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방어권 보장’ 안건 상정한 인권위…시민사회 “파행 넘어 몰락”【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다가오는 전원위원회에서 내란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과 형사재판 방어권 보장 등의 내용을 담은 안건을 상정해 심의하기로 했다. 해당 안건에는 12·3 비상계엄 사태를 정당화하는 대목들이 일부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10일 인권위에 따르면 오는 13일 예정된 ‘2025년 제1차 전원위원회’ 안건으로 ‘계엄 선포로 야기된 국가적 위기 극복 대책 권고의 건’이 올랐다. 해당 안건은 김용원·한석훈·김종민·이한별·강정혜 위원 5명이 공동 발의했다.해당 안건에는 윤 대통령
폭풍전야 尹 관저 앞…찬·반집회 재개에 ‘충돌·교통체증’ 우려↑【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서울 한남동 윤석열 대통령 관저 앞 탄핵 찬반 집회가 격화하면서 그 일대는 연일 긴장 상태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시민사회 단체들과 이에 반대하는 단체들의 집회가 재개됨에 따라 물리적 충돌은 물론 소음, 교통체증 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7일 시민사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촛불행동’은 관저 인근 볼보빌딩 앞에서 ‘윤석열·김건희체포단’, ‘청년촛불행동’ 등의 단체들과 함께 ‘윤석열 즉각 체포 촉구 집회’를 진행한다. 촛불행동은 윤 대통령이 체포될 때까지 매일 같은 시각 관저 인근에서 집회를 진행
“尹, 영장 따르는 게 법치주의…재판·수사 당당히 임해달라” 직언 날린 국민의힘 의원안철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법치주의에 따라 재판과 수사에 임할 것을 촉구하며, 국민의힘의 진정한 보수정당으로의 변화를 강조했다.
김문수 "대통령께 예의를 갖춰야...헌법과 법률에 따라 순리대로"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은 6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대한민국 대통령에 대해서 기본적인 예우는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김 장관은 "모든 일이 헌법과 법률에 맞춰 순리적으로 가는 것이 옳다"며 "무엇보다 대통령의 영장 발부는 일반인들보다 더 가혹하고 더 심한데 이런 영장 발부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그러면서 "법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문수 장관의 SNS 전문. [ 대통령께 예의를 갖춰라 ! ]현명한 국민들께서도 잘 아시겠지만세상 모든 일에는
경호원 뒤로 쏙 숨은 윤석열 대통령의 3년 전 약속: 용산 앞 확성기에 무한재생하고 싶다내란 피의자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은 꼭꼭 숨었다.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군인과 경호처 직원 200여명이 수사팀의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진입을 가로막아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윤 대통령이 과거 대선 후보 시절 방송에서 한 약속이 재조명되고 있다.앞서 윤 대통령은 2021년 9월 19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 출연, 공통 질문인 '대통령이 되면 '이것'은 절대 안 하겠다'에 대해 아래와 같이 답했다."절대로 국민들 앞에서 숨지 않겠다. 잘했든 잘못했든 국민들
하루 방값 300만원 쓰더니 “줄줄이 바뀐다?”…심상치 않은 미국에 ‘깜짝’머스크, 트럼프와 정책 논의서머타임 폐지론 주도 발언‘사실상 총리’ 논란 지속 “머스크가 미국 정치에 이렇게 깊게 들어갈 줄은 몰랐다”, “정치인보다 기업가가 ... Read more
탄핵정국 출렁임에 요동치는 최상목 체제…“경제 어렵다” 호소 먹힐까【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최상목 권한대행 체제가 헌법재판관 임명을 놓고 크게 요동치고 있다. 탄핵정국을 맞아 탄핵 찬성과 탄핵 반대 양쪽의 비판을 동시에 받게 되며 향후 험난한 진로를 예고하는 모습이다.2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 중 2명을 임명한 배경에는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더는 정치적 불확실성을 키울 수 없다는 판단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내각 일부와 여야 모두 반발하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까지 진화에 나섰다.이 총재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정치적 이
민주당, 윤 대통령 메시지에 "굉장히 부적절…하루빨리 체포해야"윤석열 대통령은 새해 첫날 지지자들에게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메시지를 전달했고, 민주당은 이를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끝까지 싸울 것”…윤 대통령이 새해 첫날 지지자들에게 남긴 메시지윤석열 대통령은 새해 첫날 지지자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며 주권침탈세력의 위협을 경고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함께 싸우자고 강조했다.
