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트로트' 정호 "남진 베트남 파병, 병역 비리 많은 요즘 귀감되는 일"'주간트로트'가 한 주의 트로트 이슈를 짚었다.6일 공개된 '주간트로트'에서는 남진의 매력을 짚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의 장단점을 분석했다.김동찬과 정호는 '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 남진을 파헤치는 시간을 가졌다. 정호는 "원래 남진이 영화배우를 꿈꿨다"는 이력을 언급하며 '마음이 고와야지'를 거쳐, '님과 함께'를 발매하며 최전성기를 맞이했다고 남진의 전성기 시절을 설명했다.남진의 베트남 파병에 대해서도 말했다. 정호는 "1년 파병이었지만, 전사하는 전우들을 보고 2년 파병으로 기간을 연장했다. 연예계 귀감이 되는 일이었다. …
'축제 섭외 0순위' 싸이, 대학 축제에 대한 '대중가수'의 자부심(유퀴즈)[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싸이(PSY)가 공연에 대한 진심을 비췄다. 2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싸이가 출연해 24년간 활동을 이어온 소회를 전했다. 소위 ‘축제의 신’이라고 불리는 싸이는 이달에만 17개의 대학 축제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세월 동안 꾸준히 섭외 라인업에 자리한 싸이는 콘서트 티켓 가격이 부담스럽거나 티켓을 구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흠뻑쇼’에서만 볼 수 있는 워터 캐넌을 챙겨 다닐 뿐만 아니라 평균 10곡 이상을 가창한다고 설명했다. 싸이는 자신을 ‘완벽한 대중 픽’이라며 소개를 이어갔다. 스타디움 공연장을 채우는 솔로 가수 중 유일하게 탄탄한 팬덤이 없지만, 대학 축제 덕분에 관객층은 꾸준히 20대가 대부분이라는 것. 싸이는 축제 현장에서 공연을 처음 직접 경험해 본 20대들이 제대로 즐겨보고 싶은 마음에 ‘흠뻑쇼’나 ‘올나잇스탠드’를 찾는다며 자부심을 보였다. 데뷔 당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싸이가 국제 가수로 성장하기까지 겪었던 비화도 공개됐다. 쟁쟁한 가수들 사이 파격적인 비주얼과 정형성을 탈피한 콘셉트로 낯설지만 친근한 매력을 어필한 싸이는 데뷔곡 ‘새’에 이어 ‘낙원’, ‘챔피언’, ‘아버지’, ‘연예인’까지 장르 불문 사랑받았다. 이후 메가 히트곡 ‘강남스타일’을 통해 국제 무대로 발을 넓힌 싸이는 ‘GENTLEMAN(젠틀맨)’, DADDY(대디)‘, ‘NEW FACE(뉴페이스)’, ‘THAT THAT(댓댓)’등 계속해서 연타석 홈런을 때려냈다. 하지만 “행복은 제자리에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굴곡이 있는 커리어를 지내다 보니 감당할 수 있는 범위에 머무르는 게 가장 좋다. 제 자리에서 하던 거 하는 게 제일 좋더라”며 행복해했다. 관객이 가장 기분 좋은 상태로 공연을 보기 시작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싸이. “공연장 인근에 도착했을 때 동선과 간이 화장실, 포토존과 먹거리 등 티켓을 구매한 고객을 모시는 업주의 마음으로 준비한다. 귀한 발걸음을 해주신 괸객들이 그날만큼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는 진심으로 감동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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