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량규제 대신 거시건전성 규제 기반 가계대출 대책 시급하다"최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는 오히려 인상됐다.지난해 1월 이후 고물가 지속에도 불구하고, 금융안정을 명분으로 기준금리를 인상치 않던 금통위는 최근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직후 금리를 인하한 바 있다.낮아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외식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8개 외식 품목의 평균 상승률은 4.5%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물가에도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를 계기로 금통위는 내수진작을 염두에 …
“제발 그만 좀” .. 서민들은 어떡하라고 KB,신한 은행이 또?이번주 대출금리 또 올라간다은행 “가계대출 안정화 조치” 가계대출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주요 시중은행들은 대출 수요 억제를 위해 연이어 대출 금리를 ... Read more
자영업자대출 연체율 가파른 상승세…취약차주도 증가[금융안정보고서]자영업자대출 연체율이 가계대출 연체율보다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런 와중 연체차주 수도 증가하고 있어 정부가 새출발기금 등을 통한 채무재조정을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자영업자대출 연체율은 2022년 하반기부터 가계대출 연체율보다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취약차주에서 뚜렷한 모습이다.한은에 따르면 자영업자대출 연체율은 2022년 2분기 말 0.50%에서 올해 1분기 말 1.52%로 상승했고, 특히 상환능력이 부족한 자영업자 취약차주의 연체율이 …
신한은행, 금리우대 혜택 담은 '군(軍) 상생금융 패키지' 시행아시아투데이 윤서영 기자 = 신한은행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군 장병과 3대에 걸쳐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병역명문가'를 위해 '군(軍) 상생금융 패키지'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신한은행 '군 상생금융 패키지'는 군 장병과 병역명문가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출과 예금 상품에 대해 다양한 혜택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군 관련 대출 상품에 대한 금리 인하 및 한도 상향, 직업군인 전용 금리우대 입출금통장 출시, 병역명문가를 위한 대출금리 우대 및 적금 상품 출시 등이다. 우선, 신한은행은 장교·부사관·준사관·군무원·사관생도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군 전용 대출 상품 '군인행복대출', '쏠편한 군인대출' 금리를 0.4%포인트 인하하고 최고 한도를 1억 5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했다. 국군재정관리단의 '군인생활안정자금 대출 추천서'를 발급받은 군인을 대상으로 하는 '군인생활안정자금 대출' 금리는 0.7%포인트 인하했다. 이번 군관련 대출 상..
신한은행, 호국 보훈의 달 기념 ‘軍 상생금융 패키지’ 시행신한은행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군 장병과 3대에 걸쳐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병역명문가’를 위해 ‘군(軍) 상생금융 패키지’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신한은행 군 상생금융 패키지는 군 장병과 병역명문가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출과 예금 상품에 대해 다양한 혜택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군 관련 대출 상품에 대한 금리 인하 및 한도 상향 ▲직업군인 전용 금리우대 입출금통장 출시 ▲병역명문가를 위한 대출금리 우대 및 적금 상품 출시 등 이다.우선, 신한은행은 장교·부사관·준사관·군무원·사관…
은행 가계대출 금리 하락 전환…주담대도 6개월째 내림세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등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지표가 낮아지면서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금리가 한 달 만에 하락 전환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6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53%로 전월 대비 0.05%포인트(p)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12월(연 3.85%) 이후 5개월 연속 내림세다. 이중 순수저축성예금 금리(연 3.50%)가 0.04%p,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연 3.62%)는 0.1…
은행 예금금리 5개월 연속 하락…대출금리도 내려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 = 지난달 은행권의 예금금리가 5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금리도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금리가 모두 내리면서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4월 저축성 수신(예금)금리(가중평균·신규 취급액 기준)는 연 3.53%로 전월 대비 0.05%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정기예금 등 순수저축성예금 금리가 3.50%로 전월보다 0.04%포인트 내렸고, 시장형금융상품 금리는 3.62%로 0.11%포인트 하락했다. 예금은행의 대출 금리는 연 4.77%로 전월 대비 0.08%포인트 내렸다. 기업대출 금리는 4.88%로 0.08%포인트 하락했다. 세부적으로 대기업대출 금리(4.97%)가 0.04%포인트, 중소기업 대출 금리(4.81%)가 0.12%포인트 각각 떨어졌다. 서정석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지요 지표금리 하락과 은행들의 영업 확대 영향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금리가 모두..
