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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Archives - Page 6 of 25 - 뉴스벨

#대통령실 (482 Posts)

  • 총선 후 '첫 입장' 발표하며 끝끝내 국민에게 사과 안 한 윤석열 대통령: 결국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쓴소리'가 터져 나왔고 뼈 제대로 때린다 여당의 4·10 총선 참패 엿새 만인 16일. 윤석열 대통령은 오전 10시 생중계된 국무회의 머리발언에서 총선 결과에 사과하지 않았다.윤 대통령은 “국민께서 체감할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 모자랐다”, “세심한 영역에서 부족했음을 통감한다”는 정도의 표현에 그쳤다. 여당에서조차 “국민을 그렇게 대하면 안 된다”는 비판이 나왔다.그의 사과는 오후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의 입을 통해 간접적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생중계 4시간 뒤인 오후 2시15분께 기자들에게 “윤 대통령이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과 참모들과의 회의에서 ‘무엇보다 대통령
  • 타이밍 진짜 신기하네…박영선이 어제(16일) 페북에 남긴 글, 눈길 확 쏠렸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한덕수 국무총리 후임으로 검토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대통령실은 이를 부인했다. 박 전 장관은 미국에서의 생활을 되돌아보며 곧 한국으로 귀국할 것이라고 밝혔다. 귀국 후 어떤 역할로 활동할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
  • 여당 참패, 선전선동에 무능했던 대가 국민 체감 못 시키는 정책은 무의미 충주 주무관보다 못한 정부 홍보팀 홍준표의 치졸 악랄한 한동훈 까기 “저부터 잘못했습니다. 국민 뜻을 잘 살피고 받들지 못해 죄송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2대 총선 국민의힘 참패와 관련해 이같이 사과했다. 그런데 사과의 방식을 두고 또 말이 많다. TV에 생중계된 국무회의 모두발언이 아니라 비공개 참모회의에서 한 것 때문에 논란이 일었다. 사과의 진정성이 부족한 게 아니냐는 것이다. 발표 형식도 바람직했다고 보긴 어렵다. 대통령의 육성을 직접 공개하기가 꺼려졌다면(왜 그렇게 여겼는지는 알 수 없지만) 비서실장이나 대변인 명의로 밝힐 일이었다. 그런데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는 형식의 기사로 보도됐다. 실명을 밝히지 못할 사정이라도 있었다는 것인가? 아니면 성이 ‘관’씨, 이름이 ‘계자’인, 대통령실의 높은 사람이 대신 전했다는 뜻인가? TV로 생중계된 국무회의 모두발언은 정부 정책이 국민을 위한 것이었음에도 그게 민생의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끌어내지 못했다는 점에 초점이 맞춰졌다. 아쉬움 안타까움의 표현이었겠으나 ‘반성’이 부족했다는 지적을 면치 못했다(패장은 유구무언이다. 무슨 말을 한들 ‘옳은 말’이라며 박수를 쳐주겠는가). 국민 체감 못 시키는 정책은 무의미 억울한 점도 없지는 않겠지만 국민이 체감하지 못하는 변화·개혁은 의미가 없다. 정책은 성과로 판단된다. 이점을 감안, 윤 대통령은 좀 더 진지한 사과의 말을 국민에게 직접 하는 게 좋았다고 본다. 유권자의 한 사람으로서 말한다면 국민의힘이 이 정도로 참패를 당해야 할 만큼 정부·여당이 잘못하지는 않았다. 민주당은 훨씬 더한 감표 요인을 안고 있었다. 그렇지만 국민은 여당의 책임을 혹독하게 물었다. 주권자의 선택에는 승복만 있을 뿐이다. 윤 대통령의 언급 가운데 특히 귀 기울여진 게 ‘포퓰리즘 마약론’이다. “무분별한 현금 지원과 포퓰리즘은 나라의 미래를 망치는 것입니다. 경제적 포퓰리즘은 정치적 집단주의와 전체주의와 상통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은 우리 미래에 비춰 보면 마약과 같은 것입니다.” 말 그대로다. 정치·경제적 포퓰리즘은 마약이다. 마약 정도가 아니라 기실은 독약이라 할 수 있다. 포퓰리즘은 대중추수주의로 번역되지만 군중추수주의라는 게 더 정확한 표현일 듯하다. 각각 떨어져 있는 대중은 개개인으로서 보고 판단하고 결정한다. 국민들의 투표가 그 대표적인 예다. 그러나 군중은 선전·선동에 휩쓸린다. 합리적 이성적 판단이 아니라 충동적 감정적 판단에 따라 소리를 지르고 요구한다. 사실 ‘판단’도 없다. 