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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Archives - Page 20 of 46 - 뉴스벨

#대표팀 (906 Posts)

  • 한국·일본 긴장하라…중국 새 감독에 스위스 명장 '유력'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번 아시안컵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하고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굴욕을 맛본 중국축구협회가 '스위스 명장'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선임을 검토한다.19일 소후닷컴에 따르면 중국축구협회가 새로운 감독 선임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페트코비치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중국은 아시안컵을 마친 뒤 알렉산다르 얀코비치 감독을 경질하고 새 감독을 찾고 있다.중국은 아시안컵에서 타지키스탄, 레바논, 카타르 등과 조별리그 A조에서 경쟁했다.조 3위까지 16강 진출을 노려볼 수 있는 만큼 조별리그 통과는 자신했지만 한 골도
  • '전지희 맹활약' 한국 여자탁구, 부산세계선수권 조별리그 3연승 푸에르토리코에 3-1 승…신유빈, 2단식 패했으나 전지희가 4단식서 설욕 맏언니의 드라이브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한국 여자 탁구가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셋째 날도 승전고를 울리고 조별리그 3연승 신바람을 냈다. 신유빈(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이시온(삼성생명)으로 팀을 꾸린 한국(5위) 대표팀은 18일 부산 벡스코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여자 조별예선 5조 3차전에서 푸에르토리코(9위)에 매치 점수 3-1로 승리했다. 1단식에서는 맏언니 전지희가 출격해 브리아나 부르고스를 게임 점수 3-0(11-5 11-9 11-1)으로 완벽히 제압했다. 양 팀의 에이스 대전이 펼쳐진 2단식에서는 신유빈이 '미주 최강' 아드리아나 디아스에게 0-3(6-11 10-12 8-11)으로 무릎을 꿇었다. 신유빈 '나비처럼' [연합뉴스 자료사진] 매치 점수 1-1로 맞선 상황에서 3단식 주자로 나선 이시온은 멜라니에 디아스에게 3-1(7-11 11-5 11-6 11-5) 역전승을 거두고 다시 한국에 리드를 안겼다. 마지막 4단식에는 맏언니 전지희가 막내 신유빈의 복수를 완성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전지희는 앞서 신유빈을 제압했던 디아스를 3-0(12-10 11-8 11-6)으로 깔끔하게 누르고 경기를 승리로 매조졌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첫날 이탈리아(3-0 승), 둘째 날 말레이시아(3-0 승)에 이어 이날 푸에르토리코까지 돌려세우며 조별리그 3연승을 달리고 5조 1위에 올랐다. soruha@yna.co.kr "의대정원 파격 증원에도 외국에선 의사들 집단행동 없어" 나발니 시신 행방불명…측근 "푸틴, 살해 명령 후 흔적 숨긴다" 韓 '탁구게이트' 아르헨서도 입방아…"손흥민을? 믿을 수 없어" 클린스만, 獨언론에 "경기 면에선 최고였다" 부산 엘시티 99층서 낙하산 타고 뛰어내린 외국인 2명 추적 정몽규 4선 도전 시사에 유인촌 장관 "일을 잘하는 게 문제니까" 딸 4명 앞에서 흉기 들고 "강아지 죽인다"…아동학대 유죄 출산수당 1억? 현실은 68만원…'비과세 한도'의 절반 수준 청년 5명 중 1명만 "부모지원 없이 노력만큼 성공할 수 있어" "가난하지 않은 순간이 없어"…기초수급자 아동의 편지
  • 손흥민 국가대표 데뷔의 순간.jpgif * 업로더 유의사항 : 정치, 성혐오, 광고, 분쟁성, 어그로 게시물작성 금지 * 댓글러 유의사항 : 정치, 성혐오, 광고, 분쟁성, 어그로 댓글작성 금지 ↑ 여기 제일 마지막에 촐랑촐랑 뛰어오는 애가 흥민이 2010년 12월 30일 한국 vs 시리아
  • 미국 월드컵 2골·먹튀 논란…한국 축구 두 번 울린 클린스만 1994년 미국 월드컵 한국전서 2골 기록하며 아픔 안긴 장본인 대표팀 지휘봉 잡았지만 무능력·무책임 비판 속 1년도 채우지 못하고 경질 최근 경질 통보를 받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애초에 한국 축구와는 악연일 수밖에 없었던 운명이었다. 현역 시절 세계적인 스트라이커로 이름을 날렸던 클린스만 감독은 1994년 미국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한국을 만나 멀티골을 기록하며 좌절을 안겼던 장본인이기도 하다. 당시 한국을 울렸던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해 2월 27일 대표팀 지휘봉을 잡으며 한국 축구와는 보통 인연이 아님을 증명했다. 하지만 이 인연은 결코 맺어져서는 안됐다. 클린스만 감독 선임 당시만 해도 기대보다는 우려가 컸다. 그는 독일 대표팀을 이끌고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3위라는 성과를 달성했지만 그게 내세울 수 있는 전부였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예선에서 부진으로 미국 대표팀에서 경질된 클린스만 감독은 전술적으로 무능하고 뚜렷한 색깔이 없다는 혹평을 받아왔다. 책임감도 없었다. 그는 지난 2019년 11월 독일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 지휘봉을 잡았지만 단 10주 만에 개인 소셜 미디어로 사임 발표를 하는 다소 무책임한 행동을 보였다. 아시안컵 4강 패배의 원인을 손흥민과 이강인의 불화로 꼽은 것은 감독으로서 그의 무책임함을 잘 나타내준다. 결국 우려는 현실이 됐다. 그는 대표팀 부임 이후 A매치 5경기(3무 2패) 무승을 기록했다. 축구협회가 1992년 대표팀 전임 감독제를 도입한 이후 취임 후 5경기까지 승리하지 못한 사령탑은 클린스만 감독이 최초다. 여기에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는 졸전 끝에 4강전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유효슈팅 하나 기록하지 못하는 충격적인 패배를 막지 못했다. 4강전이 열리기 하루 전 대표팀 선수들끼리 내분설이 불거지면서 선수단 장악에 실패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결국 대한축구협회는 칼을 빼들었다. 지난 16일 정몽규 회장이 직접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발표하며 1년도 안 된 동행을 마무리했다. 물론 아직 클린스만 감독을 완벽하게 정리한 것은 아니다. 당초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계약이 돼 있었던 클린스만 감독을 중도에 경질했기 때문에 축구협회가 약 60억원에 이르는 위약금을 물어줘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역대급 먹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번은 선수로, 한 번은 감독으로 두 번이나 울린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 축구에 깊은 상처를 안긴 채 미소만 남기고 떠났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IA 외국인 투수 크로우·네일, 첫 라이브 피칭 손흥민·황희찬, 코리안더비서 침묵…최종 승자는 울버햄튼 ‘손흥민과 불화설’ 이강인, 아시안컵 이후 PSG서 첫 출전 ‘캡틴’ 손흥민, 이강인 충돌 후 첫 심경 전달 “가장 힘든 한 주” ‘팬 마음도 멍들게 한 주먹질 의혹’ 이강인, 그날의 함성을 잊었나 [기자수첩]
