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대표팀 수뇌부가 올림픽 직전 다친 안세영 선수에게 내린 지시: 그가 왜 "같이 가기 힘들다" 하는지 너무 알겠다배드민턴 금메달에 빛나는 안세영 선수가 올림픽 직전 발목을 다쳤으나, 대표팀 수뇌부가 이를 그저 숨기려고만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JTBC 단독 보도에 따르면, 안세영 선수는 올림픽을 위해 파리에 도착한 후 훈련을 하던 도중 발목을 접질렀다. 그러나, 적극적으로 치료를 도와야 할 대표팀 수뇌부는 '그냥 조용히 넘어가라'고 했다고. 부상 정보가 경쟁 상대에게 넘어가면 안 된다는 이유에서였다. 한방 치료를 비롯한 적극적인 대처를 원한 안세영 선수로서는 많이 분노스러울 상황. 협회는 선수의 치료 지원 요구가 이어지자 그제야 한국에서 한의
파리올림픽 25m 속사권총 은메달 조영재 선수가 현재 소속된 곳: 눈이 커지고 앞으로 다가올 일에 두 손 번쩍 들게 된다전역을 앞둔 말년 병장이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은빛 총성을 울렸다. 사격 남자 25m 속사권총 경기에 나선 한국 사격 대표팀 조영재(25) 선수가 값진 은메달을 땄다. 조영재는 국군체육부대 병장으로 오는 9월 19일 전역 예정이다. 이번 은메달로 전역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속사권총 결선에서 선수들은 4초 안에 5발을 쏜다. 9.7점 이하면 한 점도 얻지 못하고 9.7 이상 맞혀야 1점을 얻는다. 속사권총은 스피드와 정확성을 요구되는 스포츠다. 조영재는 5일 프랑스 샤토루 사격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25m 속사
'갈수록 태산' 파리올림픽…선수촌 내 도난 신고만 벌써 5건외부인의 출입이 제한되는 2024 파리올림픽 선수촌 내에서 벌써 5건의 도난 신고가 접수됐다. 30일(현지시간)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지난 28일 일본 대표팀의 한 럭비 선수가 선수촌 방에서 결혼반지와 목걸이, 현금을 도난당했다고 신고했다. 피해 금액은 약 3000 외부인의 출입이 제한되는 2024 파리올림픽 선수촌 내에서 벌써 5건의 도난 신고가 접수됐다. 30일(현지시간)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지난 28일 일본 대표팀의 한 럭비 선수가 선수촌 방에서 결혼반지와 목걸이, 현금을 도난당했다고 신고했다. 피해 금액은 약 3000
[파리 2024]'겁없는 10대' 반효진 100번째 金쐈다사격 대표팀 역대 최연소 선수인 반효진(16·대구체고)이 대한민국의 역대 하계 올림픽 100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반효진은 29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올림픽 신기록인 251.8점으로 황위팅(중국)과 동률을 이룬 후 슛오프에서 10.4점을 쏘며 10.3점을 쏜 황위팅을 0.1점차로 제쳤다. 전날 여자양궁 단체전 금메달로 역대 하계 올림픽 금메달 99개를 땄던 한국은 반효진의 금메달로 역대 100번째 금메달을 쌓았다. 한국의 역대 첫 금메달은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레슬링의 양정모였다. 반효진의 금메달은 이번 대회 우리 사격 선수단 4번째 메달이기도 하다. 이 종목 기준으로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여갑순 이후 32년 만의 금메달이다. 반효진은 한국 사격 역사상 최연소 올림픽 메달리스트 기록도 달성했다. 2007년 9월 20일생인 반효진은 만 16세 10개월 18일로 메달을 따내며 2000..
