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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Archives - Page 21 of 46 - 뉴스벨

#대표팀 (906 Posts)

  • 정몽규 회장, 손흥민-이강인 불화에 대해 "협회 차원 징계는 소집 안 하는 방법 뿐" [축구회관=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대회 도중 불화가 생긴 두 선수에 대한 징계가 떨어질까.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16일 축구대표팀 사안 관련 KFA 임원회의 공식 입장을 전달했다. 정몽규 회장은 "이번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기대에 미치치 못한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다. 협회장으로 모든 비판을 받아들이겠다. 최종적으로 대표팀 감독을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부족함이 있었다. 앞으로 개선하기 힌들다고 생각한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일정을 앞두고는 새로운 사령탑을 선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3월 부임한 클린스만 감독과는 약 1년여 만에 결별하기로 결정했다. 이전 잦은 외유, 유럽파 위주 점검 및 K리그에 무관심한 태도, A매치 소집명단 기자회견 누락 등 기존 감독들과 다른 행보를 보여준 클린스만 감독은 아시안컵에서 성적만 좋고 내용과 과정 모두 부실했던 대가를 치르게 됐다. 안 그래도 좋지 않았던 클린스만 감독을 향한 여론은 선수단 내 갈등 사실이 수면 위로 올라오며 더욱 나빠졌다. 지난 14일 영국 매체 '더 선'은 대회 도중 손흥민과 이강인이 다툼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렸다. 괴소문일 것 같았던 소식은 대한축구협회가 사실로 인정하며 일파만파 커져만갔다. 당시 손흥민은 팀 결속을 위한 만찬 시간 중 후배 선수들이 탁구를 치는 모습에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으니 자중하자고 말했고, 이강인을 포함한 후배급 선수들이 이에 대들며 충돌했다. 멱살잡이와 주먹 다툼이 이어졌다는 이야기도 있었으나, 이강인 측이 이를 직접 반박하며 추후 입장을 내놓겠다고 전했다. 선배를 향한 후배의 태도에 모든 비난의 화살은 이강인을 향했고, 이강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문을 올리며 반성했다. 정몽규 회장은 이번 사태를 두고 "국내파는 지난해 겨울부터 약 70일 가량 합숙했고, 유럽파는 지난달 합류했다. 약 50여명이 함께 40일 동안 대회를 치렀다. 모두가 예민해져 있었을 것이고, 힘들어서 발생한 일이다. 하지만 이럴 때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은 상황을 더 악화시킬 것이라 생각한다. 언론도 팬들도 도와주셔야 한다. 젊은 선수들이다"고 답했다. 이어 징계 사항에 대해 "징계를 두고 여러 조항을 살펴봤다. 두 선수는 협회가 소속팀이 아니다. 협회 차원에서는 소집하지 않는 징계 밖에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감독이 선임되면 논의할 부분이다. 국내파와 해외파, 고참과 어린 선수 등 여러 기준으로 대표팀을 가르고 개개인으로 나누는 것은 좋지 않다. 한 팀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부분을 다룰 수 있는 것 또한 후임 감독의 중요한 덕목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어떻게 할 것인지 따지고 묻는 것 보다는 이번 일을 계기로 ��은 선수들이 더 탄탄한 팀이 될 수 있게 노력하는 것이 답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 부산세계탁구, '탁구게이트'에 한숨…선수들은 '우린 원팀' 남자 대표팀, 대회 개막전서 폴란드에 3-1 승리 박수치는 한국 탁구 남자대표팀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16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별예선 한국 대 폴란드의 경기. 한국 임종훈이 폴란드 레짐스키를 상대로 공격에 성공하자 주세혁 감독을 비롯한 한국 대표팀이 환호하고 있다. 2024.2.16 handbrother@yna.co.kr (부산=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직원들에게는 작지 않은 걱정거리가 하나 있다. 다름 아닌 축구계의 이른바 '탁구게이트'때문이다. 