  • '손흥민도 비난의 대상' 아시안컵 사태 분노한 팬들, SNS 테러... 대체 왜? (MHN스포츠 이솔 기자) '손이 많이 아파요...' 아시안컵 탈락, 그리고 대표팀의 내분으로 고통받았던 손흥민이 뜻밖에도 비난의 대상이 됐다. 지난 16일, 손흥민은 SNS를 통해 럭셔리 패션브랜드 '투미'의 제품을 홍보하는 SNS 게시글을 게시했다. 게시글은 평범한 '광고 영상' 그 자체였다.그러나 뜻하지 않은 상황이 발생했다. 일부 극성 축구팬들, 혹은 특정 선수의 팬으로 추정되는 일부 팬들이 손흥민의 SNS에 몰려가 비난 댓글을 게시했다.일부 팬들은 "에휴 더 이상 토트넘 경기 보기도 싫다. 국대 주장 달면서 그냥 후배들 쳐
  • 남자 배드민턴, 아시아단체선수권 3위…세계선수권 출전권 획득 중국전을 치르는 서승재(오른쪽)-강민혁 [신화=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국 남자 배드민턴이 2024 아시아단체선수권대회를 3위로 마치고 세계단체선수권 출전권을 따냈다. 배드민턴 남자 대표팀은 17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샤알람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중국에 2-3으로 석패했다. 결승에 오르진 못했지만, 대표팀은 대회 4강 성적을 거두며 오는 4월 27일 개막하는 세계남녀단체선수권 참가 자격을 얻었다. 세계남녀단체선수권은 2년마다 열리는 배드민턴 단체전 최고 권위 대회로, 남자대회는 토마스컵, 여자대회는 우버컵으로 불린다. 여자 대표팀은 2022년 세계단체선수권 우승으로 본선 진출권을 확보해놓은 상태라 이번 아시아단체선수권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날 경기는 단식-복식-단식-복식-단식 순으로 치러진 가운데 한국은 단식 3경기에서 모두 무릎을 꿇었다. 첫 주자인 조건엽(성남시청)은 웡홍양에게 1-2(11-21 21-16 15-21)로 패했고, 정민선(당진시청)은 루광쭈에게 0-2(15-21 19-21)로 완패했다. 복식 서승재-강민혁(이상 삼성생명)이 복식 첫 경기에서 천보양-류위를 2-0(22-20 21-5)으로 물리쳤고 김원호(삼성생명)-기동주(인천국제공항)도 런샹위-셰하오난에게 2-1(17-21 21-17 21-13)의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그러나 마지막 주자 우승훈(김천시청)이 레이란시에게 0-2(11-21 10-21)로 패하며 결승 티켓은 중국이 가져갔다. 김원호(오른쪽)-기동주 [신화=연합뉴스] bingo@yna.co.kr "의대정원 파격 증원에도 외국에선 의사들 집단행동 없어" 나발니 시신 행방불명…측근 "푸틴, 살해 명령 후 흔적 숨긴다" 韓 '탁구게이트' 아르헨서도 입방아…"손흥민을? 믿을 수 없어" 청년 5명 중 1명만 "부모지원 없이 노력만큼 성공할 수 있어" "가난하지 않은 순간이 없어"…기초수급자 아동의 편지 출산수당 1억? 현실은 68만원…'비과세 한도'의 절반 수준 "124평인줄 알았는데 34평"…70년 전 기록 실수 누구 책임 1천억 혈세 삼킨 월미바다열차…개통 후에도 적자 '눈덩이' "아파트 주변 땅이 계속 내려앉아요"…대구 수성구, 원인 조사 1년여간 행인 17명 폭행·추행한 조현병 30대 실형
  • 손흥민-황희찬, EPL 맞대결서 침묵…울버햄프턴, 토트넘 또 제압 '고메스 멀티골' 울버햄프턴, 2-1 승리…토트넘과 시즌 2경기 모두 웃어 손흥민 [Action Images via Reuters=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과 황희찬이 맞대결에서 나란히 공격포인트 없이 침묵한 가운데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토트넘 홋스퍼(이상 잉글랜드)를 또 한 번 제압했다. 울버햄프턴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토트넘을 2-1로 꺾었다. 이 경기는 한국 국가대표팀의 전방을 책임지는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프턴)의 맞대결로 주목받았다. 이달 막을 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요르단에 0-2로 완패해 탈락한 뒤 곧장 소속팀으로 복귀한 이들은 나란히 득점포 재가동을 별렀다. 특히 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요르단전 전날 한국 축구의 차세대 간판으로 꼽혀 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물리적 충돌을 빚었고, 대표팀 내부적으로 팀워크가 산산조각이 났다는 사실이 대중에 알려진 터라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을 끌었다. 아울러 이날 경기는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이 지난 16일 경질된 후 처음으로 이뤄진 두 선수의 맞대결이기도 했다. 이른바 '탁구게이트' 탓에 손가락을 다친 손흥민은 이날 오른손 검지, 중지 쪽에 테이핑을 한 채 그라운드를 나섰고, 왼 측면 공격수로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공격포인트는 쌓지 못했다. 손흥민 [Action Images via Reuters=연합뉴스] 울버햄프턴의 최다 득점자로, 마테우스 쿠냐가 부상으로 이탈한 팀의 전방을 책임지게 된 황희찬 역시 침묵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88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이렇다 할 득점 기회는 잡지 못했다. 올 시즌 EPL에서 손흥민은 12골(6도움)로 5위, 황희찬은 10골(3도움)로 8위에 오르는 등 득점 레이스에서 상위권에 포진해 있다. 한국인 공격수들이 침묵한 가운데 최종적으로 웃은 쪽은 울버햄프턴이었다. 지난 12라운드 맞대결에서 2-1로 이긴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프턴은 이날도 같은 스코어로 승점 3을 따내며 올 시즌 토트넘전에서 모두 웃었다. 