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어도어 새 대표 정해진 바 없어…결정되면 공개" [공식입장][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하이브가 어도어 경영진 구성과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23일 하이브는 "어도어의 등기상 대표이사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라며 "다른 레이블이 제작을 맡을 수 있다는 내용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사 후보 3인의 역할과 범위, 조직 안정화와 지원 방안 등은 결정되는대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한 매체를 통해 이재상 하이브 CSO(전략총괄)가 어도어 새 대표가 된다고 보도됐다. 앞서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의 경영권 탈취 정황을 파악했다며 그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그러나 민희진은 경영권 탈취에 대해 강력 부인했고, 하이브를 상대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소송을 내기도 했다. 오는 31일 어도어의 임시주주총회가 진행된다.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 하이브는 어도어 현 이사진 3명을 해임하고, 새로운 이사진 3명을 선임할 전망이다. 현재 어도어 이사진은 민희진 대표를 비롯해 신모 부대표(VP), 김모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 이하 하이브 공식입장 전문 하이브에서 알려드립니다. 어도어 경영진 구성에 대한 보도가 확산되고 있어 설명 드립니다. 어도어의 등기상 대표이사는 아직 정해진 바 없습니다. 다른 레이블이 제작을 맡을 수 있다는 내용도 사실이 아닙니다. 이사 후보 3인의 역할과 범위, 조직 안정화와 지원 방안 등은 결정되는대로 공개할 계획임을 알려드립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하이브]
삼성SDI. ‘IP페어’ 개최…임직원 특허 적극 장려아시아투데이 김유라 기자 = 삼성SDI가 직원들의 지적재산(IP) 인식 제고와 특허 츨원 장려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SDI는 지난 21일 기흥 본사에서 'IP페어(IP Fair)'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IP페어는 회사의 특허에 기여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 현장에는 최윤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진 중대형전지사업부장(부사장), 김윤창 SDI연구소장(부사장), 김종성 경영지원실장(부사장), 이승규 법무팀장(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들과 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방송을 통해 생중계됐다. 행사에서는 '우수 발명', '우수 부서', 'IP Award' 등 총 3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우수 발명 부문은 'ESS 배터리 Rack' 관련 발명에 기여한 김석기 프로와 소형 Pack 전장 발명에 기여한 안강식 프로 외 2인이 수상했다. 우수 부서 부문에서는 사업부별로 특허 관련 기여도가 높은 4개 부서가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삼성 DS 수장 전격 교체… 기술 혁신·미래 주도권 잡는다삼성전자가 반도체(DS) 사업 수장을 전격 교체했다. 미래사업기획단장을 맡고 있는 전영현 부회장을 반도체 부문장으로 임명해, DS부문을 부회장 조직으로 격상시키면서, 조직의 분위기 쇄신과 기술 혁신 등 리더십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원 포인트' 인사는 삼성전자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현재와 미래의 두 마리 토끼 잡는 '윈-윈'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21일 전영현 미래사업기획단장 부회장을 DS부문장에, 미래사업기획단장에 기존 DS부문장인 경계현 사장을 임명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DS부문장 교체는 DX, DS부문 양 대표이사도 협의하고 이사회 사전 보고를 거쳐 결정됐다. 내년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전 부회장의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신임 DS부문장인 전 부회장은 반도체 업계의 전설로 불리는 인물로, 삼성전자의 메모리 반도체와 배터리 사업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성장시킨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LG반도체 출신으로..