탁구게이트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축구대표팀이 요르단과 준결승전 전날 일부 선수들이 탁구를 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폭발해 물리적 충돌까지 벌어진 사건이다. 부산 세계탁구선수권 조직위는 이 대회가 한국 탁구 100주년에 처음으로 안방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인 만큼 홍보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그런데 탁구게이트가 터진 뒤로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탁구'로 검색하면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축구 선수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이름만 나오고 있다. 16일 부산 세계탁구선수권이 개막한 뒤로도 그렇다. 조직위 홍보 담당자는 "정말 난감한 상황이다. 뭘 어떻게 해 볼 도리도 없다"며 한숨을 크게 내쉬었다. 하지만 탁구 대표팀이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스포츠 팬들의 관심도 점점 '진짜 탁구'로 옮겨올 터다. 이날 오전 대회 개막전에서 한국 남자 대표팀은 '복병' 폴란드에 매치 점수 3-1로 승리하며 가뿐하게 도전을 시작했다.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대표팀 선수들과 주세혁 감독은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탁구게이트와 관련한 다소 짓궂은 질문도 유쾌하게 받아넘겼다. 인터넷에 나도는 장우진-이강인 합성 사진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축구, 탁구 팬들 사이에서는 장우진의 몸에 이강인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이 화제가 됐다. 주세혁 감독에게 해당 사진을 봤느냐고 묻자 그는 "우리끼리 엄청 웃었다. 대회 홍보는 제대로 되지 않겠느냐"며 크게 웃었다. '주인공' 장우진도 즐거워했다. 느닷없이 한 중국 팬이 보내준 소셜 미디어 메시지로 해당 사진을 보게 됐다고 한다. 장우진은 "탁구게이트 사건으로 중국이 더 난리라던데, 사진을 잘 보니 나더라. 왜 굳이 나를…"이라며 박장대소했다. 장우진은 '탁구대표팀은 원팀이 맞느냐'는 질문에는 당당하게 답했다. 환호하는 장우진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16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별예선 한국 대 폴란드의 경기. 한국 장우진이 폴란드 마시에 쿠비크 상대로 득점에 성공한 뒤 환호하고 있다. 2024.2.16 handbrother@yna.co.kr 그는 "(은퇴한) 정영식 형, (지금 대표팀에 있는) 이상수 형이 문화를 많이 바꿨다. 선후배 간에 스스럼 없이 대하는 자율적인 분위기"라면서 "우리는 딱히 그런 게 없다. 만약 (불화가) 있었으면 이미 터지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 폴란드는 한국, 인도와 더불어 조별예선의 3강으로 분류된다. 어린 선수들의 기세가 좋아 껄끄러운 팀으로 꼽혔는데, 한국은 '원팀'으로 첫 고비를 넘겼다. 안재현(한국거래소)이 3단식에서 일격을 당했으나 장우진이 4단식에서 상대를 완파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안재현은 "형들이 이겨줬다"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장우진은 더 많은 부산 시민이 관중석을 메우고 선수들과 함께 원팀을 이뤄주기를 바랐다. 장우진은 "(첫 안방 세계선수권이다 보니) 여러 가지 환경적인 부분, 홈 어드밴티지가 더 많다고 생각한다"면서 "홈 관중, 팬분들을 보면 우리 편이 하나 더 있다는 느낌이다. 마음이 편하다"고 힘줘 말했다. ahs@yna.co.kr 축구협회, 클린스만 감독 경질…"국민 기대·정서 미치지 못해" 홍준표 "떴다고 싸가지 없이 행동하는 선수 대표팀서 정리해야" "가족과 보기에 민망" 논란 경주 보문단지 남녀 나체조각상 철거 폴 매카트니, 50여년전 잃은 베이스기타 찾았다…"80억원 이상" 진주서 승용차 3대에 치여 숨진 40대, 사고 의문 풀 단서는 '일부러 떨어뜨리고 슬쩍' 카지노 딜러 3천만원 상당 칩 빼돌려 빨간 제복에 색소폰 든 방탄소년단 RM…군악대 복무 근황 화제 "암투병 중에도 정치뉴스 멘트를…" 시사평론가 최영일씨 별세 삼청교육대 나오자 형제복지원 끌려가…법원 "국가가 3억 배상" 2억명 구독 유튜버 미스터비스트 "연 수입 9천억원…부자 아냐"
