계 활성화 주력” ‘보장액만 170억원?’ 류현진,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자존심 ‘류현진이라 가능’ 훌쩍 올라갈 KBO 몸값 상한선
최윤 대한럭비협회장 “한국 럭비, 자생력 있는 지속 가능한 체계 갖춰야”
럭비 100주년 기념행사서 럭비 발전 위한 제언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 “좋은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힘 보태겠다” 최윤 대한럭비협회장이 한국 럭비가 자생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윤 회장은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럭비 100주년 기념 럭비인의 밤’ 행사에서 럭비 발전을 위한 제언을 했다. 그는 기념사를 통해 “우리는 100년의 역사를 지나 새로운 100년을 열어가는 출발점에 섰다”며 “오늘의 자리는 끈질긴 생명력과 크나큰 풍파에도 굴하지 않는 불굴의 정신이 있었기에 존재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저의 인사말은 찬란했던 과거에 대한 찬사이자, 어두웠던 과거에 대한 고별사이자 밝은 미래를 기대하는 환영사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특히 최 회장은 한국 럭비 발전을 위해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는 “대한민국 럭비는 1995년 프로화 선언 이후 국제 럭비가 비약적인 발전을 이어가고 있는 흐름에 따라가지 못하고 과거의 영광과 엘리트스포츠 정책의 성공에 취해 변화의 시기를 놓친 것은 아닌지 반성하게 된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2002년 아시안게임 2연패라는 위대한 성과 후부터 우리는 목표를 잃었다”며 “국제대회에서 그 이상의 경기력 성과를 이뤄내지도 못하고 일본과의 격차는 상상할 수 없는 수준으로 벌어졌다”고 강조했다. 최윤 회장은 “이제 대한민국 럭비는 새로운 100년의 역사에 첫 발을 내딛었다. 100년의 대한민국 럭비 역사 속에서 상속받은 자산과 부채를 계승, 발전, 보완해 나가야 한다”며 “한국 럭비의 미래 100년은 자생력이 있는 지속 가능한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럭비를 경험한 사람들이 럭비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럭비를 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사회에서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역할과 인정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자리는 지난 1923년 한국 럭비가 처음 도입된 지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리에 참석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한국 럭비는 일제강점기에 시작돼 어렵고 힘든 시기에 우리 국민을 하나로 똘똘 뭉치게 해주고 저항 정신의 역할을 해줬다. 해방 이후에도 큰 수고와 열정으로 성과를 이뤘다 생각한다”며 “도쿄올림픽 첫 출전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좋은 성과를 낸 럭비인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 문체부는 더 나은 환경에서 좋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윤 회장 전폭 지원’ OK금융그룹 럭비단, 2024년 첫 해외 전지훈련 돌입 최윤 대한럭비협회 협회장 신년사 “지속 발전 가능한 생태계 활성화 주력” 최윤 OK금융그룹 회장, '아시아 럭비 어워드'서 최고 공로상 수상 클린스만 경질!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 “대단히 죄송하다” 클린스만 경질 발표한 정몽규 회장, 사퇴 여부·위약금 질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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