주앙 고메스가 멀티 골을 폭발하며 울버햄프턴 승리의 선봉에 섰다. 전반 42분 코너킥 상황에서 껑충 뛰어올라 타점 높은 헤딩으로 먼저 토트넘의 골망을 흔든 고메스는 후반 18분에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역습 상황에서 홀로 상대 페널티박스 깊숙한 지역까지 내달린 페드루 네투의 패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 결승 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전반 추가 시간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1-1을 만드는 동점 골을 터뜨렸으나 고메스의 두 번째 득점 이후에는 반격하지 못했다. 토트넘을 이끄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반 26분 히샤를리송·티모 베르너를 빼고 브레넌 존슨·로드리고 벤탄쿠르를 투입했고, 손흥민의 활동 반경을 최전방으로 바꾸는 등 변화를 꾀했으나 결실을 보지 못했다. 황희찬 [EPA=연합뉴스] 기분 좋게 승점 3을 챙긴 울버햄프턴은 시즌 10승(5무 10패)째를 올렸다. 10위 첼시(10승 5무 10패)와 승점이 35로 같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 11위에 자리했다. 반면 승점을 쌓지 못한 토트넘(14승 5무 6패·승점 47)은 4위 안쪽으로 진입하는 데 실패했다. 5위 토트넘과 4위 애스턴 빌라(15승 4무 6패·승점 49)의 승점 차는 2다. pual07@yna.co.kr 일본 홀린 당돌한 'K-연하남'…국경 허무는 스타들 나발니 마지막 게시물은 아내에게 보내는 밸런타인 사랑 메시지 인천 아파트서 불…10살 남아와 강아지 함께 구조 "유동규 차량이 1.8초 뒤 진입"…경찰, '화물차 사고' 종결 "서울서 열린 일왕 행사서 日국가 연주·후쿠시마산 청주 제공" [OK!제보] 한입 먹은거 같은데…튀김 반죽 잘못이라고 10대 남학생 4개월간 성추행한 30대 학원강사 집행유예 채팅서 의문의 은어·물음표…마약 함께할 사람 찾은 30대 집유 영아 사체 냉동실 유기 베트남 국적 친모 구속영장 기각 9명 출산 中 30대부부 "띠별로 아이 가질것"…남편 '7조원 거부'
  • 클린스만, 獨언론에 "경기 면에선 최고였다" 코치는 선수 탓…"주먹다짐에 몇달 노력 박살나" 클린스만 감독 '여유로운 미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에서 해임된 위르겐 클린스만(59)이 "스포츠(경기) 측면에서 보면 성공적인 결과였다. 최고였다"고 말했다고 독일 시사매체 슈피겔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슈피겔은 클린스만이 통화에서 이렇게 말했다며 "그러나 그가 서울에 도착했을 때는 설날이었고 아무도 그와 대화할 시간이 없었다"고 전했다. 언론과 통화는 아시안컵 직후 해임 이전에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클린스만은 해임이 결정된 16일 인스타그램에 "준결승 전까지 12개월 동안 13경기 무패의 놀라운 여정이었다. 계속 파이팅"이라고 적은 바 있다. 슈피겔은 클린스만이 아내와 함께 거주하는 미국 캘리포니아로 돌아갔다며 "더이상 한국 대표팀 감독이 아닌 이유를 설명하는 데 아마 어떤 통계나 경기보다 캘리포니아가 더 중요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안드레아스 헤어초크 전 수석코치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클린스만과 함께 한국 대표팀을 떠난 안드레아스 헤어초크(55) 전 수석코치는 오스트리아 매체 크로넨차이퉁에 기고한 글에서 선수들에게 책임을 돌렸다. 헤어초크는 "중요한 경기 전날 저녁 톱스타 손흥민과 이강인이 드잡이하며 팀내 세대갈등이 터질 줄은 아무도 몰랐다"며 "감정적인 주먹다짐은 당연히 팀 정신에 영향을 미쳤다"고 썼다. 그는 "훈련장에서만 봤지 식당에서는 이런 경험을 해본 적이 없었다"며 "우리가 수 개월 힘들게 쌓아올린 모든 게 몇 분 만에 박살났다"고 주장했다. 언론 탓도 했다. 헤어초크는 "짧지만 유익하고 아름다운 시간이었다"면서도 "지난 몇 달은 언론이 부정적인 것을 찾으려 하면 반드시 찾아낸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dada@yna.co.kr 일본 홀린 당돌한 'K-연하남'…국경 허무는 스타들 나발니 마지막 게시물은 아내에게 보내는 밸런타인 사랑 메시지 인천 아파트서 불…10살 남아와 강아지 함께 구조 "유동규 차량이 1.8초 뒤 진입"…경찰, '화물차 사고' 종결 "서울서 열린 일왕 행사서 日국가 연주·후쿠시마산 청주 제공" [OK!제보] 한입 먹은거 같은데…튀김 반죽 잘못이라고 10대 남학생 4개월간 성추행한 30대 학원강사 집행유예 채팅서 의문의 은어·물음표…마약 함께할 사람 찾은 30대 집유 영아 사체 냉동실 유기 베트남 국적 친모 구속영장 기각 9명 출산 中 30대부부 "띠별로 아이 가질것"…남편 '7조원 거부'
  • 린가드 한번도 못 써보나…클린스만 경질 후폭풍, K리그에 불똥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한 불똥이 K리그와 국내 감독들에게 튀게 됐다.축구계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가 클린스만 감독 후임으로 국내파를 선임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전·현직 K리그 감독들과 과거 대표팀을 이끈 경험이 있는 감독들이 물망에 오른 가운데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 김기동 FC서울 감독, 최용수 전 FC서울 감독, 황선홍 올림픽 대표팀 감독 등 구체적인 이름까지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태국과 홈 앤드 어웨이로 펼치는 연전이
  • "韓 팬들 진짜 굉장해, 노시환 유망주였는데"…서폴드, 여전히 한화 못 잊었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한국 팬들은 응원 열기가 진짜 굉장해요. 노시환은 유망주였는데 한 단계 성장했더라고요."호주 국가대표팀 투수 워윅 서폴드(34, 퍼스 히트)가 고향에서 한화 이글스를 만나는 소감을 이야기했다. 서폴드는 2019년과 2020년 2년 동안 한화 에이스로 활약했다. 2시즌 통산 59경기에서 22승24패, 357⅓이닝, 232탈삼진, 평균자책점 4.16을 기록했다. 2020년 시즌이 다소 부진해 재계약에 실패했지만,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챙기며 한국에 있는 동안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서폴드는 현재
