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오시티 넘볼까'… 서울 가락·송파동 재건축사업 '잰걸음'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서울 송파구 가락·송파동 일대 재건축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가락동 삼환가락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 입찰에 대우건설·현대엔지니어링·GS건설·포스코이앤씨·호반건설 등 건설사 5곳이 참여 의향서를 제출했다. 삼환가락 재건축 조합은 오는 8월 14일 입찰을 마감한다. 예정 공사비는 3.3㎡당 805만원이다. 조합은 경쟁입찰(공동도급 불가) 조건을 내걸었다. 삼환가락아파트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 4층~지상 35층, 9개동, 총 1101가구로 탈바꿈한다. 지하철 5호선 개롱역이 가까이 있다. 가락동 가락미륭아파트는 재건축 7부 능선을 넘었다. 지난달 말 재건축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았다. 사업시행계획 인가는 토지 이용 계획, 건축물 배치 계획, 공동 이용시설 설치 계획, 세입자 주거·이주 대책 등 정비사업 건축계획을 구체적으로 확정하는 단계다. 가락미륭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0층, 614가구(전용면적 45~84㎡) 규모로 재건축..
[건설업계] DL이앤씨, 6년 연속 건설업계 최고 신용등급 ’AA-‘ 부여 받아DL이앤씨가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건설업계 최고 수준인 ‘AA- (안정적)’ 회사채 신용등급을 부여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DL이앤씨는 2019년 6월 등급 부여 이래 6년 연속 ‘AA-‘등급을 변함 없이 유지했다.3대 신용평가사는 평가보고서를 통해 DL이앤씨의 우수한 시장지위와 시공 경험에 기반한 사업경쟁력, 다양한 포트폴리오와 풍부한 수주 잔고가 뒷받침된 안정적 사업기반, 대외환경 변화에 대응 가능한 재무안정성 등을 이번 등급 평가의 근거로 제시했다. 또한 향후에도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여름철 비수기 옛말…브랜드 갖춘 역세권 단지, 7월 8166가구 공급올해 전국에서 청약을 받은 단지들 가운데 청약성적 상위 30곳을 확인해 보니 10대 건설사이면서 동시에 역세권인 단지가 총 8곳인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는 서울 3곳, 경기 2곳, 충남 2곳, 부산 1곳이었다.건설사별로는 GS건설, 포스코이앤씨, DL이앤씨, 롯데건설이 해당했다. GS건설이 서울 서초구에서 2월 분양한 메이플자이는 일반분양(특공 기준) 전체 평균 442.32대 1로 1위를 기록했고, 같은 달 경기 수원에서 공급된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도 13.6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포스코이앤씨의 더샵 둔촌포레(93.06대 1),…
한·아프리카 정상회담, 국내 건설사의 아프리카 진출 물꼬 틀까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해외 건설시장 다각화에 나서고 있는 건설업계가 아프리카 인프라 시장을 미래 먹거리로 점찍고 시장 선점에 나설 태세다. 서울에서 4~5일 열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담'을 계기로 정부가 아프리카 광물자원 외교와 함께 인프라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며 수주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로 국내 건설업계의 해외 수주 텃밭인 중동의 정세가 불안한 영향도 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미 지난 4월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과 이형근 삼성물산 부사장 등과 함께 르완다를 방문하기도 했다.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아프리카 정상회담에 이어 5일 열리는 한·아프리카 인프라 포럼을 통해 아프리카 인프라 시장에 대한 수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 아프리카 국가를 대상으로 수주 지원 관련 포럼을 여는 것은 처음이다. 아프리카에선 최근 대형 건설 인프라 프로젝트를 활발하게 진행되는 등 '기..
