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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자산 Archives - 뉴스벨

#대출자산 (3 Posts)

  • 카카오뱅크 성장세 '괄목상대'…지방은행 실적 '역전' 올해 1분기 순이익 역대 최대 경남·광주·전북銀보다 많아 주담대 시장 영토 확대 '즉효' 플랫폼 등 신성장 동력 '숙제'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올해 첫 성적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일부 지방은행을 앞질렀다. 주택담보대출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덕분이다. 다만 카카오뱅크는 이번 실적의 일등공신인 대출 고삐를 죄면서 속도조절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그 대신 비이자 이익과 트래픽 기반의 플랫폼 수익 확대라는 두 가지 방향성을 제시하면서 성장에 다시 한 번 가속도가 붙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올해 1분기 111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9.1% 증가한 것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최대 실적 요인은 대출자산을 크게 늘렸기 때문이다. 여기에 올해 초 정부 주도의 대환대출 플랫폼이 출시된 점도 영향일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주담대 신규 취급액의 50%가 대환 목적이었는데 해당 비중은 1분기 62%까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같은 기간 전월세보증금대출 역시 대환 비중이 45%에 달했다. 올해 1분기 여신 잔액은 41조3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2조6000억원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주담대 잔액은 전년 말 9조1000억원에서 1분기 11조8000억원으로 3개월 만에 2조7000억원 늘었다. 전월세대출 역시 12조2000억원에서 12조4000억원으로 늘었다. 김석 카카오뱅크 최고운영책임자는 전날 컨퍼런스콜에서 “경쟁력 있는 대환상품을 토대로 주택담보대출, 전월세대출 이동에서 30% 이상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대출자산이 늘면서 이에 따른 이자수익은 5823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그 결과 지방은행인 ▲BNK경남은행(1012억원) ▲광주은행(731억원) ▲전북은행(508억원)의 순익을 앞질렀다. 지방은행들 중 형님 격인 BNK부산은행(1252억원)과 DGB대구은행(1195억원)과는 각각 140억원, 83억원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금융권은 카카오뱅크가 올해 1분기 수익성은 물론 건전성까지 잡으면서 지방은행을 모두 추월할 것이란 관측도 내놓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수신 잔액은 53조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5조8000억원 늘었다. 특히 이용자 수 1000만명을 돌파한 모임통장을 바탕으로 요구불예금이 4조원 넘게 불었다. 이에 따라 전체 수진에서 저원가성 예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56.8%으로 높아졌다. 저원가성 예금 증가는 은행권 자금조달 비용과 직결되기 때문에 향후 이자이익 성장에 긍정적인 신호다. 비이자이익 부문인 수수료‧플랫폼 수익도 전년 동기 대비 12.8% 늘어난 713억원으로 성장세다. 건전성 역시 개선되고 있다. 지난해 1분기 0.58%였던 연체율은 올해 1분기 0.47%로 낮아졌다. 카카오뱅크가 성장가도를 달리는 가운데 금융권에선 카카오뱅크의 대출 규모가 확대된 점 등을 고려하면 향후 대손 부담과 연체율 등이 관건이라고 입을 모은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중금리 대출 취급규모가 확대된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대손 부담은 다소 높게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며 “누적적 자산성장에 따른 실적개선 추세는 이어질 것이나 순이자마진 둔화와 대출성장률 하향 고려 시 이익 증가 탄력은 다소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여신 전략 변화로 자금 조달 필요성이 낮아졌는데도 불구하고 수신은 크게 증가했다”며 “이러한 초과 조달분은 채권, 수익증권 등 유가증권으로 운용되므로 해당 성과가 중요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카카오뱅크는 여신 성장 전망을 다소 하향 조정해 대출 관리에 들어갔다. 김 COO는 “전체적인 여신 성장 연간 가이스는 작년 실적발표에서 말했던 20% 내외에서 10% 초반으로 조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는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에 따른 것으로, 앞서 당국은 가계대출 증가율을 명목 국내총생산 성장 이내로 철저하게 관리한다는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따라서 카카오뱅크의 올해 주요 사업 추진 방향성은 고객 기반을 통한 수신 자금운용 강화와 플랫폼 확대에 방점이 찍힐 전망이다. 1분기 카카오뱅크의 수신잔액과 자금운용자산은 각각 53조원, 14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8%, 11.1% 증가했다. 아울러 카카오뱅크는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한 전략으로 해외진출과 함께 사업 다각화 등 투트랙 전략을 편다는 구상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차기 대권' 野 이재명 37.3% 조국 7.7%…與 한동훈 26.0% 오세훈 5.3% [데일리안 여론조사] '정당 지지율' 국민의힘 36.9% 민주당 31.3%…국민 70% "여야 협치 못할 것" [데일리안 여론조사] 애플 아이패드 이어 AI폰 온다…삼성·LG 부품사 함박웃음 현대모비스, '전기차 전용 모듈' 신공장 짓는다… "글로벌 수주 확대" 국민 과반 "채상병 특검법, 野 단독처리도 적절…尹 거부권 안돼" [데일리안 여론조사]
  • 고금리 속 대출 늘린 5대은행, 부실채권 우려도 ↑ 국내 5대 은행의 대출자산 증가폭이 가파르다. 3월 감소했던 가계대출이 지난달엔 4조원 넘게 늘었고, 기업대출 증가폭은 11조원에 육박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등 주요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늦춰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오히려 시장금리가 상승했고, 이에 따라 은행들의 핵심이익기반인 NIM(순이자마진)도 높아졌다. 고금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대출자산도 빠르게 늘면서 5대 은행이 기대하는 이자이익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부실채권에 대한 우려는 계속되고 있다. 경제상황이 좋지 않은 데다 고금리 부담도 더해지면서 대출자산 부실화가 심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4월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698조30억원으로, 전달보다 4조4348억원 증가했다. 3월엔 2조2000억원가량 감소했었다. 기업대출 증가폭은 더 컸다. 이들 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은 796조455억원으로 한 달만에 10조8940억원 급증..
  • 카카오뱅크, 1분기 순익 1019억…대출 몰리면서 '최대' 순익 시장 컨센서스 상회…파격적 저금리에 대출 전분기대비 5% 증가카카오뱅크가 역대 최대 분기 순이익을 냈다. 국내 은행 가운데 가장 낮은 금리로 대출을 공급했고, 그 결과 대출자산이 늘면서 이자이익이 증가했다. 이와 함께 중저신용자 신용대출에도 적극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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