광장의 함성이 곧 군중의 판단이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갈수록 포퓰리즘이 정치게임의 승패를 좌우한다. 군중 속에 의심과 증오의 씨를 뿌리고, 경제적 퍼주기를 공약하는 쪽이 이기는 게임이다. 범죄 혐의자가 이끈 더불어민주당이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요인에는 이런 것도 있다. 거기에 2심 재판까지 2년 징역형을 선고받은, 도무지 수치심이라고는 모르는 것 같은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도 편승했다. 팬덤을 적절히 이용, 터무니없는 거짓말까지 동원해가며 윤 대통령과 여당을 집요하게 공격해 악의 집단으로 인식시키는데, 적어도 자기들 무리 속에서는 성공했다. 확신을 심어준 것이다. 문제는 오히려 정부 여당 측에 있었다. 오늘날과 같이 포퓰리즘이 대세를 형성하는 시대에 선전선동술을 가볍게 여겨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상대가 악랄한 허위사실을 만들어가면서까지 국민들의 대정부·여당 증오심을 부추기는 데도 산발적 반박 정도로만 대응하는 게 고작이었다. 구시대 보수정치꾼들 특유의 비겁함·소극성·이기심이 유전인자로 전해져왔다고 하겠다. 충주 주무관보다 못한 정부 홍보팀 포퓰리즘 정치와 선동술로 대응하라는 뜻이 아니다. 대중정치는 그 자체가 포퓰리즘 정치의 속성을 갖는다. 홍보는 선동의 필요성을 내포한다. 이 점을 망각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이다.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여당 안의 그 방대한 홍보기구 및 조직이 하는 일은 도대체 뭔가? 악착스러움 집요함 과감함이 없으면 야당을 이기지 못한다. 국내외 가릴 것 없이 좌파는 선전선동술을 최대의 무기로 삼아 휘둘러 왔다. 한국의 우파는 거기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했다. 충주시의 김선태 주무관은 인기 유튜버다. 시정을 홍보하는데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해서 윤 대통령이 칭찬했던 사람이다. 그런데 정부·여당에서 그를 벤치마킹하고 새로운 기법을 개발했다는 말은 들리지 않았다. 자기들은 너무 높아서 김 주무관처럼 물불 안 가리고 홍보 전선에 뛰어드는 건 격에 안 맞는다고 여긴 때문일까? 하긴 이런 시도는 대통령부터 홍보맨으로 거듭나야 성공할 수 있다. 금기가 많으면 홍보는 오히려 역효과를 내고 만다. PR을 ‘피할 것은 피하고 알릴 것만 알린다’라는 의미로 이해하는 한 효과적인, 국민의 관심을 끄는 홍보물은 생산되지 않는다. 윤 대통령은, 정부 시책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점에 대해 아쉬움이 크다고 생각되면 정부의 설명력(직설적 표현으로 선전력) 강화에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여당의 경우 선전 강화는 고사하고 조롱거리 생산에 여념이 없는 분위기다. 지금까지는 뭘 하다가 선거에 지니까 이쪽저쪽에서 윤 대통령에게 책임을 돌리는 소리가 나온다. 그렇게 잘 알면 진작 쓴소리하지, 왜 윤 대통령의 힘이 있는 대로 다 빠졌다고 여겨지는 때를 기다렸다는 것인가. 직언은 사자 같은 리더에게 하는 것이지 양처럼 순하고 겁 많은 리더에게 하는 게 아니다. 더 황당한 독설가도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 이야기다. 그는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장을 대단히 모멸적으로 비난하는 글을 올렸었다. “깜냥도 안 되는 한동훈이 들어와 대권 놀이하면서 정치 아이돌로 착각하고 셀카만 찍다가 천신만고 끝에 탄핵의 강을 건너 살아난 이 당을 말아먹었다.” 13일에도 저질스런 내부총질은 계속됐다. 홍준표의 치졸 악랄한 한동훈 까기 “이번 선거는 자기 선거를 한 번도 치러본 일이 없는 사람들이 주도해 그 막중한 총선을 치른 것이다. 전략도, 메시지도 없는 오로지 철부지 정치 초년생 하나가 셀카나 찍으면서 나 홀로 대권 놀이나 한 것이다. 내가 이 당에 있는 한 그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15일에는 더 독한 글을 올렸다가 30분 만에 삭제했다고 한다. “조용히 본인에게 다가올 특검이나 대처할 준비나 해라. 압승한 야당이 그냥 두겠냐, 뿌린 대로 거두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비대위원장은 선거 경험 많은 사람이 해야지 한동훈은 안 된다고 이미 말했다. 그런데도 들어오는 거 보고 황교안처럼 선거 말아먹고 퇴출당할 것으로 봤다.” 