[인사] 삼성전자◇ 위촉업무 변경 △전영현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장 부회장→삼성전자 DS부문장 부회장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겸)DS부문장, SAIT원장→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장 사장 겸)SAIT원장
민희진, ‘어도어 분쟁’에 뉴진스 ‘찐맘’들 의도적 동원 의혹 [이슈&톡][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민희진 어도어(ADOR) 대표가 하이브(HYBE)와의 분쟁에 소속 그룹 뉴진스 멤버들의 가족을 의도적으로 동원했단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엔터 업계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뉴진스 멤버 다니엘, 민지, 하니, 해인, 혜인 다섯 멤버는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 전날인 지난 17일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탄원서 내용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뉴진스 맘’ ‘여섯 번째 멤버’라 불리며 유대감을 자랑해온 만큼, 민 대표 측에 힘을 싣기 위한 내용들이 담겼을 것이란 추측이 지배적이다. 멤버들에 앞서 뉴진스 멤버들의 부모들 역시 지난 14일 별도의 법률 사무소를 통해 탄원서를 제출했다. 역시 내용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민 대표와의 동행을 바란다는 내용이 주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멤버들의 부모가 민 대표와 함께 뉴진스의 전속계약 여부를 두고 하이브와 별도의 분쟁을 벌일 수 있다는 예측도 하고 있다. 탄원서와 변호사 별도 선임 등은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결과와 관계 없이 민 대표를 지지하겠단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단 의견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하이브는 멤버 부모가 분쟁에 적극 개입했고, 개입하려 하는 것을 민 대표의 ‘계획’으로 보고 있다. 하이브 변호인에 따르면 민 대표는 경영권 탈취 모의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뉴진스 멤버들의 부모를 분쟁에 끌어들이려는 계획을 세웠다. 민 대표가 지난 3월 30일 부대표 L, S씨와 함께 “어차피 엄마들이 하면 된다”라고 멤버들의 부모를 교사, 민 대표가 원하는 이슈를 제기하도록 했다는 게 하이브 측의 주장이다. 하이브는 민 대표가 주주간계약에 따라 어도어의 대표이사로서 하이브에 손해가 발생할 수 있는 행위를 할 수 없다는 점을 인지하고 부모를 움직였다고 보고 있다. 논의 과정에서 K 사내 이사가 “가족이 개입하면 뉴진스 이미지에 좋지 않을 것 같다”는 우려를 드러내자, 민 대표는 K 이사에게 “이해가 안 된다”며 “자신 또는 어도어가 이슈를 제기하면 주주간계약 등 위반이 이슈가 되므로 뉴진스 부모가 먼저 불만을 표해야 한다”고 지시한 정황을 하이브 측이 감사 과정에서 포착했다. 또한 하이브의 변호인은 지난 4월 3일 뉴진스의 부모가 어도어에 보낸 항의서 메일의 초안을 L 부대표가 작성해 부모들에게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민 대표가) 이를 자신이 관여하지 않은 것처럼 꾸며 어도어에 보내도록 한 뒤, 어도어가 하이브에 발송했다”라고 한 후 “(민 대표 및 공모자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신고 역시 ‘엄마들이 신고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뉴진스의 부모님들을 자신의 의도에 맞게 이용하고 있다”고 했다.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 당시 해당 내용 외에도 민 대표가 뉴진스 멤버들의 부모를 하이브 공격의 도구로 사용했단 증거들이 속속 등장한 가운데, 업계에서는 분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가족들을 동원하는 것은 ‘금기시 되는 일’이라며 우려의 시각을 보이고 있다. 일부에서는 주주간 계약은 민 대표가 지난달 연 긴급 기자회견에서 직접 밝힌 “가만히 있어도 1000억 원을 번다”라는 것을 보장하는 계약이기 때문, 이 계약이 깨질 경우 본인에 대한 보상이 물거품이 된다는 것을 인지하고, 이를 지키기 위해 부모를 동원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하이브 측은 심문기일 민 대표가 아티스트의 보호에 관심이 없다며 뉴진스 멤버들을 방패 삼는다는 주장을 펼쳤다. 민 대표가 뉴진스 멤버들을 향해 막말을 했다는 정황을 제기하기도 했다. 민 대표는 이를 부인하며 뉴진스 멤버, 부모들과 여전히 긴밀한 유대 관계를 형성하고 있단 입장이다. 민 대표는 “짜깁기된 카톡 대화로 공격받은 직후, 멤버들은 일제히 제게 위로의 문자를 보내왔다. 그냥 위로의 문자가 아닌 사랑이 넘치는 내용”이었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멤버들의 탄원서 제출과 민 대표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뉴진스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강조하며 계획된 일정들을 소화하겠단 방침이다. 오는 24일 컴백뿐 아니라 내달 도쿄돔 팬미팅 등을 차질 없이 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어도어 임시 주주총회는 오는 31일 열린다. 민 대표 해임건이 안건이다. 민 대표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 관련 법원의 결론은 임시 주주총회 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만약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 하이브는 민 대표를 바로 해임할 수 없다.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다면 하이브가 어도어 지분 80%를 가지고 있는 만큼, 해임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전우종 SK증권 대표이사, 캄보디아 훈 마넷 총리 예방…투자·협력 방안 논의[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SK증권은 전우종 대표이사가 지난 17일 한국-캄보디아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훈 마넷(HUN Manet) 총리를 예방하고 캄보디아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투자·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면담으로 SK증권은 UN기후변화협약(UNFCCC) 산하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GCF) 인증 기구 지위를 획득한 역량을 바탕으로 캄보디아 정부가 추진 중인 수력발전 댐 건설 및 녹색 에너지 파이낸싱 사업에서 전략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전 