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李 회동 막전막후 후폭풍…국민의힘 당원게시판 비판글 쇄도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담에서 '이 대표의 (차기 대선) 경쟁자가 될 만한 사람은 인사에서 배제하겠다'는 취지의 언급이 나왔다고 한 조간신문이 보도한 데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대통령실은 또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회동이 성사되는데 물밑에서 역할을 한 '비밀특사'와 같은 인사들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한국일보가 7일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과 임혁백 고려대 명예교수가 각각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대리인 격으로 '비밀 특사' 역할을 하며 회담 성사 등을 조율했다고 보도한 데 대한 반박이다. 해당 기사에 등장한 '이 대표의 (차기 대선) 경쟁자가 될 만한 사람은 인사에서 배제하겠다'는 발언이 알려진 후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윤 대통령 탈당 요구를 포함한 비판 글이 1000개 이상 올라왔을 정도로 후폭풍이 거센 상황이다. 책임 당원들이 "윤 대통령 진짜 실망이다", "함성득이가 지껄인게 사실인가" 등 강한 비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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