  • ‘아시안컵 이후 처음’ 손흥민 vs 황희찬 어색한 맞대결 지난 아시안컵에서 대표팀 한솥밥 먹은 뒤 소속팀 맞대결 손흥민은 리그에서 12골, 황희찬 역시 10골로 최고 컨디션 지난 아시안컵에서 팀 내분 사태를 겪었던 축구대표팀 주전 공격수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튼)이 어색한 만남을 갖는다. 토트넘과 울버햄튼은 18일 오전 12시(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3-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앞서 두 팀은 지난해 11월 시즌 첫 대결을 벌였고 손흥민과 황희찬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다. 아쉽게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으나 후반 막판 2골을 퍼부은 울버햄튼이 2-1 역전승하며 황희찬이 웃은 바 있다. 손흥민과 황희찬은 불과 몇 주 전까지만 하더라도 대표팀서 한솥밥을 먹으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하지만 기대했던 우승은 물거품 됐고 급기야 손흥민, 이강인을 둘러싼 팀 내분 사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런 상황 속에 서로 적으로 만나게 돼 분위기는 더욱 어색할 수밖에 없다. 일단 손흥민은 이번 사태에 대해 입장을 표명하고 있지 않지만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황희찬과의 맞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팬들 덕에 저희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대한민국을 널리 알릴 수 있다. 그런 기회를 만들어주신 것에 대해 너무나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축구로 받은 아픈 상처들, 많은 분들의 위로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저희가 다시 웃음을 찾을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여러분 덕분이다. 응원해주신다면 저도, 희찬 선수도 책임감을 갖고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손흥민과 황희찬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내에서 뜨거운 득점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에서 12골-6도움을 기록하며 생애 두 번째 득점왕 도전에 나선 상황이다. 득점 선두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16골로 달아나 있지만 아직 4골 차라 추격 가시권이다. 특히 손흥민은 아시안컵에서 복귀하고 곧바로 출전한 지난 브라이튼전에서 종료 직전 결정적인 도움을 올리며 경기 감각에 아무 문제가 없음을 알렸다. 황희찬 또한 10골로 득점 랭킹 공동 7위에 위치해있다. 무엇보다 프리미어리그라는 세계에서 가장 큰 무대서 자신의 기량이 충분히 통한다는 것을 입증한 시즌을 보내고 있기에 분위기는 최고조다. 또한 아시안컵에서 돌아온 뒤 약 2주간 푹 쉬었기 때문에 컨디션 면에서 큰 문제가 없다. 이들 팀들 역시 승점 3 획득이 간절하다. 손흥민이 빠진 3경기서 1승 2무를 기록했던 토트넘은 주장 복귀 후 곧바로 승리를 따내며 4위 자리를 되찾았다. 울버햄튼전까지 거머쥔다면 승점 5 차이의 3위 아스날 추격에 고삐를 당길 수 있다. 울버햄튼 역시 황희찬 공백을 실감했다. 황희찬이 아시안컵으로 떠나고 치른 리그 4경기서 1승 1무 2패를 기록, 리그 11위의 순위는 변동 없으나 상위권 도약을 위한 동력이 줄어들었다는 평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팬 마음도 멍들게 한 주먹질 의혹’ 이강인, 그날의 함성을 잊었나 [기자수첩] 축구 아닌 수영 황금세대, 카타르서 단체전 첫 메달 ‘최고 성적’ ‘주먹질 의혹’ 이강인 징계 여론 확산…정몽규 회장 “시시비비 따지는 것보다” 손절 당한 클린스만, 위약금 챙기고 '축협 언팔' ‘우려대로’ 무능한 클린스만, 1년도 못 채운 유일한 외국인 감독
  • '최강 중국'의 쑨잉사가 졌다…부산 세계탁구 '인도 주의보' 변칙 탁구에 능한 인도, 첫 경기서 중국에 2-3 석패 적극 투자로 상승세 두드러져…한국 남자는 같은 조 맞대결 예정 인도 여자탁구 아이히카 무케르지 [신화=연합뉴스] (부산=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열흘간의 열전을 시작한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인도 주의보'가 발령됐다. 개막일인 16일 오전, 대회장인 부산 벡스코 특설경기장은 크게 술렁였다. '세계 최강' 중국 여자 대표팀이 조별예선 1조 1차전에서 인도에 끌려간 것. 국제탁구연맹(ITTF) 팀 랭킹에서 1위를 굳게 지키고 있는 중국은 쑨잉사(1위), 왕이디(2위), 천멍(3위), 왕만위(4위) 등 초호화 멤버로 이번 대회에 임하고 있다. 반면에 인도는 팀 랭킹 17위로 중국에 많이 밀리는 전력이다. 그런데 중국의 쑨잉사가 1단식에서 인도의 아이히카 무케르지와의 '에이스 맞대결'에서 게임 점수 1-3으로 완패하고 말았다. 쑨잉사는 명실상부 여자 탁구 최강자다. 특히 중국 외 선수들에게는 거의 패한 적이 없다. 지난해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대회에서 일본의 히라노 미유에게 덜미를 잡혔을 때 중국 매체가 대서특필했을 정도다. 안 풀리는 쑨잉사 [신화=연합뉴스] 그런 쑨잉사가 무케르지의 변칙 공격에 속절없이 당했다. 평소 '돌부처'처럼 미동도 없던 쑨잉사의 표정은 일그러져갔다. 중국은 3단식에서도 왕이디가 스리자 아쿨라에게 0-3으로 완패하는 등 힘겨운 승부를 펼쳤다. 끌려다니다가 겨우 매치 점수 3-2 역전승을 거뒀다. 승리했지만 자존심 강한 중국에는 '굴욕적'일 수 있는 경기 내용이다. 인도 스포츠가 정부·재계의 적극적인 투자로 다양한 종목에 걸쳐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탁구에서도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수티르타 무케르지-아이히카 무케르지 조가 여자 복식 동메달을 따내는 등 선전하고 있다. 특히 항저우 대회에서 수티르타-아이히카 조는 8강전에서 중국의 천멍-왕이디 조를 물리쳐 아시아 탁구계를 놀라게 했다. 인도의 바트라 [신화=연합뉴스] 인도 탁구는 약 10년 전부터 국내 리그를 활성화하고, 국가대표급 선수들의 해외 리그 진출을 장려하며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다른 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변칙 플레이가 인상적이다. 중국과 1차전에 출전한 3명의 선수 모두 일반 러버가 아닌 안티 스핀, 핌플 아웃 러버 등을 사용한다. 샷의 끝이 변화가 심해 이에 익숙하지 않은 선수는 받아치는 데 어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다. 볼 연결에 신경 쓰던 상대가 조금이라도 빈틈을 보이면 여지없이 날카로운 공격을 시도하는 게 인도 탁구다. 