"잠은 제대로 자야지" 스웨덴 선수, 매트리스 직접 교체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스웨덴 여자 핸드볼 대표팀 선수들이 직접 선수촌에 새로운 매트리스를 구입, 교체한 것으로 밝혀졌다.27일(현지시간) 일간 르피가로와 쎄뉴스 등은 스웨덴 핸드볼 대표팀이 올림픽 선수촌 골판지 침대에서 하룻밤을 지낸 후 매트리스를 교체했다고 보도했다.자미나 로베르트 등을 포함,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은 일부 선수는 "잠을 못 자는 건 참을 수 없다"며 교체를 이유를 밝혔다.로베르트 선수는 현지 매체 인터뷰에서 "문제는 골판지 침대 틀이 아니다"라며 "매트리스가 딱딱하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새 제품이라 부드…
"잠은 제대로 자야지" 스웨덴 선수, 매트리스 직접 교체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스웨덴 여자 핸드볼 대표팀 선수들이 직접 선수촌에 새로운 매트리스를 구입, 교체한 것으로 밝혀졌다.27일(현지시간) 일간 르피가로와 쎄뉴스 등은 스웨덴 핸드볼 대표팀이 올림픽 선수촌 골판지 침대에서 하룻밤을 지낸 후 매트리스를 교체했다고 보도했다.자미나 로베르트 등을 포함,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은 일부 선수는 "잠을 못 자는 건 참을 수 없다"며 교체를 이유를 밝혔다.로베르트 선수는 현지 매체 인터뷰에서 "문제는 골판지 침대 틀이 아니다"라며 "매트리스가 딱딱하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새 제품이라 부드…
한국 여자 에페, 아시아펜싱선수권 단체전 4연패...파리올림픽 금빛 전망▲ 아시아선수권 단체전 4연패를 달성한 여자 에페 대표팀(사진: 국제펜싱연맨 SNS 캡쳐)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여자 에페 대표팀이 아시아펜싱선수권 4연패를 달성했다. 최인정(계룡시청), 강영미(광주광역시 서구청), 이혜인(강원도청), 송세라(부산광역시청)로 구성된 대표팀은 25일(현지시간) 쿠웨이트의 쿠웨이트시티에서 열린 2024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대만(8강전), 일본(4강전)을 연파한 뒤 결승전에서는 연장 접전 끝에 중국을 42-41로 꺾고 아시아 정상을 확인했다. 지난해 9월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21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로 아시안게임 여자 에페 단체전 금메달을 따내는 등 국제 무대에서 승승장구하며 2년 연속 국제펜싱연맹(FIE) '올해의 팀'의 영예를 안았던 대표팀은 이번 아시아선수권 4연패로 다음 달 개막하는 파리올림픽 금메달 획득 전망을 밝혔다. 앞서 에페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따낸 데 이어 단체전에서 대회 4연패를 합작한 송세라는 "너무 행복하고, 올림픽 전에 금메달을 땄는데 대회를 준비하는 데 좋은 동기부여로 다가온다"고 소감을 밝혔다. ▲ 아시아선수권 단체전 4연패를 달성한 여자 에페 대표팀(사진: 국제펜싱연맨 SNS 캡쳐)
이임생 "게임모델 통해 대표팀 연계성 챙긴다…발전 의심치 않아"[축구회관=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KFA 게임모델'을 새롭게 제시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0일 축구회관에서 한국 축구 기술철학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한국 축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담은 기술철학이 공개됐다. 앞서 KFA는 "기술철학은 한국축구의 역사와 정체성을 바탕으로 우리가 함께 지향해야 할 방향과 지침으로서 마련됐다"고 밝힌 바 있다. KFA는 "협회 기술본부는 지난 1년여간 협회 전임지도자, 전임강사, 전력분석관, 전임 연구원 등 협회 내 전문가들과 함께 기술철학을 연구, 발전시켜 왔고, 이 기술철학은 협회의 기술계획 수립에 나침반 역할을 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임생 기술총괄이사는 기술철학 가운데 게임의 주요원칙과 세부원칙으로 구성된 'KFA 게임모델'을 설명했다. KFA 게임 모델은 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술적인 접근법이다. 