  • 그래도 달려야 하는 한국 축구…월드컵 예선 이끌 소방수는? 국내파 가운데 홍명보, 최용수, 황선홍 등 하마평 외국인 감독 영입 시 선임 과정에 긴 시간 걸려 예상대로 위르겐 클린스만(60) 감독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자리에서 경질됐다.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1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대표팀 사안 관련 임원회의를 진행, 감독 경질을 결정했다. 정 회장은 "먼저 이번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으로 축구팬, 축구인, 국민들께 실망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조직의 수장으로서 비판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드리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차기 대표팀 감독에 관해서는 국적 등 상의된 바 없다. 전력강화위원회를 꾸린 뒤 조속히 알아보겠다"고 말했다. 다시 앞을 향해 달려가야 하는 한국 축구다. 특히 다음달에는 당장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을 앞두고 있어 정식 감독이든 임시 감독이든 사령탑 선임 작업에 착수해야 한다. 일단 클린스만 사단은 모두 물러나게 된다. 수석코치를 맡았던 안드레아스 헤어초크 역시 클린스만 감독의 일원이었기 때문에 더는 한국 축구와 인연을 맺을 수 없다. 결국 새로운 사령탑을 임명해야 하는데 국내파와 해외파라는 선택지가 축구협회에 주어질 전망이다. 국내파에서는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과 김기동 FC서울 감독, 최용수 전 FC서울 감독, 그리고 황선홍 U-23 대표팀 감독들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홍명보 감독의 경우 이미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이끌었던 경험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대회 본선을 앞두고 긴급하게 구성되었던 터라 팀이 완성되지 않았고 홍 감독 본인도 준비가 덜 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없었다. 이후 홍 감독은 울산의 지휘봉을 잡으며 지도력을 인정받았고 지금은 한국 대표하는 명장으로 거듭났다. 하지만 클럽을 맡고 있다는 것이 걸림돌이다. 특히 울산은 최근 ACL 16강에 참가하는 등 벌써 2024시즌 일정에 돌입한 상황이다. 클럽을 끌어가기도 벅찬 상황에서 대표팀까지 떠안는 것은 상당한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이는 올 시즌부터 FC 서울을 맡게 된 김기동 감독에게도 해당되는 사항이다. 외국인 감독의 경우 선임 작업에 상당한 공을 들어야해 당장 데려올 수 없다. 지급해야 할 연봉도 만만치 않을 전망인데 클린스만에게 줘야할 위약금까지 감안하면 이 또한 축구협회의 부담으로 다가온다. 축구대표팀은 지금까지 9명의 외국인 감독들과 인연을 맺었다. 이 가운데 아나톨리 비쇼베츠와 거스 히딩크, 딕 아드보카트, 파울루 벤투는 계약 만료 후 팀을 떠났고 나머지는 자진 사퇴 또는 경질 수순을 밟았다. 외국인 감독들이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물러난 경우에는 국내파 감독들이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 2004년 움베르트 코엘류 감독이 물러나고는 박성화 대행이 4경기를 이끈 뒤 조 본프레레를 데려왔고, 핌 베어벡이 물러난 2007년과 울리 슈틸리케가 경질된 2017년에는 각각 허정무, 신태용 감독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허정무, 신태용 감독의 경우 정식 감독으로 선임돼 제법 긴 기간 팀을 이끌며 월드컵 예선 및 본선까지 책임지며 뒷수습을 잘한 사례로 남았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클린스만 경질!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 “대단히 죄송하다” 대한축구협회, 클린스만 감독에게 전화로 경질 통보 '발표 전' 클린스만 감독 , SNS 통해 경질 암시 "13경기 연속 무패라는 놀라운 여정..." 손흥민 손가락 탈구됐는데…물병놀이 즐기는 '이강인 3인방' 성명 발표한 붉은악마 “정몽규 회장 및 지도부 전원 사퇴해야”
  • 딱 반년 전 '서열-나이문화' 언급하며 이강인이 남긴 말…지금 와서 논란되는 중 대한민국 대표팀 내 심각한 불화가 있었고 이강인이 주장 손흥민과의 갈등을 일으켰다. 이강인은 이에 대해 사과하고 있지만, 과거 유튜브 출연에서 해외의 위계질서와 나이 문화에 대해 언급한 발언이 재조명되며 싸늘한 반응을 받고 있다.