[건설업계]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어린이 가족 밤 숲 체험’ 프로그램 진행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 공식 후원사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밤 숲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무주산골영화제 기간 중 6월 7일과 8일 저녁 리조트 내 조각공원에서 진행되는 밤 숲 체험은 어린이를 동반한 무주덕유산리조트 투숙 고객을 대상으로 엄마, 아빠, 아이가 함께 자연을 탐색하고 숲에서 춤추며 노래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7일(금)에는 반딧불 밤 숲 음악회, 8일(토)에는 밤 숲 댄스 파티를 주제로 저녁 8시 30분부터 어두운 밤하늘 아래 숲 속에서 연주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창
대우건설, 한들물빛도시 지웰시티 센트럴 푸르지오에서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 개최대우건설이 지난 토요일(25일) 한들물빛도시 지웰시티 센트럴 푸르지오에서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진행된 12회차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로,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1부에서는 전통 연희를 선보이는 ‘다온 연희단’이 풍물놀이 공연과 각종 기예를 선보였다. 공연에 참여한 아이들은 공연에 동화되어 사자와 함께 춤을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부에서는 클래식의 대중화를 지향하는 예술단체 웨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방성호 지휘자의 지휘 아래 대중들에게 친숙한 영화 OST, 팝, 가요, 클래식
"슬슬 시공권 따볼까"…대형 건설사, 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 채비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올해 들어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 시공권을 단 한건도 따내지 못한 대형 건설사들이 최근 들어 수주에 바짝 열을 올리고 있다.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국내 주택사업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그동안 정비사업 수주에 소극적인 태도를 취했던 것과 비교하면 다른 분위기가 감지된다. 아무리 업황이 부진하더라도 미래 일감을 확보해야 한다는 인식이 내부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2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서초구 잠원강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권 획득을 노리고 있다. 지난달 시공자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따내면서 오는 25일 열릴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최종 수주 가능성을 키운 상태다. 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달 부산 광안3구역 재개발 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바 있다. 다음달 22일 열리는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수주를 확정지을 것이란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롯데건설은 서초구 신반포12차 재건축 사업권을 노리고 있다. 조합 측에 자..
"슬슬 시공권 따볼까"…대형 건설사, 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 채비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올해 들어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 시공권을 단 한건도 따내지 못한 대형 건설사들이 최근 들어 수주에 바짝 열을 올리고 있다.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국내 주택사업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그동안 정비사업 수주에 소극적인 태도를 취했던 것과 비교하면 다른 분위기가 감지된다. 아무리 업황이 부진하더라도 미래 일감을 확보해야 한다는 인식이 내부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2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서초구 잠원강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권 획득을 노리고 있다. 지난달 시공자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따내면서 오는 25일 열릴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최종 수주 가능성을 키운 상태다. 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달 부산 광안3구역 재개발 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바 있다. 다음달 22일 열리는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수주를 확정지을 것이란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롯데건설은 서초구 신반포12차 재건축 사업권을 노리고 있다. 조합 측에 자..
대우건설,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 예방…현지 개발사업 협력 강화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이 5월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캄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를 예방하고 양국 간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정 회장은 이날 예방에서 대우건설이 캄보디아에 진출할 계획을 밝히며 “대우건설은 글로벌 메이저 건설사로서 베트남 하노이 신도시 등 다양한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을 통해 얻은 노하우와 경쟁력을 캄보디아에서도 발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이어 “캄보디아의 신도시 및 부동산 개발사업을 통해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투자자본을 유치하여 캄보디아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훈 마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캄보디아 총리 만나 "현지 진출 도와달라"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1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방한 중인 훈 마넷(HUN Manet) 캄보디아 총리를 예방하고 대우건설의 현지 진출을 위한 지원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 회장은 "대우건설은 글로벌 메이저 건설사 중 하나로, 베트남 하노이신도시를 비롯한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을 통해 얻어진 노하우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캄보디아의 신도시 및 부동산 개발사업 진출을 희망하고 있다"며 "이 같은 신도시 및 산업단지 등의 개발사업을 통해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투자자본의 유치로 캄보디아 경제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훈 마넷 총리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한-캄보디아 우정의 다리 사업에 대우건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희망한다"며 "이번에 체결된 월드브릿지 그룹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현지 기업과의 협력 모델을 만들어주시고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해주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이어 "캄보디아는 신재생 발전,..