이번 대회는 각 조 1위가 16강에 직행하고, 2위와 3위는 24강 토너먼트를 벌이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박수치는 한국 탁구 남자대표팀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16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별예선 한국 대 폴란드의 경기. 한국 임종훈이 폴란드 레짐스키를 상대로 공격에 성공하자 주세혁 감독을 비롯한 한국 대표팀이 환호하고 있다. 2024.2.16 handbrother@yna.co.kr 5조 톱시드인 한국 여자 대표팀이 조 1위를 차지해 16강에 직행하더라도 추첨에 따라 16강이나 8강에서 인도를 만날 수 있다. 남자 대표팀은 아예 같은 조에서 인도와 대결한다. 마지막 4차전 상대가 인도다. 남자 팀 랭킹에서도 한국이 5위, 인도가 17위로 격차가 꽤 난다. 그래도 워낙 변칙 탁구에 능한 데다 기세도 좋은 인도여서 방심은 금물이다. 주세혁 남자 대표팀 감독은 "인도는 여자뿐 아니라 남자팀도 굉장히 까다로운 상대"라면서 "여자팀처럼 변칙 러버를 쓰지는 않지만, 랠리 타이밍이 평범하지 않다. 철저하게 상대를 분석해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ahs@yna.co.kr '탁구게이트' 손흥민·이강인, 3월 태극마크 달 수 있을까 KT, 이강인 포스터 철거…"S24 프로모션 종료 따른 것" 尹에 고함친 카이스트 졸업생 끌려나가…대통령실 "적법한 집행" 10대 남학생 4개월간 성추행한 30대 학원강사 집행유예 9명 출산 中 30대부부 "띠별로 아이 가질것"…남편 '7조원 거부' "가족과 보기에 민망" 논란 경주 보문단지 남녀 나체조각상 철거 2억명 구독 유튜버 미스터비스트 "연 수입 9천억원…부자 아냐" 테일러 스위프트, '슈퍼볼 축하 행사 총격' 유족에 1억원 기부 새벽에 음주 걸리고 밤에 또 만취운전…무면허 질주까지 한 60대 폴 매카트니, 50여년전 잃은 베이스기타 찾았다…"80억원 이상"
  • 축구 아닌 수영 황금세대, 카타르서 단체전 첫 메달 ‘최고 성적’ 남자 계영대표팀 800m 은메달..세계선수권 단체전 최초의 메달 황선우-김우민-양재훈-이호준 등 역영..1위 중국과 불과 0.1초 차 2023 카타르 아시안컵서 실망만 안긴 축구대표팀과 사뭇 다른 행보 한국 수영의 '황금 세대'가 세계선수권대회 최초 단체전 메달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황선우(21)-김우민(23)-양재훈(26·이상 강원특별자치도청)-이호준(23·제주시청)으로 구성된 한국 수영대표팀은 17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펼쳐진 ‘2024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계영 800m 결선에서 7분01초94를 기록, 판잔러가 출전한 중국(7분01초84)에 불과 0.1초 차로 2위에 오르며 금메달은 놓쳤다. 3위는 미국(7분02초08). ‘수영 강국’ 호주가 빠진 가운데 2위로 결선에 오른 한국의 출발은 썩 좋지 않았다. 초반 8위에 그쳤던 한국은 김우민이 구간기록 1분44초93로 역영하며 3위로 올라섰다. 이호준이 구간기록 1분45초47로 3위 자리를 지켰고, 마지막 영자 황선우가 뛰어들었다. 선두권과 2~3초 뒤진 상황에서 황선우는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하며 선두 중국까지 위협했다. 일부 관중들이 황선우 역영에 박수와 환호를 보낼 정도였다. 아쉽게 0.10초 차로 2위에 만족해야 했지만, 황선우의 역영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결승에 나선 총 32명의 선수 중 황선우의 구간 기록이 가장 좋았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을 때의 아시아기록(7분01초73)보다 0.21초 느렸지만, 한국 수영의 ‘황금 세대’는 사상 첫 세계선수권 단체전 메달이라는 큰 목표를 달성했다. 2022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 6위(7분06초93), 2023 후쿠오카 세계선수권대회 6위(7분04초07)에 오르며 희망을 키웠던 남자 계영 대표팀은 지난해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아시아 기록을 경신하며 아시안게임 경영 첫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은 데 이어 세계선수권에서도 단체전 메달 시상대에 올랐다. 예선에 출전했던 이유연(23·고양시청)도 은메달을 받는다. 황선우는 경기 후 대한수영연맹을 통해 "0.1초 차로 중국에 진 것은 아쉽지만 0.1초 차이에 불과하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더 잘 다듬으면 파리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우민은 "팀원들에 피해가 가지 않게 죽을힘을 다했다"며 "마지막에 지쳤는데 팀원들을 생각하면서 끝까지 잘 버틴 것 같아 뿌듯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계영 800m 은메달은 이번 대회서 한국이 차지한 다섯 번째 메달이다. 앞서 김우민이 남자 자유형 400m, 황선우가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정상에 등극했고, 다이빙에서 김수지가 여자 3m 스프링보드 동메달, 김수지-이재경이 혼성 싱크로 3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마린보이’ 박태환 등 특출한 스타 하나에 의존했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에이스들은 최정상급에 있고, 뒤를 따르는 대표팀 선수들의 기량도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선수층이 두꺼워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결과 세계수영선수권 참가 이래 역대 최고 성적까지 거뒀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진행 중인 이곳 카타르에서 펼쳐졌던 ‘2023 AFC 아시안컵’에서 역대 최고 전력이라는 평가 속에도 역대급 졸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무능과 무책임, 손흥민-이강인 등 선수단 내 분열 등으로 국민들에게 실망만 안긴 한국 축구대표팀 앞에서 진정한 ‘국가대표팀’의 모습을 보여준 한국 수영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손절 당한 클린스만, 위약금 챙기고 '축협 언팔' ‘주먹질 의혹’ 이강인 징계 여론 확산…정몽규 회장 “시시비비 따지는 것보다” 최윤 대한럭비협회장 “한국 럭비, 자생력 있는 지속 가능한 체계 갖춰야” 클린스만 경질 발표한 정몽규 회장, 사퇴 여부·위약금 질문에… 그래도 달려야 하는 한국 축구…월드컵 예선 이끌 소방수는?