  • [SPO 현장] 한국 축구 뒤흔든 '대표팀 탁구 사건'…아시안컵 차출 선수들에게 직접 물었다 "아직 말 할 단계 아냐" [스포티비뉴스=울산, 박대성 기자] 아시안컵 4강 탈락 이후 클린스만 감독과 대한축구협회(KFA)를 향한 날 선 비판들이 이어졌다. 클린스만 감독 경질, 숨어버린 정몽규 회장 등에 비판을 할 때 '대표팀 탁구 사건'이 언론지면을 장식했다.이미 많은 보도가 나왔기에 간단하게 정리하면 '대표팀 내 기강 실추'다. 요르단전을 앞둔 식사 자리에서 이강인 등을 포함한 젊은 축 선수들이 먼저 일어나 탁구를 치러갔고, 주장 손흥민이 팀 단합을 해친다고 판단, 화를 냈다는 이야기다. 15일 울산HD가 홈 구장 울산문수경기장에서 반포레 고후와 20
  • ‘이강인 탁구 멤버’ 설영우, 하극상 사건에 발 뺐다 (+빠른 손절) [TV리포트=한아름 기자] 축구선수 이강인과 함께 손흥민의 갈등이 연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이강인과 함께 탁구를 쳤다고 알려진 축구선수 설영우가 입장을 밝혔다. 지난 15일, 축구선수 설영우(울산)는 경기가 끝난 후 일명 '탁구 사건'에 대해 묻는 취
  • [공식발표] '류지현·강성우·서재응 합류' 전력강화위원회 구성 완료…전임 감독은 류중일? 선임 속도 낸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KBO가 한국야구의 세계 경쟁력 강화를 고민할 전력강회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KBO는 16일 '2024 KBO 전력강화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고 알렸다. 전력강화위원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조계현 위원장이 이끈다. 장종훈 위원과 정민철 위원도 2년 연속 전력강화위원회에서 대표팀 세대교체 등을 위한 고민을 이어 가기로 했다. 류지현 전 LG 트윈스 감독, 강성우, 서재응 위원(이상 전 KIA 타이거즈 코치) 등은 이번에 새롭게 전력강화위원회에 합류했다. 선수 또는 코치로 대표팀 경험이 있는 인물들이다.
  • 이강인 사과문 추억속으로 사라졌다.. [TV리포트=강성훈 기자] 축구대표팀 '내분' 구설에 오른 축구선수 이강인의 사과문이 사라졌다. 14일 이강인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사과문을 게시했다. 그는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과의 언쟁을 인정, "형들의 말을 잘 따랐어야 했는데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 죄송스러울 뿐
  • "16강 후 해이해지니까 엄청 뭐라고 해" 이천수가 '월드컵 4강 신화' 히딩크와 클린스만의 리더십이 어떻게 다른지 단도직입적으로 들려주었다 이천수가 2002년 월드컵 4강을 이끌었던 히딩크 감독과 현 클린스만 감독의 리더십이 어떻게 다른지 들려주었다. 15일 유튜브 리천수에 출연한 그는 손흥민과 이강민 등 대표팀 사이에서 벌어진 내분에 대해 선수들 개개인의 잘못보다는 "총사령관인 감독에게 가장 큰 문제가 있다고 본다"고. 이천수는 "감독은 모든 것을 책임지는 총사령관이다. 전체적인 성적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을 잡고 하나로 만들어내는 것도 감독의 역할"이라며 "(불화는) 한번의 균열로 나오는 게 아니다. 감독 부임 후 자기 맘대로 놔두고, 원정경기 가서 휴가 주고, 기차
  • "참 못났다" 손흥민·이강인 불화설에 국대 전 골기퍼 김영광과 박문성 해설 위원이 '진짜 문제'의 핵심을 제대로 꼬집었다(매불쇼) "축구 협회 참 못났다." 손흥민·이강인 불화설에 대한민국 국대 레전드 전 골기퍼 김영광과 박문성 해설 위원이 일침 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팟빵] 매불쇼'에 김영광과 박문성 해설 위원이 출연해 최근 아시안컵 대표팀 내 불화설에서 핵심 문제를 짚었다. 처음 대한민국 대표팀 불화설은 영국 매체 '더선'을 통해 처음 알려진 후 축구 협회가 이를 인정하면서 일파만파 각종 소문과 추측이 번진 상황. 이에 김영광은 이번 사태에 대해 얘기하며 "물론 싸운 게 잘했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선수마다 생각이 다 다르고 개성이 다 다르다.