대출금리 고공행진 계속되나…4대 은행 채권 이자 1조 돌파국내 4대 시중은행이 채권 발행으로 부담한 이자가 올해 들어 석 달 동안에만 1조원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 발행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대규모 만기 도래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발행을 늘린 영향으로 풀이된다.은행들이 자금을 조달하는데 여전히 비싼 값을 치르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대출금리가 쉽게 떨어지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다.3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이 올 1분기에 지출한 채권 이자는 1조26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2%(2541억원) 늘었다. 은…
이어지는 고금리에 사잇돌대출 '꽁꽁'…중·저신용자 '보릿고개'중·저신용자들을 위한 사잇돌대출의 문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연체율 등 리스크 관리가 중요해진 금융사들이 취급을 줄이고 있어서다. 기준금리가 11차례 동결되며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와중 급전이 필요한 중·저신용자들의 살림살이는 더욱 팍팍해질 것으로 보인다.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이 공급한 사잇돌대출은 18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6% 줄었다.은행별로 살펴보면 ▲신한은행 7억원 ▲우리은행 4억7000만원 ▲KB국민은행 3억3000만원 ▲하나은행 3억1…
케이뱅크, 아담대 등 금리 인하…대환대출 최저 연 3.43%부터아시아투데이 송주원 기자 = 케이뱅크는 가계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아파트담보대출과 전세대출의 금리를 낮췄다고 17일 밝혔다. 아담대 가운데 △대환대출 △생활안정자금 △전월세보증금반환자금 등의 금리를 변동 금리는 0.08%포인트, 고정혼합금리(고정금리)는 0.12%포인트 낮췄다. 구입자금은 별도로 금리를 낮추지 않았다. 이에 따라 전날(16일) 연 3.56~5.97%였던 대환대출 변동금리는 연 3.43%~5.85%로 낮아졌다. 생활안정자금과 전월세보증금반환자금 변동금리는 연 3.63%~5.78%에서 3.54%~5.69%로 조정됐다. 구입자금을 제외한 아담대 고정금리는 연 3.79%~5.57%에서 연 3.65%~5.46%로 인하됐다. 고정금리는 첫 5년간 대출금리가 유지되고 이후 12개월마다 금리가 바뀐다. 전세대출은 고정금리 전세대출의 금리를 이날부터 0.15%포인트 낮췄다. 이에 따라 전날 연 3.94%~4.01%였던 고정금리 전세대출 금리는 이날 연 3.79%~3.84%..
은행권·소진공 경영컨설팅 이수자, 금리 우대 혜택 받는다아시아투데이 최정아 기자 = 은행권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시행한 경영컨설팅 이수자에게 대출금리 할인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경영컨설팅을 이수받거나, 백년가게·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된 소상공인은 대출 시행일 기준, '3년 전 연도'부터 '0.1~0.2%포인트' 이상 금리 할인을 적용받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은행권과 소진공이 함께 뜻을 모아 은행권 경영컨설팅 및 소진공 지원사업 이수자 등에게 대출금리 할인(우대) 혜택을 상호 적용하는 방안을 오는 2일부터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은행권과 소진공 컨설팅을 이수한 소상공인은 정책자금 융자, 은행권 사업자대출 이용시 금리 우대 혜택을 받는다. 이번 우대 금리 혜택 사업엔 신한·우리·SC제일·하나·국민·대구·부산·광주·제주·전북·경남·기업·농협·수협 등 14개 은행과 소진공이 참여한다. 우대 금리 적용 대상은 2021년 1월1일 이후 컨설팅 이수를 받은 소상공인들이다. 은행권에서 역량 제고·경쟁력 향상과 관련된 은행 컨설팅 및..