대표는 “빠르게 성장하는 캄보디아의 시장은 매력적인 투자처”라며 “캄보디아의 디지털, 신재생에너지 및 선진 제조업 사업 분야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훈 마넷 총리는 “한국 기업들의 캄보디아 진출이 국가 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SK증권의 글로벌 역량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 캄보디아에 더 많은 한국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번 면담을 주선한 한정호 SK증권 글로벌사업부 대표는 “젊고 개혁적인 지도자인 훈 마넷 신임 캄보디아 총리의 첫 공식 방한은 한국 기업의 캄보디아 진출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했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전우종 SK증권 대표이사, 캄보디아 훈 마넷 총리 예방SK증권은 전우종 대표가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 캄보디아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투자 및 협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국-캄보디아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훈 마넷 총리는 지난 17일 전 대표와 만났다. 면담을 통해 SK증권은 캄보디아 정부가 추진 중인 수력발전 댐 건 SK증권은 전우종 대표가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 캄보디아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투자 및 협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국-캄보디아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훈 마넷 총리는 지난 17일 전 대표와 만났다. 면담을 통해 SK증권은 캄보디아 정부가 추진 중인 수력발전 댐 건
권오갑 HD현대 회장, 한국외대 명예박사 학위 수여HD현대는 권오갑 회장이 한국외국어대학교로부터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권 회장은 1975년 한국외대를 졸업했다. 한국외대는 권 회장이 기업의 최고 경영자로서 경쟁력 확보를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나눔문화를 HD현대는 권오갑 회장이 한국외국어대학교로부터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권 회장은 1975년 한국외대를 졸업했다. 한국외대는 권 회장이 기업의 최고 경영자로서 경쟁력 확보를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나눔문화를
NH농협리츠운용, 영농철 사과농가 일손돕기NH농협리츠운용(대표 임정수)은 지난 17일, 임정수 대표이사와 임직원 봉사단이 포천시 소재 사과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임직원들은 사과 적과작업을 하고, 인근 마을회관도 방문해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임정수 대표는 “앞으로도 농촌 상생과 NH농협리츠운용(대표 임정수)은 지난 17일, 임정수 대표이사와 임직원 봉사단이 포천시 소재 사과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임직원들은 사과 적과작업을 하고, 인근 마을회관도 방문해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임정수 대표는 “앞으로도 농촌 상생과
하이브 측 "민희진, 뉴진스 '나약한 존재'라 칭하며 자율성도 보장하지 않아"민희진 대표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소속사 하이브 측이 그간 어도어 민희진 대표 측이 주장한 내용들에 대해 해명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17일 오전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소송 심문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하이브 측은 "언론에 알려진 왜곡된 시각에 대해 소명하려 한다"라며 "채권자(민희진)는 '뉴진스 엄마'로 불리는 것과 달리, 자신의 사익에만 온 신경이 쏠려있다. 대화 내용에 따르면 측근에게 '뉴진스 멤버들을 아티스트로 대우하는 게 힘들다'라는 등 멤버를 비하하는 발언을 쏟아냈고, 뉴진스가 나약한 존재라 본인과 정신적으로 종속되어야 한다고 했다. 또 멤버들의 자율성을 보장하지도 않는다. 어떤 멘트를 하더라도 미리 짜인 대본 안에서 틀리지 않게 대답하도록 단단히 교육하는가 하면, 아티스트가 수동적 역할에 머물기를 원했다. 이런 강압적인 관계를 일종의 가스라이팅을 통해 모녀 관계로 포장하려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이브 측은 민 대표가 뉴진스 멤버들의 부모를 이용하기도 했다면서 "당초부터 뉴진스 엄마들이 소송을 제기한다는 시나리오 아래 계획을 세웠다. 부모님을 쓰면 뉴진스 이미지에 좋지 않을 것이란 우려도 있었지만 이를 무시하고 계획을 강행했다. 또 부모님들이 작성한 항의 메일 전문이 신문사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는데, 이는 민 대표 측이 작성한 것으로 채권자는 자신이 이에 관여하지 않은 것처럼 포장하기 위해 수신인을 어도어로 적기도 했다. 멤버들의 부모님을 자신의 의도에 맞게 이용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하이브는 민 대표가 뉴진스 멤버 부모와의 접촉을 차단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앞서 민 대표 측은 오는 31일 개최 예정인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에서 최대 주주인 하이브가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해달라 법원에 요청한 바 있다. 하이브가 어도어 지분 80%를 소유하고 있는 터라 임시주주총회가 열린다면 해임당할게 분명하기에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신청을 통해 이를 방지하려 한 것. 당시 어도어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세종 측은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이사 겸 사내이사의 해임안건에 대하여 임시주주총회소집을 청구한 바 있는데, 이는 민희진 대표와 체결한 주주간계약을 위반한 것이다. 민 대표는 하이브의 배임 주장이 터무니없다는 입장이며,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와 어도어의 기업가치를 지키기 위해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 신청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어도어, 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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