  • 외신도 집중 보도한 한국 대표팀 '탁구 사건의 전말' 한국과 요르단의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앞두고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어린 선수들 사이 불화가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외신도 이를 집중 보도했다. 1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토트넘의 스
  • 1년 만에 좌초하는 클린스만호…'그저 미소만 남기고 떠난다' 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 클린스만 감독 경질로 뜻 모아 아시안컵 졸전·선수단 내분·국내 정서 괴리…끝내 경질 수순 미소가 전술 (영종도=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마친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대표팀 감독이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인터뷰를 하던 중 웃고있다. 2024.2.8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64년 만의 아시안컵 정상 탈환 목표 달성에 실패한 클린스만호가 출항 1년 만에 좌초되며 한국 축구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위원장 토마스 뮐러)는 1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과를 비롯한 현안을 놓고 마라톤 회의를 진행한 끝에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의 경질에 뜻을 모았다. 전력강화위는 대표팀 운영에 대한 조언·자문을 목적으로 설치된 기구로 감독 경질을 직접 결정할 권한은 없는 만큼 '사령탑 경질' 의견을 축구협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하지만 축구협회는 지난 13일 경기인 출신 임원 회의와 이날 전력강화위에서 '사령탑 경질 필요성'이 잇달아 제기된 만큼 클린스만 감독과의 이별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손흥민 위로하는 클린스만 감독과 차두리 코치 (알라이얀=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6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 한국과 요르단 경기가 끝난 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차두리 코치가 손흥민을 위로하고 있다. 2024.2.7 superdoo82@yna.co.kr ◇ 화려한 지도자 출발…순식간에 '곤두박질' 2023년 2월 27일 대한축구협회는 카타르 월드컵을 마치고 결별한 파울루 벤투 감독의 후임으로 클린스만 감독을 선임했다. 계약기간은 2026년 북중미 월드컵까지였다. 클린스만 감독이 선임되자 축구계에서는 선임 배경에 의구심을 품는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독일 대표팀의 골잡이 출신인 클린스만 감독은 2004~2006년까지 독일 대표팀 감독을 맡아 자국에서 열린 2006년 월드컵에서 3위를 달성하며 지도자로서 화려하게 출발했지만 이후 이렇다 할 결과물을 내놓지 못했다는 지적이었다 2008년 7월부터 2009년 4월까지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맡았을 때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탈락과 정규리그 2위의 아쉬운 성적에 머물렀다. 독일 대표팀 출신의 필리프 람은 자서전에 클린스만 감독의 뮌헨 사령탑 시절에 대해 "우린 체력 훈련만 했다. 전술적인 지도는 거의 없었다"고 밝혀 논란이 되기도 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미국 대표팀(2011∼2016년)을 이끌었을 때도 북중미 골드컵 한 차례 우승(2013년)과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 진출이 최고 성과물이고,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예선에서 부진으로 경질됐다. 특히 2019년 11월 헤르타 베를린(독일)을 맡았지만 단 10주 만에 지휘봉을 반납하는 기행을 벌였고, 3년의 공백기를 거쳐 지난해 2월 한국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다. 클린스만 감독, 전력강화위원회의 화상으로 참석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한축구협회에서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열린 2024년도 제1차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에 화상으로 참여하고 있다. 2024.2.15 [공동취재] yatoya@yna.co.kr ◇ 클린스만호의 부끄러운 1년…'아시안컵 졸전·대표팀 내분' 지도자로서 공백 기간도 길었고, 전술 능력에 의문부호가 달린 채로 태극전사 지휘에 나선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해 3월 콜롬비아와 친선전(2-2 무)을 통해 데뷔한 이후 A매치 5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축구협회가 1992년 A대표팀 전임 감독제를 도입한 이래 부임 후 5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한 사령탑은 클린스만 감독이 최초였다. A매치 무승 행진이 길어지면서 클린스만 감독의 '무색·무취' 전술은 팬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지난해 9월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에서 1-0으로 신승하며 