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어때요?" 질문에 23세 이강인이 내놓은 답: 완~전 솔직 그 자체다또 무승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중동 원정 경기에서 4연승을 거두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던 와중, 팔레스타인과 1-1로 비겼다. 앞서 우리 대표팀은 지난 9월 팔레스타인과 1차전에서도 0-0으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 참고로 한국팀의 FIFA 랭킹은 22위, 팔레스타인은 100위로 78위 차이가 난다.이 와중 현재 대표팀에 합류한 뒤 0골 1도움을 기록 중인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망)이 어제(19일) 팔레스타인과 경기가 끝난 직후 인터뷰를 가졌다.먼저 이강인은 팔레스타인과 또 무승부를 거둔 것에 대해 “이기고 싶었는데 아
팔레스타인과 충격 무승부 한국, 그런데 '같은 날' 일본은 중국을 상대로…홍명보 감독의 한국 축구대표팀이 팔레스타인과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연승이 멈췄고, 팬들의 실망감이 커졌다. 월드컵 예선에서 하위 랭킹 팀을 상대로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울컥...쿠웨이트전 승리 '일등공신' 황인범이 마음고생 심했을 팬들에게 남긴 말황인범이 쿠웨이트전에서 2도움을 기록하며 한국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그는 팬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짠물 야구 류중일호 첫발, 대만 린위민 경계령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한국야구대표팀이 1차 목표 달성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대만과 첫 경기를 치른다. 적지에서 난적 대만을 잡을 선봉장으로 윤동희(롯데 자이언츠)의 방망이가 주목받고 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한국시간 13일 오후 7시 30분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2024 프리미어12 조별리그 B조 대만과 1차전을 갖는다. WBSC 세계 랭킹 상위 12개국이 참가하는 프리미어12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스타들이 뛰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다음으로 권위 있는 국제 프로야구대회로 꼽힌다. 최근 국제대회들에서 성과를 내지 못한 한국은 1차 목표를 4강 진입으로 잡고 위상 회복에 발벗고 나섰다. 젊은 선수 위주로 구성된 대표팀을 이끄는 류 감독은 1차 목표인 4강(슈퍼라운드) 진출을 위해 첫 경기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한국은 6개국이 맞붙는 조별리그에서 대만, 쿠바, 일본, 도미니카공화국, 호주를 상대로 2위 이내..
돌아온 손흥민ㆍ새얼굴 이현주, 중동 2연전 기대주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에서 회복한 한국 남자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32·토트넘)이 돌아왔다. 손흥민과 새얼굴 이현주(하노버) 등 태극전사들은 올해 마지막 A매치인 중동 2연전의 선봉에 서 한국의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게 된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4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중동 원정 5·6차전에 나설 26명의 태극전사 명단을 공개했다. 관심을 모은 손흥민은 예상대로 재승선했다. 그는 지난 9월 27일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여파로 10월 요르단과 이라크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10월 19일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4경기 만에 돌아와 골을 넣었다. 하지만 부상 부위에 통증이 계속돼 다시 회복에 전념했다. 이어 약 2주 만인 이날 EPL 아스톤빌라전(토트넘..
[여의로] 월드컵 진출이 다시 경사가 되려면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이번에 요르단에게 졌으면 좋겠어요." 한국과 요르단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3차전을 앞두고 만난 지인이 한 말이다. 비단 이 지인뿐 아니라 주변에서 혹은 온라인 축구 커뮤니티를 통해 심심찮게 볼 수 있던 반응이 대표팀이 지길 바란다는 얘기였다. 다행히(?)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은 분수령이던 요르단 원정을 2-0으로 이겼고 15일에는 이라크와 홈경기도 3-2로 승리하며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을 향한 7부 능선을 넘었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 선임을 두고 공정성 논란이 정점에 달했던 지난 2일 국회 현안 질의 이후 10월 A매치를 최상의 결과로 마무리한 것이다. 이로써 한국은 추후 대단한 이변이 일어나지 않는 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선두를 질주하며 본선에 오를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중요한 시점에 괜히 선장을 흔들다가 월드컵 못 나갈 수도 있다는 우려는 일단 가라앉았다. 하지만 불씨가 사그라진 것은 아..