그는 국회의사당 담벼락에 한 전 위원장을 응원하는 화환이 답지하고 있다는 소식에 자극받았는지 “화환 놀이는 한 번으로 족하다. 더 이상 그런 쇼는 안 통한다”라며 “다시는 우리 당에 얼씬거리지 말라”고 호통쳤다. 한 전 위원장은 당의 요청에 부응해서 그 험한 자리를 맡아서 그야말로 고군분투했다. 그동안 관전이나 했던 홍 시장이 무슨 염치로 한 전 위원장을, 그것도 악랄하다 할 정도의 모진 말로 공격할 수 있다는 것인지 황당하다. “다시는 얼씬도 하지 말라”라니? 국민의힘이 홍 시장 개인 조직으로 등기되어 있기라도 했다는 것인가? 만 나이로는 몇 달 남았지만 어쨌든 70에 이른 사람이 구사하는 어투가 너무 천박해서 한숨이 나온다. 원래 그런 스타일로 검사 생활을 했던 것인가, 아니면 높은 자리에 오래 앉아 있으면서 시쳇말로 ‘꼰대 기질’이 시도 때도 없이 발동하기 때문인가? 『73년생 한동훈』의 저자 심규진 스페인IE대학교 교수가 16일 페이스북에 홍 시장에 대한 글을 올렸다. “역시 사람 안 변한다. 윤석열 정부 망했다고 잔치라도 난 듯 경망스러운 좌파 2중대 짓을 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보수의 운명을 맡길 수 있냐.” 이글의 제목은 <조국수홍의 어리석음과 가벼움>이다. (홍 시장이 지난 대선 과정에서 조국 당시 법무부 장관을 비호했기 때문에 ‘조국수호’를 ‘조국수홍’으로 바꿨다고 하는데, ‘조국 지키기에 나선 홍준표’라는 뜻인 듯하다.) 글/ 이진곤 언론인·전 국민일보 주필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비즈니스석 탑승 금지' 발제한 조국, 2주전 제주 가며 비즈니스석 탔다 "정말이지 도대체 답이 없다"…尹 총선 입장에 야당 십자포화 與 '여성의원' 숫자는 늘었다…나경원·조배숙, 女모임 공동대표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전반 17분 퇴장’ 일본, 수적 열세 딛고 중국 제압 [U-23 아시안컵]
  • 尹, 엿새 만에 대국민 사과 "저부터 더 소통"…이재명 만남 "열려있다" 아시아투데이 홍선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이후 엿새 만에 육성으로 대국민 메시지를 내놓으며 남은 임기 3년 활발한 국정 소통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과 의료 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되, 총선 결과는 "더 소통하라"는 민심의 요구로 받아들여 국민에게 다가가겠다는 것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만남 등 야권과의 협치에 대해 윤 대통령의 공개 발언은 없었지만, 대통령실은 "모두가 다 열려있다"며 추진 의지를 밝혔다. ◇"국민 매서운 평가 '사랑의 회초리'…본질은 더 소통하라는 것" 윤 대통령은 16일 총선 결과에 대해 참모들에게 "당의 선거 운동이 평가받은 것이지만 한편으론 국정 운영이 국민의 매서운 평가를 받은 것으로 봐야 한다"며 "그 본질은 더 소통하라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이번 선거 결과를 '사랑의 회초리'로 비유하며 자신을 비롯해 정부가 대국민 소통에 나서야 함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 尹, 총선 참패에 "국민 체감 변화 만드는 데 모자랐다…저부터 민심 경청" 총선 패배 후 첫 국무회의서 관련 입장 표명 "총선 민심 겸허하게 받아들여야…더 낮은 자세로 소통" "국민들이 실제 변화 못 느끼면 정부 역할 다하지 못한 것" 야당과 협치 언급 대신 "국회와도 긴밀하게 협력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우리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더 낮은 자세와 더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저부터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의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은 생중계됐다. 윤 대통령이 여당인 국민의힘의 4·10 총선 참패 후 6일 만에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이다.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지난 2년 동안 국민만 바라보며 국익을 위한 길을 걸어왔지만,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 모자랐다. 