이임생 이사는 "설계도도 될 수 있고 지침서도 될 수 있다. 유럽이나 많은 클럽들은 이런 구조를 가지고 있다. 유럽, 영국, 독일, 스페인 그 외 나라들도 이런 교육과정이나 구조를 가져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 게임 모델은 A대표팀을 비롯해 모든 연령별 대표팀이 각각 특성에 맞게 공유한다. 이임생 이사는 "A대표팀, U-21, U-23 대표팀이 결과와 퍼포먼스를 가져가기 위해선 연계성과 지속성이 필요하다"면서 "게임모델을 통해 KFA의 특징적인 플레이가 나올 수 있다"고 답했다. 이임생 이사는 "짧은 시간 안에 모든 것을 보여줄 수는 없다. A대표팀과 연령별 대표팀이 연계성과 지속성을 가져가다 보면 갖춰지지 않은 것보다 훨씬 좋아지리라 확신이 있다. 선진국 축구 사례 등을 통해 배워가고 있다"고 필요성을 밝혔다. <@1> 게임모델 구축을 위해 각 상황을 명확한 언어로 명시했다. 경기국면을 크게 오픈플레이(인플레이)와 세트피스로 구분했다. 인플레이는 수비조직, 공격조직, 수비전환, 공격전환으로 나뉜다. 세트피스도 각각 상황마다 정리했다. 오픈 플레이는 기술, 체력, 전술에 대한 가이드라인과 정신, 심리, 인지에 대한 가이드라인 두 가지 방향이 존재한다. 각 가이드라인에서 각각 상황마다 세부 원칙이 정해진다. 예를 들어 공격조직 가이드라인 중 '상대에 따른 효과적인 빌드업'에선, 이를 개인·그룹·팀 발전 측면에서 세부 원칙이 내려진다. 이는 한국축구의 스타일과 세계적인 흐름을 엮어 만들어졌다. 효과적인 학습을 위해 영상도 제작되어 공유된다. 같은 게임모델을 통해 대표팀의 연계성이 증대된다는 것이 이임생 기술총괄의 설명이다. 다만 KFA 축구철학에 각 감독마다 불만이 있을 수 있다. 이임생 감독은 불만이 있는 감독과는 함께 가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각 감독들과 지속적인 미팅을 통해 같은 철학을 공유하겠다고 한다. 성공적인 게임 모델을 위한 준비는 8가지 단계로 진행된다. 게임 모델→훈련 목적 설정→훈련에 게임 모델 적용→실제 경기 구현→정기적인 미팅→훈련·경기 모니터링→경기 구현도 평가→현장에 가이드라인 제시 순으로 벌어진다, 7개의 주요 원칙이 존재한다. 능동적인 플레이, 역동적인 플레이, 효과적인 플레이, 창의적인 기회창출, 조직화된 수비, 포기하지 않는 축구, 존중이 해당된다. 이임생 이사는 "이미 선진국은 이런 구조를 시작했다. 늦었지만 이런 일을 하지 않는 것보다 하는 것이 발전이라는 걸 의심치 않는다"라며 발표를 마쳤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대한축구협회, '빠르고, 용맹하게, 주도하는' 축구로 기술철학 정립[축구회관=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축구의 지침이 '빠르고(FAST), 용맹하게(FEARLESS), 주도하는(FOCUSED)' 축구로 정해졌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0일 축구회관에서 한국 축구 기술철학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한국 축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담은 기술철학이 공개됐다. 앞서 KFA는 "기술철학은 한국축구의 역사와 정체성을 바탕으로 우리가 함께 지향해야 할 방향과 지침으로서 마련됐다"고 밝힌 바 있다. KFA는 "협회 기술본부는 지난 1년여간 협회 전임지도자, 전임강사, 전력분석관, 전임 연구원 등 협회 내 전문가들과 함께 기술철학을 연구, 발전시켜 왔고, 이 기술철학은 협회의 기술계획 수립에 나침반 역할을 하게 된다"고 전했다. 먼저 김지훈 축구인재육성팀장이 '기술철학(MADE IN KOREA) 및 기술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KFA는 발표에 앞서 '대표팀 경쟁력 강화전략 보고서'라는 책자를 제공했다. 문서화된 보고서를 통해 현장과 같은 내용을 공유하고 나침반 삼아 대표팀을 이끌 것이라 말했다. 김지훈 팀장은 기술정책 및 제도, 대표팀 및 선수, 환경 및 시스템, 한국적인 특징·상황을 녹여내 한국축구의 기술철학을 정립했다고 알렸다. KFA는 대표팀의 정체성을 '태극전사'로 명명했다. '태극'은 한국적인 정신을 계승하며 세계축구의 흐름과 트렌드를 적용하는 것이다. '전사'는 두려움 없는 기백과 용맹함을 뜻한다. 이를 종합해 만들어진 기술철학의 정신은 '빠르고, 용맹하게, 주도하는' 축구다. '빠르다'는 것은 물리적인 속도를 포함해 행동력, 민첩성, 반응 등 태극전사가 가지는 고유의 특성이다. '용맹하다'는 태극전사가 갖춰야 할 기백이다. '주도하다'는 역할과 목적이 명확할 때 우리 방식대로 경기를 이끌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 <@1> 게임모델을 통해 기술철학을 경기장에서 구현한다. 