손·황 빠진 홍명보호, '젊은피'에 기대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이 팀의 주축들이 이탈한 가운데 안방에서 중동 강호 이라크를 상대한다. 5년 4개월만에 태극마크를 단 이승우(26·전북 현대)와 젊은 공격수들의 활약에 기대를 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이라크와 홈 4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팔레스타인과 홈 1차전에서 0-0 무승부로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오만 원정(3-1 승)과 요르단(2-0 승)전에서 각각 승리하며 상승세를 탔다. 현재 2승 1무로 이라크와 승점 7로 동률을 이뤘지만 득실차(한국 +4, 이라크 +2)에서 앞서 조 1위를 달리는 중이다. 이라크 전에서 승리하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진출이 매우 유력해진다. 한국은 주장 손흥민(32·토트넘)과 황희찬(28·울버햄튼) 등 핵심 자원이 부상으로 전력 이탈한 상태다. 그러나 이강인, 오현규, 홍현석, 배준호 등 젊은 공격수들이..
'김택연 유일 신인' KBO, 2024 프리미어12 훈련 소집 인원 35인 선발[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11일 2024 WBSC 프리미어12를 대비한 팀 코리아 훈련 소집 인원 35명을 선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규정에 따라 개막전까지 최종 엔트리 추가 교체가 가능하다. 전력강화위원회는 포스트시즌 및 소집 훈련 기간 동안 각 선수를 집중적으로 살펴 28명의 최종 참가 선수를 확정할 예정이다. 구단별로는 LG 6명, KT 4명, SSG 2명, NC 3명, 두산 4명, KIA 7명, 롯데 2명, 삼성 4명, 한화 1명, 키움 2명이 선발됐다. 포지션별로는 투수 17명, 포수 3명, 내야수 9명, 외야수 6명으로 구성됐다. 두산 김택연은 신인 선수 중 유일하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소집일 기준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있는 구단 소속 선수의 경우, 해당 팀의 포스트시즌 일정이 종료된 후 합류할 예정이다. 전력강화위원회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2028 LA 올림픽에서 활약을 기대하는 20대 중심의 젊은 선수들로 예비 명단을 구성했다. KBO는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APBC에 이어 앞으로 한국 야구를 이끌어 가야 할 젊은 선수들이 프리미어12를 통해 한 층 수준 높은 국제대회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팀은 일본, 대만, 쿠바, 도미니카공화국, 호주와 함께 B조에 편성, 11월 13일부터 18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1라운드를 치른다. 각 조 1~2위가 출전하는 슈퍼라운드는 11월 21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팀 코리아 최종 엔트리에 선발된 대표팀은 24일 고척돔에서 훈련 및 연습경기를 진행한다. 이어 11월 1~2일 쿠바 대표팀과 2차례 평가전을 치른 후 11월 8일 대만으로 출국해 현지 적응 훈련을 시작한다.<@1>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유튜브는 잘 모르지만…” 조현우, 대표팀 내 루머에 조심스레 입 열었다조현우가 홍명보 감독을 지지하며 팀의 신뢰를 강조했다. 한국 대표팀은 요르단을 2-0으로 이기고 B조 선두에 올랐다.