  • “스폰서+돈만…” 벤투가 한국 축구협회에 날린 쓴소리, 다 맞말 (+내용)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패배해 화제다.앞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카타르 아시안컵 결승에 도전한 가운데, 준결승에서 아쉽게 패배해 연일 이슈를 모으고 있다.특히 축구 팬들은
  • 손흥민 이강인 논란에 김남일 국대 코치 시절 '빠따' 인터뷰 재조명돼... 한국 축구대표팀 내에서 발생한 손흥민과 이강인 선수 사이의 갈등과 관련하여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지도 방식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김남일 전 국가대표팀 코치의 과거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김남일 전 코치는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 FC 서울 VS 포항 스틸러스전이 열린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기자들에게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선임됐다. 한국 축구에 있는 모든 이들이 합심해 위기를 돌파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간절함이 부족하다. 마음 같아서는 '빠따'라도 치고 싶었다"며 "시대가
  • ‘불화’ 손흥민·이강인, 둘다 큰일 났다…커리어에 ‘치명타’ 우려 (+이유) [TV리포트=유소연 기자] 일명 '탁구 사건'으로 손흥민과 이강인의 불화가 화제가 된 가운데,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징계를 언급해 이목을 끈다. 16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대표팀 사안과 관련해 KFA 임원회의 공식 입장을 전했다. 정몽규는 "징계를 두고 여러 조항
  • "리더십도, 전술도 없는데" 팬들에게 인기도 없네…외신이 분석한 경질 이유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59) 감독이 12개월 만에 경질됐다. 이제 한국 축구 대표팀은 새로운 사령탑을 찾아 나서야 한다.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1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임원 회의에서 어제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내용을 보고 받아 의견을 모았다.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대표팀 감독을 교체하기로 했다"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해 2월 말 부임한 뒤 약 1년 만에 한국 대표팀을 떠나게 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선수 시절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지도자 시절에는 높
  • '축구가 함께하는 행복한 대한민국'…삐걱거리는 축구협회 2024 미션 [ST스페셜]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축구가 함께하는 행복한 대한민국'은 언제쯤일까.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은 1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임원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한국축구는 계속해서 혼돈의 연속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은 1960년 이후 64년 만에 아시아 최정상을 노렸다.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등 역대급 전력을 보유하며 그 어느 때보다도 기대감이 남달랐다. 위르겐 클린스만 前감독 또한 대회 전부터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실망과 아쉬움 뿐이었다. 조별리그 1차전 바레인전 3-1 승리를 제외하면 4강까지 승리가 없었다. 16강 사우디전 승부차기, 8강 호주전 연장전 끝에 승리해 공식전으로는 무승부다. 클린스만 감독은 대회 내내 처참한 경기력을 해결하지 못했고, 전경기 실점이라는 수모를 당했다. 더불어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이 포진한 세계 수준급 공격진에도 활로를 찾지 못하며 답답함만 더했다. 결과는 4강. 성적만 놓고보면 2019년 8강보다는 한 계단 상승했지만, 허울만 멀쩡했다. 속을 그야말로 텅텅 비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대회 내내 전술적인 대응, 선수단 활용 능력 모두 부족함을 보였다. 요르단과의 준결승전에서는 조별리그 2차전서 한 차례 맞붙었기에, '리턴매치'인 만큼 더욱 완벽한 경기력을 기대했지만 오히려 상대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이후 클린스만 감독은 사임 의사가 없다고 밝혔고, 한국으로 돌아가 아시안컵에 대한 후속 조치와 평가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지만, 8일 저녁 귀국 후 약 하루 만인 10일에 자택이 있는 미국으로 향했다. 대회 내내 안 좋은 성적 속에서도 미소띤 얼굴을 보였던 그를 향한 팬들의 분노는 계속해서 치솟았다. 그 화살은 그의 선임에 중요한 역할을 맡았던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게도 향했고, 정몽규 회장은 결승전까지 참관 후 비밀리에 입국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13일 열렸던 경기인 출신 임원회의에도 두 사람이 없는 채 진행됐다. 계속되는 팬들의 비판이 이어진 가운데 선수단 내부 문제까지 터졌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4일 한국 대표팀이 대회 도중 요르단과 준결승을 앞두고 선수단 내부 분열이 있었다는 보도였다. 당시 팀 결속을 위한 만찬 시간에서 이강인을 비롯한 어린 선수들이 탁구를 즐겼고, 손흥민을 비롯한 몇몇 선수들이 이를 자중할 것을 요구하며 충돌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은 손가락 탈구 부상을 입었다. 여기에 대한축구협회는 그 동안 보여줬던 기조와 달리 이례적으로 해당 사실을 빠르게 인정하며 일은 점점 더 커져갔다. 비난의 화살은 충돌 과정에서 주장과 마찰을 일으킨 이강인에게 향했고, 이강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이 외에도 함께 언급됐던 설영우, 정우영 등 몇 선수들은 향한 질타가 이어졌다. 이로 인해 대한축구협회는 클린스만 감독과 정몽규 회장을 향한 책임의 화살과 비판을 분산시키기 위한 계산적인 움직임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받았다. <@1> 불거지는 논란 속 대한축구협회가 움직였다. 15일 전력강화위원회를 열어 아시안컵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와 더불어 클린스만 감독의 거취 여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 결과 전력강화위원회는 클린스만 감독이 더 이상 대표팀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기 힘들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고, 이를 대한축구협회에 건의안으로 제출했다. 그리고 하루 뒤인 오늘(16일) 임원진 회의가 이뤄졌다. 오전 10시 시작한 회의는 약 2시간반 가량 이어졌다. 정몽규 회장은 입국 후 첫 공식석상에 서서 입장문을 내놓았다. 정몽규 회장은 "이번 아시안컵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모습을 보여 죄송하다. 협회장으로서 모든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사과를 남긴다"며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운영, 선수단 운영, 근무 태도 등 부족함이 있었다. 