큰 틀에서 국민을 위한 정책이라 해도 세심한 영역에서 부족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예산·정책 집중 및 물가 관리, 부동산 정책, 공매도 금지, 민간 주도 성장 추진, 탈원전 정책, 국가장학금 확대, 늘봄학교 등을 언급하며 "아무리 국정의 방향이 옳고 좋은 정책을 수없이 추진한다 해도 국민들께서 실제 변화를 느끼지 못한다면 정부의 역할을 다하지 못한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무분별한 현금 지원과 포퓰리즘은 나라의 미래를 망치는 것"이라며 "경제적 포퓰리즘은 정치적 집단주의, 전체주의와 상통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 미래에 비춰보면 마약과 같은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현재 우리 국민이 겪는 어려움을 더 세심하게 살피라는 것이 바로 정부의 임무이고 민심을 챙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실질적으로 국민들께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더 속도감 있게 펼치면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통해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 넣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개혁 과제에 대해선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한 구조 개혁은 멈출 수 없다"며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과 의료 개혁을 계속 추진하되 합리적인 의견은 더 챙기고 귀 기울이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국회와의 협조 의지는 강조했지만 야당과의 협치 방안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에 책임을 다하면서 국회와도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며 "민생 안정을 위해 필요한 예산과 법안을 국회에 잘 설명하고 더 많이 소통해야 한다"고만 했다. 윤 대통령은 국무위원들에게는 "21대 국회가 종료되기 전까지 각 부처에서 추진하는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10년이 지났지만, 2014년 4월 16일 그날의 상황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며 "안타까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 여러분께 다시 한번 심심한 위로의 뜻을 드린다"고 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보] 윤 대통령 "무분별한 포퓰리즘, 나라 미래 망치는 마약" [속보] 윤 대통령 "더 낮은 자세로 소통하고 민심 경청할 것" 윤 대통령, 한 총리에 "국정 우선순위는 '민생 또 민생'…공직기강 점검해달라" 尹, 오늘 국무회의서 총선 참패 입장 표명…국정쇄신·민생·협치 메시지 주목 총선 참패 결정타, 대부분 '용산발 리스크'였다 [정국 기상대]
  • 尹, 주유엔 美대사 접견…"이스라엘·이란갈등 사태 조기종결 노력" 아시아투데이 홍선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방한 중인 린다 토마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 대사를 접견했다. 윤 대통령은 토마스-그린필드 대사와 이스라엘과 이란·하마스 갈등 사태가 조기에 종결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또 중동 정세로 인한 에너지·경제 공급망 문제와 사이버·기후 변화 분야에서의 갈등이 정치·외교적 갈등으로 연결될 수 있는 만큼, 한·미 간에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공조를 이어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은 지난 70여년 간 자유, 민주주의, 법치의 보편적 가치를 토대로 발전해 왔으며, '글로벌 포괄 전략 동맹'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유엔 안보리가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미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윤 대통령은 "유엔의 대북 제재 레짐(규범)을 굳건히 지켜나가고, 여타 회원국의 결의 이행을 위한 안보리 내 협력도 계속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마스..