게임모델 구현을 위해 코칭스태프의 역량을 강조했다. KFA는 지도자들과 미팅을 정례화하고 역량을 꾸준히 강화할 예정이다. 기술철학 이행을 위해 '패러다임의 전환'과 하이퍼포먼스그룹 운영'을 진행한다.. 패러다임의 변화는 각 연령별 대표팀 운영 체계화 및 강화, 선수 개인 육성 집중, 대회 위주 관리에서 세대의 관리, 현장 공유 및 협업 강화를 목표로 행해진다. 하이퍼포먼스그룹은 현장 중심 스포츠 과학 적용, 내부 전문가 그룹 협업 시스템, 해외 전문가 그룹 연계 역량 강화, 현장 공유 및 협업 강화 등으로 운영된다. 김지훈 팀장은 "이제 시작이다"라고 강조했다. 드디어 A대표팀을 포함한 모든 연령별 대표팀이 동일한 기술철학 하에 움직이게 된다. 이를 통해 기술철학을 구현할 수 있는 선수를 육성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앞으로 한국축구가 보여줄 '빠르고, 용맹하게, 주도하는' 플레이에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대체불가할 정도로 실력+인성 다 갖춘 '우리의 캡틴' 손흥민이 꼽은 롤모델은 과연 누굴까: 이름 듣자마자 가슴 웅장해지는 인물이다호날두와 박지성. 이 두 사람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 한국 국가대표팀의 캡틴 손흥민이 꼽은 롤 모델이다. 손흥민은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롤 모델을 언급했다. 손흥민이 언급한 사람은 다름 아닌 호날두와 박지성이었는데. 손흥민의 롤 모델이 호날두인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손흥민은 여러 인터뷰에서 항상 롤 모델을 묻는 말에 호날두를 빼놓지 않고 이야기했고, 실제로 손흥민의 플레이 스타일이 호날두와 닮아 '손날두'라고 불리기도 했다.손흥민이 롤 모델이라고 언급한 또 다른 한 명은 박지성이었는데. 박지성은
“다시 오고 싶다” 늦게 핀 주민규, 9월 A매치 기약최전방 공격수 주민규(34·울산 HD)가 9월 A매치를 기약했다.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조별리그 C조 6차전에서 이강인 골에 힘입어 1-0 승리했다.중국전에 앞서 조 1위와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했던 한국은 최종전마저 승리로 장식, 2차 예선을 5승 1무로 마무리했다.아시아지역 3차 예선은 18개팀이 3개 조로 나뉘어 치른다. 6월 FIFA 랭킹 기준으로 가장 순위가 높은 3개국이 톱시드를 받는다. 이에 따라 한국은…
‘UAE전 석패’ 럭비대표팀,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 2차전 마치고 귀국대한민국 15인제 럭비 국가대표팀이 두바이에서 열린 ‘2024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Asia Rugby Championship, ARC)’ 2차전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의 경기를 마치고 귀국했다대한민국 럭비 대표팀은 지난 9일 현지 더 세븐스 시리즈 스타디움에서 진행한 UAE와의 경기에서 팽팽한 공방전 끝에 4점차로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 주도권을 쥐고 UAE를 공략하며 27-13으로 전반전을 마치고, 후반 들어서도 앞선 기량을 선보이며 32-23으로 리드를 지켰다.하지만 후반 20분을 남기고 막판 추격에 나선 아랍…
‘반갑다 중국’ 손흥민·이강인, 이번에도 합작골?한국 축구의 ‘쌍두마차’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다시 한 번 중국전에서 합작골을 완성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6차전 중국과 홈경기를 치른다.현재 한국은 앞선 5경기서 승점 13(4승 1무)을 확보하며 C조 1위를 확정했다. 수월하게 조 1위를 차지했지만 톱시드 사수를 위해서는 중국과 홈경기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한다.홈 관중 앞에서 펼쳐지는 이번 중국전서…
중국 감독, 손흥민 언급하며 "한국에 관광하러 온 거 아니다"한국과 중국의 경기는 어려워지고 중국 감독은 "원 팀"으로 한국과 대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중국전을 어렵다고 예상하며 이겨야 하는 경기라고 말했다.