대표팀은 단순한 스포츠 팀을 넘어 대한민국 국민들께 에너지를 드리는 팀이다. 그는 감독으로서 경쟁력과 태도가 국민 정서에 미치지 못했고 앞으로 개선하기 힘들다고 생각했다. 최종적으로 대표팀 감독을 교체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3월 부임 후 국내 상주하지 않고, 기존 감독들과 다른 행보를 보였던 클린스만 감독과 약 1여년 만에 결별하게 됐다. 여전히 할 일이 많이 남은 축구협회다. 오는 3월부터 2026 북중미 월드컵 지역 예선을 치러야 하는 가운데 새로운 사령탑 선임에 나서야 한다. 또, 정몽규 회장은 감독 선임과 관련해 전력강화위원회를 새롭게 재편하겠다고 이야기했으며, 선수단 내 불화 역시 재발하지 않겠다고 말하며 "축구협회가 재정비가 필요할 때다"고 강조했다. 현재까지의 대한축구협회의 행보는 지난달 2일 발표한 새로운 미션과 슬로건과 거리 멀다. 대한축구협회는 2023 KFA 어워즈와 함께 협회의 방향성을 제히하는 새로운 미션, 가치, 목표를 담은 가치체계를 발표한 바 있다. 2024년 들어서며 대한축구협회는 '축구가 함께하는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새로운 미션을 제시했다. 발표과 이뤄진지 한 달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은 축구가 함께하지도, 행복하지도 않다. 아시안컵 부진에 대한 책임 화살이 오가고 있고, 선수단 내 불화 과정과 진상규명만 파헤치는 분위기다. 새로운 미션 아래에는 '3대 가치' 그리고 그 아래 '핵심목표' 세 단계로 나눠 구성했다. 미션 달성을 위한 핵심요소인 3대 가치는 '대표', '책임', '육성'이다. '대표'는 각급 대표팀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위상 제고와 자긍심 고취, '책임'은 일관된 정책과 제도를 통한 책임있는 축구 행정의 실현, '육성'은 미래의 축구 인재 양성을 통한 자생력 강화였다. 장기간 목표점을 두고 달리는 '육성'을 제외하면 '대표'와 '책임'을 잘 보여주고 있는지는 여전히 의문이다. 당초 대한축구협회가 제시한 미션은 다가오는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달성하겠다는 장기 프로젝트다. 한 달이 지난 현재 심히 흔들리고 있는 것은 맞으나, 아직 바로 잡을 기회는 있다. 무색해지지 않기 위해서는 발전을 위한 갈망과 올바른 선택을 통한 한국축구의 미래를 걱정할 시기다. 끊임없는 노력이라면 본인들이 내세운 새 슬로건인 'PLAY ON-모두가 빛나는 순간'을 맞이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 '탁구게이트' 손흥민·이강인, 3월 태극마크 달 수 있을까 정몽규 회장 '대표팀 소집을 안 하는 징계' 언급…"새 감독과 논의할 것" '선수단 장악력' 차기 감독 선임의 중요 조건 될 듯 하나되지 못 했던 대표팀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영국 대중지 더선이 14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아시안컵 준결승 전날 저녁 후배들과 언쟁 과정에서 손가락이 탈구됐다고 보도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이에 대해 "대회 기간에 선수들이 다툼을 벌였다는 보고를 받았다"라며 "일부 어린 선수들이 탁구를 치러 가려는 과정에서 손흥민과 마찰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손흥민이 손가락을 다쳤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지난 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요르단과의 준결승전이 끝난 뒤 경기장을 나서는 손흥민과 이강인. 2024.2.14 superdoo82@yna.co.kr (부산=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탁구게이트'의 중심에 있는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두고 '국가대표로 부르지 않는 방안'을 언급했다. 한국 축구의 '에이스'인 손흥민과 '차세대 에이스'로 꼽혀온 이강인이 당장 3월 A매치 기간에 태극마크를 달고 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1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임원 회의를 연 뒤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 경질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이 자리에서 축구계를 뒤흔든 탁구게이트를 어떻게 수습할 것인지를 묻는 말이 나왔다. 하나되지 못했던 대표팀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영국 대중지 더선이 14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아시안컵 준결승 전날 저녁 후배들과 언쟁 과정에서 손가락이 탈구됐다고 보도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이에 대해 "대회 기간에 선수들이 다툼을 벌였다는 보고를 받았다"라며 "일부 어린 선수들이 탁구를 치러 가려는 과정에서 손흥민과 마찰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손흥민이 손가락을 다쳤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지난 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요르단과의 준결승전 당시 손흥민과 이강인 모습. 2024.2.14 superdoo82@yna.co.kr 요르단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 전날 대표팀 저녁 식사 시간에 물리적으로 충돌한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을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이었다. 따로 탁구를 칠 것이 아니라 팀과 함께하기를 바란 주장이자 9살 많은 선배인 손흥민의 뜻에 따르지 않은 데다, 멱살이 잡히자 주먹질까지 한 것으로 알려진 이강인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다. 그러나 먼저 상대 몸에 손을 댄 것은 엄연히 손흥민이다. 절대 옳다고 보기 어려운 행동이다. 두 선수의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에 많은 축구 팬들이 크게 실망했다. 징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축구협회는 이들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는 등의 징계 절차는 밟지 않기로 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선수들을 불러서 조사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원회의 결과 발표하는 정몽규 협회장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사안 관련 임원 회의를 마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4.2.16 ondol@yna.co.kr 정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길게는 약 70일간 합숙했고 120분 경기도 연속으로 치른 점을 짚으면서 "모두가 예민해진 상황에서 일어난 일이었고, 종종 팀에서 일어나는 일이기도 하다. 이럴 때 시시비비를 너무 따지는 건 상처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언론도 팬들도 도와주셔야 한다. 다들 젊은 사람들이다. 잘 치유하도록 도와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만, 가능한 징계 형태로 '대표팀에 소집하지 않는 것'을 언급했다. 그는 "징계 사유 조항을 살펴봤다"면서 "(대표팀) 소집을 안 하는 징계밖에 없다는 생각이다. 추후 대표팀 감독이 선임되면 방안을 논의해야 할 거라 본다"고 말했다. 선수 선발 권한이 감독에게 있는 만큼, 새 감독이든 임시 감독이든 3월 A매치에서 대표팀을 지휘할 지도자와 논의해 징계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얘기다. 