  • [포토뉴스] 서울우유, 신제품 ‘A2+ 우유’ 선보이는 배우 박은빈 배우 박은빈이 서울우유 'A2+ 우유' 출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 제품은 A+ 전용목장에서 분리·집유한 100% 국산 A2 우유로 체세포수 1등급, 세균수 1A 원유를 강조하고 EFL(Extended Fresh Life) 공법까지 플러스한
  • 김경율 "한동훈 정치에 남을 것…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은 0" 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김경율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향후 행보에 대해 "정치에 남아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전 비대위원은 15일 SBS 라디오에서 "(한 전 위원장은) 현실적으로 여의도식 정치의 권역을 벗어나기는 힘들 것이다. 본인의 의지를 벗어난 부분"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가장 책임을 지고 가장 많이 뛴 선수다. 어떤 식으로든 정치에 남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 전 위원장은 지난 11일 당사에서 열린 사퇴 기자회견에서 '정치를 계속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저는 제가 한 약속을 지키겠다"며 향후 정치 행보 가능성을 열어뒀다. 김 전 비대위원은 다만 차기 국민의힘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그럴 가능성은 '0'에 수렴한다고 본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한차례 비대위를 거쳐 이르면 6~7월, 늦어도 8월 중순 전에는 전당대회를 열 예정이다. 이번 총선 참패와 관련해선 "대통령실의 책임이 크다"며 "전체 책임..
  • '질의응답 無'...尹대통령, 국무회의 통해 총선 참패 입장 밝힌다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패배에 대해 관련 입장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대통령실 관계자는 15일 "국무회의 생중계 모두발언을 통해 구체적인 국정 쇄신 방향, 차기 국회와의 협력 방침 등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지난 10일 총선 패배 이후 윤 대통령이 직접 발표하는 총선 관련 메시지로, 별도의 대국민담화 등은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한덕수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참모진이 집단 사의를 표한 가운데, 향후 인선에 대한 언급 가능성도 있다. 또 입법이 수반되는 국정과제들을 임기 내에 실현하려면 거대 야당과의 협조가 필
  • "곧 데드덕 될 운명" 회담 요청하던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닥칠 정치 운명을 상상했고 꽤 의미심장하고 살벌하다 4.10 총선 때 '윤석열 정권의 조기 종식'을 내세웠던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또다시 윤석열 정부의 다가올 운명으로 '데드 덕(dead duck)'을 예상했다. 권력 누수 현상인 레임 덕을 넘어 권력 공백에 빠질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조 대표는 15일 페이스북에 "국정운영 능력이 0에 가까운 윤 대통령의 관심은 이제 온통 자신과 배우자의 신변 안전뿐"이라고 일침을 날렸다. 조 대표는 "차기 서울중앙지검장 자리를 놓고 대통령실과 검찰 내부에서 긴장이 발생하고 있다"며 "‘윤 라인’ 고위급 검사 사이에서 긴장과 암투가 전개되고 있
  • 윤석열, 국민과 언론 시키는 대로 하라 진심 반성으로 지지율 회복하고 소신 펴면 돼 담화 아닌 기자회견이 그 첫 번째 변화 장관-수석들 인사보다 할 말 하도록 해야 말로만 ‘국민’ 찾다가는 더 기회 안 올 수도 “이번 총선에서 확인된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 심판’이라는 거대한 민심을 있는 그대로 검찰에 전하려 한다. 마지막으로 경고한다. 검찰은 즉각 김건희 여사를 소환해 조사하라.” 총선이 없었다면, 그리고 여당이 범야권에 10대 빵 수준의 몰패를 당하지 않았다면 조국과 그의 당 사람들의 이런 주장은 한낱 선동으로 무시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 그들이 권력을 쥐었다. 대통령과 행정 기관 대부분(전부가 아니다)만 대선 패배로 넘겨줬을 뿐 사법부 절반, 언론 다수, 사회 각계 거의 전부와 함께 입법부를 또다시 완전히 장악했다. 검찰이 이렇게 조국으로부터 마지막 경고를 받을 때 대통령 윤석열도 국민, 언론, 야당에서 마지막 경고를 받고 있다. 