'충격 하극상' 8개월 만에 아시안컵 악몽 극복한 이강인의 솔직한 고백이강인은 요르단전 2-0 승리 후 필승의 각오를 다지며, 팀 분위기가 좋았다고 전했다. 그는 어린 선수들의 발전을 응원하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또 약속 어긴 축구협회...이번엔 여자대표팀 감독으로 K리그 '이 코치' 낙점대한축구협회가 시즌 중 감독 선임 규정을 어기고 김천 상무 신상우 코치를 여자 축구 대표팀 감독으로 임명했다. 팬들은 다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무주공산’ 홍명보호 원톱 경쟁, 돌아온 오현규 눈에 들까9개월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게 된 유럽파 공격수 오현규(헹크)가 ‘무주공산’ 홍명보호의 원톱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오현규는 지난달 30일 홍명보 감독이 발표한 10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태극전사 명단(26명)에 이름을 올렸다. 그가 대표팀에 소집된 건 9개월 만이다.오현규는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체제에서 중용을 받았다.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당시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에서 활약 중인 오현규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꾸준히 대표팀에 호출했다.그 결과 오현규는 2023 카타르 아시안컵 3경기 포함 A매…
“큰일 났다…” 한국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에게 '날벼락'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손흥민이 부상으로 EPL 맨유전 결장, 홍명보 감독의 대표팀에 큰 타격 우려. 과중한 일정에 대한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여기가 카르텔 비밀기지냐” 불똥 튄 홍명보 단골빵집, 끝내 입 열었다홍명보 감독의 단골 빵집이 네티즌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 감독 선임 논란과 관련해 불똥이 튀었고, 빵집 주인은 피해를 호소했다.
'김도영·문동주 포함' KBO, 프리미어12 '팀 코리아' 예비 명단 60명 공개…강백호 제외[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세계야구소프트볼협회(WBSC)에 2024 프리미어12 '팀 코리아' 예비 명단 60명을 제출했다"고 12일 알렸다. 전력강화위원회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2028 LA 올림픽에서 활약을 기대하는 20대 중심의 젊은 선수들로 예비 명단을 구성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APBC에 이어 앞으로 한국 야구를 이끌어 가야 할 젊은 선수들이 프리미어12를 통해 한 층 수준 높은 국제대회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다만 올해 KBO 리그 최종 성적과 상대 국가의 전력 분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력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에 예비 명단 외 선수를 교체하는 방안도 계속해서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프리미어12는 WBSC규정에 따라 최종 엔트리 확정 전까지 예비 명단 변경이 가능하다. 따라서 이번에 제출된 예비 명단 60명에 포함되지 않은 선수도 향후 최종 명단에 선발 될 수 있다. 최종 명단 제출 마감은 10월 11일이다. 전력강화위원회와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예비 명단 외 선수들을 포함해 각 선수들의 경쟁력을 면밀히 살펴 프리미어12에 참가하는 팀 코리아 엔트리를 확정할 예정이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일본, 대만, 쿠바, 도미니카공화국, 호주와 함께 B조에 편성, 11월 13일부터 18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1라운드를 치른다. 각 조 1~2위가 출전하는 슈퍼라운드는 11월 21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팀 코리아 최종 엔트리에 선발된 대표팀의 소집일 및 대만 출국 일정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1>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비판 여론 속 첫 출항하는 홍명보호, 팔레스타인과 격돌[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3차(최종) 예선 첫 경기에서 팔레스타인과 맞붙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1차전에서 팔레스타인과 격돌한다. FIFA 랭킹 23위 한국은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서 이라크(55위), 요르단(68위), 오만(76위), 팔레스타인(96위), 쿠웨이트(136위)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조 1·2위는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3·4위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5·6위는 그대로 탈락이다. 한국은 팔레스타인전에서 승리해 월드컵 본선으로 향하는 여정을 기분 좋게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은 이번 경기를 맞아 최정예 멤버를 소집했다.