축구협회는 새 감독 선임 작업이 늦어진다면 임시감독 선임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결국 이 사안에 대한 새 감독이나 임시감독의 판단이 두 선수의 3월 A매치 출전 여부를 결정하게 될 거로 보인다. 굳은 표정 축구협회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사안 관련 임원 회의를 마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회의 결과를 발표한 뒤 자리를 나서고 있다. 2024.2.16 ondol@yna.co.kr 만약 분란의 당사자들이 화해하고 이를 공개해 갈등이 봉합됐음을 보여준다면 새 감독의 판단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아울러 차기 감독 선임의 기준에서 선수단 장악 능력이 가장 중요한 조건이 될 전망이다. 정 회장은 "대표팀을 한 팀으로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게 다음 감독의 가장 중요한 덕목의 하나일 거로 생각한다"면서 "아시안컵에서 중요한 문턱에서 허망하게 무너진 것도 한 팀이 되지 못한 게 이유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시비비 하나하나 따지고 누가 뭘 어떻게 따지기보단 앞으로 이런 것을 계기로 젊은 선수들이 더 성장하고 한 팀 되는 방안을 새 감독과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구협회는 3월 A매치를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를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ahs@yna.co.kr '탁구게이트' 손흥민·이강인, 3월 태극마크 달 수 있을까 카이스트 졸업식서 학생 1명 강제 퇴장…대통령실 "소란행위자 분리" 9명 출산 中 30대부부 "띠별로 아이 가질것"…남편 '7조원 거부' "가족과 보기에 민망" 논란 경주 보문단지 남녀 나체조각상 철거 폴 매카트니, 50여년전 잃은 베이스기타 찾았다…"80억원 이상" 2억명 구독 유튜버 미스터비스트 "연 수입 9천억원…부자 아냐" '19년간 미제' 연쇄성폭행범, DNA 대조로 출소 직전 덜미 빨간 제복에 색소폰 든 방탄소년단 RM…군악대 복무 근황 화제 "암투병 중에도 정치뉴스 멘트를…" 시사평론가 최영일씨 별세 삼청교육대 나오자 형제복지원 끌려가…법원 "국가가 3억 배상"
  • 황선우·김우민 등 황금세대, 남자 계영800m 예선 2위로 결승행 파리 올림픽 출전권도 확보…17일 오전 한국 수영 사상 첫 단체전 메달 도전 황금 세대, 입장 (후쿠오카=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일본 후쿠오카 마린 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2023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한국 남자 계영 대표팀 이호준(왼쪽부터), 양재훈, 김우민, 황선우가 경기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2023.7.28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수영 사상 첫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메달 획득을 노리는 '황금세대'들이 1차 관문을 무사히 통과했다. 한국 대표팀은 16일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계영 800m 예선에서 이호준(22·제주시청), 이유연(23·고양시청), 김우민(22), 황선우(20·이상 강원도청) 순으로 역영해 7분07초61에 레이스를 마쳤고, 15개 팀 중 2위로 결승(상위 8개 팀)에 진출했다. 2조에서 경기한 한국은 이호준이 3위, 이유연이 2위로 레이스를 마쳤고, 김우민이 1위로 올라선 채 마지막 영자 황선우에게 배턴을 넘겼다. 황선우는 레이스 막판에 힘을 살짝 빼고도 한국의 2조 1위를 지켰다. 2조 2위는 7분08초48에 레이스를 마친 이탈리아(전체 3위)였다. 지신제, 장잔숴, 왕하오위, 판잔러로 팀을 꾸린 중국이 1조에서 경기를 벌여 7분06초93으로, 예선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한국 계영 대표팀은 지난해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중국을 꺾고, 아시아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한국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17일 오전 2시 33분에 시작하는 결승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예선을 통과하면서 7월에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 출전권도 확보했다. 파리 올림픽 남자 계영 800m에는 총 16개 팀이 출전한다. 지난해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1∼3위에 오른 영국, 미국, 호주는 이미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남은 13장은 2023년 후쿠오카 대회와 2024년 도하 대회 성적을 합산해 분배한다. 한국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은 지난해 후쿠오카에서 7분04초07로 6위에 올랐고, 이번 도하에서도 결승 진출에 성공해 넉넉하게 '영국, 미국, 호주를 제외한 상위 13개 팀' 안에 들었다.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200m 챔피언 황선우 [AP=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 수영의 르네상스를 연 '황금세대'들에게 파리 올림픽 출전권 획득은 어려운 숙제가 아니었다. 이번 도하에서 남자 자유형 400m 챔피언에 오른 김우민, 자유형 200m 금메달리스트 황선우는 대회가 시작하기 전부터 "개인 종목만큼이나 계영 결과도 기대된다"며 "호주 전지훈련 성과가 좋았다. 계영 멤버 개개인의 실력이 좋아지고 있어서 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외부에서도 한국 대표팀의 성장에 주목했다. 수영 전문매체 스윔스왬은 2024 세계선수권 남자 계영 800m 1∼3위를 영국, 한국, 미국 순으로 예상했다. 호주는 아예 남자 계영 800m에 불참했고, 영국과 미국은 '2진급'으로 선수단을 꾸렸다. 전통의 수영 강호들이 계영 종목에서 힘을 빼고, 한국 수영 남자 자유형은 여러 명이 동시에 성장하면서 한국 수영 최초로 세계선수권 단체전 메달 획득의 기회를 잡았다.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자유형 400m 챔피언 김우민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이 지난해 가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세운 아시아 기록 7분01초73을 경신한다며, 한국 수영 첫 단체전 메달을 금빛으로 물들일 수도 있다. 남자 계영 800m에서 시상대에 오르기만 해도 황선우는 박태환, 김수지(이상 3개)를 넘어 한국 수영 역대 세계선수권 개인 통산 최다 메달리스트가 된다. 황선우는 자유형 200m에서 2022년 부다페스트 2위, 2023년 후쿠오카 3위에 이어 이번 도하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금, 은, 동메달을 1개씩 수확했다. 개인 통산 4번째 세계선수권 메달은 동료들과 함께 만들어낼 생각이다. jiks79@yna.co.kr '탁구게이트' 손흥민·이강인, 3월 태극마크 달 수 있을까 카이스트 졸업식서 학생 1명 강제 퇴장…대통령실 "소란행위자 분리" 9명 출산 中 30대부부 "띠별로 아이 가질것"…남편 '7조원 거부' "가족과 보기에 민망" 논란 경주 보문단지 남녀 나체조각상 철거 폴 매카트니, 50여년전 잃은 베이스기타 찾았다…"80억원 이상" 2억명 구독 유튜버 미스터비스트 "연 수입 9천억원…부자 아냐" '19년간 미제' 연쇄성폭행범, DNA 대조로 출소 직전 덜미 빨간 제복에 색소폰 든 방탄소년단 RM…군악대 복무 근황 화제 "암투병 중에도 정치뉴스 멘트를…" 시사평론가 최영일씨 별세 삼청교육대 나오자 형제복지원 끌려가…법원 "국가가 3억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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