민주당 "대통령, 국회·대법원장 추천 6명 지체 없이 임명"...헌재법 개정안 잇단 발의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이후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을 잇달아 발의한 것을 두고 정치권과 법조계에서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현재 공석인 국회 추천 몫 헌법재판관 3인의 임명을 두고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헌법재판소가 ‘6인 재판관 체제’로 운영되고 있어 탄핵 심판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개정안 발의의 배경으로 작용했다.다만 이런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대통령의 권한을 제한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법적 쟁점에 대한 충분한 논의가 요구된다. 민주당 박균택 의원 등 10인은 지난 27일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을 발
홍준표 “한덕수 탄핵소추는 양아치 패거리 정치의 극치”홍준표 대구시장은 민주당의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소추안 발의에 대해 "양아치 패거리 정치"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시민단체, 尹대통령·김용현 전 장관 등 외환죄 고발…“한반도 전쟁 유도”【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시민단체들이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 등 4명을 외환죄로 경찰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평화와 연대를 위한 접경지역 주민·종교·시민사회 연석회의, 자주통일평화연대,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등은 26일 국가수사본부 앞에서 내란 주도자 4인에 대한 ‘한반도 전쟁 유도’ 외환죄 고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들은 “윤 대통령과 김 전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내란 주도자들이 비상계엄을 정당화하기 위해 평양 무인기 침투, ‘오물 풍선’ 원점 타격
한덕수 대행의 소신이 민주주의 구한다“지난 1년간 회원(전 국회의원)들의 의견 수렴과 학계와의 공청회 등을 통해 대통령 4년 중임제와 제왕적 대통령 권한 분산, 국회의 민주성 강화를 위한 양원제, 지방분권 신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개헌 초안을 마련해 놓고 있다. 정치권에서 이를 적극 반영해 주기를 요청 드린다.”전직 국회의원들의 모임인 대한민국헌정회가 2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선(先) 개헌, 후(後) 대통령 선거’를 제안하면서 제시한 주요 개헌 내용이다. 여·야 원로 여럿이 기자회견에 참석해서 발표했다고 한다. 아마도 이들 ‘원로’들의 뜻이 거의 전적으…
윤석열 대통령이 '이곳'을 바처럼 개조하려 했다고?? 안전바 올리고 롤러코스터 탄 기분이다줄여서 '안가'라고 부르기도 하는 '안전가옥'은 사람이나 물건을 위험으로부터 숨기고 보호하는 용도의 보안시설을 말한다. 대한민국 정부에서도 1960년경을 기점으로 대통령 보호를 위해 안가를 사용해왔다. 최근 대통령 안가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윤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모의한 장소로 안가가 지목되면서다. 그런 와중 윤석열 대통령 측이 정권 초기부터 삼청동 안가를 술집 형태로 개조하려 했다는 주장이 뒤늦게 드러났다.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
계엄 핵심 인물들이 1년 전부터 가진 '비밀모임'서 윤석열 대통령이 한 말검찰은 비상계엄 논의에 참여한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 등 4명이 '경기특수' 모임을 가졌다고 밝혔고, 윤석열 대통령의 관련 발언도 확인했다.
尹 12.3 비상계엄 선포…극우의 ‘부정선거’ 의혹 제기, 이유 중 하나였나【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3일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극우진영의 부정선거 주장 등이 적잖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도 국민여론과 달리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반대에 나서면서 극우에 경도된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19일 현재까지 드러난 12.3 비상계엄 사태의 면모를 보면 계엄군은 지난 3일 밤 국회뿐 아니라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청사 등에도 진입했다. 중앙선관위는 헌법 제114조에 따라 설치된 독립기관으로 계엄군의 진입 및 청사 점거 등은 위헌·위법의 가능성이 높다. 이
윤석열 대통령 40년지기 변호인 “내란 의도 전혀 없어…대통령 현재 건강, 탄핵 심판 직접 출석 검토”석동현 변호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죄 혐의를 부인하며, 대통령의 직접 출석 가능성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계엄을 국가 비상사태 대응으로 설명했다.
‘尹 퇴진’ 외쳤던 노동계…총파업·사회적 대화 복귀 ‘귀추’【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며 투쟁을 벌여온 양대노총이 ‘탄핵 정국’ 국면에서 노조법 2·3조 개정,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적용 등 주요 노동입법 추진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단했던 사회적 대화에 다시 복귀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17일 노동계에 따르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 오는 19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진행해 총파업을 중단할지 여부를 논의한다. 이어진 기자회견에서는 탄핵 이후 민주노총의 요구와 투쟁 방향 등을 밝힐 전망이다.앞서 민주노총은
탄핵안 가결 후 젊은 '여성'들에게 감사 인사 전한 남자 모델, 이목 쏠렸다모델 최정진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앞장선 2030 여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그들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뭉클…5·18 계엄군의 딸이 지구 반대편에서 천 잔의 커피 보내며 사죄한 이유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딸이 프랑스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 참석자에게 커피 1000잔을 선결제하며 감동적인 사연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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