'김도훈호' 11일 중국전...'톱 시드 사수' 특명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싱가포르를 대파하고 분위기를 탄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이 중국전도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11회 연속 FIFA(국제축구연맹)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서는 3차 예선의 톱시드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중국과 6차전을 갖는다. 한국은 지난 6일 싱가포르 원정에서 7-0 대승을 거두면서 4승 1무(승점 13)로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조 1위를 확정했다. 3차 예선 진출권을 확보한 가운데 맞는 중국전이지만 대표팀은 안방에서 승리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생각이다. 3차 예선은 항상 쉽지 않았다. 한국은 2014 브라질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 3차 예선에서도 고전하며 감독을 교체하는 내홍을 겪었다. 이번 역시 까다로운 팀들을 상대하는 만큼 조 편성을 잘 받아야 한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중 일본(18..
손흥민과 대표팀 꽉 잡고 있는 김진수 “현재 가장 좋은 공격수는...”한국 축구 대표팀의 김진수가 중국전을 앞둔 공식 인터뷰에서 주민규를 극찬하며 선배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언급했다. 주민규 역시 국가대표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동료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전에서도 주민규는 플레이를 보여줄 것
아쉬움 가득 황재원, 중국전은 박승욱·최준 2파전?설영우(울산)가 빠진 축구대표팀의 오른쪽 풀백 주인 찾기 경쟁은 중국전으로 이어진다.김도훈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은 지난 6일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5차전 싱가포르와 원정 경기서 황재원(대구)을 먼저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기용했다.지난해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인 황재원은 풍부한 연령대 대표팀 경험을 자랑하지만 자신의 A매치 데뷔전에서는 긴장감을 떨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황재원은 전반 5분 귀화선수 송의영과 볼을 다투는 과정에서 반칙을 범했지만…
‘아듀 태극마크’ 김연경, 국가대표 은퇴식서 눈물 “진심으로 감사”‘배구여제’ 김연경이 17년 동안 정들었던 태극마크와 작별한다.김연경은 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국가대표 은퇴 이벤트 경기에 참가한 뒤 10명의 동료 레전드들과 함께 공식 은퇴식을 가졌다.은퇴식 이후 김연경은 “많은 분들과 은퇴식을 할 수 있게 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선배 언니들과 한 자리에 함께 해서 기분이 좋다”며 “여자배구를 향한 많은 관심은 여기 계신 모든 분들, 선배 언니들이 없었으면 이뤄질 수 없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이야기를 하다 보니 약간씩 올라온다. 오랫동안 태극기를 달고 뛰었다. 항상 태극마크를 …
'오예진·김하준 3관왕' 한국, 2024 WAA 아시아컵 3차 대회 종합 우승[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양궁협회는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B팀이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024 WAA 아시아컵 3차 양궁 대회에서 대회에 걸린 총 10개의 금메달 중 7개를 휩쓸며 대회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고 8일 알렸다. 2024 WAA 아시아컵 3차 대회는 6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진행됐다. 아시아양궁연맹(World Archery Asia)의 주최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총 18개국의 158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올해 양궁 국가대표 B팀에 해당하는 2024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리커브 남녀 각 4~7위와 컴파운드 남녀 각 5~8위 선수들로 구성됐다. 