6경기 만에 첫 승전고를 울린 클린스만호는 아시안컵 직전까지 6연승을 내달리며 64년 만의 우승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마침내 아시안컵의 막이 올랐지만, 클린스만 호의경기력은 팬들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했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바레인에 3-1 신승을 거둔 한국은 요르단과 2차전에서 2-2로 비기더니 말레이시아와 3차전에서 3-3 무승부에 그치는 굴욕을 당하고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클린스만호는 사우디와 16강에서 연장 혈투 끝에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고, 호주와 8강전에서도 연장전에서 손흥민(토트넘)의 프리킥 결승골이 터지며 2-1로 진땀승을 따내는 등 답답한 모습을 이어갔다. 결국 클린스만호는 4강전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된 요르단을 상대로 '유효슈팅 제로'의 치욕과 함께 0-2로 맥없이 무너지며 탈락했다. 클린스만 감독 경질 촉구 1인 시위하는 축구 팬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한축구협회 앞에서 한 축구 팬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및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사퇴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2024.2.15 yatoya@yna.co.kr 클린스만호는 아시안컵을 치르는 내내 수비조직력은 물론 공격수끼리의 호흡도 맞지 않아 팬들에게 실망을 주더니 아시안컵 4강전을 하루 앞두고는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멱살잡이까지 벌였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며 팬들에게 더 큰 실망감을 전했다. 대표팀은 이번 아시안컵 6경기에서 10실점을 기록했다. 이는 2011년 대회 7실점, 2015·2019년 대회 2실점과 비교하면 엄청난 '수비 구멍'을 드러낸 셈이다. AFC는 "10실점은 한국이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세 차례 대회에서 실점을 합친 11골에서 한 골만 부족한 수준"이라고 짚었을 정도다. 클린스만 감독 경질 촉구 집회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한축구협회 앞에서 시민단체인 턴라이트 관계자들이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국가대표 감독 및 정몽규 축구협회장 사퇴 촉구 집회를 하고 있다. 2024.2.15 yatoya@yna.co.kr ◇ '한국 정서'와 너무나도 동떨어졌던 클린스만 감독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 거주의 약속도 저버린 채 미국과 해외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아 팬들의 미움을 자초했다. 국내 거주에 소홀했다는 팬들의 지적에도 웃으면서 "대표팀 감독은 클럽 감독의 업무 방식과 다르다. 주요 선수들의 파악을 위해선 국제적인 시야가 필요하다"라며 대응했다. 항상 환한 모습으로 미디어와 만나던 클린스만 감독은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요르단에 완패한 뒤에도 선수들의 분한 표정과 달리 '미소'를 잃지 않으면서 국내 정서와 맞지 않는 행동을 보였다. 이를 지켜본 국내 한 지도자는 "외국인 사령탑도 우리나라의 정서를 알아야 한다"라고 일갈했다. 전력강화위에서도 "국내 체류 기간, 근무 태도가 국민을 무시하는 것 같다", "여러 약속을 지키지 않아 국민들의 신뢰를 잃었고, 회복하기 불가능하다" 등의 평가가 나왔다. horn90@yna.co.kr 1년 만에 좌초하는 클린스만호…'그저 미소만 남기고 떠난다' 이강인 측 "'손흥민에 주먹질' 사실과 달라…조만간 직접 설명"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 부인, 통영 자택서 별세 현주엽 학교폭력 의혹 제기자, 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 '무죄' 자산가 행세는 기본, 교제 빌미로 돈 뜯는 '로맨스 스캠' 주의보 [삶] 한국 대 스웨덴, 9 대 0…너무 창피하고 부끄럽다 코미디언 이혜지-정호철, 5년 열애 끝에 내달 결혼 판소리 고법 이수자 박정아 명창 별세…'미스트롯2' 김태연 스승 서울대공원 국내 최고령 코끼리 사쿠라…하늘로 떠난 주인공 이런 황당한 실수가…시립화장장서 2명 유골가루 뒤섞여
  • 클린스만의 변명 "선수단 내부 문제 탓…전술은 문제없어" 축구협회, '주먹질' 관련 "다툼 팩트만 확인…추가 파악할 부분 있어" 회의 결과 브리핑하는 황보관 본부장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황보관 대한축구협회 기술본부장이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4년도 제1차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회의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이날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는 위르겐 클린스만 국가대표팀 감독의 경질을 협회에 건의했다. 2024.2.15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설하은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전 패배의 주요 원인으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물리적으로 충돌한 초유의 내분 사태를 꼽았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아시안컵 결과와 대표팀 운영, 최근 불거진 축구대표팀 내 분열 등 현안에 대한 전력강화위원회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황보관 대한축구협회 기술본부장은 클린스만 감독이 전력강화위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아시안컵에서 보인 저조한 경기력의 원인으로 선수단 내부 문제를 내세웠다고 전했다. 