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황인범(페예노르트), 이재성(마인츠) 등 기존 대표팀 주축 멤버들이 모두 대표팀에 승선했다. 또한 처음으로 대표팀에 발탁된 양민혁(강원FC)을 비롯해 새로운 얼굳들도 대표팀에 가세했다. 리그 일정 중이어서 선수들이 다소 피로한 상태이지만 부상 선수는 없어, 완벽한 전력으로 팔레스타인전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1> 또한 팔레스타인전은 10년 만에 다시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의 데뷔전이기도 하다. 한국은 지난 2월 아시안컵에서의 실패 이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했다. 이후 새 감독 선임에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소요됐고, 지난 3월과 6월 A매치 기간 때는 임시 감독이 팀을 이끌었다. 오랜 고민 끝에 대한축구협회가 선택한 지도자는 홍명보 감독이었다. 다만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의 불투명성 등 여러 논란으로 인해 대한축구협회와 홍명보 감독을 바라보는 축구팬들의 시선은 매우 싸늘하다. 환영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데뷔전을 치르게 된 홍명보 감독이 팔레스타인전에서 어떤 축구를 보여 줄 것인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홍명보 감독은 4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첫 경기이고, 많은 분들의 기대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득점이 이뤄지기를 바라지만 기본적으로 승리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팔레스타인전 출사표를 던졌다. 주장 손흥민은 "(3차 예선이 진행되는) 1년 동안 많은 홈, 원정경기를 치르며 좋을 때도, 나쁠 때도 있을 것"이라며 "재밌는 최종예선을 준비하고 있고, 팔레스타인전에서 좋은 결과로 스타트를 잘 끊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모든 선수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경기를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팬들에게 재밌는 경기,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 한편 팔레스타인은 한국보다 FIFA 랭킹이 73계단이나 아래로, 한국보다 한 수 아래의 전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월드컵 3차 예선에 진출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팔레스타인은 올해 초 아시안컵에서 16강에 오르는 등 만만치 않은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특히 축구로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겠다는 의지가 결연하다. 방심은 금물이다. 팔레스타인 대표팀의 마크람 다부브 감독은 "우리는 월드컵 진출이라는 큰 꿈을 가지고 있다. 한국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우리의 꿈을 이루겠다"며 "손흥민을 가장 경계하지만, 우리의 투지와 열정, 조직력으로 막겠다"고 다짐했다. 공격수 웨사 아부 알리는 "3차 예선까지 올라온 만큼 월드컵 진출이 목표"라며 "월드컵에 진출한다면 고통 받는 팔레스타인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은 팔레스타인에 대해 "스트라이커의 움직임이 위협적이다. 조직적인 면도 우리가 생각하는 팀 이상의 능력을 갖고 있다"며 "하지만 반대로 거기에서 나오는 허점이 있다. 그 부분을 우리 선수들이 득점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생각"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홍명보호, 팔레스타인전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 "승리가 가장 중요"(종합)[서울월드컵경기장=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한국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과 주장 손흥민이 팔레스타인전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최종) 예선 1차전에서 팔레스타인과 맞붙는다. 한국은 3차 예선에서 이라크(55위), 요르단(68위), 오만(76위), 팔레스타인(96위), 쿠웨이트(136위)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각 조 1, 2위는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며, 3, 4위는 플레이오프로 향한다. 5, 6위는 탈락이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은 서전인 팔레스타인전을 승리로 장식하고, 기분 좋게 3차 예선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팔레스타인전은 10년 만에 다시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의 데뷔전이기도 하다. 