토너먼트에 앞서 4일 진행된 예선 라운드에서 모든 세부 종목을 상위권으로 통과한 우리 대표팀은 5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토너먼트 라운드를 통해 리커브와 컴파운드 모든 세부 종목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7일 오전, 가장 먼저 치러진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인도를 상대로 심수인, 박정윤(이상 창원시청), 박예린(서울여고)이 출전해 치열한 공방 끝에 총점 합계 234대 232로 승리, 이번 대회 대한민국의 첫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이어진 컴파운드 남자 단체전 결승 경기에 강동현(현대제철), 이은호(대전체고), 최은규(울산남구청)로 이뤄진 남자 대표팀은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총점 합계 234대 236으로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추가했다. 컴파운드 종목의 마지막 단체전인 혼성 단체전 결승 경기에는 심수인과 강동현이 출전했고 여자 단체전에 이어서 또 한 번 인도를 상대로 2점 차(157대 155) 승리, 심수인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오후에 진행된 리커브 단체전에서도 한국 선수들의 독무대가 펼쳐졌다. 여자 단체전과 남자 단체전 결승 경기 모두 한일전이 성사됐다. 여자 단체전에 출전한 오예진(광주여대), 최미선(광주은행), 임해진(대전시체육회)과 남자 단체전에 출전한 김하준(사상구청), 서민기(현대제철), 정태영(코오롱)이 각각 일본을 상대로 세트포인트로 5대1과 6대0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세계 최강임을 증명했다. 이날 치러진 마지막 경기인 리커브 혼성 단체전 결승 경기에서도 대한민국의 적수는 없었다. 이미 남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바 있는 오예진과 김하준이 합을 맞춘 대표팀은 중국을 상대로 첫 세트를 비기고 남은 2세트와 3세트를 모두 따내며 세트스코어 5대 1 대승을 거두며 두 선수 모두 이번 대회 2관왕을 기록했다. <@1> 8일, 대회 마지막 날에도 한국 대표팀의 기세가 이어졌다. 컴파운드 여자 개인전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한 조유주(대경대)가 컴파운드 강국 인도의 라헨드라를 상대로 150점 만점에 149점을 쏘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진 컴파운드 남녀 개인전 결승 경기에는 '유망주' 박예린과 이은호가 출전해 각각 인도와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자신감 넘치는 슈팅을 펼쳤으나 상대 선수들의 활약에 아쉽게 패하며 값진 은메달을 따냈다. 한국 대표팀의 본격적인 메달 사냥은 리커브에서 펼쳐졌다. 리커브 여자 개인전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한 임해진이 중국의 주징이와 5세트까지 진행된 혈투를 벌였고, 마지막 화살이 10점에 꽂히며 세트스코어 6대 4로 승리를 거뒀다. 이어진 결승 경기가 한국 선수 간 매치업이 성사되며 이번 대회 리커브 여자 개인전 금, 은, 동메달은 모두 대한민국 대표팀이 확보하게 됐다. 결승전에서는 최미선과 오예진 대표팀 선후배 간 대결을 펼쳐다. 세트스코어 4대4로 동률을 이룬 채 진행된 마지막 5세트에서 오예진이 세 발 모두 10점을 명중하며 28점을 쏜 최미선을 꺾고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이어진 리커브 남자 개인전에서도 대회 3관왕이 탄생했다. 앞서 남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쾌조의 컨디션을 선보인 김하준이 결승 경기에서 카자흐스탄의 압둘린과 만나 완벽한 경기력으로 세트스코어 6대 2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국 대표팀은 자국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 리커브 전 종목 석권을 달성했고 컴파운드와 함께 금메달 7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따내며 종합순위 1위의 쾌거를 달성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태극마크 반납’ 김연경, 은퇴식서 눈물 예고 “원래 T인데 F로 변한다”17년 동안 정들었던 태극마크를 내려놓는 김연경이 은퇴식에서 눈물을 예고했다.김연경은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 보조체육관에서 열린 국가대표 은퇴 스페셜매치 ‘KYK 인비테이셔널’ 미디어데이에서 국가대표 은퇴를 앞둔 소감 등을 전했다.김연경은 8일 ‘팀 대한민국’과 ‘팀 코리아’의 대결로 펼쳐지는 국가대표 은퇴 이벤트 경기에 참가한 뒤 은퇴식을 갖고 태극마크를 공식 반납할 예정이다.2005년 처음 태극마크를 단 김연경은 대표팀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여자배구가 2012 런던올림픽과 2020 도쿄올림픽 4강 신화를 달성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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