이어 "전력강화위원들이 전술 부재를 중점적으로 이야기했으나, 클린스만 감독은 그 부분을 인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클린스만 감독이 감독으로서 적절히 역할을 하며 대표팀을 운영했는지 등이 주요 쟁점이 됐다. 황보관 기술본부장은 "전력강화위원 간 토론에서 클린스만 감독이 선수단 관리 측면에서 팀 분위기나 내부 갈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는 지적, 지도자로서 팀의 규율과 기준을 제시하는 역할에서 부족함이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왔다"고 말했다. 하나되지 못했던 대표팀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영국 대중지 더선이 14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아시안컵 준결승 전날 저녁 후배들과 언쟁 과정에서 손가락이 탈구됐다고 보도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이에 대해 "대회 기간에 선수들이 다툼을 벌였다는 보고를 받았다"라며 "일부 어린 선수들이 탁구를 치러 가려는 과정에서 손흥민과 마찰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손흥민이 손가락을 다쳤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지난 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요르단과의 준결승전 당시 손흥민과 이강인 모습. 2024.2.14 superdoo82@yna.co.kr 아시안컵 4강 요르단전 전날 저녁 식사시간에 벌어진 한국 축구대표팀 내 이강인과 손흥민의 충돌이 전날 영국 대중지 더선 보도를 통해 알려지고 대한축구협회가 발 빠르게 인정한 것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이 있는 공간에서 그 일이 발생했기 때문에 협회로서는 빨리 인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당시 이강인, 설영우(울산), 정우영(슈투트가르트) 등은 저녁 식사를 일찍 마친 후 시끌벅적하게 탁구를 치다가 주장 손흥민의 제지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이 이강인의 멱살을 잡자 이강인이 주먹질로 맞대응했고, 다른 선수들이 두 선수를 떼놓는 과정에서 손흥민의 손가락이 탈구됐다. 사건 이후 고참급 선수들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찾아가 요르단전에 이강인을 제외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분 사건이 알려지자 이강인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언제나 저희 대표팀을 응원해주시는 축구 팬들께 큰 실망을 끼쳐드렸다. 정말 죄송하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렸다. 전력강화위 회의 결과 브리핑하는 황보관 기술본부장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황보관 대한축구협회 기술본부장이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4년도 제1차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회의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이날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는 위르겐 클린스만 국가대표팀 감독의 경질을 협회에 건의했다. 2024.2.15 nowwego@yna.co.kr 그러나 이후 이강인 측이 '손흥민의 얼굴을 향해 주먹질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면서 사안은 진실 공방으로 향하는 모양새가 됐다. 이에 대해 황보관 기술본부장은 "다툼에 대한 팩트만 확인한 상태이며, 어떤 내용인지 구체적으로 추가 확인할 부분이 있다"며 "사태가 어느 정도 파악되면 다시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다만 내분 사건에 관련된 선수들의 징계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 자리에서 말씀드릴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soruha@yna.co.kr 1년 만에 좌초하는 클린스만호…'그저 미소만 남기고 떠난다' 이강인 측 "'손흥민에 주먹질' 사실과 달라…조만간 직접 설명"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 부인, 통영 자택서 별세 현주엽 학교폭력 의혹 제기자, 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 '무죄' 자산가 행세는 기본, 교제 빌미로 돈 뜯는 '로맨스 스캠' 주의보 [삶] 한국 대 스웨덴, 9 대 0…너무 창피하고 부끄럽다 코미디언 이혜지-정호철, 5년 열애 끝에 내달 결혼 판소리 고법 이수자 박정아 명창 별세…'미스트롯2' 김태연 스승 서울대공원 국내 최고령 코끼리 사쿠라…하늘로 떠난 주인공 이런 황당한 실수가…시립화장장서 2명 유골가루 뒤섞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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