그는 이 경고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무슨 반성과 쇄신책을 내놓을 것인가? 윤석열은 꼭 6개월 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18% 포인트 차 대패 당한 뒤 이렇게 말했었다. “국민은 늘 무조건 옳다. 어떤 비판에도 변명을 해선 안 된다.” (참모들과의 회의) “민생에 모든 초점을 맞춰야 한다.” (여당 4역과의 오찬) “저와 내각이 돌이켜보고 반성하겠다.” (국민통합위와의 만찬) 그런데... 반성했나? 전혀 안 했다. ‘오만 불통’과 고집, 분노 행태는 더 나빠졌다. ‘범야권 192대 국민의힘 108’ 최악의 성적표를 그래서 받았다. 돌이켜 보자. 강서 보선은 단순히 1개 지역 단체장 선거가 아니었다. 서울이었고, 절체절명 총선을 반년 앞둔 바로미터 예비고사였다. 더구나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된 사람을 자기가 사면해 내보냈다가 유권자들에게 호된 뺨을 맞은 선거였다. 그런데도 그는 참패 후 야당과 국민(언론) 대신 참모들, 당 4역, 통합위에게나 형식적인 말을 하고 반성하는 척하고 만 것이다. 이번에도 지난 일주일 동안 언론 보도로 전해지고 있는 그의 반응은 별 차이가 없다. 조짐이 좋지 않다. 또 ‘국민’만 찾다 도로 윤석열이 될 것 같은 불안감이 크다. 첫째, 왜 기자회견을 그렇게도 무서워하고 싫어하나? 또 담화 형식으로 입장을 밝히겠다니 가슴이 답답해진다. 자기 하고 싶은 말만 일방적으로 하겠다는 것이다. 다음 달 10일 취임 3주년에 할 것이어서 이번에 안 한다는 핑계를 댈 생각 말라. 한 달에 두 번 정도는 절대 많지 않다. 그가 좋아한다는 노무현은 김대중과 마찬가지로 임기 중 직접 브리핑과 기자회견을 150회 했다. 월 2.5회꼴이다. 총선 전 의료 대란 관련해서 그가 보인 참으로 윤석열다운 모습은 ‘51분 대국민 담화문’이었다. 대통령 담화가 1시간 가까운 길이라는 건 필자가 태어나서 처음 들어 본 ‘독재자의 장광설’에 다름 아니었다. 윤석열은 그런 사람이다. 자기 생각을 오랫동안 말하고 남들은 그것을 들어주기만 바라는 독선적인 엘리트주의자 말이다. 제발 이번 주 그가 과거의 자신에서 철저히 탈피함으로써 필자의 독설이 무색해지기를 바란다. 그는 비서실장이 대독한 이번 총선 후 입장도 56자에 그쳤다. 이것은 ‘대전은요?’ 박근혜를 조롱 못할 단문이다.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의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말이 짧고 결단을 내렸어야 했을 의료 사태에는 51분, 진정으로 반성하고 국민에게 쇄신을 약속하는 말을 해야 할 때는 클리셰(진부한 표현)로 일관한 56자... 이렇게 해서는 또 선거를 치르면 100대 빵이다. 윤석열에게 나와 있는 정답은 하나다. 기자회견을 해서 국민 앞에 정중히 설명하고 기자들의 매를 맞아라. 그게 뭐가 그렇게 어렵나? 잘못을 인정하고 앞으로 잘하겠다는 말을 진심으로 하면 되는 것이다. 정무 감각이 더 좋은 비서실장, 수석, 장관 인사는 좋다. 그러나 그보다 먼저, 바뀌어야 할 게 있다. 그들에게 자율적 권한과 범위를 더 넓혀 줘야 한다는 것이다. 도대체 윤석열 정부 인사들은 말이 없다. 소신도 철학도 농담도 비판도 없다. 왜 이러는가? 윤석열은 이걸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들에게 말할 자유를 주고 화를 덜 내야 한다. 제발 60분 회의하면 50분 혼자 떠들지 말고, 말이다. 윤석열은 정권 교체에 성공한 것 하나만으로도 나라를 구한 사람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지난 2년 동안 잘한 일도 한둘이 아니다. 한미일 동맹 복원, 국가 정체성 확립, 탈원전 복구 등의 업적은 나머지 3년은, 막말로 ‘그냥 놀아도 될’ 만큼 만점짜리들이다. 이 크나큰 성취 후 남은 임기를 유유자적하며 마치고 정권 재창출 위업까지 달성하려면 이번 위기를 어떻게든 잘 돌파해야만 한다. 국민과 언론이 시키는 대로 하면 된다. 그러면서 지지율을 회복한(현재의 30%대가 부끄럽지 않나?) 다음 서서히 자기 소신을 다시 펴면 되는 것이다. 윤석열이 그것을 굽힐 사람이 아니라는 건 모두가 알고 있다. 이처럼 현명한 수(手)를 외면하고 고집스러운 강경책을 고수한다면 그에게 다시는 기회가 오지 않을 수도 있다. 박근혜가 어, 어 하다 탄핵당하고 만 8년 전 역사를 윤석열은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 아닌가? 글/ 정기수 자유기고가(ksjung7245@naver.com)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당선 인터뷰] 나경원, 이재명·조국 향해 "올바른 정치를 바라는 주민들 진심이 이겼다" 이재명, 동작을 7번 갔는데…나경원 승리 요인은 이것 남의 밭 두릅 싹쓸이한 중년女…잡고보니 '양손 금반지 5개' 나경원, 당권 도전 시사?