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경제정책연구원 (2 Po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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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세계경제·통상 환경 불확실성 점증…대비태세 구축 필요" 세종//아시아투데이 이지훈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미국이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180억 달러 상당의 전략품목에 대해 관세인상을 발표하는 등 세계경제·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점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자문회의를 열고 미국의 대중(對中) 관세 인상에 따른 대응 방향을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과거 무역분쟁 사례 및 미·중 교역 현황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우리 경제 영향을 진단하고, 앞으로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전개 양상에 대한 대비 태세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중국 내 우리 기업, 중국에 수출하는 우리 기업, 미국 등 다른 시장에서 중국 기업과 경쟁하는 우리 기업까지 기업 유형별로 상이한 파급경로를 감안해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며 "중국 측 동향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대외경제자문회의는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응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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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산업비전포럼] 정형곤 선임연구위원 "반도체 생태계 위한 정부 지원 부족해" 아시아투데이 김한슬 기자 = 정형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반도체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선임연구위원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투데이 K-산업비전포럼'에서 이 같이 밝혔다. 정 선임연구위원은 "제조 생태계의 경우 한번 잃어버리면 다시 찾기가 어렵다"며 "최근 일본이 대만 TSMC에 현지 투자비 50%를 지원했다. 이는 일본 반도체 생태계를 살리려는 조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역시 정부에서 많은 정책을 제안하고, 지원하겠다고 하지만 여전히 대단히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기술 개발에 있어 우리가 다 할 순 없다. 미국이 외국 자본을 유치하는 것처럼 우리도 해야 한다"며 "여기에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역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체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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