부산 69층 랜드마크 주거단지 '블랑 써밋 74', 6월 분양 예정대우건설이 오는 6월, 부산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블랑 써밋 74'를 분양할 예정이다. '블랑 써밋 74'는 지상 69층, 지하 5층으로 이루어진 아파트 3개동과 오피스텔 1개동으로 구성된다.이번 주거단지는 하이엔드 주거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의 브랜드를 적용하여 탄생했다. 세대당 1.9대의 주차 공간과 막힘없는 지하주차장을 통해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며,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설계되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이 단지는 지난해 말 완료된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을 기반으로 북항 2단계 사업이 진행 중이며, 추가적인 개발
대우건설, 시각장애아동 위한 점자촉각도서 제작대우건설이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하여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점자촉각도서를 제작했다고 13일 밝혔다.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대우건설 본사에서 열렸으며, 총 280명이 참여하여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한국의 시각장애인 점자책 보급률이 매우 낮은 상황에서, 대우건설은 이러한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행동에 나섰다.이를 위해 점자 촉각 색칠놀이 책, 점자 만년달력, 점자 촉각 날씨이야기 등을 만들어 시각장애 아동이 숫자와 날씨 등을 배울 수 있는 교구를 제작했다.이들 교구는 친환경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환경적 가치를 높이는
[건설업계] 대우건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 본격 착수…실시계획 승인 완료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의 대표 주관사 대우건설이 서울시로부터 지난 9일 사업의 실시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실시계획 승인은 실제 착공을 위한 모든 제반 사항을 허가 받았다는 뜻으로 이후 바로 착공이 가능하다. 동부간선도로는 서울시 송파구부터 경기도 의정부까지 연결되는 고속화도로로 서울 동북권 주민들의 핵심 도로 역할을 해왔지만, 교통 체증이 심하다는 문제가 있었다. 서울 동북권 지역의 320만 명이 넘는 인구가 강남으로 내려오는 주요 통로이면서 도봉산, 북서울꿈의숲, 북한산, 불암산, 수락산, 초안산 등 야산과
대우건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 본격 착수…하반기 착공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대우건설이 서울 성북구 석관동부터 강남구를 잇는 10.4km규모의 동부간선도로를 지하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대우건설은 이 민간투자 사업을 제안한 컨소시엄의 대표 주관사다. 대우건설은 지난 9일 서울시로부터 이 사업 실시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실시계획 승인은 실제 착공을 위한 모든 제반 사항을 허가 받았다는 뜻으로 곧 착공이 가능하다. 동부간선도로는 서울시 송파구부터 경기도 의정부까지 연결되는 고속화도로로 서울 동북권 주민들의 핵심 도로 역할을 해왔지만, 교통 체증이 심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서울 동북권 지역의 320만명이 넘는 인구가 강남으로 내려오는 주요 통로이자 도봉산, 북서울꿈의숲, 북한산 등 산들이 많은 탓에 남북 방향 도로가 모두 제한적이었기 때문이다. 지하화 사업이 완료되면 성북구 석관동에서 강남까지 통행시간이 기존 30분대에서 10분대로 20분 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강남구 청담동(영동대..
“AI 통해 영어 울렁증 해결”···대우건설, GPT-4 통해 ‘바로레터 AI’개발투데이코리아=이기봉 기자 | 대우건설이 자사 직원들과 해외 발주처 간 손쉬운 소통을 위해 자체 AI(인공지능) 시스템을 개발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최근 AI를 활용한 ‘바로레터 AI’ 서비스를 개발했다. 해당 서비스는 발주처와 협력사 등에게 보내는 영문 레터(문장) 초안을 분석해 번역 리스크를 감지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건설 전문용어 해석과 번역이 매끄럽지 않은 기존에 번역 시스템의 한계점을 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졌다.이에 사용자들은 바로레터 AI에 모국어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입력하면, 선택한 언어에 맞춰 비즈
"현대·삼성 웃고, DL·포스코·대우 울고"…건설사 실적 가른 해외사업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국내 주요 대형 건설사들의 명암이 엇갈렸다. 해외시장에서 선전한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건설은 작년 동기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하며 호실적을 올렸다. 반면 DL이앤씨와 포스코이앤씨, 대우건설과 GS건설 등은 다소 부진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올해 1분기 매출 8조5453억원, 영업이익 250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1.7%, 44.6% 증가한 수치다. 사우디아라비아 자푸라 가스 처리시설,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조성 공사 등 해외 대형 현장이 본격 진행된 데 따른 결과란 게 현대건설 설명이다. 현대건설은 이 기간 전체 매출의 46.2%에 달하는 3조9550억원을 해외에서 올렸다. 작년 동기(38.4%·2조3210억원)와 비교해 비중과 금액 규모 모두 커졌다. 삼성물산 건설부문도 같은 기간 5조5840억원의 매출과 3370억원의 영업이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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