…"당에 대한 깊은 고민, 이제 다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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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인적쇄신으로 첫 단추…국정운영 변화 시사도 아시아투데이 홍선미 기자 = 4·10 총선 참패라는 성적표를 받아 든 윤석열 대통령은 당장 인적쇄신을 시작으로 국정 운영 전반에 대대적인 쇄신 드라이브를 걸며 민심 수습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의 '불통 이미지', '권위주의' 등 윤 대통령에 대한 불만이 범야 192석이라는 표심으로 표출된 만큼, 이번 기회에 국정 운영 스타일을 획기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남은 임기 3년은 가시밭길이 예상된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윤 대통령의 쇄신 드라이브는 우선 참모진 개편 카드를 포함해 민심에 더 다가설 수 있는 방향으로 대통령실과 정부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할 것이라는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한덕수·이관섭 등 참모진 사의…"일부 부처 장관도 사의 표명 가능성" 11일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국정을 쇄신한다는 것은 인적 쇄신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등 대통령실 수석급 이상 고위 참모진 전..
  • 尹 “국민 뜻 겸허히 받겠다”..총리·참모진 사의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하면서 정부와 여당의 쇄신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고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이상 참모진 모두 사의를 표하면서 내각과 참모진에 대한 대대적 인적 개편도 빨라질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하면서 정부와 여당의 쇄신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고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이상 참모진 모두 사의를 표하면서 내각과 참모진에 대한 대대적 인적 개편도 빨라질
  • "아내랑 함께…" 현 시각, 윤 대통령 부부 '상황' 전해졌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선거 결과를 관저에서 지켜보고 있다. 대통령실은 입장 발표를 검토하고 있다. 윤 대통령과 부인은 사전투표일에 투표했다. 야권이 앞서는 결과에 대통령실은 침울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 [총선] 날벼락 같은 출구조사 발표 후... 대통령실 분위기 알려졌다 22nd National Assembly election exit poll results have left the presidential office disappointed. The ruling party is predicted to lose seat
  • 尹 "지난 정부 中 불법조업 단속 못해…우리 어민만 큰 피해" 아시아투데이 홍선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9일 꽃게철 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 현장을 찾아 "지난 정부는 중국과의 관계를 신경쓰느라 제대로 단속을 못해서 애꿎은 우리 어민들만 큰 피해를 당했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인천 중구에 위치한 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을 방문해 "중국과 군사동맹을 맺고 있는 북한도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을 강력하게 단속한다. 주변 강대국 눈치를 살피느라 우리 어민의 생계조차 지키지 못한다면 정부의 존재 의미가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 우리 해경은 어떠한 정치적 판단도 하지 말고, 오로지 국민의 안전과 국익을 지키는 일에만 모든 힘을 쏟길 바란다"고 하며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에 대한 단호한 대응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해경 서해5도특별경비단의 단속함정인 해경 3005함을 타고 박생덕 단장으로부터 배타적경제수역(EEZ)과 북방한계선(NLL)에서의 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 현황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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