홍명보 감독의 선임 절차에 대한 비판 여론이 여전히 큰 가운데, 부담 속에 데뷔전을 치르게 된 홍명보 감독이 팬들에게 어떤 축구를 보여 줄 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홍명보호는 지난 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첫 소집훈련을 진행했으며, 3일에는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유럽파 선수들이 모두 합류해 완전체로 첫 훈련을 실시했다. 4일에는 결전지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 기자회견과 공식훈련을 실시하며 팔레스타인전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1> 홍명보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전체적으로 선수들에게 피로감이 있긴 하지만 부상 선수는 전혀 없다. 하루 더 휴식과 훈련을 하면 내일은 좀 더 나은 컨디션을 유지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대표팀 상황을 전했다. 이어 "첫 경기이고, 많은 분들의 기대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득점이 이뤄지기를 바라지만 기본적으로 승리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팔레스타인전 출사표를 던졌다. 팔레스타인에 대해서는 "스트라이커의 움직임이 위협적이다. 조직적인 면도 우리가 생각하는 팀 이상의 능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한 뒤 "하지만 반대로 거기에서 나오는 허점이 있다. 그 부분을 우리 선수들이 득점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생각"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주장 손흥민은 "(3차 예선이 진행되는) 1년 동안 많은 홈, 원정경기를 치르며 좋을 때도, 나쁠 때도 있을 것"이라며 "재밌는 최종예선을 준비하고 있고, 내일 좋은 결과로 스타트를 잘 끊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어 "다른 이야기 할 것 없이 이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경기에 뛰는 선수들, 교체로 들어오는 선수들, 뛰지 않는 선수들 모두 영향력이 크다. 모든 선수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경기를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팬들에게 재밌는 경기,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 한편 팔레스타인 대표팀의 마크람 다부브 감독은 "아시아 최고의 팀이라고 할 수 있는 한국과 겨루게 됐다. 한국은 월드컵에 10회 연속 진출했고, 우수한 선수들이 많다"면서 "우리는 월드컵 진출이라는 큰 꿈을 가지고 있다. 한국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우리의 꿈을 이루겠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을 가장 경계하지만, 우리의 투지와 열정, 조직력으로 막겠다"고 다짐했다. 팔레스타인 대표팀의 공격수 웨사 아부 알리는 "3차 예선까지 올라온 만큼 월드컵 진출이 목표"라며 "월드컵에 진출한다면 고통 받는 팔레스타인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미래와 본선 경쟁력 강조' 홍명보 감독, 배준호·손준호 부르지 않은 이유는?10년 만에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은 ‘본선 경쟁력’을 강조했다.홍명보 감독은 26일 서울 축구회관에서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 나설 선수 명단(26명)을 발표했다. 논란 속에 울산 HD를 떠나 지난달 7일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첫 대표팀 소집이다.이번에 소집된 선수들은 아시아지역 3차 예선 1~2차전에 나선다. 한국은 다음달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피파랭킹 96위)을 상대로 3차 예선 1차전에 나선다. 오는 10일에는 오만 무스카트 술탄카부스 경기장에서 오만(피파랭킹 …
홍명보 감독이 26명의 대표팀 소집 명단을 공개했고, 손흥민•이강인 이어 뉴페이스 '4명'이 추가돼 뭔가 느낌이 오묘~하다뉴페이스들이 대거 등장했다.홍명보 감독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다음 달 팔레스타인, 오만과의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경기에 나설 홍명보호 1기 명단(26명)을 발표했다. 홍 감독은 '캡틴' 손흥민을 비롯해 이강인, 김민재 등 기존 국가대표팀의 핵심 선수들과 10대 양민혁의 이름을 포함했다. 양민혁은 뛰어난 실력으로 K리그에서 사람들의 눈도장을 찍은 무서운 고교생 신인으로, 넉 달 연속 영플레이어상을 받고, 이달의 선수상과 이달의 골 타이틀을 싹쓸이한 선수다. 이런 활약 덕
'中 출신 귀화 선수' 3번째 올림픽서 동메달 딴 탁구 전지희 키워낸 감독의 한마디: 정말 '참스승' 그 자체라 눈물 난다뛰어난 선수 뒤에는 뛰어난 감독이 있었다. 탁구 선수 전지희와 그를 가르친 김형석 감독의 이야기다. 전지희는 이번 파리 올림픽에 여자탁구 대표팀으로 출전하여 단체전 동메달을 따냈다. 그는 대망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독일의 샨 샤오나를 게임스코어 3대 0으로 물리치며 16년 만의 메달을 획득하는 데 큰 역할을 해냈다. 원래 전지희는 중국 청소년 대표 출신이다. 하지만 전지희를 처음부터 알아본 김형석(62) 화성시청 감독이 그를 귀화시키기로 결심했다는데.중앙일보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김 감독은 "(올림픽) 경기 후 지희가 고마웠다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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