"주담대 희망 가구 53% '고정금리' 선호"아시아투데이 정금민 기자 = 향후 주택담보대출 이용을 희망하는 가구 중 고정금리를 선호하는 비중이 53%에 달했다는 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주택금융·보금자리론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는 주택금융 이용실태와 주택구입 의향, 주택금융 이용 의향, 보금자리론 이용 실태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주택담보대출 이용 가구 중 61.7%는 상품 선택 시 금리수준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또한 향후 주택담보대출 이용을 희망하는 가구 중 고정금리를 선호하는 비중은 52.9%로 전년(49.0%) 대비 3.9%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변동금리를 선호하는 비중은 14.8%로 전년(16.9%) 대비 감소했다. 고정금리를 선호하는 이유는 '금리 상승기에도 낮은 대출금리가 유지될 수 있기 때문(30.8%)'이 1위였다. 대출금리 변동에 대해 신경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24.5%였다. 매월 원리금 상환..
시장금리 하락에도 은행 대출금리 올랐다…신한·농협, 예대금리차 가장 커아시아투데이 조은국 기자 = 올해 들어 미국 등 주요국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시장금리도 하락했지만, 지난 3월 일부 은행에서 취급한 가계대출 금리는 오히려 올랐다. 일반신용대출 예대금리차를 보면 5대 은행 중 신한은행이, 주택담보대출 예대금리차는 농협은행이 가장 컸다. 29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 등 5대 은행에서 3월 취급한 일반신용대출 평균금리는 5.33%(농협은행)에서 5.76%(신한은행)의 분포를 나타냈다. 전달과 비교하면 KB국민은행과 농협은행만 일반신용대출 평균금리가 하락했고, 나머지 세 은행은 오히려 평균금리가 올랐다. 특히 이들 은행 중 일반신용대출과 비교해 예대금리차가 가장 큰 곳은 신한은행으로 2.12%포인트였다. 전달보다 0.38%포인트 상승했다. 신한은행 측은 이 기간 상대적으로 신용등급이 낮은 차주들에 대해 대출이 취급되면서 적용금리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5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취급 금리가 오른 곳도 3곳이었다. 2..
"중도금대출 가산금리 너무 높아" 지난해 은행 민원 43.8% 증가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 = 지난해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높은 대출금리와 관련한 은행 민원이 4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파트 중도금 대출의 가산금리 책정과 관련한 민원이 크게 늘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금융 민원이 9만3842건으로 전년 대비 7.7%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금융권역별로 은행(+43.8%), 중소서민(+30.6%), 손해보험(+3.1%) 민원이 전년 대비 증가했고, 생명보험(-19.1%), 금융투자(-8.5%) 민원은 감소했다. 권역별 비중의 경우 보험이 53%(손해보험 38.6%·생명보험 14.4%)로 가장 높았고, 이어 중소서민(21.9%), 은행(16.7%), 금융투자(8.4%) 순이었다. 은행 민원은 지난해 연간 1만5680건이 접수됐다. 전년 대비 43.8%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여신(49.4%) 관련 민원이 큰 폭으로 늘었다. 높은 대출금리에 대한 불만 등 대출금리 관련 민원(+2343건)과 신규대출·만기연장 등 여신취급 관련 민원(+..
가계·중기대출 금리 내렸는데… 대출 부실 우려 여전국내 5대 은행이 지난 2월 중 취급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3%대까지 떨어졌다. 작년 말까지 7%대 금리를 적용했던 중소기업대출(신용대출)도 5%대 초반 금리를 적용한 사례도 등장했다. 이처럼 최근 은행권 대출금리가 가파르게 떨어지는 데는 미 연방준비제도(Fed) 등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가 예상되면서 시장금리도 함께 떨어졌기 때문이다. 금리부담은 떨어졌지만, 대출 부실에 대한 우려는 지속되고 있다. 기업대출 중심으로 은행 대출 자산 증가세는 여전히 가파른데, 연체율과 부실채권비율(NPL비율)은 지속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1일 국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5대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총 693조5684억원으로 전달보다 2조2238억원 감소했다. 반면 기업대출은 785조1515억원으로, 같은 기간 8조4408억원 증가했다. 지난해에 이어 기업대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시장금리 하락으로 대출금리가 떨어지면서 차주들의 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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